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높은 하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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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사 배경
3. 가사
4. 여담



1. 개요[편집]



윤춘병 목사가 작사하고, 박재훈 목사가 작곡한 찬송이다.


2. 작사 배경[편집]


1945년 8.15 해방을 맞아 월남한 윤춘병 목사는 영양실조와 과로로 인해 병석에 눕고 말았다. 누구 하나 따뜻하게 찾아주는 사람이 없는 외로운 병상이었다. 잠들면 꿈속에서 고향 길을 헤맸고 깨어나면 생각 속에 고향 길을 오고 갔다. 38선을 넘어오던 날 어머니는 마을 큰 길까지 따라와서 옷자락으로 눈물을 닦으시며 "인제 가면 언제 오는 거냐?" 목 메인 소리를 남기고는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들의 뒤를 지켜보시던 모습이 병상에 누운 윤춘병 목사의 눈에 어른거렸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내가 병들어 누운 것을 아시면 얼마나 애타하실까?" 이런 생각을 하며 그는 창 밖에 흐르는 흰 구름을 따라 고향 하늘을 더듬었다.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했다. 그러나 그 하늘보다 더 높고 더 푸른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어머니의 은혜야말로 하늘처럼 넓고 하늘처럼 다정했다. 그는 펜을 들어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높고 높은 하늘이라이다.


3. 가사[편집]


1.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키우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2.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아
3. 산이라도 바다라도 따를 수 없는
어머님의 큰 사랑 거룩한 사랑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드리자
사랑의 어머님을 주신 은혜를


4. 여담[편집]


  • '어머니 은혜', '어머님 은혜' 등의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 '어머니의 마음'과 함께 어버이날 양대 대표곡으로 대접받고 있으나, 이쪽은 짧은 가사와 쉬운 곡조 때문에 주로 어린이용으로 취급받는 반면 '어머니의 마음'은 가곡이라는 특성상 중학생 이상이 부른다는 인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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