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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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지몬 서바이브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파트너 디지몬은 래브라몬.
과외 캠프에 참가했던 다른 학교의 중학교 3학년 소녀. 학교에서는 반장을 맡고 있으며, 주위의 불평불만이나 어려운 문제에도 가능한 한 대처하려 하는 성실한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얌전하고, 말을 아낀다. 이세계에서는 식료품 관리나 거점의 보전 등 꼼꼼한 일들을 맡아 착실히 수행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공통 루트[편집]
3.1.1. 서장[편집]
도입부 이후에 나온 무비에서 타쿠마의 옆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타쿠마와 현장학습 자료를 살펴보려다가 미노루에게 놀래킴을 당하여 가볍게 타박한다. 그리고 현장 학습 자료를 읽어보던 중에 우연히 TV[3]에 나온 뉴스에서 지진 이야기가 나오자 시선을 기울인다.
현장학습 장소인 낡은 폐교에 도착하고나서 재미 없을 것 같다며 툴툴 대는 둘을 가볍게 타박한다. 그리고 장난치듯이 사과하고 넘어가려는 미노루를 또 혼내려 한다. 그리고 타쿠마가 오늘 견학 코스를 물어보면
직후 미노루가 핸드폰에 방금 전에 TV에서 봤던 낙석 사고에 대한 뉴스가 뜬 것을 눈치채고 놀라자 큰 지진의 전조가 아닐까라며 걱정한다. 그리고 미노루가 견학 장소 근처임을 지적하자 일정이 괜찮을까라고 걱정한다. 그리고 같은 소식을 접한 학생들 사이에서 소란이 일기 시작하자 안심시키려고 가장 먼저 노력하는 슈지를 보고 투덜대는 미노루를 보고 두 살이나 많은 고등학생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핀잔한다. 그리고 미노루가 아오이 쪽이 선배니까 한번 야단쳐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그런 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타쿠마에게 일단 슈지의 선도에 따라 견학 코스를 따라갈 것을 권한다.
첫번째 코스인 벚꽃 코스에서 벚꽃을 보고 감탄하는 미노루의 말을 듣고 마찬가지로 벚꽃을 보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타쿠마의 말에 따라 3가지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미노루가 사키와 료를 발견하자 마찬가지로 둘을 발견, 먼저 유적으로 향하고 있었구나라고 말을 한다. 사키와 료의 대화를 엿듣고 타쿠마가 아오이와 미노루하고 잡담[4]을 나눈 뒤에 벚꽃이 이쁘다고 말하다가 미노루가 괴담 같은 이야기를 하자 그런 이야기는 됐다며 거절. 미노루와 타쿠마에게 유적으로 향하자고 말한 뒤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산길이 봉쇄 되어있는 것을 보고 유적으로 가려면 산길을 지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걱정한다. 그리고 미노루가 무슨 유적이냐고 묻자, 왜 미노루는 예습하지 않는 거냐며 황당해하며 수신(獸神)과 관련된 제사 유적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미노루가 딱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자 무시하고 돌아갈 수 밖에 없겠다고 말한다.
이후 타쿠마가 경찰관에게 산사태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난처해하다가 누군가의 험악한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왠 여자아이와 말을 나누는 중인 사키와 료를 발견한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여자아이(시노노메 미우)와 사키와 료의 대화를 엿듣고 난 뒤 학습활동으로 쳐주지도 않을 텐데라며 헛수고를 한다며 걱정하고, 미노루가 그런 기특한 목적이 아닐 것이라고 즉답, 무슨 신사인지도 모르는데 멋대로 들어가도 되는 것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타쿠마가 모르는 것이냐고 놀라자 지도에 나온 곳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여자아이가 꾸며낸 것인지 정말로 지역토박이만 아는 곳인지도 모르겠다고.
이후 결국 미우와 사키, 그리고 료를 쫓아가는 걸로 결론[5][6]이 난다.
그리고 그 셋을 쫓아 터널에 도착했을 때 유령이 무서운지 살짝 겁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카야마 슈지와 시노노메 카이토의 합류,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상기후로 인한 눈보라 때문에 학교 건물로 돌아가기도 힘들어지자 터널 안으로 대피한다. 그리고 카이토 및 슈지 그리고 미노루와 타쿠마와 함께 터널 속으로 보다 깊숙히 들어간다. 그리고 슈지가 앞길을 밝히기 위해 라이트를 켰을 때 커다란 금줄을 발견하고 놀란 미노루가 소리를 지르자 덩달아서 놀란다.
그리고 눈보라가 심해져서 터널 안으로 더 들어가니 밖이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눈보라는 그친 상황. 긴 터널도 아니었는데 벌써 그친 것을 이상하다, 터널 반대편엔 눈이 내리지도 않았다며 이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미노루가 숲에 여럿 피어있는 석산을 발견하고 이름을 말하지 못하자 대신해서 이름을 말해준다. 그리고 미노루가 봄이 아니라라고 말하자 가을에 피는 꽃이라고 대신해서 대답한다. 그리고 꽃이 여러송이나 피어있는 광경인데도 어쩐지 꺼림칙함을 느낀다.
그리고 숲 너머 신사를 조사하던 도중 어마무시한 악신상이 있을 거란 미노루의 말에 주위를 살피며 평범한 신을 모신 것 같진 않다는 말을 한다.[7] 그리고 주인공이 수신의 신사 그 자체를 신기하게 여기자 이런저런 말이 나오던 중 현장학습에 나온 전설과 관계가 있는 곳인지 궁금해하지만 정작 신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 카이토가 들어가지 못하게 주의만 받아서 정보를 검증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리고 카이토가 행방불명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다는 말을 한 순간, 어디선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이후 탐색 모드에선 석산꽃 숲에 있으며 사키와 료를 찾는 중. 카이토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 신사에 가보면 그곳에서도 사키와 료를 찾고 있다. 이후 미노루가 발견한 석굴에서 카이토가 미우가 들어갔을 게 틀림없다고 말하자, 여자애가 이런 곳에 들어갔을 리 없다며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아하지만 미노루도 사키라면 들어갈 법 하다고 말하자 납득한다.
이후 초조해하던 카이토가 석굴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다른 일행들을 따라서 석굴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도 사키 일행은 없었고 혹시 비밀 통로 같은 곳이 없나하고 석굴을 조사하던 중에 석굴 밖에서 미우가 달려들어오고 사키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자 그곳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고, 사키는 뭔가에 습격 당하고 있는 상태, 치한이냐는 말을 하는 미노루에게 이런 산 속에 치한이 있을 리가 있겠냐는 말을 한다.
이후 울퉁몬을 목격하고 타쿠마가 어느 쪽 선택지를 고르든 넘어지는 바람에 타쿠마가 아오이를 구하려다가 울퉁몬에게 맞고 한 번 기절했다가 깨어난다. 이후 지진으로 지면이 갈라지며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3.1.2. 제1장[편집]
미노루와 함께 바위 괴물을 피해 도망치는 중이다. 미노루보다는 체력이 떨어지는지 숨을 고르는 중. 미노루가 더 멀리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지만 숨을 고르는 중이라 움직이지 못한다. 그리고 숨어서 도움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잠깐 멈춰있는 사이에 바위 괴물(울퉁몬)이 나타나버렸고, 미노루가 그녀를 지키겠다며 희생하려는 순간, 파트너 디지몬이 나타났으나 괴물이 늘어났다고 생각한 미노루가 혼자 도망쳐버리고 아오이는 혼자 남겨진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타쿠마&아구몬이 팔코몬과 합세하여 미노루를 구해주고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눈 뒤에 목소리가 나오며, 타쿠마와 미노루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미노루를 책망하기는 커녕 멋대로 사라져서 걱정했었다고 말한다. 미노루가 열심히 사과하고 다음부턴 한심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히어로처럼 달려오겠다고 말하자 또 까분다, 걱정하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렇게 넘어가는 듯 했으나, 파트너 디지몬인 래브라몬은
사과 정도로 끝날 리가 없잖아! 여자애를 팽개치고 도망치다니! 절대 용서 못 해!
라고 말한다.
아오이는 무서운 애는 아니라고 미노루와 타쿠마를 안심시키려 하고, 미노루가 엉덩이를 물릴 뻔한 거 같다고 말하자 래브라몬은 그런 지저분한 엉덩이는 안 물어라고 짜증낸다. 그리고 아오이는 자신이 괴물에게 습격 당할 뻔 했을 때 이 멍멍이가 지켜줬다고 말한다. 래브라몬도 아오이는 내가 지킨다며 미소를 짓는다. 아구몬도 좋은 녀석이라고 인증해줬다.
그리고, 아오이는 그제서야 아구몬을 보고 어린 공룡이 있다며 놀란다.[8] 그리고 팔코몬의 인사를 어색하게 받아들인 뒤 그제서야 이름을 알았는지 래브라몬이라고 하냐며 래브라몬의 이름을 확인한다. 그리고 래브라몬의 부상을 확인하고 손수건을 찢어 래브라몬의 상처 부위에 감아준다.
타쿠마의 2개 선택지 중에 아오이의 호감도가 오르는 걸 고르면 떨어져 있
이후 미노루가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지형이 다른 것 같다, 터널로 가는 길이 안 보인다고 말하자 큰 일 아니냐고 걱정한다.
다행히 학교 건물이 보이는 지점까지 가는 건 가능했고, 래브라몬의 다리 상처는 괜찮냐고 걱정한다. 한편, 학교 근처인데도 이 근방 전체가 서비스 지역 밖이라면서 전화도 인터넷도 안 된다며 불안해한다. 미노루가 터널을 지나오지 않았다고 말하자 다른 길로 온 걸까라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도 미노루에게 부정당한다. 팔코몬은 이 근처에 저 건물과 닮은 건물은 없다고 대답해준다.
아오이도 뒤늦게 학교 건물이 자신들이 숙소로 썼던 학교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미노루의 반응에 덩달아 무서워한다. 래브라몬은 아오이는 자신이 지킬 테니 걱정할 것 없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말한다.
학교 상태가 신경쓰였지만 일단 래브라몬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란 말부터 한다. 그리고 학교 내부로 들어왔지만 내부도 바깥과 마찬가지로 낡아있었고, 손수건 정도로는 역시 치료라고 하기에 어려웠는지 래브라몬이 쓰러진다. 그래서 일단 보건실을 찾아서 타쿠마가 구급 상자를 찾아왔는데... 어째서인지 다른 건 다 낡았으면서 구급상자의 내용물만 새 것이었다. 일단 안 쓸 수는 없어서 그 구급용품으로 래브라몬을 치료한다. 직후 2층에서 료의 비명이 들려서 료를 구하러 간다.
이후 료와 대화하는 동안 존재감이 별로 없다가[9] 갑자기 미노루가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장난 칠 때가 아니라고 혼내려고 하다가 타쿠마도 찍는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며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자 대량의 거미집이 드러나고, 그 순간 순식간에 납치 당해서 아오이의 모습이 사라진다. 파트너 디지몬인 래브라몬도 당황. 이후 래브라몬이 처음에는 식당, 두번째로 화장실에서 아오이를 찾고 있다. 그리고 유령 이벤트 이후 음악실 문을 확인해보고 나면 체육관에서 아오이를 찾고 있다.
이후 체육관 내부에 들어가자 거대한 거미집 내부에 잡혀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래브라몬은 아오이가 발견되자 앞뒤를 가리지 달려든다. 직후 스파이더몬과 전투.
구출된 후 너무 피곤해서 학교에서 자기로 한다. 그리고 음악실의 남매가 나타났기에 진짜 유령인 줄 알고 엄청나게 놀란다. 그 남매가 유령이 아니란 사실을 전하는 걸 깜빡했던 타쿠마를 혼낼 정도.
3.1.3. 제2장[편집]
낡은 학교의 운동장에 타쿠마, 미노루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 둘에게 아침인사를 한다. 좀 피곤하긴 해도 머리 속은 상쾌해진 모양.
3.1.4. 제3장[편집]
(료 사망 루트)
후반부에서 료가 사망하자 경악한다.
(료 생존 루트)
3.1.5. 제4장[편집]
3.1.6. 제5장[편집]
(료 사망 루트)
독선적으로 행동하는 슈지와 이에 반발하는 카이토, 사키, 미노루의 갈등을 타쿠마와 함께 중재하려고 한다. 이후 할배몬과 함께 목적지를 향해 길을 가던 도중 슈지의 설교를 가장한 강요에 사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시끄럽다며 대놓고 짜증을 내자 당황한다. 할배몬이 말한 목적지에 가기 위해 터널에 들어가려던 중 타쿠마, 카이토가 드라큐몬과 상의하여 슈지와 로프몬을 밖에 남기려고 하자 여기에 아오이가 슈지와 함께 있겠다고 말하지만 전력 약화를 우려한 카이토에게 제지되는데 하필이면 나머지 일행들의 대화를 듣고 반발한 슈지가 터널 안으로 들어가고 로프몬도 슈지를 따라가자 결국 일행들과 함께 슈지와 로프몬를 쫓아간다.
하지만 터널에서 아라크네몬의 환각에 폭주하던 슈지가 로프몬이 암흑진화한 웬디몬에게 잡아먹히자 충격을 받았다가 웬디몬에게 흡수된 슈지의 인격이 한탄하는 것을 듣고 지금까지 슈지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냐며 안타까워 한다. 이후 웬디몬도 안개에 잡아먹혀 소멸하자 슈지를 궁지에 몰아넣은 건 자신들이라며 자책한다.
(료 생존 루트)
3.1.7. 제6장[편집]
카이토의 선동으로 인해 디지몬과의 갈등을 가진 인물중 그나마 래브라몬을 어느정도 믿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3.2. 루트별 분기[편집]
9장 초반부 공통적으로 타쿠마가 현실세계에 있었을 동안 아오이가 일행들을 대신 통솔하고 있었다.
3.2.1. 도의 루트[편집]
9장에서 할배몬의 사망으로 인해 자책하는 모모츠카 타쿠마를 위로해준다. 10장에서는 유아기 디지몬들을 나름대로 돌보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이토와 함께 하루를 쫓아가다가 도서관에서 환각에 휘말리지만 타쿠마 덕분에 겨우 풀려난다.
12장에서 주와의 대전이 시작되고 잠시 동료들과 흩어지나 이내 모이고 마침내 주를 이긴다. 하지만 혼란을 우려해 파트너 디지몬과는 헤어지게 된다. 이후 살아남은 일행들과 다시 재회하려 가는 것으로 끝난다.
3.2.2. 조화 루트[편집]
조화 루트 진행 과정 중 9장에서 미우의 사망 이후 10장에서 타쿠마와 카이토 문제로 대화를 하다가 당분간 냅두라는 답변을 하면서도 폭주하는 카이토를 걱정하고 있었다. 카이토가 하루를 따라가자 본인도 따라갈까 망설이다가 래브라몬의 제지로 나머지 동료들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되돌아간다. 이후 레나몬으로부터 카이토의 행방을 알게 되고 일행들과 함께 도서관에 들어갔다가 레나몬의 환각에 걸렸으나, 타쿠마에 의해 겨우 환각에서 벗어났으며 레나몬과도 어찌저찌 오해를 풀지만 카이토가 사라진 걸 깨닫는데...
11장에서 일행들과 함께 카이토를 찾을지 이세계에서 탈출할지 상의하다가 카이토를 찾아내지만 하필 카이토는 피에몬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해버렸고 결국 피에몬과 드라큐몬이 융합 진화한 볼토바우타몬과 싸우게 된다.
12장에서 타쿠마, 사키, 미노루와 함께 카이토를 설득하여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만들지만 곧 피에몬의 인격으로 교체된 볼토바우타몬이 카이토, 교수, 미유키를 흡수하자 카이토의 이름을 부르며 구해주려고 하나 카이토가 교수, 미유키와 함께 사망하자 그의 희생을 안타까워 한다.
볼토바우타몬과의 싸움이 끝난 후, 케모노가미들의 출현으로 혼란에 빠진 인간계에 돌아와 다른 생존자[10]들과 함께 케모노가미들과 계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에 가입한다. 이때 어린이들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이란 명칭도 지어줬다.
"믿도록 해. 너는 선택받은 아이니까."
3.2.3. 격정 루트[편집]
격정 루트 진행 과정에서 사키가 주의 권속에게 잡히는 상황에 발생하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구해주려고 하지만, 사키는 아오이라도 지키기 위해 결국 손을 놓고 안개에 먹혀 사망해버린다. 결국 이 상황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게 되고 본인은 사키의 희생을 딛고 나아가야 한다는 동료들의 태도나 자책해도 사키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타쿠마의 말에 "사키를 잊으려는거냐"라고 예민하게 굴면서 따지거나 책임감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운 사키를 동경해왔다는 진심을 밝히면서 그런 사키가 죽었으니 아무런 의욕조차 나지 않는다며 래브라몬과 타쿠마의 설득조차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급격히 어두워지며, 나중에 카이토의 일침을 들은 이후에는 사키의 의도를 곡해하며 정신상태도 점점 삐뚤어져버린다.[11]
그러다가 결국 홀로 단독 행동을 하는 무모한 짓을 일삼게 되었고, 나중에 하루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도착했을때는[12] 죽은 사키의 환영이 나타나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하자 이에 충격을 받아 멘탈이 붕괴해버린다.
결국 정신이 완전히 무너진 아오이는, 과외 캠프에서 선생님과 대화를 했던것을 회상하면서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자신과 같은 감정의 사람들을 만들어 낸다는 하이브마인드를 만들어내자는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게 되며, 이런 아오이의 변화에 당황해하던 래브라몬도 자신의 파트너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결심한다.[13]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동료를 찾던 도중, 인간계에서의 아구몬과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피에몬을 보게 되고, 자신에게 힘을 빌려줄것을 약속하는 대신 래브라몬에게 치료를 부탁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인간을 도와줄 생각이 없었던 피에몬에게 목이 졸려 숨이 끊어져갔고, 자신을 구하려던 래브라몬조차 공격 당하여 빈사 상태에 빠져버린다. 뒤늦게 도착한 타쿠마 일행들이 피에몬과 싸우지만 결국 남은 힘을 짜내서 래브라몬에게 다가가 손이라도 잡은 아오이는 지금까지 쌓여왔던 부정적인 감정의 영향으로 래브라몬과 조그레스, 플루토몬으로 암흑진화를 하게 되며[14]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은 피에몬을 스스로 죽여버린다.[15]
미... 안... 해... 아오이...
11장에서 래브라몬의 사실상 마지막 유언
결국 암흑진화로 인해 타락한 아오이는 이 세상에 희생이 줄어들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주를 차지하여 세계와 모든이를 하나로 합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주가 미유키의 영혼을 먹고 무녀의 힘을 완전히 취할 때까지 시간을 끌고, 미유키를 흡수하여 완전해진 주를 쓰러트려 힘을 차지하려고 한다.[17] 하지만 오히려 주에게 먹혀버렸고 타쿠마 일행이 주를 쓰러트리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다.
허나 이는 아오이의 계획이였으며 주 내부에서 주가 약해진 틈을 통해 주를 완전히 장악하였고, 다시한번 세계 통합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려는 타쿠마에게 다시 한번 쓰러지며 진화가 풀리고 죽기 직전에 제정신으로 돌아와 자신이 한 행위를 후회하며[18] 빛이 되어 소멸한다.[19]
비록 제정신으로 돌아올 때까지 세계에 엄청난 혼란을 남겼지만, 아오이의 사상 자체는 타쿠마와 카이토에게 영향을 줬는지 에필로그에서 디지몬과 파트너들을 탄압하는 인간들에게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게 된 타쿠마와 카이토는 아오이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3.2.3.1. 보스전 공략[편집]
플루토몬은 속성이 바이러스이므로 백신 계통의 디지몬을 데려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데이터 계통은 절대 데려가지 말 것. 만약 어쩔 수 없이 데려가야 한다면 1마리 정도만 데려갈 것.
3.2.4. 진엔딩 루트[편집]
3.3. 진화 에피소드[편집]
4. 평가[편집]
파티내의 연장자인 편이고 의원장도 겸하다보니 사실상 서브 리더겸 타쿠마와 더불어 멘탈 케어를 담당하는 개념인에 가깝다. 하지만 조화를 유지하고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감내하려는 착한아이 증후군 같은 성향이 있다. 또한 틈만나면 자책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들은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타쿠마의 격려 덕분에 현실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큰 문제없이 역할을 잘 소화해낸다. 도의 루트나 조화 루트에서는 나름 무난한 히로인 역할이다.[20]
그러나 격정 루트로 진행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러한 단점이 극에 달해 권속의 거짓 SOS에 속거나 사키의 죽음이 어쩔 수 없었던 상황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화를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사키가 죽게 된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생각으로까지 빠지게 된다.[21] 그 후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면 싸우는 일도 누군가 죽는 일도 없다'라는 이상에 빠지게 되고, 아이들을 죽이려 했던 피에몬과도 대화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해 치료해주는 등 심각한 실수를 많이 저지르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치료해줬던 피에몬에게 통수만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암흑 진화로 미쳐버려서 미유키와 레나몬을 죽게 만들고[22] 현실세계를 디스토피아가 되게 한, 만악의 근원으로까지 추락해버린다.
결론적으로 멘탈을 잡아줄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지만, 없다면 자기 혼자 폭주한 끝에 파멸로 치닫다 못해 폭주기관차가 되어버리는 장단점이 극명한 캐릭터이다.
5. 공략[편집]
아오이는 위 말대로 칭찬받으려는 아이 같은 면모가 강하면서도 스스로 기피하는 성격이므로, 직구로 칭찬해주면 뚱한 반응이 돌아온다. 칭찬을 하더라도 친구나 선배보다는 어머니같은 존재라고 해야 호감도가 오른다. 때문에 처음에는 카이토만큼은 아니지만 호감작이 힘들 수도 있다.
래브라몬은 성장기만 힐러고 나머지는 만능형 백신종 딜러가 되어버리므로 힐러로 착각하지 말자. 조화 루트에서는 2회차가 아닌 경우 완전체~궁극체 시절 뭔가 부실한 백신종 파트너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주지만, 격정 루트에서는 확정 이탈하고 도의 루트에서는 광역딜을 아누비스몬보다 멀리서 더 넓고 세게 날리는 워그레이몬이 있어 역할이 겹친다. 그래도 발만 빠른 야타가라몬보다는 튼튼하므로 전열에 세우기는 좋다.
다른 장점으로는 주인공인 타쿠마를 제외하면 동료들 중에서 유일하게 특전이 격정 루트의 플루토몬, 진 엔딩 루트의 백호몬으로 2개라는 점이다.
6. 기타[편집]
- 적이 된 아군에 대한 행보가 묘하게 카이토와 대비되는 감이 있는데 카이토는 동료들의 설득으로 갱생하자마자 인격의 주도권이 피에몬으로 바뀐 볼토바우타몬의 배신으로 사망하면서 최종보스로서의 주도권이 없다시피하고 사실상 진 최종보스는 피에몬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은 볼토바우타몬인 반면 아오이는 래브라몬과 조그레스했을지언정 모습만 디지몬으로 변했지 인격과 최종보스로서의 주도권은 명백한 인간쪽인 아오이였다. 또한 사망전 갱생에 대한 묘사도 미묘하게 다른게 카이토는 사망 원인이 볼토바우타몬의 배신이 원인이었지 전투는 많지 않고 대화(설득) 위주로 나와서 죽기 직전 몸은 멀쩡한 비운의 케이스였던 반면 아오이는 주 및 동료들과의 과한 전투로 만신창이가 되어서야 후회한 상황이다.[23]
- 다른 문제행동을 하거나 사망하는 경력이 있는 캐릭터들과 비교했을때 몇 안되게 가정에 문제가 있다는 묘사가 없는데 격정 루트에서의 타락의 발단도 어디까지나 반장 일에 대한 부담, 사키의 사망, 피에몬의 통수가 원인이었지 가정사의 문제는 딱히 묘사가 없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요리를 상당히 잘한다. 아오이 본인이 타락하는 격정 루트의 12장에서 남은 타쿠마 일행들 중 교수가 대신 요리를 했는데 하필이면 교수가 요리치라서 주인공인 타쿠마가 대놓고 맛없는 티를 낸 탓에 카이토와 미우는 물론 본작 최악의 눈새인 미노루(심지어 지적이 이쪽부터 시작되었다.)마저 지적할 정도. 또한 아오이가 완전히 소멸하기 전에 미우가 아오이의 밥을 한번 더 먹고 싶었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1] 생존 루트[2] 생존 루트[3] 시설이 조금 낡았는지 브라운 관이다.[4] 사키와 료를 관찰하기 전 혹은 관찰한 뒤에 말을 걸면 벚꽃잎이 예쁘다고 감탄하지만 벚꽃 구경에 빠져있으면 안된다고 웃으면서 타쿠마에게 말한다. 미노루에게 말을 걸어 미노루가 예전의 나라든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듯한 애늙은이 같은 태도를 보이자 놀라거나 사키가 성격이 착하고 생각한 대로 말하는 점이 부럽다, 눈부시다라고 평한다. 그리고 한번 더 말을 걸면 슬슬 출발하자고 말한다.[5] 선택지에 따라 둘 다 실망하거나, 아오이의 호감도가 오르거나, 미노루의 호감도가 오르거나 한다.[6] 아오이의 호감도가 오르는 대사를 고르면 낙석 사고 때문에 위험하다, 어른들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사키와 료를 말리려고 하지만, 고지식하다든가, 의외로 남자 둘을 후리고 있다라는 식으로 놀림 당한다. 사키와 미우에게.[7] 석상 자체가 나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디지몬의 석상일 것으로 추측된다.[8] 당연히 타쿠마와 미노루밖에 아구몬을 봤으니 그럴만도 하겠다.[9] 탐색 파트에서 말을 걸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대사를 한다.[10] 타쿠마, 미노루, 사키.[11] 다만 카이토도 괜히 심하게 말을 한 것 같았는지 사과를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12] 카이토는 아오이를 따라갈지 망설이다가 단독행동을 할 수 없으니 일행들에게 알리러 되돌아갔다.[13] 다만 조화루트의 드라큐몬과 카이토처럼 상호간의 동의가 아니라 래브라몬이 아오이에게 끌려가는 모양새였다.[14] 사실 카이토도 죽어가는 아오이를 보고 더 이상 가망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지 슬퍼하는 미우에게 아오이와 래브라몬의 손을 서로 잡게 해주자고 했는데 졸지에 이게 둘의 융합을 재촉하면서 카이토 본인도 의도치 않게 트롤링을 저지른 꼴이 되었다.[15] 이때 미노루가 괜히 눈치없이 아오이가 피에몬을 죽였으니 플루토몬은 우리와 같은 편이 아니냐는 헛소리를 하다가 교수와 카이토에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16] 이때 목소리는 기존 아오이의 목소리에서 음성 변조가 심하게 된 목소리로 나온다. 이 음성 변조는 이후 주의 패배후 흡수하고 잠시나마 인간으로 돌아왔을때도 유지된다.[17] 여기서 아오이는 미유키의 죽음을 사실상 방관해버렸다.[18] 이에 타쿠마 일행도 소멸하는 아오이를 위로해준다.[19] 이때 디지몬 사망과 같은 연출로 사라진다. 디지몬인 래브라몬과 합체한 영향으로 추정.[20] 조화 루트에서는 미우의 죽음으로 타락해버린 카이토를 어떻게든 설득하여 그의 폭주를 멈추려고 했었다.[21] 사실 이는 카이토가 날린 일침이 오히려 아오이를 몰아버린 탓도 있지만 카이토는 나름 죄책감을 덜어주려고 했는데 아오이는 그걸 잘못 받아들인 것.[22] 조화 루트의 카이토는 미유키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미유키만큼은 죽이지 않으려고 했었고 미유키가 죽은 것도 피에몬의 인격으로 바뀐 볼토바우타몬에 의해 죽은 것이었으나 격정 루트의 아오이는 미유키가 주에게 흡수당하는 걸 사실상 방관해버렸다.[23] 또한 격정 루트의 카이토와 조화 루트의 아오이도 포지션이나 행적이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대비되는데, 격정 루트의 카이토는 아오이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했던 타쿠마와는 달리 도저히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서 아오이를 자기 손으로 끝내려고 한 반면, 조화 아오이는 타쿠마와 함께 카이토를 설득하여 카이토의 복수심을 무너뜨렸다.[24] 한편 타쿠마와 미노루는 아오이 선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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