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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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1.1. 왕실
2.1.1.1. 내명부
2.1.2. 문관
2.1.2.1. 노론 → 민당(民黨)
2.1.2.1.1. 북당
2.1.2.1.2. 남당
2.1.2.1.3. 동당
2.1.2.1.4. 기타
2.1.2.2. 소론
2.1.2.3. 남인 → 공당(公黨)
2.1.2.4. 규장각
2.1.3. 무관
2.1.4. 공관
2.1.5. 잡직
2.1.5.1. 내시부
2.1.5.2. 도화서
2.1.6. 백성
4. 미래



1. 개요[편집]


대체역사물 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문서다.

이름 옆에 ★ 표시가 있으면 가상인물이다.

2. 아시아[편집]



2.1. 조선[편집]


  • 이훤 = 이윤관(李允寬)
원래 역사의 사도세자로 본작의 주인공.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인원왕후의 사망으로 광기가 폭발하기 시작한 1757년에, 조선산신령총련맹 즉 조총련이 역사를 바꾸고자 개입한 덕분에 '황극청심원'이라는 비약을 먹고 보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육신이 쓰러져 있는 동안 그 넋은 미래 대한민국으로 가서 16살 고등학생 이윤관[1]이 되어 대학에 들어가고 군대도 다녀오는 등[2] 15년 동안 살다가 몇 번 재도전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날 저녁에 급체하여 의식을 잃고 1757년으로 돌아왔다.
본인이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무렵에 발생한 초자연적인 현상이라 자신이 이윤관의 꿈을 꾼 조선국 왕세자 이훤인지 이훤의 꿈을 꾸는 행정고시 합격자 이윤관인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가, 뒤주에 갇혀 죽는 신세를 피하고자 부왕 이금(영조)을 찾아가 자신을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폐세자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정곡을 찔려 분기탱천한 이금은 당장이라도 폐서인하겠다 소리를 지르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실족사하는 바람에 의식을 되찾은지 사흘만에 조선의 임금이 됐다. 황극청심원의 약효 때문인지, 가해자가 사라져서인지, 미래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온 덕분인지 광증에서도 벗어났다.
미래 대한민국에서 이윤관으로 살 때도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는 것이 귀찮아 공무원을 택했다고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게으른 성격인데다,[3] 아들 이산이 스트레스를 술담배로 풀다가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자 임금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대체역사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래에서 과거로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 '과거 출신으로 미래에 잠깐 살다 온 사람'이어서, 그 사고방식의 근본은 1700년대 사람의 것이다. 가령 현대의 각종 인터넷 밈을 떠올릴 때 밈 그대로가 아닌 무슨 유교 경전 인용하듯이 떠올리거나, '현대'를 말하면 흔히 생각하는 2000년대가 아니라 1700년대를 뜻하고 2000년대는 '미래'라고 따로 지칭하는 식이다. 그래도 현대에 있을 때 이것저것 많이 접한 듯 고자라니, 둠 코믹스, 날 속인거니? 등등 다양한 인터넷 밈을 떠올린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복잡한 편이다. 미래에서 아버지와 무척이나 닮았지만 조금은 다른 아버지를 경험해서 그런지 영종 또한 본인이 원해서 망가진 것은 아니라는 연민을 어렴풋이 느낀다.
여러모로 작가 까다롭스키의 데뷔작 고종, 군밤의 왕의 주인공 김귀남을 뒤집어놓은 듯한 캐릭터이다. 김귀남은 무식하나 지혜로우며, 선의로 행한 일이 좋게 흘러가 역사를 뒤바꾼다. 반면 이훤은 지식은 있으나 지혜롭다고 보기는 어려우며[4], 이 때문에 똑똑한 신하와 아들(훗날의 정조)에게 일을 짬처리하려다가 결국 자신이 된통 당하는 식으로 역사가 바뀌게 된다. 김귀남이 빙의한 고종은 작중 거의 성군 취급을 받는 반면 이훤은 이방원을 능가하는 철혈군주라고 오해와 두려움을 사는 대목도 차이점. 때문에 신하들은 이훤이 짬처리를 할 때마다 함정카드를 피하겠답시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재차 이훤에게 짬처리를 해버린다.

2.1.1. 왕실[편집]


이훤의 부왕. 현대에는 영조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고종 27년 (1890년) 고쳐 올린 묘호이므로 작중에는 영종으로 칭해진다. 자신만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고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설령 아들일지라도 굴복시키거나 말살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 심각한 편집증 환자다. 아들이 무려 15일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났는데도 안도나 걱정이 아니라 오히려 아들을 갈굴 구실로 삼아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은 불충이자 불효'라고 꾸짖는다. 그런데 미래 지식으로 임오화변을 알게 된 이훤이 '그따위로 지랄할거면 차라리 폐세자해달라'라고 들이받자 아들이... 말대꾸?! 제 화에 못이겨 씩씩거리며 계단을 내려가다가 이훤이 다리가 불편한 내관 김한채를 위해 계단에 깔아놓은 장작을 잘못 밟고 넘어지며 머리를 섬돌에 찧어 3일 후인 1757년 5월 25일 사망한다. 사흘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했기 때문에 달리 유언도 남기지 못해 이훤은 무난히 왕위에 오르게 된다.

이훤의 아들. 원 역사의 정조. 이훤이 즉위한 해 기준으로 아직 6살이지만 매우 똑똑하다. 영종 사후 세자로 책봉됐다.

이훤의 서자들. 둘 다 숙빈 임씨의 아들이다.


2.1.1.1. 내명부[편집]

이훤의 아내. 원 역사의 혜경궁 홍씨. 이훤의 묘사에 따르면 '겉단장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용모 가꾸기에 힘쓰며, 욕심 없는 척 하면서도 은근히 욕심 있고, 총명하면서도 어수룩한, 아리땁고 안타까운 아내.' 원래 역사처럼 이훤의 광증이 폭발하여 부부관계가 망가지기 전에 역사가 바뀌어 여전히 서로 간의 정이 깊다. 이금이 돌연사하면서 졸지에 중전이 됐다. 남편을 닮아 패설을 즐기는 취미가 생겼다.

이훤의 생모. 숙종이 생전에 후궁은 절대 중전이 될 수 없다고 정한 탓에 임금의 생모임에도 내명부의 수장 자리를 며느리 홍씨에게 넘겼다. 훤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잔정이 없다고 여기지만, 사실 부왕에게 당한 학대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설움과 미안함으로 인해 멀리할 따름이다. 다행히 화완웅주의 주선으로 아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모자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훤의 묘책으로 생전에 존호를 대신할 궁호 소혜궁(昭惠宮)을 받았다.

이훤의 여동생. 총명하고 똑 부려져 이씨의 소생 중에서 유일하게 이금의 사랑을 받았다. 의뭉스럽고도 앙큼한 면이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밖에 남지 않은 친남매이기 때문에 사이는 양호한 편이다. 술자리에서 훤에게 영빈이 사실 남편의 학대를 막지 못한 것에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줬다. 덕분에 훤은 생모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훤의 후궁. 이훤이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엔 실제 역사대로 상당히 홀대를 받았으나[5] 깨어난 뒤엔 죄책감을 가져서 임씨와 두 서자들에게 나름대로 잘 대해준다.

영종(원래 역사에서 영조)의 후궁. 영종의 총애 하나만 믿고 방자하게 군 탓에 훤이 즉위하자마자 출궁당했다. 그런데 출궁당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불평불만을 일삼다가, 기별에는 중전 홍씨가 매죽단(梅竹緞) 비단을 좋아한다 했는데[6] 자신은 운문단(雲紋緞) 비단을 하사받자 '너는 궁궐 식구도 아니다!=으앙 죽음'하는 뜻이라며 앙앙불락한다. 궁녀들을 통해 이를 전해들은 훤은 선심 써서 매죽단을 하사했는데 오히려 '너를 항상 감시하고 있다!=으앙 죽음'이라고 허튼 착각에 빠지는 바람에 급발진해서 오빠 문성국과 역모를 꾀한다. 그런데 아무리 임금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이라지만 명색이 외척인 홍인한에게 접촉했다가(...) 역모를 시작도 하기 전에 적발된다. 그리고 이 역모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이슈를 크게 키울 생각이 없었던 훤의 의사에 따라 '조선식 팽형'에 처해져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었다.

  • 최 상궁
이훤을 모시는 상궁. 한중록에도 언급되는 실존인물이다. 미래를 경험한 이훤은 임금과 중전이 사사롭게 즐기는 지척에 상궁이 있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고 물리쳤지만, 최 상궁은 원칙을 들어 곁을 지킨다. 가물에 콩 나듯 등장하지만 이훤과 홍씨 사이에 므흣한 분위기가 흐를 때마다 근처에서 '합방인가?' 생각하는 개그 기믹이 있다.


2.1.2. 문관[편집]



2.1.2.1. 노론 → 민당(民黨)[편집]


2.1.2.1.1. 북당[편집]

홍봉한을 중심으로 영종의 탕평에 찬동한 노론 벌열가 위주로 뭉친 무리다.

이훤의 장인. 세자빈 홍씨의 부친이다. 사람은 좋지만 공부머리가 떨어져서 실력으로 벼슬을 얻지도 못했고 심지어 정치력까지 떨어져서 이복동생 홍인한이 내심 얕잡아보고 있다. 평안도관찰사로 나갔을 때 부왕의 갈굼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사위가 보낸 전갈을 봤고, 수소문 끝에 구실아치 김차형으로부터 보약 한 첩을 구해다 보냈다. 그런데 약을 먹은 세자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급보를 듣고 기함하였다. 어떻게든 집안이 역적으로 몰리는 것을 면하고자 당장 해독하는 방법을 내놓으라고 김차형에게 고신을 가하여 저세상으로 보냈다. 천만다행으로 보름만에 세자가 의식을 회복하고 이금이 실족사하면서 국구가 됐다.
성균관 대사성. 홍봉한의 이복동생. 자력으로 과거 급제도 못한 이복형을 은근히 무시하고 자신이 일가를 이끌고자 하는 야심이 있다. 북당의 주도권을 노리던 차에 홍봉한이 당분간 자숙한 것을 요구하자 훤에게 독대를 청하여 관직에서 물러나 장사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척이 말업에 뛰어드는 꼴을 보고 싶냐'고 나름 승부수를 던진 것이었는데, 정작 훤이 숨은 뜻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반색하는 바람에(...) 금난전권 공개 입찰에 뛰어들게 됐다. 이훤은 홍인한을 도와준다고 직접 '안국상계'라는 회사 이름도 정해 현판도 내려주고 내수사 자금을 무이자 융자해줬는데, 이를 두고 홍인한은 오해가 더욱 깊어져서 '주상께서 나를 이렇게 말업으로 몰아넣는다면 사업에 크게 성공하여 주상의 명예도 같이 진흙탕에 처박겠다'고 엉뚱한 결심을 한다.

홍문관 부제학. 경연 자리에서 김상로의 호론을 논박했다.

홍문관 교리. 홍봉한의 매제. 본래 경연에서 의견을 낼 수 없는 지위지만, 북당의 일원으로서 김양택을 지원했다.


2.1.2.1.2. 남당[편집]

영종의 탕평에 반한 이들끼리 뭉친 무리다.

좌의정. 남당의 수장이다. 경연 자리에서 훤의 던진 미끼를 물어 자기도 모르게 호락논쟁의 물꼬를 텄다. 숙의 문씨의 역적 모의를 조선식 팽형으로 처결한 것을 두고서 임금이 대신들을 조롱한다고 분노한다. 그런데 조보에 이 일이 실리지 않아 직접 목격한 대신들 외에는 아무도 진상을 모른다는 홍인한의 말을 듣고는 "주상은 이 나라를 사대부의 의리가 아니라 말단의 이익에 의해 돌아가는 나라로 바꾸려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고 몸서리치며 "선왕께서 금상을 핍박하신 것은 금상이 이렇게 나라를 망칠 것을 아셨기 때문이었구나! 금상이 선왕을 살부하지 않았다면 선왕께서는 세손이 장성하자마자 금상에게 대처분을 내리셨을 것인데!"라고 풀이는 다 틀렸지만 정답은 맞춘 자신도 모르게 원래 일어났을 미래를 예견하는 말을 한다.

홍문관 대제학. 호론의 거두 윤봉구의 사촌동생으로서 호락논쟁에 뛰어들었다.

2.1.2.1.3. 동당[편집]

북당에서 속하지 않는 관료와 문장가들이 뭉친 무리다.

영의정. 동당의 수장이다.

2.1.2.1.4. 기타[편집]

박지원의 조부. 마지막까지 탕평의 의리를 거부한 준론의 선봉장이었기 때문에 요직에 앉지 못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청백리로 살게 됐다.

노론 경화사족. 어린 나이지만 재치가 있고 매우 과감하여 조부가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상께서 XX하실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이란 식으로 이훤의 본심을 제대로 짚어내는데 주변 사람은 물론이고 말한 박지원 본인조차 분위기 전환용 농담으로 취급한다(...) 이익의 자영농 육성론에 맞서 국영기업 위주 계획경제를 제안했다. 또한 이훤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경연 논의를 잠재울 겸 행궁인 용동궁에서 토론을 할 것을 지시하는데, 박지원이 '그럼 토론장에 주상 전하께서도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제안을 꺼내서 공론화한다. 일단 이 주장 자체를 꺼낸 인물이 박지원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채 '노론측에서 나왔다'라는 것만 알게 된 이훤은 누군지 알아내면 족치겠다라고 이를 간다. 볼테르와 루소의 저작을 읽고 서양에도 무식한 천주교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리학과 통하는 진리를 궁구하는 선비가 있다고 찬탄한다. 블랑샤르에게서 볼테르는 프랑스 국법으로 처벌받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다면 볼테르를 조선에 초빙해 마침 1자리가 공석이던 경연관에 앉힘으로써 서로 배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홍대용을 꼬드겨 이훤에게 볼테르 초빙 상소를 올리게 한다.

노론 집안의 서자. 박지원을 형님으로 따른다. 박지원이 벌이는 온갖 기행에 끌려다니느라 곤욕을 치룬다.

노론 재지사족. 블랑샤르가 가져온 서양 계몽주의 서적 중 결백자에 빠져 빨리 증보판이나 저자 보을철의 다른 책들도 번역해서 내놓으라고 블랑샤르를 졸라댄다. 박지원의 보을철 초빙 주장을 듣고 고민하다가 결국 동조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이훤에게 상소를 올리는데, 미래에서 입시 한국사로 홍대용은 지전설밖에 모르던 이훤은 지구가 돈다 하기 전에 자기 머리가 돌은거 아니냐고 불평하면서도 어차피 예수회 선에서 커트할거라 믿고 보을철에게 공식 초대장을 보낸다.

2.1.2.2. 소론[편집]

소론의 영수. 채제공이 총신으로 떠오르자 보험삼아 문객을 보내 선물을 전했다. 영빈에게 궁호를 올리자는 논의가 시작되자 소론의 의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즉각 채제공에게 접선해야 공동전선을 제안했다.

2.1.2.3. 남인 → 공당(公黨)[편집]

근기남인. 채제공을 통해 훤에게 화폐를 폐지하고 사치를 금하여 자영농을 육성해야 하고 이는 국왕이 친위하는 경찰력의 강제적 단속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시무책을 올렸다.
사실상 상공업을 폐지하자는 소리라, 이익에 대해 잘 모르던 이훤은 왜 여기서 에코파시스트가 나오냐고 경악한다. 200년은 이른 공산주의 조선을 막기 위해 몸소 이익의 주장을 논변하려다가, 여기서 말리면 뒤가 없다는 생각에 노론을 끌어들여 논파하도록 꾸민다.

2.1.2.4. 규장각[편집]

근기남인. 좌승지 시절 미래에서 그 이름을 배웠던 훤에게 발탁되어 금난전권 입찰제도의 실무를 맡게 된 것을 시작으로 졸지에 총신이 되었다. 규장각이 설치된 후 사실상의 수장인 제조로 발탁되었다.
총신이기 때문에 홍봉한과 더불어 이훤의 어설픈 면모를 직접 목도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장안에 떠도는 소문처럼 흉참한 군주는 아니고 오히려 사람이 무르지 않냐 의혹을 품다가도, 이훤의 어설픈 꾀가 돌고 돌아 왕권강화 비슷한 모습으로 끝나기 때문에 진짜로 다 계획대로인가 몹시 헷깔려 한다(...)

소론. 탕평의 일환으로 규장각 각신으로 발탁되었다.


2.1.3. 무관[편집]


아들같이 여기는 5촌 조카 구명겸을 양주 번와소 별제로 꽂아줬다가 실적은 많이 냈지만 포흠(비리)도 많이 저지른 것이 안정복의 꼰지름을 듣고 나선 채제공의 감찰에 걸려 벌을 받게 되자, 김상로에게 하소연을 하러 갔다가 김상로에게서 금상은 상상할수 없는 무서운 분이라는 얘기를 듣고 금상께서 벼슬아치들이 그간 쌓아둔 재물을 뺏어가셔서 북벌론을 명분으로 새 군영을 만들어 자신같은 기존 군부의 힘을 빼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두려움에 떨며 구명겸을 상인으로 만든다.

2.1.4. 공관[편집]


스승 이익의 추천으로 광주 번와소 별제를 맡게 되나, 이익의 가르침에 따라 장인들에게 성리학 교육을 시키고 행동을 통제하고 모든 공정에 골고루 숙달되어야 한다며 보직을 자주 바꾸며, 장인들이 돈없다고 우는 소리를 하자 자기 녹봉까지 털어서 장인들에게 주는 바람에 다른 번와소들과는 달리 적자를 내게 된다. 이에 대해 이익과 채제공에게 다른 번와소들이 부정을 저지른 것이라고 탓을 하는 등 성리학자의 부정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를 한심하게 생각한 이훤이 도덕경에 있는 문구를 채제공을 통해 전달하자 이를 곡해하여 "말업에만 몰두하는 천박한 상공업자들에게 무한경쟁을 시키게 하면 결국 물건이 넘쳐나 손해를 보고 싸게 팔수밖에 없게 되고 그러면 이들이 잘못을 깨닫고 농업으로 돌아오겠지!" 하고 논리 과정은 엉망이지만 결론은 자유시장을 긍정하는 결론을 내게 된다. 이훤이 명목상으로 상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원하는 직책을 묻자, 이전에 한양 육의전에서 고급 통영 부채를 양반의 위세를 내세워 외상으로 사려다가 상인에게 거부당한 것을 마음에 품고 있다가 기와처럼 부채도 선자소를 세워 국영으로 만들어내게 하자고 이훤에게 주청하는 쪼잔함도 보여준다.

  • 구명겸
구선복의 5촌 조카, 양주 번와소 별제로 안정복과는 정반대로 효율적인 경영을 하지만 직공들 받을 늠료까지 가로채는 포흠을 저질렀다가 안정복이 이를 채제공에게 꼰질러 비리가 들통난다. 구선복에게서 금상의 무서움에 대해 듣고 큰 벌을 면하기 위해 홍인한처럼 벼슬을 버리고 상인이 되겠다고 하여 이훤에게 허락을 받고 상인이 되어 홍인한과 경쟁한다.

2.1.5. 잡직[편집]



2.1.5.1. 내시부[편집]

  • 김한채(金漢采)
정5품 상호(尙弧). 계림파의 일원. 세자를 호종하는 승언색이다. 원 역사에서 사도세자가 저지른 첫 번째 살인의 피해자다. 작중에서는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 기분 나쁘게끔 말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세자가 미래를 보고 오기 전에 홧김에 던진 촛대에 무릎을 맞고 다리를 절게 된 것으로 나온다. 광증을 회복한 이훤이 이에 미안함을 느끼고 '선의'로 김한채를 위해 계단에 장작을 올린 것이 결과적으로 이금이 실족사하는 나비효과를 낳았다. 궁내 세력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 화완옹주 쪽 정보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금의 훙서에 대한 책임이 추궁될까봐 이훤이 사고 당시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라고 말한 것을 화완옹주 쪽에 흘리면서 사대부들의 오해가 시작되게 한다. 내관들이 벌열 가문들에게 정보 장사를 하여 수입을 얻는다는 것을 캐치한 이훤이 내관 각 문중의 좌장들, 원로 궁녀들과 정보조작에 대한 협정을 맺으면서 이훤이 정 4품 상전(尙傳)으로 승진시키고 정보조작 실무자로 지정하지만 은근슬쩍 퍼트릴 정보를 생산하는 업무를 주상인 이훤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 정상우(鄭商佑)
종2품 상선(尙膳). 강동파의 종주. 내시부의 최연장자로 이훤이 혼수상태 전과는 사람이 달라진 것을 그동안 4대 임금을 모시면서 얻은 촉으로 느끼고, 다른 문중 종주들을 설득하여 함께 이훤의 정보조작에 동참하기로 한다.

  • 이한겸(李漢謙)
종2품 상선(尙膳). 계림파의 종주.

2.1.5.2. 도화서[편집]

도화서 별제. 훤에게 그림을 가르친 바 있고 그 경력 덕에 도화서의 사실상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다. 훤의 부탁을 받고 건륭제의 십전무공을 찬양하는 만화의 작화를 맡게 됐다.

2.1.6. 백성[편집]


  • 김차형
평양의 아전.[7] 김일성의 먼 조상이다.[8] 아비 김계상이 떳떳지 못한 사정으로 고향 전주를 떠나 평양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태어나, 아전 노릇을 하다가 조총련의 타켓이 되어 황극청심원이라는 비약을 손에 넣고 이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였으나 일이 꼬여 홍봉한에게 고신을 받다가 죽었다.

2.2. 대청[편집]


대청 제6대 황제. 조선이 진상한 준가르 토벌을 찬양하는 만화를 보고 대단히 흡족해하며 훤이 요구한 예수회 선교사 파견을 승낙했다.

  • 아이신교로 발사(愛新覺羅 巴爾薩)
산질대신. 인원왕후와 정성왕후, 그리고 영종의 조문을 위해 칙사로 파견됐다.

3. 유럽[편집]



3.1. 영국[편집]


원 역사의 철학자. 누군가 자신이 고안한 개념을 이상한 데 써먹으려 한다는 예감[9]에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다.[10]

3.2. 예수회[편집]


크라인 공국 출신의 선교사. 현재 대청 흠천감의 수장이다. 건륭제를 경유한 조선의 유럽 문물 요구에 기독교의 가르침을 돋보이게 하고자 금서목록에 실린 '퇴폐적인' 루소볼테르의 저작을 번역해서 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밀라노 공국 출신의 선교사. 건륭제의 총애를 받고 있는 화백이다.

바이에른 선제후국 출신의 선교사. 흠천감에서 아우구스틴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 왕국 출신의 선교사. 안톤의 요청을 받고 조선 선교에 나섰으나 이훤의 꾀에 빠져 조선 선비들에게 역으로 성리학 교육 및 서양 계몽주의 서적이나 빨리 추가로 번역하라는 압박을 받고 괴로워한다. 이훤에게서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서양 계몽주의 서적 번역을 주업으로 하여 선교 자금이나 벌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받는다.

프랑스 왕국 출신의 선교사. 단두대를 발명한 사람으로 잘못 알려진 그 기요탱이다.[11] 원 역사대로 예수회의 후원을 받아 보르도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블랑샤르의 조수가 되어 조선 선교에 동참하면 대학 교수로 추천해주겠다는 꾀임에 넘어가 조선으로 온다. 그런데 브랑샤르는 자신을 대놓고 따까리 취급하고, 조선의 공자숭배자들에게 선교를 당해(...) 성리학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블랑샤르에게 '나는 사실 처음부터 예수회가 싫었어'라며 이신론을 따르겠다고 선언한다. 서럽고 분한 김에 내질렀지만 덕분에 이역만리 조선 땅까지 와서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이훤이 볼테르에게 보낸 초청장을 발견하고는 예수회의 힘을 빌지 않고도 귀국할 기회가 왔음을 깨닫고 자기 짐편으로 빼돌린다. 이훤이나 블랑샤르나 당연히 예수회 윗선에서 컷 하리라고 생각하고 형식적으로 발송한 초청장이었는데, 기요정이 가짜 초청장과 바꿔치기 하면서 '퇴폐적인' 사상의 인물이 조선으로 올 길이 트였다.

  • 채약상(蔡若祥) 베드로
청나라 출신 신부. 역관으로 블량샤르 일행의 조선 선교에 동참했다.

4. 미래[편집]


  • 조선산신령총련맹★
백두혈통의 폭정으로 한반도 이북의 국운이 쇠하여 덩달아 몰락하다가 참다못한 뜻있는 북한 지역 산신들이 총폭탄 정신으로 무장해 조선산천 결사옹위를 외치면서 결성한 모임이다. 일명 조총련. 마음 같아서야 김일성이 만주 마적 노릇 하던 때 결딴을 내고 싶으나, 그랬다가는 천기를 건드렸다고 벌 받기 딱 좋아서 치밀하게 영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백두혈통이 아예 한반도에 태어나지 못하게 역사를 바꾸기로 한다. 그 방법은 바로 김가네에 가장 원한 깊은 금수산 산신령이 과거로 가서 김일성의 조상인 평양부 구실아치 김차형에게 마음에 욕심 없는 사람이 먹으면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맑아지지만, 욕심 그득한 자가 먹으면 단전에 업화가 들어 바로 급사하는 비약 황극청심원을 먹여 죽이는 것.
혹시나 약을 조금만 먹고 버릴까봐 북한 정찰총국에서 만드는 마약까지 섞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별천지를 경험한 김차형이 이 보약을 그에 맞는 값을 받고 팔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엄청난 욕망으로 약의 중독성마저 이겨내 계획이 실패할 뻔했지만, 조총련도 예상하지 못한 나비효과로 인해 결과적으로 김차형이 고문을 받다가 죽어 집안이 풍비박살나 김일성이 태어나는 미래가 사라졌다.
  • 영변 약산 산신령
본래 약재로 유명했으니 지금은 핵처리시설을 짊어지게 되어 북한 당국에 원한이 가득하다. 황극청심원을 준비했다.
  • 평양 형제산 산신령
형제산구역에 위치한 정찰총국 본부에서 마약을 훔쳐다 황극청심원에 섞었다.
  • 평양 룡남산 산신령
룡남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약을 조제할 연구실 열쇠를 훔쳤다.
김가네에게 가장 원한 깊은 산신령. 다른 산신령들의 기를 받아 과거에 다녀왔다.

  • 이윤관의 부모★
두 사람 모두 생김새와 성품이 이훤의 부모인 영조영빈 이씨를 닮았지만 궁중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랐다.
  • 부친 이광숙(李光叔)[12]
이윤관의 엄한 부친. 간장게장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름 떨치는 중소기업의 사장이다. 이훤이 미래 경험을 마치고 돌아와서 괜찮은 집안이었다고 회고한 것을 보면 영조와 달리 엄하기는 해도 도를 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모친 이씨
이윤관의 자상한 모친. 성은 같지만 영빈 이씨와 이름이 다르다. 전국 감 유통업계를 좌지우지하는 큰손 집안에서 태어났다.
[1] 윤관은 사도세자가 생전에 사용한 (字)다.[2] 초급장교로 군생활을 했다는 걸 봐서 학사장교 출신인 듯 하다. 중위 말년에는 중대장까지 지냈다.[3] 다만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는 입버릇치고는 굉장히 열심히 산 인물이다. 제도가 바뀌기 전 행정고시는 사법고시 외무고시와 더불어 3대 고시로 불릴 정도였고, 제도가 바뀐 지금도 극히 어려운 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대충 살았으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시험으로, 오히려 그렇게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반동으로 편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도 있는 듯하다.[4] 현대(1700년대)에서는 배움을 등한시해 학문이 얕은 편이고, 미래(2000년대)에서도 주입식 교육으로 머리에 때려박은 지식이 전부다.[5] 심지어 영조가 갈굴까봐 두려워서 낙태를 시키려고 했다[6] 사실은 비자금이 필요했던 훤히 꾸며낸 광고였다.[7] 김차형이 평양에서 살았다는 것은 원 역사와 일치하지만, 아전으로 설정된 것은 작중의 창작이다.[8] 김차형의 현손 김응우가 김일성의 고조부다.[9] 이훤이 금난전권을 유지할 수도 폐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자, 아예 경매에 부치면서 인용했다.[10] 이 시점에서는 아직 보이지 않는 손 개념을 고안한게 아니기 때문.[11] 기요탱은 사형제도를 폐지할 수 없다면 단두대 사용이 가장 인도적이라는 이유로 사용을 찬성했을 뿐 단두대를 발명한 사람이 아니다.[12] 광숙은 영조가 사용한 (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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