나승엽 탬퍼링 의혹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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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2.1. 나승엽의 메이저 리그 진출 선언
2.2. 탬퍼링 의혹 소동
2.3. 롯데 자이언츠의 깜짝 지명
2.4. 팬덤 싸움
3. 원인
4. 분석
5. 결과
5.1. 나승엽의 국내 잔류
5.2. 신인 지명 제도 개정



1. 개요[편집]


덕수고 내야수였던 나승엽메이저리그 진출선언과 그 이후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과정에서 있었던 일련의 소동이다.


2. 전개[편집]



2.1. 나승엽의 메이저 리그 진출 선언[편집]


2020년 8월 14일 엠스플뉴스 기사를 통해, 신인드래프트 야수 최대어 나승엽이 국내에 남지 않고 메이저 리그 도전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1] 복수의 스카우트와 아마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나승엽이 메이저 리그 구단과 이미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오갔고 선수 측의 결정만 남겨둔 상태라고 한다. 관련 기사 만약에 나승엽이 메이저 리그 진출을 하게되면 1차 지명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는 물론이고 2차 지명 각 구단의 전략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8월 19일, 결국 메이저 리그 진출을 결정지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관련 기사 다만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메이저 리그의 국제 유망주 계약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 계약은 다음해 2021년 1월 15일 이후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2] 유력한 계약 팀으로 거론된 미네소타 트윈스의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는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 여부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 지금은 제도적으로 계약이 불가능하다"라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관련 기사

이후 나승엽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후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가기 싫어서 메이저 리그 진출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메이저 리그 진출 계획은 이미 연초부터 했고 롯데 스카우트팀에도 이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9월 8일, KBS 뉴스 인터뷰에서도 이 점을 다시 강조했다. 관련 기사 여기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약 80만 달러 정도로 협상 중이라는 내용도 공개되었다.[3]

메이저 리그 사무국이 9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아마추어 국제 자유계약 시장을 일시적으로 열어줬다.[4] 그러나 이번에는 미네소타의 국제 유망주 계약 보너스 풀이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 안에 나승엽의 계약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관련 내용

8월 31일, 롯데 자이언츠는 1차 지명으로 나승엽이 아닌 손성빈을 지명한다.


2.2. 탬퍼링 의혹 소동[편집]


그런데 2차 지명이 있기 전,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가 탬퍼링(지명 전 불법 사전 접촉)과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나승엽은 메이저 리그 진출 선언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피했다. 그런데 만약 현 제도를 악용한다면, 특정 A 구단에 가고 싶은 어느 선수가 A 구단과 몰래 짜고서 메이저 리그를 가겠다고 거짓말을 해서 다른 팀의 지명을 피한 후 본인이 원하는 A 구단의 지명을 받을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한 선수는 그 해만 2차 지명에서 제외'하자는 규정 신설을 9월 초 단장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5] 그러나 9월 8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일부 구단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6]

이 기사가 화제가 된 뒤부터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느 팀이든 2차 지명에서 나승엽을 지명한다면 탬퍼링을 의심할수 밖에 없다" 는 글을 남기는 등 날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2.3. 롯데 자이언츠의 깜짝 지명[편집]


그런데 2020년 9월 21일 열린 2021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롯데가 나승엽을 2라운드에 지명했다. 나승엽이 메이저 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KBO 리그로 선회할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 모험을 건 것이다.[7]

이후 나승엽 부친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선택을 받게 돼 당황스럽다. 다른 구단이 아닌 롯데가 지명해줘 솔직히 우리로서는 부담감은 조금 덜었다.[8] 승엽이를 높게 평가해준 롯데 구단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면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미국행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승엽이 본인의 의지가 가장 강하다."며 다소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관련 기사

만약 나승엽이 메이저 리그 진출을 고수한다면 롯데는 2차 2라운드를 날리게 되는 거고, 잔류를 시킨다면 다른 지명 선수들과 합쳐 역대급 드래프트 대풍작이 된다. 말 그대로 도박인데, 롯데 팬들은 이미 김진욱, 손성빈 등을 뽑으며 전체적으로 드래프트 수확이 좋은 상태라서 해볼만한 도박이라며 호의적인 반응이다.[9]

롯데가 이렇게 도박을 건 이유는 불확실한 미국 계약 여부 때문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구두협상은 되었으나, 일시적으로 열렸던 아마추어 국제 자유계약 기간에도 미네소타가 남은 보너스 풀이 없었던 것인지 나승엽과 계약을 하지 못한 채 넘어갔고, 연초부터 논의가 시작된 마이너 리그 구조조정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나승엽 측의 낙관과는 달리 상황은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관련 기사 또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인 코로나-19도 미국 내 확진자 수가 누적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혀 줄지 않고 있으며[10] 올해에 이어 2021년에도 마이너 리그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2.4. 팬덤 싸움[편집]


지명 전 롯데 팬 "어느 팀이든 나승엽을 뽑으면 탬퍼링으로 간주하겠다" 역시 꼴리건

지명 후 다른팀 팬 "뽑지말자면서 지들이 뽑고있네. 니들이 탬퍼링 아냐?"


지명 전후로 바뀐 여론에 의해 롯데 팬들이 역공을 맞았다. 특히나 이 일 때문에 1차 지명 픽이 꼬였다고 주장하는 한화 이글스[11]삼성 라이온즈[12] 팬덤은 하루만에 말을 바꾼 롯데 팬들과 성민규 단장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거센 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에 동일 학교 지명 금지 룰 신설이 없었더라면 1차 지명에 나승엽을 데려갈수 있었던 서울권 팀들 팬덤도 비난에 가세한 모습이었다.


3. 원인[편집]


  • 코로나 19
애초에 이 사태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본래 메이저 리그의 아마추어 국제 자유계약 시장은 7월 이후 시작되어서 KBO 리그의 드래프트와 부딪힐 일은 없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스카우트들의 발이 묶이면서 사무국측에서 국제유망주 계약을 일시 중지 함에 따라 국제 시장이 닫혀 버렸고[13] 그 결과 정식계약을 2021년 1월 31일 이후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당최 답이 안나오는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감안하면 다음 해 마이너 리그 개막도 불투명하다.[14]

이러한 이유로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이 눈독을 들이던 장재영도 국내에 잔류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한국에 잔류하더라도 서울팜 3팀의 1차 지명 후보였던 나승엽이 같은 고교 출신인 장재영 덕분에 전국 단위 1차지명으로 나오게 되어[15] 이래저래 왕창 꼬인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 단장들의 정치싸움
롯데 측은 불필요한 탬퍼링에 대한 불안 기류를 해소하고자, 해외진출 선언한 선수에대한 2차드래프트 제외'를 제안했으나, 타 팀 단장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타팀 단장들 또한 나승엽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반반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 이후에 긁어나 보자는 식으로 상황을 조성한것. 또한, 롯데 측에서 상위라운드에 가져 갈 경우, 해외로 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롯데 측에 도박수를 두게하는 압박을 조성한 상황이었다.

  • 국내 팬들의 비관적인 시선
더 높은 급으로 평가되고 있던 김진욱, 장재영메이저 리그 진출을 포기한 마당에 나승엽이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다. 설령 메이저 리그 진출이 성사가 된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았던 권광민이 끝내 성장하지 못하고 도태된 것이 불과 1년 전 일이다. 게다가 바로 계약이 성사되는 것도 아니고 2021년 초에나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그 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말 그대로 붕 떠 버려 이도 저도 아닌 처지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메이저리그보다는, 롯데의 1차 지명을 피해 수도권팀에 1라운드 지명을 선택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된 것.

  • 롯데 팬덤의 트라우마
나승엽의 메이저 리그 진출 선언 당시, 일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실제로 메이저 리그 진출을 하려는 게 아니라 단순히 몸값 올리기, 혹은 롯데의 지명을 피하기 위한 꾸미는 일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유망주들의 수도권 구단 선호, 특정 구단 기피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데다가, 특히나 롯데는 무능력한 前 단장과 스카우트진, 그리고 모 에이전트의 농간에 놀아났던 전례가 있었기에 팬들이 더욱 예민할수 밖에 없었다.


4. 분석[편집]


  • 진짜 탬퍼링인가?
롯데가 상위라운드에서 바로 지명을 했기때문에 탬퍼링인지 아닌지 확인 할 방법이 없어졌다(...)

  • 롯데의 트롤링인가?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을 지명하는 데에 절차적, 규정적 문제는 없다. 단장 회의에서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한 선수의 드래프트 제외 합의를 '스스로' 건의했으나 기각되었으며, 롯데가 엄연히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정당하게 실행한 것이다. 다만 상도의로 표현되는 도의적인 볼멘 소리 정도가 나올 수 있을뿐.

사실 이 사태는 롯데 구단과는 별개로 롯데 팬덤의 말이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바뀐 점 때문에 팬들의 행동이 비판받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전날까지 뽑기만 해도 탬퍼링 타령을 하며 온갖 커뮤니티를 들쑤시고 다녔는데 입을 싹 닫고 모르쇠로 일관하는걸 타팀 팬덤들이 좋게 볼 리가. 롯데 팬들 입장에서는 지명을 거부했던 선수가 타팀에서 지명된다면 눈 뒤집히는 건 당연하고 다시 롯데가 지명을 했으니 팬심이 진정된 것도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팬덤의 역레발로 여기저기 설쳐대던 모습이 하루만에 바뀐 것에 대해 타 팀이 비판적 반응을 보이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 타팀 관계자의 반응
10월 23일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가 타팀 단장들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모두가 "문제 없고 롯데 자이언츠가 잘한거"라고 답했으며, '이전 단장회의 때 롯데가 뽑는다고 말은 했지만, 설마 되겠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애시당초 롯데의 2라운드 지명 자체가 타팀 단장들이 보기에도 엄청난 도박이었던 셈이었다. 최대의 피해자 라고 불리는 한화 이글스정민철 단장 또한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변수가 너무 많아 만들어질 계약이 아니었다.'라고 답을 했다.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와 몇몇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일부 팀이 나승엽을 2~3라운드에서 지명할 계획이 있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그리고 이미 9월 8일 실행위원회에서 타 구단에서 나승엽 지명 의사를 밝히자 롯데 자이언츠가 '우리가 나승엽을 뽑겠다'고 진즉에 지명 의사를 공표했었다고 한다. 물론 다른 구단들은 롯데가 설마 2라운드에 지명을 할줄은 몰랐다고 한다.


5. 결과[편집]



5.1. 나승엽의 국내 잔류[편집]


10월 21일, 나승엽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않고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했다. 계약금은 5억원으로, 롯데 구단 역사상 2위, 야수 중엔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16] 2차 1라운드인 김진욱의 3억 7천만 원보다 더 받은 건데, 본래라면 1차 지명을 받았을 선수라서 팬들은 납득하는 분위기다.

성민규 단장 인터뷰에 따르면, 아끼던 에어 조던[17]을 나승엽에게 선물했다고 한다.[18]


5.2. 신인 지명 제도 개정[편집]


이 일을 계기로 신인 지명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2020년 12월 8일에 열린 KBO 리그 실행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는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었던 현행 방식을 신청서를 제출한 선수에 한해서만 지명을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는 방안이 나왔고 2021년 5월 25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그 외에 신청서를 제출했더라도 미국이나 일본 진출을 선언한 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하며 계약에 성공함은 물론 실패했더라도 2년 동안 드래프트 참가가 불가능하도록 바뀌었다.[19] 지명을 받지 못한 뒤에 나가는 것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20] 신인 지명 제도 개정은 본문에서 언급한 문제 외에도 프로에 갈 생각이 있는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해 실제 이상으로 뻥튀기되어 있는 선수들의 진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방안,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학교폭력과 관련해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다.

[1] 그 이전 7월 7일, 엠엘비파크에 나승엽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할거라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바 있다.[2] 하지만 만에 하나 2021년 1월 이후 일이 꼬여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나승엽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도 있다. KBO 팀의 육성선수 입단은 스카우트들의 합의로 막혔고, 대학 진학도 대학들의 스카우트가 끝난 뒤라 역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계약을 위해 하염없이 공백을 감수하면서 기다리기도 무리이기에 독립리그 팀에서 뛰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게 된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선수 자신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히긴 했지만. 관련 기사[3] 이는 앞서 메이저 리그로 진출한 배지환(125만 달러), 박효준(116만 달러)은 물론 방출된 권광민(120만 달러)에 비해서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4] 이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021년 1월 30일까지는 다시 금지 기간이다.[5] KBO 리그의 규약에는 해외 진출을 선언한 선수들을 지명 대상에 포함하느냐 빼느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그 동안 메이저 리그로 진출했던 선수들은 남윤성, 장필준, 정영일 등 지명받은 후 나간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지명 전에 계약을 공식 발표했기에 지명 대상에서 빠진 것처럼 보였다는 뜻이다.[6] 직업의 자유권 등 여러가지 법률적 문제로 조항을 만들 수 없다고는 하지만, 지명받지 못한 고졸 선수의 육성선수 영입 금지 합의 등을 보아,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하다.(단, 고졸 선수 육성선수 영입 금지는 정식으로 KBO 규약에 삽입되지는 않았다.)[7] 모든 팀이 나승엽을 지명할 수 있는 동등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명할 마음이 있었더라도 2라운드 상위 순번부터 지르기에는 계약에 실패 할 경우의 리스크가 큰지라 이보단 후순번으로 예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롯데가 나승엽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예 상위 라운드에서 선수 쳐버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무튼 롯데로서는 올해의 고교 최고 포수 손성빈, 고교 최고 투수 김진욱, 고교 최고 타자 나승엽을 한꺼번에 뽑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8] 만약 다른 구단이 지명을 했는데 메이저 리그 상황이 여의치않아 국내에 남을 상황이 된다면, '롯데는 까더니 다른 팀과는 계약했다'는 난처한 입장이 될수 있었기 때문이다.[9] 참고로, 규약상 신인 선수의 계약은 10월 20일까지 마쳐야 하고 이 날짜를 넘기면 이듬해 1월 1일부터 다시 협상이 가능하다. 이러고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지명권이 사실상 소멸되는데, 구단에서 연장할 만한 사유를 KBO 리그에 통보하고 이를 인정할 경우 지명권의 효력은 2년 연장된다.[10]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11] 한화는 원래 1차 지명으로 포수 손성빈을 원했지만 롯데가 데려가면서, 대신 내야수 정민규를 지명했다. 하지만 내야수 쪽에는 1루수 변우혁,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 등 젊은 유망주들이 있는 반면 포수 쪽에는 이렇다할 유망주가 없기 때문에 포지션상 다소 아쉬운 지명이었다. 그런데 롯데가 손성빈에 나승엽마저 다 가져가버리자 상대적 피해를 입게 된 꼴이었다.[12] 다만 삼성 팬 일부에서 자신들이 내야수 정민규를 1차 지명으로 원했다고 하지만, 이승현이라는 좌완 투수 최대어가 1차 지명이 확실시 되고 있었기 때문에 한화에 비해 딱히 피해를 봤다고 보기 힘들다.[13] 9월에 임시 개장은 했지만 나승엽과 구두합의가 되어있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2020년도 해외 유망주 계약 샐러리캡을 모두 소진하여 계약 불가였다.[14] 메이저 리그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워낙 감염자가 많아 60경기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츠 최고 시설인 메이저 리그도 이런데, 마이너 리그의 방역은 언감생심 수준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도 마이너 리그 경기 취소가 유력한 상황이다.[15] 전면 드래프트 재시행 전 경과 규정으로, 2021년도와 2022년도 신인 1차지명에서 서울 세 팀은 동일 학교의 선수를 지명하지 못하도록 했고 하위 세 팀은 전국 단위 1차지명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되 무조건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연고 유망주를 우선시하고 거기에서 마땅한 대상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상위 7팀이 1차지명을 행사한 후에 전국 지명권을 행사하도록 한다. 단, 유급 경력이 있거나 타 구단 연고 지역 학교로 전학 또는 진학한 선수는 기존 1차지명과 마찬가지로 전국 단위 1차지명 대상이 아니다.[16] 1위는 투수 김수화의 5억 3천만 원이다.[17] 에어조던 11 콩코드 한정판으로 원화 26만 9천 원인데 판매를 추첨식으로 한다. 또한 4회 복각할정도의 인기 모델이다.[18] 이 일화 때문에 댄 스트레일리가 2021년 재계약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어 조던 신발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신발이 성민규가 선물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롯데 팬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이영미와의 인터뷰에서 성민규가 그 신발은 자신이 선물한 게 아니라고 언급하며 논란은 종결되었다.[19] 단, 지명을 받았음에도 MLB, NPB 팀과 계약했을 경우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20] 그렇다고 해서 국내 복귀시 2년 동안의 유예 기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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