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캐럿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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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지캐럿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감독은 사쿠라이 히로아키. 전 52회x104화 분량. 2003년 4월 6일~2004년 3월 28일 TV 도쿄 계열 채널을 비롯한 전국 20국에서[1] 방영되었다. 초단편 애니메이션이었거나 비정기 편성작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시리즈 최초로 30분 분량의 정규편성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데지코의 꿈은 무한대! 천하무적의 프린세스뇨!!(でじこの夢は無限大! 天下無敵のプリンセスにょ!!)
홍보 문구
2. 방영 전 정보[편집]
2003년 1월 27일 브로콜리가 디지캐럿의 전개를 확대한다는 소식을 통해 새로운 TVA 시리즈의 소식이 공개된다. 주요 내용은 학생, 애니메이션 팬, 캐릭터 팬이 중심적 구매자가 되고 있던 디지캐럿을 저연령층에게도 소구해 라이센스 수익의 증가를 노린다는 것. 이에 따라 신작 TVA는 코어 팬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내용을 초등학생~미취학 아동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변경해 시청자층의 확대를 노리고, 또한 타카라로부터의 여아 완구 전개와 소녀만화잡지 챠오에서의 만화 연재를 통해 인지도 확대를 노린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후 2003년 2월 9일 벨파레에서 열렸던 디지캐럿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에서 '디지캐럿뇨'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동년도 3월 17일 기업과 보도 관계자 대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월 21일에는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디지캐럿 이벤트 '디지캐럿 마츠리 2003'에서 대중 대상의 제작발표회가 이루어졌고, 여기서 챠오와 타카라 부스도 전시되었다.
아래는 방영 전, 당시 브로콜리 사장이었던 키다니 타카아키가 밝혔던 포부들.[2]
- 모든 연령층에게 디지캐럿을 알리고 싶다.
- 일부 캐스트 결정등을 포함해 데지코는 팬과 함께 만들어 왔다. 이번 정규편성 애니메이션화는 매니아층에서 일반층으로의 팬층 확대를 노린다. 매우 어려운 것은 알고 있지만, 이를 실현해 캐릭터 사업 전개를 넓혀 가고 싶다. (상단 3월 17일 제작발표회 기사 中)
- 아이에게 넓히는 것은 힘든 일인데, 절호의 타이밍에 TVA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디지캐럿은 처음부터 팬들의 참여를 중시해 왔는데 이런 큰 프로젝트가 되면 지금까지 응원해 준 코어 팬들로서는 자칫 재미없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TV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고객의 마음을 끌 수 있도록 유의하고 싶다. 매니아층 캐릭터에서 일반층 캐릭터가 된다는 것은 좀처럼 없는 일,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키하바라발 국민적 아이돌 캐릭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
- 당초부터 이 캐릭터는 어린이용으로도 확산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주인공이 공주라는 설정은 의식적으로 유지해 왔다. #
-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만든 캐릭터인 것은 확실하지만, 동시에 처음부터 어린이들에게도 널리 퍼질 캐릭터라 확신. 전국 방송국의 TVA화를 기점으로 아키하바라에서 국민적 아이돌 캐릭터를 내고 싶다. #
- 디지캐럿을, 10년이나 20년 내로 끝나지 않고 손자대에게도 전해줄 수 있거나 장수 프로그램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
- 윗세대에게 먼저 받아들여졌던 디지캐럿을 이번에는 아래의 어린아이들에게 넓혀가고자 한다.
요약하면 본작에서는 노선을 바꿔[4] 유아~초등학생 정도의 저연령층 여아를 메인으로 겨냥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캐럿을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일반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 인기 캐릭터로 진입[5][6] 시키는 것을 노렸다. 훗날 키다니 사장이 사운을 걸었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브로콜리로서나 디지캐럿으로서나 대규모 프로젝트였었다.
캐릭터 사업 전문 매체인 CharaBiz는 본작의 소식을 전하면서, 성공한다면 캐릭터 사업의 흐름을 크게 바꿀 것이 틀림 없을 것이라는 감상[7] 을 남겼다.
3. 줄거리[편집]
디지캐럿별의 공주 데지코는 여동생 뻘인 푸치캐럿, 감시역의 게마와 함께 훌륭한 프린세스 수행을 위해 마네키네코 상점가에 찾아온다. 그러나 데지코는 그 귀여운 외모와 달리 좀 경솔한 성격. 지구에 오자마자 여배우를 목표로 하기 시작하는 등 얌전히 프린세스 수행에 힘쓰지도 않는다. 게다가 상가는 모두 독특한 사람들뿐. 모두를 말려들게 해서 데지코의 주변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데지코가 훌륭한 프린세스가 되는 날은 올 수 있을까..?
4. 특징[편집]
시리즈 최초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이라는 황금시간대에 4쿨 분량으로 1년간[8] 방영되었고, 방송국 역시 크게 넓혀 TV 도쿄계 채널을 비롯한 전국 20국에서 방영되었다. 1쿨 분량의 OP/ED는 브로콜리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프리엘(Priere)[9] 이 불렀다. 뿐만 아니라 소녀만화 잡지 챠오에서의 만화 연재와 타카라를 통한 여아 완구 전개와 같은 어린이들을 노린 미디어 믹스 전개도 이루어졌다.
1회당 10분 분량의 2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아이캐치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수수께끼로 이루어져 있다.
상술된 연유로 어린이를 비롯한 폭넓은 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방향의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스토리도 어린아이들이 좋아하거나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고 작화 스타일 역시 좀 더 저연령용에 가까운 분위기로 변경. 원더풀판의 감독이었던 사쿠라이 히로아키가 본작의 감독도 맡아 특유의 연출 스타일도 느낄 수 있다.
설정은 모두 새롭게 일신되었으며 원더풀판과는 등장인물만 같은 별개의 세계. 즉 리부트의 성격을 띄고 있다. 배경은 아키하바라[10] 가 아닌 마네키네코 상점가라는 가공의 상가가 되었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디자인이나 설정도 꽤 달라졌다.[11] 원더풀판에 등장했던 일부 조연들은 본작에서 설정이 일신되어 등장하기도 하고, 등장하지 않는 몇몇 캐릭터의 포지션을 본작만의 새로운 캐릭터가 계승하기도 한다.[12] 파뇨파뇨 디지캐럿에 첫 등장했던 린나와 미케도 데지코의 소꿉친구였다는 설정을 가지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13]
내용은 일상물에 가까운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4쿨 분량부터는 프린세스 스쿨이라는 학원물스러운 요소가 더해지고, 여아층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이전보다도 더욱 진해진다. OP와 ED 영상도 아기자기함과 귀여운 분위기를 더 내세우는 쪽으로 그려졌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디지캐럿뇨/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주제가[편집]
6.1. 일본어판[편집]
6.1.1. OP1[편집]
6.1.2. ED1[편집]
6.1.3. ED2[편집]
6.1.4. OP2[편집]
6.1.5. ED3[편집]
6.1.6. OP3[편집]
6.1.7. ED4[편집]
6.1.8. 38화 ED[편집]
6.2. 한국어판[편집]
6.2.1. OP[편집]
오프닝 영상은 프린세스 스쿨 편 오프닝이었던 '미라클☆원더랜드'와[18] 본편, 그리고 두 번째 오프닝인 '다이너마이트★I・N・G'의 영상을 편집했다. 창작곡이지만 가사는 '다이너마이트★I・N・G'의 번안. 여기에 첫 번째 오프닝인 'Heartbeat'의 한 소절도 들어갔다. 35초 부분의 소절은 오역이라고 한다.
6.2.2. ED[편집]
자주 회자되는 곡은 아니더라도 좋은 곡이라는 평이 많다. 또 당시 KBS는 특히 엔딩곡에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라는 걸 강하게 어필하지 않고 마치 일반적인 대중가요와 같은 노래를 넣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 곡도 그중 하나.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창작곡이지만 가사는 원판 노래를 번안한 형태[19] 로 이루어져 있다. 영상은 EQUAL 로맨스+본편+다이너마이트 ING의 편집.
7. 회차 목록[편집]
- 전화 총 작화감독: 야마카와 요시노부
8. 해외 공개[편집]
8.1. 대한민국[편집]
한국에서는 희원엔터테인먼트의 배급을 통해 '은하공주 디지캐럿'이라는 제목으로 KBS 2TV에서 2005년 7월~2006년 1월까지 방영되었으며 이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캐릭터들의 이름은 데이지(데지코)를 제외하면 MBC의 파뇨파뇨 디지캐럿에서 모두 갈렸으며[20] , 성우진도 모두 바뀌었다. 데지코와 게마를 제외하면 평범한 말투로 옮겼던 파뇨파뇨와는 달리 본작은 말버릇을 그대로 살렸다.[21] 눈에서 빔은 초롱눈 빔이라는 이름으로 옮겼으며 15(29,30)화의 아키하바라는 그냥 전자상가로 옮겼다. 아이캐치의 수수께끼는 역시 옮기기 곤란했는지 한국판만의 수수께끼로 바꿨다. 영상은 남아있지 않지만, 7(14)화에서 나온 PARTY☆NIGHT[22] 역시 한국어로 번안되었었다.[23] 2000년대 초중반의 KBS는 애니메이션 더빙이 그야말로 절정에 이르던 리즈 시절이었기 때문에 더빙 퀄리티는 꽤 높은 편.
하지만 전체 52화 중 29화 까지만(그 중 셋은 왜색으로 결방(ex:여름 축제)) 방영되고 끝났다. 덕분에 삐요나와 블랙게마게마단은 3화만 등장하고 만 캐릭터들이 되어버렸고, 오프닝으로 쓰인 프린세스 스쿨 편은 근처까지도 못 갔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판 오프닝 영상의 주된 부분은 프린세스 스쿨 편 오프닝을 편집한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당시 라이센스를 얻어 출시되었던 유아동도서와 문구에서도 프린세스 스쿨 편의 그림이 다수 쓰였었다. 2쿨까지만 방영한 버전[24] 을 수입했던 걸 수도 있겠지만, 딱 세 편뿐이긴 해도 26화 이후의 분량도 방영되었다는 점과 전술한 사항을 감안하면 모종의 이유[25] 로 인한 조기종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분할방영으로 계획되었지만 방영이 무산되었다거나. 쥬니어네이버[26] 와 투니랜드에서 VOD가 서비스되었었고, 현재 남아있는 더빙판 영상은 주제곡과 1~5화 뿐이다.
배급을 맡은 희원엔터테인먼트에서 굿즈 및 문구 판매, SICAF(#) 및 캐릭터페어 참가, 다음과의 컨텐츠 제휴[27] , 모바일 게임 개발과 같은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한국 공식 홈페이지(시기별 대문만 남아있음, 플래시로 되어있어서 보려면 Ruffle 필요)를 운영했었다. 본작이 그렇듯 국내 역시 여아층을 겨냥하여 관련 상품들은 주로 여아 대상이었고, 개중에 아티스에서 발매한 운동화는 TVCF도 있었다. 정확히는 아티스 광고가 그렇듯 광고 끝나고 "여아용도 있어요"[28] 하면서 짤막하게 나오는 역할.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던 만큼 투니초이스 2006 최고의 작품상 후보에 본작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데이지가 오르기도 했었다. 득표는 저조했는지 최종후보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훗날 개구리 중사 케로로 3기의 한 에피소드에서 디지캐럿의 주연 3인방을 패러디한 캐릭터들이 나왔을때, 한국판에서는 은하공주 디지캐럿에서의 현지화 이름을 써먹는 센스를 선보였다.[29]
한국 방영 소식은 일본에서도 보도되었었다. 브로콜리와 희원엔터테인먼트가 창구가 되어 KBS 측과 협상을 거듭했었다고 하며, 키다니는 한국 시장은 DVD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30] 보다는 TV 방영과 머천다이징을 실시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희원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서의 사업에 나섰었다고 한다. 브로콜리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었다.
【브로콜리의 한국 방영 소식 전달 내용 펼치기 · 접기】
마지막화까지 온전하게 방영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듯 흥행은 저조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조한 흥행의 원인은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이 득세하고 지상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이 쇠퇴해가던 시기[31] 였음에도 지상파에 방영했다는 점[32] , 방영 시간도 금요일 오후 4시로[33] 타겟층인 초등학생 전후 시청자가 접하기 어려운 시간대였다는 점[34] 으로 보인다.
2006년 초 투니버스에서 방영될 때는 월~금 오후 6시라는 나쁘지 않은 시간대에 편성되고, 화~금 오전 11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도 재방송됐지만 이미 저조했던 관심마저 식을대로 식었던 시기여서 그런지 이때도 큰 반응을 끌지 못했던 듯. 제법 의욕적으로 편성했던 것으로 보아 수입사 측에서 나머지 분량을 다른 채널에서 이어갈 의향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 방영되는 일은 없었다. 그마저도 3월 이후로는 자주 편성되지도 않았으며 평일 낮 12시같은 시간대에 땜빵용으로 편성되다[35] 자취를 감췄다. 본작의 재방영으로부터 1년도 안 돼서 대원방송 계열 채널에서 원더풀판이 방영되었던 것으로 봐서는 결국 수입사 측에서 디지캐럿 시리즈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던 모양.[36] 더빙판 영상도 26화 중 5화까지만 남아있고, 파뇨파뇨나 원더풀판처럼 DVD같은 매체로 발매되지도 않았어서 현 시점에서는 더빙판을 접하기도 매우 힘들다.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시리즈기도 하다. 본작이 시리즈 중에서 타겟층이 제일 넓다는 것을 감안하면 폭망 수준.[37] 저연령층을 비롯한 넓은 층을 겨냥한 작품이라는 특징도 소수층이 알고 있는 실정이며 되려 KBS에서 오타쿠용 디지캐럿을 방영했다던지, 한국에서 아동용으로 바꿔서 들여왔던 건 줄 아는 오해가 있기도 하다.[38] 그래도 당시 은하공주 디지캐럿을 좋아했던 층과 현재도 기억하는 층도 있긴 있다.[39]
9. 흥행과 평가[편집]
흥행은 저조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에 방영되던 ASTRO BOY 철완 아톰[40] 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완구 판매량도 지지부진하여 중반부터는 완구 전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41] 작중에서도 이와 관련된 흔적이 보이는데, 초반부에는 완구 판촉을 의식하여 전용 뱅크신까지 준비된 데지코의 일곱가지 도구라는 설정을 도입하고 그 중 하나인 수수께끼 폰을 완구 홍보에 가깝게 보여주지만 이후에는 이러한 장면을 찾아볼 수 없게 되며 일곱가지 도구도 전부 다 보여주지 못한채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이 저조한 흥행 탓인지 방송국 20개국중 12개국에서는 2쿨까지만 방영되고 끝나버리기까지 한다.[42] 4쿨부터는 프린세스 스쿨 설정을 도입하면서 여아층에게 더욱 어필하는 분위기로 일신해 보지만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연장 없이[43] 방영이 끝났으며, 디지캐럿을 국민 캐릭터로 성장시킨다는 포부에는 역부족인 성적이었다. 결국 디지캐럿을 어린이와 일반층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는 대중적인 캐릭터 반열로까지 끌어 올리고자 한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훗날 사운을 걸었었다고 표현했을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였으나, 부진하게 끝나버려 브로콜리의 경영도 더욱 악화되어[44]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전성기 때의 기세도 많이 꺾여버린다.
저조한 흥행으로 인해 TXN계 채널에서의 브로콜리 계열 아침 애니메이션 편성[45] 은 본작으로 막을 내렸으며, 후속 애니메이션으로는 위브의 마시멜로 타임즈가 편성되었다. 이후 2006년의 윈터 가든, 2022년의 레이와의 디지캐럿 이전까지 시리즈의 신작을 볼 수 없었다. 정말로 흥행에 성공했었다면, 장기방영은 물론이고 본작이 전환점격의 작품이 되어 디지캐럿은 대중적인 캐릭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누렸을지도.
무인판에 익숙한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프린세스 스쿨 편은 더욱. 주된 요인은 설정이 익숙했던 기존의 설정에서 일신되었다는 점과 아동용으로 제작된 만큼 변화가 가해질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무인판에 비해 김 빠진듯한 느낌이 되어버린 작품의 스타일. 특히 무인판의 주요 개성으로 꼽히던, '귀여운 캐릭터가 겉모습과 반대되는 독기를 발산한다'는 점에서 오는 재미가 본작에서는 대중적인 노선으로 제작되면서 어중간해졌다는 것[46] 이 컸다. 흥행에도 실패했기 때문에 아동용으로의 노선 전환은 여러모로 무리수였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편.
키다니 사장이 2004년 1월 18일 열렸던 브로콜리 1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당시 타카라의 자회사가 되었었던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말하기를, 오타쿠 업계는 향후 축소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어중간한 규모를 유지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디지캐럿을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하는 승부에[47] 나섰었다고 한다. 사운을 걸고 만전을 기해 디지캐럿뇨를 전국 방영했지만, 경쟁작 아톰의 약진 등으로 실패했다고. 이후 2월 있었던 사나다 아사미 팬사인회의 토크에서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며 재차 실패 인정.
원래는 본작을 통해 디지캐럿을 여아를 비롯한 넓은 층 타겟의 IP로 전환할 계획이었던 듯 하나,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후 이런 전개는 더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 2006년 윈터 가든은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신작 레이와의 디지캐럿 역시 초창기 시리즈의 매니아층 노선으로 복귀.
이렇듯 브로콜리와 디지캐럿을 사실상 침체기에 빠지게 했을 정도의 상업적 실패를 거두고 기존 팬들 사이에서의 호불호도 있던 시리즈지만, 본작 역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그 의의가 무엇인가 하면 2000년대 중반 전후 디지캐럿 신규 팬 유입에 큰 역할을 했던 시리즈라는 것. 아동용 애니메이션이었던 만큼 1년간 일요일 오전이라는 대중적인 시간대에 방영되었기에 심야 애니메이션[48] 이었거나 특별 편성이었던 이전작들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높았고, 덕분에 현지에서는 어릴 적 본작을 본 것이 입문 계기인 팬들도 매우 많다. 현 시점에서는 구작들 중 무인 시리즈와 함께 입문 계기 및 인기를 양분하는 시리즈로, 2020년 데지코 공식 트위터에서 실시된 처음 접한 디지캐럿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 묻는 시장조사에서 본작이 원더풀판 다음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또 작품 자체도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신규팬은 물론 좋아하는 기존 팬 역시 있었다.[49][50]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신작 레이와의 디지캐럿이 발표되었을 때도 현지에서는 본작을 통해 디지캐럿을 입문했던 팬들의 목소리, 본작을 통해 디지캐럿을 처음 알았다고 회고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는 제작진 측에서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사항으로, 키다니 사장부터 2021년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30대 전후 팬들은 본작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많을 것, 일요일 아침에 방영했던 것의 공헌이 컸다", "캐릭터들의 뾰족한 면이 확실히 옅어지긴 했지만 본작으로 알아주는 사람도 많고 지금도 디지캐럿이 계속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긴 안목으로 봤을때 대중을 타겟으로 전개하기를 잘했던 것 같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2022년의 신작 레이와의 디지캐럿에서, 본작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51] 까지 방영되었으며 이는 팬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23년에는 데지코 공식 트위터에서 성년의 날 기념으로 어렸을 때 본작을 보고 자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트윗을 올렸는데, 해당 트윗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1월 21일 있었던 레이와의 디지캐럿 스태프 토크쇼에서도 보러 온 팬 중 디지캐럿뇨 세대가 많았었다고 하며, 심지어 레이와의 디지캐럿 제작진 중에서도 디지캐럿뇨 세대가 많다고 한다.
작품 자체 역시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개그물이다. 상기된 특성으로 인해 변화가 가해졌긴 해도 정신 없는 개그로 가득한 분위기는 건재하다.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제작되었으면서도 폭넓은 연령층 역시 염두에 둔[52] 스타일[53] 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분위기도 가볍고 제작 방향 특성상 자극적인 연출[54] 도 적어서 편하게 볼 수 있고 원더풀판을 봤다면 반갑게 느낄 수 있을 법한 요소들도 산재하다. 원더풀판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편.[55] 하지만 전개가 루즈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특유의 부조리 개그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며 역시 저연령층이 주된 타겟인 만큼 유치하게 느껴질만한 요소[56] 도 적지 않다.
10. 완구[편집]
- 수수께끼 휴대폰뇨(なぞなぞケータイにょ): 언어유희를 이용한 수수께끼 퀴즈를 푸는 게임과 데지코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이 들어가 있는 완구. 작중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치며 아이캐치는 여기서 출제되는 수수께끼로 이루어져 있다. 리뷰 (한국), 리뷰 (일본), 간단한 사용 영상
- 고무단 스테피(ゴムダンステッピー): 고무줄 놀이의 현대판이라는 컨셉의 완구. 고무줄 놀이를 할 수 있는 고무줄이 들어가 있다. 색깔별로 버전을 4개 내놓아 각각 980엔의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브로콜리가 본작의 주제가로 데뷔시킨 아이돌 그룹 프리엘이 프로모션을 맡아 TV 방영 당시 엔딩에 이들의 실사 프로모션이 삽입[57] 되었으며, TVCM도 방영되었다. 또 이들이 촬영한 매뉴얼 비디오가 동봉된 버전도 1980엔의 가격으로 출시되었고, 음악 CD가 동봉된 버전도 1480엔으로 출시. 본편에서 이따금, 그리고 첫번째 엔딩에서 모습을 비친다.
- 뇨뇨뇨 수첩(にょにょにょ手帳): 시스템&프로필 수첩. 캐릭터들의 연락처도 적혀있어 수수께끼 폰과 연동하여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타카라 디지캐럿뇨 완구 홈페이지 아카이브[58]
여아 완구는 타카라 스폰서를 통해 전개되었다. 저조한 흥행 때문인지 몰라도 이 셋 이후로는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수수께끼 휴대폰과 뇨뇨뇨 수첩은 특성상 글자를 모르는 미취학 아동이 사용하기 어렵고, 고무줄 놀이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한참 이전의 놀이[59] 였기 때문에 흥행에 불리했다는 견해[60] 가 있다.
특히 고무단 스테피는 무리수적인 컨셉의 완구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베이블레이드, 비다맨과 같이 이전에 타카라에서 전통놀이를 어레인지한 컨셉으로 내놓은 완구가 흥행하고 있었기에 본작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간 듯 한데, 앞선 두 완구는 전통놀이라는 컨셉을 차용하면서도 차별화될 수 있는 특색을 다수 넣었지만 고무단 스테피는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와 매뉴얼이 동봉되어있긴 해도 내용물이 딸랑 고무줄이 전부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거기에 고무줄 놀이의 강점은 구하기 쉬운, 저렴한 고무줄로 놀 수 있다는 점이지만 고무단 스테피는 메이커가 붙다보니 가격도 1000엔이나 했어서 고무줄 놀이의 특색도 살리지 못했다. 방영 당시 썰에 의하면 토이저러스에서 100엔에 떨이로 팔리고 있었다고 하며, 백화점 완구 코너나 심지어 게이머즈에서조차 재고가 넘쳐났었다고 한다. 타카라가 '전통놀이를 어레인지한 게 팔린다'는 마인드로 대충 접근했던건지, 아니면 브로콜리가 베이블레이드의 흥행을 보고 전통놀이를 어레인지한 컨셉으로 가기로 했었던건지는 불명.
11. 기타[편집]
- 사쿠라이 히로아키 감독이 제작 발표회에서 밝혔던 포부는 "더할 나위 없는 시간대에 방영할 수 있다. 꼭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겼으면 좋겠다."
- 1쿨 OP&ED를 맡았던 아이돌 그룹 프리엘이 제작발표회에서 밝히기를 본인들 역시 디지캐럿의 팬이었다고 한다. 제일 인기 있는 캐릭터는 데지코였다고.
- 게마게마 4컷만화 51~53화에서 본작을 소재로 한 내용이 그려졌었다. 51화는 4월부터 TVA 방영이 시작되니 많이 봐달라고 부탁하면서, 아톰 보면 안 된다고 하는 내용. 52화에서 나온 푸치코의 감상은 "세뇌 시간대뉴".
- 본작을 기반으로 한 만화가 3권 출시되었다. 하나는 미나세 이츠루(水瀬いつる)의 챠오 연재분의 단행본, 또 하나는 코게돈보의 디지캐럿 ~데지코다뇨~(デ・ジ・キャラット ~でじこだにょ~), 나머지 하나는 우사다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캐럿 라비안! ~우사다의 사랑 이야기~(デ・ジ・キャラット ラ・ビ・アン! ~うさだの恋の物語~). 이 둘은 당시 출시되던 디지캐럿 계간지에 연재되던 만화들이었다.
- 시리즈 유일의 정규편성 애니메이션이다. 2022년의 신작 레이와의 디지캐럿 역시 미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됨에 따라 앞으로도 유일한 정규편성작으로 남을 전망.
- 시리즈 최초로 D.U.P가 오프닝을 부른 애니메이션이다.
- 북미에서는 많이 늦은 2007년에 반다이 엔터테인먼트의 배급을 통해 DVD가 발매되었었다. 더빙은 오션 프로덕션에 외주를 맡겨 캐나다쪽 성우들이 참여. 하지만 2008년 9월 16일 72화를 마지막으로 발매가 끊겼다.
- 대만, 홍콩, 라틴아메리카권 및 스페인, 그리고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도 아동층을 대상으로 방영되었었다. 한국 및 북미와는 달리 프린세스 스쿨 편까지 모두 방영이 이루어졌었다. 홍콩에서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다고. 스페인어권에서도 추억의 작품으로 회자되는지 유튜브 등지서 스페인어로 된 영상이나 댓글을 어느정도 찾아볼 수 있다.
- 한국판은 에피소드 타이틀 카드에서 파뇨파뇨 디지캐럿의 데지코 일러스트가 쓰였다.
- 73화(37-1)에서 갤럭시 엔젤의 엔젤대가 특별출연한다.
- 프린세스 스쿨편 분량은 VHS로는 나왔지만 당시 발매되던 DVD에 수록되지 않았고, 추후 DVD-BOX가 따로 발매되었다. 초회한정 특전은 프린세스 스쿨 교복 모양의 페트병 홀더. 2012년에는 전편이 포함된 DVD-BOX가 상권, 하권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 그래도 방영 당시 여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예 없었던 수준까지는 아니었는지 브로콜리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저학년 여자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다수 왔었다고 한다. 2003년 방영 전 열렸던 이벤트인 디지캐럿 마츠리 2003에서도 챠오와 타카라 부스를 통해 여아들의 관심을 꽤 끌었었다는 소식이 있었기도 했다.
- 2018년 2월 8일, 프린세스 스쿨의 교복을 입고 있는 데지코의 팬아트가 데지코 공식 트위터에서 20주년 및 데지코 생일 기념 팬아트 중 하나로 소개되었었다.
- 전 브로콜리 사장이자 현 부시로드 회장 키다니 타카아키가 2021년 레이와의 디지캐럿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때 본작도 몇번 언급했다. 지금의 30대 전후 팬들은 디지캐럿을 본작으로 알아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63] 이는 일요일 오전에 30분 분량으로 방영했던 것의 공헌이 컸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 그리고 아동용으로 만들어지면서 후회와 단점도 있었다고 밝혔다. '귀여운 얼굴로 독설을 한다'는 세일즈 포인트로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을 대중용으로 전개해가고 싶어져서 그렇게 해보니,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 캐릭터들의 뾰족한 면이 확실히 옅어졌다는 것이 그것. 하지만 단편 애니메이션만으로 5~10년간 지속된 작품은 거의 없다는 점,[62] 디지캐럿을 본작으로 기억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점, 지금도 디지캐럿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긴 안목으로 보면 대중용으로 전개하기를 잘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지코: 모처럼 푸치코의 피로연이니
푸치코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좋겠다뇨!
푸치코: 유튜브 키즈를 연구하고싶다뉴.
데지코: 뇨..
아동용은 매우 가혹한 곳이다뇨.
OOO나 OOO급의
메이저 타이틀이 아니면
어린이의 정서교육을 맡길 수 없다뇨.
푸치코: 트라이&에러(시행착오)뉴.
데지코: 에러(실패)가 치명상이 될 수도 있다뇨.
뭐 디지캐럿은 어쨌든 심야애니로 돌아왔으니까 좋은 것 같다뇨.
푸치코: 불사조 정신이뉴.
데지코: 현실 이야기는 그만 하고뇨
기획을 발표하자뇨. (이후 다른 주제로 전환)
- 2022년의 신작, 레이와의 디지캐럿 13화에서 마네키네코 상가를 배경으로 본작의 신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하는 내용이 나왔다. 작화 스타일 및 디자인까지 그대로 재연.
[1] 그 중 12개국은 26화까지만 방영[2] 일부 출처[3] 헬로키티와 같은 대중적인 캐릭터[4] 같은 아동용인 파뇨파뇨가 외전 시리즈라면 뇨는 메인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5] 상술됐듯 키다니 사장이 드러냈던 포부는 '아키바발의 국민적 아이돌 캐릭터'로, 국민 캐릭터 등극을 목표로 했다.[6] 쉽게 얘기하면 디지캐럿을 마치 헬로키티, 포켓몬, 도라에몽등과 같이 남녀노소에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 IP로 올려놓고자 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7] "매니아를 위한 컨텐츠가 여아용 국민적 히트 타이틀로 발전한다, 이 작품이 성공했을때는 캐릭터 사업의 흐름을 크게 바꿀 것임이 틀림 없다." 디지캐럿뇨 TX계로 4월 6일 방영 개시 - 매니아용 캐릭터에서 일반 여아용 캐릭터로 변신할까? 기사 中[8] 상단의 발언으로 미루어 봤을 때 당연히 1년 그 이상 방영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걸로 보인다.[9] 제작 발표회에서 브로콜리의 음악 출판 레이블 'b-fairy records'도 발표되었었으며, 이 레이블 소속의 아티스트로 데뷔했었다.[10] 본작 세계관 속의 아키하바라가 등장하기도 한다.[11] 특히 우사다는 원더풀판에 비해 꽤 많은 점이 바뀌었다.[12] 미나타쿠와 무라타쿠는 등장하지 않지만 키요시와 야스시가 이들의 캐릭터성을 부분적으로 계승하고 있으며(키요시의 경우에는 우사다의 짝사랑 상대. 원더풀판의 미나타쿠와는 달리 이쪽은 우사다로부터 짝사랑을 받는 역할이 되었으며 야스시는 무라타쿠와 같이 푸치코를 좋아한다.) 키요시의 경우 미나타쿠와 성우도 동일하다.[13] 단 본작이 파뇨파뇨로부터 이어진다고 하기에는 설정충돌이 있다. 본작이 원더풀판과 별개의 세계이긴 해도, 디지캐럿별의 묘사는 대체로 파뇨파뇨가 아닌 극장판 별여행의 묘사를 따르고 있다.[14] 스웨덴의 그룹, Friends의 2001년 노래 Listen to Your Heartbeat의 커버. 라이센스 관련 문제가 있었는지 해외 방영판(한국판은 창작곡이므로 해당 없음), 2007년 출시되었던 북미판 DVD,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VOD에서는 두번째 오프닝으로 대체되었다.[15] 란마 1/2의 엔딩곡으로도 쓰인 CoCo의 EQUAL 로맨스 커버.[16] 여름 기간[17] 해당 영상에서는 2쿨의 첫화에다 브게단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화라서 그런지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지만, 다음화 부터는 가면을 벗고있다.[PNCTV] A B 사나다 아사미, 히카미 쿄코, 사와시로 미유키, 이구치 유카[18] 문제는 상술됐듯 프린세스 스쿨 편은 국내에 방영되지 않았다.[19] 첫 번째 엔딩 'EQUAL 로맨스' 가사의 번안[20] 게마는 원래 이름 그대로[21] 단 24(47,48)화에 등장한 미키의 '~먀' 말버릇은 냥체로 옮겼다.[22] 정확히는 디지캐럿 별여행 어레인지 버전.[23] 출처: 방영 당시 올라온 지식인 게시물[24] 후술됐듯 현지에서는 20개국중 12개국에서 26화까지만 방영되었었다.[25] 역시 저조한 흥행이 주된 이유였을 것으로 추정된다.[26] 여기는 5화까지만[27] 해당 기사를 통해 2004년부터 방영 계획이 잡혀있었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다.[28] 뒷배경으로 쓰인 일러스트는 프린세스 스쿨 편 DVD-BOX 표지 일러스트 중 하나.[29] 우산다 히카리→안보라, 야마토 나데시코→도이지, 미네 후치코→고부희(푸치와 어감이 비슷)[30] 당시 미국에 작품을 배급할 때 사용하던 모델[31] 이를 감안하면 처음부터 투니버스와 같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는 형태로 배급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상술된 현지 기사들로 봐서는 지상파 방영은 브로콜리의 의향도 있었던 걸지도?[32] 당장 이전 수입작인 파뇨파뇨 디지캐럿이 MBC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순수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마저도 단독 프로그램이 아닌 뽀뽀뽀의 코너로서 방영.[33] MBC에서 방영된 파뇨파뇨와 동일한 시간대긴 하지만 뽀뽀뽀의 코너로서 방영된 것이었고, 파뇨파뇨는 12화로 짧은 분량이기도 해서 어찌어찌 다 할 수 있었다.[34] 일본에서는 본작의 노선에 걸맞게 저연령층이 접하기 용이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편성되었다.[35] 투니버스 2006년 하반기 편성표에서 확인.[36] 원더풀판은 대원방송 계열에서 독자적으로 판권을 땄던 것으로 보인다.[37] 한국에서는 매니아용 시리즈인 원더풀판의 더빙을 기억하는 층이 더 많다.[38] 여담으로 무인판을 정말로 어린이를 타겟으로 방영한 곳은 홍콩의 TVB다. # 무인판부터 뇨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었다고.[39] 상술됐듯 쥬니어네이버에서 5화까지 서비스되었었는데 이를 통해 접했던 층도 있었다.[40] 메이저 캐릭터를 향한 첫 걸음을 뗐더니 초장부터 이 분야 큰 손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버린 셈.[41] 단 이쪽은 마찬가지로 타카라가 완구 전개를 맡았던 아톰도 동일하며, 당시 타카라의 상황이 좋지 않던 것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42] 브로콜리의 2003년 8월 중간 결산 결과에 따르면 본작의 부진과 관련 상품 재고 누적으로 18억 4천만엔의 적자를 봤었다고 한다.[43] 콘서트에서의 제작 발표때 "갤럭시 엔젤은 반년이었지만 이건 반년 전후로 끝나지 않으니까 여러분의 응원이 있는 한 이 TVA는 계속됩니다. 노려라 사자에상! '굿즈가 팔리는 사자에상'을 목표로 하겠습니다"라는 키다니의 코멘트도 있었고, 아동을 비롯한 폭넓은 층에서의 흥행을 노렸던 본작의 특성상 당연히 1년 그 이상의 롱런이 가능할 정도의 흥행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44] 이전부터 점포 수의 확대와 상품 재고 누적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었다. 2003년 8월에는 완구 쪽으로 협력했던 타카라에, 2005년 말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어(타카라가 토미와 합병되는 과정에서 브로콜리 매각) 연명했었다.[45] 갤럭시 엔젤, 피타텐, 디지캐럿뇨[46] 데지코는 말썽꾸러기 정도로 순화, 푸치코는 감정의 변화를 드러낼 때가 더 많아졌고, 우사다는 고압적인 면이 옅어져 부드럽고 감정이 풍부한 면모가 주로 부각된다.[47] 또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매출 30억엔 이하의 하청업계와 200억 이상의 대자본 기업 밖에 없는데, 그 중간이었던 브로콜리가 자본 기업을 목표로 승부를 걸었었던 것이 본작이었었다고 한다. #[48] 아이러니하게도 현지에서는 파뇨파뇨 디지캐럿 역시 심야에 방영됐었는데, 디지캐럿뇨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추측이 있다.[49] 디지캐럿을 1년 동안, 일요일마다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아했던 팬들도 있었다.[50] 프린세스 스쿨 편도 레귤러 캐릭터가 늘어났다는 점이나 분위기가 귀엽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 특히 미케와 린나가 레귤러로 합류하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들의 팬들에게 어느정도 플러스 요소가 되기도 한다.[51] 본작의 마네키네코 상가를 배경으로 뇨의 신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한 13화[52] 아이부터 코어 팬층까지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53] 주요 배경인 마네키네코 상점가가 화려하기 보다는, 서민적이고 친숙한 방향으로 그려진 것도 폭넓은 층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54] 지저분한 소재를 이용한 개그는 꽤 있으므로 살짝 주의.[55] 특히 린나와 미케는 본작에서 새로워진 디자인이 호평을 받아, 작중 비중이 비교적 높지 않음에도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본작만의 새로운 캐릭터들인 아카리, 유레이, 아쿠아의 반응도 좋았다.[56] 후반부의 프린세스 스쿨 편이 더욱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이러한 연유. 역으로 말하자면 아동용 감성에 거부감이 없거나 좋아한다면 괜찮게 볼 수 있다.[57] 상단 주제가 문단의 EQUAL 로맨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DVD판, 한국 포함 해외판, 일본 SVOD판은 다른 장면으로 대체.(DVD판은 엑스트라 영상으로 동봉)[58] 브로콜리가 'BLOCCOLI'로 표기되어있는 오타가 있다.[59] 본작이 타겟을 폭넓게 잡았던 만큼, 부모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을 의도했던 것으로 보인다.[60] 본작의 여아층 흥행 실패 요인을 고찰한 글[61] ニチアサ, 일요일 오전 편성 아동물을 일컫는 단어[62] 예외로 든 작품은 톰과 제리[63] 그보다 위인 40대 이상의 팬들은 원더풀판 때부터 봐온 팬들일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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