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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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 구약
1.1.1. 시스터즈 편
1.1.2. 라스트 오더 편
1.1.3. 렘넌트 사건 편
1.1.4. 대패성제 편
1.1.5. 0930사건 편
1.1.7. 암부 편
1.1.8. 러시아 편
1.2. 신약
1.3. 창약
1.4. 극장판 엔디미온의 기적
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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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편집]



1.1. 구약[편집]



1.1.1. 시스터즈 편[편집]


첫 등장은 3권. 미사카 동생들을 죽이며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는 금서목록의 외전 초전자포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9982호를 무참하게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눈이 뒤집힌 미사카 미코토에게 공격받게 된다.

그러나 능력이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다보니 액셀러레이터에게는 미코토의 모든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사철을 모아 회오리를 퍼붓건 철도의 궤도를 자력(磁力)으로 뽑아 집어던지건 상처 하나 입지 않았으며 레일건까지 도로 튕겨버린다.

처음에 액셀러레이터는 미코토를 갑자기 나타난 미사카 동생들 중 하나로 봤지만 지금까지의 미사카 동생들과는 달리 "이상하게 강한" 미코토의 힘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미코토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아, 너 오리지널이구나. 널 잡으면 이 지루한 작업도 단축되겠지?"라며 미코토를 공격하려고 하여 하마터면 미코토가 경험치 광업용으로 희생당할 뻔했으나 미사카 동생들이 끼어들어서 그런 짓을 하면 실험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제지하자 농담이었다고 하며 돌아서서 가버린다.

그리고 3권 말미에서 미코토와 미사카 동생들을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리기로 결심한 카미조 토우마와 대결하게 된다. 보통의 능력자라면 액셀러레이터의 머리카락 한올도 건드리는 게 불가능 했겠지만, 카미조의 오른손에 깃든 의문의 힘인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에 반사(백터 조종)이 무효화됐고 신체 능력이 형편없었던 액셀러레이터는 그대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애초에 일방통행은 모든 공격을 반사 하나만으로 완전히 무효화 시킬 수 있었고 자외선마저도 차단했던 탓에 극도로 몸이 약했다. 덕분에 카미조는 오른손만을 이용하여 일방통행을 공격했는데도 떡바를 수 있었다. 서술에 의하면 힘을 실어서 때린 게 아니라 회수하는데 힘이 더 드는 잽을 이용해서만 때렸는데도[1] 반항도 못하고 얻어 맞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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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실에도 털리는 액셀선생
엔들리스 액셀
액셀..죽빵을 맞은 진짜 이유는... (20권 스포일러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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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레벨5의 저력으로 카미조를 박살내고 완전히 맛이 가서는[2] 바람의 벡터를 조정하여 거대한 플라즈마(球電)를 만들어내 싸그리 다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미사카의 부탁으로 미사카 동생들이 학원도시 곳곳에 널린 풍력 발전 프로펠러를 컨트롤하여 바람의 벡터를 교란시킨 탓에 수포로 돌아가고[3] 반복되는 토우마의 수정펀치를 맞고 리타이어.[4]

덧붙여 플라즈마를 만들어 내는 발상을 해내는 순간 폭소를 터뜨리는데 그게 가관이다. "크카키케코카카키크케키키코카카키크코코크케케케코키크카크케케코카크케키카코케키키크크크키키카키크코크크케크카키크코케크케크키크키코키카카카" 이렇다. 폭소보다는 무슨 주문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애니판에서는 성우가 정말로 그 웃음소리를 재현해냈다! 실제로 들어보자 더더욱 무시무시한 건 이는 원판이고 한판이고 양쪽 전부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것.

일명 영원히 고통받는 액셀, 시스터즈 에피소드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여러 차례 미디어믹스화 되면서 액셀러레이터가 토우마에게 맞는 장면도 몇 번이나 나오고 있다. 이 장면만 총 5번 만들어졌다.[5]

금서목록 5권에서 라스트 오더의 말에 따르면 일단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의지로'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동참하기는 했지만 2만 명의 시스터즈를 살육해야 된다는 것에는 거부감을 느꼈던 듯하다. 그는 실험(전투) 개시 전이나 실험 중에도 항상 시스터즈에게 겁을 주려는 듯이 무시무시한 발언만 골라서 했는데 라스트 오더는 이를 "시스터즈가 더는 싸우기 싫다고 말하는 걸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본인은 이에 아무 대답도 안했지만 반응으로 봐서 이게 진심이었던 듯. 만약 시스터즈가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면 액셀러레이터 자신도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거부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거란 소리다.[6][7]

당시에 한 언동과 표정이 죄다 썩은 미소+초딩 같은 데다가 실험 때 9982호의 다리를 잡아 찢어버리고 10031호를 처참하게 폭사시키는 등의 잔인한 짓도 많이 해서 왠지 믿음이 안 가는 이야기지만 초전자포 4권에서 9982호가 다리 하나를 잃고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걸 지켜볼 때의 그의 표정은...애니에서는 만화보다 더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어서 거부감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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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첫 실험 당시 연구자들이 액셀러레이터에게 사람이 아닌 인형일 뿐이라고 거듭해서 말한 것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당시 액셀러레이터의 나이도 상당히 어려보인다. 이걸 보면 라스트 오더의 추측이 옳았던 모양이다. 또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판 37화에서는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실험 내용이 시스터즈를 죽이는 것이라는 걸 모른 상태로 실험에 참가했고 그 때문에 시스터즈를 죽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액셀러레이터가 우물쭈물거리는 동안 시스터즈가 권총을 발포하고, 튕겨나간 총알에 맞아 멋대로 죽어버린다. (초전자포 37화 이후의 개그 4컷 만화를 보면 시스터즈 1호가 스펙차 때문에 유아 형태로 나오자 실험을 거부해버린다.)

코믹스 5권에서 누노타바 시노부가 시스터즈들에게 감정 데이터를 넣으면서 만약 이게 성공했다면 이라는 전제로 나오는 장면들이 있는데 여기서 울면서 실험을 거부하려 하는 미사카 동생 앞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의 일방통행을 볼 수 있다. 만약 저게 성공했다면 저렇게 되었을 거라는 듯하다. 32화에서는 자신에게 덤벼든 불량배들이 고통에 못 이겨 질질 짜며 애원하자 "우는 소리 하나 안하고 맡은 일 하는 인형들도 있다" 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도 인형이라고 한다. 일단 인간 취급은 안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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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5권의 군부대 소리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즉 일방통행은 누구에게도 상처 입히지 않기 위해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참여했지만 진정으로 원했던 건 그들과 함께 있고 싶었던 것이라는 것이 초전자포에서의 해석, 이때 일방통행이 맞으면서 한 생각은 "...ホント... 何やってンだ 俺...(...진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 거야 난...)"[8]

사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미코토와 미사카 동생이 구원받았다고들 말하지만 자세히 보면 일방통행 역시 구원받은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그때까지 자신이 이렇게 해서라도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면 자신에게 아무도 다가오지 않을 테니 누구도 상처 입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능력을 자신밖에는 지키지 못하고 그마저도 남을 울리면서 지키는 능력이라고 비하했으니 말 다했다. 그는 토우마에게 스스로의 잘못된 점이 부정되기 전까지는 남에게 아무런 감정도 품지 않을 만큼 냉혹한 사람이 되면 결국 남을 거리낌 없이 죽일 수도 있는 사람이 된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던 듯 하다.

이 사건 이후로 소설판 5권에서는 액셀러레이터 스스로가 '무언가가 변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변화란 자신이 누군가에게 부정 당했다는 것이다. 아무도 그를 감히 부정하지 못했지만 카미조 토우마만이 그의 잘못된 점을 부정할 수 있었다.

의외로 언급이 안되는 것이 있는데 10032회 실험에서 인육을 먹고 있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사람의 살은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한다. 질이라던가 상태 이전에 식감 자체가 다르다는 듯하다. 10032호는 태연하게 시중에 판매되는 육류도 가공을 거쳐서 맛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대답한다.[9] 이 잔인한 부분은 금서목록 애니판에서 삭제되었지만 초전자포S에서 10030회 실험 때 그가 인육을 씹고 있는 장면을 넣어 살짝 언급되었다. TVA판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BD판에서는 영락없는 인간의 손가락이다. 이런 골때리는 행동을 한 이유는 전과 마찬가지로 겁주기로 보이지만 도가 너무 지나쳐서 레벨6 시프트 실험을 진행하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정신 상태를 표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1.1.2. 라스트 오더 편[편집]


5권에서 주인공 급의 활약을 보이면서 단순한 악역에서 위치를 바꾸며 주역급으로 비중이 상승하는 에피소드.[10]

레벨 6 시프트 실험은 중단되었지만, 시스터즈 사건 때의 소문이 학원도시 내에 쫘악 퍼져 '레벨 0에게 1위가 졌다. 그러니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공포를 상실한 무리들에게 지속적으로 습격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 중 액셀러레이터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자는 어차피 없으므로 '반사' 만으로 날려버리면서 지내는 나날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시스터즈의 마지막 개체이자 상위개체 라스트 오더를 만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다. 실험이 중단된 후 길거리를 떠돌던 라스트 오더는 다시 연구원들과 연락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와 접촉한다. 그리고 "미사카는 미사카는~"이라는 특유의 말버릇 덕분에(?) 애니 한정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한테 길 한가운데에서 옷을 벗으라니, 조금 대담하달까 억지라고나 할까..."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담요를 강제로 벗겨버린다.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을 살갑게 대하는 라스트 오더의 태도에 의아해하면서도 데리고 다니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주면서 그녀의 속내를 듣게 되는데 '더 이상 한 명도 죽어줄 수 없다'[11] 하지만 '그래도 태어나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너도 실은 실험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외의 말들을 듣고 당황하며 고민하다가 자신의 죄를 자각한다.[12]

그러다 갑자기 열을 내며 쓰러진 라스트 오더. 액셀러레이터는 그런 그녀를 싸늘하게 외면하고 제 갈 길로 가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발걸음은 그녀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발을 끊었던 실험실로 향하고 있었고(...) 츤데레 그곳에 남아있던 요시카와 키쿄우에게 원인을 듣게 된다. 사실 라스트 오더는 실험실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아마이 아오가 심은 바이러스 코드에게 조종당해 자신도 모르게 탈출한 것이며 그 바이러스 코드가 본격적으로 발동되면 미사카 네트워크가 폭주해 전세계의 시스터즈가 민간인을 무차별 사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내버려두고 간 사이에 라스트 오더는 아마이 아오에게 납치돼 버렸고 본격적으로 바이러스를 가동시킬 수 있게 돼 버렸다. 액셀은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라스트 오더를 찾아내지만 이미 바이러스가 퍼져 라스트 오더를 죽이지 않으면 수 분 내에 시스터즈가 폭주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이때 요시카와는 두 가지 데이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했는데 하나는 아마이 아오의 데이터였고 하나는 라스트 오더의 인격 데이터였다. 만약 아마이를 죽임으로서 라스트 오더를 구출할 거라면 아마이의 데이터를, 라스트 오더를 추적하여 그녀를 지켜낼 거라면 인격 데이터를 고르라는 선택지였고 액셀러레이터에게 어울리는 데이터는 당연히 아마이의 데이터였겠지만 그는 라스트 오더의 인격 데이터를 고르기로 한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굉장히 많은 전개상의 변화가 생겼다. 일단 아마이를 죽이는 쪽을 택했다면 아마이를 죽이는 것은 성공했겠지만 라스트 오더의 인격 데이터를 통해 그녀를 치료해줄 수가 없었을 테니까. 액셀러레이터는 이제 와서 누군가를 구한다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선택을 하려 하는 자신을 비웃으라고 자조하지만, 요시카와는 그런 구를 보며 아직까지는 인간다운 감정이 남아있는 걸 진심으로 기뻐해주겠다고 말했다.

라스트 오더를 발견한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를 죽이길 거부하고 그의 벡터 제어 능력으로 치료[13]를 하던 도중 아마이 아오가 쏜 총탄에 머리를 맞는다.

라스트 오더의 치료에 벡터 연산능력을 전부 사용하고 있어서[14] 이 총탄을 '반사'시킬 능력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피격당했지만 총알이 뇌를 파고들기 직전에 '반사'를 다시 회복해서 죽지는 않았다.[15] 이후 아마이 아오에게 윽박을 지르다가 중상 때문에 쓰러지지만 때마침 나타난 요시카와 키쿄우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요시카와 키쿄우는 아마이 아오와 동귀어진하려 했지만 그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키쿄우를 살리려 벡터를 조작해 키쿄우의 혈액 흐름을 조작해 과다출혈을 막아냈다. 이 조작을 자신에게 썼다면 아무 장애를 입지 않고 무사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 쓴 대가로 뇌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고 연산능력을 잃지만 그가 사람을 죽이는 데만 이용했던 벡터 조작을 다른 이를 구하기 위해 썼다는 점에서 그도 새로운 방향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때의 부상 때문에 두뇌에 상처를 입고 언어능력과 연산능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려 보통 상태로는 말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도 없고 능력도 전혀 쓸 수 없는 폐인이 돼버린다.[16][17] 하지만 헤븐 캔슬러가 만든 미사카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결손된 기능을 초커형 전극 배터리를 달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극에는 전투모드, 일반모드가 있다. 전투모드에서는 말 그대로 전투에 쓸 수 있을 만큼의 연산능력이 돌아온다. 하지만 시간 제한이 있고 위력 또한 전성기의 반도 안 된다는 듯. 그래도 여전히 학원도시 1위다.[18] 일반모드로 전극을 맞추면 대부분의 반사를 쓸 수 없게 되지만 자외선바이러스 등의 해로운 물질을 차단할 만큼의 간단한 반사는 쓸 수 있어 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하도 능력을 쓰다보니 후천적 알비노가 되어버려서 자외선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반사는 필수적이다. 일반모드에서는 전반적인 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한쪽 다리를 절어서 지팡이가 없으면 걸을 수 없다. 이 지팡이는 위급시엔 초커형 전극의 '원격조작용 전파'를 재밍하기 위한 장치로도 쓸 수 있다. 19권 시점에서 개조했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그냥 전투시 휴대에 용이하고 센서를 지닌 지팡이로 개조한 것으로 보이고 다녔다. 그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재밍을 하는 연습을 하는 등 연산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최소한의 활동으로 만드려는 노력이 보인다. 완전히 전원을 끄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 당연히 폐인이 된다. 그러므로 초커형 전극의 전원이 다 떨어지거나 미사카 네트워크에서 연산을 거부하면 다시 폐인으로 돌아간다. 언어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작중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듣는 말이나 생각하는 말 부분의 단어를 몽땅 엉뚱한 걸로 바꿔서 말도 안되는 엉터리 대사를 늘어놓는 것으로 처리했다. 또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라스트 오더는 8권에서 장난 삼아 언어기능만 꺼버리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액셀러레이터는 벡터를 변환하려면 '변환 전의 벡터' 와 '변환 후의 벡터'를 계산해야 하는데 뇌를 다친 후에 계산 능력에 문제가 생겨 능력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생기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반사'조차도 무의식적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것이니.[19]

또 전투시에는 평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연산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금방 초커의 배터리가 소모되어 전투시간에 제한이 생겼다. 덤으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이 너무 사기라서[20] 일종의 제약을 둔 셈이다. 초커에 연결된 이어폰 같은 선은 뇌에 연결돼있는 듯하다. 그러니 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처음에는 초커형 전극을 이용한 능력 사용 가능 시간이 15분이 한계였지만 SS권에서 그룹의 '기술부'에 의해 30분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그룹의 기술부에서 원격 조작으로 전극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몰래 개조를 해놨다. SS 때는 능력사용모드만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나 19권에서는 능력사용모드 뿐만 아니라 통상 모드도 사용이 불가능하게 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는 그룹과 함께 언젠가 학원도시 상층부 놈들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룹' 내 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봉하는 것만으로도 '그룹'의 전력 중 반은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좀 치명적이었다. 15권에서 개구리 의사를 협박해서 전극의 설계도를 얻었다. 다만 설계도를 얻어도 부품이 완전히 헤븐 캔슬러의 수제라서 만들기는 힘겨운 듯하다. 아무튼 그룹의 간섭을 벗어난 이후로도 능력 전개를 잘 해내는 걸 보아선 성공한 듯하다.


1.1.3. 렘넌트 사건 편[편집]


8권에선 병원에서 나와 토우마 대신 무스지메 아와키를 찾아와 수정펀치 작렬.

레벨 6 시프트 실험에서도 사용된 트리 다이어그램은 파괴되었지만 그 잔해를 회수하려는 학원도시 외부의 조직이 있었고 그 조직의 운송책이 바로 무스지메 아와키.

사실 그 이전까지는 쿠로코와 토우마, 미사카 쪽에서 해결할 것만 같은 분위기였지만 무스지메 입장에서는 차라리 그게 나을 뻔 했다.[21] '트리다이어그램이 다시 완성되어서 또 연산을 통해 실험을 진행하게 되면 시스터즈가 다시 희생될 지도 모른다'라는 이유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나섰다.[22]

이후는 불 보듯 뻔하게 무스지메가 신나게 쳐맞았다. 무스지메도 나름 암부 쪽 인물이라[23] 액셀러레이터가 부상을 통해 연산 능력을 소실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연산 보조를 받고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액셀러레이터가 지진을 통해 주변 유리창을 죄다 깨뜨려서 텔레포트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순식간에 비행해서 추격한다. 사방이 유리조각이라 지칫하면 몸 내부로 유리조각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공중으로 텔레포트했으나 애초에 자신을 이동시키는 데 트라우마가 있는 데다가[24] 바로 전까지 미사카 미코토에게 쫓기고 있었고 시라이 쿠로코에게 방해받아 부상을 입고 자신을 이미 몇 번이나 이동시켰기에 한계에 다다라 PTSD 발작으로 구토한다. 그 사이 공중까지 단숨에 따라온 액셀러레이터가[25] 주먹을 휘갈기고 렘넌트는 당황한 무스지메가 방패로 써버려서 산산조각난다. 이후 무스지메는 얼굴에 제대로 펀치를 맞고 날아가서 건물에 부딪힌 뒤 추락 방지 플레이트에 떨어져 목숨만 겨우 건졌다. 그 뒤에는 뒤늦게 도착한 토우마가 부른 구급차에 의해 구조된다. 액셀러레이터는 렘넌트가 파괴되자 유유히 돌아갔다.


1.1.4. 대패성제 편[편집]


대패성제(어마금 본편 9권&10권)에선 별다른 묘사는 없었지만 라스트 오더와 함께 돌아다닌 것 같다. 10권에서 토우마가 라스트 오더인 듯한 사람의 말을 흘려듣는 묘사가 있다. 아마 오리아나 톰슨 사건이 일어난 첫째날에는 축제 구경을 같이 다닌 듯. 코믹스에서는 라스트 오더가 엑셀러레이터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살짝 장난치는 묘사가 나온다.

둘째날에는, 초전자포 편집장 트위터에 의하면

Q. 이번 사건에서 시스터즈나 라스트오더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만, 액셀러레이터는 무슨 행동을 하고 있었나요?

A. 시스터즈와 함께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26]

라고 한다. 사건이 무사히 해결된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움직였을듯.

초전자포 T 에서는 병실에서 라스트오더와 카드를 하는 장면으로 등장. 라스트오더가 방어망이 뚫렸다는 것을 언급하며 쓰러지면서 본인도 그 의미를 깨닫는다.


1.1.5. 0930사건 편[편집]


12권에서 허수학구의 열쇠 중 하나가 되는 라스트 오더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지만 '반사'를 역이용한 키하라 아마타에 의해 당하게 되고 좌절한다. 벡터의 조작을 '반사'가 아닌 바깥 쪽으로 설정하는 등 벡터 변환 능력을 이용해 '반사'의 구조를 변경하면 되겠지만 키하라 아마타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개발한 과학자였기에 이를 미리 간파하고 '반사'의 구조변경에 맞춰 주먹의 궤도와 주먹을 휘두르는 속도 등을 수정했다.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멀리서 파괴력이 큰 공격을 했으면 쉽게 이겼겠지만 라스트 오더를 인질로 잡고 있어서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러면 오직 액셀러레이터를 패기 위해서 주먹의 미세한 컨트롤을 수련해온 키하라가 너무 불쌍해진다.

하지만 인덱스와 벤토의 난입 덕에 도주하는데 이 때 인덱스도 함께 도주시킨다.[27] 협박용으로 운전사 등 뒤에 꽂혀 있는 철사를 감추려고 교묘하게 앉는다는지 인덱스가 걱정하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틱틱거리며 신경 끄라고 하거나, 휴대용 티슈를 돌려주기 위해서 왔다는 걸 알고 화를 내고 인덱스가 풀이 죽으려고 하자 아무 말 없이 재빠르게 확 잡아가서 티슈를 주머니에 넣는 등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운오리새끼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덱스가 "저기, 멋지고 섹시한 건 뭐야?" 그러자 시크하게 "너랑 정반대인 거"라고 받아친다. 도망치는 도중 운전자를 살고 싶다면 헤븐 캔슬러의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병원에 가게 만들었고 무관계했던 인덱스에게 개구리같이 생긴 의사에게서 초커의 예비 베터리 찾아오라고 거짓말을 해서[28] 죽지않게 해주었다.

이후 운전자에게서 뜯어낸 정보로 냄새를 감지하는 기계로 자신을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어느 공장으로 가서 컨트롤실에 있는 연구원을 덕트 테이프로 포박,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면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면서 세척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갑자기 CCTV가 꺼진 것을 보고 예상보다 빨리 왔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추격해온 하운드 도그 부대 하나를 어둠 속에서 지형과 지팡이 대신 쓰던 샷건으로 완전히 끔살 수준으로 몰살시켜 버린다.[29] 라스트 오더에 대한 애착이 여기서 드러나는데, 운 좋게 살아남아 탈출하는 생존자를 그냥 내버려두려다가 그 대원이 액셀러레이터한테 '네가 아끼는 그 꼬맹이와의 관계도 이걸로 끝이다!' 라고 말하자 시간 제한때문에 그렇게 아끼던 능력을 바로 발동시켜서 문짝을 떼어 출동한 안티스킬의 승합차에 던져버리고 그 자리에서 하운드 도그 대원을 죽여버렸다. 죽인 방법이 독특한데 애니판 2기 20화에서 작화를 보면 피가 사방에 튀어있고 살덩어리는 온데간데 없는 것으로 보아 혈류를 뒤집어서 터뜨려서 죽여버린 듯하다. 액셀러레이터도 가능하면 곱게 죽이길 선호하고[30] 시프트 사건 이후 혈류를 터뜨리는 방법으로 살해를 하지는 않았지만 라스트 오더와 다시 만날 수 없을 거라는 소리 한 번에 이런 사살을 했다.[31]

그러나 결국 좌절감을 극복[32], 이후 키하라와의 재결전에서 초커를 이용한 능력 발동의 한계 시간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색의 날개가 생기면서[33] 알 수 없는 힘으로 키하라를 음속의 수십 배 속도로 날려버렸다. 이때 뭐라고 말을 했지만 노이즈가 섞여서 알아볼 수 (키하라 입장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사실 '플랜'을 위해 아레이스타가 고의적으로 AIM 확산역장을 벡터 컨트롤 아래에 두었다. 눈치 채고서 뭔가 설명 좀 하려던 키하라가 홀라당 죽어버려서 더 알 수는 없지만.

또 검은 날개의 생성 과정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하자면 가끔 13권의 내용 때문에 잘못 이해할 수 있는데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는 미사카 네트워크에 바이러스 ANGEL을 주입함으로 나타난 '퓨즈 카자키리'와는 다르다(바로 말하자면 이 검은 날개는 미사카 네트워크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 근거로 액셀러레이터는 미사카 네트워크에서 '미사카 네트워크에서 공급하는 잉여 연산력' 만을 빌리고 있을 뿐 그 내부의 다른 요소는 수신하지 않는다는 점과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의 발현은 액셀러레이터의 초커형 전극 배터리가 다 닳은 탓에 미사카 네트워크와의 링크가 끝난 후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쉽게 추측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의 발현에 대해서 설명해 보자면 검은 날개는 '미사카 네트워크에서 특정 데이터를 수신하고 그 데이터를 수신함으로 필연적으로 발동한다'라기보다는 13권에서의 키하라 아마타와의 싸움에서 탈탈 털리면서 미사카 네트워크와 링크되지 않았음에도 분노로 폭주해서 키하라에게 덤벼들던 중에 검은 날개가 발현했을 때, 15권에서 요미카와 아이호가 쓰러졌을 때 분노로 폭주해서 능력 발동 모드를 꺼놓은 상태임에도 갑자기 검은 날개가 분사되었을 때 등을 살펴보면 미사카 네트워크가 액셀러레이터에게 뭔가 데이터를 송신하고 그 데이터를 초커형 전극을 통해 수신한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그 데이터를 통해서 검은 날개를 발현시킨다기보다는 13권 후반에서 알 수 있듯 미사카 네트워크가 아니라 아레이스타가 고의적으로 AIM 확산역장을 벡터 컨트롤 아래에 둠으로 인해서 액셀러레이터가 얻게 된 힘이라고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결국 이 검은 날개는 '액셀러레이터 자신이 미사카 네트워크에서 바이러스 데이터를 수신해서 얻은 힘'이라기보다는 '아레이스타가 만들어 놓은 환경에서 얻게 된 힘'이라는 쪽이 맞는 말일 것이다.

즉, 미사카 네트워크와 액셀러레이터가 링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레이스타는 자기 마음대로 AIM 확산역장을 조작해 액셀러레이터가 검은 날개를 발현시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줄 수 있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다음, 이렇게 환경이 만들어진 다음의 검은 날개의 발현 조건은 (검은 날개의 발동 상황을 보았을 때) 환경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 자신의 감정적 요소(분노로 인한 폭주라든지)가 준비되었을 시에 검은 날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얀 날개가 발현된 것도 액셀러레이터의 정신이 안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인덱스가 라스트 오더를 치료했을 때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마술로 치료를 하는데[34] 라스트 오더와 어울릴 법한 밝은 세계의 노래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자신 같은 어둠은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도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의 차이가 드러난다. 임시로 토우마가 라스트 오더를 맡게 되고 액셀러레이터가 인덱스를 맡게 되는 상황에서[35] 토우마는 라스트 오더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액셀러레이터는 인덱스에게 가짜 상황을 알려줘 일과 관련되지 않도록 했다.[36] 즉, '토우마가 라스트 오더를 맡았더라도 라스트 오더는 구원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묘사가 압축되어서 이런 점까지는 알기 힘들다.


1.1.6. C문서[편집]


14권: 암부로써 아주 잠깐 등장한다. 테라가 가지고 있는 C문서를 없애기 위해서 투입되었다. 이때는 이츠와 시점이었기 때문에 누구인지를 알아볼 수가 없어서 정확히 액셀러레이터라고 서술은 되지 않았지만 말투라든가, 몇천 도는 넘어보이는 용암 지대를 멀쩡하게 걸어다니며 통신을 하는 것[37]으로 나오는 걸 보니 빼도박도 못하고 액셀러레이터.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에서도 액셀러레이터다. 이츠와는 화염 속에서 태연히 전화통화를 하는 액셀러레이터를 보고 두려움에 휩싸인 채 토우마를 지키기 위해 창을 벌벌 떨며 간신히 고쳐쥔다.


1.1.7. 암부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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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하라와의 교전에서 살해한 '하운드 도그(사냥개 부대)' 건과[38] 학원도시의 붕괴 위기를 막기 위해서[39], 그리고 라스트 오더를 위해 자신이 빠져나온 어둠 속으로 자진해서 돌아가[40] 그룹에 속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학원도시의 구린 일들을 처리하는 것. 액셀러레이터는 원래부터 암부와 엮이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고 딱히 큰 사고를 치지 않아서 암부 조직에 직접적으로 속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1]

다만 암부편에 들어서면서 초커에 제한이 걸렸다. 초커의 지속 시간이 30분으로 연장되긴 했지만 학원도시 상부에서 원격으로 능력 전개 모드만 꺼버릴 수 있기에.. SS에서는 미사카 미스즈를 구하기 전에 능력 전개 모드가 제한되어서 권총만 들고 싸웠다. 이것 때문에 고생 좀 하게 된다. 일종의 목줄을 찬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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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에서는 그룹 멤버들과 함께 오야후네 모나카 저격사건 등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후반부에서는 학원도시의 초능력자 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와 교전, 그의 능력인 현실의 물리법칙이 통하지 않는 물질인 다크 매터를 반사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다크 매터의 현실에 '있을 수 없는 물질'과 '있을 수 없는 벡터'를 이 세계에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반사식에 포함하여 테이토쿠의 공격을 반사하는 데 성공. 게다가 싸울 때 민간인을 지키면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연 1위. 그를 확인사살하려 했으나 요미카와 아이호가 난입하여 그를 죽이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그 틈을 이용해 회생한 테이토쿠가 요미카와를 공격하여 리타이어시키자 분노하여 검은 날개를 전개하며 폭주한다. 액셀러레이터에게 한 번 당한 것으로 모든 것, 레벨 6이라든가 하는 능력의 본질을 살짝이나 알게 된 듯하던 카키네는 이성을 잃은 액셀러레이터에게 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대응했으나 검은 날개의 압도적인 힘에 완전히 개털리고 액셀러레이터에게 거의 살해당하다시피 하게 된다.

19권에서는 그룹이 '드래곤'의 정체를 찾아가는 전개가 펼쳐치며 선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원도시의 뒷거래 거부인 백화점(명칭이 백화점)에게 찾아가서 학대 받고 있는 소녀[42]를 구출하고 백화점을 죽인 뒤 천만 엔 정도의 돈을 그 자리에서 그냥 소녀에게 준다. 이후부터는 다시 하마즈라 시아게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극. 그리고 이때 지팡이를 개조해서 전파 방해로 전극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개조한 지팡이의 기능은 '전극의 원격 조작용 전파만을 방해하는 전파 재밍 장치'. 단순한 방해전파라면 미사카 네트워크의 전자파까지 방해해버리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 상층부에서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방해전파를 사용할 때까지 기다린 후 그 방해전파의 주파수를 지팡이에 끼워넣은 장치에 역산해 '원격 조작용 전파의 주파수만을 재밍하는 재밍전파'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원격 조작용 전파는 지팡이의 장치에 막혀 효과가 없어지고 일방통행은 이걸 이용해 스기타니리타이어시킨다.

그 후 그룹의 구성원들을 한방에 리타이어시키고 나타난 에이와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게서 이대로 가다가는 라스트 오더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 듣고 에이와스와의 전투 끝에 검은 날개까지 전개하지만 에이와스의 날개에 압도당한다. 19권의 묘사에 의하면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는 오시리스이던 시절의 힘. 사실 본인은 에이와스와의 교전을 시간 낭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라스트 오더가 엮이는 바람에 결국...

이후 러시아편이 진행되기 전에 그룹에서 탈퇴하였고 요미카와의 맨션에 창문을 깨고 들어와서 라스트 오더를 구할 방법을 찾아 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원격 조종 당하던 초커는 15권에서 헤븐 캔슬러한테 설계도를 받아 고쳤다. 갖고 있던 핸드폰은 추적을 우려하여 연방횡단화물열차 내부에서 파괴하였다.


1.1.8. 러시아 편[편집]


20권에서 에이와스가 러시아에서 일어나게 될 사건에서 라스트 오더를 구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러시아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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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더와 연방횡단화물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향하던 도중[43] 열차에서 중요한 단서 '양피지'를 얻는다. 그리고 마술측과 학원도시의 습격자를 격파하고 '양피지'와 마술, 그리고 에이와스가 말했던 실마리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깨닫고 습격자에게서 정보를 얻으려 할 때 하늘의 초음속 폭격기에서 새로운 습격자가 투하된다. 또 학원도시가 보낸 자객이냐며 코웃음치던 액셀러레이터였지만, 그녀가 액셀러레이터가 시스터즈를 공격할 수 없는 것을 노리고 만들어진 시스터즈의 번외개체, 미사카 워스트라는 것을 알자 액셀러레이터는 크게 동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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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신념의 구멍을 노린 미사카 워스트에게 액셀러레이터는 공격은커녕 반사조차 쓸 수 없었고 여태까지 만난 어느 적보다 두려워하며 도망치기에 급급했다.[44] 그녀는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라스트 오더를 죽이겠다며 공격하기 시작하고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에게 죽으나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를 죽이나 어느 쪽이든 시스터즈를 살해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세상 그 무엇보다 라스트 오더가 소중하고 시스터즈를 다시는 해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그의 정신은 한계에 내몰린다. 결국 정신이 거의 붕괴한 상태로 액셀러레이터는 미사카 워스트를 공격하고 만다. 그녀를 쓰러뜨린 후 정말로 정신이 붕괴되어 죽음을 각오한 그였지만[45] 그의 눈앞에서 미사카 워스트가 자폭한다. 학원도시는 이런 상황마저 예측하고 끝까지 액셀러레이터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주기 위해 그녀에게 장치를 심어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충격을 받아 이렇게까지 한 학원도시 상층부를 깊이 혐오하며 죽어가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벡터 변환 능력을 쓴다. 하지만 그의 정신은 한계에 도달해 더 이상 멈출 수 없었다.

그 누구도 구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절망해서 검은 날개를 전개하고[46] 멘탈붕괴 상태로 근처를 지나가던 토우마에게 바위를 끄집어내서 투척하더니[47] '영웅이면 영웅답게 코 앞에서 괴로워하는 라스트 오더도 구해줘'라며 토우마를 공격하기 시작한다.[48] 액셀러레이터가 악당으로써 영웅에 대한 동경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이었다.

토우마는 차에서 내리고 액셀러레이터와 맞서 싸우게 된다. 액셀러레이터는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소멸시키는 게 불가능한[49] 검은 날개를 이용해 공격하지만 토우마는 검은 날개를 붙들어 잡고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틈을 파고드는 전법을 구사한다. 액셀러레이터가 위, 옆으로 잘라내듯이 휘두르지만 토우마는 상처만 입을 뿐 계속 일어났다. 액셀러레이터는 그런 토우마의 모습을 보며 영웅적인 모습을 감탄했지만 정말로 죽이려고[50] 검은 날개로 공격했을 때도[51] 토우마는 다시 일어나고 굉장히 당황하게 된다. 이후 토우마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악인이건 선인이건 그런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구하고 싶으면 구해라'라고 설교를 하며 일격을 날린다. 이후 우방의 피암마에게 털려서 소심해져있던 토우마도 설교 마스터로 재각성한다. 이 순간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이 왜 토우마를 동경하고 두려워했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이능을 지워버리는 오른팔도, 사람을 뻗게 만드는 매서운 주먹도 아닌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저히 살아날 수가 없는 공격을 맞고도 일어나서 주먹을 쥐는 정신 때문이라고. 그리고 토우마의 도움으로 금서목록[52]이라는 새로운 단서를 얻어 호송차를 타고 엘리자리나 동맹국에 도착한다. 이때 토우마가 남긴 메모를 보고 있던 그는 마치 하얀 천사가 기도라도 바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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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에도 많이 있었어. 너랑 아주 닮은 얼굴의, 망할 꼬맹이 하나가."[53]


이후 21권에서는 엘리자리나 동맹국에서도 라스트 오더는 치료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라스트 오더의 안전과 학원도시에게 반격하기 위해 미사카 워스트와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시스터즈 전원에게 사과를 한다.[54] 엘리자리나에게서 토우마가 준 단서와 마술이 관련되어있다는 것과 자신이 가진 양피지를 회수하기 위해 대천사가 오고 있다는 것을 듣고 카자키리와 대천사의 대결에 난입한다. 중요한 건 이때 액셀러레이터가 검은 날개도 쓰지 않고 두 천사의 검격의 한 가운데 달려들었을 때의 평가인데 이때 카자키리의 AIM 확산역장에 의해 형성된 번개의 날개로 만든 검은 완전히 '반사' 되고 그걸 다시 컨트롤해서 한 점에 집중하여 가브리엘을 공격하기까지 했고, 가브리엘의 날개와 같은 소재의 검은 사탕공작처럼 찌그러지면서 파편이 튀기기만 했다. 가브리엘의 경우 날개를 한 조각씩 폭발시키듯 날려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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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하자면 검은 날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액셀러레이터는 천사의 날개(수익(水翼))는커녕 날개와 동질로 된 검조차도 아무런 데미지 없이 막아낸다.[55] 천사의 날개 따위 가만히 서있어도 '반사'가 살아있는 한 데미지를 입는 일은 없는 듯. 사기캐라는 게 다시 한 번 인증된다. 밸런스 조정이 더 필요해 그러나 액셀러레이터가 "튕겨나가는 각도가 얕다. 이대로 베고 들어오면 액셀러레이터의 몸에도 직격한다"="강하게 찔리면 직격한다(수익으로도 뚫린다)" 고 인정하긴 했다. 21권의 첫 충돌에서 관통될 뻔했는데 그 전에 카자키리의 AIM 확산역장의 벡터를 조작, 가브리엘에게 쏴날려 그 위기를 모면한 것 뿐 역시 '일소'를 완전히 못 막아낸 것도 그렇고 '반사'에도 한계는 존재하는 모양. 마술사들의 마술을 튕겨낼 때 당황한 점이나 '능력'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자키리의 힘은 완벽하게 제어해낸 걸로 보면 힘의 '크기'나 '질'의 문제가 아닌 이해와 인식의 문제인 듯. 그 증거로 카키네 테이토쿠의 '다크 매터(미원 물질)'도 처음에는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마술에 대한 인식/이해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의 액셀러레이터는 8월 31일의 사건으로 두뇌에 데미지를 입어 5권 이전에 비해 능력이 비교적 약해진 상태라는 것도 감안할 부분.

22권에선 대천사를 소멸시키고 카자키리가 가르쳐준 노래를 이용해 라스트 오더를 치료하는 데 성공하고 텔레즈마포를 막기 위해 천사화하기에 이르러[56] 날개의 색깔이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바뀌고 머리에 천사의 링이 생기게 된다.[57] 누구씨 보고는 메르헨이라 까시더니 그 뒤 피암마가 쏜 유라시아 대륙 자체를 날려버리는 텔레즈마포를 막은 뒤 의식을 잃는다.

마지막에 라스트 오더, 미사카 워스트와 함께 각자 학원도시에 회수당할 위기에 처해진다. 지난번 그룹에 속해질 때처럼 또다시 사건의 처리와 보상을 학원도시가 대신해주는 것을 대가로 학원도시의 어두운 일을 해대며 어둠을 빠져나오지 못할 것을 떠올린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을 납치한 비행기를 부숴버린다. 당연히 능력 비전개 모드로 구속된 상태였지만 도발을 해서 괜히 초커를 조작하려고 달려드는 순간 목을 움직여서 오히려 전개모드로 이행하고 비행기를 장갑째로 찢어버렸다.

그리고는 라스트 오더와 미사카 워스트, 시스터즈를 구하러 가기 위해 아레이스타가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또한 학원도시 암부를 모두 해체한 듯 싶다. 이로써 암부에서 학원도시에게 약점 잡혀 뒷일을 처리해야 했던 능력자들도 구원한 셈.

신약 1권의 내용을 보면 구해낸 것에 성공한 듯. 여러 모로 영웅 콤플렉스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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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녀는 지금부터 액셀러레이터가 하려는 일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알고 있기 때문에 막으려는 것이다.
"아무 데도 안 갈 거지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확인을 해본다."
"걱정할 필요는 없어. 금방 끝낼게."
돌아올 거라고도 말하지 않는 액셀러레이터.
검은 날개가 돋아난 괴물은 자신의 옷을 움켜쥔 소녀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부드럽게 떼어낸다. 그를 이 지상에 붙들어두고 있던 마지막 족쇄를 잘라내듯이.
"싫어."
라스트 오더가 가느다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계속 같이 있고 싶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부탁해본다."
"...그래."
액셀러레이터도 인정했다.
최후의 최후에, 그는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띠고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계속 같이 있고 싶었어."

22권의 작가 후기를 보면 그가 그토록 원했던 것은 연인이 아니라 가족이었다. 더군다나 살아난 미사카 워스트에게 다른 시스터즈와 같이 여겨달라면서 부모님이라고 불리기까지. 다만 이건 라스트 오더를 구하는 과정에서 워스트가 "(액셀러레이터가) 부모님처럼 군다"는 걸 강조하는 뜻으로 얘기한 것. 게다가 워스트는 '악의'가 패시브로 깔린 성격이라 작중 정확한 분위기는 비아냥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이때의 천사 모드가 레벨 6(절대능력자)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58] 일단은 팬들의 추측이니 믿을 만한 건 못 되지만 만에 하나 이게 진짜 레벨 6이라면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죽이는 도중 레벨 6에 도달한 것이 아닌 시스터즈를 지켜내는 도중에 레벨 6이 된 역설적인 캐릭터가 되는 셈이다.[59] 애초에 레벨 6 시프트 실험 자체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전투적인 자극을 주어서 퍼스널 리얼리티를 확장시키는 실험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맞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힘으로 따지자면 이것은 절대능력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신과 동급이라고 알려진 레벨 6이라면 겨우 텔레즈마포를 막은 것으로 기절할 리가 없다. 5와 6에 사이에 있는 힘인 '날개'가 안정된 상태라고 보는 게 가장 맞는 추측일 듯.

사실, 절대능력자를 마신에 비유하는 내용은 신약에 들어서 처음 등장한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특별한 힘인 최고의 레벨5인 액셀러레이터가 손에넣은 보다 강대한 특별한 힘인 흑익이 타천사로 비유된다거나 마술사이드에서 특별한 존재인 성인이 천사의 힘인 텔레즈마를 사용, 나아가 구약 최종보스인 피암마가 천사장의 힘을 휘두르는 자였고, 7인의 초능력자가 7대천사와 대응한다는 추측도 있었던 만큼 절대능력자 = 천사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백색의 날개에 머리에 고리까지 발현하게 된 액셀러레이터가 천사로써의 완성, 즉 레벨6에 도달한 것이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었고, 팬덤에서는 나름 신빙성이 높은 추측이었다.


1.2. 신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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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1권: 라스트 오더, 미사카 워스트와 소란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학원도시에선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리기 위해 키하라 아마타의 자료를 이용한 로봇팔 등을 개발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키하라 신권은 그의 검은 날개를 막을 방법이 없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신약 시점의 액셀이 굳이 키하라 신권 따위에 당해줄 리가 없다.

카미조 토우마, 하마즈라 시아게와 함께 세 명의 주인공 포지션.

덧붙여 러시아로 갔을 때부터 이미 '그룹'에선 탈퇴한 상황이라고 작가가 언급했다.

러시아에서의 일로 13권에서의 빚은 다 청산된 상태고 학원도시의 모든 암부 조직들을 해체했다. 쿠로요루 우미도리가 말하는 바에 의하면 그것은 일종의 보수 같은 거라는 듯하다. 가벼운 농담도 던지는 등 성격도 둥글둥글해질 뿐더러 이전에 비해 분위기도 가벼워진 것 같다.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카미조 토우마를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내지는 못한 듯하다. 그러다 요마카와의 심부름을 하는 와중에 하마즈라와 '신입생'들을 만나고 신입생들의 목적이 자신과 하마즈라를 위험분자로 상층부에 인식시켜 없애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하마즈라와 협력해 신입생들을 물리치며 그 후에 카미조 토우마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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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2권에선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마술 강의를 통한 마술적 지식을 보완. 마술을 사용하여 토우마, 하마즈라를 도와 '라디오존데의 요새'를 막는다. 이에 앞으로 초능력과 마술을 병행할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저 부작용을 초능력으로 간신히 억제하면서 마술의 힘을 '스캔'해내는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반대로 또 하나의 페널티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버드웨이와 대화를 해서 하와이에는 합류하지 않으려 했던 듯 싶지만 남을 구해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도 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누릴 자격이 있는 행복이라 해도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던 듯 카미조 쪽과 합류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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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3권에선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에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하마즈라 시아게,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고 한다. 근데 이 팀엔 미코토도 포함되어 있는데 만약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워스트 셋이 만나면 과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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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와이에서 미사카 미코토와 만난다. 미코토도 시스터즈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인해 자기 자신도 '가해자'라고 생각한 것도 있어서 딱히 싸우진 않고 오월동주까지 하는 등 의외로 조용한 재회가 되었다.

신약 5권에서는 제멋대로 외출한 라스트 오더를 찾아 요시카와 키쿄우와 함께 라스트 오더를 찾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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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6권에서는 밤새도록 찾아다닌 라스트 오더와 요시카와와 함께 아침을 먹고 나오다가 마찬가지로 프레메아를 찾아내고 아침을 먹고 난 하마즈라, 타키츠보 리코와 조우.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아가 놀던 와중에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가 라스트 오더를 습격하고, 프로일라인을 쫓아온 부활한 카키네 테이토쿠의 습격을 받고 다른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카키네와 전투에 들어간다. 정면으로 붙으면 상대가 안되면서도 무한정으로 자신을 만들어내는 카키네와 두뇌 싸움을 벌이면서 장소를 이동하다가 예전 시스터즈를 죽인 적이 있던 실험 장소에 유도되어 카키네가 만들어낸 시스터즈의 모조품에 크게 동요하며 계산하던 것도 다 잊어버리고 카키네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때마침 카키네의 격멸을 위해 나타난 무기노 시즈리에게 일침을 먹고 제정신을 차린 뒤 무기노와 협력하여 카키네와 대치. 계속해서 재생해대는 카키네에게 열세에 몰리지만 딱정벌레 5호가 또 다른 카키네가 되면서 전세가 역전되어 싸우고 있던 카키네를 소멸시킨다.

한숨 돌리던 차에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를 발견하고 그녀가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저거 사람 뇌 아니냐'는 무기노의 말에 이성을 잃고 달려들려다가[60][61] 무사했던 라스트 오더 본인에게 저지당한다. 사실 이건 카미조의 작전[62]을 알고 있던 무기노가 놀려먹은 거였다. 요시카와도 작전을 알고 있었지만 액셀러레이터가 마침 지하에 있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에필로그에서는 '초능력이란 건, 학원도시란 건 대체 뭐지?' 라는 의문에 도달하고 이대로 수세로만 일관해서는 안되겠다며 다시 학원도시의 어두운 밑바닥에 접근하려고 마음 먹지만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總體)에게 "폭력이라는 편한 방법에 의존하지 마라. 혹시 자신이 괴로워하면 우리들에게 속죄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며 저지당한다. 총체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있어서 폭력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어두운 뒷세계 생활보다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이 더 적응하기 힘든 괴로운 생활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시스터즈를 지키고 장렬하게 산화하는 것보다 추하게 발버둥치며 살길 바라는 모양이다. 또한 라스트 오더나 미사카 워스트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맡기지만 그 이상은 인원을 돌릴 수 없다며 오히려 카미조쪽이 더 위험해보이고 신경 쓰인다고 말한다.

신약 7권에서는 사태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으나, 상당히 후반부에 츠치미카도의 상황을 도청으로 알아낸 뒤 불똥이 튀기 전에 처리하기 위해 참전한다. 조종당해 날뛰어대는 히어로들을 한 번에 처리하고 카미조가 프레메아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굳이 라스트 오더에 관련되지 않더라도 이런 어둠이 날뛴다는 게 자신에게 기분 나쁜 일이라는 것을 보아 완전히 영웅으로 돌아섰음을 선언한 듯하다.

"해야 할 일은 알고 있어?"
"으음."
"그럼 가. 이곳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야."
"(중략)조심해."
"누구한테 하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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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9권에서는 오티누스가 만든 '모두가 행복한 세계'에서 미코토와 완전히 화해한 상태로 등장한다. 다름 아닌 액셀러레이터가 실험을 거부하고 시스터즈를 구원한 듯하다. 이후 라스트 오더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을 미코토와 함께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모든 시스터즈가 살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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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10권에서 토우마와 3차전에 들어갔다. 학원도시의 모든 초능력자에게 카미조 토우마가 오티누스를 갑자기 돕기 시작하여 배신을 했다고[63] 여겨지므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토우마를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것.

사실 액셀러레이터의 목적은 카미조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제 1위가 금방 카미조에게 제압당해서 학원도시를 역으로 견제하는 것이었다.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는 걱정했던 듯 싶지만 이내 사실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다만 아무리 일부러 진 것이라고는 해도 싸움 자체는 진지하게 임했다.[64][65] 과거와 달리 맷집도 세져서 턱에 직접 주먹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다. 사실상 맷집이 비슷하다면 공격력이 한참 아래인 카미조가 액셀러레이터를 이기기는 아주 힘들다.

여기서 하얀 날개를 다시 사용한다. 렌사에 의해 나온 적은 있었지만 원래 주인인 액셀러레이터가 사용한 것은 22권에서 텔레즈마포를 막을 때 이후로는 처음이다. 그렇다고 해도 백익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된 것은 아니고, 이번에도 '지키겠다는 마음'이 퍼스널 리얼리티에 반영되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백익으로 상공 5000m로 날아오른 후 초고속으로 강습해 토우마를 공격한다.[66] 토우마 입장에서는 일격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죽는 셈이고, 맷집이 강해진 액셀러레이터는 주먹 따위로 일격에 쓰러뜨릴 수 없다. 결국 토우마는 오른손으로 액셀러레이터의 가슴을 치고, 직후에 왼손으로 돌덩이를 쥐고 그걸로 오른손을 후려치는 고육지책을 쓴다.[67]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가 카미조가 떠나고 얼마 후 깨어나는데 자신을 따라온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와 만나 짧게 대화하다가 총체가 액셀의 발목을 잡기 위해 빌려온 시스터즈의 몸을 그냥 휙 던져주고 가버리자 난감해한다.

신약 15권에서 카미사토 카케루의 의붓여동생인 살로메가 카미조 세력들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타깃으로 대치한다.

살로메의 말로는 액셀러레이터의 본명은 의외로 귀엽다고 하는데⋯ 일단 첫번째 만남에서는 살로메가 이래저래 난장판이라 제대로 능력을 쓰지 못하고 오른팔을 뜯겨 돌아간 듯하다. 샬로메의 오른팔을 뜯은 이유는 라스트 오더를 가지고 어그로를 끌어서였다. 전투 도중에 살로메가 전투를 중단하고 도망가자 액셀이 쫓아가는데 살로메가 도망친 이유는 카미사토가 자기 세력 여자들에게 명령해서 카미조 토우마 살해 스너프 영상을 찍으려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68] 살로메가 말하길 액셀은 카미조의 골치 아픈 팬라고 한다.

19권에서는 하마즈라가 주인공이지만 하마즈라와 몇번 마주한다. 처음엔 하마즈라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프로세서 슈트만 보고 추격해오면서 "네가 「부모」냐?"라고 묻는다. 하지만 미나 메이더스(리딩 토트 78)와 마주하게 되고 이후 전투에 돌입하지만, 그녀는 겉모습만 인간일 뿐 실상은 마도서 원전이기에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를 무시하고 공격을 해온다. 하지만 미나 쪽은 액셀을 공격할 의도가 아니었기에 공격력을 드러내지 않았고 액셀쪽도 마도서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기에 무승부로 하고 싸움을 멈추게 된다. 이후 그녀와의 대화 속에서 상황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A.O.Franciska가 하마즈라를 습격해서 처리하려 할 때 다시 등장해 하마즈라를 구해준다. 이때 하마즈라에게 설마 그 갓난아기(릴리스)가 사건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나?며 일갈하면서 하마즈라가 지금 진행중인 사태에 대해 파악하도록 의도했든 안했든 도와주게 된다. 사태가 거의 일단락된 후반부에 여자 아레이스타와 대면 하면서 학원도시 총괄이사장이라는 걸 깨닫고 살기를 내뿜지만, 1차적으로 카미조 토우마에게 제지당한다. 하지만 아레이스타 쪽이 오히려 먼저 카미조를 제치고 액셀 앞으로 다가와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 하는 짓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액셀은 우선 네 놈이 공포를 안 다음이라고 보류하며 아레이스타와 나머지 주인공들과 함께 영국으로 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권에서 비중은 작지만 중간중간 학원도시 어둠의 정점인 아레이스타를 경계하는 모습이나 아레이스타의 방식에 질색하는 등 반응을 중심으로 등장하며 중간에 해안가에서 카미조를 구해주거나 디바인 믹스처 사태의 원흉인 호레그레스 밀레츠를 제압하는 등 학원도시 최강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69] 이후, 아레이스타가 소멸시켰다고 생각한 악마 「클리파퍼즐 545」이 스스로를 수복하며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때 그 앞에 나타나 아레이스타가 생각보다도 얌전한 것이 의심스럽고 마음에 안든다며 전혀 신용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 있는 런던은 마술의 중심부나 다름없기에 학원도시 최강의 힘으로 수복중인 상태인 악마를 지켜주는 대신 마술이 필요한 상황에선 힘과 지식을 빌려주기로 계약한다. 클리파퍼즐과 계약을 맺은 후 되살아난 「황금」 마술결사에 둘러싸여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아레이스타 앞에 토우마와 함께 막아선다.

역대 학원도시의 이사장 목록
1대

2대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액셀러레이터

22권에선 아레이스타가 죽기 전에 액셀에게 어른들이 밉다면 네가 직접 해보라는 말을 하면서 총괄이사회 사장 자리를 준다. 그리고 새롭게 각성을하며 플래티넘 색깔의 날개를 전개한다고 한다.[70] 독자들에겐 이 상태가 레벨 6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22권 리버스에서는 신정의 토마에게서 도망친 카미조 토우마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자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일갈한 후, 신정의 토마에게 협박 당해서 적이 된 엘리자드를 상대로 승리한다. 이후 학원도시로 돌아와서 총괄이사회 앞에서 아레이스타가 준 단말기를 내세워서 정식으로 학원도시의 이사장이 된다.


1.3. 창약[편집]


학원도시의 암부를 청산하고 클론들의 인권을 지키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청산하기 위해 안티스킬에게 시스터즈 10000여명을 죽여온 사실을 자수했다. 1만년 이상의 형량이 나올 것이며,[71] 이사장 권한으로 사면하거나 위기 상황에 따른 임시 유예같은 건 액셀 스스로 막아버렸다. 그래서 라스트 오더가 학원도시의 암부에게 납치당했을 때도 카미조 토우마가 구한 뒤 토우마가 라스트 오더를 액셀이 있는 유치장으로 보냈다. 이로서 액셀러레이터는 창약에서는 사실상 주역에서 물러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72] 다만 말 그대로 감옥에서 나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재수없게 감옥 안으로 들어오는 적들이 생긴다면 뭐... 골치아픈 적들을 감옥 안으로 강제로 던져버리고 액셀한테 제압시키게 하면 되는 거 아닐까

창약 2권에서 토우마와 생 제르맹에게 패배한 안나 슈프렝겔이 액셀의 옆방에 수감됐다.

창약 3권에서는 암부 소탕 작전 오퍼레이션 핸드 커프스를 진행했지만 안나의 계략과 암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없던 상태로 일을 진행했기 때문에 암부와 학원도시의 치안 모두 완전히 붕괴되었다.

안티스킬은 안티스킬대로 과도한 진압으로 암부를 죽이고 다녔고, 암부는 안티스킬들의 초소를 습격하여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 사실상 안티스킬 자체가 조직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암부의 규모는 상상이상으로 거대하여 운반업자, 아이돌, 대학학장, 변호사등 다양한 사람들이 암부에 속해있었으며 액셀은 이들을 체포하여 시시비비만 가리고 새 삶을 살게 해줄 생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학원도시의 치안은 마비되었고 학원도시의 중요한 시설이 테러를 당했다.

실패한 이유는 암부의 폭주를 예상 못하고 작전을 속전속결로 진행하려고 한 액셀의 판단미스와 안나가 학원도시 여기저기에 뿌려놓은 '니콜라우스의 금화' 때문이다. 어떤 가능성이라도 0%가 아니면 100%로 확률을 고정시키는 이 금화를 안나는 세력에 상관없이 학원도시에 퍼뜨렸고 덕분에 이것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는 마인드로 움직이며 안티스킬도 암부도 모두 폭주하고 말았으며 학원도시의 치안은 무너졌다.

안나는 '핸드커프스'가 실패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금화를 사용하여 여유롭게 감옥을 탈출하였다. 클리파퍼즐545가 분노하며 막으려했으나 역으로 에이와스에게 나가 떨어지고 엑셀도 피를 흘렸다. 실제로 오티누스는 이후 로스엔젤레스에서 R&C 오컬틱스와 충돌하면서 파악한 안나 슈프렝겔의 방식을 보고는 엑셀러레이터의 계획은 원래대로라면 무난히 성공했겠지만 옆에서 안나가 그것을 찢어발겼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결론내렸다.

창약 4권에서는 재판이 시작 됐는데 오히려 검사 측이 클론의 존재를 인정 하고 싶지 않아서 휴정을 요청 하고 변호 측도 무죄를 주장했지만, 피고인 액셀러레이터는 오히려 자신이 처벌받기를 원했고 시스터즈를 공개한다. 시스터즈의 존재와 엑셀러레이터가 학살을 즐기고 있었다는 증거를 인정받으면서 암부를 청산하고 시스터즈의 안전을 보장 하며 가해자인 액셀러레이터 자신은 처벌받는다는 소원이 실현됐다.

창약 5권에서는 징역 1만 2천년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갔는데, 일류호텔 수준의 편안한 스위트룸이었다. 그래도 제1위의 능력을 막아낼 정도의 방비는 되어 있다. 스스로 자유를 박탈했을 지언정 신 통괄이사장 자리는 유지 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잠시 TV를 보면서 학원도시의 일상을 본 다음 오늘도 평화롭다고 생각 하고 클라라퍼즐545를 부른다. 사실 여기까지는 액셀러레이터가 신 통괄이사장이 된 시점부터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된 것이었지만 중간에 안나 슈프렝겔을 비롯한 변수가 크게 작용하면서 '오퍼레이션 핸드커프스'가 폭주해버렸고 그 여파에 휘말린 카미조 토우마가 대부분 수습했지만 카미조는 작전 당일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에 그가 놓친 것이 있었고 이를 공중전화를 통해 알려주는 것으로 카미조가 제 10학구 지하로 찾아갈 수 있게 간접적인 힌트를 제공했고 클리파퍼즐 545를 현장으로 보내 키하라 하스우에 이용당하던 소녀가 그것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식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데 기여한다.
여담으로 큰 피해를 야기했던 '오퍼레이션 핸드커프스'+'제 1위의 초능력자가 1만년의 징역을 받은 것'때문에 학원도시 내 여론은 상당히 악화된 상황이다.

창약 7권에선 시점이 신년이라 라스트 오더, 요미카와 아이호 그리고 요시카와 키쿄우가 면회를 오게 된다. 특유의 츤츤거림으로 만년형을 선고받은 악질 범죄자를 면회해도 되는거냐며 따지지만 결국 라스트 오더의 페이스에 어김없이 말려들어 면회 도중에 취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신청서의 작성을 말리지 못한다. 이후, 학원도시를 휘젓고 다녔던 안나 슈프렝겔이 속했던 교가 결사라는 조직의 영사관이 제 12학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상대는 마술 사이드의 조직이었기에 영국 청교도의 아크비숍인 다이안 포츈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영사관의 특성상 학원도시 쪽에서 섣불리 움직였다간 입장이 난처해질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나서지 말고 경과를 유심히 지켜보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1.4. 극장판 엔디미온의 기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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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과 9권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에서는 중반까지 일체 출연하지 않다가 중후반에 엔디미온에 대한 정보를 라스트 오더로부터 듣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토우마와 인덱스는 탑 정상을 가기 위해 우주로 갔다면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와 시스터즈랑 같이 지하로 쳐들어가 3개의 기둥 중 마지막으로 격파시킨다. 이때도 폭풍 간지를 자랑한다. 마지막 엔디미온의 3개의 기둥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미사카 네트워크로 정보를 얻게 된 라스트 오더의 부탁-을 듣고 엔디미온으로 직접 가서 3개의 기둥 중 마지막 기둥을 박살낸다.

꽉 잡아라, 이번에만 해주는 거니까 말이야!!


이후 라스트 오더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엔디미온을 빠져나간다.

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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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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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레벨 어퍼 편
키야마 하루미, AIM 버스트
시스터즈 편
액셀러레이터
대패성제 편
키하라 겐세이
드림랭커 편
도플갱어
제일 브레이커 편
슌단 키미
과거 편

애니 오리지널
폴터가이스트 편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
사일런트 파티 편
아리토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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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과초에서도 시스터즈편이 리메이크 되었기 때문에 재등장했다. 금서 애니 1기보다 액셀러레이터의 심리에 대한 서술이 훨씬 늘어나서 기존의 단순한 또라이에서 액셀러레이터가 겪은 비극과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이 훨씬 더 강조되었다. 어렸을 적 회상도 좀 더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작화도 상승되었기 때문에 인기가 굉장히 많다. 또한 불량배들에게 시달리는 모습도 조명되었다. 대신 쳐맞는 장면의 작화도 굉장히 좋아졌다 특히 이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3화에서는 저지먼트와 연관된 사람으로부터 '대패성제 준비를 위해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나 '귀찮다'며 거절한다. 말이 좋아 거절이지 섭외하러 간 사람은 벽돌로 대가리를 쳐맞는 둥 반죽음 당했다.[73] 그도 그럴 게 레벨 6 시프트 실험 당시 액셀러레이터를 섭외하러 왔던 연구원인데다가, 시프트 실험을 언급하면서 접근했기 때문이다. '네 눈에는 내가 다시 시스터즈를 죽이는 일에 협력할 거 같나?' 라고 말하는 대사가 폭풍 간지를 자랑한다. 반사초딩 시절이 아닌 모습에선 거의 유일한 어과초 등장이라 인기가 많은 장면이다. 대패성제의 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받은 건지는 불명이나 쇼쿠호 미사키소기이타 군하가 한 학원도시를 대표하는 레벨 5로서 한 개막 연설일 듯.[74]

이후 대패성제에서 겐세이의 계획으로 시스터즈가 전원 쓰러졌으니 라스트 오더 역시 쓰러졌을 거라 겐세이를 저지하러 올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어째선지 감감무소식. 초전자포 10권 발매 이후 담당 편집자 트위터의 질의응답에 의하면 네트워크에 뿌려진 바이러스 때문에 꿈틀대고 있었다고 한다.[75]

그래서 대패성제 편에서는 만화에선 등장이 없으나, 애니판에서는 10032호에게 바이러스가 심겨지며 라스트 오더가 쓰러지고 본인도 상태가 안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오리지날 씬으로 살짝 등장했다.


3.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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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점은 아마이 아오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난 직후로 구약 6권 정도에 해당된다.

이때 아직 그는 뇌에 총상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에 입원중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 소녀와 안티스킬이 병실에 들어와 잠시 소란이 벌어진다. 안티스킬은 그 소녀를 스턴건으로 제압해 대려가는데, 액셀러레이터는 괜한 일에 말려들기 싫어서 책을 읽는 척 하며[76] 소리를 반사시키고 있었고 안티스킬중 한 명이 그가 액셀러레이터인 걸 알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 하면서 사라진다.[77] 그리고 소녀가 떨어뜨린 사진을 보게 되는데 사진의 주인공은 아직 배양기 안에 있는 라스트 오더!

당연히 그는 사진이 뭘 의미하는지 알고 싶어서 뒤를 쫓아가고 곧 기절한 소녀를 후송중이던 안티스킬 앞에 나타나 지팡이를 툭 건드려 주변 차량을 개박살낸다. 안티스킬은 빡돌아서 화물차에서 거대한 로봇을 출격시켜 그에게 맞서는데 이때 하는 대사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의 무스지메 아와키와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비아냥거리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자신은 학원도시의 모든 악을 제거하는 DA라는 조직에 속해있으며 안티스킬이 아니라고 한다. 그 소리를 들은 액셀러레이터는 크게 비웃으며[78] 로봇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DA의 조직원은 쫄아서 로봇에게 자신을 보호하라고 하는데 로봇이 초능력을 쓴다.[79]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에겐 통상의 모든 힘이 통하지 않으므로 로봇은 간단히 대파, DA조직원도 처음에는 반사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던 듯하다.[80] 문제는 학원도시의 제 1위는 힘의 절반을 잃어버린다고 쳐도 그 정도로 약해지지 않는다. 이후 지면의 힘을 변환해서 땅을 두 갈래로 갈라버린다. 그런데 로봇의 해치가 열리는 순간 안에서 소녀가 튀어나온다. 이 소녀의 얼굴이 시스터즈와 대비되어 순간 액셀러레이터는 당황하게 되고 그 사이 DA의 조직원은 도망친다. DA의 조직원에게 잡힌 소녀도 도망친 후였다.

그 후 헤븐 캔슬러와 대화하고 현장 수습을 위해 달려온 안티스킬 대장 요미카와 아이호[81]에게 이 소녀는 이미 사흘 전 강에 투신해 죽은 소녀이며 능력은 레벨2의 파이로키네시스라는 걸 듣는다.[82] 이후 다시 병실에 돌아온 액셀러레이터는 그곳에서 방금 전 잡혀있던 소녀 에스텔 로젠탈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질문을 하려는 액셀러레이터의 말을 끊고 라스트 오더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바로 액셀러레이터에게 제압당하고 라스트 오더에 대해 말하려는 에스텔을 액셀러레이터는 죽이려고 했으나[83] 그녀는 자신을 죽이더라도 라스트 오더를 위해 DA를 격파해달라 부탁한다.[84][85] 에스텔의 말을 들은 액셀러레이터는 그녀를 풀어주고 그녀와 함께 DA의 아지트 중 하나인 창고로 쳐들어간다.[86] 창고는 액셀러레이터가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진행할 때의 장소였고 그곳에는 처음 에스텔을 납치해갔던 DA의 조직원이 죽어있었다.[87] 이후 액셀러레이터와 에스텔 앞에 새로운 로봇이 나타나고 로봇을 보낸 히가타라는 남자가 대화를 시도한다. 이전에 보낸 로봇은 프로토 타입이고 이 '궁기'는 프로토 타입이 아니라고 한다.[88] 하지만 곧 액셀러레이터를 본 히가타는 로봇을 철수시키려 하고 액셀러레이터는 그걸 저지하려 하지만 로봇이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을 써서 액셀러레이터의 공격을 막아버린다. 액셀러레이터는 피부에 닿는 벡터를 조종하니 접촉하지 않으면 그냥 물리공격이 되어버리므로 타파할 수 있다고 한다.[89] 그 길로 로봇은 레벨 5급의 염동력을 써서 천장에 구멍을 뚫고 하늘로 도주한다. 액셀러레이터가 격추를 시도하지만 이미 하늘로 날아가버린 상태. 로봇을 처치하진 못했지만 '아지트를 제거한다'는 목적을 달성한 에스텔과 액셀러레이터는 병원으로 돌아온다.

또한 에스텔은 아무래도 사령술사인 모양인데[90] DA의 목적은 사체를 이용해 능력을 발현시켜서 레벨 5 혹은 레벨 6급에 도달하는 것인 듯하다. 히가타의 말에 따르면 레벨 2급 사체는 레벨 4가 한계라고 한다. 실제 사이코키네시스 레벨 5급을 재현한 것을 보면 능력을 크게 증폭시키기도 하는 듯. 히가타는 액셀러레이터도 소체[91]로 사용해보고 싶다고 한다.

병실로 돌아온 액셀러레이터와 에스텔은 라스트 오더와 근처 레스토랑으로 가 식사를 하게 된다. 에스텔은 이런 요리는 난생 처음이라며 학원 도시의 과학력에 탄복하고 그 사이에 액셀러레이터는 레스토랑을 빠져나와 요시카와 키쿄우에게 DA의 정체를 의뢰한다.[92] 이후 액셀러레이터는 병실로 다시 돌아와 속옷 차림의 에스텔을 목격하고 헤븐 캔슬러를 만나고 헤븐 캔슬러는 라스트 오더의 조정을 위해 이동하며 액셀러레이터에게 로봇[93]의 해치에서 발견된 히토카와 하사미의 시신의 입에서 얻은 종이를 그에게 건네는데 다름아닌 영격 부적. 부적을 알아본 에스텔은 히토카와의 시신이 있는 시체안치소에 액셀러레이터와 동행하고 그녀의 시신이 영적회로가 열려있으며 이대로라면 무덤을 뚫고 나올 것이며 천국에 도달할 수 없다고 한다. 에스텔이 히토카와의 회로를 닫는 동안[94] 그녀의 머리 위에서 뇌 형태의 잔류 정보가 떠오르고 액셀러레이터가 그것을 만지는 순간 히토카와의 생전 기억들이 그에게 들어오게 된다.[95] 액셀러레이터가 처음 마술을 접한 순간은 이 시점일 것이다.

그러나 이후 DA의 조직원들로 보이는 남자 둘이 들어와 시체를 수습하려 하지만, 액셀과 로젠탈이 다시 시체 안치소로 난입한다. DA쪽에서도 나름 액셀러레이터에 대항하기 위해서 초음파 관련 무기를 만든 것 같은데[96] DA가 말하는 정보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외에는 지킬 수 없으므로[97] 그 약점을 이용해서 로젠탈과 시체를 우선으로 처리하려 한다.[98] 이때 화두 술식이 성립된 시체가 벌떡 일어나서 시술자인 로젠탈을 보호한다. 그것도 엄청난 괴력으로 바닥을 산산조각 내는 수준의 괴력을 발휘한다. '화두'라는 술식은 아무래도 죽은 사람이 남기게 되는 잔류사념을 다시 시신에 불러모아서 재기동시키는 술식인 것 같다. 다만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다보니 시술자인 로젠탈 보호를 자기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에 총알까지 맨몸으로 막으려드는 것을 로젠탈이 대신 맞으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난입해서 총알을 모두 튕겨버린다.

다음화인 5화에서는 두 명의 남자중 하나를 순식간에 제압하고[99] 다른 한 놈이 도망가는 순간 아마이 아오에게 맞은 상처가 터지면서 놓쳐버린다. 이후 에스텔이 시신과 함께 남은 부대원을 쫓아 밖으로 나가지만 인질을 잡는 것을 보고 공교롭게도 그 병원에 입원중이던 미사카 동생이 부대원에게 상자를 던져버리고 막아선다.

이후 헤븐 캔슬러의 치료를 받고 병실로 옮겨진다. 깨어났을 때 옆을 지키고 있던 라스트 오더와 잠깐 대화를 하다가, 벽 뒤에 서서 기다리던 미사카 동생을 눈치채고 캔커피를 사 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이때 미사카 동생에게 '널 위해 한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거라서 구한 거야'라는 말을 하고 고개를 돌려버리는데, 그 모습을 보고 미사카 동생이 살짝 웃는다(!). DA에게 잡혀간 일반인이 미사카 10046호라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침내 15화에서 시식부대에 의해 위험에 빠진 로젠탈과 하사미 앞에 나타나 시식부대 대원 하나를 멋지게 날려버리며 등장한다! 그리고 16화에서는 학원도시 1위의 위엄을 보여주는데, 시식부대의 모든 공격을 벡터 능력으로 무효화시키는 데다 여유로이 조소까지 날려주시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고 단 1화만에 전원 리타이어 시킨다.'''

그 후 다시 나타난 궁기 로봇과 교전. 액셀러레이터는 바람으로 장막을 쳐 로봇이 저번처럼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접근전을 시도한다. 한 차례 공격을 나누고 히가타는 사이코키네시스 쪽이 훨씬 더 범용성이 높다며 득의양양해하지만 그럴 리가. 로봇은 단방에 대파되고, 약간이지만 반사가 뚫리자 액셀러레이터는 잔꾀 따위로 카미조 토우마 흉내를 낸다고 분노한다. 한 숨 돌리며 상처를 치료하려는데, 난입한 또다른 로봇이 시스터즈를 납치한다. 이에 분노한 액셀러레이터는 검은 날개비스무리 한것을 사출, 히가타를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23화에서 전투에 휘말린 시민들을 구함과 동시에 납치된 시스터즈를 구해낸다. 허나 이미 시스터즈의 데이터는 이미 분석이 완료된 상황. 그러나 액셀러레이터는 썩소를 지으며[100] "완성은 관계없다. 너희들은 끝이다."며 사형선고를 내린다. 24화에서는 시스터즈가 납치될 때만큼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히가타가 능력 발현의 근원을 알기 위해 능력자의 사지를 절단하고 복부를 파는 것도 모자라, 장기적출까지 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101][102] 그리고 데이터를 전송받은 하루미가 레벨 6에 도달할 최악에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만일 레벨 6 도달에 성공하면, 액셀러레이터 사상 최악의 싸움이 될 듯 싶다.

29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히가타는 레벨 6에 관심이 없었다. 그가 진짜로 목표로 한 것은 바로 일족의 비원인 완벽한 골렘, 즉 신을 만드는 것. 히가타는 에스텔과 같은 로젠탈 일족으로, 이 로젠탈 일족은 고대 이스라엘의 골렘 만들던 일족이 인간의 뇌를 사용했다가 이단으로 찍혀 동양으로 추방되었고 그곳에서 도교의 도시술을 습득하여 로젠탈류 마술을 만들어낸다. 이후 5대 네이선이 의사혼백을 이용해 궁기, 도철, 혼돈, 도올이라는 골렘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것은 5대 네이선이 추구한 완벽한 골렘, 신이 아니었기에 좌절한다. 이때 자신을 악마라고 칭한 존재가 신을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그 방법은 인간의 혼백이 1만번 죽음을 경험하면 케테르가 되고 이를 하나의 공식으로 변환하여 도올을 구성하는 소체의 세피로트에 덮어 씌우는 것. 마침 학원도시에는 액셀러레이터가 미사카 시스터즈를 1만번 넘게 죽였고[103] 이것을 하나의 공식으로 변환하여 도올을 구성하는 세피로트에 전송한다. 에스테르가 이를 막기위해 칼을 들고 달려드나 히가타가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며 막아내 결국 전송 완료. 도올은 5대 네이선이 4대 이사쿠의 혼백을 덮어 씌운 이래 후손들이 혼을 베껴 덮었기 때문에 시체는 히루미지만 혼백은 이사쿠인 상태. 아무튼 도올은 일족의 비원을 이루겠다며 거대한 세피로트의 나무의 형태로 변한다.

이후 이전보다도 훨씬 큰 스케일의 초특급 블록버스터를 보여준다! 바람이 없다며 불평하다가 지구를 km 단위로 움직여 그 힘으로 단숨에 도약하거나, 광구 5km 이상에, 동경의 1/3정도의 넓이를 차지하는 학원도시를 박살낼 대폭발을 연산능력이 거의 바닥난 시점에서 폭발을 통째로 이동시켜 학원도시를 지켜냈다. 이게 전성기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거라니... 애니판에서는 흑익이 돋아나며 폭발을 우주로 날려보내는 것으로 나타난다. 근데 설정오류인 게, 원작에서는 인덱스의 노래를 통해 최초로 흑익이 발현됐기 때문이다.

에스텔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끝나 에스텔이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히메기 마츠리 및 그녀와 동일한 실험의 피해자들에 관련된 일에 또다시 휘말린다.[104] 그 실험은 키하라 겐세이가 주도한, '체정'을 체내에 순환시키는 기관을 이식한 실험이다.[105]

사건의 흑막을 처리하고 히메기 마츠리 및 일련의 실험의 피해자들의 기관를 제거하는 수술에 개구리 박사와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감사의 인사를 듣게 된다. 언짢아하는 표정은 덤이다.

이후 원작과 동일하게 라스트 오더와 목욕하면서 트리 다이어그램의 잔해에 대해 알게 된다. 시스터즈의 보호를 위해 상층부의 끄나풀 하나를 협박해 무스지메 아와키의 행방을 찾아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 원작과 동일하게 수정 펀치로 트리 다이어그램을 박살내고 무스지메를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병원으로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있던 라스트 오더의 배웅을 받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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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제기로만 때렸는데 얼마 못가서 개피가 될 정도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2] 난생처음 육체적인 고통을 느껴봤고 이름도 알려지지않은 일반인에게 얻어터지고 있었기때문.[3] 미사카 본인이 플라즈마와 주변 전자를 이용해 플라즈마를 분해시킬 수도 있었지만 액셀러레이터와는 제어할 수 있는 힘의 급수부터가 완전히 다르고 고생해서 전자를 이동시키고 분해해봤자 액셀러레이터가 다시 더 많은 양의 공기를 압축시켜버리면 무용지물이다.[4] 굳이 저러지 않아도 된다. 능력으로 움직여도 이미 물질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은 이매진 브레이커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냥 바람을 한 방향으로 쏘아서 폭풍을 발사하거나 흙이나 돌을 총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던진다던가 하기만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그놈의 자존심+반죽음 상태에서도 일어서는 카미죠에 대한 두려움+그에 따른 판단력 상실때문에... 사실 액셀러레이터는 웬만한 싸움에서는 이상하리만큼 필요없는 근접전으로 가거나 페널티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때까지 원거리에서 공방을 주고 받은건 끽해야 카키네 정도. 애초에 능력이 개사기라 싸움이 안 되니 이는 어쩔 수 없다고 봐야...[5] 금서목록 원작 소설, 금서목록 애니판, 금서목록 코믹스, 초전자포 코믹스, 초전자포 애니판 2기. 게다가 액셀러레이터가 맞는 장면은 쓸데없이 퀄리티가 뛰어나다.[6] 하지만 시스터즈편 막간에서 보았듯이 미사카 10032호미사카 미코토의 실험 저지 의사를 받아들이며, 실험 속행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오히려 미사카 미코토와 미사카 10032호를 죽이려 한다. 자신의 이상과 모순된 방법으로 수행되는 비윤리적인 실험을 가벼운 감언이설에 별다른 고민없이 동참해버린 점으로 볼 때 의식적으로 시스터즈를 인간으로 여기는 것을 회피했을 가능성도 크다.[7] 다만 생각해보면 그간 액셀이 죽여온 시스터즈가 만명인데, 이만큼의 수를 하루에 10명꼴로 해치워도 드는 시간은 적어도 1, 2년은 거뜬히 넘는다. 즉, 이미 예전부터 자기 능력 때문에 남들이 상처받는 것을 봐야만 했는데, 그 후 아직 어린 나이에 실험에 동참해서 대략 몇년동안 시스터즈를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것을 반복해왔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윤리를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8] 악당치고 아련한 대사라 갱생 가능성을 보여준다.[9] 소설에서의 묘사, 액셀러레이터는 눈을 살짝 가늘게 뜬다. 마치 껌을 씹어 달콤한 맛을 끌어내는 것처럼 질렸다는 얼굴로 입 속에서 뭔가를 씹었다. (중략) 액셀러레이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입 속에 든 것을 침처럼 옆으로 뱉었다. 씹혀서 부서지고 타액에 범벅이 된 질척질척한 살조각은 그래도 여자아이의 가느다란 손가락의 원형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었다.[10] 이 권에서는 토우마 역시 등장하지만 단편적이다보니 크게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없다.[11] 이 대사는 초전자포에서 미코토가 액셀러레이터에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했던 말이었다.[12] 또한 토우마와의 싸움 후 계속 그가 고뇌했던, 뭔가가 변했다의 그 뭔가가 무엇이었는지를 깨닫는다.[13] 라스트 오더의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서 직접 뇌내 생체전기를 찾아낸 뒤 벡터 전환 능력으로 삭제한다. 치료 행위를 하는 동안 반사를 꺼버린 것을 보니 아무래도 엄청난 연산 능력을 요구하나보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 의학으로도 불가능한 뇌 수술을 그저 머리에 손을 대는 것으로 하는 셈이니... 이는 그의 속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준다. 과거에는 벡터 능력으로 시스터즈를 죽였지만 처음으로 벡터 조작을 이용해 시스터즈를 살려내는 셈. 참고로 이때 자신과의 추억도 지우려고 했다. 라스트 오더의 기억 백업 데이터에서 추가된 부분이 그와의 추억만이 아니라 아마이 아오가 심어둔 바이러스도 들어있었기 때문에 라스트 오더를 구하기 위해선 이를 전부 지워낼 수밖에 없던 것.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미사카 네트워크에는 기억이 백업 되어서 라스트 오더는 자신이 액셀러레이터와 어떻게 만났는지, 그가 자신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다 알고 있었다.[14] 뇌를 섬세하게 조종하는 작업이라서 만약 중단하고 손을 떼버린다면 아예 라스트 오더의 신체가 망가질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액셀러레이터가 아니었다면 실행부터가 불가능한 수준의 일이었다. 타인의 뇌 속 데이터를 조종한다는 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밀한 조정기를 가지고도 시간을 들여야 하는 행위인데 즉석에서 단독으로 실행하고 있으니.[15] 능력자를 대응하기 위한 총알로서 총알이 피격되는 순간 산탄처럼 흩어지는 총알이라고 한다. 아마이는 처음에는 이 효과로 인해 총탄 자체의 벡터값은 반사시켰더라도 이후 후폭풍은 조종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했지만...[16] 어떤 외부의 자극을 알 수는 있지만 그걸로 어떤 결과가 도출되고 무엇을 하면 되는지에 대한 능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렸다. 예시를 들자면,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라면 상대방이 자신을 '때린다'는 행위를 하고, '아프다'는 것을 인지, 그 후에 반격을 하거나 도망을 가거나 등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총상 이후에는 상대방이 자신을 '때린다'는 행위를 하고, '아프다'는 것까지 인지하나, 그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까지 생각이 불가능해진 것.[17] 단, 진짜로 아예 못 움직이는 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판단도, 몸을 똑바로 움직이게 명령을 내릴 수도 없어서 의미없이 허우적거리는 것에 가깝다. 그래도 스스로 초커 전극을 껐다가 다시 켜는 정도의 동작은 가능하다.[18] 지속적으로 '최강으로조차 남지 못하더라도', '확실히 이 꼬락서니로는 학원도시 최강에선 은퇴해야겠지만' 이라는 묘사가 나오긴 하지만 사실상 최강 맞다. 그룹의 지원을 받은 뒤에 30분도 안 되는 찰나에 도시 하나를 박살내면서 싸우다가 2위도 이겼으니까... 다만 과거의 압도적인 힘은 사라진 셈이다.[19] 액셀러레이터의 두뇌는 학원도시 최고의 천재 수준이었다. 현재 약 만 명에 가까운 시스터즈의 연산 보조를 받고도 그때의 연산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20] 다른 레벨 5 능력자가 엄청나게 강한 힘을 사용한다면 이쪽은 아예 힘이라는 개념 자체를 조종한다.[21] 토우마랑 상대했으면 한대 맞기야 했겠지만 적어도 이정도로 처참하게 발리지는 않았을 테니...[22] 정확히는 시스터즈도 해당 렘넌트를 탈취한 자들을 찾고 있었는데 라스트 오더를 통해 액셀러레이터가 알게 되고 직접 나서는 게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다.[23] 아레이스타가 거주하는 '창문 없는 빌딩'의 안내자이기 때문에 그쪽 정보를 다수 알고 있었다.[24] 과거에 자신을 워프시켰다가 건물에 신체가 끼인 적이 있었는데 별 생각 없이 몸을 움직였다가 가죽이 벗겨졌다. 그 이후로 자기 자신을 워프하는 것은 하루에 몇 번밖에 하지 못한다.[25] 원작에선 그냥 평범하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오지만 애니 2기 및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63화에선 이 때 등에 바람의 벡터를 조작해 만든 날개를 사용해 도약한 것으로 묘사된다.[26] 액셀러레이터는 뇌가 날아가버린 뒤로 시스터즈의 계산력을 통해 사고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시스터즈가 바이러스를 먹거나 해서 연산력이 떨어지면 뇌가 정지한다. 트위터는 농담조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시고 어쩌면 눈도 제대로 깜빡이지 못한채 쓰러져있는 상태가 된다. 멀쩡한게 기적...[27] 이 광경을 봤으니 4일도 못 갈 거라며 걱정돼서 같이 도망치게 해주었다. 정작 본인은 키하라 엿 먹이려고 그런 거라고 하지만.[28] 액셀러레이터의 초커가 헤븐 캔슬러의 수제품인 만큼 양산형은 없었고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헤븐 캔슬러도 왜 없는 예비 베터리를 가져오라고 시켰냐고 투덜댄다.[29] 어둠 속에서 간단히 공포심을 자극시키다가 냄새 감지기를 가진 대원을 보이지 않게 처리하여 총을 쏘게 만들어 자멸하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혼자 남은 어떤 여자 대원에게 어둠 속에서 총을 쏴서 대원이 쓰러지자 볼에 총구를 갔다 대고는 대원이 "농담이지?"라고 말하자 "농담? 그래. 죽을 뿐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발포했다. 발포 직후 차서 떨구더니 여자가 떨어진 곳 위에 있는 프레스기를 작동, 누굴 건드렸는지 아는 것이라며 마무리한다.[30] 물론 확인사살은 꼭 한다.[31] 사실 13권의 묘사를 보면, 이 하운드 도그 대원이 도발하기 전부터 액셀러레이터는 일반인인 안티스킬이 어둠과 어둠간의 싸움에 휘말린 것 때문에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다.[32] 중간에 지구 자전력까지(!) 조정해서 아레이스타의 건물에 일격을 먹였지만 씹혔다. 애니메이션판 2기 21화에서는 지구 자전까지 표현할 여력이 없었는지 건물 한 채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표현했다. 건물에 손을 넣더니 찰흙처럼 손이 들어간다. 이후 능력 발현 효과음과 함께 말 그대로 건물을 통째로 뽑아서 던져버린다.[33] 이게 원작 기준 액셀의 최초 날개 발현이었다. 어과일 TVA 12화에서도 나오지만 이는 어과일 코믹스에서도 나오지 않는 각색이다.[34] 다만 완벽하지 못한 상태이고 톱니를 하나 빼서 공회전 시킨 수준이라고 한다. 액셀러레이터와 싸우다 빡친 키하라가 치료에 중요 역할을 하는 데이터를 부숴버렸다.[35] 물론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는 서로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36] 전극용 임시 배터리를 헤븐 캔슬러에게 받아오라면서 병원으로 보내긴 했지만 사실 그런 임시 배터리는 있지도 않았고 있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학원도시에서 선한 인물 중 그나마 힘이 있는 헤븐 캔슬러에게 인덱스를 보낸 것.[37] 자신을 향해 오는 열을 지니는 공기, 용암 등을 이루는 분자나 열을 지닌 물체가 뿜어내는 복사열선을 모두 반사하면 된다.[38] 재산상의 피해가 8조엔에 이른다고 한다.[39] 학원도시의 어둠 속에서 극비리에 만들어진 시스터즈가 학원도시 붕괴 이후 어떤 취급이 될지는 뻔하다.[40] 0930사건 이후로, 그가 라스트 오더를 지키기 위해 내세운 일종의 신념은, 설령 라스트 오더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라스트 오더를 지킨다, 라는 것이다. 그 덕에 그는 어둠에 들어서는 걸 망설이지 않는다.[41] 나름 신중한 성격이었던 듯 라스트 오더를 처음 만났을 때도 실험이 동결되어서 학원도시의 비호가 없으니 식당에서 깽판을 부리지는 않는다고 말해줬다.[42] 샌드백처럼 손목이 매달려 있는데, 백화점이 말하기를 강간하는 용도는 아니고 그냥 심심할 때 때리는 용도라고 한다. 인신매매로 팔려온 듯한데 정말 악취미.[43] 여기서 또 다시 그의 라스트 오더에 대한 애착이 드러난다. 어째서 이 꼬맹이가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이런 상태가 되어야 하냐며 세계 전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44]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와 만난 이후로 다시는 절대로 미사카 시스터즈를 죽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45]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직전까지 품고 있던 것이 전부 사라지고 말았다. 액셀러레이터는 여기에서 죽임을 당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46] 지금까지의 검은 날개 상태의 액셀러레이터는 의식이 없거나 멘붕 상태였지만 이때 액셀러레이터는 검은 날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식이 또렷했다.[47] 사실 토우마가 잘못한 건 없었고 액셀러레이터가 일방적으로 그냥 지나가는 토우마를 공격한 것이었다.[48] 그를 이제까지 지탱해왔던 신조를 스스로 깨버린데다가, 아무 잘못이 없는데 고통받는 라스트 오더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원망감이 한 데 합쳐져 생긴 결과이다.[49]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는 천사급 이하의 이능은 일순간에 소멸시킬 수 있지만 그 이상급의 이능은 단숨에 소멸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여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능에 물리적으로 '닿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를 응용해서 튕겨내거나 이능 자체를 붙잡는 행위가 가능하다.[50] 사실상 죽을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했던 공격이었다.[51] 설령 날개를 튕겨내고 충격파만 맞았더라도 인간이 갈기갈기 찢어질 정도의 위력이라고 한다.[52] index-Librorum-Prohibitorum.[53] 워스트가 "미사카도 그렇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건 이게 처음 아냐?"라고 묻자 한 대답이다.[54] 그리고 그가 그렇게까지 추구하던 '악당'의 역할을 버리기로 결심한다.[55] '반사'로 튕겨낸다.[56] 츠치미카도가 법술로 결계를 막을 때 보여준 것처럼 학원도시 커리큘럼을 받아 초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이 마술을 쓴다는 건 자살 행위에 가깝다. 츠치미카도가 자주 겪었던 '초능력자의 몸으로 마술을 쓰면 그로 인한 거부 반응으로 몸 여기저기가 망가지는' 현상은 액셀러레이터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초능력이 혈관에 막을 만들어 임시 땜빵하는 정도의 재생력을 가지는 수준인 츠치미카도도 통증을 버텨가며 마술을 쓰면서 아직까지 잘 버텨왔으니 벡터 조작 능력으로 혈류를 조작해 가까운 거리에서 심장 동맥에 직격탄을 맞은 사람의 응급조치를 하는 것도 가능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이라면 '고통을 참는다'는 전제하에 마술을 계속 쓸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57]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노래로 흰 날개의 천사가 됐다고 했지만 이것은 좀 애매하다. 이번의 액셀러레이터의 노래가 일종의 길었던 속죄의 정점이라고 해도 무방하고 그의 마음의 정화 작용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흰 날개로 바뀌는 것에 일조를 하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노래를 부른 후 바로 흰 날개가 나온 건 아니고 노래가 끝나고 라스트 오더가 치료된 후 일시적으로 검은 날개가 발휘되었으나 라스트 오더와의 대화와 그의 마음의 변화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고리와 흰 날개가 생긴다.[58] 학원도시의 최강 병기인 드래곤과 퓨즈 카자키리가 인공 천사인 점을 상기해 보자. 또한 결정적으로 레벨 6(절대능력자)의 슬로건은 '신이 아닌 몸으로 천상의 의지에 도달하는 자' 이다.[59] 그러나 레벨 6이라는 영역 자체가 마신에 필적하는 존재로 묘사되는데 하얀 날개를 전개한 액셀러레이터라도 마신에는 못 미치던 피암마의 텔레즈마포를 간신히 상살시키는 정도이니 아직 완전한 레벨 6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60] 그 전까지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가 라스트 오더를 공격한 것으로 보아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의 뇌라고 추측했고, 그녀가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한 액셀러레이터는 절망적인 듯한 괴성을 지르며 흑익도, 백익도 아닌 이제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묘한 색의 날개를 표출할 뻔하며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를 죽이려 했다. 이때의 묘사로 보건데, 만일 라스트 오더가 죽는다면 액셀러레이터는 굉장한 흑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61] 당연히 만약 그로테스크한 날개를 각성시키기라도 하면 아레이스타의 플랜에 큰 오차가 생겨버린다.[62] 라스트 오더의 뇌 구조를 복제한, 뇌를 모방한 양과자를 대신 먹여서 포식을 하게 만드는 작전.[63] 물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오티누스와 카미조가 벌인 싸움을 알 수가 없으니까 벌어진 오해다.[64] '이쪽은 딱히 세상을 구하느니, 인류를 지키느니 그런 정신나간 생각으로 매번 힘을 쓰고 있는 건 아니라고. 일일이 돌봐주는 건 휴대전화 메모리에 저장돼 있는 놈들만으로도 충분해. 하지만 네 뒤에 버티고 있는 '그 녀석'은 세계를 전부 부수고 인류를 전부 때려 죽일지도 모르잖아. 60억이니, 70억이니 하는 중에는 내가 아는 몇 명도 섞여있어.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싸울 이유로 성립하잖아.(중략) 나는 '우선' 그 녀석을 죽일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토우마는 무한의 지옥을 통과하면서 체득한 '그 녀석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은 인간이라면 테두리 안에 넣는 편이 분명 재미있어질 거야!'라며 그것이 내 이유라고 응수. 액셀러레이터는 '너, 날 납득시킬 생각이라곤 없는 거지'라고 황당해했다.[65] 참고로 신약 2권에서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66] 액셀러레이터치곤 단순한 개돌같아보이지만 이 공격은 피암마의 텔레즈마 포와 대등한 공격이다. 진짜 직격했으면 토우마는 당연히 사망. 일단 액셀 입장에선 일부러 지는 게 목적이니 토우마라면 막을 거라고 생각한 듯하다. 사실 진짜로 이길 생각이었다면 굳이 날개로 접근전을 벌일게 아니라 폭풍이라도 일으키는 쪽이 더 낫다.[67] 반사를 해제하는 것은 환상살이 닿은 부분 뿐이기에 이런 미친 방법을 써야만 했다. 비유하자면 환상살은 , 돌은 망치다. 액셀러레이터는 심장의 충격으로 기절하지만, 토우마 또한 전투 직후 오른 손목을 붙잡고 극도의 고통으로 비명을 지른다.[68] 카미사토의 여동생 살로메는 카미사토에게 필요한 건 카미사토를 광신하는 여자들이 아니라 카미사토를 박살내서 정신 차리게 해줄 '올바른 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로 이 사태에 대해 별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일단 사상자는 없는 듯하다.[69] 호레그레스를 첨탑 꼭대기에 거꾸로 매달아 발로 몇 번차면서 "이런게 진짜 악당이다"라며 봐주는 척 하다가 '죽이려해도 맷집 때문에 안 죽고 괴롭혀도 아무도 뭐라 안할 화풀이하기 딱좋은 인간'이라며 전력 발차기로 1000m가량 날려버려 런던 시계탑에 쳐박아버린다. 선인이 악인에게 이용당하는 사태에 어지간히 열받은 듯하다.[70] 여담으로 플래티넘 색깔의 날개가 첫 등장한건 의외로 구약 19권이다. 그것도 당시 최강자로 여겨지던 존재가 사용했다.[71] 액셀은 1명당 1년이냐며 너무 적다고 평했다.[72]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액셀러레이터는 마신급이 아니면 막을 수가 없는 경지에 위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 작품의 전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73] 애니에선 빈사 상태 까지 가게 만들었다고.[74] 미사카는 학교측에서 거부했고 무기노는 암부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이 알려지면 안된다는 이유로 굳이 그런 곳에 나가려 들지 않았다. 프렌다가 대신 하려 하다가 쳐맞은 건 덤 카키네도 비슷한 이유인 듯. 6위는 평소처럼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듯(...)[75]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애초에 시스터즈가 대리 연산을 해줘서 간신히 일상생활을 하는 상황에, 그 시스터즈가 먹통이 되었으니(...)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시스터즈들보다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른 시스터즈는 의식이 없어도 뇌의 계산능력이 남아 있으니까 입원시키면 되지만, 반대로 이쪽은 의식은 있는 주제에 계산 능력은 없어서 아예 구속복으로 감금시켜놓지 않으면 뭘 할지 알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문을 못 열었겠지[76] 라노벨을 읽고 있는데 애니판에서 헤비 오브젝트를 읽고 있는걸로 나온다.[77] 애니판에서는 이 부분이 각색되어 안티스킬이 액셀러레이터를 못알아보고 단순한 환자로 간주하여 겉으로 나마 정중하게 사과하는 식으로 나온다. 이들이 단순한 안티스킬이 아니라는 암시를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78] '그렇게 악을 먹어치우고 싶다면 나도 먹어치워보시지 히어로님?' 하고 비꼬는 걸 보니 어설픈 악에 대해 울분이 터진 듯.[79] 레벨4 정도의 불을 내뿜는다. 학원도시의 능력자 중 파이로키네시스에 해당된다.[80] 아마 배터리가 다 될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죽일 생각이었던 듯.[81] 이때 요미카와를 처음 만난 듯하다. 단 애니판에서는 1화 오리지널 내용으로 이미 면식이 있는 것으로 나옴. 원작은 2화부터이다.[82] 이것으로 거대한 로봇은 죽은 뇌의 능력을 사용 혹은 증폭시키는 로봇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많다.[83] 라스트 오더에게 위기가 다가온다는 말을 꺼냈음에도 닥치고 쳐죽이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에스텔이 라스트 오더를 '실험체' 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저질러서 빡쳤기 때문이다.[84] DA는 안티스킬의 이단이라고 한다. 덧붙여서 아레이스타 혹은 총괄이사회 직속이라고 추정된다.[85] 이때 에스텔의 설명으로는 그들이 라스트 오더를 이용해 세계의 층을 바꾸려 한다고 한다.[86] 중간에 라스트 오더와 문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하는데 대화가 구약 22권에서 하얀 날개를 펼치고 텔레즈마포를 막으러 갈 때와 흡사하다.[87] DA의 간부로 추정되는 히가타라는 남자가 '궁기'라는 로봇을 보내 처리했다.[88] 에스텔과 히가타의 대화에서 히루미라는 사람과 중국 신화인 도철과 혼돈, 완전한 육체, 완전한 두뇌가 언급된다. 덕분에 DA의 목적 중 하나가 렌사의 개발 계획이라는 설이 늘어났다. 혼돈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세상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생물이다. 렌사는 등의 장치를 통해 원석을 제외한 모든 능력자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스텔이 넘버즈의 악령을 '궁기' 에 넣은 거냐고 묻는데 렌사의 두뇌가 되는 뇌하수체에는 각각 고유 넘버가 붙어있다.[89] 실제로 보편적인 능력 중 하나인 염동력은 조종 가능한 물리량에 한계가 있다. 레벨 5급이라고 하더라도 제한량이 언급조차 되지 않은 액셀러레이터가 자전력급의 막대한 힘을 가하면 염동력이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90] 라스트 오더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무의식적으로 '사령...'이라고 말했다.[91] 전술한 시체를 통해 능력을 발동시키는 기계 '궁기'에 탑승하게 되는 시체.[92] 여기서 의뢰를 수락하는 요시카와에게 액셀러레이터가 '고마워' 라고 말한다! 그가 감사를 표하는 것, 그것도 츤츤거리며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 말로 했다는 것은 본편에서도 볼 수 없었단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 요시카와도 너무 솔직하다고 했다.[93] 처음 에스텔을 납치하고 병원 주차장에서 액셀러레이터를 공격한 로봇.[94] 에스텔의 '화두'를 빙의시킨다고 한다. 화두도 중국의 괴물인 데다가 이전에 나왔던 도철과 혼돈 또한 중국 신화이므로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 등장할 마술사 혹은 세력들은 중국 신화에 관련될 확률이 높다. 액셀러레이터는 이것을 보고 에스텔의 능력이 역사나 전통 등으로 믿음을 강화시켜 퍼스널 리얼리티를 확장시킨다고 추정했지만 에스텔은 누가 보기에도 마술사. 이건 당시 마술에 대해 지식이 없던 액셀러레이터의 착각이다.[95] 그녀의 죽음 직전 기억도 밀려들어온다. 그녀는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깨어났으나 소체로 사용하기로 판단한 DA에 의해 살해된 것이었다. 3화 시작 부분에서 묘사.[96] 난수 초음파 블레이드라고 한다. 실제 액셀러레이터에게 공격을 성립시킬지는 미지수. 하지만 물리적 현상을 모조리 제어하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무기가 통할 리가..다만 꽤나 자신감 있게 꺼내들었다.[97]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적 특성이다. 힘을 소멸시키지 못하고, 어느방향으로든 돌아가게 만드니까 방어에 극도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이 점을 액셀러레이터는 극도로 혐오하고 있다.[98] 물론 이것은 오해이다. 5권에서 분명 본인도 심한 후유증을 얻었지만 누군가를 지켰으니까.[99] 평소같았다면 여러가지 물어봤겠지만 생명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없는 상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한다.[100] 이때 액셀러레이터가 뿜어내는 살기에, 시스터즈가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그럴 수밖에 1만번 남짓 죽을때 매번 본 표정인데[101] 이때 액셀의 대답이 걸작이다. "못 구해먹을 악당이네...망상은 저세상에 가서 해."[102] 참고로 어마금 세계관에서 능력에 "근원" 같은 건 없어보인다. 안 그랬다면 렌사 같이 능력자의 몸 전체를 베끼는 번거로운 로봇을 만들 이유가 없다.[103] 인조혼백도 1만번 죽음을 경험하면 케테르가 된다고.[104] 병원에서 잠깐 가출해 한 건물의 상층에서 캔커피 타임을 즐기고 있다가 히메기 마츠리를 싣고 있던 기계가 그의 커피를 박살내자 그에 따른 응징을 가하며 엮이게 된다(...).[105] 기관의 핵심은 심장이며, 심장을 통해 주요 장기 및 신경까지 체정을 순환하게 만드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