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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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창단 이래
3. 최근 시즌들
3.1. 2006-07 시즌
3.2. 2010-11 시즌
3.3. 2011-12 시즌
3.4. 2012-13 시즌
3.5. 2013-14 시즌
3.6. 2014-15 시즌
3.7. 2015-16 시즌
3.8. 2016-17 시즌
3.9. 2017-18 시즌
3.13. 2021-22 시즌
3.14. 2022-23 시즌
3.15. 2023-24 시즌



1. 개요[편집]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역사를 설명하는 문서.


2. 창단 이래[편집]


1900년 지역 청년들의 축구 동호회에서 출발해 점차 세를 키우면서 오늘날까지 이르렀다.[1] 1960년 처음으로 독일 컵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지만, 분데스리가 출범 당시에는 바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이는 당시 지역 리그에서 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1965-66 시즌부터 합류해 그 뒤로 분데스리가의 강호로 군림하기에 이른다.

팀의 최전성기는 1970년대로 1970년대에만 무려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2번의 DFB-포칼 우승과 UEFA컵 우승[2], 그리고 유러피언컵 결승에까지 오르는 그야말로 리그를 정복하는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다. 헤네스 바이스바일러, 우도 라텍과 같은 명 감독과 귄터 네처, 유프 하인케스, 울리 슈틸리케, 베르티 포크츠, 우베 란, 알란 시몬센 같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워서 그야말로 1970년대 독일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이 시기에 그들의 강대함을 잘 알려주는 기록이 분데스리가 한 경기 최다 골 차이 경기인데, 197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무려 12:0으로 박살낸 적이 있었다. 1974-75시즌부터 1976-77시즌까지 기록한 3시즌 연속 우승은 오직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묀헨글라트바흐만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1979년에 유프 하인케스가 감독이 된 이후 1980년대 접어들면서 재정 문제가 겹치고, 점차 축구 리그가 돈의 흐름이 좌우되면서 점점 쇠락기에 접어든다. 인재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닌데, 로타어 마테우스나, 올리버 노이빌레, 세바스티안 다이슬러, 마르코 마린, 마르코 로이스와 같은 재능들은 꾸준히 출현했지만, 이들을 붙잡을 돈이 없었다. 1980년 프랑크푸르트에게 UEFA컵 우승을 내주고[3], 1984년 골득실 차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급기야 1999-2000 시즌 첫 강등을 당한 후, 그 뒤로는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2부리그에서 2번째 시즌이었던 2000-2001시즌에 2위를 기록하며 승격을 했지만 1970년대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고 계속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2004-05시즌의 딕 아드보카트도, 2006-07시즌 팀의 레전드 유프 하인케스도 팀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다. 급기야 2006-07시즌 성적부진으로 하인케스는 사임했고[4] 결국 그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했다. 1년만에 2부리그를 우승하며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왔으나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1-12시즌 4위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전까지 21세기 글라트바흐는 단 한 번도 분데스리가에서 상위 50%(9위) 이내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는 대표적인 중하위권 팀으로 꼽혔었다.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2004년 기존의 34,500명 수용가능한 뵈켈베르크슈타디온에서 54,0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루시아 파크로 경기장을 이전하였다.


3. 최근 시즌들[편집]



3.1. 2006-07 시즌[편집]


무난한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던 호르스트 쾨펠 감독과 결별하고 레전드 유프 하인케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10번이자 에이스로 있었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데리코 인수아, 스위스 국가대표 다비트 데겐[5]을 영입하며 의욕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기존 멤버에는 올리버 뇌빌, 웨슬리 송크, 마르셀 얀센, 케이시 켈러 등 각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중위권 이상에 도전했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19년만의 글라트바흐 감독 복귀전인 개막전 콧부스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7라운드까지 모든 홈경기를 승리하며 4승3패로 5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그러나 곧바로 4연패와 함께 무승 행진에 들어가며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으나 16라운드 강등권인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헌납하며 1-1로 비겼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보훔과의 원정경기에서 2-0 완패를 당하며 전반기를 4승3무10패, 16위로 마감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겨울이적시장에서 미드윌란트의 미켈 티게센, BSC 영보이즈의 수비수 스티브 고후리[6], 샬케로부터 유망주 알렉산더 바움요한을 영입하며 의욕적인 보강을 했다.

그러나 전력보강도 효과를 보지 못하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15위팀 콧부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3:1 완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19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1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순위가 17위로 떨어지자 사퇴 압박에 시달리던 하인케스 감독은 사임하고 수석코치였던 요스 뤼휘카이가 새 감독이 됐다.

뤼휘카이 체제에서 첫 경기였던 20라운드 빌레펠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원정 첫 승과 함께 14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21라운드 15위였던 아헨과의 홈경기는 0:0 무승부에 그친 뒤 22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22경기에서 27점만 내주며 리그에서 7번째로 적은 리그에서도 상위권의 좋은 수비력에도 불구하고 16득점에 그친 리그 최하위의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점이었다.

23라운드 3위 팀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하파엘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24라운드에서 글라트바흐보다 승점 4점 앞선 볼프스부르크에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5라운드에서 7위 팀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하파엘의 2골로 5경기만에 3:1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15위인 VfL 보훔과의 승점차는 3점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 승리가 06/07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였다. 26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종료 직전 보로닌에게 한방을 얻어맞으며 1-0으로 졌고, 2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종료직전 인수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마르코 마린이 데뷔전을 치렀다.

4월에는 샬케-함부르크-하노버에 무득점 3연패에 그치며 강등에 가까워졌다.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년만의 2부리그행이 확정되었다.

강등 확정 이후 3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33라운드 마인츠 원정에서 3:0 대패를 당하며 분데스리가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최종전인 34라운드 보훔전 홈경기도 2:0 완패를 당하며 6승8무20패 승점 26점으로 마감했다.

3.2. 2010-11 시즌[편집]


2라운드 레버쿠젠[7] 원정에서 6:3 맹폭격을 가하며 대승을 거두었지만 전반기 내내 막장의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를 굳건히 지켰다. 쾰른과의 지역더비에서 5:1로 승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3:3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지만, 분데스리가 17경기에서 2승4무11패에 26득점 47실점, 그리고 홈에서 3무6패로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마르코 로이스가 이끄는 공격은 위력적이었지만 경기당 3골씩에 육박하는 처참한 자동문 수비가 문제였다.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0-7 패배, 프랑크푸르트, 브레멘, 도르트문트에게 4실점, 그리고 3실점 경기도 5차례였다.

윈터브레이크 후 후반기 초반 3경기에서 2승을 따내며 회생하는듯 했으나 결정적으로 강등권 경쟁팀이었던 슈투트가르트와 상파울리에 2연패를 당하며 미하엘 프론체크를 경질시켰고, 지난시즌 헤르타 베를린에서 답답한 나머지 사임한 감독 뤼시앵 파브르가 선임되었다. 파브르 감독 이전 묀헨글라트바흐는 22경기 4승4무14패에 56실점이나 내줄 정도로 막장이었지만 파브르의 부임 후 12경기에서 6승2무4패에 단 9실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로 탈바꿈하였다. 여기에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계의 초신성으로 등장하여 기존의 골키퍼였던 하이머로트와 바일리가 경기당 2점 이상씩 실점하던 반면 6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파브르 감독은 데뷔전에서 샬케를 상대로 홈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막판 우승팀 도르트문트를 홈에서 1:0으로 꺾는 등 3연승을 달리면서 상파울리와 후반기 DTD의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나 16위로 오르며 기사회생했다. 결국 시즌 마지막 경기인 함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16위를 차지, 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VfL 보훔과 승강 PO를 치루게 되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은 막판 90분에 넣은 골로 1:0으로 이겼고 2차전 보훔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겨우 리그 잔류를 결정지었다.


3.3. 2011-12 시즌[편집]


지난시즌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기에 비관적인 예상이 주를 이었다. 그러나 마르코 로이스, 미케 한케, 마르틴 슈트란츨, 단테 본핌, 로만 노이슈테터, 호바르 노르트베이트 등의 활약으로 개막전부터 몇년만에 원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내더니 11월 28일까지 14라운 9승2무3패 승점 29로 1위 도르트문트에 득실차로 밀리는 2위를 달리다가 이후로 2월 13일 21라운드까지 리그 3위로 떨어져있다. 4위인 샬케 04에게 2점 차로 추격 중. 하지만 2위 뮌헨과는 1점 차이며 1위 도르트문트에겐 3점차로 아직 리그 우승 희망은 있었지만 결국 4위로 리그를 마감하였다. 11/12시즌부터는 분데스리가 4위팀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묀헨글라트바흐는 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에이스와 수비의 핵인 마르코 로이스단테는 각각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다. 로만 노이슈테터도 샬케로 떠났다. 그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라니트 자카FC 바젤에서, 루크 데 용을 PSV에서, 수비수 알바로 도밍게스를 아틀레티코에서 영입했다.


3.4. 2012-13 시즌[편집]


전시즌 분데스리가 4위 자격으로 12/13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격돌하게 되었다. 그러나 1차전 안방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고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지만 득점차때문에 탈락하면서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유로파리그 48강 추첨에선 페네르바흐체 SK, 올랭피크 마르세유, 키프로스 AEL 리마솔과 한 조를 이뤘는데 리마솔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안방에서 페네르바흐체에게 2:4로 패하면서 유로파리그를 아무래도 포기한 느낌을 보여줬으나 5차전까지 2승 2무 1패를 거두면서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그 12차전까진 11위를 지키고 있지만 7위와 승점 차는 1점으로 중상위권 진출 희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후로 계속 추락하면서 10승 13무 11패로 리그 1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선 SS 라치오와 맞붙어서 1무 1패(3-3,0-2)로 탈락했다.

시즌이 끝나고 주장 미케 한케가 프라이부르크로 떠났다.


3.5. 2013-14 시즌[편집]


하파에우막스 크루제를 영입하고 크리스토프 크라머를 임대영입했다.

전반기 홈에서 8연승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며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3위로 마감하였으나, 후반기 처음 7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총 9경기 무승으로 8위까지 떨어졌다. 다시 정신을 차리며 9경기에서 6승으로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를 열심히 추격하여 33라운드에서 승점 55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했고 7위 마인츠랑 순위는 5점차라서 34차전을 져도 더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소 유로파 진출은 확정지었다. 최종전이 바로 5위 볼프스부르크 원정(57점)이었는데 4위 레버쿠젠(58점)과 골득실도 같아서 34차전 여부에 따라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 때문에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패하면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되었다. 어차피 이겼어도 레버쿠젠이 브레멘에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를 갈 수 없었다.

시즌 종료 후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바르샤로 떠나 FC 바젤의 수문장 얀 좀머를 영입했다. 안드레 한토르강 아자르, 파비안 존슨도 데려왔다.


3.6. 2014-15 시즌[편집]


리그에서는 32라운드까지 2위로 뛰어올랐다. 전번 시즌에 막판 한방을 먹은 볼프스부르크랑 레버쿠젠을 3,4위로 밀쳐낸 상황이다. 다만 승점 1점차인 3위 볼프스부르크가 1경기를 더 남게둔 상황이라 이제 남은 2경기 아우스크부르크와 베르더 브레멘전을 다 이긴 다음, 볼프스부르크의 3경기가 지는 걸 바랄 수 밖에 없다. 어찌됐든 최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확정지은 셈. 최종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DFB 포칼에서는 8강전에서 2부리그팀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게 승부차기로 4-5로 져서 탈락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보스니아의 FK 사라예보 원정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홈에서는 7-0으로 뭉개면서 가볍게 48강 플레이오프로 올라가 비야 레알, FC 취리히, 아폴론 라미솔을 상대로 3승 3무를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그러나 세비야 FC에게 2-3,0-1로 패하며 일찍이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고, 포칼에서도 지면서 실패한 시즌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성공한 시즌이었다. 3위를 하면서 요 근래에 가장 좋은 성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직행 티겟을 얻었고, 유망주들의 성장도 보기 좋은 결과다. 감독의 전술도 훌륭하게 안착되었다. 월드 클래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스트라이커 하파엘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항상 10골 정도는 넣어주던 꾸준한 스트라이커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평소 보다 좋은 골결을 보여주면서 팀의 완벽한 주포로 성장하였다. 나이도 꽤 많은 스타라이커여서 다른 팀에 빼앗길 우려도 없는지라, 묀헨에서 앞으로 몇년은 꾸준하게 골을 책임질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묀헨이 가장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측면 플레이어다. 아주 싼 값에 데리고 온 안드레 한과 그동안 조금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던 파트릭 헤어만이 말 그대로 대폭발하면서 팀의 주포가 되었다. 안드레 한 같은 경우는 완벽한 주전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팀의 슈퍼 조커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선발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트릭 헤어만은 말 그대로 대 폭발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둘다 90, 91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팀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다. 단, 둘다 지나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탓에 국대로 소집이 되었고, 파트릭은 국대에서도 가끔씩 선발로 나간다는 점에서 팀 스쿼드 관리가 앞으로 많이 어려워 질 전망이다. 최전방에 막스 크루제도 엄청난 골결을 보이면서 팀의 주포가 되었고,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데리고 온 크라머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의 큰 도움을 주었다. 라파엘이 가끔씩 버로우를 타는 스트라이커임에도 묀헨이 3위를 수정했던 이유가 바로 크루제의 골결이다. 중거리도 제법 잘 때리고, 문전 앞에서의 연계와 돌파도 아주 못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런 크루제가 다음 시즌에 볼푸스부르크로 팔려간다는 점이고, 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미친 활동량의 크라머가 레버쿠젠으로 임대 복귀를 한다는 점이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떠나는 둘에게 화환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하라는 격려를 보냈는데, 그 동안 이적 때문에 배신자 취급을 받던 선수들이 넘쳐났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주 아름다운 장면이다.

루시엥 파브르 감독의 전술도 아주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 이번 시즌 묀헨의 특기는 압박, 숏 패스, 역습이다. 잘못 들으면 무슨 티키타카처럼 들리는 전술이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면 절대로 티키타카가 아니다! 오히려 티키타카를 시전하는 팀을 물 먹이기 좋은 전술이다. 중앙에 미드필더를 밀집시켜서 상대의 공격 전개를 최대한 틀어막는데, 어지간해서는 묀헨의 미드 라인을 뚫는 것이 어렵다. 딱히 월드 클래스 수미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은 아니지만, 미친 활동량을 자랑하는 크라머가 혼자서 2~3명을 괴롭히는 역할을 했기 때문. 크라머가 수비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닌데 그냥 엄청나게 뛰는지라 중앙에서 패스를 돌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상대의 수비 라인은 전진해서 공격 가듬을 하게 되는데 이 전진한 수비 라인에 크루제와 하파엘이 숨어있다가, 마빈 슐츠와 크라머가 끊어내는 순간 이들에게 연결된다. 크루제나 하파엘이 받는 순간 치달로 라인을 부수면서 골을 넣는 월클 스트라이커는 아닌지라 여기서 바로 골로 연결되는 않고, 대신 이 역습 상황에서 빠른 숏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무조건 골을 넣을 수 있는, 환상의 공격 루트를 창출한다. 대부분은 헤어만이나 한같은 주력이 좋은 윙어에게, 즉 측면쪽으로 빠르게 전달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여기서 부터는 어지간한 수비수는 잡을 수가 없는 엄청난 주력 돌파가 시작된다. 특히 한 같은 경우에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프린터인 오바메양, 로벤과 비견될 정도의 주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측면을 장악하면 패스를 주었던 라파엘과 크루제가 바로 박스 안 쪽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크로스가 올라오면, 수비수가 적은 박스 안에서 손 쉽게 골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시즌 묀헨의 전술이다. 수비 라인이 전진한 상대에게 가하는 역습이기에 박스안에서 크루제와 하파엘을 방해할 수비수가 적은 상태인지라 골로 연결되기가 쉬운 전술이다. 묀헨 경기를 보면 공격을 끊어내고, 전진한 상대 수비 라인 바로 앞에서 숏 패스를 2번 정도 하다가 바로 치고 들어가서 골을 넣는, 정말 간결하고 쉬운 공격을 한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닌데, 일단 역습이라는 것은 최대한 빠른 상황에서 이루어지게 때문에 숏 패스라는 것을 하기가 어렵다. 헤어만이라는 특급 윙어를 보유한 묀헨만 사용 가능한 전술이다. 또한, 이 전술은 어디까지나 자신들 보다 강팀이거나,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할 때만, 사용가능한 전술이어서, 약체 팀과의 대결에서는 헤어만의 크로스와 중앙에서의 헤더만 사용하는 답답한 공격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 헤어만은 분명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연계, 드리블 능력을 갖춘 준-월클로 평가 받지만, 망해가는 팀을 혼자서 살리는 임펙트를 보여주지는 못 한다. 마지막으로 크루제와 라파엘이 탈 압박이 아주 훌륭한 수준이 아니여서 집중력이 좋은 수비라인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전술이다. 단적인 예로 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을 때는 제대로 털렸지만, 후반기에는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뮌헨과의 리턴 매치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해당 경기는 이번 시즌 묀헨의 전술을 너무나도 잘 설명한 경기여서 묀헨의 팬이라면 꼭 봐야하는 경기다. 마지막으로 크라머와 슐츠가 중앙에서 끊어주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그냥 시종일관 얻어 텨지는 경기를 해야한다. 이미 언급했지만, 둘다 끊어내는 수비 능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많이 뛰면서 방해하는 타입이라서, 중앙에서 괴체, 로이스, 데 브리위너와 같은 태크니션을 만나면 답이 없다.


3.7. 2015-16 시즌[편집]


시즌 첫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에서 0:4로 완패한 것을 시작으로, 5라운드까지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 시즌 리그 3위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최악의 스타트. 4라운드 홈에서 함부르크 SV에게 3:0으로 털렸다. 5라운드에서는 FC 쾰른에 0:1패배.
이 일로 4.5년의 기간동안 글라트바흐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도르트문트의 클롭, 마인츠의 투헬과 더불어 글라트바흐의 대표감독이라 칭해지던 루시앙 파브레 감독이 자진사임을 했다.런동님?

게다가 챔피언스리그도 죽음의 조에 뽑혔고 1차전에서 리그에서 부진한 세비야에게 원정에서 3:0으로 졌는데 이 세 골 중 두 골이 페널티킥.결국 일찌감치 16강에서 탈락했다. 막판에 3위였지만 세비야가 1위를 달리던 유벤투스를 1-0으로 이기며 순위가 올라 보루시아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3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어서 보루시아는 4위로 탈락, 리그에 전념하게 되었다.

루시앙 파브레가 사임한 후 2군 감독 안드레 슈베르트가 대행감독을 임시로 맡게 되었는데, 바인치얼의 아우크스부르크를 4:2로 털어버리며 분데스리가 시즌 첫 승 기록. 파브레와는 다른 공격적이고 활발한 전방압박이 효과를 본 듯하다.[8]
슈베르트 감독대행의 문제가 수비에 있다고는 하지만....파브레가 있던 시점에도 수비는 기대이하의 수준이어서 아직은 큰 차이가 안 느껴지는 듯하다. 그래도 14/15시즌이나 11/12시즌 파브레 감독의 묀헨글라트바흐에 비하면 수비가 좀 불안한건 사실. 그리고 헤어만과 슐츠가 다시 부상을 끊어 큰타격이 왔다..

챔스4차전결과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내어서 결국 승점 2점으로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광탈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서 초반 5연패 이후 6연승 등 8승2무로 급격한 상승세에 있다. 그리고 12월 5일 1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이기며 올시즌 분데스리가 14경기 무패를 깨트렸다. 팀 순위는 3위로 반등. 그러나 16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0:5 대패를 당하며 10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되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다름슈타트에 홈에서 3:2로 승리하며 9승2무6패 34득점 30실점, 4위로 마쳤다.

후반기는 홈경기와 원정경기 시 경기력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를 보이며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후반기 홈경기에선 첫경기 도르트문트에 1:3으로 패한 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후반기 원정경기에서는 8경기 2무6패로 좋지 않았다. 레버쿠젠, 샬케, 헤르타베를린, 마인츠와 챔피언스리그 경쟁 5파전 양상이 지속된 가운데 3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뜻밖의 1:1 무승부를 거두며 4위자리로 올라갔고 33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안드레 한의 2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사실상 4위를 확정지었고,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였다.


3.8. 2016-17 시즌[편집]


팀의 핵심인 그라니트 자카아스날 FC로 이적하였고, 그 금액으로 크리스토프 크라머야닉 베스터가르드를 영입하였다. 일찍이 영입을 마무리 지어 놓으며 나름대로의 더블스쿼드는 구축.

분데스리가 1라운드 레버쿠젠과 홈에서 맞붙었는데, 묀헨글라트바흐는 3백에서 측면으로의 전개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크라머도 탈압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1 승리를 기록, 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을 홈에서 4:1로 털면서, 지난시즌 같이 홈 극강의 모습은 유지되나 싶었지만, 잉골슈타트를 홈에서 맞닥뜨려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2:0으로 겨우 승리한 이후로 리그에서는 홈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중이다 .[9]

한편 원정은 여전히 처참하다.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후반에 3골을 먹히며 역전패했고, 4라운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어찌어찌 파비안 존슨의 골로 기적의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6라운드 샬케 원정에서 4:0 치욕스러운 대패를 기록하였고,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2:0 패배[10], 10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도 3:0 패배, 1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4 패배를 기록, 이번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원정 6전 1무 5패[11] 3득점 17실점이라는, 강등권 수준의 원정경기력을 보인다.

원정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최근 샬케전 대패 이후로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에서 5경기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5전 2무 3패로 승리를 챙기지도 못했다. 6라운드 샬케전부터 13라운드 도르트문트전까지 리그 8경기 0승 3무 5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와 12점 차이가 나는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가 지속되면 전반기 끝나고서는 강등권 살짝 윗 쪽에서 놀지 않을까 예상중....

14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텐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리그 8경기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전반기 마감 전 1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과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는데 두 팀 모두 하위권에 처져있는 팀이었다. 결국 2016년을 4승4무8패, 15위 브레멘에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만 앞선 초라한 14위로 마감하고 말았다. 결국 지난해 대반전을 만들었던 안드레 슈베르트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경질되었고 볼프스부르크를 이끌었던 디터 헤킹이 그의 후임 감독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영보이스를 만나 1,2차전 합계 9-2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는 바르샤-맨시티(또?)-MG-셀틱이라는 죽음의 조가 조성되었다.

1차전 맨시티 원정에서 4:0으로 대파당하며 사스가 원정호구스러운 모습을 면밀히 보여줬다.[12] 2차전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나름 홈에서는 한 몫 한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초반의 무리한 체력소진으로 결국 1:2로 패배를 기록하였다. 3라운드는 유럽의 강팀들도 힘겨워한다는 셀틱 파크 원정이어서, 거의 전 세계 공인 원정호구라고 낙인찍힌 묀헨글라트바흐가 패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좀 더 많았었지만....원정호구 답지 않게 3차전 셀틱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9개월간 고수하던 3백을 버리고 4백으로 전환한 것이 효과를 보았다. 4라운드는 홈에서 원정에서도 잡은 셀틱을 상대하기 때문에 충분히 잡을거라 예상들이 있었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동시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묀헨글라트바흐는 챔스 16강 진출이라는 일말의 희망과 동시에, 쉽게 갈 수 있었던 조별예선 3위 유로파 직행도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이며 노려보게 되었다.

결국 5라운드 홈에서 맨시티와 무승부를 기록,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유로파를 확정지었고, 6차전 캄프 누 원정에서는 4:0으로 시원하게(?!) 대패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카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밥값을 해주던 크라머도 장기이탈인 상황이고, 자카와 같은 패서가 없다보니 다후드를 활용할 방안을 못잡고 있는게 현 상황. 그나마 후반기에 승점관리가 이루어지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최종 성적을 승점 45점, 9위로 마감하며 차기 시즌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3.9. 2017-18 시즌[편집]


포칼 첫경기와
리그 개막전 라인 더비인 1.FC 쾰른과의 경기에서 각각 1골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

그 이후 FC 아우크스부르크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RB 라이프치히 3연전에서 무패무를 기록하며 흐름이 꺾였다고 하긴 뭐하지만 그냥 안 좋아졌다.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는 그 유명한 나비 케이타크라머 면상킥으로 퇴장당한 경기이다. 그 이후로 크라머가 트라우마 때문인지 원래 죽었던 폼 탓인지 후반기 초반까지 별 활약을 못보이더라 하더라...

3연무승 이후로 5R 슈바벤전 승리부터 13R 바이언 전 승리까지, 그리고 중간의 뒤셀도르프와의 DFB포칼 2R도 합친 10경기의 전적은 정말 화려하다. 중간에 도르트문트전과 레버쿠젠전에서는 상대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와 대비되는 수비진(특히 베스터고르)의 굼벵이급 스피드로 인해서 뒷공간을 수도 없이 털리며 각각 1:6, 1:5로 대패를 했지만 그 외의 8경기에서는 7승 1무의 성적. 털릴 땐 확실하게 내어주지만 잡을 건 다 잡는 멋진 녀석들
11월 26일, 13R에서 바이언을 잡아낸 경기는 정말 파브르 시절의 442를 떠오르게 하는 그런 끈끈한 퀄리티 넘치는 경기였다.

여기까지가 딱 좋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챔스 다시 가는 줄 알았다 는 페이크.

그리고 12월 4일, 뵐페 전을 전후로 모든 것이 뒤바뀌고 말았다. 그 요인 중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은 주요 '측면' 자원들의 부상이라고 할 수 있다. 11월 초쯤 측면 자원인 호프만트라오레의 2달 이상의 결장, 그리고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또다른 측면자원들인 헤어만, 존슨, 토르강이 각각 2주, 2달, 며칠동안 쓰러지며 헤킹이 그다지도 잘 써먹지도 못하던 그리포(이는 9번 격수가 없는 탓도 있다. 그리포 성향상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나 활동량 기동력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고, 오로지 킥력 원툴이었다.)만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가용자원이었던 것이다.

2016/17시즌 도중 부임 후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보다는 몇년간 유지되어왔던 팀의 색깔인 정통 공격수가 없는 442을 유지하고자 했던 헤킹. 그에게 플랜 A로서 측면 자원이 두 명이나 필요한 442에서 이들의 줄이은 이탈은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 올시즌 공격방향은 좌, 중, 우 중에서 우측이 거의 50%에 가까운 비중이었기 때문에 우측 미드필더인 헤어만과 호프만의 이탈은 가뜩이나 한정된 공격 루트 또는 부족한 창의성에서 단점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었다.

14R 뵐페전 패배를 시작으로 23R 도르트문트전 패배까지, 그리고 중간의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3R 베일리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패배를 포함한다면 11경기에서 2승 1무 8패.
특히나 그 끝의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BVB전에서의 4연패는 막판 챔스 및 유로파행을 두고 경쟁해야할 팀들에게 진 것이니 결과적으로 그 희망을 송두리째 뽑아갔던 경기들이었다.
(최종 성적 : 프랑크푸르트 - 8위이지만 포칼우승, 라이프치히 - 6위, 슈투트가르트 - 7위, BVB - 4위)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측면 자원들의 이탈, 그로 인해 헤킹은 442 대신에 간헐적으로 4231 또는 343을 활용해 위기를 탈출하고자 했으나 그 경기들에서는 전패하였다. 이 기간의 8패 중 0:1 패배가 5번일 정도로 그럼에도 실점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리고 89분 이후 결승골을 먹으며 진 경기도 3번 정도 있기도 했다.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을 수 밖에 없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케이타의 희생양 크라머가 갑자기 호날두와 메시를 뺨때릴만한 활약으로 돌아온다.
24R 하노버와의 홈경기
쟈카면 몰라도 크라머의 중거리슛이라고 하면 트레이닝 때나 볼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중거리골이란다. 그것도 주발이 아닌 왼발이란다. 그리고 발리란다. 그게 결승골이란다!!
1:0 승리를 가져오는 왼발 결승 중거리 발리골을 기록한 크라머는 그 골을 제외하더라도 혼자서 수비진을 파괴시키며 3~4명 사이를 요리조리 탈압박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인다.
물론 이 골로 인해 그 후의 경기들도 잘 풀렸으면 좋으련만 승점을 쌓기는 힘겨워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25R 브레멘 전에서 마치 크라머 형이 하면 나도 질 수 없어! 라는 듯이 중원 파트너인 자카리아가 엠게 리그 데뷔골 + 자책골을 직접 유도하는 총 1.5골의 활약을 펼치었다. 이렇게 전반전 2:0의 스코어로 무난하게 2연승을 하는 줄 알았지만 여지없이 델레이니와 조핸슨에게 실점하여 2:2 무를 기록하고 만다.

그리고 27R 호펜하임전, 이 경기는 브레멘 전과는 반대의 양상이었다.
전반 초반 선제 실점으로 시작하여 드르미치의 동점골,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또한 슈틴들의 동점골, 그리고 세번째 실점을 허용하였고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으나 긴터의 극장골로 3:3 명승부를 기록하였다.
이 경기를 기준으로 드디어 드르미치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로 바이언에게 선제골을 넣으며 잔뜩 화를 돋구며 괜히 당하지도 않아도 될 5:1 패배를 유도하기도 했고, 홈 최종전에 이어 원정 최종전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막판의 4골만으로 MG에서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그리고 드르미치는 2019년에 FA로 풀린다.)
드르미치가 어떤 존재인지 굳이 비유해보자면 바이언의 헤나투 산체스, 맨유의 알렉시스 산체스, 한 마디로 먹튀라는 것이다. 클럽 규모나 계약 규모는 좀 더 작겠지만..

막판에 프랑크푸르트의 DFB포칼 결승 진출로 인해 7위를 기록해도 유로파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 있었다. 우승 클럽에게는 유로파 조별리그 직행 티켓을 준다.
(DFB 포칼 결승 상대는 바이언과 프랑크푸르트.)

시나리오 1 - 만약 바이언이 우승시 리그 5,6위는 유로파 조별리그 직행, 7위가 유로파 2차예선.

시나리오 2 - 프랑크푸르트가 우승시 리그 5위(유로파직행),6위(유로파 2차예선행), 7위 대신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 조별리그 직행.

그러나 최종전에서 그 전에 이미 첫 강등이 확정된 함부르크에 완패하였고 상심했을 그들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주며 다음시즌 서로 리그에만 집중하자는 큰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그에 보답한건지 신이 난 함부르크 열성 팬들은 빨간 불(홍염)을 마구 터뜨리며 오랜시간동안 자축하기도 했다.(감동적인 마지막?!)

레버쿠젠 5위, 라이프치히 6위에 이어 슈투트가르트가 리그 최종전에서 바이언을 상대로 4:1 대승을 하며 결국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포칼 결승에서 프랑크푸르트도 바이언을 잡으며 본인들이 유로파 직행을 한다.
슈투트가르트은 좋다 말았고 묀헨글라트바흐는 좋다 말았다도 아닌 그냥 좋지도 않았다.

시즌 결산을 해보자면 파브르로부터 이어진 한 챕터를 이제는 마무리하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강등권에서부터 챔스권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끈덕진 442로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 제시, 결국에는 계속되는 주전들의 이탈과 몇몇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떠나게 되었던 파브르 감독의 향수는 442가 아니면 내가 아니게 된 선수들만큼이나 짙게 남아있었지만 이제는 보내주어야할 때, 안녕히 가세요! 라고 아름답게 마무리지어질 수 있는 시즌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MG는 지난 몇년간 2선 성향을 가진 투톱들을 앞세운 442로 나름의 성공을 거두어왔다. 사이드 이펙트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나름 야심차게 영입했던 9번 공격수들을 싸그리 망해왔다는 것이다. 보바디야, 이고르 지 카마르구, 루크 데용(에레디비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왕도 먹고 현재 2018/19시즌 챔스 조별리그에서까지 귀신같이 날라다니는 중), 드르미치, 미케 한케(이 중 나름 성공작) 등은 모두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반면에

2선 성향의 포워드로 막스 크루제, 하파엘, 라스 슈틴들, 토르강 아자르 등은 모두 투톱에서 살아남았고 팀의 주축이어왔다.


3.10. 2018-19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2018-19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분데스리가: 5위


3.11. 2019-20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2019-20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분데스리가: 4위

여담으로 이 시즌까지 도이체 포스트가 유니폼 메인 스폰서이다.


3.12. 2020-21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2020-21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3.13. 2021-22 시즌[편집]


헤르타 BSC에서 영입된 루카 네츠와 임대복귀생들, IFK 예테보리로 떠난 레전드 오스카르 벤트를 제외하면 큰 스쿼드 변동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13].

1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FC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으나 1대1 무승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2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만났는데, 경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첼 바커가 멀리서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얀 조머에게 맞고 들어가는 어이없는 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고, 거기다 슈테판 라이너, 알라산 플레아, 마르퀴스 튀랑, 마티아스 긴터 주전급 선수 4명이 레버쿠젠의 거친 플레이에 담궈지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그 결과 4대0 대패를 당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당한 선수들중 슈테판 라이너알라산 플레아는 그 정도가 심했는지 몇달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마티아스 긴터가 COVID-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상황은 점점 암울해져가고 있다.

2021년 10월 27일에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라미 벤세바이니브렐 엠볼로의 멀티골을 앞세워서 5:0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2021년 11월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에 열린 마인츠 전에서 브렐 엠볼로니코 엘베디가 몇 분 간격으로 줄부상을 당하며 묀헨글라트바흐는 물론 스위스 대표팀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결국 대참사가 터졌다. 현지시각 12월 5일에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4골을 실점하는 등 전반전에 총 6골을 허용하는 충격적인 경기를 했고 이 6골로 승부가 결정나며 0-6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분데스리가 16R 프랑크푸르트전 2-3으로 패배하며 4연패를 기록했고, 순위를 바닥을 쳤다. 이 정도 순위로는 강등권 싸움이 될 수도 있다.

박싱데이 전 마지막 경기인 17R 호펜하임 전에서는 1-0 리드로 끌고 갔지만, 경기 종료 전 아크포구마의 득점으로 무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분위기 전환이 정말 절실해 보인다.

와중에 팀 내 최다득점자인 호프만이 부상을 당하며 묀헨글라트바흐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자원인 벤세바이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알제리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전격 3백 체제로 전환했다. 앞선 벤세바이니의 부상 시기에는 스캘리가 그의 자리를 메꾸었지만 스캘리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의 3백 체제에 베이어를 센터백 교체자원으로 활용할 듯하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6개월 앞두고 핵심 선수라 할 수 있는 자카리아긴터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미 인테르는 데브레이를 비싼 값이 판매하고 긴터를 FA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아스날, 뉴캐슬, 토트넘 등과 같은 구단들은 박투박 미드필더 매물로 케시에와 함께 자카리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박싱데이 이후 첫 경기인 18R 바이언 전에서는 2-1로 또 한번 뮌헨을 잡으며 뮌헨 킬러임을 입증했다. 비록 뮌헨의 스쿼드가 완전치는 않았지만 글라트바흐의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쾰른과의 친선 경기에 앞서, 이번 여름 글라트바흐를 떠날 것이 유력한 긴터의 대체자로 프리드리히를 5.5m 유로에 영입했다. 하지만 긴터와 플레이스타일이 사뭇 다른 선수라 엘베디와 합이 맞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듯.

19R 레버쿠젠 전에서는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무려 두 번의 페널티킥을 내준 것. 그런데 이 두 개 모두 얀 조머가 막아내며 팀을 살려냈다. 경기는 1-2로 패배했지만 5점 이상 실점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프리드리히는 이적하자마자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고, 얀 조머는 두 개의 페널티킥 선방을 포함해 14개의 유효슈팅 중 12개를 막아내며 평점 10점으로 MOM이 되었다. 최근의 경기력을 봤을 때 패배할 만한 경기였지만, 긴터를 투입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핸디캡이었다.

그 이후에 치뤄진 포칼 16강 하노버 원정경기에서는 무려 3대0으로 대패하면서 탈락했다.[14]

이어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는 이른 시간에 자카리아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했고, 전반 종료를 앞두고 터진 마누 코네분데스리가 데뷔골로 균형을 맞추었다. 후반 시작부터는 강한 압박[15]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84분경, 막스 크루제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왼발 슛으로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으며 결국 패배하였다.

사실 이 경기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빴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노이하우스코네가 센스있는 패스를 몇 번 해주기도 했으며, 프리드리히괜히 치즈 한 장 수집한 것 외에는 분전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루카 네츠는 볼키핑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호프만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침체되어 있던 묀헨글라트바흐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정력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패배였고, 전술의 실패였다. 이에 휘터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16]

휘터프랑크푸르트가 승승장구했던 것에 비해 휘터의 묀헨글라트바흐가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프랑크푸르트의 에이스인(였던) 코스티치[17]안드레 실바의 역할을 하는 선수가 묀헨글라트바흐에는 없다는 점이다. 윙어 중에서 가장 비슷한 유형을 찾자면 헤어만인데, 이 자원마저 노쇠화로 예전처럼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기 어려워졌다. 다른 윙어인 마르쿠스 튀람은 클래식 윙어가 아닌 인사이드 포워드이며, 그마저도 휘터 체제 하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분류하는 듯하다. 또한, 안드레 실바와 같은 간판 공격수, 혹은 결정력과 라인 브레이킹이 극대화된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플레는 리그에서 무려 3골(...)을 넣었고, 비교적 2선 자원에 가까운 엠볼로(이번 시즌엔 최전방 공격수 출전多)도 2골을 넣었으며, 팀 내 최다득점자가 호프만이니 더 적지 않아도 알 만하다.

지난 여름 [사실상]이적료를 거의 수급하지 못하면서 영입 자금이 부족했기에 휘터는 좌측 자원을 영입할 수 없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레프트백 뎁스을 보강할 겸 영입한 루카 네츠로 끝내야 했던 것이다. 또한 2018년에 간판 공격수랍시고 클럽 레코드 값을 주고 데려온 플레마저 이번 시즌에는 부진하며 결정력은 소위 나락을 갔다.

주전 자원들이 부상의 늪에 빠진 것도 한몫했다. 자카리아와 벤세바이니 없이 시즌 처음 몇 경기를 시작했고, 2R에서는 여럿 부상을 당했으며, 긴터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고난을 겪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휘터는 자신의 축구를 온전히 구사할 수 없었으며, 강등권 싸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다.

1월 28일, 빌레펠트전을 앞두고 단장직에서 막스 에베를이 자진 사임했다. 그는 몇 주 전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그의 보스의 요청으로 몇 주간 미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는 것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1월 31일, 자카리아가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어찌 보면 당연한 서순이었고, 글라트바흐에서의 폼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18], 무엇보다 글라트바흐에게는 올여름 공짜 매물로 떠나보내는 것보다는 나았을 것이다.

결국 로제 감독의 이탈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지라도 로제감독의 이탈후 휘터감독의 체제하에서 급속도로 팀이 무너지고 있다.
거기다 자카리아의 이탈,기존 선수들의 부진 그리고 휘터감독의 전술적인 문제,단장의 사임 등 .결국 팀이 어려움을 겪어도 승리를 한다면 상당부분은 해결이 되고 넘어갈수 있을것이나 지금까지 보여준 휘터 감독의 묀헨은 반등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빌레펠트전은 1-1로 종료되었고, 글라트바흐에겐 아쉬운 결과였다. 우선 빌레펠트는 올시즌 유력한 강등 후보였기에 잡아야 마음 편히 경기를 치를 수 있겠건만,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실패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엠볼로는 정말 최악의 폼이었다. 몸이 너무도 무거워 보였고, 패스미스도 잦아서 공격 흐름을 자주 끊었다. 이 선수에게 남은 장점은 적극적인 압박 능력뿐인 것 같다. 그리고 엘베디와 프리드리히는 독립적으로 보면 좋은 수비수이지만, 둘의 조직력 문제가 경기서도 몇 번씩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경기가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은 것은 휘터의 전술 탓이 컸다. 빌레펠트는 라인을 매우 낮춰서 플레이했으며, 이따금씩 파트리크 비머를 중심으로 한 역습 전개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술에 큰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역습도 자주 나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답답한 양상을 보였다.

22R 아우크스부르크전, 드디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었다. 전반에 선제골을 집어넣으며[19]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그 후 이아고에게 골을 내주며 흐름을 놓치는 듯했으나, 벤세바이니의 헤더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막판에 핀보가손에게 골을 먹혀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나, 결국 승리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휘터의 전술, 그리고 선수들의 컨디션 등 호재가 겹치면서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엠볼로의 폼은 좋지 못했다.

다사다난했던 글라트바흐의 21/22시즌이 종료되었다. 10위라는 초라한 성적표임에도, 후반기 들어 휘터의 전술에 선수들이 꽤나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엠볼로는 몇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는 등, 기대하지 않았지만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후반기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호프만슈틴들의 리더십이 한몪했다. 팀을 한데 모아 팀웍을 끌어올렸으며, 강등권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결과는 1-2, 우크라이나 대표팀 승리.

그리고 이 시즌은 긴터의 고별 시즌이 되었다. 이미 겨울에 팀을 떠나겠다고 공언했으며, 결국 그는 자신을 키워준 감독이 있는 SC 프라이부르크로 가게 되었다.

이번 시즌을 다사다난했다고 표현한 이유는 여럿 있다. 우선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 및 국대 차출, 혹은 계약 이슈로 자리를 비우거나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사실상의 영입은 겨울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팀의 재정이 어려워졌고, 로제 감독이 팀을 등지고 떠나며 그 자리에 도착한 휘터 감독은 어떤 행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자신이 원하는 전술을 구사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결과는 '유망주 쓰기'로 이어졌다. 물론 유망주들도 잘 해주었지만, 거기엔 한계가 있었다. 전반기에는 팬들이 '강등되는 것 아니야?'라는 걱정을 할 정도로 순위가 내려갔다. 후반기에는 앞서 말했듯 팀이 결속된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고, 다행히 중하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휘터는 감독 자리를 내려놓게 되었다.

이번 시즌의 최고의 성과는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조 스캘리, 루카 네츠, 루이스 베이어, 그리고 마누 코네.

조 스캘리는 뉴욕FC에서 영입 후 임대에서 복귀하여 벤세바이니가 잠시 비운 자리를 꿰찼다. 공격 전개 측면에서는 경험 부족을 보이긴 하였으나,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루카 네츠는 헤르타 BSC에서 영입된 어린 선수이다. 주전으로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전술 이해도나 재능 측면에서는 영입할 만 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루이스 베이어는 휘터 감독이 3백을 구사하며 좌/우측 스토퍼로 거의 전향했다(로테). 확실히 이 선수는 센터백 성향이 강한 선수이긴 하다. 강한 승부욕과 거친 몸싸움, 186cm의 큰 키. 여전히 거친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은 개선되지 않았으나, 풀백 출신답게 좋은 빌드업 능력이 돋보였다.

마누 코네. 이 선수가 없었더라면 묀헨글라트바흐는 어떻게 되었을까? 3선부터 시작해 수비형 미드필더, 마지막 경기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주었으며, 좋은 드리블과 연계로 3선에서 노이하우스와 함께 뛰었다. FIFA22의 커뮤니티 토츠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하였다.

다음 시즌에는 작년에 강등되었던 FC 샬케 04베르더 브레멘이 분데스리가에 돌아온다. 이제 어느 누구도 호락호락하다고 말할 수 없으며, 강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보드진은 뤼시엥 파브르 감독과의 루머를 일축했다. 그도 독일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우리 팀에서 감독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3.14. 2022-2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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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
2022년 7월 23일 요일 22:30(CEST+7)

보루시아 파크 (묀헨글라트바흐)
주심: 로빈 브라운
관중: 10,7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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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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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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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2022-23 로스터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긴터엠볼로가 타 팀으로 이적한 것. 먼저 긴터는 스승인 슈트라이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SC 프라이부르크로 자유계약으로 떠났다. 엠볼로 역시 €12.6M의 이적료 수입을 안기며 AS 모나코 FC로 이적을 완료하였다.
한편 툴루즈 FC에서 네이선 은구무를 영입하였고, 벤피카에서 율리안 바이글을 임대 영입 하였다.

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만났다. 좀머가 굳건히 골문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스켈리로 이루어진 4백과 코네-크라머로 이루어진 3선, 플레아-노이하우스-호프만으로 이루어진 2선에 더해 원톱 튀람으로 구성된 4-2-3-1로 스타팅 라인업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전반 19분 호펜하임의 슈테판 포슈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역습 상황에서 스코우에게 첫 번째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열을 수습한 후 벤세바이니의 전반 42분 득점으로 전반전은 1:1로 마무리. 후반전에는 튀람과 엘베디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호펜하임을 제압하고 개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였다.

2라운드 샬케04와의 첫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샬케의 살라사르에게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27분과 33분 연이어 터진 호프만과 튀람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패널티 박스안 파울을 범하며 뷜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역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승부를 허용하면서 상당히 아쉽게 끝난 경기.

3라운드 헤르타와의 경기에는 전반 34분 헤르타의 패널티 박스내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 킥을 플레아가 성공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고 결국 이 패널티 킥이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플레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2승 1무로 좋은 출발.

4라운드에서는 전통의 천적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전반 34분 뮌헨의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골이 취소되었다. 그 직후 다시 마네가 골을 넣었지만 또 오프사이드가 되며 골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전반 43분 호프만의 로빙패스를 다요 우파메카노가 헛발질을 하는 실수를 틈타 튀람이 하프라인부터 약 40여M를 드리블하며 가볍게 차넣어 선제 득점에 선공하였다. 그렇게 전반을 1:0으로 리드하며 끝냈다.
후반전은 그야말로 바이언 담당 일진인 얀 조머의 스페셜 영상. 뮌헨은 많은 찬스를 만들며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진을 두들겼지만 그때마다 조머가 귀신같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팀을 구원해냈다. 그러나 계속되는 뮌헨의 거센 공격에 후반 38분 리로이 자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좀머는 뮌헨의 유효슈팅 20개 중 자네의 동점골을 제외한 1개의 슈팅을 제외하고 모두 막아내면서 무려 19세이브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뮌헨 담당 일진 & 끝판왕의 위엄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당연히 MOM는 조머. 사네-코망-뮐러-마네로 이루어진 강력한 뮌헨의 공격진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는 그렇게 1:1로 마무리 되었고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여전히 순위표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5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마인츠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최상위권 도약에 실패하였다. 이타쿠라가 후반 8분 퇴장 당하는 불운을 겪은 가운데 이타쿠라의 퇴장 후 2분 후인 후반 10분 카리콜에게 실점하였다. 그렇게 1:0으로 홈 경기 패배.

6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 가졌다. 골키퍼에 좀머, 벤세바이니-크라머-프리드리히-스컬리의 4백과 코네-바이글의 DM라인, 슈틴들-노이하우스-호프만의 2선 라인 그리고 원톱에는 튀람으로 구성된 라인업.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는 크라머가 이타쿠라의 마인츠전 퇴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센터백으로 자리 이동하였고,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임대해 온 바이글이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4-4-1-1로 맞선 프라이부르크에 맞서 점유율 58%:42%로 앞섰고 슈팅수도 14개로 많이 가져갔지만 튀람의 결정력 미스와 플레켄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결국 0:0의 무승부로 마감.

7라운드 홈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의 강자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는 전반 10분, 35분터진 호프만의 연속골과 후반 8분 벤세바이니의 쇄기포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5의 대패를 당했다. 베르더의 퓔르쿠크에게 전반 5분 선취골을 허용하더니 두크슈에게 3분 후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퓔르쿠크에게 다시 전반 13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일치감치 승리를 내주는 모습. 강호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나온 집중력이 한 경기만에 흩어지며 완패를 당하였다. 8라운드까지의 성적은 3승 3무 2패로 승점 12점.

9라운드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27분 터진 프리드리히의 헤더로 선취골에 성공하였으나 호프만이 쾰른의 공격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패널티킥을 내주었고 쾰른의 카인츠에게 패널티킥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패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카인츠가 전반 46분 묀헨글라드의 공격 상황에서 호프만에게 패널티박스 안에서 팔꿈치를 쓰는 반칙을 얻어내는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얻어낸 패널티 킥을 벤세바이니가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호프만과 카인츠가 서로 패널티킥을 내주고 얻어내는 과정에서 등장해서 재미를 준 장면이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2:1로 리드. 이어진 후반전에서 슈틴들의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벤세바이니의 이번 경기 두번째 득점과 튀람의 마무리골까지 더해지며 후세인바사치가 후반 38분 추격골을 기록한 쾰른의 저항을 뿌리치고 5:2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1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는 2:2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튀람이 전반 13분만에 선취골에 성공하였으나 WOB의 게르하르트에게 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후반 2분만에 터진 튀람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4분 마르무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0라운드까지 4승 4무 2패 승점 16점.

그러나 DFB-포칼 2라운드에서는 다름슈타트에게 1:2로 지면서 상승세가 꺽였다. 좀머가 전반 초반 패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 통증으로 지펠과 교체되어 나갔고, 다름슈타트의 티에츠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였다. 후반 3분 루카 네츠가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34분 지펠의 짧은 골킥이 빌미가 되어 아론 제델에게 다시 리드를 허용하면서 패배하였다. 이번 시즌 2.분데스리가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다름슈타트의 경기력에 발목을 잡힌 결과.

포칼 2라운드 패배후 프랑크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랑크푸르트의 린스트룀에게 전반에만 2골을 헌납하더니 에빔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3으로 뒤쳐진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27분 튀람이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변형 3-4-2-1의 포메이션으로 맞선 프랑크푸르트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끝내 1:3의 패배를 당하였다. 시즌 3패째.

이어 벌어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우니온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코 엘베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4분 케빈 베렌스에게 동점골을 하용하고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고 무려 7분이나 주어진 후반 52분 다닐료 두키에게 극장골을 내어주며 2:1의 역전패를 기록하였다. 상당히 아쉬운 패배.

13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는 슈투트가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승리하였다.
호프만이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5분 튀람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를 더하였다. 슈투트가르트의 토마스에게 전반 35분 추격골을 허용하였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슈투트가르트를 틀어막았고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헤르만의 추가골이 더해지며 완승 할 수 있었다.
13라운드까지의 성적은 5승 4무 4패 23득점 20실점 득실차 +3, 승점 19점으로 8위.

보훔의 홈구장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펼쳐진 14R에서는 4-2-3-1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좀머의 발목 부상과 세컨드 골키퍼 지펠의 연이은 이탈로 기회를 부여받은 얀 올쇼프스키가 골키퍼에 위치하고 있으며 4백에는 벤세바이니-엘베디-프리드리히-스켈리가 선발로 나섰다. 3선에는 코네와 바이글, 2선에는 플레아-크라머-호프만이 나섰고 원톱에는 튀람. 같은 4-2-3-1의 포메이션을 맞선 보훔에 맞서 점유율 54%:46%으로 앞섰으나 전반 7분 안트위아제이에게 선제골을 내주었고 5분후 필립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갔다.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고, 후반 17분 플레아의 득점이 나왔지만 견고한 보훔의 수비진에 번번히 막히고 결정적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초반 실점의 대가를 치루게 되었다. 그렇게 보훔에게 1:2로 패배.

카타르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 최종라운드인 15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는 플레아 대신 슈틴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분 슈틴들이 도르트문트의 훔멜스를 앞에 두고 있던 상황에서 슐로터베크와 쥘레의 가운데 앞 공간에 있던 호프만에게 연결, 호프만이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다. 전반 18분 벨링엄이 하프라인 15M 전방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내준 공을 브란트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였으나 전반 25분 얻어낸 호프만의 프리킥을 벤세바이니가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리고 4분이 지난 전반 29분경, 돌문의 말런과 벨링엄의 패스미스로 빼앗은 공이 하프라인 근처에 있던 튀람에게 직접 연결되었고 튀람은 훔멜스와 슐로터베크를 추격을 뿌리치고 코벨까지 제치면서 세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전반 39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쥘레의 헤더를 올쇼프스키가 펀칭하는 과정에서 튀어 나온 공을 슐로터베크가 다시 차 넣으면서 2:3으로 추격골을 허용하였다.
전반전에만 5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종료. 이후 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네가 페널티박스 아웃라인 근처에서 땅볼 슈팅으로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그렇게 도르트문트를 홈에서 제압하며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 15경기를 마무리하였다. 6승 4무 5패, 승점 22점으로 중간 순위 8위.

한편, 월드컵 브레이크와 이후 중간 겨울휴식기 기간 동안 얀 조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다. 좀머의 계약기간은 2023년 6월 말까지인데,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시즌 아웃을 당해 급히 소방수 골키퍼를 찾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계되었고, 주전 골키퍼인 얀 좀머의 이적으로 전력 구상에 큰 문제가 생기는 보드진은 몽펠리에의 오믈린을 대체자로 정하였다. 이후 몽펠리에와의 협상을 통해 오믈린을 영입하여 좀머의 공백을 메우게 되었다.

월드컵 이후 벌어진 16R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는 2:3의 패배를 당하였다. 바커-안드리히-팔라시오스-프림퐁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레버쿠젠의 미드필더진에 주도권을 내주며 전반 21분 바커에서 선제골을 내주었고 전반 종료 직전 아들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뒤쳐진 채 마쳤다. 후반 22분 아미리에게 3번째 골을 허용하며 영패의 위기가 감돌았으나 슈틴들이 37분 만회골을 기록하였고 다시 슈틴들이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의 시간은 없었고 슈틴들의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17R에서는 4-2-3-1의 포메이션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경기에 나섰다.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라이너로 이루어진 4백에 코네와 바이글이 DM, 2선에는 플레아-크라머-은구무가 나섰고 원톱에는 튀람. 골키퍼에는 얀 좀머의 대체자로 몽펠리에 HSC에서 영입한 요나스 오믈린
답답한 0:0의 행진을 이어가던 후반 37분 아우크스부르크의 베리샤에게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의 패배를 기록하였다. 점유율 57%:43%, 패스횟수 523:394로 앞섰으나 슈팅(유효)갯수 7(2)개로 실속 없는 공격을 이끌어 가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하였다. 그렇게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6승 4무 7패, 승점 28점으로 마무리하였고 중간 순위는 10위권으로 쳐졌다.

후반기의 시작인 18R, 호펜하임의 홈구장인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4:1의 완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하였다.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스켈리로 이루어진 4백에 코네와 바이글이 DM, 슈틴들-크라머-호프만이 2선에 나서고 원톱엔 튀람이 나섰으며 골키퍼는 오믈린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호프만이 전반 12분과 37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았고 호펜하임의 베부에게 추격골을 허용하였으나 슈틴들이 후반 38분 결정타를 날리며 2골차로 달아났고 하네스 볼프의 쇄기골까지 터지면서 완승하였다.

19R, 샬케04와의 홈 경기에는 양팀 모두 답답한 경기를 펼친끝에 0:0의 무승부를 거두었다. 슈틴들-크라머-호프만 그리고 원톱 튀람으로 구성된 공격 라인이 촘촘한 샬케의 밀집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슈팅 18개중 단 4개만이 유효슈팅으로 이어졌고 끝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시즌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헤르타와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친 20R에서 1:4의 패배를 당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하였다. 3-4-1-2의 포메이션으로 나온 헤르타에 맞서 오믈린 골키퍼를 비롯하여 벤세바이니 대신 네츠가 LB으로 선발 출장하였고 엘베디(LCB)-이타쿠라(RCB)-스켈리(RB)로 구성된 4백과 코네-크라머로 이루어진 3선 슈틴들-호프만-울프로 구성된 2선 그리고 튀람의 원톱으로 맞섰다.
전반 16분만에 네츠의 코너킥을 엘베디가 헤더로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으나 이후 헤르타의 단단한 3-4-3에 가까운 중앙지향적 포메이션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혼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30분 리히터에게 오른쪽 라인을 돌파 당하더니 은감캄에게 연결된 크로스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었다. 전반전은 그렇게 종료되었으나 후반 7분만에 다르더이에게 중거리슛을 내주며 역전 당하였다. 이 상황이 경기 끝까지 이어지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 헤르타의 신성 데리 셰르한트에게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내주며 세번째 실점을 하게되었고 이어서 기세가 오른 헤르타에게 경기 종료 직전 투자르의 돌파과정에서 코네의 반칙으로 패널티킥까지 내주며 루케바키오에게 4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0R까지의 성적은 7승 5무 8패, 승점 26점.

21R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졌다. 오믈린 골키퍼를 비롯하여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라이너로 이루어진 4백과 코네-크라머로 이루어진 DM라인, 울프-슈틴들-호프만으로 이루어진 2선 그리고 플레아가 오랫만에 선발출장하여 4-2-3-1의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출전하여 경기를 치루었다. 전반 8분 뮐러의 볼을 탈취해 낸 벤세바이니이가 전방의 플레아에게 연결하였다. 뮌헨의 우파메카노가 뒤늦게 따라가며 저지하려 하였으나 푸싱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 우파메카노의 퇴장이 원인이 되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강력한 뮌헨의 공세에 맞서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다만 그렇게 얻어낸 슈틴들의 프리킥은 좀머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3분 뮌헨의 패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다시 호프만이 땅볼로 슈틴들에게 연결하였고 슈틴들이 좀머를 역동작에 걸리게 하는 빠른 슈팅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그러나 전반 3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허용하며 추포모팅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데이비스의 빠른 스피드가 빛난 장면. 이후 양 팀은 빠른 경기 전환으로 유효슈팅을 가져갔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9분, 호프만이 뮌헨 진영에서 드리블을 통해 플레아에게 연결하였고 다시 문전 앞으로 쇄도한 호프만에게 연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리고 후반 38분 호프만이 교체 투입된 튀람에게 크로스를 연결하였고 튀람이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뮌헨은 마티스 텔이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은 넣었지만 경기는 이 골을 마지막으로 3:2의 스코어로 마무리 되었다. 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홈에서 잡아낸 묀헨글라드바흐의 매력이 빛났던 경기.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마인츠로 원정을 떠났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든 파크케 감독에 맞서 마인츠는 3-4-2-1의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점유율 60%:40%를 바탕으로 압박해 나갔으나 전반 25분 엘베디가 다 코스타에게 공을 탈취당하더니 이재성에게 연결하는 크로스를 날렸고 이재성이 골문 앞에 바운딩되는 헤더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끌려갔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순간. 그렇게 전반전은 0:1로 뒤진채 끝냈다. 이어 벌어진 후반전에는 시작 4분만에 마인츠의 잉바르트센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패배이 짙어졌다. 라이너의 클리어링이 정확하지 못하여 마인츠의 코어의 앞으로 흘러갔고 코어가 아조로크에게 패스하면서 결정적 위기를 맞이한 것. 오믈린이 가까스로 쳐냈으나 쇄도하던 잉바르트센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실점. 첫 골과 마찬가지로 위험지역에서 볼을 탈취 당하면서 시작된 실점이었다. 이후 아조르크와 넬슨 바이퍼에게까지 골을 헌납하며 0:4의 완패를 당하였다.

분데스리가 23R에서는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졌다. 프라이부르크의 3-5-2의 포메이션에 맞서 4-2-3-1로 맞섰지만, 결정적 장면은 드물었고 양 팀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직전 마인츠전의 대패로 가라앉은 분위기에 이번 경기에도 패배할 경우 크게 가라 앉을 수 있는 팀의 분위기를 살려내었고 프라이부르크의 살리이-회플러-횔러의 공격라인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점유율 53%:47%, 패스횟수 481:434로 역시 우세하였다. 다만 유효슈팅 4개를 전부 결정력 부족으로 날린 것은 아쉬운 모습.

24R 라이프히치 원정을 떠난 묀헨글라드바흐. 오랫만에 지펠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네츠-엘베디-이타쿠라-스켈리가 4백을 이루었고 코네와 크라머가 3선에 위치하였으며 플레아-노이하우스-호프만이 2선에 섰다. 원톱은 튀람. 하이다라와 라이메르가 DM에 위치한 가운데 베르너와 소보슬라이가 중앙미드필더의 역할과 스위칭 동작으로 전방으로의 볼 배급을 맡는 역할을 하는 등 라이프치히의 변형된 4-4-2에 맞서 전진패스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을 실점없이 마쳤으나 후반 13분 베르너에게 골을 내주더니 다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포로스베리에게 패널티킥 골을 내주며 승리를 내주었다. 5분 후 터진 센터백 그바르디올의 득점까지 더해져 0:3의 완패.

25라운드에서는 베르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유율의 우위를 바탕으로 압박해 나갔으나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고, 후반 2분만에 튀람이 베르더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드리블하며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20분 슈미트의 패스가 두크슈에게 연결되더니 중앙 수비가 한번에 무너지며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이후 후반 27분 노이하우스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34분 두크슈에게 다시 실점하며 2:2의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분데스리가 26R에서는 쾰른으로 원정을 떠났다. 골키퍼 오믈린을 비롯하여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스켈리가 4백을 이루었고 코네와 크라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으며 2선에는 슈틴들-노이하우스-호프만이 선발 출장하였으며 원톱에는 튀람. 4-1-4-1로 맞선 쾰른에 점유율 49%:51%, 패스횟수 451:438이라는 스탯이 보여주듯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뒤 플레아와 은구무를 슈틴들과 호프만의 자리에 교체투입하여 승리를 노렸으나 쾰른의 밀집수비에 막히면서 득점없이 후반전도 마무리 되었다.
결국 0:0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묀헨글라드바흐는 26라운드까지의 결과 8승 8무 10패, 승점 32점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볼프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는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 34분 볼프스부르크의 골키퍼 카스틸스의 전진패스를 노이하우스가 달려들어 스틸하였고 플레아에게 연결, 다시 플레아는 패널티 박스 밖에 있던 은구무에게 연결하여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이번 시즌 스프린트 횟수 1위에 빛나는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속도에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와중에 찾아온 행운 같은 골. 이후 후반 18분 은구무의 크로스를 플레아 연결하였고 패널티 박스 안에 있던 튀람이 간결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탄탄한 전력의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수비진의 집중력이 빛나면서 유효슈팅을 2개만 허용하였고, 볼프스부르크의 카민스키-마르무쉬-스반베리의 골 결정력도 빛나지 못했기에 승리를 가져 올 수 있었다. 경기는 그렇게 2:0으로 승.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 프랑크푸르트로 원정을 떠났다.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스켈리가 4백을 이루었고 코네와 바이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으며 2선에는 플레아-노이하우스-호프만의 조합. 원톱에는 튀람, 골키퍼는 오믈린으로 이루어진 4-2-3-1의 포메이션. 3-4-2-1로 나선 프랑크푸르트에 맞서 전반 12분만에 선취골에 성공하였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튀람이 트래핑하고 내주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프랑크푸르트 수비진을 제친 후 드리블하며 호프만에게 연결하였고 호프만이 결정지으면서 만든 골. 튀람의 탈압박과 공간창출능력이 빛난 골이었다.
중앙지향적 프랑크푸르트의 전술에 맞서 2선라인까지 적극적으로 마크하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유효슈팅은 많이 나오지 않은 경기였으나 전반을 1:0으로 리드하였고 후반 중반까지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후반 37분 렌츠-알리두-콜로 무아니로 이루어진 패스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무아니에게 패널티 박스안에서 슈팅을 허용하며 1:1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막판 흩어진 집중력 탓에 승리를 놓친 경기.

분데스리가 29R에서는 이번 시즌 중간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우니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졌다. 레이트-크노헤-두키로 이루어진 견고한 3백과 루시용-하버러-케디라-라이두니-유라노비치로 이루어진 우니온의 미드필더진에 막혀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하였으며, 베케르-베렌스의 2톱에게 많은 기회를 허용하기도 하였다. 후반 15분 루시용의 크로스를 베케르가 달려들며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였고 이는 결승골이 되었다. 엘베디가 뒤늦게 베케르를 따라갔으나 베케르의 빠른 슈팅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점유율 62%:38%, 패스횟수 664:408로 앞섰으나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는 적어 8개의 슈팅을 기록하였다. 슈틴들-노이하우스-호프만과 튀람으로 구성된 공격진의 마무리가 아쉬웠던 경기.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는 슈투트가르트로 원정을 떠났다. 네츠-엘베디-이타쿠라-라이너가 4백을 이룬 가운데 3선에는 노이하우스가 오랫만에 DM으로 나서 바이글과 짝을 이루었다. 2선에는 슈틴들-호프만-은구무의 조합, 원톱에는 튀람 대신 플레이가 출장하였고 골키퍼는 오믈린.
5-3-2의 수비적 포메이션으로 경기한 슈투트가르트에 맞서 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22분만에 혼전 상황에서 안톤의 패스를 기라시가 감각적으로 돌려놓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주었고 전반을 끝냈다. 후반, 볼프헤어만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2분 이타쿠라의 슈팅이 패널티 박스안에 있던 자가두의 팔에 맞으면서 패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바이글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5분 후인 후반 37분, 패널티킥을 만들어 낸 이타쿠라가 슈투르가르트의 공격 상황에서 토마스의 옷을 패널티 박스 안에서 잡아당기면서 퇴장당하는 동시에 패널티 킥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를 탕기가 가볍게 성공하며 1:2의 패배를 당하였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공격진의 섬세함이 아쉬웠던 경기. 이 경기를 놓치면서 묀헨글라드바흐는 2연패에 빠지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30라운드까지의 경기결과 9승 9무 12패(승점 36점),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3~4위권인 우니온-프라이부르크의 승점이 56점을 넘고 5위 라이프치히가 54점. 6위 레버쿠젠도 48점인 상황이다. 7위 볼프스부르크 역시 46점으로 쉽지 않은 승점차이고 8위는 마인츠의 45점이며 9위는 프랑크푸르트의 43점이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한다 하여도 승점이 48점에 불과하기에 리그 8위권도 힘든 상황.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는 보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벤세바이니-엘베디-프리드리히-라이너가 4백과 코네와 바익글이 3선을 이루고 2선에는 은구무-호프만-노이하우스가 선발로 출장하였고 원톱에는 플레아가 나섰다. 골키퍼는 오믈린. 4-3-3으로 나선 보훔에 맞서 전반 35분 벤세바이니의 크로스를 호프만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선취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정규시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교체 투입된 슈틴들이 얀코의 다리에 맞고 나온 자신의 슈팅을 다시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분데스리가 32R는 도르트문트 원정에 나섰다. 초반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팽팽히 맞섰으나 5분만에 도르트문트의 볼프의 패스를 받은 알레의 슈팅이 벤세바이니의 다리에 맞더니 올쇼프스키의 역방향으로 향하면서 뒤따르던 말런이 머리로 밀어넣으면 실점을 하였다. 벤세바이니의 몸을 던지는 수비는 좋았으나 다리에 맞은 공이 말런에게 흐르면서 발생한 일.
실점을 허용한 이후 강공을 펼쳤으나 원톱으로의 출전 경험이 적은 은구무에게 스위칭과 타켓맨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노이하우스와 호프만이 직접 해결해 내는 모습. 전반 16분에는 벨링엄의 스루패스를 이어 받은 브란트의 돌파과정에서 알레에게 연결한 공을 알레가 트래핑하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노이하우스의 파울이 선언되며 패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벨링엄이 성공시키면서 두번째 실점을 허용하였다. 실점후 3분후에는 벨링엄의 길어진 크로스가 터치 라인을 타고 흐르더니 말런이 따라가면 공을 살려내었고, 말런이 알레에게 연결하면서 세번째 실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말런의 크로스를 알레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네번째 실점까지,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마쳤다.
후반전들어 파르케 감독은 이타쿠라와 크라머를 볼프, 노이하우스와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따라 코네-이타쿠라-바이글로 이루어진 미드필더진과 크라머-은구무-호프만으로 이루어진 4-3-3으로 포메이션이 변경되었다. 점유율의 열세에 따라 돌문의 공격진에게 공세를 허용하는 상황을 타개하고 공세를 가져오기 위한 포지션 변경.
후반 29분, 벤세바이니의 돌파 과정에서 BVB의 레이나가 파울이 선언되어 패널티 킥 찬스를 만들어 냈고, 이를 벤세바이니가 직접 침착하게 성공하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추격골이 나오면서 은구무를 슈틴들로 교체. 이후 후반 39분 엘베디의 전방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네츠의 패스를 슈틴들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두번째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골이 나오지는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레이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5의 패배를 당하였다. 지난 30R 슈투트가르트전과 마찬가지로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 분데스리가 32R까지의 전적은 10승 9무 13패 승점 39점.

분데스리가 33R는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 골키퍼에 올쇼프스키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엘베디-프리드리히-이타쿠라가 3백으로 나섰고 네츠-코네-바이글-라이너가 미드필더를 구성하였다. 공격은 호프만(LAM)-튀람(FW)-크라머(RAM)의 조합. 같은 3-4-3의 포메이션을 맞선 레베쿠젠에게 전반 13분 아들리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인카피에의 전방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아들리의 스피드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나온 실점. 전반 19분에는 프림퐁의 패널티 박스 밖 크로스를 데미르바이게 헤더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 연이어 실점하며 대량 실점의 위기가 감도는 상황.
이후에도 스피드가 장점인 레베쿠젠의 비르츠와 아들리,디아비와 팔라시오스에게 연이어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고 전반을 마무리하였다.
경기의 양상은 후반 12분 레베쿠젠 진영에서 바커의 백패스가 흐라데츠키에게 가면서 바뀌기 시작하였다. 흐라데츠키가 바커의 세밀하지 못한 패스를 트래핑하였으나 리바운드가 크게 되면서 패널티 박스 안에 있던 호프만이 공을 탈취해 냈고 이후 지체없이 문전 안으로 밀어넣으면서 추격골을 기록하였다. 타가 몸을 날리며 막아내려 하였지만 호프만의 슈팅이 먼저 골라인을 통과하였다. 호프만의 결정력과 재치가 빛난 골.
실점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디아비와 아들리를 주축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후반 44분 보기 드문 장면을 통해 동점을 만들어 냈다. 후반 44분 공격 작업에서 쇄도하여 자리 잡고있던 튀람이 있던 방향으로 전진 압박을 제어해 내지 못하던 아미리가 패스 한 것. 당황스럽게도 흐라데츠키의 바로 앞에 튀람에게 패스를 해주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튀람은 이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어 냈다. 레버쿠젠의 집중력 부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꼴. 후반전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레베쿠젠의 패스루트를 강하게 압박한 결과가 끝내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이후 인카피에의 후반 추가시간 퇴장이라는 변수가 나왔지만 경기를 그렇게 2:2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경기의 결과로 묀헨글라드바흐의 전적은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결국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33R까지 레베쿠젠이 승점 50점(14승 8무 11패)으로 6위, 7위는 볼프스부르크의 49점(13승 10무 10패)이며 8위는 프랑크푸르트의 47점(12승 11무 10패)이기 때문. 이에 더해 9위 마인츠가 승점 45점(12승 9무 12패)인 관계로 묀헨글라드바흐는 이번 시즌 10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분데스리가 최종 34R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자신이 축구를 시작하였던 카를스루어 SC로 돌아가는 결정을 한 캡틴 슈틴들의 묀헨글라트바흐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슈틴들의 대형 걸개가 보루시아 파크에 올려지며 캡틴의 마지막을 기리는 모습.
벤세바이니-엘베디-이타쿠라가 3백으로 나섰으며 네츠(LWB)-노이하우스(LCM)-베이글(RCM)-라이너(RWB)이 중원을 이루었다. 슈틴들과 호프만이 2선에, 원톱은 튀람이 나섰으며 골키퍼는 오믈린.
4-2-2-2의 포메이션으로 나온 아우크스부르크에 맞서 3-4-2-1로 맞선 묀헨글라드바흐는 역할 분담이 확고한 상대의 포메이션을 파고들며 엥헬스와 마이어의 2선과 3선으로 나선 레즈베차이-도어쉬 사이의 공간을 집중 공략하였다. 윙백을 기용하는 특성상 중앙 미드필더의 싸움은 대등하였으나 피치 옆으로 넓게 벌려주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역습 상황을 전개하기에도 용이한 흐름.
전반 3분만에 노이하우스의 로빙패스를 전방에 있던 튀람이 버텨주고 돌아서며 호프만에게 연결해 주었고 호프만은 다시 쇄도하던 네츠에게 패스하였고 네츠가 마무리 지으면서 앞서 나갔다. 밀집된 허리 라인을 생략하고 타케팅 능력이 탁월한 튀람을 이용한 간결한 공격방법. 전반 40분에는 굼니의 클리어링을 호프만이 탈취해 내고 슈틴들과 2:1패스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 수비를 무너트리며 드리블에 이은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2:0으로 앞선 전반 48분에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호프만의 패널티 박스 방향 패스를 튀람이 트래핑하고 드리블하는 사이 굼니의 견제를 받고 쓰려진 상황인데 주심은 굼니에게 경고를 줌과 동시에 패널티 킥을 선언하였으나 VAR룸과 교신후 패널티 박스 밖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굼니의 발이 튀람의 발을 걸었다고 판단하며 퇴장을 선언하였다. 골키퍼와 1:1의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상황에서의 수비수 반칙은 직접 퇴장이 선언되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판정 경향을 알 수 있었던 장면.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굼니의 퇴장선언과는 별개로 패널티 박스 밖의 상황에서의 접촉이 원인이 되어 튀람이 쓰러졌기에 주심은 패널터 킥 판정을 취소하고 튀람과 굼니의 최초 접촉 지역에서의 프리킥을 선언하였다. 이 프리킥은 마지막 득점을 기록할 수 있기에 슈틴들이 직접 슈팅하였으나 쿠베크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종료.

후반에는 벨료와 레즈베차이 대신 바르가스와 바우어를 투입하며 공세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였지만 굼니의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수비해 내었고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린 아우크스부르크의 뒷 공간을 노리는 전략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에 전반전과는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세, 묀헨글라드바흐는 수비 및 카운터가 주된 경기 패턴.
데미로비치와 바르가스에게 결정적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오믈린의 정면 방향이었고 역습 상황에서 쿠베크의 전진을 틈타 호프만이 장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전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전반전의 점수가 끝까지 유지되었다.
결국 캡틴 슈틴들에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사하며 아우크스부르크에 2:0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경기가 끝나고 재미있는 상황도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9승 7무 18패, 승점 34)는 경기에서 패배하였지만 슈투트가르트가 호펜하임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3점(7승 12무 15패)에 기록함에 따라 이번 시즌 15위를 확정지으며 잔류가 확정되었다. 패배하였음에도 잔류의 기쁨을 나눈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장면.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로 묀헨글라트바흐는 시즌 11승째(10무 13패, 승점 43점)를 거두었고 승점 50점씩을 거둔 레버쿠젠(6위) 프랑크푸르트(7위), 승점 49의 볼프스부르크(8위), 승점 46점의 마인츠에 이은 리그 10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지난 30R에서 좌절됨에 따라 2023-2024시즌은 1.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 출전하게 되었다.


3.15. 2023-2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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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 파르케 감독이 잉글랜드로 떠남에 따라 새 사령탑이 선임되었다. 새 감독은 레버쿠젠 2021-22시즌까지 이끌었던 세오아네. 계약기간은 2025-26시즌 종료시까지.

선수 영입 및 방출에 관련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캡틴 슈틴들이 축구를 처음 시작한 카를스루어 SC로 이적하였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캡틴의 모습. 다음으로 눈에 띄는 이적은 FA로 튀람이 인테르로 이적한 것. 그리고 레프트백 벤세바이니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다. 공수의 축으로 많은 경기에 나섰던 두 선수였기에 적지 않은 전력약화가 예상된다. 또한 팀의 상징과 같았던 요나스 호프만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였다. 이적료가 €10M으로 책정된 것으로 볼때 바이아웃으로 레버쿠젠이 영입한 듯 하다. 앞서 호프만은 22/23시즌 시작 직전 1년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때 바이 아웃이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잉글랜드 번리로 임대되었던 조던 바이어(루이스)가 번리로 완전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5M.

한편 영입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튀람의 대체자로 토마시 츠반차라를 원 소속팀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영입하였다. 이적료는 €10.5M. 또한 좌우 윙어로 출전 가능한 프랑크 오노라를 스타드 브레스트 29에서 €8M에 영입하였다. 지난 시즌 부터 임대로 영입한 바이글과 €7.18M에 완전 영입하였으며, 우니온의 베케르와 베렌스 탓에 입지가 좁아진 조르당 시바체우를 우니온으로 부터 임대하였다. 또한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젊은 자원인 파비오 키아로디아를 브레멘에서 210만 유로의 금액으로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하였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 완장을 찼던 슈틴들이 아름다운 이별을 하면서 새로운 주장단도 정해졌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된 오믈린이 새 주장에 선임되었고 부주장은 바이글이 선임되었다. 3C는 노이하우스.

지난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는 1.분데스리가에서 10위를 기록하였기에 이번 시즌에는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관계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만 출전한다.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자원의 조화가 적절히 어울려질지가 궁금한 시즌 성적.

분데스리가 개막에 앞서 DFB-포칼 1라운드를 치루었다. 상대는 독일 오버리가-니더작센리가(독일 5부리그)의 TuS 베르젠브뤼크. 이번 시즌 첫 출발에서 브레젠브뤼크를 7:0으로 제압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선발 라인업은 오믈린 골키퍼에 네츠-뵈버-프리드리히-스컬리의 조합. 3선에는 이타쿠라와 바이글이 섰다. 2선에는 은구무-플레아-오노라가 나섰으며 원톱에는 튀람의 대체자 츠반차라.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플레아의 회복 여부가 궁금해지는 대목.

분데스리가 1R는 원정 경기로 진행되며 아우크스부르크로 원정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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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최초로 창단된 클럽은 아니었다. 자세한건 1. FC 묀헨글라트바흐문서 참조.[2] 당시 UEFA컵은 리그 2,3위팀이 나가는 대회로 지금보다 위상이 더 높았다.[3] 이 때 활약한 프랑크푸르트의 선수가 바로 차범근.[4] 잠정 은퇴했다가 2008-09시즌 막판 챔스 진출 실패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의 소방수로 현장에 복귀한다.[5]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한 바 있는 필립 데겐의 쌍둥이 형이다.[6]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였다. 2015년에 안타깝게도 사망했다.[7] 개막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8] 파브레 감독이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크루제, 크라머라는 핵심에 가까운 자원들이 이적한데 비해 대체자랍시고 데려온 드르미치, 슈틴들은 이 역할에 어울리지 않았다. 이들을 그렇게 쓰려고 했으니 잘 안먹혔을거란 생각이 든다. 또한 주축 수비수인 알바로 도밍게스 역시 부상크리였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 슈베르트 체제에서 슈틴들은 제 옷을 입은 듯 하며, 공격전개가 살아났다.[9] 7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안드레 한과 라스 슈틴들이 페널티킥 2개를 날리고 다른 슈팅은 골대를 맞고 아들러 선방에 막히며 0:0 무승부로 홈 연승을 10에서 마감했다.[10] 이로 인해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2시즌 동안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묀헨글라트바흐 슬럼프를 깼다.[11]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원정호구, 원정고자란 소리를 듣는게 단지 이번시즌 이 기록만으로 인해서는 아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원정 5:0 대패 이후, 지금까지 원정 17경기동안 묀헨글라트바흐는 1승 4무 12패라는, 승률이 두 자릿 수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새 시즌이 시작돼서도 이는 전혀 고쳐지지 못했다.[12] 이로 인해서 슈베르트 감독이 펩에게 강하다는 독일 언론의 대서특필은 다 허상이 되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독일에서는 슈베르트가 펩의 크립토나이트라는 내용의 기사를 내곤 했었다[13] 이외에도 훌리오 비얄바막스 그륀, 미하엘 랑이 자유 계약으로 각각 파라과이, 독일 레기오날리가, 그리고 FC 바젤로 떠나게 되었다. 유망주 파마나 키제라는 포르투갈의 2부리그로 떠나게 되었다.[14] 주전을 대거 기용했는데도 이런 결과를 낳았다. 이는 여러 측면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데, 단순히 휘터의 문제임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부진과 마빈 프리드리히의 실수가 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리드리히는 영입 후 연속 2경기에서 페널티를 내주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15] 엠볼로 또한 적극적으로 태클하며 압박에 가담하였다.[16] 하나의 희망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알제리가 부진하며 벤세바이니가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는 점이다.[17] 레프트윙(LW) 및 윙미(LWM)[사실상] 비공개 이적인 랑의 이적을 제외하면[18] 막상 유벤투스로 가서는 우니온전과는 생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려 데뷔전 데뷔골까지 장식.[19] 그동안의 경기에서 글라트바흐는 계속해서 선제골을 내주며 상대에게 흐름을 빼앗기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