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트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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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mattra_ConceptArt.png
RAMATTRA
라마트라

본명
R-7000 Ravager, "Ramattra"
R-7000 약탈자, "라마트라"
성별
없음 (남성형 AI)
연령
28세[1]
생일
3월 29일
직업
지도자형 사령관 로봇(이전 기록)
수도승(이전 기록)
테러 단체 수장
국적
파일:tIhUjL6.jpg 무국적
활동 근거지
네팔, 샴발리 수도원(이전 기록)
널 섹터(고정 근거지 불명)
소속
샴발리 수도회(이전 기록)
널 섹터
탈론(동맹)
상징색
#7D55C7

Color
#BA9CE5

sRGB Color

1. 개요
2. 배경 이야기
3. 성격
4. 행적
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1. 개요[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라마트라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편집]


모든 옴닉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거다!

[ 샴발리 ]
파일:라마트라배경이야기2.jpg}}}라마트라는 처음부터 인류와 공존할 수 없었다. '약탈자' 옴닉 시리즈는 옴닉 사태 초기에 제작된 사령관급 옴닉으로, 다른 유닛을 전투로 이끌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전략 프로토콜을 도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옴닉 사태 이후, 라마트라는 소위 최초의 옴닉이자 오로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신비한 존재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깊은 호기심과 가르침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끌려, 라마트라는 오로라가 머물고 있다고 알려진 네팔의 샴발리 수도원으로 순례를 떠났다. 가혹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라마트라를 맞이한 건 테카르타 몬다타였다. 샴발리의 수도사가 되기로 결정한 라마트라는 몬다타 밑에서 여러 해 동안 수도사 가르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현상, 눈동자에 관해 배우고, 인간과 공존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들었다.
몇 년이 흐른 후, 라마트라는 깨달음을 구하려 사원 밖을 떠돌았다. 그런 여정에서 그는 젠야타라는 이름의 옴닉을 만났고, 이 옴닉도 자신처럼 존재의 의미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 그를 샴발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라마트라는 수도사가 원하는 평화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느꼈다. 샴발리에서는 라마트라에게 참을성을 가지라고 했지만, 라마트라의 주위에는 죽어가는 동족만이 즐비했고... 그 누구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

[ 널 섹터 ]
파일:라마트라배경이야기1.jpg}}}라마트라는 더는 샴발리의 가르침을 추종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그는 수도원을 떠나 세계 전역에서 비밀리에 싸우고 있는 옴닉을 찾았고, 인간의 박해로부터 그들을 보호했다. 그가 만난 이들에게 공유한 진실이 다른 옴닉에게도 영감을 주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다치고 분노한 옴닉들이 지하에서 그를 추종하기 시작했다. 라마트라는 처음에는 추종자들 사이에서 충성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집중했지만, 과격해지고 군사화된 조직이 결성되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이내 라마트라의 병력은 충분히 규모를 키워 시험을 감내할 수준이 되었다. 목표는 런던에서 그 지역의 옴닉을 해방시키고, 옴닉 사태 이후 거의 20년이 지난 세상에서, 병력이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이었다. 결국 널 섹터는 오버워치에 패배하고 말았다. 영국에서는 오버워치의 활동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라마트라도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다. 게다가 런던의 옴닉들은 자기들을 대신해서 희생한 라마트라의 병력을 지지하지 않았고, 심지어 널 섹터의 행위를 맹렬히 비난하기까지 했다.
라마트라와 널 섹터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로 몇 해가 지났다. 하지만 지금, 알 수 없는 이유로 널 섹터는 파리와 부산, 리우의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 분명한 건, 라마트라가 옴닉의 미래에 관한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대가라도 치를 거라는 사실뿐이다.


3. 성격[편집]


옴닉 사태 시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프로그램인 아누비스가 만든 초기형 정예 전투 옴닉, "R-7000 약탈자(Ravager)" 유닛으로 전략적 사고 능력을 통해 다른 옴닉 군세를 이끌고 인류를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옴닉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와 증오를 받았다.[2][3] 옴닉 사태가 종결 후 길을 잃고 방황하는 라마트라는 샴발리의 수도사인 몬다타에게 가르침을 얻었지만, 희생당하는 옴닉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몬다타의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옴닉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을 가져 강경한 노선을 택하게 된다.

전투용 옴닉으로 태어났지만 한때나마 평화를 좇았던 널 섹터의 수장으로, 동족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테러리스트 대장이다. 시메트라와 이름뿐만 아니라[4] 가치관과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까지 유사하다. 그러나 시메트라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뿐 인류와 옴닉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추구하는 반면, 라마트라는 옴닉의 미래를 위해서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행하는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 과학의 발전을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이라와도 비슷하다.

처음부터 사상이 이토록 극단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라마트라는 전쟁 병기로 만들어졌음에도 옴닉의 미래를 위해서 인간과의 공존을 택하고 무기를 버린 후, 샴발리 수도회에 들어가 평화와 고요를 주창했다. 하지만 옴닉 사태 이후, 인류가 옴닉에게 저지르는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고는 마음이 돌아서 결국 이상을 버리고 자신의 신념을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실현하기 위해 다시 무기를 들었다. 안타깝지만 돌고 돌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다.

라마트라는 재차 강조하는 것처럼 자신이나 개개인의 옴닉이 아닌 옴닉 모두를 위해 싸운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이 과정에서 죽거나 다치는 인간이나 옴닉이 발생하더라도 라마트라는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라마트라는 옴닉 우월주의자는 아니다. 폭풍의 서막에서 둠피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인간 영웅들과의 상호 작용 대사 등을 통해 라마트라가 옴닉주의를 고수하지만 인간을 혐오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라마트라는 옴닉을 구원한다는 대의를 위해선 인간과도 손을 잡을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인간을 증오한다고는 해도 무조건 혐오하지는 않는다. 당장 첫 등장인 폭풍의 서막에서 둠피스트와의 협력에 동참의 뜻을 보였다. 바티스트와의 대화에서는 인간인 자신이 치유하는 게 괜찮은 거냐고 염려하는 바티스트를 못마땅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인간이라면 한번 겪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대범하게 받아들인다. 어떻게 보면 분야가 다를 뿐 과학의 발전과 자신의 신념을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모이라와 결이 같다. 애초의 라마트라의 목적은 인간 혐오, 인간 말살이 아닌 옴닉의 부흥, 옴닉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이기에 이런 모습은 이상할 건 없다. 다만 옴닉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인간의 안위는 어찌 되든 상관 없다는 입장이고, 옴닉 사태 때문에 인간과 옴닉 간의 분쟁이 해소될 기미가 없기에 인간을 적대하는 기조를 취하고 있을 뿐이다.

라마트라와 널 섹터는 옴닉의 구원을 위해 싸운다는 입장을 고수하지만, 자신들을 방해한다면 옴닉이라도 자비 없이 처형할 수 있는 무자비함을 갖고 있다. 실제로 널 섹터가 왕의 길을 점령하자 감금당하고 추방당한 시민들은 인간만이 아니었다. 이런 극단적인 성향은 동포인 옴닉들의 지지조차 받지 못하고 규탄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라마트라 본인은 이 모든 것이 대의를 위한 희생 혹은 댓가라고 자기합리화 하고 있다. 옴닉을 구하기 위해 옴닉도 해칠 수 있다는 모순은 라마트라의 인간성과 비인간성을 모두 보여준다.

옴닉을 적대하는 정크랫과 정커퀸과의 대사에선 크게 대립하지 않고 의외의 케미를 보이는 반면, 정작 옴닉이자 자신의 동기였던 젠야타의 제자인 겐지는 애완용 따위로 보며 역시 온건적이고 인간과 잘 지내는 에코 또한 좋게 보지 않는다.


4. 행적[편집]




4.1. 단편 소설 '반추'[편집]


파일:단편 소설 반추 일러스트.png
소설은 옴닉의 반란 4년 전, 라마트라가 교조적인 가르침만으로는 동족들을 구원할 수 없으리란 걸 깨닫고는 스스로 동족들을 구하기 위해 샴발리 수도원을 등지며 떠나고 마치 젠야타처럼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옴닉의 반란 3년 전, 라마트라는 전 세계를 방랑하며 옴닉들을 가두고, 억압하고, 위협하는 단체들을 소탕하면서 옴닉들을 해방시키는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매번 하던 것처럼 경비병 둘을 때려눕히고 옴닉들을 구하던 라마트라는 자신이 구하려던 옴닉들 사이에서 자신을 안다는 토끼 귀를 가진 희귀한 모델의 옴닉[5]을 만난다. 라마트라는 그 토끼 귀 옴닉과 대화를 나누며 이름을 묻지만, 토끼 귀 옴닉은 자신은 그런 거 없다며 '무명(이름이 없음)'이라 불러달라고 한다. '무명'은 다음에는 '제라'를 구해야 한다며 둘은 동료가 된다.

옴닉의 반란 2년 전, 라마트라는 무명처럼 하나둘 자신을 따라모여든 추종자들과 함께 이집트로 향한다. 옴닉 사태 당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났던 AI인 아누비스[6]가 만들었던 옴니움을 찾았다.

옴닉의 반란 4일 전, 옴니움의 지하공장에서는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수백기의 로봇들이 생산되고 있었다. 고민 끝에 왕의 길을 공격하기로 계획했지만, 라네트는 로봇들이 구식이고 자아도 없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라마트라는 동족들은 이 순간에도 이미 인간들의 손에 죽어나가고 있다며 이를 거부한다. 이에 제라는 싸우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주의 시간이 더 있다면 우리 조직이 전력망과 상수도를 차단하고, 무명 휘하의 그림자들이 터널을 점령한 다음 라마트라가 본대를 이끌고 들어오면 왕의 길의 자치구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라마트라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이를 거절한다.

옴닉의 반란 이틀 후, 널 섹터의 계획은 오버워치의 개입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라네트는 결국 죽었다. 라마트라의 스승이었던 몬다타는 널 섹터의 행동을 규탄하며 동족을 위해 싸우다 죽은 라네트의 명예를 깎아내리고 있었다. 라마트라가 구원하려던 동족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주 많은 옴닉들이 널 섹터를 비난하고 있었다. 이에 분노한 라마트라는 라네트가 원한 군대를 만들고, 동족들이 널 섹터와 함께하지 않겠다면 강제로라도 그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제라와 무명은 이에 반대한다. 그러자 라마트라는 그런 그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그렇다면 떠나라"며 화를 냈고 무명은 혼자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언젠가 깨닫길 바란다며 라마트라의 어깨를 토닥인 후 제라와 떠났으며 라마트라는 뒤돌아보지 않고 가만히 선 채로 조용히 그들이 떠나게 둔다.

여기서 라마트라의 모델명인 R-7000 기종은 인간의 손에 의해 제작된 것이 아닌 "아누비스"라는 인공지능이 제작한 옴닉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누비스는 아누비스 신전 지하에 있는 인공지능이며 따라서 옴닉은 아니지만, R-7000 약탈자 유닛의 설계도를 개발, 직접 생산했다고 한다.


4.2. 폭풍의 서막[편집]


파일:폭풍의서막라마트라밝기조절.jpg
아누비스 신전에서 둠피스트와 접촉하고 그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둠피스트: 친구여... 세상은 우리 같은 선구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네 이상과 목적을 존중한다. 넌 동족을 위해 싸우지. 참... 숭고하고... 허황된 꿈이다. 하지만 탈론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아니지.

라마트라: 관심이 가는군.

얼마나 관심이 갔으면 3년 동안 그림자도 안 비췄을까


4.3. 오버워치 2: 침공[편집]


전세계를 향한 널 섹터의 공격이 본격화되면서 라마트라 역시 모습을 비추며, 일련의 행위가 전쟁이 아닌 해방임을, 잔혹함이 아닌 정의의 실현임을 선포한다.

널 섹터의 수장인 라마트라가 토론토 전역에 프로파간다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눈동자 속에서 모두가 구원을 찾을 것이라는 식의 선동을 하고 있지만 토론토의 인간 시민들은 널 섹터 병력들에게 사살당하고 있으며, 옴닉 주민들은 제압자에 의해 의식이 말소되는 장치가 씌워지거나 인간 시민들처럼 널 섹터 병력들에게 사살당해야 하는 이지선다에 놓여있다.

겐지로 토론토 임무를 진행하면 열람할 수 있는 겐지의 일기를 보면 이 프로파간다를 송출하는 자가 젠야타의 지인이 아닌가 의심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임무 내에서도 스승님께 물어봐야겠다는 대사가 있다.


5. 인간관계[편집]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편집]


샴발리 수도회에 있던 시절엔 일반 옴닉이었던 젠야타를 수도회로 이끌어준 인물이며 자신처럼 인류와 옴닉의 화합을 통해 평화를 이루려 했던 젠야타를 형제처럼 아꼈다고 한다. 다만 상술했듯 끝까지 수도승으로서의 삶을 고집한 젠야타와 달리 라마트라는 흑화해 테러 조직의 수장으로 탈바꿈하며 서로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젠야타에 대한 호감은 여전하며, 젠야타는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게임 대기시간 중 대화에서 젠야타도 라마트라와는 서로 형제라 부르며 수도사 시절 과거를 서로 추억하는 대화나 라마트라를 걱정하는 대화가 오가며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라마트라가 젠야타를 처치할 때 하는 대사가 "미안하다, 형제여."일 정도.

샴발리 수도회의 일원으로서 스승이었던 몬다타의 죽음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라마트라의 개인적 견해는 불명이다. 라마트라의 사상으로 미루어보아 인간에 의해 최후를 맞은 몬다타를 동정하겠지만 정작 라마트라가 소속된 널 섹터는 옴닉의 반란 사태 당시 몬다타를 인질로 삼았었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몬다타에 대한 라마트라의 견해를 추측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과거를 다루는 단편소설 '반추'에서의 묘사로는, 평화를 꿈꾸던 몬다타의 이상을 배반했다는 죄책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인간과 화합하는 그는 위선자이고 그런 방법으론 옴닉을 구원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하는 등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오버위치2 스토리 모드에선 몬다타, 젠야타와 함께 다시 나타나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몬다타도 라마트라의 사상을 이해하고 존중은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길이 험난하고 전쟁으로 점철될지도 몰랐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특별할 뿐이며 어쩌면 저 걸음이 인간과 함께 하는 첫 걸음일지도 모른다는 모습을 보이며 스승으로서 라마트라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풍의 서막에서 아누비스 신전 근처 지역에서 비밀리로 만나고 둠피스트가 협력을 제안, 라마트라가 흥미를 드러내는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동맹 관계가 될 것 같다. 다만 라마트라가 둠피스트를 처치했을 때, 너의 원대한 계획은 끝났다거나 너도 결국 약하다고 비꼬는 것을 보아, 상호간 이득을 볼 것이 있어서 손을 잡았을 뿐,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동맹관계는 아닌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둠피스트의 패배에 실망하여 내뱉은 소리일 수도 있다. 다만 널섹터의 어마무시한 물량으로 봐선 탈론의 협력을 받은건 확실한듯.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편집]


위도우메이커에게 "절대로 빗맞히지 않는다"며 어느 정도 칭찬이 섞인 말을 하지만, 위도우메이커는 누구나 빗맞힐 때가 있다고 대답하자 그건 답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그녀를 은근히 압박한다. 아마도 몬다타를 직접적으로 암살한 인물인 만큼 딱히 좋은 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젠야타의 제자지만, 라마트라는 겐지를 꽤나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처치 대사에서 대놓고 젠야타의 애완용 인간이라고 비꼴 정도. 위에도 언급했듯 단순히 인간이라서 싫어하는 느낌이라기보단 인간과 기계의 몸이 공존하는 사이보그 + 젠야타에게 가르침을 받은 인간이기 때문에 못마땅해해 투정 부리는 것에 가깝다.

파라의 전 소속인 헬릭스 시큐리티에 있을 때 아누비스를 파괴했어야 한다고 단언하자 그녀를 당황시킨다. 한편으론, 파라의 랩토라 슈트에 관심을 가지며 동력원이 무엇인지 묻자, 파라는 훔쳐서 개조할 생각이냐며 적대한다. 실망한 라마트라는 기껏 예의를 차렸다고 답하면서도 원시적인 장비엔 흥미가 없다고 한다. 관심이 안 가는군 널세터에 있는 공중전함이나 타이탄,비행병기인 벌쳐나 도약자를 보면 파라의 슈트도 구식으로 보이긴한다.

정말로 라마트라를 고쳐주길 바라냐면서도 자신은 인간임을 밝히며 당황한 채 라마트라에게 묻자, 도움이 도는 인간이라면 한번 겪어도 될 것 같다며 호의적으로 답한다. 오버워치라는 집단과는 대적하게 될 것과는 별개로, 목적에 필요하다 여겨진다면 탈론의 둠피스트에게 대한 것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 다만 바티스트가 정식으로 오버워치로 들어가 널섹터와 싸우고있는지라 곧 적대로 바뀔듯.

인간의 애완동물로 사는 것에 만족하냐며 인간들과 친한 에코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에코는 다른 이들에게 배우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 답하는데, 모순적이게도 라마트라 또한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에코는 오버워치 소속이자 랴오 박사에게 제작된 분신 같은 존재라 높은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라마트라는 전쟁용 옴닉 출신으로 동기 옴닉들이 인간에게 차별 당하고 인격체 취급도 못 받는걸 수백 번이나 보았기 때문에, 상호 협력 정도는 거리감 없이 받아들이는 두 옴닉이어도, 인간을 배움의 대상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라마트라 입장에선 옴닉의 지위를 스스로 낮추는 행동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현재 자기 존재의 위치에 불만이 없는 에코의 사상이 옴닉이 더 높은 위치를 가질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널 섹터의 수장이 보기엔 잘 와닿지는 않는 듯. 허나 이런 장기적 미래시를 뺀다면 젠야타와 흡사하게 개인적 친분은 있다.

인간을 증오하는 옴닉 단체의 수장과 옴닉을 증오하는 인간 단체의 수장이라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무난한 대화가 오간다. 서로가 상대 측으로 인한 피해자다 보니 이해가 빠른 것으로도 해석된다. 물론 원인을 납득한다고 결과까지 자비롭게 포용하겠다는 것은 아니어서, 정커퀸을 해치우면 동포를 사냥하는 것도 끝이라며 엄포를 놓는다.

인간 아이에게 개조와 관리를 받은 탓에 오리사는 온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과격한 성향을 가진 널 섹터와 대립할 가능성이 크지만, 게임 내 라마트라가 오리사 처치 시 "너와는 싸우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라고 하는 것을 볼 땐 별다른 악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라마트라의 목적은 옴닉의 더나은 삶이지 인간의 멸망이 아니므로, 옴닉과 인간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인 눔바니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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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버워치2 설정. 설정대로면 라마트라가 젠야타보다 먼저 샴발리 수도원에 왔다는데 현재 젠야타 나이가 20세에서 33세로 설정변경이 있었는지라 결과적으론 젠야타가 더 오래된 모델이면서 수도원짬은 더적은게 되었다.[2] 이러한 사례가 바로 가까이에 있는데, 바로 바스티온. 이쪽도 단편 만화 바이너리에서 묘사되었듯, 인간 시민들이 그를 마주치자마자 질겁하며 도망갈 정도로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아있다. 다만 목표를 제거할 때까지 계속 공격하는 단순한 프로그래밍만 되어있는 바스티온과 다르게 라마트라의 기종 라바저는 인간에 가까운 생각과 사고를 했으니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을 것이다.[3] 인간만이 아닌 옴닉들도 라바저에게 명령받았었기에 종종 옴닉 또한 그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단편 소설 '반추'에서는 라마트라와 보육용 옴닉이었던 무명이 자신들이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형성되기도 전에 라바저 유닛이 옴닉들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추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무명을 인간들로부터 구해준 것이 다름아닌 라바저 유닛 출신인 라마트라였기에 이후에는 라마트라를 따르는 동료가 된다.[4] 성우 또한 시메트라를 맡은 인도계 미국인인 안잘리 비마니와 비슷하게 라마트라는 인도-피지계의 싱가포르 태생인 라몬 티카람이다.[5] 아이들의 친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다.[6] 위에 언급되었듯 라마트라의 창조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