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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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 감독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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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황금종려상
제36회
(1983년)


제37회
(1984년)


제38회
(1985년)

이마무라 쇼헤이
(나라야마 부시코)

빔 벤더스
(파리, 텍사스)


에밀 쿠스트리차
(아빠는 출장 중)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제45회
(1986년)


제46회
(1993년)


제47회
(1994년)

지안니 아멜리오
(아이들 도둑)

빔 벤더스
(멀고도 가까운)


장이머우 / 니키타 미할코프
(인생 / 위선의 태양)
감독상
제39회
(1986년)


제40회
(1987년)


제41회
(1988년)

마틴 스코세이지
(특근)

빔 벤더스
(베를린 천사의 시)


페르난도 솔라나스
(남쪽)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파일:베니스 국제 영화제 로고.svg
황금사자상
제38회
(1981년)


제39회
(1982년)


제40회
(1983년)

마가레테 폰 트로타
(독일 자매)

빔 벤더스
(사물의 상태)


장뤽 고다르
(미녀 갱 카르멘)





빔 벤더스
Wim Wenders


파일:external/www.ecufilmfestival.com/wenders.jpg

본명
에른스트 빌헬름 벤더스
Ernst Wilhelm Wenders
출생
1945년 8월 14일 (78세)
독일 뒤셀도르프
국적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사진가
활동
1967년 – 현재
웹사이트
#

1. 개요
2. 생애 및 작품 활동
3. 스타일
4. 필모그래피
4.1. 극영화
4.2. 다큐멘터리
5. 기타




1. 개요[편집]


독일영화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베르너 헤어초크와 함께 '뉴 저먼 시네마'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2. 생애 및 작품 활동[편집]


1945년 8월 1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났다. 당시 서독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뒤숭숭했다. 점령통치기에 유년기를 보낸 벤더스는 미국의 헐리우드 영화를 접하면서 자랐다.

그는 유년기에는 목사가 되고 싶어했으나, 뒤숭숭한 전후 독일 때문에 많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처음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에 진학하여 철학을 전공하였으나, 이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뒤셀도르프의 의과대학으로 진학한다. 2년간 의과대학을 다닌 그는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후,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간다. 파리에서 오즈 야스지로, 로베르 브레송 등의 영화를 접한 그는 영화에 심취한다. 여기서 그는 평생의 파트너인 위르겐 크나이퍼를 만난다.

1967년 독일로 돌아와 뮌헨 영화학교에 입학, 단편영화 《장소들(Schauplätze)》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최초의 장편은 영화학교 졸업작품이었던 《도시의 여름(Summer in the City)》.

1971년, 친구 페터 한트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페널티킥을 맞이하는 골키퍼의 불안》을 완성했는데, 이 작품이 굉장한 호평을 얻으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이후 1976년 《시간이 흐름 속으로》를 통해 칸 영화제 국제비평상을 받는다. 1978년 미국에서 필름느와르 《해밋(Hammet)》를 만들었지만 동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의 의견 차이로 오랫동안 제작되지 못했다. 1983년에야 비로소 완성되었으나, 흥행에는 크게 실패하였다.

1980년대가 들어서자 그는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1984년 《파리, 텍사스》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3년 후인 1987년에는 《베를린 천사의 시》로 다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다. 1993년에는 《멀고도 가까운》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의 영화는 심각한 침체기를 겪는다. 1994년 《리스본 스토리》를 제외하면, 《폭력의 종말》 (1997), 《텐 미니츠-트럼펫》(2002) 등을 비롯한 영화들은 흥행에도 실패하였으며, 비평가들도 호의적이지 않았다. 《돈 컴 노킹》(2005)은 그나마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팔레르모 슈팅》(2008)은 영상은 아름다웠으나, 너무 뻔한 스토리로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지배적.

2010년대에 들어서는 극영화보다는 《피나》 (2012) 나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2014) 같이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으로서의 활동이 더 호평을 받는 편.

2023년작 퍼펙트 데이즈는 간만에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스타일[편집]


초기작부터 로드 무비로 호평을 받았고, 그를 대표하는 작품들도 로드 무비 장르가 많아 '로드무비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로 많이 불리운다.

그의 영화는 전후 독일사회의 회의적인 운명론적인 시각이 관통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해체, 파편화된 내러티브 등 포스트모더니티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황폐화된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면서도, 이미지와 서사의 결합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는 실천적인 특징이 있다.


4. 필모그래피[편집]



4.1. 극영화[편집]


연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1967
장소들
Schauplätze



단편, 데뷔작
1970
도시의 여름
Summer in the City




1972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페터 한트케의 동명 소설 원작
1973
주홍 글씨
Der Scharlachrote Buchstabe



너새니얼 호손동명 소설 원작
1974
도시의 앨리스
Alice in den Städten



로드 무비 삼부작
1975
잘못된 움직임
Falsche Bewegung



로드 무비 삼부작
1976
시간의 흐름 속으로
Im Lauf der Zeit



로드 무비 삼부작
1977
미국인 친구
Der amerikanische Freund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리플리의 게임' 원작
1982
해밋
Hammett




1982
사물의 상태
Der Stand der Dinge




1984
파리, 텍사스
Paris, Texas




1987
베를린 천사의 시
Der Himmel über Berlin




1991
이 세상 끝까지
Bis ans Ende der Welt




1993
멀고도 가까운
In weiter Ferne, so nah!



베를린 천사의 시의 속편
1994
리스본 스토리
Lisbon Story



사물의 상태의 부분적 속편
1995
구름 저편에
Al di là delle nuvole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 공동 감독.
1995
스클라다노프스키 형제들
Die Gebruder Skladanowsky[1]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뮌헨 영화학교 학생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1997
폭력의 종말
The End of Violence




2000
밀리언 달러 호텔
The Million Dollar Hotel




2002
텐 미니츠-트럼펫
Ten Minutes Older: The Trumpet



옴니버스 영화 참여작
2004
랜드 오브 플렌티
Land of Plenty




2005
돈 컴 노킹
Don't Come Knocking




2008
팔레르모 슈팅
Palermo Shooting




2015
에브리띵 윌 비 파인
Every Thing Will Be Fine




2016
더 뷰티풀 데이즈 오브 아란후에스
Les beaux jours d'Aranjuez




2017
서브머전스
Submergence




2023
퍼펙트 데이즈
Perfect Days





4.2. 다큐멘터리[편집]


연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1980
물 위의 번개
Lightning Over Water
O


니콜라스 레이와 공동 감독
1985
도쿄가
Tokyo-Ga
O


벤더스가 평소 존경하던 오즈 야스지로에 관해 찍은 다큐멘터리.[2]
1999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O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2011
피나
Pina
O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2014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The Salt of the Earth
O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


5. 기타[편집]


  • 스파이크 리와는 한때 굉장한 앙숙이었다. 벤더스가 1989년 제4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을 때 똑바로 살아라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굉장한 호평을 들었지만 무관에 그쳤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 벤더스는 “리 감독은 겁쟁이다. 그는 흑인과 백인 중 어느 편에도 가담할 용기가 없다. 피자 가게에 쓰레기통을 집어 던지는 것은 결코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다.” 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고, 이에 분노한 리 감독은 "비디오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건 정말 영웅적인 행동이군 그래?[3] 빔 벤더스는 언젠가 후회할 것이다. 우리 동네에 와서 맞아 죽어도 난 책임 못 진다"고 응수하며 황금종려상 모형을 야구배트로 두들겨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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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권에선 'A Trick of the Light'라는 제목으로 개봉[2] 오즈의 페르소나 류 치슈가 인터뷰 출연한다.[3] 당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였던 것을 비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