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자 스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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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xecutioner_Smough.png

처형자 스모우
일어명
処刑者スモウ
영문명
Executioner Smough
보스 정보
등장지역
아노르 론도
아이템
스모우의 소울
체력
1페이즈 2645, 2페이즈 4094(1회차 기준)
소울
50000소울(1회차 기준)
BGM - Ornstein & Smou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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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보스전
2.1. 1페이즈
2.2. 2페이즈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온슈타인&스모우.jpg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이자 보스.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함께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의 방으로 향하는 앞길을 막고 등장한다. 온슈타인과는 대조적으로 거대한 체구[2][3]에 거대한 워해머를 들고 싸운다. 작중 등장하는 거인들과 같은 종족으로 보인다.

2. 보스전[편집]



2.1. 1페이즈[편집]


<원판 처형자 스모우 전투 영상>

<리마스터판 처형자 스모우 전투 영상>
2페이즈는 온슈타인전이다.


내성
물리
180
마법
153
화염
125
벼락
108

120
맹독
120
출혈
120

생긴대로 저돌적인 파워형이다. 동작이 느리지만 그만큼 맞으면 아프고 가드해도 스테미너가 많이 깎인다. 게다가 공격 선딜이 은근 길어서 그렇지, 이동 속도와 백스텝은 날렵하다. 심지어 강인도까지 높아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경직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추가로 망치 한 번 휘두르면 망치에 닿은 기둥이 산산조각이 나는데, 부서질 때마다 프레임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여러가지 의미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병자의 마을의 프레임 드랍 문제가 리마스터판에서 해결된 것처럼 이것 또한 리마스터에서 해결되었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2대 1이라는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온슈타인과 따로 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도가 느린 만큼 은근히 빈틈이 많은 편이라 때리면 대부분 얻어맞는다는 점도 약점. 하지만 스모우의 빈틈을 노리고 신나게 달려들었다가는 되려 그 빈틈을 노리고 온슈타인이 공격을 해오니 여러모로 난감하다. 게다가 느리다는 것도 온슈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것이지, 생각만큼 느리지 않다. 어차피 둘 다 걸어다녀서 속도가 별 차이 안 나고, 온슈타인의 쏜살같은 도약에 비하면 느리지만 스모우도 거리가 벌어지면 황소처럼 돌진해 오기 때문에, 앞서 나온 온슈타인을 노리다가 어느새 육박해온 스모우의 망치에 박살이 나는 일도 흔하다.

1페이즈 한정으로 온슈타인과는 달리 뇌속성에 약하므로, 뇌속성 무기로 후방을 때려주면 금방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아노르 론도가 뇌속성 무기를 강화하는 게 가능한 대장장이가 있는 곳이므로 약점이 더욱 부각되는 편. 추가로 출혈 속성에도 약해서 출혈 무기로 공격할 경우 사과 깎듯이 체력을 깎을 수 있다.

2.2. 2페이즈[편집]


내성
물리
180
마법
153
화염
125
벼락
359

240
맹독
240
출혈
120

온슈타인이 먼저 죽게 되면 스모우가 그 힘을 흡수해서 거대화하고 해머에 뇌속성이 부여되는데 문제는 거대화하다 보니 가까이 붙으면 스모우의 공격에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것. 게다가 애초에 큼지막한 놈이라서 거대화해봤자 그렇게까지 압박스럽지도 않다. 페이즈가 바뀌며 보스의 벼락 저항 또한 올라가서 더이상 약점이 아니므로 주의.

스모우가 먼저 죽어서 스모우를 흡수한 온슈타인의 경우 안 그래도 넓은 공격 범위가 거대화에 힘입어 더더욱 넓어지는 것에 비해 이렇다 할 메리트를 챙기지 못한 편이다. 뇌속성이 부여된 공격이라고 해봤자 안 맞거나 막으면 그만인데다 온슈타인의 패턴을 계승하지도 못했으니 때리면 때리는 대로 맞는 신세가 되었을 뿐이다.

게다가 스모우의 빈틈을 캐치할 때마다 플레이어의 등짝으로 달려드는 온슈타인이 더는 없으니 한층 더 찰진 샌드백이 된다. 다만 기존의 바디프레스 패턴에 뇌속성이 부여되면서 광역기로 바뀌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조심해야 한다. 스모우가 위로 뜬다 싶으면 재빨리 뒤로 빠지면서 가드를 올리자. 가드 없이 맞을 경우 즉사는 물론 막았다 해도 상당히 아플 것이다.

반대로 스모우를 먼저 죽일 경우 지옥이 따로 없다. 스모우의 힘을 흡수한 온슈타인은 빠른 스피드는 그대로인데 스모우 특유의 공격적인 패턴들도 여럿 추가돼서 말 그대로 사람 잡는다.

온슈타인이 스모우의 힘을 흡수할 경우 나름대로 신사적으로 경의를 표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에 비해 스모우가 온슈타인의 힘을 흡수할 경우 쓰러진 온슈타인을 자기 망치로 냅다 찍어버린다. 애초에 스모우의 망치에 붙어있는 설정 자체가 망치로 내려친 존재의 힘을 흡수한다는 내용이니까 행동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온슈타인이 죽지도 않았는데 내리친다는 게 문제. 실제로 온슈타인이 쓰러진 모습을 보면 숨을 가쁘게 내쉬고 있는데 냅다 찍어버린다.

3. 기타[편집]


거대화된 스모우를 쓰러트리면 마지막에 쓰러뜨린 보스만 이긴 걸로 간주하는 이 보스의 특성상 온슈타인의 것이 아닌 스모우의 소울을 얻는 것은 물론 계승의 제사장으로 간 제나의 도날로부터 1회 한정으로 스모우의 갑옷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룩은 그야말로 작은 스모우로 카타리나 셋보다 뚱뚱한 형태를 취하는 게 매력 포인트라면 매력 포인트이다.

직접 제작해서 써보면 알겠지만, 위의 사진에서 스모우의 머리로 보이는 부분은 그냥 빈 장식이다. 그 아래쪽에 눈 모양이 따로 새겨진 부분이 실제 얼굴이 위치하는 부위. 눈이 위치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가면 아래의 목 주변 부분의 뚫린 곳인 듯 하다. 바로 아래의 사진과 대조했을 때 머리가 있을 법한 위치도 얼추 들어맞는다. 참고로 이러한 갑옷 디자인 특징은 온슈타인도 같이 공유하는데, 온슈타인의 사자머리 투구는 장식이고 실제 갑옷의 눈구멍은 사자 머리장식의 입 부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망치의 아이템 설명을 보면 설정상 장작의 왕 그윈의 4기사[4]에 필적할 정도의 강자이며 본인도 이 기사단에 가입하고 싶어했으나, 사람을 잔인하게 찍어죽이면서 희열을 느끼는 잔인한 성품 때문에 거절당하였고, 그래서 4기사보다 한 수 아래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그래도 실력만큼은 인정받으니 온슈타인과 함께 페어로 등장한 것이겠지만.

웃기게도 원래 4기사의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을땐 스모우와 육안의 전도사가 4기사의 일원이었다. 가장 먼저 디자인된 "4기사"였지만, 4기사 자리에는 들지 못하게 된 것.(Dark Souls Design Works 참조)

파일:external/76d9eb00864ed7bd1377ff83daadd32298a22d30220c1369ac747a08ea162dbd.jpg

갑옷의 뚱뚱한 생김새와는 달리 스모우 본인은 흔한 근육질 덩치의 몸을 하고 있다. 카타리나 세트와 비슷한 부분.

여담이지만 세계의 뱀 프람트에게 소울이나 아이템을 주고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소울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 다른 것들은 그럭저럭 값을 괜찮게 쳐주는 반면 스모우 관련 템들은 소울이든 아이템이든 달랑 1소울밖에 안 준다. 이는 프람트가 스모우를 싫어하기 때문. 이는 백룡 시스도 동일하다.[5]

작중등장하는 거인 경비병들과 체구가 비슷한걸보아 신족은 아니고 거인족으로 추정된다.

싸울때 낄낄대는데 변태같은 잔혹한 성향을 반영했는지 웃음소리가 매우 기괴하다. 좋게 말하면 능글 맞지만. 웃음소리가 데몬즈 소울에 등장하는 적인 '공사'의 웃음소리를 후처리해 재활용 한 것인지 꽤나 유사하다. 게임 내에서는 워낙 정신없는 보스전과 공격, 기둥 파괴 효과음, 도저히 사람 웃음소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소리 때문에 BGM의 일부인 줄 알았다거나 존재 자체를 모르는 플레이어도 많다.

뚱뚱한 모습이 길막 뚱땡이랑 닮아서 팬들한테 불리우는 별명은 잠만보이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스모에서 따온 게 느껴진다.)

4. 다크 소울 3[편집]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스모우의 갑옷 세트와 무기가 등장한다.

더불어 상당히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1편의 행적 뒤 온슈타인은 이름 없는 왕을 찾아 폐성당을 떠났다고 밝혀진 반면 그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폐성당을 수호했다고 한다. 1에서 그의 성품이 썩 좋지 못하다고 알려진 것을 생각하면 끝까지 자리를 지킨 건 상당히 의외의 행동이다.

잔인한 성품으로 그윈의 눈밖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에 기사로서의 긍지 높은 진심 어린 충성심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윈돌린에게 4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었던 마음이 이용당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는 전자의 진심어린 충성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그리고 이름 없는 왕의 소울에서 밝혀지는 사실인데 신족(그윈을 비롯한 거인족)은 쓰러진 동료의 소울을 흡수하는 것이 예의였다고 한다. 쓰러진 온슈타인의 소울을 망치로 내려쳐서 흡수하는 건 과격하긴 하나 자기 나름대로의 예를 표한 것인 모양이다.

현재 식인과 식신에 취한 커다란 흉물이 폐성당을 점거하고 있는 것과, 그의 무기가 이루실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3편 시점에서는 사망한 듯하다. 이루실이 본래 검은 태양 그윈돌린이 다스리던 지역으로 보이고, 그의 장비가 상자에 고이 모셔져 있고, 은기사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6] 엘드리치에게 죽은 건지 아니면 늙어서 죽은 것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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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BGM을 공유한다.[2] 사실 온슈타인도 인간보다 크면 컸지 작진 않다만, 그에 비해 스모우의 덩치가 워낙 크다.[3] 단, 실제 눈구멍은 목 근방에 있다. 즉 갑옷 안에는 의외로 빈 공간이 많다.[4] 용사냥꾼 온슈타인, 심연을 걷는 자 아르토리우스, 매의 눈 고, 왕의 칼날 키아란[5] 시스도 죽이면 소울을 주긴 하나 이는 왕의 소울이라서 제단에 바쳐야지 프람트에게 줄 수는 없다. 다만 결정 인챈트가 된 물건은 죄다 1소울만 준다.[6] 여담이지만 갑옷의 모습이 1편의 모습하고는 조금 달라져있다.(깃털이 붙어있고, 여러 곳에 장갑이 증설된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침입하는 이들의 기술력이 올라가다보니 갑옷을 개량하면서 버틴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