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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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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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来 最高 未来 最高

"미래 최고! 미래 최고!"

オマエも 未来最高と 叫びなさい !!

"너도 미래 최고라고 외쳐라!"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공안 지하에 감금되어 있는 악마. 아키를 포함한 공안의 데블 헌터와 다중 계약을 맺었다. 외형은 사람과 같이 생기고 나뭇가지 몸통에 머리 부분에는 여섯 개의 눈구멍이 달려 있고 몸 정중앙에 커다란 눈알이 달려 있다. 몸에는 흰색 털이 듬성듬성 나 있는데, 애니판에서는 털이 더욱 풍성해졌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미래 최고!"를 외치고 다니며 다짜고짜 춤을 추는 등[2] 상당히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이텐션인 악마. 겸 개그캐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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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공안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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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악마, 저주의 악마[3]와의 계약이 끊긴 하야카와 아키가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미래의 악마를 만난다.

등장하자 마자 "미래 최고!"를 외치며 아키에게도 따라하라고 말하지만, 아키가 쿨하게 무시하고 계약을 맺으러 왔다고 하자 맥 빠져하면서 지금까지 만난 놈들 중 최악의 태도라고 한소리 하다가 자신의 눈이 있는 배 안속으로 머리를 들이밀라고 한다.[4] 아키의 미래를 본 후 자신의 능력을 원하는대로 사용하게 하는 대신, 아키의 눈에 깃들게 해달라고 제안한다. 엄청난 대가를 각오한 아키가 벙찌자, "겨우 그거면 되겠냐"라는 눈빛이라며 아키는 앞으로 미래에서 최악의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며 그것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키가 어떤 죽음을 당하는지 궁금하냐며 말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죽음보다는 복수심이 더 강했던 아키는 관심 없다며 계약을 맺는다.

후후후... 하야카와 아키... 넌 최악의 죽음을 맞이했을 거야. 체인소 소년한테는 말이지.

이후 아키는 총의 마인이 되어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있던 덴지의 손에 살해당한다. 이를 전부 목격한 미래의 악마는 예지대로 아키의 죽음은 체인소 소년에게 있어 최악의 죽음이었다고 만족한다. 즉, 미래의 악마가 언급한 최악의 죽음은 덴지의 관점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아키의 눈에서 보고 싶었던 건 괴로워하며 아키를 죽이는 덴지의 절망한 모습으로 보인다.[5]

2.2. 2부 학교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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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화 요시다 히로후미와 키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2부에서도 여전히 공안에 협력 중이며, 공안은 도시괴담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6]을 우려해 죄수 30명에게 석방을 대가로 미래의 악마와 계약시켜 언제 자신들이 죽을지 묻게 했고, 그중 23명에게는 1999년 7월에 죽게 된다고 예언해줬다고 한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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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는 능력은 수 초 뒤의 미래를 보는 능력이다. 본인은 더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지만 계약자에게 그렇게까지 해주는 경우는 잘 없는 듯.[7] 심플하고 강한 능력이라서인지 계약자들은 다른 악마들보다 많은 것을 내놓아야 했는데 한 명은 수명의 반, 또 다른 한 명은 양 눈, 미각, 후각을 대가로 계약했다. 아키는 별 다른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눈에 깃들게 하는 조건으로 마음대로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래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미래에 대처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계약자 자신이 해야한다. 아무리 미래를 보더라도 계약자가 그 미래를 벗어날 힘이 없다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실제로 아키는 이 능력을 이용해 유령의 악마와 레제를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긴 했으나, 유령의 악마의 경우엔 엄청난 개수의 손이 뻗쳐오자 다 막지 못하고 제압당할 뻔하기도 했으며, 레제의 경우엔 손을 아예 미사일로 변형시켜 일대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폭력의 마인이 타이밍 좋게 구해주지 않았으면 죽을 뻔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실력이 받쳐주는 아키이기에 능력을 잘 활용했으며, 이 능력 덕분에 콴시가 대량학살을 펼치고 다니며 다른 공안 소속 데블 헌터들을 썰어버릴 때 겨우겨우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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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오프닝 후반에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스쳐가듯 등장하는데 현란한 색채와 함께 신명나게 춤추며 미친 텐션을 보여준 덕에 짤방화 되어 인기를 끌었다. 일명 '미래 최고 댄스(...)'. 10분 동안 이걸 틀어놓고 오프닝의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만 반복 재생한 영상도 있는데*, 보고 있으면 "미래 최고!" 라고 외치고 싶어지며 댄스를 따라하게 된다나. 오프닝이나 본편이나 비중은 극히 적지만 나올 때마다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 체인소 맨에 등장하는 강한 악마들은 대개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의 악마인데, 미래의 악마가 강한 악마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인간이 미래를 무척 두려워한다는 의미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

• 팬덤에서는 글 제목에 흥미로운 내용을 써놓고 본문에서 주어를 비트는 방식으로 낚시글이 쓰여지고 있다. 다음편은 최고의 퀄리티로 방영된다.

• 첫 등장 당시 유머스런 분위기는 상반되게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무척이나 악마스러운 본색을 드러내는데, 공짜나 다름없는 계약 조건을 제시해 아키와 계약한 것도 일부러 끔찍한 미래를 보여주어 극한까지 몰아넣는 등의 모든 행각의 의도가 오로지 처참하게 파멸한 아키를 덴지가 죽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는 지독한 악취미를 보여주며 지배의 악마 못지 않은 교활함을 보여주었다.[8]
  물론 계약과는 별개로 덴지가 소중히 여기는 존재를 죽여서 무너뜨리겠다는 마키마의 의도상 아키는 어떤 식이던 간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4.1. 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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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말한 '미래'라는 대사를 특정 장르나 페티시로 바꿔서 짤방으로 사용하는 밈이 있다. 가끔은 아키 또한 악마에 호응해서 대사를 외치는 왜곡판이 만들어지기도.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순애의 악마 버전으로, 루리웹 유저가 대사를 합성해 미래가 아닌 '순애'를 넣어 항상 순애 최고!를 외치는 밈이다. 순애물 관련 게시글에 해당 이미지가 포함되는 경우가 잦다. 루리웹 아카라이브 개드립 다만 체인소 맨 세계관의 악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보면 다소 기묘한 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악마가 탄생하는 이유는 그 악마의 근간이 된 사물 또는 개념에 대한 "두려움"인데, "순애에 대한 공포 때문에 순애의 악마가 탄생했다"는 시점에서 그런거에 두려움을 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비틀린 세계관이라는 해석이 가능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