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미 야스타카

}}} ||

---

---

1. 개요[편집]

---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의 외야수. 2021 시즌 전까지는 만년 유망주였다가 2021 시즌에 포텐을 터뜨리고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 선수 경력[편집]

---

2.1. 프로 입단 이전[편집]

---

초등학생 시절 연식야구를 통해 야구에 입문했고, 사가미 부소 고교로 진학해서 2학년 가을부터 주전 멤버가 됐다. 고3 시절 여름 대회에서는 모기 에이고로가 있던 토인가쿠엔고교와 대결에서 끝내 지면서 고시엔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였다. 프로지명을 못 받으면서 테이쿄대학으로 진학해 1학년부터 주전에 자리잡았다. 대학 동기로 아오야기 코요, 니시무라 노리히로 등이 있었으며, 대학 졸업 이후로도 프로 지명을 못 받으며 사회인 야구단 JX-ENEOS에 입사해 뛰다가 2017년 드래프트를 통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했다.

2.2. 프로 경력[편집]

---

2.2.1.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절[편집]

---

2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다 2018년 7월 31일 1군으로 콜업, 당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전에 5번 우익수로 프로 첫 선발로 출장했다. 야쿠르트 구단 역사상 신인이 데뷔전에서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된 건 1986년 아라이 유키오 이래 32년 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1군의 벽이 높았는지 18시즌 1군에서 25타석을 소화한 뒤에야 프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시즌 타율은 .040. 2019년에는 시범 경기에서도 선발로 몇 번 나오고 최초로 개막전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지만, 부진에 빠지며 1군과 2군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 9월 5일에 1군에 돌아와서는 한신 타이거스의 타카하시 하루토를 상대로 프로 첫 홈런을 뽑는 등의 활약을 했다. 그러나 해당 시즌 스왈로즈는 처참하게 망했다. 2020년에도 개막전 엔트리에는 승선했으나, 시즌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전선 이탈. 그래도 19시즌 .182였던 타율을 1할 가까이 올려서 .279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물론 43경기에 179타석으로 규정타석 도달엔 당연히 실패.

2021년, 드디어 포텐이 터졌다! 시범경기에선 부진했음에도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 개막전부터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야마다 테츠토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아오키 노리치카는 코로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로 이탈하는 동안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같이 야쿠르트 타선을 이끌었고, 최종적으로는 14홈런 59타점 21도루에 3루타 7개[2], 타율 .278, 출루율 .357, 장타율 .441으로 야쿠르트 타선의 주축이 되며 팀의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시즌에도 타율 .276, 출루율 .345, 장타율 .453 16홈런 54타점을 기록, 작년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했고, 시즌 종료 후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022년 일본시리즈에서는 신나게 삽을 푼 야마다나 무라카미에 비해 그나마 안타를 꾸준히 쳐주었지만, 7차전 수비에서 스기모토 유타로가 친 외야로 날아오는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여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했고,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삼진을 당하며 오릭스의 26년 만의 일본시리즈 제패를 결정짓는 허용타자가 되고 말았다. 대신 시리즈 동안 꾸준히 안타를 치며 찬스를 마련한 것을 인정받아 시리즈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 시즌은 하반신 컨디션 문제 때문에 2군에서 조정하다가 5월 초에 되어서야 첫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 이후에 타율 .273, 3홈런 10타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이끌었다가 5월 26일 또다시 하반신 문제로 말소. 이 후 7월 27일에 복귀해서 맹활약을 펼치던 찰나 8월 15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1루로 주루하던 도중에 허리 통증을 느껴서 교체되었다. 역시나 1군 경기에 출전할 때는 잘 하지만 올해는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는 느낌이라 야쿠르트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3. 여담[편집]

---

• 대학 동기 아오야기 코요와는 팀은 서로 다르지만 절친 관계라고 한다.

• 등장곡을 경마 음악을 쓴 적이 있는데[3]
  등장곡을 자주 바꾸는 편인데 전부 범상치 않다. 아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타케 세이슈랑 비슷한 케이스인듯(…)(이 선수는 대놓고 뱅드림 노래를 등장곡으로 할 정도로 덕력을 숨기지 않는다.)
  , 토카이 테이오와 엮여서 니군노 테이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기면 2군의 제왕. 즉, 2군 본즈인 셈. 타석에 서면 출주, 안타를 치면 1착 등의 드립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 하나의 별명은 일류선수로, 2020년에 시오미가 참여한 단체 미팅에서 시오미가 어느 여성에게 일류선수 운운하며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 일본 주간지 FLASH를 통해 폭로된 것에서 유래. 유래가 유래인지라 유망주 시절엔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쓰였지만, 포텐셜이 터진 이후로는 진짜 일류선수라는 칭찬의 의미로 쓰이는 일이 늘어났다.

• 2022 시즌 후 3살 연하의 모델과 결혼을 하였다.

• 축구 선수 사카이 히로키와 매우 닮았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구구장에서 사카이 히로키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