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학교폭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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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학교폭력 의혹과 징계처분
2.1. 2017년 8월, 학교폭력 가해 사실 폭로
2.2. 2017년 9월, 학폭위 징계
2.3. 2017년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징계
2.3.1. 대한 야구소프트볼협회 징계의 절차적 결함
2.4. 2017년 11월, 서울중앙지검 불기소 처분
2.5. 2018년 1월, 대한체육회 재심 청구 및 기각
2.6. 넥센 히어로즈 자체 징계
2.7. 2018년 5월, 징계 이후 프로 데뷔
2.8. 안우진의 프로 데뷔 이후
3. 학교폭력 무고(無辜) 의혹 제기
3.1. 2022년 7월, 피해자 진술조서 공개 논란
3.2. 2022년 11월, 진술조서 추가 공개
3.3. 안우진의 입장 발표
3.4. 이성훈 기자의 반박 기사
3.5. 백성문 변호사의 재반박 및 법적 대응 선언
3.6. 배지헌 기자의 주간조선 기고
3.7. 백성문 변호사의 반박
3.8. 야구부장의 영상
3.9.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
3.10. 여론전 이후 여론
4. 최종 복권 불발
5. 추신수의 안우진 옹호 논란



1. 개요[편집]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 선수 안우진고등학생 시절에 후배들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논란에 관해 서술한 문서.


2. 학교폭력 의혹과 징계처분[편집]



2.1. 2017년 8월, 학교폭력 가해 사실 폭로[편집]


2017년 8월 하순 안우진이 동기 세 명과 함께 후배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기사가 나갔다. 메이저리그에서 관심 보이는 특급 유망주라고 나왔고 SBS 뉴스 보도에 나온 영상 속 건물이 휘문고등학교 담벼락이며 투구영상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실루엣으로 인해 빼도박도 못하게 됐다. 사건은 2017년 4월에 발생했으며 학교 측이 쉬쉬하다가 교육청에서 제대로 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다시 열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되었다.

즉, 기사가 나가고 교육청이 여론에 밀려 학폭위를 다시 연 것이 아니라 기사가 나가기 이전에 교육청의 지시가 이루어진 것이다. 김현희 기자에 따르면 2017년 5월 경 휘문고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고 학교에서도 이 시기 이를 인지하고 조사했지만 학교폭력위를 열만한 사안은 아니라 판단하고 선도위 개최로 마무리했다고 한다.[1]또 교육청이 학폭위 개최를 지시한 이유는 휘문고등학교의 은폐를 적발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학교폭력이 없었다는 결과와 선도교육" 이라는 행정 처리가 모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는 사건 당시 기사를 통해 보도되었으나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 휘문고에서 학폭위를 열어놓고 쉬쉬하며 덮은 뒤 다시 연 것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상술된 대로 이전에 열린 것은 학폭위가 아닌 선도위이다. 그리고 이 이후 열린 것이 휘문고에서 열린 최초의 학교폭력위원회였다.

9월 11일 주간야구에 따르면 안우진 측은 후배에게 "메이저에 가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자 후배가 "형은 실력이 안 된다."고 대답하였고 이에 화가 나서 야구공으로 머리를 쳤다고 주장했는데, 피해자는 "안우진이 메이저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물어보자 '국내에서 기량을 닦아 나가도 늦지 않다'고 답변을 했는데 야구방망이로 맞았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사건 이후 안우진은 2017년 청소년대표팀에서 하차했고 그 자리는 장충고등학교 3학년 투수 성동현이 들어갔다. # 학교 측에서는 사유를 밝히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이후 2차 지명 행사장에도 청대에 나가지 않은 타 구단 1차 지명자들이 참석한 것과는 달리 안우진은 불참했다.


2.2. 2017년 9월, 학폭위 징계[편집]


9월 7일 학폭위가 열렸고 12일 결과가 나왔다.

교육청이 보낸 지원단은 진술서 등을 검토한 결과 명백히 학교폭력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탄원서 등이 제출되었다고 해서 무마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다시 열린 학폭위에선 안우진에게 서면 사과 및 교내봉사를, 나머지 3명은 조치 없음으로 풀려나는 징계를 내렸다. 위원장을 맡았던 휘문고 교감은 "지원단이 그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학폭위원들이 그 의견을 무조건 쫓아간다면 심의할 필요도 없죠.”라고 했다.


2.3. 2017년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징계[편집]


계약이 발표된 10월 10일 나온 관련 기사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는 휘문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명확한 결정이 나지 않아 선뜻 징계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로 떠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징계가 결정된다고 해도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에서 내린 징계라 프로 입단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2] 프로 지명이 되거나 취업, 대학 진학을 확정지었더라도 2월 28일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학교 소속이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한체육회 소속이고 대한체육회 주관의 국제경기(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출전이 영구히 정지된다.[3] 다만 대한체육회가 관여하지 않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 선발은 가능하며 위에서 언급했듯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에서 내린 징계는 프로 팀 소속 선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프로 경기는 문제 없이 출장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KBO가 손을 놓는 것은 부당하다며 KBO에서 별도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아마추어 시절에 벌어진 일인 데다 협회의 징계까지 받은 상태라 사건 자체와는 별 관련이 없는 KBO가 별도의 징계를 내릴 명분은 사실 없다.


2.3.1. 대한 야구소프트볼협회 징계의 절차적 결함[편집]


당시 안우진과 히어로즈 측의 재심 청구 이유가 되었던 사안이며, 2022년 안우진 측의 입장이 기사화되면서 구체화된 부분이다.[4][5]

출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31조>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징계혐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할 때에는 출석요구서가 징계혐의자에게 도달되도록 해야 하며, 이때 징계혐의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직접 송부하는 것이 곤란할때는 출석 요구서를 소속단체의 장에게 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시 협회는 안우진의 주소를 알고있지 않고 출석을 위해 소속단체장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안우진의 자택 주소 대신 휘문고 교장 앞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휘문고에서는 안우진이 추계리그 참석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다는 회신을 보냈다. 하지만 안우진은 당시 미성년자였기에 안우진의 부모에게라도 해당 사안이 알려져야 했으나 그렇지 않았고 당사자 없이 징계절차가 진행되었다. 이는 휘문고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협회가 주소를 문의조차 하지 않은 채 주소를 알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당사자 대신 소속 장에게 가장 먼저 보낸 것도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때 당사자 없이 서면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진술포기서가 '안우진의 서명 아래' 제출되어야 했는데[6] 안우진 측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진술포기서를 받지 않고 단순히 휘문고 교장 명의로 보낸 불참 공문만으로 안우진을 진술포기 처리했다면 이는 분명한 규정 위반이며 만약 휘문고 측에서 안우진의 이름으로 진술포기서를 제출했다면 휘문고 측에서 안우진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혹까지도 제기될 수 있다.[7] 이에 대해 휘문고 교감은 "교장님한테 또다시 보고를 했죠. 당시만 하더라도 그렇게 심각한 상태가 아닌 걸로 판단을 했고, 야구 경기도 있고 그런 상태에서 서면으로 하면 안 되겠느냐, 서면으로 하자라고 해서 서면으로 말씀드렸어요. 본인한테는 가서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사실 못 드린 거죠. 학교가 그런 부분을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라고 답변하였고 대한체육회 재심 이후 안우진과 부모에게 사과를 전했다고 한다.

2.4. 2017년 11월, 서울중앙지검 불기소 처분[편집]


당시 '안우진외 3명'의 학생이 후배들을 방망이와 야구공 등으로 집단 구타했다는 내용이 교육청 민원에 접수돼 수서경찰서에서 '인지수사'를 하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학생들을 조사했다.[8]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 수사 모두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서 열린 것은 아니다.

수서경찰서는 피해 학생들을 조사 후 안우진을 '특수폭행'이 아닌 '폭행죄'로 입건했고 특수폭행죄[9]와 달리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았으므로 2017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서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2.5. 2018년 1월, 대한체육회 재심 청구 및 기각[편집]


그 와중에 대한체육회에 자신의 징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관련 기사 일단 넥센 히어로즈 측은 징계 심의 당시 안우진이 소명할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으며= 배트로 정강이를 때린 것이 아니라 단지 정강이를 배트로 살짝 밀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며 안우진의 소명을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어떻게 받아들일 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하였다.

경찰의 조사 결과와 KBA의 처분으로 넥센은 안우진의 인터뷰 이후 폭발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조사에 나서겠다,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언론에 내놓는 대책의 수위를 높였으나 넥센 팬들조차도 안우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고 넥센 히어로즈 자유게시판인 영웅 게시판에서 안우진을 검색하면 부정적인 여론이 대다수였으며 '선동열급 신인도 아닌 선수에게 왜 구단이 끌려다녀야 하나? 뭐라 안 할 테니 그냥 영구제명 시키라'는 등의 발언도 간간이 보였다. 사실 안우진이 굉장한 수준의 유망주이긴 하지만 굳이 안우진을 비난을 무릅쓰고서까지 기용해야 할 정도로 넥센 투수진이 망가진 것도 아닌데 무슨 짓이냐는 반응이 대부분.[10]

이후 재심에서는 기각 결정이 나왔다. 링크 이러면 안우진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영구히 선발될 수 없게 되며 경찰 야구단도 선수 선발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갈 수 없게 된다. 상무의 경우 국대 영구제명자는 서류 단계에서 탈락할 것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안우진에게 남은 병역의무 방법은 징병검사 결과에 따라 현역, 사회복무, 신체문제로 인한 면제 등 평범한 처분을 받는 것뿐이다.

일각에서는 최지만처럼 미국에 진출한 후 현지 영주권을 통해 합법적으로 입대를 미룰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시간 상의 문제로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최지만, 박효준처럼 어릴 때 해외로 직행한 선수들은 선수 생활 시작부터 현지 실거주자가 되는 셈이기에 영주권만 해결하면 현지 실거주기간에는 따로 신경쓸 이유가 별로 없지만[11] 안우진은 포스팅이나 FA요건을 채우고 나서 이적해야 하기 때문에 현지 정주 요건을 채우는 것은 고사하고 영장이 나오기 전에 해외 진출이 가능할지조차 의문이다. 데뷔 이후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터지며 서비스타임을 채울 시간을 날려먹은 바 있기에 더욱 그렇다. 용케 자격을 채웠다고 해도 그때 안우진을 외국에서 원할 거란 보장 따위도 전혀 없다. 단 하나만 삐끗해도 전체 커리어가 박살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안우진이 도박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때가 되면 평범하게 입대하여 의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

KBO와 협업하는 WBC에는 이론상 선발될 수 있으나 KBO가 그런 무리수를 둘지는 의문이다.


2.6. 넥센 히어로즈 자체 징계[편집]


넥센 히어로즈에서 자체 징계로 1군이든 육성군이든 50경기 출전 금지에 1/2군 스프링캠프에도 안 데려갈 것이라는 조치를 내렸다.

구단이 여론에 못 이겨 월권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선수 기용은 구단의 고유 권한이며 프로야구단은 공기업이나 공무원 조직도 아닌, 팬들의 지지와 그에 따르는 자본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다.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편법인 만큼 사전적 의미의 월권만 아니다 뿐이지 넒은 범주에서 보면 월권이다.[12]


2.7. 2018년 5월, 징계 이후 프로 데뷔[편집]


그리고 50경기 징계가 끝난 5월 25일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당연하지만 이에 대한 여론은 영 좋지 않았다.[13]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1군 등록 전에) 잠깐 불러서 이야기를 했다. 징계 기간 동안 출퇴근을 하지 않고, 숙소 생활을 했다더라.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나간 일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생각했다더라. 어리지만 와 닿는 말도 있었다. 야구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과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관련 기사 또 안우진은 징계 기간에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보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앞으로 좋은 사람, 좋은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2군 리그 숙소에만 지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못했고, 반성하는 의미로 그렇게 했다. 야구를 할 수는 없었지만, 반성하며 지냈다."고 했다. 5월 26일 경기전 기자들의 인터뷰에서 "가진 걸 다 쏟아 부은 느낌이었다. 야구를 떠나서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그 말을 머리에 담고 안우진의 투구를 보니 간절함이 더 느껴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살도 많이 빠졌다. 7~8kg는 빠졌더라."고 돌아봤다고 말했다.[14]


2.8. 안우진의 프로 데뷔 이후[편집]


2020년 8월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이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김유성이 구설수에 오르자 야구팬들 사이에서 비슷한 사례인 안우진의 학교폭력 사건이 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게다가 김유성을 지명한 NC 다이노스는 결국 지명 철회를 선언하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품고 갔던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비판 의견이 더욱 많이 쏟아졌다.[15] 이후 김유성은 대학에 진학한 뒤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한편으론 휘문고등학교의 떠넘기기식 행정을 비판하는 여론도 있었다. 프로에 지명되었단 이유로 학폭위 외에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훈련 제외 혹은 유급 등의 중징계를 내림이 맞았음에도 합의되었단 이유로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16] 결국 아무 관련없는 히어로즈 구단만 징계했는데 이게 사실상의 떠넘기기나 다름없었다.

2021년 2월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또 다시 안우진이 언급되었다.

2021년 2월 24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안을 발표하면서 프로 스포츠 선수 선발 때 학교폭력 관련 이력을 확인해 선발을 제한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프로 입단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지만 그 전에 프로에 입단한 선수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다만 그 전에 입단한 선수들까지 적용하는 건 헌법에 명시된 법률 불소급의 원칙에 위배되기에 어쩔 수 없다.


3. 학교폭력 무고(無辜) 의혹 제기[편집]


그렇게 사건이 종결된 줄 알았으나 2022년에 안우진이 무고하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3.1. 2022년 7월, 피해자 진술조서 공개 논란[편집]


2022년 7월 10일 안우진 학폭 사건에 관련된 공문서가 공개되었다.

위 공문서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린 후,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하던 당시 경찰서에서 피해자 및 부모님에게 진술을 받은 후 작성한 문서이다. 그리고 형사처벌에 대해서는 안우진과 피해자가 합의를 했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고 알려졌다. 이후 합의가 아닌 고소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관련 기사

해당 공문서는 학교폭력 사건의 경찰 조사 중 작성 된 피해자 진술조서 중 일부로 보이며 내용 중에는 "안우진이나 다른 선배에게 맞은 적이 없다. 학폭위에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난 식으로 가볍게 배트 끝부분으로 정강이 부분을 툭툭 쳤을 뿐이다.[17]"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과 함께 피해자의 부모의 진술도 적혀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크게 과장되어 전해지던 학폭 사건의 전말이 별 것 아니었으며 누명을 쓴 게 아닌가 하는 동정론이 잠시 생겨났다. 이는 공문서 형태로 작성된 해당 진술서 내용만을 신뢰한다면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애초에 언론 기사에 의하면 피해 학생은 한 사람이 아니었다. 관련 기사 '한 명은 연락이 안 닿고 다른 학생과는 연락하며 지낸다'는 안우진의 인터뷰 내용이 있다. 이 기사 외에도 사건 당시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었음을 밝힌 기사는 많이 있다. 이는 피해자 한 명 측의 진술서만으로는 사건 정황을 제대로 알기 힘들다는 뜻이 되므로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저런 공문서는 어차피 징계 과정에서 다 참작되었을 것이므로 대중이 몰랐던 문서가 공개돼봤자 관계당국 관점에서는 사실관계에 대한 변화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실질적인 피해자가 한 명이며 따라서 해당 문서의 내용에 따라 학폭 징계를 받은 것 자체가 억울한 일이지만 떼법 때문에 과도한 징계를 받았다는 의견이 주류가 되기 시작했고 앞서 언급한 이유를 들어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야구판 타진요 취급을 받았다.[18]

이후 이 사건을 최초 보도했던 SBS 이성훈 기자가 2022년 7월 18일 야구에 산다 방영분에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는 교육청 자료 앞부분을 직접 인용해가며 확실하게 피해자가 여러 명임을 증명했고, 피해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진술서가 공개된 피해자보다 더한 수위의 폭력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공식적으로는 사실관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하며, 당연히 여론은 다시 뒤집혔다.[19]

한편 문서가 공개된 시점이 미묘한 점이 의구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해당 문건이 공개된 건 7월 10일 NC와 키움의 경기가 끝난 직후였다. 안우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해 구창모와 맞대결을 펼쳐 8.1이닝 3사사구 2피안타 11K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 경기라 다른 경기와는 달리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일찍 종료되었기에 일요일 오후부터 휴식일인 월요일까지 압도적인 화제가 되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안우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다. 공론화하려고 했으면 다른 시기에 얼마든지 가능했음에도 굳이 이 시점으로 잡은 것은 생각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만약 해당 공문서를 과거에 이미 입수한 상태였지만 WBC가 다가오자 일부러 뒤늦게 공개한 것이라면 선수가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을 방치했다가 국대 투수로 활용하기 위해 공개했다는 의심을 받기 충분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대한체육회 소관이 아니지만 KBO 측이 안우진을 섣불리 대표팀에 발탁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하필 그 뒤 안우진의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 선발을 부추기는 듯한 기사가 여럿 작성된 점도 석연찮은 부분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실관계에 아무런 변화가 없고 안우진이 학폭 가해자임을 확인사살하는 정도의 결과가 되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 부분은 최초 공문서 유포자를 찾아내 증언을 듣는다면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달라진 것도 없는 마당에 그정도 조사가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한편 더 강한 폭력을 행사하고도 더 적은 수준의 대한체육회 징계를 받은 일부 선수들의 예를 들어 징계의 수준(형평성)이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지만[20] 이미 안우진 측이 재심을 신청했다가 기각된 바 있으며 이 일이 방송까지 타면서 또다시 미운 털이 박혔기 때문에 이 주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낮고 다시 거론된다고 해 봤자 "법적 유죄는 아니지만 적법한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는 나갈 수 없다"는 큰 틀은 변할 일이 없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얼마나 주목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사실 이 논란이 발생한 주요 원인은 안우진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라고 봐야 한다. 정말 누명을 쓴 게 맞다면 재심으로 징계를 취소하고 복권되는 그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WBC는 대한체육회 징계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안우진이 발탁되느냐 마느냐가 큰 관심거리였으며 이 부분은 대표팀 멤버가 확정될 때까지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앞으로 사실관계 변화가 없는 이상 대한체육회 규정에 의거해 안우진의 국가대표 선발은 불가능할 것이다. 대한체육회 룰을 바꿀 수야 있겠지만 이쪽은 오히려 학원폭력 관련자의 국가대표 선발 제한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이를 완화한다는 것은 학폭을 뿌리뽑고자 하는 사회 분위기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 만에 하나 죄에 비해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음이 인정된다고 해도 이미 대한체육회가 2021년에 학원폭력 관련해 1년 이상의 징계를 받은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룰을 개정한 상태라 큰 의미가 없어졌다.[21]

앞으로 기존의 사실관계를 뒤집을 만한 추가 증거라도 발견되지 않는 이상 이 사건은 안우진의 학교폭력 사실만 확인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SBS 이성훈 기자는 안우진 측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해당 공문서를 공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사실확인을 위해 직접 확인에 나섰는데 안우진 측은 공개한 것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성훈 기자는 이를 '안우진 측도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3.2. 2022년 11월, 진술조서 추가 공개[편집]


후술할 아래 내용들로 인해 안우진에 대한 여론은 다시 한 번 뒤집혔으며,누명을 썼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되었다.

11월 3일 더팩트에서 안우진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는 부당하다는 기사를 냈는데 요약하자면 징계 과정에서 안우진이 소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를 학교 측에서 인정했다는 내용이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유튜브 채널 '정치왓수다'를 운영하는 변호사 백성문이 현재 군인 신분인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 모두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공개에 앞서 모든 피해자에게 진술조서 공개에 동의를 받았으며 안우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루머들이 자꾸 돌아다녀 내용을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사실을 공개함을 밝혔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진술조서를 공개한 피해자 3명 모두 안우진의 처벌을 원치 않았고 실제로는 언론에서 보도한 수준의 과한 폭력은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안우진은 후배들에게 잘 대해주는 좋은 선배로 여겨졌다고.

진술조서에서 드러난 안우진의 학교폭력은 다음과 같다.

  • 코치가 투수 스케쥴을 좋게 주어 피해자 A가 "개꿀이다"라고 발언하자 안우진이 왜 그렇게 말하냐고 장난하며 배트 손잡이로 정강이 부분을 10회 정도 친 일.
  • 안우진이 벨트 버클을 풀다가 실수로 지나가던 피해자 B가 벨트 버클에 맞은 일.[22]
  • 1학년이었던 피해자 C가 다른 3학년 학생과 말다툼을 하다가 안우진이 피해자 C를 불러 타이르는 과정에서 휴대폰으로 뒤통수를 서너번 치고 약하게 서너번 건드린 일. 이 과정에서 언어폭력은 없었음.
  • 안우진이 야구공으로 피해자 D의 정수리 부분을 5번 정도 친 일.[23]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피해자들은 애초에 안우진을 고소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SBS의 단독 보도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경찰이 먼저 수사를 시작한 것.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안우진은 이미 피해자와의 합의를 완료한 상태였다고 한다. 앞선 SBS 이성훈 기자의 진술서가 공개된 피해자보다 더한 수위의 폭력이 있었다는 말이 설령 사실이었다고 해도 더 심하다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 역시 사전에 공개된 다른 피해자처럼 안우진과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다는 것. 다시 말해 이성훈 기자가 학폭 사건을 처음 보도하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감지하고 안우진이 7월에 알려진 피해자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학생들과도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는 공공연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24]

또 언론의 보도대로 실제로 야구방망이와 공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했다면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특수폭행죄와 특수상해죄로 기소되어야 하지만 안우진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 특수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에 설사 합의가 되어 있어도 정도에 따라 기소대상이다. 애초에 기소가 안 되었다는것은 폭행이 있었다 해도 그 정도가 미미했다는 것. 즉 안우진의 학폭 이슈는 SBS의 단독 보도와 그후 이어진 언론사들의 후속보도에 의한 확대 재상산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을 근거로 징계 심사 과정에서 위의 안우진에게 유리한 정황들에 근거한 소명들을 무시하고 중징계를 내린 사유가 합리적인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안우진에게 부정적이었던 대중의 여론을 의식해서 아니겠냐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되었다. 실제로 사건을 보도했던 SBS 이성훈 기자도 안우진 측이 앞선 공문서 공개 당시에도 매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즉 어차피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고 계속해서 학폭과 연관되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굳이 재심을 노리지 않고 선수 생활을 조용히 보내기를 노린 것일 확률도 있다. 실제로 재심 청구 당시 여론이 매우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다만 재심 신청 및 소송을 통한 징계 취소 시도 혹은 여론을 움직여 상급기관이 압박을 넣게 만드는 방법으로 징계를 취소하려고 해도 일단 법원이나 상급기관이 완벽하게 해결해준다는 보장이 없으며 부분적인 감경은 사건 특성상 안우진 측에 있어서 완패나 다름없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 3년은 과하니 1년 징계로 감경하라거나 정확한 처분이었는지 다시 심사해라 정도의 어정쩡한 처분이 나오면 지난 진술조서 공개처럼 실익은 없고 학폭 사실만 되새김하는 행위가 되어 버리니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된다.

혹시라도 확실한 처분을 받아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회복한다고 해도 말 그대로 자격만 회복하는 것이지 대표팀이 안우진을 반드시 선발해야 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 괘씸죄를 받아 이런 저런 이유로 여전히 국가대표에서 외면받을 수도 있다. 물론 이쯤 되면 여론이 가만히 있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여론이 선수 선발을 직접 하는 것도 아니니 한계가 있다. 결국 이런 저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뭔가 직접 행동에 나서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11월 4일 후속 보도가 나왔다. 이 기사에서 폭행을 저지른 다른 가해자 3명이 아예 처벌을 받지 않았고 이 3명의 대학 진학을 위해 안우진이 짐을 떠안았다는 듯한 당시 휘문고 투수코치의 증언이 기사에 나와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당시 휘문고 야구부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금이라도 털끝이라도 건드렸으면 다 진술서를 쓰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언급되었는데 이는 피해자들의 진술조서에 나타난 부분과 일치한다.[25]

한편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수에게 징계 처분을 내릴 때 학교 기록이나 경찰 수사 결과를 알 수 없어 기사와 교육청 자료에만 의존했다는 것도 드러났다. 앞에서 언급됐듯 안우진이 특수폭행으로 기소된 사실이 없는데도 협회측은 징계사유로 ''도구를 사용했고 집단이고 종합적이고 중대한 사실에 해당함'을 이유로 들었다. 더욱이 집단 폭행이어서 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기사화된 안우진 외 가해자들의 신상은 물론 누군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서 언급되었듯이 학교 기록이나 경찰 수사 결과가 안우진 측에게 비교적 유리했던 만큼, 징계 처분 과정이 불합리하게 진행되었다고 볼 정황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11월 11일 SBS 이성훈 기자는 해당 영상에 대한 반박 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즌이 끝난 후 최동원 상 선정위원회는 안우진을 후보에서 제외하면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안우진이 최동원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제외 이유를 밝혔다. 사건의 진상이 새롭게 드러나는 시점인지라 이러한 선정제외를 비판하는 여론이 많지만 최동원 선수가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만큼 사건의 진상과는 별개로 학교폭력으로 홍역을 치른 선수를 후보에 선정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26]

피해자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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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사건 관련자 공동 입장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2017년 기사로도 보도됐던 안우진 선배 학교 폭력 사건 피해자라고 지목되었던 A, B, C입니다.

안우진 선배의 억울함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기원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최근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배에게 염산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게시글까지 올라오는 상황[1]에 이젠 더 이상 저희가 두고 보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언론에서는 저희를 학교폭력의 피해자라고 하지만 저희는 아무도 당시 상황을 폭행이라고조차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운동부 생활을 함께하면서 있을 수 있는 선배의 훈계 수준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2017년 당시부터 저희는 선배와 아무 문제 없이 잘지냈던 것입니다.

만일 언론에 보도된 대로 저희가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으로 무자비하게 구타당했다면 당시에 저희나 저희 부모님들이 선배를 용서했을 리가 없을 것입니다. 안우진 선배는 오히려 저희를 잘 챙겨줬던 좋은 선배입니다.

이런 선배가 왜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아야 하고 심지어 최동원상 수상 대상자도 될 수 없는지 저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안우진 선배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더라, 폭행이 가혹하고 잔인했다더라,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더라, 안우진 때문에 후배가 야구를 그만뒀다더라 등의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학폭위 관련자 중 안우진 선배와 관련 있는 피해자라고 확인된 저희 포함 네 명이 수사 대상이 된 것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다른 피해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안우진 선배는 평소에 후배들을 얼차려 시키고 구타하는 선배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살갑게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안우진 선배가 다른 선배들과 함께 저희를 집단 폭행했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2017년 당시 경찰에 진술한 저희의 진술조서에도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저희도 나름 당시 동기들과 선배들을 통해 안우진 선배에 대해 확인도 했지만 다들 저희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저희와의 사건으로 인해 안우진 선배가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고 구단으로부터도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하고 지금까지도 가혹한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받고 있는 현실을 본다면 진짜 피해자는 저희가 아니라 안우진 선배입니다.

만약 또 과거의 진실과 다른 이야기가 언론 등을 통해 나온다면 그 때는 저희가 안우진 선배를 지킬 것입니다.

저희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해자라고 지목된 저희가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데 왜 이 사건이 학교 폭력이라고 지칭되는지 저희조차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안우진 선배를 계속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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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안우진 학교폭력 피해자로 지목된 4명 중 3명[27]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동 입장문에 나온 내용은 요약하자면 "안우진 선배는 우리에게 학교폭력을 하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아무도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피해자가 더 있다더라, 다른 피해자가 안우진 선배 때문에 야구를 그만둘 정도로 심한 폭력이 있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안우진 선배는 우리에게 잘 대해주는 선배였다. 사실과 다른 기사가 계속 나온다면 피해자는 안우진 선배이다. 왜 안우진 선배가 최동원상 후보에서 제외가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안우진 선배를 계속 응원하겠다."였다.

위에서 언급된 이성훈 기자의 반박 기사에 따라 사건이 다른 국면으로 흘러갈 여지는 남았지만[28], 다른 사람도 아닌 사건의 피해자들이 안우진을 옹호한다는 것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만큼 안우진의 가해 사실이 과장되었으며 사실과 다른 누명을 썼다는 여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커뮤니티 상에서도 더쿠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여론이 상당히 급변했다. 다만 안우진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누명이 풀린다고 해도 이런 법적, 행정적인 절차[29]까지 포함해서 정상적으로 해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 외에도 MHN스포츠의 김현희 기자가 3부작으로 관련 기사를 썼다.

[단독] 키움의 안우진, 과연 학교폭력은 있었는가? 3-①
[단독] 안우진 학폭, 5년 지난 시점에 다시 언급하는 이유 3-②
[단독] 절차/내용적 결함 발견된 안우진 징계, 정정되면 대표팀 가능? 3-③

3.3. 안우진의 입장 발표[편집]


이후 안우진 본인은 17일 KBO 시상식에서 후배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조만간 본인의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같은 날 백성문 변호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한 후배 중 한 명과의 인터뷰 파일, 당시 수사를 담당하던 수사관과의 문자 내역을 상대 동의 하에 공개했다. 그리고 11월 18일 안우진은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안녕하세요 키움히어로즈 선수 안우진입니다.
저는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학폭에 있어서는 늘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제게 불거졌던 학폭 논란과 관련해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침묵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고맙게도 학폭 논란과 관련된 제 후배들이 용기를 내주었습니다. "학교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진이 형을 지켜주고 싶다"는 후배들의 목소리에 혹여나 후배들이 비난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도 컸습니다.
학폭 논란의 무게를 견뎌온 시간만큼, 제 입장을 밝히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저도 이제는 사안의 진실에 대해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고 싶습니다.
시점을 5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2017년 당시 후배들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경찰 조사에서 저를 용서해 주었고 더 나아가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학폭 기사가 저희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 놓았지만 저희는 늘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선배이지 못했다는 점, 선배로서의 훈계 차원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점, 이번 논란으로 긴 터널을 지나며 끊임없이 반성하고 속죄했습니다.
언론 보도 이후 저는 가혹한 학교 폭력을 행한 악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론의 질타 속에 사안의 구체적인 진실은 묻혀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해도 학교 폭력이라는 네 글자의 주홍글씨로 모든 진실을 덮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야구팬들, 선후배 동료에게 이런 논란 속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더 발전하고 성숙한 안우진의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과문의 형식을 빌렸고 "용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대중의 반응을 의식해 조심스럽게 작성된 입장문이지만 후반부에서 "구체적인 진실이 묻혔다"는 표현을 사용했기에 과거 대중에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주장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어떤 부분이 잘못 알려져있었는지는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앞서 서술된 피해자 공동 입장문에서 다룬 내용("학교 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에 동의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은 최초 학폭 징계를 내렸던 교육청 및 학폭위, 그리고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에 넘겨진 셈이지만 해당 단체에서 이에 반응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따로 입장 표명을 하게 될지는 미지수.


3.4. 이성훈 기자의 반박 기사[편집]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성훈 기자가 예고했던 대로 반박 기사를 냈다. # 이성훈 기자의 반박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보도 당시, '폭력이 있었다'는 객관적 자료들과 증언들이 있었다.

2. 보도 이후에 작성된 '폭력이 경미했다'는 피해자들의 경찰 진술 조서 및 피해자의 증언은, 폭력이 경미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사건이 공론화된 뒤 피해자들의 입장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증거다.

3. 폭력의 강도와 양상이 당시 보도 내용보다 심각했다는 여러 제보가 있었다. 즉, 당시의 기사는 과장이 아니라 축소 보도에 가깝다.

안우진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성훈 기자의 반박이 시차를 크게 두지 않고 이어지면서 사건의 진실 공방은 장기화로 흐르게 됐다.

그러나 더쿠뽐뿌를 제외한 인터넷 커뮤니티[30]에서는 대다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백성문 변호사와 더팩트 등 안우진의 무고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경찰조사 당시 진술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직접 피해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한 것과 달리 이성훈 기자의 보도에서는 물적증거 없이 익명의 학부모들의 제보만 계속 언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피해자의 진술 조서를 이제 처음 접했다거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입장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대목이 가장 황당하다는 지적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해당 논란을 처음 공론화하고 확산시킨 언론인이 정작 피해자의 입장을 몰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비판받았다.[31]

일부 네티즌들은 익명의 제보에서 지칭된 학생이 안우진의 케이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성을 위해 정보를 고의로 혼합해 작성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자신의 기사를 인용할 때에는 B 학교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뒤에는 A고교라고 한 것도 있고 학폭위 회의록을 인용할 때 안우진과는 관련 없는 타 학생의 폭행 사실까지 끼워넣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자 개인의 과거 오보 경력과 오보를 제대로 사과하기보단 어정쩡하게 침묵한 과거의 행보가 지속적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면서 당연히 신뢰를 얻지 못했다. 특히 과거 분식집 오보에서도 익명의 제보가 증거라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비판을 받았다.

문제는 SBS 8시 뉴스에서 이 내용이 그대로 보도되었는데 헤드라인에도 '반성한게 맞나', '태도 바꾼 안우진'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등 대놓고 여론으로 찍어누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성훈 기자가 SBS 소속인 걸 감안해도 SBS에서 이성훈의 입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보낸 것에 대해 커뮤니티의 야구팬들은 "아예 방송사에서 직접 나서서 작정하고 사람 하나 담구려 환장했다"는 식으로 혀를 찼다.

특히 '~하더라'라는 인용에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였는데 이런 형태의 인용은 추후 사실관계에 대한 법적 분쟁으로 번져도 소문을 언급하여 기자로서는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정작 보도 대상이 된 당사자에겐 자극적인 단어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접근이다. 단정적이지 않은 표현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여 비판 보도에 절찬리에 쓰인다. SBS는 큼지막한 인용 부호를 넣어 "안우진이 사물함에 도구 6~7개를 두고 때렸다더라"라며 언급했지만 그 밖에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32] "내가 맞았다"며 호소하는 피해 학생도 아니고 "때렸다더라"라며 소문을 재진술하는 학부모, 즉 속된 말로 피해 호소인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인물의 주장만 푸는 SBS 대신 피해자의 성명문과 경찰 조서, 수사관과의 카톡을 공개한 안우진 측의 신빙성이 갈수록 높아졌다.

사실 11월 18일 보도는 그 시점에서 SBS측에서 기존 본인들의 안우진에 대한 보도가 오보임을 인정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이었다. 이때 SBS는 11월 18일 보도에서 "4명 중 3명"이라는 표현을 썼다. 당시 나머지 1명도 입대한 상태라 부모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고 알려졌기에 해당 보도 시점에서는 이성훈 기자가 없는 피해자를 만들어낸 것으로 여겨졌다.


3.5. 백성문 변호사의 재반박 및 법적 대응 선언[편집]


그리고 해당 기사들을 본 백성문 변호사가 다음날 MNH스포츠 김현희 기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내밀며 SBS와 이성훈 기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기사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쓴 기사로 알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나 나름 취재한 얘기를 쓴 것이라 문제 삼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공중파 뉴스 보도로 인하여 이제는 우리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심히 유감이다.

2017년 당시 보도나 지금 보도 모두 그렇지만, 변화 없는 것 중 하나는 피해자 인터뷰가 없다는 점이다. 진술이라고 하는 부분 역시 '피해자의 진술'이 빠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포트 나온 부분이 상당히 악의적이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 부분이 심히 유감이다.

이에 공중파 보도를 진행한 당사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다.

1. 그 때부터 지금까지 언급되어 있는 피해자를 전원 다 만나 보셨는가? 공동 입장문을 낸 3명은 전혀 만나 본 일이 없다고 한다.

2. 피해자를 만나서 진술도 안 들어보고, 그 때는 폭력의 사항이 위중했는데, 지금은 변화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러한 근거를 반드시 제시해 달라.

3. 리포트에 피해 사실이 나온 이야기는 입장문을 낸 3명의 이야기다. 이 내용이 위중했는지, 경미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알아 보셨는가? 피해자의 피해 경/중 사항은 어떻게 판단했나?

4. 안우진의 락커룸에 위해도구 6~7개가 있으며, 이 사실을 '공공연하게 선수들이 다 알고 있다'라는 진술이 A고 학부모 B씨의 진술이 보도되었는데, 그 '공공연한 선수들'중 한 명이라도 데려올 수 있는가? 이것은 아니라면, 법적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다.

5. 150km가 넘는 공을 던지는 안우진이 온 힘을 다 해 상대 정수리를 향하여 머리를 가격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살인미수'에 해당한다. 온 힘을 다 해 가격했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피해 진술이 있는가? 보도되어 나온 A고 학부모 C씨는 이 피해자의 부모인가? 이것을 제대로 설명을 해 달라.

6. 안우진의 락커룸에 6~7가지 위해도구가 있었고, 야구공으로 정수리를 향하여 온 힘으로 머리를 가격했다는 사실이 왜 공식적인 경찰 조사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을까?

7. 현재까지 피해자로 특정된, 입장문을 발표한 3명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입장이 한결 같았다. 이 피해자들이 그 때와 지금이 달라졌다는 근거를, 최소한 피해자의 입이건, 피해자 부모의 입이건 한 개라도 제시해 달라.

이것을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했을 경우, 상당히 유감스럽지만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 답을 기다리겠다.


한편, 이성훈 기자는 본인 블로그의 2022년 11월 23일자 글에서 백성문 변호사의 7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대신 안우진 측의 법적 대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33] 그리고 본인의 학폭 사건 보도에 대한 오해와 악플이 늘었다는 이유로 댓글창을 닫아 버렸다.[34]


3.6. 배지헌 기자의 주간조선 기고[편집]


이런 가운데 2022년 11월 27일 스포츠춘추 배지헌 기자가 주간조선에 기고한 글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왔다.

'안우진 학폭'의 대반전? '대안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

해당 기고문의 요지는 피해자들 중 일부가 안우진을 옹호한다고 해서[35] 달라질 것이 없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것이었다.

이 기고문 역시 이성훈과 더불어 배지헌 역시 피해자로 지목된 4명의 경찰 진술이 달라진 점, 5년이 지나서야 피해자들이 안우진을 옹호하는 성명서를 낸 이유가 지속적인 회유에 따른 것임이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36] 앞서 이성훈은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부모 그리고 당시 야구부원&코칭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은 채 관련 의혹을 사실인냥 보도했다가 고소할 테면 고소하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댓글창을 닫고 발을 뺀 상태였다. 배지헌은 이와 관련한 취재 없이 전적으로 이성훈의 보도와 주장을 옮겨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피해자들이 안우진의 지속적인 회유 끝에 입장을 바꾸었다고 주장했으나 위 문단에서도 밝혀졌듯이 안우진측 변호인인 백성문 변호사의 유튜브 방송과 보도문, 김현희 기자와 언론사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탄원서를 작성할 때부터 줄곧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는 것으로 이는 이성훈과 배지헌의 주장과 배치되는 사실이다.

또한, 배지헌은 야구계에서 안우진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물론 배지헌 자체도 이전부터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신뢰를 잃은 만큼 커뮤니티상의 야구팬들은 "역시 기레기들은 다 한통속이구나"정도의 반응을 보였으며 안 그래도 그리 좋지 않았던 야구계 인사들에 대한 여론 역시 더 안 좋아졌다.[37] 해당 기사의 내용 때문에 최동원상에 이어 골든글러브에서도 상을 타지 못 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여론도 있었다.[38][39]

특히 해당 기고문 마지막 문단에 '세상은 모니터와 키보드 밖에 있다'는 표현으로 대놓고 리얼 월드를 시전해 버린 것. 이는 사실상 안우진을 조금이라도 옹호한 사람들을 대놓고 세상 물정 모르는 멍청한 사람 취급한 것이나 다름 없는 발언이다. 더군다나 정작 배지헌 본인도 인터넷 세상을 하찮게 여긴다기엔 굉장히 인터넷 세상에 열중이었던 과거가 있어서... 특히 이 사건에서 배지헌은 박동희와 함께 사건의 주동자이면서도 책임 회피성 사과문 하나만 달랑 남긴 채 사건에 직접 가담한 기자들을 쳐내는 것으로 대응을 한 바 있다.[40]

게다가 안우진의 케이스는 다른 학폭 이슈와 차이가 있는 점이 안우진을 옹호하는 사람 가운데에는 안우진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당사자가 있으며 이들이 적극적으로 여론을 환기시켰다는 점이다. 게다가 피해자들은 성명문을 통해 지난 5년 간 줄곧 외부에 알려진 사실이 과장되었으며, 이에 따라 안우진에 대한 징계 역시 지나쳤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시점의 안우진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은 피해자들의 성명서와 이후 발굴된 여러 증거를 통해 형성되었는데 이성훈과 배지헌은 애초에 피해자들에 대한 인적, 물적 증거 없이 안우진과 피해자들을 거짓말쟁이로 단정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한 장본인으로 몰아지는 상황이었다.


3.7. 백성문 변호사의 반박[편집]


배지헌의 기사에 대해 안우진 측 변호사인 백성문 변호사는 sns에 배지헌의 기사를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게시했다#.

안녕하세요. 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선수의 대리인 백성문입니다. 최근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5년전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안우진 선수에 관한 2017년 당시 첫 기사의 삽화는 야구방망이로 엎드려뻗쳐한 후배를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기사들은 더 나아가 어느새 안우진 선수를 하지도 않았던 "집단폭행"의 가해자로 둔갑시켰습니다.

혹시 5년 전에 안우진 선수 관련해서 학폭위 당시부터 피해자들이 용서했고 경찰조사 역시 집단폭행이나 야구 방망이 등으로 가혹하게 폭행했다는 "특수폭행"이 아닌 폭행으로 진행됐고 피해자들의 용서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나요?

피해자들의 입장 발표이후 아주 묘하게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예전엔 폭행이라하더니 폭행이 아니라고 한다"라고 말이죠. 피해자들은 학폭위 당시부터 폭행이 있긴 했지만 강한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안우진 선수를 용서했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왔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피해자들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르게 안우진 선배의 행동이 극단적으로 부풀려졌고 그래서 과도한 비난과 징계가 내려졌으니 오히려 피해자는 안우진 선배다"라는 것 뿐입니다. 폭행자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아니죠.

만일 2017년 당시 집단폭행과 가혹한 폭행이 아닌 최근 보도되는 수준의 폭행이었다는 것, 피해자들이 용서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면 어땠을까요? 2017년 당시 상황이 실체적 진실이 아닌 "대안적 사실"이었을 뿐입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구요? 그때와 지금은 같습니다.


백성문 변호사는 이성훈과 더불어 배지헌 등이 교묘하게 논점을 비틀며 프레임을 전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피해자들이 안우진의 회유에 넘어갔다는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5년 전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증언과 물증도 없이 이어진 추측성 보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3.8. 야구부장의 영상[편집]






그렇게 안우진의 결백함이 증명되는 방향으로 흐르는 듯 했으나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2022년 12월 9일[41] 스포츠조선 박재호 야구부장이 이 사건을 취재한 내용을 다룬 영상을 올리면서 상황이 다시 반전되었다. 야구부장의 취재 결과 학폭 피해자로 지목된 4명 중 성명서를 발표한 3명을 제외한 1명이 사건 당시 합의서를 작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 나온 피해자들의 성명서에는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42]

야구부장이 영상에 남긴 댓글에 의하면 이 피해자는 지난 5년 간 연락 한번 없다가 최근 들어 사과의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로써 안우진의 입장문에 있었던 "기사가 저희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 놓았지만 저희는 늘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였다"는 말은 나머지 1명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는 성명서 발표 당시 이 1명도 부모님을 통해 동의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를 안우진 측의 의도적인 은폐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으나 부모와 학생간 의견이 달랐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여튼 야구부장의 취재결과에서 중요한 부분은 피해자가 전부 같은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한편 야구부장 측은 해당 내용을 통해 학교폭력 자체는 있었던 것임을 강조했다.# 사실 백성문 변호사 및 안우진 측의 기존 주장에서도 "폭행은 있었음을 인정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인 건 변함없으나, 단지 이 정도 징계를 받을 정도의 폭행은 아니며 징계가 이루어진 절차 역시 하자가 있다"였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으나, 안우진 측 입장 발표 이후 아예 학교폭력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설 연휴 동안 터진 추신수의 안우진 옹호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2023년 1월 26일 박재호 스포츠조선 야구부장이 추가 취재 영상을 올렸다. 성명서에 동의하지 않은 피해자의 부모도 역시 동의하지 않았으며 백성문 변호사 측에 연락해[43] 알아 낸 바에 따르면 안우진과 부모가 피해자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는 등 노력 중이라고 하며 피해자의 부모는 피해자가 성인이니 그의 의견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조회 수 노리려고 그런 것이 아니냐, 직접 취재하지 않고 올린 것이 아니냐,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 반박했다.

야구팬들은 남은 피해자 한 명까지 본인에게 확실히 동의를 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해도 됐을 것을 너무 성급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44] 거기에 폭력 자체는 있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되면서 여론이 다시 바뀌었다. 한편 이미 이 사건의 여론이 한 두 번 바뀐 것이 아니라서 이제는 그냥 결론이 날 때까지 중립 기어를 박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왔다.

3.9.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편집]


이렇게 여론전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23 WBC 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에 안우진이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KBO는 11월 18일 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한 바 있는데 당시 안우진은 명단에서 빠져 있었다. 안우진 측이 12월 추가발탁을 노렸을 수는 있겠지만[45] 12월 12일 논의 당시 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 # # 2023년 1월 4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도 끝내 포함되지 않았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선수 기량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의 상징적인 의미, 책임감과 자긍심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30명을 결정했다"고 제외 사유를 우회적으로 밝혔으며 부상자 발생에 따른 대체 발탁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11월 당시에만 해도 일부 기술위원이 안우진은 충분히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실력을 봤을때 마땅히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대표팀 발탁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12월 회의에서는 그런 의견이 전무했다고 전해진다. 안우진의 편에 선 기술위원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한 각종 행정처분이 유효한 상황에서 안우진에게 재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 자체에 이미 꽤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학교폭력 행위는 명백히 잘못되었지만 충분히 반성을 했고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논리를 펴왔다.

그런데 이번에 안우진 측이 학교폭력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자 재기회 논리의 명분을 잃어버렸고 목소리를 내는 데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안우진이 스스로 무혐의를 증명해내어 행정 처분을 무효화 시키지 않는 한 여전히 정상적인 발탁은 어려운 입장이기도 했다.

관련 기관 입장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공식적인 행정 처분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인데 안우진 측이 이점을 고려하지 않은 미숙한 대처를 한 것이[46] 관련 기관의 여론을 더 악화시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안우진 측에서 왜 법적 조치를 시도하지 않고 여론전을 했는가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2022년 11월, 진술조서 추가 공개" 문단에서 이미 다루었듯 안우진 입장에서 소송은 매우 부담스럽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다.[47] 안우진 입장에서는 최대한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통해 관련 기관이 스스로 재조사에 들어가도록 한 뒤 경감된 결과를 유도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법적 대응을 통해 경감은 몰라도 무혐의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안우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사건의 본질이 달라질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는 하다. 실제로 관련기관은 안우진이 직접 법적 대응을 할 경우에 그에 따라 법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 안우진의 뜻대로 될 가능성은 현재로써 희박해 보인다. 대한체육회에서 나름대로 조사하고 내린 처벌을 안우진이 여론전을 통해 사실상 부정하는 형식으로 나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안우진이 이 모든 것을 뒤집어엎을 수 있을 만큼 무고죄를 입증하는 강력하고 확실한 증거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48] 상황 역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에서는 안우진이 무리수를 둔 것이 WBC 출전보다는 대한체육회에서 받은 징계 해제 → 아시안 게임 출전 → 예술체육요원 자격 획득 → MLB 진출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보였다.[49][50] 그러나 실제 목표가 예술체육요원 자격 획득이라고 해도 상술했듯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았기에 그 징계 조치가 풀려야 한다는 전제조건에 변함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앞서 서술된 바 있듯이 안우진의 입장에서는 관련 기관들이 직접 재조사에 들어가 징계를 경감시켜주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겠으나 문제는 관련 기관들의 입장은 다르다는 점이다. 관련 기관들의 입장에서는 안우진 측의 법적 조치가 없는 가운데 자신들이 내린 공식 처분을 재검토할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안우진 측의 미숙한 대응에서 드러났듯 행정 처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상황이 이러하니 관련 기관들은 자신들의 처분에는 문제가 없으며 안우진 측이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올 경우에 그에 맞게 공식적으로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만 보이는 것이다. 게다가 법적 대응을 한다 해도 최종 판결까지 2~3년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설사 감경 된다 하더라도 협회는 선발 안 하면 그만이다.

예상대로 안우진은 WBC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예비명단에도 철저하게 배제되었다.

3.10. 여론전 이후 여론[편집]


최종적으로 안우진은 여론을 돌리는 데 대실패했으며 오히려 제대로 된 봉합을 하지 않고 섣부르게 언론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는 점+ 추신수의 옹호 발언까지 더해져 역풍을 맞아 오히려 키움팬들을 제외하고는 여론이 더 안 좋아졌다. 피해자 4명 중 3명만 합의하고 아직 합의하지 않은 피해자 1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까지는 분명히 여론은 안우진의 호성적과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 바라면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었기에 조금 늦더라도 남은 1명의 피해자와 완벽하게 봉합하고 성명문을 발표했다면 '피해자들이 안우진의 진심에 응해 용서해줬는데 안우진의 처벌도 이제 풀어줘도 되지 않을까?'라는 여론을 입고 충분히 반전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였기에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

특히 발표 시기가 WBC, 조금 뒤로는 아시안게임[51]이 임박한 시기였기에, 안우진이 어떻게든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최대한 빨리 여론을 돌린 뒤, 3년 유기실격징계를 풀어 국가대표 선발을 받은 뒤, 예술체육요원 특혜를 받아 군 문제를 해결하고 추후 해외진출 등을 노리려 한게 아니었냐는 의견이 많다.

다만 피해자 1명이 안우진과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는 성명서에 서명한 사실이 없다는 걸 두고 피해자와 합의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법적으로 피해자들와의 합의 자체는 이미 프로 입단 전에 피해자 전원의 처벌불원서 제출로 완료된게 맞다.[52] 즉, 안우진에게 적어도 법적으로는 더 이상 책임이 없는게 맞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발표한 탄원 성명문에 대해서는 피해자 중 1인이 서명 사실이 없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의도야 어쨌든 "여전히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고, 진정성에 의심이 든다"라는 입장 발표를 했던 만큼, 도의적으로는 여전히 책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22년에 보여준 안우진의 엄청난 실력+ 160KM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포텐셜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만큼 안우진 학폭의 옹호 여부와는 별개로 2023 WBC 참패로 인한 현실적으로 전력 강화의 의견으로 선발해야 된다는 의견은 자주 보인다. 의견의 골자는 안우진이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안우진보다 잘하는 한국인 투수가 없으며, 심지어 젊고 160KM를 꾸준히 던지는 선발투수를 안 뽑는게 말이 되냐는 것.[53] 특히 이번 WBC의 경우 투수진이 민낯을 드러낸 만큼 더더욱 이러한 의견이 강해지는 추세였지만..


4. 최종 복권 불발[편집]


2023년 시즌 개막 전 서준원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 사건, 이천웅 불법 도박사건, 장정석 단장의 뒷돈 요구 등 강력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KBO로써는 여론을 신경쓸 수밖에 없었고 동년 4월 18일 열린 KBO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음주운전, 폭행, 성추행 등의 전력이 있는 선수를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우진이 국제대회에서 뛰는 모습은 징계 결정이 번복되거나 법적 이의제기 절차를 밟아 완전히 안우진이 법적으로 승리하지 않는 한 영원히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 실제로 동월 28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서도 데이트 폭력 전과가 있는 배지환[54]과 함께 제외되었다. # 학교폭력에 대한 여론이 날이 갈수록 악화하여 대학 입시에도 반영되는 지경까지 이르렀기 때문에[55] 이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결국 안우진 대신에 강속구를 던지는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와 LA 다저스와 입단계약을 맺은 장현석이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5. 추신수의 안우진 옹호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추신수/비판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원문)이에 학교 측에서도 ‘학교 폭력 위원회’가 열릴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 상급자들에게 주의를 주면서 사과문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즉, 처음부터 ‘학폭위’가 열릴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였다. [2] 과거 김일권, 차승 백의 사례와 같다.[3]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5조4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행위로 3년 미만의 자격정지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가산하여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사람. 다만,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에 의거, 국가대표 차출이 영구히 불가하다.[4] 해당 기사의 후속기사에서는 징계 단계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제대로 자체조사를 하지 않았고 안우진 외 가해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추가로 실려 있었으나 이는 아래 후술되었으므로 여기서는 당시 재심청구 사유가 되었던 해당 내용만 서술한다.[5] 다만 처음 알려진 사실은 아니다. 당시 기사에도 군데군데 틀린 사실이 보이긴 하지만 휘문고에서 일정을 통보하지 않아 안우진이 출석하지 못했고 협회에서 수집한 자료만으로 처벌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안우진 외 가해학생의 신원파악을 하지 못한 것도 서술돼 있다.당시 기사[6] (규정)위원회는 징계혐의자가 출석하여 진술하기를 원하지 아니할 때에는 진술 포기서를 제출하게 하여 기록에 첨부하고 서면심사만으로 징계의결을 할 수 있다.[7] 함상완 변호사(법무법인 충정): 서면으로 인해서 자기가 소명서를 제출하게 돼 있는데 어차피 기명날인을 하잖아요 본인 이름으로. 근데 그것도 본인이 안 하고 학교 측에서 대신 했다는 얘기잖아요. 그걸 학교에서 위조해서 했다는 얘기밖에 안 되는 거죠.[8] 기사에는 경찰이 정확히 수사를 시작한 시점이 언제인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언론 보도(2017년 8월)전이다. 김현희 기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한 달 후 쯤인 2017년 5월경 학교 내외는 물론 기자 간에서도 해당 소문이 돌았다고 하므로 그 즈음일 것으로 추측된다. 야구부원 27인이 수서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2017년 5월이기 때문에 5월 이전에 수사가 시작됐을 것이다.[9]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폭행한 것. 폭행죄와 달리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는다. 그러므로 집단구타나 야구공이나 야구배트 등을 동원하여 심한 폭행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10] 근데 이건 히어로즈 구단에서 징계할 사안이 아니다. 물론 죄를 저질렀지만 프로구단이 고등학생 때 벌인 일을 사유로 징계하는 것은 월권 행위이다. 운동부가 지명되거나 일반 학생이 대입 혹은 취업을 했다고 해도 졸업 처리되기 전인 2월 말까지는 공식적으로 고등학교 소속이기 때문이다.[11] 석현준이 저니맨 생활 때문에 이걸 못 맞춰서 낭패를 본 바 있다.[12] 하지만 프로 스포츠 조직은 엄청난 자본으로 돌아가며 세금도 꽤 들어가는 데다 많은 사람들의 모범이 되기에 책임감은 공무원이나 공기업 못지않게 강하다. 즉 월권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소리.[13] 그렇지 않아도 시즌 내내 여러 이슈로 구단이 뒤숭숭한 데다 하필이면 같은 주에 팀내 선수들 관련 사건까지 터진 상황에서의 콜업이라 팀 이미지 또한 무척 나빠졌다.[14] 장정석 감독은 18 시즌 종료 후 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로 잘한다고 안우진의 과오가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래도 계속 반성하고 노력을 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15] 그러나 김유성과 안우진의 경우는 전혀 다르다. 안우진은 지명 이후 학교폭력에 연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언론에 의해 밝혀진 다음 피해자의 용서를 받았고 이후 입단을 시킨 것으로, 피해자와 합의까지 완료되었는데 구단이 지명철회를 할 이유는 없다. 김유성은 언론은 모르던 상태에서 피해자가 직접 나와 울분을 토하며 지명을 철회하고 벌해 달라고 직접 요구했기에 구단이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입단시키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김유성은 제대로 반성하긴커녕 역으로 피해자를 고소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16] 프로 지명 후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가는 것은 협의된 것도 있지만 비시즌 기간에는 급여가 나오지 않아 비영리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졸업 및 종업식은 규정된 일수를 채웠기에 그냥 일찍 하는 거지 공식적인 졸업 및 종업 처리는 교육부장관의 일괄결재가 나는 2월 28일이며 그 날까지는 아직 학교 소속이라 공식적으로는 유급 및 졸업 연기도 가능하다.[17] 배트로 가볍게 쳤다는 폭행 부분이 안우진 측 주장과 일치한다.[18] 안우진을 악마로 만든 건 엠팍입니다.강남 8학군 한복판 자사고에서 무자비한 폭행 은폐가 가능했을까?... 같은 글이 대표적. 당연히 이들은 유저들을 선동하면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고 며칠 동안 비판을 받았으며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에서의 이재영, 이다영 극성팬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게 되었다.[19] 다만 이 때문에 몇몇 타팀 팬들이 키움 히어로즈 팬들을 일반화시켜 비난하여 문제가 되었다. 실제로 안우진의 학교폭력 내용은 알려진 것보다는 약했다는 타당한 분석글이 올라왔으나 야구 커뮤니티의 몇몇 팬들은 뇌피셜을 이용하면서 그럴 리가 없다고 글쓴이를 조롱하거나 안우진의 학교폭력 사실을 과장하면서 확증편향을 저지르는 등 안우진의 무죄를 주장한 키움 팬들과 다를 바 없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지적하면 원래 커뮤니티 사이트가 이런 곳이라면서 타 팀을 비난하는 내로남불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취재 결과 실제로 폭행 수위가 약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반대로 웃음거리가 되었다.[20] 예를 들어 사건의 수위가 안우진의 그것보다 낮지 않다고 알려진 김유성은 1년 자격정지 징계만 받았다.[21] 기존에는 3년 이상이었지만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 이후 1년 이상으로 개정되었다. 만약 1년 미만의 징계로 경감된다면 이론적으로 국가대표 선발이 가능하지만 1년 미만으로 대폭 징계를 경감할 정도의 추가 증거가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 게 있었다면 재심 때 사용했을 것이지만 결국 기각되었다. 심사 과정 자체를 문제삼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도 증거가 필요하며 이쪽으로 갈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 결국 어느 쪽이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22] 이 건은 폭행도 아니다.[23] 이 부분은 아직 진술조서가 확보되지 않아 불확실하다.[24] 여기에 이성훈 기자는 과거 고양 히어로즈의 식사가 분식집에서 제공될 정도로 열악하다는 오보를 내었다가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망신을 당했고 이외에도 이대호 판공비 셀프 인상 사건을 처음 기사화시켰을 당시에도 사실관계를 잘못 보도하는 등 오보 전적이 상당한 인물이다.당시 기사# 이런 전과 때문에라도 과연 그가 사건의 전말을 정확히 보도한 것일지 신뢰하기 힘들다.[25] 문: 당시 피해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 것이 있나요 답: 그런 적 없어요 별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진술서 쓰라고 하길래 생각없이 썼었던 거예요. 이럴 줄 알았다면 안했을 거예요.[26] 사건의 시시비비가 가려지는 데 최소한 1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 자명한데 현실적으로 안우진 한 명의 편의를 위해 최동원 상 시기를 늦추는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말도 안 되는 것이며 거기에 최동원상은 수상자를 공석으로 놓을 수 있는 사와무라상과 달리 어떻게든 한 명을 수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이것도 힘들다.[27] 나머지 한 명은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부모님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고 잘못 알려졌다.[28] 백성문 변호사는 후속기사가 나와도 상관없으며 이미 다 대비하는 중이다. 그런데 굳이 꺼낼 필요도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이다[29] 당장 안우진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려면 우선 대한체육회(산하 소프트볼협회)로부터 받은 3년 유기 실격 징계가 없어져야 하는데 이는 협회에서 무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징계처분 무효확인 청구와 같은 방식으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스포츠계 과거 들을 봐도 1심 선고만 해도 최소 6개월이고 항소, 상고까지 가게 되면 2년, 4년 이상으로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데 자칫하면 군대를 이미 다녀오거나 그게 아니면 포스팅 사정권에 들어갈 시기다.[30] 더쿠 국내야구 게시판에서는 안우진의 이름 석 자도 제대로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안우진을 철저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안우진이 호투를 해도 그거에 기뻐하면 눈치를 주는 분위기였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의 선언문에도 불구하고 더쿠에서는 "피해자들이 감히 최동원상을 언급한다", "가스라이팅 당한거다", 소수지만 "덜 맞았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똑같이 여초인 트위터에서조차 이 건으로 더쿠를 까는 여론이 생길 정도였다. 그걸로도 모자라 네이버 이슈톡에 안우진의 WBC 관련한 투표에서도 집단으로 쳐들어가 반대표를 던지는 등 노골적으로 여론전을 벌였다.[31] 게다가 기사에서는 마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보복을 두려워 해 취재를 거부한다거나, 기자 차원에서 폐를 끼치지 않고자 취재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서술했다. 피해자를 위했다는 듯 써내려간 기사가 알고 보니 피해자의 의견을 묵살한 기사였던 것이다.[32] 사실 이미 '공식적으로' 반박된 내용이다. 도구로 사람을 때리면 특수폭행인데, 안우진의 특수폭행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 특수폭행은 단순폭행과 달리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다. 즉, 피해자를 매수하건 합의하건 뭐 어쩌건 죄가 확실하면 그냥 잡혀간다. 근데 안우진은 법정에 선 적조차 없다. [33] 사실상 자폭이나 다름없는 대응이다. 질문에 대답만 하면 되는 문제를 굳이 법적 대응을 기다리겠다 한 건 결국 본인에게 저 질문들을 깔끔하게 설명할 무언가가 없다는 걸 인정한 꼴이고 그저 사건을 장기화시켜 잊혀지게 하거나 여론전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행동이다.[34] 처음에는 댓글을 닫겠다는 언급을 한 글을 제외한 이전 글들의 댓글을 달 수 있었으나 이후 자신이 쓴 모든 글들의 댓글을 닫았다.[35] 여기서 안우진을 위해 입장발표를 한 피해자들이 3명이라고 언급했다. 초기에 알려진 안우진에게 당한 피해자 4명 중 1명은 군대에 있어서 입장 발표에 참여하지 못했을 뿐, 부모님을 통해 입장을 밝힌 상태였다고 여겨졌다.[36]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피해자 1명은 지속적인 회유는커녕 5년간 연락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37] 해당 기사에 나온 야구계 인사들이 전부 익명이었던 만큼 일각에선 배지헌이 존재하지도 않는 가공의 인물의 입을 빌어 마치 야구계 여론인 것처럼 호도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품기도 했다. 물론 기고문의 성격상 실제 인물이라 해도 익명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인용된 인물들이 배지헌의 주장을 그대로 뒷받침하는 의견을 내는 데다 배지헌 본인이 이미 가상의 여론을 만들면서 여론조작을 실시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반농담 내지 배지헌에 대한 조롱 수준의 의견이다.[38] 만약 이렇게 된다면 불과 4년 전 그 김재환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분은 물론 KBO MVP까지 탔던 전적이 있는 만큼 선수에 대한 잣대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 김재환도 2016년에는 약물전력 때문에 기자단이 투표에서 외면당한 적도 있을 정도로 김재환 한 명에 대한 잣대 조차 오락가락 하고 있는 상황이다.[39] 이를 의식한 듯 배지헌은 트위터에 안우진을 찍은 골든글러브 투표 사진을 올렸다.https://twitter.com/jhpae117/status/1597086973940092929?s=20&t=bkBJzQCg5zvO8bB2OX0Pbg[40] 또 배지헌은 과거 기자가 되기 이전 엠엘비파크에서 '기호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는데, 다른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시비조로 말을 하다 영구 DL 처분을 받고 쫒겨났고 정식 기자가 된 후에도 SNS를 통해 논란을 자주 일으킨 전력이 있다. 김성근 감독의 정우람, 김태균 불호령에 대해 "쇼! 끝은 없는거야!"라는 표현으로 조롱한 것은 약과고 심지어 2016년에는 김성근을 옹호하는 팬을 향해 '사이비 종교 그만 믿으세요 미X년아'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폭언을 퍼부어 취재 및 기사 작성 무기한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전력도 있다. 물론 노리타로 대표되는 김성근 옹호 팬덤에게도 크나큰 문제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사를 쓰는 기자가 야구팬을 향해 직접 폭언을 내뱉는 것 또한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다.[41] 연말 각종 시상에서 대부분 패싱 당한 안우진은 이 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나 2위와의 득표 차가 얼마 나지 않았다.[42] 이후 다른 기사에서도 남은 피해자 1명이 성명서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피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고.[43] 먼저 올린 영상에서도 야구부장은 백성문 변호사와 연락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성문 변호사 측이 이성훈 기자와 배지헌의 글에 즉각 반박한 것과는 달리 박재호 스포츠조선 야구부장의 취재 영상에 대해 전혀 반박을 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44] 당연하지만 피해자 전원이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1명이라도 동의를 하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다.[45] 안우진 측이 국대 합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언한 적은 없으므로 추측일 뿐이다.[46] 관련 기관의 행정 처분을 부정하는 듯한 모양새를 만든 점, 피해자 전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명 발표를 한 점, 가해자가 스스로 학교폭력은 과장된 것이라거나 작은 훈계 등으로 표현하며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4과문을 만든 점, 실제로 피해자 한 명이 여전히 피해 사실이 있음을 주장하는 점, 이로 인해 반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여론이 생기도록 자초한 점 등[47] 국가대표 영구제명이 걸리지 않는 1년 미만의 징계 내지는 아예 징계 취소급 결과가 나와야만 하고 이보다 못한 부분 승소(1-3년간의 징계로 재조정 내지는 대한체육회 측 자체 재검토 지시 등)는 안우진에게는 철저한 패배나 다름없으며, 영구제명이 용케 풀린다 해도 야구협회 측에서 안우진을 국대로 선발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게 아니므로 얼마든지 외면할 수 있다.[48] 실제로 2022 시즌이 끝난 후 논란이 터진 푸이그의 경우 스포츠 도박 및 허위진술죄에 대해 에이전트 측에서 무고 증거를 확보하고 무죄를 받아내기 위해 미국에서 법적 공방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49] 안우진 측이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직접 밝힌 적은 없다. 제일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대한체육회 징계 관련 부분도 직접적인 언급은 일절 한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MLB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병역 문제임을 생각하면 아주 근거 없는 추측은 아니다. 게다가 안우진은 5년 선수 생활 중 1군 등록 일수를 충족한 해가 3년 밖에 안 되어서 아무리 빨라야 2026 시즌이 끝나야 포스팅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이마저도 병역 문제 때문에 2년 더 늦춰질 가능성이 높기에 어떻게 해서든 징계라는 족쇄를 푼 다음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는 방법이 필요했을 것이다.[50] 축구의 월드컵과 다름없는 WBC에서 대활약을 펼친다면 여론은 안우진에게 호의적일테고, 여론에 떠밀려 대한체육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징계를 감경할 수도 있었다.[51]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U-25 혹은 프로입단 4년차 안쪽으로 로스터를 짜지만, 안우진의 나이는 충분히 자격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와일드카드로 입성하고도 남을 성적이다.[52] 다만, 합의가 법책에서는 자유로워질지 언정 피해자로부터의 용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당장 금전적 문제로 인해 합의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을뿐더러, 특히 학생시기의 경우, "창창한 아이의 장래를 망치지 말라"는 학교 혹은 부모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53] 당장, 일본의 경우, 학교폭력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승선했던 케이스가 적지 않기 때문.[54] 이쪽은 폭행죄가 인정되어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되었다.[55] 특히 이 점은 정순신 아들의 학교폭력이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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