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자카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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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빅토르자카에프리마스터드.webp

빅토르 자카에프
Виктор Захаев
Victor Zakhaev
소속
파일:국수주의파 깃발.svg 국수주의파 묵시록의 4기사
계급
파일:국수주의파 깃발.svg 국수주의파 현장지휘관(오리지널)
파일:국수주의파 깃발.svg 국수주의파 수장(리부트)
나이
30대 후반 ~ 40대 초반으로 추정
국적
[[소련|

소련
display: none; display: 소련"
행정구
]]
→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워존
성우
Jordan Marder(오리지널)

Dimitry Rozental(리부트)
【 스포일러 주의 】
생존 여부
사망 (K.I.A)
사망 원인
건물 옥상에서 M1911로 자살.(오리지널)
프라이스 대위에 의해 추락사.(리부트)
장소와 날짜
2011년, 러시아 남부(오리지널)
2020년, 베르단스크(리부트)




1. 개요[편집]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에 등장하는 악역. 이므란 자카에프수제자 아들이다.

아버지와 같이 골수 국수주의자이며, 국수주의자 반군의 현장 지휘관을 맡고 있다. 그래도 군복이라도 입고 있는 휘하 반군 병사들과는 달리 지휘관쯤이나 되는 사람이 전쟁터에서도 동네 아저씨마냥 추리닝을 입고 다니는데 영화 Behind Enemy Line(국내 개봉명 '에너미 라인스')에서 나온 '추리닝 저격수' 사샤(블라디미르 마쉬코프 연기)의 복장을 오마쥬한거라고 한다. Grand Theft Auto IV의 주인공 니코 벨릭도 마쉬코프를 오마쥬로 만든 캐릭터이기에 니코와도 굉장히 닮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편집]


알 푸라니 대통령이 공개처형 장소로 실려갈 때 탔던 차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보였으며, 이후 2장 끝부분까지 버로우를 탔다.


파일:ISPMZhO.jpg

도망치는 빅토르 자카에프

이후 '아버지의 죄'[1] 미션에서 SAS 제22연대가 이므란 자카에프의 소재를 캐기 위해 그의 위치를 추적,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러시아군과 합동 작전으로 함정을 세운다. 연합군은 국수주의 반군이 주둔하던 체크포인트를 야간을 틈타 기습해 제압하고, 반군 진영의 군복으로 갈아입어 변장한다. 날이 밝자 빅토르가 호송대를 이끌고 등장, 곧바로 위장하고 있던 연합군이 반군 호송대를 공격하여 교전이 벌어지고 도중에 전망대가 쓰러지는등 혼란한 틈을 타 차량에서 빠져나와 필사적으로 도주해 버린다.

이때 이를 막아세우는 반군들과 거리에서 교전을 벌이게되는데 이따금씩 도망치던 빅토르 자카예프도 멈춰서서 플레이어를 향해 사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열받는다고 막 쏴갈겨대다가 빅토르가 사망해버리면 얄짤없이 게임 오버이므로 주의.


파일:vSYiwv8.jpg

포위된 빅토르 자카에프

계속 쫒기던 와중 최후엔 요새화된 아파트 건물로 도망치지만 헬기까지 동원한 연합군의 화력에 아파트가 제압당하고 결국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옥상까지 몰리고 만다. 옥상까지 쫒아온 플레이어와 아군들이 빅토르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하자, 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할 줄 알았으나......



빅토르 자카에프의 죽음 (리마스터)

"그래도 너희들은 곧 죽게 될 거야..."[2]

- 자살하기 전 러시아어로 남긴 유언.


가즈: 안돼!!! (말이 무섭게 권총에 얼굴을 대자마자 총으로 자살)

그릭스 하사: 미친놈, 대체 뭐가 문제야?

프라이스 대위: 베이스플레이트, 여기는 브라보 식스. 자카예프의 아들이 죽었으니, 이만 본부로 돌아가겠다.

가즈: 아 빌어먹을... 이제 그 놈을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프라이스 대위: 됐다, 그 놈은 내가 더 잘 아니까 반드시 복수하려 들 거다. 어서 철수하자.


궁지에 몰린 그는, 결국 자기가 들고 있던 권총으로 자살하여 생을 마감한다.[3] 펜타곤의 공식 성명서에는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4]

이므란 자카예프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마치 젊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거의 불혹이 다 된 아저씨다.[5]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6], 소프도 일지에 나이에 비해 놀랄 정도로 달리기가 빠르다고 써 놓을 정도다. 물론 이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아무리 발악을 해도 위에 나온 옥상 이전에 빅토르를 앞지를 수는 없다. 그러나 너무 느긋하게 했다간 놓치고 게임 오버. 사실 앞지를 수 없는 부분이 딱히 문제될 게 없는게, 빅토르는 끽해야 추리닝에 권총 홀스터 걸친게 다지만 소프를 비롯한 SAS, USMC 연합부대는 최소 완전/단독 군장이다. 추리닝만 입은 빅토르가 당연히 가볍고 빠를 수 밖에 없다.


2.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편집]


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2023).svg[[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화이트 (2023).svg 시리즈의 중간 보스격 캐릭터
※ 스포일러 주의 (스토리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에만 추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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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GB-MW-Story-So-Far-Bios-Victor-Zakhaev.jpg

라스웰: 자카에프가 바르코프 자릴 원해.

프라이스: 프리피야트에서 반 죽여놨는데, 맥밀란하고.

라스웰: 그건 아빠고, 이번엔 아들, 빅토르.

프라이스: 부전자전이군.[7]


리부트판에서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엔딩에서 언급이 된다. 라스웰의 말로 미루어보아 본작에서 사망한 로만 바르코프 장군의 후임 자리를 원하고 있으며 또한 감옥에 투옥된 하디르 카림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는듯.

칼레드 알아사드를 불법적으로 감옥에서 끄집어 낸 후 전폭적으로 병기를 지원해 줬으며, 그가 알카탈라를 다시 세워 베르단스크를 침공하도록 도왔다. 칼레드 알아사드는 러시아인을 극도로 증오하지만 서방 세력의 붕괴라는 공통적인 목표하에 서로 협동하고 있다.

서방 연합군은 물론이고 멀티플레이의 몇몇 동맹군 오퍼레이터들과도 악연이 매우 깊은 편으로, 그를 쫓던 닉토는 역으로 붙잡혀서 심하게 고문당한 결과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지고 해리성 장애까지 얻는 등 끔찍한 일은 다 당했으며, 본편 캠페인에 등장한 예고르는 자카예프와의 무기 거래를 거절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국외로 추방당했다.

2020년 5월 21일 공개된 시즌 4 티저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연합군-동맹군은 통신 감청으로 위치를 추적하는데, 그 위치는 다름아닌 베르단스크 11번 벙커다. 이 후 액티비전 콜옵 블로그에서 빅토르에 대한 설정을 공개했다. #

지금까지 Mr. Z라고 불리우는 자는 이므란이 아닌 빅토르 자카예프였으며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불법 무기상을 하고 있다. 공수군 출신으로 소련 붕괴로 인해 타지키스탄에서 내전이 발생하자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하기도 했으며, 이후 방첩기관인 FSB의 비밀부서에 들어가 체첸과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테러와 분쟁에 맞서 싸웠다. 아버지인 이므란이 사망한 이 후, 현 러시아에 환멸을 느껴 아내를 데리고 국외로 도망쳤다. 국외로 도망친 이 후 빅토르는 소련 해체로 인해 혼란에 빠진 국가들을 보고 무기 밀매로 성공할 가능성을 보게 되고 무기 밀매를 시작 했으며 아버지의 동료들을 이용해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무기 밀매 사업을 하고 있다. 본인은 무기상으로서 이익이 우선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리부트 이전과 똑같이 현 러시아 정부를 뒤집어 엎고 핵을 이용해 러시아를 구 소련시절 패권국처럼 바꾸는 것이 목적인 걸로 보인다.

워존 시점에서는 리부트판의 이므란 자카에프가 심장병으로 이미 사망했다는 설정인만큼 칼레드 알아사드와 함께 메인 악역으로 활동하며 과거 자신의 아버지페르세우스와 접촉하면서 세워진 계획을 바탕으로, 베르단스크를 바로잡기 위해 들어왔던 연합군과 동맹군 사이를 갈라세워 서로 무의미한 팀킬전을 벌이게하는데 성공했으며 베르단스크 지하에 잠들어있던 핵미사일 기지 또한 확보하는등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기에 이른다.



빅토르 자카에프의 죽음 (리부트 더빙판)

자카에프: 날 죽여봤자, 이 전쟁이 끝나진 않아!

프라이스: 아, 죽이다니. 이거면 충분해.(Oh, I won't kill you. But the fall will.)[8]

자카에프: 잠깐! 안 돼!


결국 시즌7에서 지하 벙커 내부에서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고 핵미사일 발사 준비를 시킨 뒤,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았다며 만족해 하던 도중, 시설내에 돌입해온 프라이스 대위에게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고는 바닥에 쓰러진다. 이때 떨어뜨린 권총을 다시 집어들려다 프라이스에게 붙들리고 이에 자신을 죽인다 해도 이 전쟁은 막을 수 없다며 프라이스를 조롱하나, 프라이스는 웃기지도 않는다는듯이 "아, 죽이다니. 이거면 충분해."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그대로 그를 난간 바깥으로 던져버린다. 자기를 죽여도 안 끝난다고 허세 부리더니, 진짜로 죽이려 하자 바로 꼬리 내리니 바로 추해진다

모던워페어 리부트의 후속작이 나왔을 때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도 허무하게 가버렸으며, 그렇게 자신 있게 발사 준비한 핵 미사일도 발사 몇 초 전에 아슬아슬하게 프라이스가 정지에 성공하면서 계획도 전부 망쳐버렸다.(...)

리부트 전에는 젏은 나이 치고는 삭아 보이는 말 그대로 아저씨 얼굴이었지만, 리부트에선 성형이라도 했는지 머리 스타일도 반삭 인 걸 제외하면 상당한 훈남으로 변했다.


2.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편집]



총상을 입은 채로 사일로 밑으로 던져졌기 때문에 그대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모던 워페어 III의 좀비 모드에서 놀랍게도 재등장했다.

외모는 전작과 별반 다르지 않으나, 어디서 얻었는지 커다란 흉터가 얼굴에 남게 됐다. 모던 3의 시점에서는 '터미누스 아웃컴'이라는 용병단을 이끌고 에테리움을 탈취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보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특공대의 공격을 받게 되고[9] 이후에 잽싸게 부하 차에 탑승하려고 하나 이윽고 용병이 저격수에 의해 하나둘 씩 살해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자카에프는 에테리움을 투척해 터트린다. 결국 에테리움이 시가지 내에서 퍼지고 적과 아군 관계없이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은 병사들이 좀비가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10]

이때, 좀비 한 마리가 차량 위에 올라 발광을 하고 이 광경을 본 부하들이 기겁을 한 것과 다르게 자카에프는 새로운 병기를 얻었다고 기뻐하며 시가지를 떠난다. 이후 좀비 사태 발발로 난장판이 된 우르지크스탄으로 터미누스 아웃컴 대원들을 투입시켜 에테리움을 탈취하려 하고, 마침 좀비 사태를 막으려 투입된 CIA측의 데드볼트 팀원들과 충돌하며 모던 워페어 3의 좀비 모드가 막을 올린다.

데드볼트 작전이 시작된 이후 우르지크스탄의 용병 요새에서 노트북에 접촉하면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로그를 들어보면 터미누스의 용병들은 물론 그 지휘관인 잭 플레처에게도 대놓고 병신 취급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카에프의 국수주의자들과 터미누스 아웃컴즈간의 동맹 역시 알카탈라와 코니의 동맹처럼 언제든 쉽게 깨질 수 있는 불안한 동맹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3막 엔딩에서는 이러한 불신은 둘째치고 데드볼트에 의해 일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자기 목숨도 날라갈 위기에 처하자 플레처가 자카에프를 데리고 대피하는 모습을 보면 계약관계에 의한 신의는 최소한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인 이므란이 그에게 생전에 성향이 비슷한 다른 극단주의 조직인 페르세우스를 닮지 말라는 충고를 남겼는데, 묘하게도 본작에서도 콜드 워에서 좀비를 막기 위해 서방과 협력한 페르세우스와는 정반대로 좀비 사태를 일으키는 행적을 보여주었다.

3. 기타[편집]


  •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사망전대다. 치트들중 하나가 모든 적들이 이사람으로 변하는 스킨이기 때문. 왜인지 모두 RPG를 들고 있어서 치트를 활성화하고 이 미션을 하게 되면 자살할 때 RPG로 자기 머리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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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장 마지막 미션. 리마스터드 한글 번역으로는 죄의 대물림.[2] 스토리 마지막에 SAS와 USMC의 합동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은 프라이스 대위와 소프를 제외하고는 자카에프의 반군에게 다 죽게 되므로 어떻게 보면 그의 유언이 이루어진 셈이다.[3] 이때 프라이스 대위가 빅토르의 무장을 해제하라고 시킬 때 그에게 다가가지 말고 기다리면 빅토르가 러시아어로 위와 같은 유언을 남긴 뒤 자살한다.[4] 때문에 최후의 결말(최후통첩) 브리핑 영상을 잘 보면, 빅토르 자카에프의 시체가 옥상이 아닌 차량 시멘트에서 찍힌 걸 볼 수 있다.[5] 소프의 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6] 공중에서 빅토르를 추적하던 헬기(콜사인 벌처 1-6) 승무원이 "젠장, 이 녀석 진짜 잽싸구만."(Damn, this guy moves fast.)이라 말하며 감탄할 정도.[7] 원문은 Lovely family. 차암 사랑스러운 가족이구만 하고 비꼬는 어투이다.[8] 원문을 번역하면 "아, 내가 죽이는 게 아니야. 중력이 죽이는 거지."로 번역 가능하다.[9]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특공대 저격수에게 저격당하는데, 아버지 이므란이 과거에 프라이스한테 저격당한 상황과 매우 비슷하게 그려진다. 일단 실제로 피격당해 꽤 큰 부상을 입은 것이나 부하 차로 겨우 기어들어가 위기를 모면하는 과정이 판박이인걸 보면 탈모까지 포함해서 그야말로 피는 못 속인다는 표현이 걸맞는 부자(...)임이 틀림없다. 그나마 팔에 맞아서 팔이 한짝 증발한 아버지와 다르게 방탄복에 맞아서 장애인 되는 꼴은 면했다. 문제는 경찰 저격수가 사용한 총은 빅터스 XMR인데 이건 50구경을 쏘는 대구경 저격소총이다. 자카에프가 입은 방탄복이 어떤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방탄복이라면 그냥 뚫고 지나가 자카에프는 고깃조각이 되어 끔살당했을 것이고 설령 막는 방탄복이더라도 현실의 50구경 방탄복은 관통만 막아줄 뿐이지 충격까지 막아주진 못하기 때문에 무사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다. 참고로 이므란이 맞은 것도 마찬가지로 대구경 저격소총인 바렛 M82인데 살았으니, 그냥 클래식 모던 1부터 이어져온 콜옵 특유의 고증 엿바꿔먹기이자 현실성을 좀 덜 생각해도 되는 좀비모드의 트레일러라 넣은 연출적 허용이라 생각하는 게 낫다.[10] 자카에프는 가스가 퍼지기 전에 차에 탑승해서 감염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