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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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편집]
무한도전의 2015년 방영분을 정리한 문서.
2. 평가[편집]
길과 노홍철의 하차로 큰 위기가 있었지만 연말 토토가 열풍으로 크게 반등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고, 그 기세를 2015년 초까지 잘 끌어왔다. 하지만 그 뒤 거품이 급격히 빠지며 노홍철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은 멤버들만으론 이를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그래서 이를 메꾸기 위해 新 멤버를 영입하는 과정을 그린 식스맨 특집을 야심차게 진행, 각종 심사 끝에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황광희가 최종적으로 선택된다.
하지만 어렵사리 들어온 황광희는 필연적으로 예능 적응기를 거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아쉽고 모자른 부분이 부각될 수 밖에 없었고, 왜이리 성장이 더디냐며 비난하는 팬들에게 많이 시달렸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무한도전의 시그니처 특집 중 하나인 가요제 특집 최신판인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진행해 결과적으로 대성공 하긴 했지만, 방송 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논란이 제기되면서 구설수에 휩싸였다. 그리고 10주년 포상 휴가를 해외극한알바로 변경하는 무리수 + 통수 전개를 써먹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렇게 외부적인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결정타를 날린 것이 바로 정형돈의 하차다. 처음엔 건강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휴식을 갖는 것 뿐이라고 일축했지만, 결국 완전하차로 선회했고[1] 2014년의 노홍철 하차, 2015년의 정형돈 하차로 무모한 도전 시절 원년 멤버가 둘이나 빠져버린 이때를 기점으로 재미의 농도가 옅어져 버리게 되면서 내리막이 가속화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유재석에 대한 의존이 어느 때보다 심했던 해로 평가된다. 무도내 멤버들간의 캐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노홍철과 정형돈의 공백이 매우 컸으며, 특히 박명수 & 정준하가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량을 뽑아내는 상황이 줄어들어 사실상 유재석 원맨쇼로 진행되었기 때문. 이를 타개하고자 그동안 전면에 나오는 일이 잘 없었던 김태호 PD가 NPC 역할로 간간이 등장하여 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 공백을 메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여 큰 효과가 없었다. 또한 김태호가 CP로 올라가며 현장 지휘 및 프로그램 제작에 깊게 관여하는 비중이 줄어 사실상 후배 제작진들 중심으로 무도가 제작되는데, 이 때부터 편집과 자막이 이질적으로 변하여 부정적인 반응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작진, 특히 작가들이 유재석을 제외한 연기자들에게 압박을 심하게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황광희는 불만제로특집 때 다른 예능과 달리 무한도전을 할때는 긴장감이 돈다고 돌려서 말했고, 다음 해인 2016년의 일이기는 하지만 박명수는 시청률 특공대 봄날은 온다 특집에서 작가 김란주에게 20분이 넘도록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타박을 들어야 했다.
이 시기부터는 독립편성된 2006년부터 노홍철이 하차한 2014년 말까지 이어진 무한도전 특유의 이미지가 완전히 소멸되었기 때문에 무늬만 그대로인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처럼 달라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2015년부터는 시청자 사이에서 프로그램이 별로 회자되지 않는 사실상 기약없는 방송만 하다가 결국 2018년에 종영된다.
3. 방영 목록[편집]
4. 시청률[편집]
평균: 14.1%(전국), 15.0%(수도권)
5. 편성 변경/결방 사유[편집]
6. 연출진[편집]
- 기획: 김구산 → 전진수
- 연출: 김태호, 조욱형, 박진경, 강성아, 강궁, 박창훈, 오미경
- 조연출: 장승민, 박종화, 이민지, 정다히, 임찬, 현정완, 한예슬, 박정훈, 장우성
- 외부조연출: 김효연, 이은정, 이은진, 이신지, 정은비, 김민형, 한예슬, 김부경, 임석현
- 대본: 이언주
- 구성: 이지예, 이지연, 전은하, 김란주, 최병대, 김미진, 백민정, 김빛나, 신정희, 이영주, 문아름, 이유정, 양수화
7. 기타[편집]
- 2015년은 과거 무한도전 200회 특집 내의 극중극 '2000회 특집'에서 박명수가 10억을 기부하는 것으로 회자된 해다.[17]
역시 입이 문제이는 2014년의 시청률위기본부에서도 다시 언급됐다. 이후 당사자인 박명수는 새해 첫 녹화에서 쿨하게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했으며, 죽기 전에 10억 기부를 완수하고 자신의 전재산도다 쓰고 남으면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할부 기부 - 2015년엔 장기 특집이 많았으며(식스맨(6주), 가요제(6주), 배달의 무도(5주)), 특히 가요제와 식스맨은 공백없이 바로 이어진 특집이라 더 길게 느껴졌다. 9월 19일자 방송을 보면 틈틈이 촬영한 1회성 방송분도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 특집을 진행하느라 방송할 타이밍이나 필요성이 없었던 모양.
- 2015년 11월 12일, 정형돈이 불안장애 등 건강 악화로 인해 방송 출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소속사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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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2015년 11월 12일부터 불안장애로 일시 불참 후, 2016년 7월 29일에 정형돈 자신이 자진하차의 뜻을 밝히면서 무한도전에서는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2] 상암 MBC 앞에서 오프닝을 진행하고 트위터로 올라온 시청자들의 의견을 본 시간.[3] 휴먼다큐 사랑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김태호 PD의 입사동기다.[4] 사실 그 녀석은 MBC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없기에 얼굴이 나와도 문제되진 않는다.[5] 무모한 도전 2~4회에 고정이었던 이병진만 불참했다. 그 녀석도 간간이 언급됐지만, 이전 방송 장면에서 얼굴만 흐릿하게 나왔다. 전진도 짧게 언급됐으나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시절의 고정 멤버가 아니므로 굳이 나올 필요는 없었다. 그 전 녀석은 말할 것도 없고.[6] 하지만 1인 시위 연기를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김태호 PD가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에 도가 텄다고 평가된 만큼, 1인 시위 연기는 보고 판단해보자란 의견을 가졌던 시청자들에게 결국은 광희를 인정할 것이다!란 메시지의 의미로 보냈을지 모르지만, 과연 저렇게까지 해서 인정하게 만들어야 하나?라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7] 참고로 여기 등장한 A380은 아시아나항공의 HL7625.[8] 한 커플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칠석인 8월 20일에 다음 일정을 진행하려 했다.[9] 정작 예고편에 나온 시그널은 KBS 토요명화 시그널이었으며 방송 초반 영상을 소개할 때도 같은 음악이 나왔다. 빠빠빠밤 빠바바밤 빠라밤[10] 안지환과 박선영은 오디션 때 나왔고, 이우신과 김영선, 최석필, 방성준은 멘토로 나왔으며, 윤소라와 김서영, 조현정은 대본리딩 때 나왔다.[11] 이와 별개로 무도에 엮이지 않으면 더빙 외화 편성이 되지 않는 현실에 씁쓸함을 느낀 사람이 많다. 그나마 KBS는 해외 드라마를 꾸준히 더빙 방영하고 있고, 토요명화 종영 이후 크게 위축되긴 했어도 꾸준히 외화를 더빙하는데 반해 MBC는 주말의 명화 종영 이후 외화 더빙이 사실상 사멸했고 성우 공채도 2004년을 마지막으로 중지됐다. SBS도 이터널 선샤인을 끝으로 외화 더빙이 완전 멸종한 상태다.[12] 성우도 엄연히 연예인에 연기자인만큼 연예인 더빙이란 용어는 잘못된 용어다.[13] 전자는 비성우 더빙에, 후자는 외화 더빙 자체에 거부감을 보였다.[14] KBS1은 추석특선영화로 워터 디바이너, 아메리칸 셰프, 패딩턴을 편성했다.[15] 박명수의 말로는 정준하와 식신로드에 같이 출연하는 박지윤이 박명수와의 회식자리에서 정준하가 도토 때문에 대박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정준하는 발끈해 자기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매니저에게 전화 가져오라면서 폭발했다. 보통 무도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대충 넘어가는 편인데, 정준하는 결국 전화기를 가져와 박지윤에게 전화했다. 처음엔 전화를 안 받았지만 곧바로 전화를 걸어 해명해줬다. 도토 때문에 대박났다는 것은 정준하가 아닌 박지윤의 말이었던 것. 전화연결로 금방 진실이 드러나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또 공연히 욕먹을 뻔했다. 정준하가 발끈한 것도 무리는 아닌 게, 이런 논란에 많이 휩싸였음에도 적절치 못한 대응 때문에 욕을 많이 먹은 경험이 있기 때문. 그동안 정준하가 전혀 잘못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번엔 박명수가 경솔했다.[16] 스케줄 문제로 퀴즈 대결은 불참[17] 당시 억지기부천사 기믹을 갖고 있던 박명수를 이용한 개그로, 극중 먼 훗날의 박명수의 약력을 이야기할 때 2015년 10억 기부, 이후 장학재단 설립, 전 재산 기부 등의 약력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