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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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사우루스
Pukyong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ukyongosaurus.jpg

[1]
학명
Pukyongosaurus millenniumi
Dong et al., 200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대비류(Macronaria)
계통군
†다공추룡류Somphospondyli

부경고사우루스속Pukyongosaur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부경고사우루스 밀렌니움미(P. millenniumi)모식종
Dong et al., 2001


1. 개요
2. 연구사
3. 등장 매체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경상남도 하동군백악기 전기 지층에서 발견된 용각류 공룡. 1999년에 화석이 발굴되어 2001년에 명명되었다. 속명인 부경고사우루스는 발견자인 백인성 교수의 소속 대학인 부경대학교에서 유래하였고 종명은 새천년이 시작될 무렵에 발견되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그래서 붙여진 별칭이 "천년부경룡".

백 교수는 "학교 이름을 따 부경 사우루스(Pukyongsaurus)로 정했는데 영어로 써 놓고 보니 'g'와 's', 자음끼리 붙게 됐다"며 "그래서 중간에 연결어미 'o'를 넣었는데 그러다 보니 부경고사우루스로 읽히게 됐다"고 말했다. 부경고등학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부산일보 2022-01-21


2. 연구사[편집]


경추 5개, 갈비뼈 1개, 쇄골 1개, 꼬리뼈 1개가 발견되었는데 골격의 특징 등을 보면 중국마멘키사우루스오메이사우루스와 가까운 종류로 보인다. 현재 부경대학교 교내에 전시 중인 골격도 오메이사우루스를 바탕으로 복원한 것. 몸길이는 화석 비율을 계산한 결과 약 20m 가량으로 추정하나, 화석이 단편적이어서 그 밖의 신체 스펙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지나치게 단편적인 화석으로 인해 한동안 의문명 상태로 취급되다가, 이후 부경고사우루스의 화석에서 티타노사우루스류의 특징이 발견되어 티타노사우리아(Titanosauria)로 분류되면서 의문명에서 벗어난 듯 했다. 2011년에는 꼬리뼈에 대형 수각류의 이빨 자국이 남아있는 것이 새삼 확인되었다.

그러나 2017년 국내 고생물학자인 박진영에 의해서 부경고사우루스는 다시금 의문명이 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이 너무 단편적이어서 이것만으로는 부경고사우루스만의 고유한 특징을 밝혀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관련 논문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고생물사의 흑역사가 된 울트라사우루스를 제외하면 그나마 학계와 대중에서도 주목받고 유명했으나 지금은 울트라사우루스, 코리아노사우루스(수각류)와 비슷한 처지인 의문명이 된 공룡이다. 한반도 특성상 그놈의 망해버릴 화강암 때문에 추가적인 화석이 나올지도, 나온다 하더라도 형태를 알아볼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의 연구사도 막막한 셈.

3. 등장 매체[편집]



파일:166D1B434F1294C626.jpg

  • 오리온에서 초코파이 2016년 신년맞이 이벤트로 끼워 파는 3D 퍼즐에 부경고사우루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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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경대학교에 전시된 복원 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