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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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평균 97마일의 패스트볼, 86마일의 슬라이더와 함께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구속 뿐만 아니라 회전수, 헛스윙 유도율 모두 최상위권의 구위를 자랑한다. 이런 구위를 바탕으로 삼진을 잘 잡는데, 2021 시즌에는 9이닝당 탈삼진 12.3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제구는 그리 좋지 않다. 그러다 보니 볼넷과 폭투가 많은 데다가 이닝을 길게 소화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1]
2022 시즌에는 본인 최고의 구질인 슬라이더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체인지업을 사실상 버리고 3피치 투수가 되는 등 구종 배합을 바꾸었다. 평균 슬라이더 비율이 약 42%로 40%인 패스트볼보다도 높다.[2] 이 전략이 제대로 통하여 저스틴 벌랜더와 사이 영 상 경쟁을 하는 등 리그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시즈가 정말 사이 영급으로 스텝업한 것이 맞는 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 첫 번째 불안요소는 기존의 고질적인 단점인 제구 불안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2022 시즌 엄청난 호투를 하면서도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BB/9 전체 1위, 볼넷 전체 1위라는 불명예 기록도 함께 세우는 등 제구는 여전히 나빴다. 또 다른 불안요소는 직전 시즌에 비해 BABIP이 약 .050 정도 낮다는 점이다. 즉 2022 시즌 시즈의 갑작스러운 호투는 어느 정도 운의 요인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2018 시즌 낮은 BABIP의 힘으로 사이영을 탄 후 다음 시즌부터 BABIP이 평균회귀하자 그저 그런 투수로 돌아간 블레이크 스넬의 사례가 연상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시즈의 성공 관건은 BABIP이 원상복귀되어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제구력을 기르는 것이다.
4. 수상 내역[편집]
- All-MLB 세컨드 팀 (2022)
5. 여담[편집]
[1] 2021 시즌 32경기 전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소화이닝은 고작 165⅔이닝에 그쳤다. 그나마 2022 시즌에는 184이닝 정도를 소화했다.[2] 여담으로 이는 클레이튼 커쇼의 구종 배합과 거의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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