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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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1
2022
2023



2022
2023



*코로나19로 인해 센트럴 리그는 미개최, 퍼시픽 리그는 파이널 스테이지만 개최



[각주]



파일:2021CS_CL.png
2021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로고
1. 개요
2. 퍼스트 스테이지 :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
2.1. 프리뷰
2.2. 엔트리
2.3. 경기 내용
2.3.1. 1차전
2.3.1.1. 스코어보드
2.3.1.2. 상세
2.3.2. 2차전
2.3.2.1. 스코어보드
2.3.2.2. 상세
2.4. 총평
3.1. 프리뷰
3.2. 엔트리
3.3. 경기 내용
3.3.1. 1차전
3.3.1.1. 스코어보드
3.3.1.2. 상세
3.3.2. 2차전
3.3.2.1. 스코어보드
3.3.2.2. 상세
3.3.3. 3차전
3.3.3.1. 스코어보드
3.3.3.2. 상세
3.4. 총평
4.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2021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관한 항목.

메인스폰서는 JERA가 맡는다.


2. 퍼스트 스테이지 :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 [편집]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 무승부 : △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 한신 타이거스 , 3전2선승제

경기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1차전
11.6(토) 14:00
고시엔 구장
O
요미우리 4 : 0 한신
X
2차전
11.7(일) 14:00
O
요미우리 4 : 2 한신
X

2.1. 프리뷰[편집]


한신은 21시즌 초반만 해도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했던 팀이었고 요미우리도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교류전이 지난 후 한신이 부진에 빠지고 교진이 치고 올라오면서 경기차가 확 줄었고, 9월 이후 흔들리다가 야쿠르트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으며, 1위를 되찾기 위해 시즌 끝까지 야쿠르트를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0게임차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1]

요미우리는 더 심각했는데, 한 때 센트럴 리그 4위권 이하와 10경기차 3위에다가 8월 말 한때 선두 자리까지 치고 올라오기도 했으나, 9월 3~5일 고시엔 한신 3연전 1무 2패를 기점으로 월간 승률이 3할 이하 + 10연패 + 5할승률 붕괴 + 센트럴 리그 4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2.5경기차 추격 허용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다가 겨우겨우 클라이맥스 시리즈 막차를 얻어탔다. 요미우리는 Again 2019를 한신은 Again 2014를 각각 노리는 상황.

전력상으로나 분위기상으로나 한신이 요미우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거기다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연장이 없기 때문에 정규이닝까지 무승부로만 버텨도 규정에 따라 상위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서 상위팀이 적당히 동점만 유지하고 경기 후반에 필승조를 투입해 상대 타선을 완전히 잠궈버리는 전략이 가능해진다. 어떤 불펜을 올려도 불안한 요미우리보다 확실하게 8, 9회를 막아낼 수 있는 필승조 라인이 갖춰진 한신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매우 불리한 요건을 안고 시리즈에 임해야 하는 요미우리는 냉정히 말해 과거의 좋은 기억대로 흘러가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요미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는것은 이제껏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한신을 2번 만나 2번 모두 시리즈를 가져갔다는 기억과 최근 몇 년간 2위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물을 먹고 광탈했다는 2위팀 징크스에 기대를 걸어야 할 판. 그만큼 현재 요미우리의 팀 상황이 암울하다.

이처럼 대부분의 조건들이 한신에게 웃어주는 시리즈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절대금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게 단기전이기도 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도입 이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이 업셋의 희생양이 된 팀도 한신이다. 상대팀인 요미우리가 9월 이후 투타균형이 붕괴되어 어렵게 3위를 확정지었지만 재정비 시간동안 어떻게 달라져서 돌아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결정적으로 한신은 시즌내내 팀 실책 1위를 유지해왔다. 페넌트레이스같은 장기전에선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클라이막스 시리즈같은 단기전에선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수비실책으로 시리즈 자체를 말아먹은 사례가 리그에 상관없이 수두룩한 걸 감안하면 평소보다 더더욱 수비 집중력이 요구될 수 밖에 없다.[2] 그렇기에 한신이 너무 방심하지는 말고 어느정도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시리즈에 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2. 엔트리[편집]


퍼스트 스테이지의 엔트리는 정규시즌의 연장으로 간주되어 정규시즌의 엔트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정규시즌 혹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도중에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10일을 채우지 못하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등록될 수 없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등록과 말소가 자유롭다. 경기별로 엔트리 등록, 말소 상황은 따로 기술한다.


2.2.1. 한신 타이거스[편집]


한신 타이거스 엔트리
감독
1명
88. 야노 아키히로
코치
10명
99. 이노우에 카즈키, 85. 후쿠하라 시노부, 73. 카네무라 사토루, 89. 후지이 아키히토, 80. 키타가와 히로토시, 83. 아라이 료타, 71. 쿠지 테루요시, 74. 후지모토 아츠시, 96. 츠츠이 소
투수
10명
13. 이와자키 스구루, 18. 바바 코스케, 27. 이토 마사시, 29. 타카하시 하루토, 37. 오요카와 마사키, 44. 라울 알칸타라, 48. 사이토 유키야, 50. 아오야기 코요, 56. 고바야시 케이스케, 75. 로베르트 수아레스
포수
3명
2. 우메노 류타로, 12. 사카모토 세이시로, 94. 하라구치 후미히토
내야수
9명
00. 야마모토 야스히로, 0. 키나미 세이야, 3. 오오야마 유스케, 4. 쿠마가이 타카히로 8. 사토 테루아키, 31. 제프리 마르테, 33. 이토하라 켄토, 51. 나카노 타쿠무, 62. 우에다 카이
외야수
5명
5. 치카모토 코지, 7. 이토이 요시오, 24. 멜 로하스 주니어, 25. 에고시 타이가, 53. 시마다 카이리

  • 엔트리 변동

전반적으로 최상의 전력을 갖췄으나 후반기에 부진했던 제리 샌즈가 끝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시즌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치카모토의 복귀는 반가운 부분.

2.2.2. 요미우리 자이언츠[편집]


요미우리 자이언츠 엔트리
감독
1명
83. 하라 타츠노리
코치
11명
77. 모토키 다이스케, 88. 고토 코지, 87. 요시무라 사다아키, 80. 아베 신노스케, 75. 무라타 슈이치, 103. 킨죠 타츠히코, 81. 미야모토 카즈토모, 73. 쿠와타 마스미, 71. 야마구치 테츠야, 79. 아이카와 료지, 74. 무라타 요시노리
투수
10명
12. 루비 데 라 로사, 18. 스가노 토모유키, 20. 토고 쇼세이, 30. 카기야 요헤이, 41. 나카가와 코타, 42. C.C.메르세데스, 45. 하타케 세이슈, 49. 티아고 비에이라, 53. 타카나시 유헤이, 57. 타카기 쿄스케
포수
3명
22. 고바야시 세이지, 24. 오오시로 타쿠미, 38. 키시다 유키노리
내야수
9명
0. 마스다 다이키, 5. 나카지마 히로유키, 6. 사카모토 하야토, 10. 나카타 쇼, 29. 요시카와 나오키, 32. 히로오카 다이시, 37. 와카바야시 아키히로, 48. 젤러스 휠러, 52. 키타무라 타쿠미
외야수
5명
8. 마루 요시히로, 9. 카메이 요시유키, 31. 마츠바라 세이야, 39. 타테오카 소이치로, 51. 야오이타 타쿠마루

  • 엔트리 변동

시즌 종료 후 합동연습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한 오카모토 카즈마가 끝내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타격은 물론이고 수비에도 지장이 있을만큼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아 시리즈 내내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3. 경기 내용[편집]



2.3.1. 1차전[편집]



2.3.1.1. 스코어보드[편집]

1차전 11.6(토) 14:00, 고시엔 구장 : 21,478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
0
0
0
0
1
2
0
1
0
4
9
0
한신
타카하시 하루토
0
0
0
0
0
0
0
0
0
0
5
0

  • 승리투수 : 스가노 토모유키(1승)
  • 패전투수 : 타카하시 하루토(1패)
  • 세이브투수 : 하타케 세이슈(1세)
  • 결승타 : 요시카와 나오키(5회 1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


2.3.1.2. 상세[편집]

양 팀 선발들 모두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갈만큼 명품 투수전으로 경기 초반이 흘러갔다. 4회초 요미우리가 1사 후 히로오카 다이시의 안타로 오늘 경기 첫 안타를 치며 정적을 깼지만 사카모토의 병살타로 이닝 종료. 한신은 4회말에도 스가노를 공략하지 못했다.

4회에 먼저 정적을 깬 요미우리는 5회초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마루 요시히로의 2루수 방면 안타와 젤러스 휠러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나카지마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절묘하게 떨어지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이 기회에서 요시카와 나오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3루주자를 불러 들였고 요미우리가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한다.

5회말 한신은 선두타자 제프리 마르테의 안타로 반격에 들어갔으나 런 앤드 힛이 간파당하며 스타트를 끊었던 마르테가 루상에서 허무하게 아웃되어 공격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이토하라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추가 득점은 실패.

6회초 요미우리는 2사 이후 사카모토의 안타와 마루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고 휠러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점수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6회말 한신은 사카모토 세이시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타자가 나갔고 2사 이후 나카노 타쿠무의 2루타로 2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치카모토 코지가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며 또다시 득점 없이 이닝종료.

7회는 양 팀 모두 소강상태로 넘겼지만 8회초 요미우리는 2사 1, 3루 기회에서 휠러가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 스코어가 4-0으로 더욱 벌어졌다.

8회말 한신은 다시금 2사 1, 2루의 기회를 잡지만 나카노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0의 행진을 끊지 못했다. 9회초를 막아낸 한신은 9회말 요미우리 마무리 티아고 비에이라에게 선두타자 볼넷을 얻고 2사 이후 어느정도 공략하며 2사 만루라는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요미우리도 상황이 급박해지자 흔들리는 비에이라를 내리고 하타케 세이슈를 올리는 강수를 뒀다.

한신도 사카모토 세이시로의 타석에서 하라구치 후미히토를 대타로 내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하라구치가 2구째에 잡아당긴 날카로운 타구는 야속하게도 3루수의 정면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신 선발 타카하시 하루토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선발로서의 임무는 다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 보여준 대 요미우리전 퍼포먼스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등판 기록이었는데 정규시즌에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2경기 1완봉 16이닝 무실점이라는 극강의 모습을 보였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을야구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불펜의 경우 2년차 신인인 오요카와 마사키가 1실점을 하긴 했으나 바바 코스케, 고바야시 케이스케, 사이토 유키야가 무실점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타선은 매우 심각했는데 5안타와 4사사구를 얻어냈지만 끝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첫 안타가 나온 5회부터는 매 이닝 주자가 나갔고 찬스도 자주 만들어냈지만 그때마다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요미우리는 스가노가 긴 휴식을 가지고 등판해 7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불펜은 여전히 안정감이 썩 좋지 않았는데 8회에 올라온 데 라 로사는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긴 하였으나 2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었고 마무리인 티아고 비에이라는 한술 더 떠서 경기를 본인이 마무리짓지 못하고 위기를 자초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2사 만루에서 올라온 하타케가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가장 믿음직스러워야 할 마무리 자리가 흔들렸다는 점은 분명히 좋은 일이 아니다.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오카모토 카즈마의 공백이 클 것이라고 봤지만 젤러스 휠러가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요시카와 나오키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 삼진 3개에 번트 실패까지 범한 고바야시 세이지를 제외하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자들 모두 안타를 1개 이상씩 기록.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를 통해 올라왔던 타격감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 모습이었다.

2.3.2. 2차전[편집]



2.3.2.1. 스코어보드[편집]


2차전 11.7(일) 14:00, 고시엔 구장 : 21,492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미우리
타카하시 유키
0
0
3
0
0
0
0
1
0
4
7
0
한신
아오야기 코요
0
2
0
0
0
0
0
0
0
2
11
2

  • 승리투수 : 타카기 쿄스케(1승)
  • 패전투수 : 아오야기 코요(1패)
  • 세이브투수 : 티아고 비에이라(1세)
  • 결승타 : 마루 요시히로(3회 2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


2.3.2.2. 상세[편집]

2회말 우메노 류타로사토 테루아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선취한다. 이후 타카하시가 치카모토 코지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요미우리 벤치는 타카하시를 조기에 강판하는 초강수를 두고 타카기 쿄스케를 올리지만 나카노 타쿠무가 적시타를 치면서 1점을 추가해[3] 0-2로 앞섰다.

그러나 3회초 그 나카노가 실책을 저지르고 이후 아오야기 코요가 급격히 흔들리며 마츠바라 세이야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허용. 이후 와카바야시와 사카모토를 각각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마루 요시히로에 적시타를 허용해 3-2에서 역전. 이 적시타 이후 아오야기는 강판됐다. 이후 이토 마사시가 추가 실점 없이 수습했다.

4회부터 한신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으나 모든 득점권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침묵했다. 5회부터 올라온 라울 알칸타라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이와자키 스구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8회초 사카모토를 땅볼을 오오야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 출루를 허용했고 뒤이어 마루가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는다. 이후 카메이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고 여기서 한신 벤치는 1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등판시킨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초구를 휠러가 받아쳐 큼직한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어내며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4] 스코어는 4-2로 더 벌어졌다.

9회를 깔끔히 막은 한신은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온 비에이라를 상대로 2사 이후 마르테가 내야안타를 치고 오오야마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1, 2루라는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2차전은 결국 수비의 차이로 인해 승패가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신은 3회초 나카노의 실책, 8회초 오오야마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자멸한 반면 요미우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호수비로 실점 위기들을 극복해냈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1루수 젤러스 휠러가 어려운 땅볼을 건져내었고 3회말 1사 1, 2루에서 3루수 와카바야시 아키히로가 날카로운 땅볼 타구를 감각적으로 걷어올리며 병살타로 만들어냈다. 4회말 1사 1루에선 중견수 마루 요시히로가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한신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3회초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었다.

2.4. 총평[편집]


결국 과거의 데이터대로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를 꺾고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되었다. 사실 요미우리는 시리즈 개막 전부터 매우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 막바지 1위 경쟁권에서 순식간에 3위로 굴러떨어지며 4위권과 승차가 2.5게임차까지 좁혀지는 상황까지 왔었고 어찌저찌 시즌을 마쳤더니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가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악재까지 마주하고 말았다. 이렇듯 좋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요미우리는 시리즈 전 재정비 시간동안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오카모토의 공백과 시즌 내내 발목을 잡던 팀의 약점들을 최대한 덮어내며 업셋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타선쪽에선 시리즈 내내 4타점을 올린 젤러스 휠러와 1차전 결승 득점, 2차전 결승타를 올린 마루 요시히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투수진 중에서는 에이스의 이름값에 걸맞는 피칭으로 귀중한 1차전 승리를 가져온 스가노 토모유키와 2차전 도중 선발 조기강판이라는 상황속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토고 쇼세이가 빛났다.

반면 한신은 모처럼 요미우리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고 요미우리전 상대전적 또한 우세를 가져가면서 시즌 막판 부진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요미우리에게 무난히 시리즈를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단 2경기만에 시리즈에서 탈락.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팀 타선은 시리즈내내 2점만을 내며 빈타에 허덕였고 시즌동안 발목을 잡던 실책 문제는 결국 2차전에서 터지고 말았다. 마운드는 그런대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버텼음에도 끝내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리즈를 그르치게 된 셈. 특히 2차전에서 한신은 11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고도 고작 2점을 내는데 그칠만큼 클러치의 부재가 심각했다. 이토 마사시, 라울 알칸타라, 로베르트 수아레스 등 불펜으로 등판한 여러 투수들은 분전했다고 볼 수 있지만 타선쪽은 시리즈 타율 .375를 기록한 나카노 타쿠무만이 돋보였을 뿐이다. 나카노 이외에는 2차전 멀티히트를 친 치카모토 코지멜 로하스 주니어, 선취 타점을 올린 사토 테루아키 정도만 눈에 띄었다

요미우리는 이번에도 한신에게 시리즈 승리를 거두며 대 한신전 퍼스트 스테이지 불패의 법칙을 이어가면서 진구구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36년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린 한신은 2년만에 클라이맥스 시리즈 무대에 복귀했지만 업셋의 영광을 얻었던 2년전과는 달리 이번엔 업셋의 희생양이 되며 2경기만에 가을야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똑같이 가을 징크스를 겪은 도끼네도 우승했는데.....

3. 파이널 스테이지 :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편집]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 무승부 : △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 야쿠르트 스왈로즈 , 6전 4선승제

경기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
X
요미우리 : 야쿠르트
O
1차전
11.10(수) 18:00
메이지진구 야구장
X
요미우리 0 : 4 야쿠르트
O
2차전
11.11(목) 18:00
X
요미우리 0 : 5 야쿠르트
O
3차전
11.12(금) 18:00

요미우리 2 : 2 야쿠르트



3.1. 프리뷰[편집]


모로 가도 도쿄만 가면 된다고 했던가. 요미우리는 여러 불리함을 극복하고 결국 진구에 오는 데 성공했다. 암울했던 팀 분위기를 딛고 숙적 한신을 꺾으며 제 1관문을 통과한 요미우리는 2018년 이후 3년만에 야쿠르트를 가을야구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파이널 스테이지로 한정하면 2015년 이후 6년만의 리매치이다. 2차전에서 타카하시 유키가 조기에 강판당한 탓에 불펜진에 부담이 생기긴 했지만 2경기만에 시리즈를 매조지은 덕분에 휴식일을 하루 더 얻게 되었다. 일단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도쿄로 돌아갔으나 현재 부상중인 오카모토 카즈마의 복귀 여부가 관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번 시즌 최하위 후보로까지 분류되던 팀이었으나 야마다 테츠토,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오미 야스타카 등이 맹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넘어 일본시리즈까지 노리는 야쿠르트. 그 첫걸음이 중요하다. 야쿠르트는 2018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이며 이때는 요미우리에게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2연패[5]를 당하며 일찍 집에 갔다. 반면 요미우리는 2019년 이후 경험하는 포스트시즌이며 이전까지도 꾸준히 진출했기에 경험의 차이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다만 요미우리는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한신과의 2연전으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라 경험 믿고 나서기엔 어렵다.그나마 2차전에서 조기에 끝낸 것이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3.2. 엔트리[편집]



3.2.1.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편집]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엔트리
감독
1명
22. 타카츠 신고
코치
8명
73. 후쿠치 카즈키, 74. 스기무라 시게루, 75. 모리오카 료스케, 76. 미야데 류지, 82. 마츠모토 유이치, 83. 키누가와 아츠시, 89. 이토 토모히토, 98. 이시이 히로토시
투수
11명
11. 오쿠가와 야스노부, 12. 이시야마 타이치, 17. 시미즈 노보루, 19. 이시카와 마사노리, 34. 타구치 카즈토, 37. 스캇 맥거프, 38. 우메노 유고, 43. 알베르트 수아레스, 44. 오니시 히로키, 47. 타카하시 케이지, 48. 카나쿠보 유토, 69. 콘노 류타
포수
3명
2. 나카무라 유헤이, 45. 시마 모토히로, 57. 코가 유다이
내야수
10명
1. 야마다 테츠토, 3, 니시우라 나오미치, 5. 카와바타 신고, 7. 우치카와 세이치, 10. 아라키 타카히로, 13. 호세 오수나, 39. 미야모토 타케시, 55. 무라카미 무네타카, 58. 나가오카 히데키, 66. 요시다 타이세이
외야수
5명
9. 시오미 야스타카, 23. 아오키 노리치카, 25. 도밍고 산타나, 31. 야마사키 코타로, 49. 와타나베 다이키

  • 엔트리 변동


3.2.2. 요미우리 자이언츠[편집]


요미우리 자이언츠 엔트리
감독
1명
83. 하라 타츠노리
코치
11명
77. 모토키 다이스케, 88. 고토 코지, 87. 요시무라 사다아키, 80. 아베 신노스케, 75. 무라타 슈이치, 103. 킨죠 타츠히코, 81. 미야모토 카즈토모, 73. 쿠와타 마스미, 71. 야마구치 테츠야, 79. 아이카와 료지, 74. 무라타 요시노리
투수
10명
12. 루비 데 라 로사, 20. 토고 쇼세이, 30. 카기야 요헤이, 41. 나카가와 코타, 42. C.C.메르세데스, 45. 하타케 세이슈, 49. 티아고 비에이라, 53. 타카나시 유헤이, 57. 타카기 쿄스케, 99. 야마구치 슌
포수
3명
22. 고바야시 세이지, 24. 오오시로 타쿠미, 38. 키시다 유키노리
내야수
9명
0. 마스다 다이키, 5. 나카지마 히로유키, 6. 사카모토 하야토, 10. 나카타 쇼, 29. 요시카와 나오키, 32. 히로오카 다이시, 37. 와카바야시 아키히로, 48. 젤러스 휠러, 52. 키타무라 타쿠미
외야수
5명
8. 마루 요시히로, 9. 카메이 요시유키, 31. 마츠바라 세이야, 39. 타테오카 소이치로, 51. 야오이타 타쿠마루

  • 엔트리 변동

3.3. 경기 내용[편집]




3.3.1. 1차전[편집]



3.3.1.1. 스코어보드[편집]


1차전 11.10(수) 18:00, 메이지진구 구장 : 17,792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미우리
야마구치 슌
0
0
0
0
0
0
0
0
0
0
6
0
야쿠르트
오쿠가와 야스노부
3
0
0
0
0
0
1
0
X
4
7
0



3.3.1.2. 상세[편집]

1회부터 사실상 승부가 갈린 경기. 야쿠르트는 1회말 선두타자 시오미 야스타카의 2루타, 아오키 노리치카의 투수 땅볼, 야마다 테츠토의 볼넷으로 빠르게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기회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좌측 외야 방향으로 얕은 플라이를 쳤는데 이걸 사카모토 하야토가 잡긴 잡았다. 그런데 어려운 자세로 포구를 한 탓에 잠시 주춤거렸고 이 틈을 3루주자였던 시오미가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홈을 파고 들며 선취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1점으로만 그쳤다면 흐름을 완전히 빼앗기진 않았을 요미우리였지만 1실점 이후 곧바로 도밍고 산타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야쿠르트에 완전히 내 주고 말았다.

이 이후부터는 사실상 오쿠가와 야스노부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세 6개월에 불과한 2년차 고졸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완급조절와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요미우리 타선을 문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다.

야쿠르트는 7회말 시오미가 추격의 의지를 꺾는 적시 2루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오쿠가와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경기를 혼자서 마무리지었다. 이날 오쿠가와는 9이닝동안 98구만 던졌고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도 단 1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요미우리 타선을 산발 6안타로 봉쇄하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완봉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타선쪽에선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시오미, 투런포를 쏘아올린 산타나가 활약했다.

반면 요미우리는 젊은 피의 패기에 완전히 짓눌리며 매우 무력한 패배를 당했다. 득점권 기회조차도 경기내내 단 2차례 밖에 만들지 못했으며 그 2번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선발 야마구치는 1회 3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후부터는 무실점으로 막긴 했고 뒤이어 올라온 계투진들은 1실점을 한 하타케 세이슈를 제외하면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다만 타선은 적재적소에라도 터지던 퍼스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완전히 침체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2안타를 친 선수는 요시카와 나오키 1명뿐이었으며 6개의 안타 모두 산발적으로 나오는데 그쳐 득점으로 전혀 이어지질 못했다.

3.3.2. 2차전[편집]



3.3.2.1. 스코어보드[편집]


2차전 11.11(목) 18:00, 메이지진구 구장 : 17,230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
0
0
0
0
0
0
0
0
0
0
2
3
야쿠르트
타카하시 케이지
0
1
0
0
0
4
0
0
-
5
5
0

  • 승리투수 : 타카하시 케이지
  • 패전투수 : 스가노 토모유키
  • 세이브투수 : 없음
  • 결승타 : 니시우라 나오미치(2회 1사 만루에서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3.3.2.2. 상세[편집]



3.3.3. 3차전[편집]



3.3.3.1. 스코어보드[편집]


3차전 11.12(금) 18:00 , 메이지진구 구장 : 19,022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미우리
CC 메르세데스
0
0
1
0
0
0
0
1
0
2
7
0
야쿠르트
하라 쥬리
0
0
0
0
0
0
2
0
-
2
3
0

  • 승리투수 : 없음
  • 패전투수 : 없음
  • 세이브투수 : 없음
  • 결승타 : 없음


3.3.3.2. 상세[편집]

2회초 1사 후 오오시로 타쿠미의 강습 타구를 맞은 하라 쥬리가 고통을 호소하며 강판되는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급하게 올라온 투수는 6월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10월이 되어서야 다시 1군으로 올라온 22살의 젊은 피 카나쿠보 유토였다. 카나쿠보는 갑작스런 등판이었음에도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마쳤다.

3회초 드디어 시리즈 내내 잠잠했던 요미우리 타선이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요시카와 나오키의 볼넷과 카메이 요시유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사카모토 하야토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마루 요시히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휠러가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까지 상대선발 메르세데스에게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했던 야쿠르트는 7회말 반격의 기회를 잡는다. 바뀐투수 루비 데 라 로사를 공략해 2사 만루라는 기회를 잡는데 성공한다. 다급해진 요미우리 벤치는 좌투수인 나카가와 코타를 올려 노장 아오키 노리치카를 상대하게 했지만 아오키가 나카가와의 초구를 밀어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단숨에 야쿠르트쪽으로 리드가 기울었다.

요미우리는 8회 2사 이후 휠러의 안타와 와카바야시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고 여기서 시미즈 노보루가 폭투를 범하며 2, 3루가 된다. 이 기회에서 히로오카 다이시가 내야안타를 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야쿠르트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진 않았다. 하지만 무승부로 종료될 경우 야쿠르트의 승리나 다름없어지기 때문에 요미우리 입장에선 반드시 역전이 필요했지만 대타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맥없이 3루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리드를 되찾지는 못했다.

결국 9회초에 올라온 스콧 맥거프가 9회를 단 3타자로 정리하면서 무승부로 경기 종료. 야쿠르트가 1승 어드밴티지 포함 3승 1무를 거두면서 요미우리의 시리즈 우세가 불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시리즈도 그대로 종료. 야쿠르트는 6년만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과 일본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 야쿠르트의 수훈갑은 단연 카나쿠보 유토로 급작스러운 등판에도 불구하고 3.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방해주었다. 이후에 올라온 야쿠르트 불펜들도 1실점을 한 시미즈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은 메르세데스에 막히며 제대로 힘을 쓰진 못했으나 베테랑 아오키가 만루찬스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반면 요미우리는 선발 메르세데스의 호투가 무색하게 이번에도 타선이 지지부진하며 시리즈를 단 3경기만에 마무리했다. 1, 2차전에선 무득점에 그친 타선이 이번엔 모처럼 선취점을 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된 기회에서 후속타가 좀체 터지질 않으면서 멀찍이 도망가지 못했고 결국 1점싸움만 하다가 한 방에 리드를 허용. 부랴부랴 동점까지는 따라잡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3.4. 총평[편집]


그야말로 야쿠르트의 완승이었다. 요미우리 타선을 3경기동안 잘 틀어막으며 1,2차전은 영봉승으로 쉽게 가져오고 3차전은 무승부로 끝내며 야쿠르트는 6년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항상 믿을만한 선발투수라곤 이시카와 마사노리, 오가와 야스히로 2명이 전부였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쿠가와 야스노부, 타카하시 케이지 같은 젊은 투수들의 호투로 앞의 2명은 한번도 등판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승리를 챙겼다. 투수진과 야수진이 상당히 좋은 밸런스를 이루고있어 3경기만에 2승 1무를 거두고 어드밴티지 1승을 포함해 3승 1무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반면 요미우리는 20이닝 연속 무득점(퍼스트 스테이지 포함시 21이닝)이라는 끔찍한 타선으로 좀처럼 점수를 못냈고 수비에서도 개판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나마 분발이라도 하려는 투수진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2차전에서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마저 무너지면서 반등의 여지를 잡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기부터 방화를 일삼던 불펜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다소 나아진게 유일한 위안거리.


4.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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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colbgcolor=#073180><colcolor=#ffffff> 모기업 관련 정보 ||모기업 파일:야쿠르트 혼샤 로고.svg 야쿠르트 혼샤 | 과거 모기업 파일:일본국유철도 로고.svg 일본국유철도 · 파일:external/sankei.jp/logo_01.gif 산케이 신문 ||
|| 일본시리즈 우승
★★★★★★ ||1978 · 1993 · 1995 · 1997 · 2001 · 2021 ||
|| 리그 우승
(9회)
||1978 · 1992 · 1993 · 1995 · 1997 · 2001 · 2015 · 2021 · 2022 ||
|| 클라이맥스 시리즈 ||2009 · 2011 · 2012 · 2015 · 2018 · 2021 · 2022 ||
|| 시즌별 요약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 경기장 ||1군 메이지진구 야구장 · 2군 야쿠르트 토다 구장 · 지방구장 봇찬 스타디움, 시즈오카 쿠사나기 구장 ||
|| 현역 선수 경력 ||무라카미 무네타카/선수 경력 · 아오키 노리치카/선수 경력 · 야마다 테츠토/선수 경력 · 오쿠가와 야스노부/선수 경력 ||
|| 홈 중계 채널 ||파일:후지테레비1 로고.jpg 후지 테레비 1 ||
|| 주요 인물 ||단장 오가와 준지 · 감독 타카츠 신고 · 주장 야마다 테츠토 · 선수회장 오가와 야스히로 ||
|| 구단 상세 정보 ||구단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도쿄온도 · 츠바쿠로 · 도쿄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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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1985 · 2023
리그 우승
(10회)

1937 추계 · 1938 춘계 · 1944 · 1947 · 1962 · 1964 · 1985 · 2003 · 2005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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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10 · 2013 · 2014 · 2015 · 2017 · 2019 · 2021 · 2022 · 2023
시즌별 요약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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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오라스포츠 로고.png / 파일:스카이A 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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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
★★

1951 · 1952 · 1953 · 1955 · 1961 · 1963 ·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1981 · 1989 · 1994 · 2000 · 2002 · 2009 · 2012

리그 우승
(47회)

1936 추계 · 1937 춘계 · 1938 추계 · 1939 · 1940 · 1941 · 1942 · 1943 · 1949 · 1951 · 1952 · 1953 · 1955
1956 · 1957 · 1958 · 1959 · 1961 · 1963 ·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1976 · 1977 · 1981 · 1983 · 1987 · 1989 · 1990 · 1994 · 1996 · 2000 · 2002 · 2007 · 2008 · 2009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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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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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중계 채널
파일:닛폰 테레비 로고.svg 닛폰 테레비
주요 인물
감독 아베 신노스케 · 선수회장 스가노 토모유키 · 주장 오카모토 카즈마
구단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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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센트럴 리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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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승에 실패한 시점이자 한신의 시즌 마지막 경기 기준에서는 야쿠르트와 1게임 차이였지만 우승을 확정지은 아쿠르트가 남은 2게임을 다 지면서 승차가 없어졌다.[2] 물론 요미우리도 후반기들어 실책이 많아진걸 감안하면 두 팀다 그동안의 수비불안을 얼마나 개선시켰는지가 중요하다.[3] 치카모토 코지의 타구도 안타였지만 공이 지나치게 짧은 거리에서 잡혀 2루에 있던 사토 테루아키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4] 이것도 치카모토의 호수비 덕분에 플라이로 그친것이 다행일 정도의 정타였으며 타구 자체가 소위 말하는 계속 뻗어가는 타구여서 상당히 잡기 어려운 타구였다.[5] 이때 2연패가 참 가관이었는데, 1차전은 안타 4개밖에 못쳤고 2차전은 노히트노런까지 허용하며 2경기 동안 4안타밖에 못치는 빈타로 업셋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