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히토미(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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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게임 작곡가이자 개발자.
1999년에 게임 개발자로서 게임프리크에 입사하였다. 입사 7년차에 작곡가 아오키 모리카즈가 게임프리크를 퇴사하게 되었는데, 당시 이 때문에 전투곡만을 작곡하는 마스다 준이치를 제외하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실질적인 작곡가가 이치노세 고 한명 뿐이었었다. 이건 좀 아니다 생각했는지 마스다와 이치노세는 게임프리크 내에서 음악에 친숙한 다른 인물을 찾으려 노력했다는데, 이때 이 둘의 눈에 들어온 인물이 바로 게임 디자이너/플래너로 일하고 있던 사토 히토미. 음악 스타일이 마스다와 이치노세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 이에 사토는 사운드팀으로 이동하여 작곡을 시작한다.[1]
처음으로 엔딩 크레딧에 등장했던 것은 2000년의 포켓몬스터 크리스탈부터이다.[2] 작곡가로서 참여한 게임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가 최초로, 배틀타워 BGM만 편곡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작곡에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2006년 발매된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인데, 시리즈 최고의 곡으로 평가받으며 대난투 시리즈에도 삽입된 신오지방 209번도로의 배경음악이 그녀의 작품이다. 또한 모험의 첫 시작의 설렘을 잘 표현한 201번도로도 호평받는다. 이외에도 다수의 신오지방 도로 BGM과 도시 BGM을 작곡하였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이후 게임프리크를 퇴사하고, 이후의 게임프리크의 게임들은 프리랜서 신분으로 작곡에 참여하게 된다. 게임프리크 퇴사 이후 게임프리크 외의 작품들도 많이 참여했던 카게야마 쇼타와는 다르게 사토 히토미는 퇴사 이후에도 게임프리크의 게임 위주로 참여하는 편이다.
그녀의 곡이 가장 비중 있게 등장했던 때는 다름 아닌 포켓몬스터 비디오게임 시리즈 4세대 시절이지만, 5세대부터 6세대, 7세대, 8세대, 9세대에 이르기까지 이치노세 고와 함께 계속해서 명곡을 배출해 오고 있는 게임 프리크 사운드팀의 중진이다.
2. 작곡[편집]
- 오랜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상당히 아이코닉한 곡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209번도로, 201번도로, 축복시티, 물풍경시티 등이 대표적.
- 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곡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축복시티, 228번도로, 보배마을 등. 쇼핑몰R9의 BGM에서도 재즈풍의 어레인지를 도입하였다.[3]
- 복잡한 진행의 피아노 선율을 자주 채용하는 것도 특징인데, 이는 포켓몬스터 X·Y의 옥유마을 BGM과 텐캐럿힐에서 잘 느껴진다.
3. 여담[편집]
-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길, 사토의 아버지는 사토가 아기였을 때부터 요들을 자주 들려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사토는 어렸을 때 말하는 법보다 요들하는법을 먼저 터득했다고 한다.
-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 내의 NPC로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의 시설 중 하나인 포켓우드에서 찍을 수 있는 영화들의 각본가 NPC의 이름들은 실제 게임프리크의 플래너 담당 인물들의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이 장소에서 찍을 수 있는 영화들 중 마법 나라의 이상한 문의 각본가 NPC의 이름이 'S 히토미'이다.[4][5]
-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은 마스다 준이치가 작곡한 전투! 디아루가·펄기아라고 한다. 이 곡에서만큼은 오히려 단조보다 곡조가 밝은 장조 쪽이 더 광기가 느껴지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
- 포켓몬 속에 무서운 요소(?)를 넣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 깊게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당시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이치노세 고가 작곡한 BGM들인 숲의 양옥집과 스트레인저 하우스를 높이 평가했다.
-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와 게임프리크의 게임인 2019년 발매의 리틀 타운 히어로의 사운드에 참여하였다.
- 이치노세 고가 작곡으로 참여한 게임프리크의 게임 중 하나인 솔리티마 OST 중 가사가 들어있는 곡이 존재하는데, 이 곡의 가사는 사토 히토미가 작사했다고 한다.
4. 관련 인터뷰[편집]
마스다 준이치나 이치노세 고 등의 게임프리크의 다른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사토 히토미는 얼굴을 비추는 영상 인터뷰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팜플렛이나 라이너 노트 등의 텍스트식 인터뷰는 자주 하는 편이다.
4.1. 라이너 노트[편집]
-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슈퍼 뮤직 컬렉션
자세한 내용은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슈퍼 뮤직 컬렉션
자세한 내용은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슈퍼 뮤직 컬렉션
-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슈퍼 뮤직 컬렉션
- 포켓몬스터 X·Y 슈퍼 뮤직 컬렉션
- 포켓몬스터 썬·문 슈퍼 뮤직 컬렉션[6]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 익스팬션 패스 슈퍼 뮤직 컬렉션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슈퍼 뮤직 컬렉션
4.2. 그 외[편집]
- 2083프리페이퍼 Vol.08 - 게임프릭 사운드팀 인터뷰 내용 (한국어 번역)
- 닌텐도드림 2012년 9월호: 포켓몬스터 블랙2 화이트2 개발 스탭 인터뷰 - "2"라서 할 수 있는 모험을!! (한국어 번역)
- 닌텐도드림 2012년 10월호: 포켓몬스터 블랙2 화이트2 개발 스탭 인터뷰 - 사운드 디자이너 편 (한국어 번역)
- Shinji Miyazaki × Game Freak Sound Team (영문)
5. 참여한 작품[편집]
5.1. 게임[편집]
-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2000) - 게임 디자인
-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2002) - 게임 디자이너
-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2004) - 게임 디자이너, 게임 시나리오
-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2004) - 음악 작곡, 게임 디자이너, 게임 시나리오
-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2006) - 음악 작곡, 게임 디자이너, 게임 시나리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2008) - 수퍼바이저
-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 (2008) - 음악 작곡, 게임 디자이너, 게임 시나리오
- 깨어진세계, 프론티어 브레인 전투 테마 어레인지 등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2009) - 음악 작곡, 게임 디자인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010) - 음악
-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2012) - 음악, 사운드이펙트
- 포켓몬 AR 서처 (2012) - 사운드
- 하모나이트 (2012) - Special Thanks
- 포켓몬스터 X·Y(2013) - 음악, 올라운드 게임 디자인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2014) - 게임 다이얼로그 디자인
- 루티아의 주제가
- 포켓몬스터 썬·문 (2016) - 음악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2017) - 서브 시나리오
-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2018) - 시나리오
- 리틀 타운 히어로 (2019) - 작곡가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2019) - 사운드 (버전 1.2.0부터)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2022) - 작곡가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2022) - 작곡가
5.2. 앨범[편집]
-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슈퍼 뮤직 컬렉션 (2006년)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슈퍼 뮤직 컬렉션 (2009년)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슈퍼 뮤직 컬렉션 (2010년)
- 편곡
- Summer in Kagome[11]
- 편곡
-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슈퍼 뮤직 컬렉션 (2012년)
- 포켓몬스터 X·Y 슈퍼 뮤직 컬렉션 (2013년)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슈퍼 뮤직 컬렉션 (2014년)
- 편곡
- 어필☆러브[12]
- 편곡
- 포켓몬스터 썬·문 슈퍼 뮤직 컬렉션 (2016년)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 익스팬션 패스 슈퍼 뮤직 컬렉션 (2024년)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슈퍼 뮤직 컬렉션 (2024년)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제로의 비보 슈퍼 뮤직 컬렉션 (2024년)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0 22:25:55에 나무위키 사토 히토미(작곡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단, 사토가 이때 처음 음악을 접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세 살때부터 쭉 피아노를 연주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음악 작곡 자체는 처음이기에, 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이치노세에게 배웠었다고 한다.[2] 작곡가가 아닌 게임 개발자로서 실렸다.[3] 작곡은 이치노세 고의 담당이었다.[4] 이 사실은 해당 영화 상영 후의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5] 상술하였듯, 사토 히토미는 게임프리크의 플래너로 일했었던 적이 있다.[6] 게임프리크 퇴사 이후 시점이기 때문인지 다른 게임프리크의 사운드 멤버들보다는 인터뷰를 짧게 진행하였다.[7] 작곡가로서는 가장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라고 밝혔다.[8] 다섯 곡 모두 최고의 도로 BGM으로 거론된다. 특히 209번도로.[9] 여름 제외[10] 아이리스의 최종전 테마와 같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11] '보배마을' 리믹스.[12] '루티아의 테마' 리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