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크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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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크기를 말한다.

머리 크기와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아래에 서술하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주로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의 상대적인 크기를 지칭한다.

큰 얼굴은 대두, 작은 얼굴은 소두라고 한다.

2. 크기에 따른 이미지 차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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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작으면 몸 전체를 봤을 때는 신체비율(등신)이 좋으므로 세련되고 키가 커 보이며[1], 얼굴만 봤을 때는 사랑스럽고 연약한 느낌이 있다. 반대로 얼굴이 크면 강하고 험악하게 보인다.

하지만 얼굴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얼굴이 크고 동시에 피하지방도 많아서 얼굴이 둥글다면, 어린이의 모습을 연상시켜 귀엽게 보일 수 있다.[2] 그러나 피하지방이 적고 얼굴이 크다면 턱선이 날카로워지고 광대뼈가 도드라지면서 십중팔구 무서운 얼굴이 될 수 있다.

얼굴이 작을수록 이목구비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고 오밀조밀해서 얼굴의 여백이 적으므로 작은 얼굴을 외모적인 플러스 요소로 여기며, 특히 외모로 평가 받는 연예인, 그 중에서도 아이돌과 배우들에게는 작은 얼굴이 더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얼굴이 크면 외모로 인기를 얻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다. 문채원과 태연은 얼굴이 큰 편이지만 얼굴 생김새가 괜찮은 편이기에 외모가 좋다고 평가받는 케이스다.

동양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작은 얼굴을 선호하지만 무조건 작은 얼굴이 좋은 것은 아니다. 험악한 인상이 장점이 될 때도 많기 때문이다. 험악한 인상은 활발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며 운동선수(특히 권투 등 격투기 선수), 래퍼 등의 직업에 유리하고 남성의 경우 상남자, 여성의 경우 쎈 언니 스타일이 된다. 왕따, 범죄 등에 노출될 위험을 덜어 주는 것은 덤이다. 키가 크고 몸이 근육질이라면 굉장한 시너지가 된다.

특히 서양에서는 머리 뼈가 크고 강해보이면 Robusticity가 좋아보인다고 생각해 건강하고 신체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얼굴이 작다고 하는 것을 칭찬이 아니라 약해 보인다는 조롱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3. 얼굴이 커보이는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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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얼굴 상하 길이(정수리부터 턱 끝까지)는 평균 22~24cm이며, 개인차는 적어서 대두나 소두인 사람들도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얼굴의 생김새가 착시현상을 일으키므로 생김새에 따라 얼굴이 매우 커 보이거나 매우 작아 보일 수 있다. 얼굴형이 각지고 이목구비가 작을수록 얼굴이 커 보인다.

3.1. 두개골의 모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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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단두형 두형을 가진 사람의 머리는 좌우로 넓고 앞뒤로 짧기 때문에 머리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굴이 큰 편이다. 반대로 장두형은 머리가 앞뒤로 길어 머리 크기에 비해 얼굴이 작은 편이다.

동아시아에는 단두형과 중두형이 흔하다.


단두형이 아니라도 동양인은 다른 인종의 사람들에 비해서 턱뼈와 광대뼈가 좌우로 넓은 경향이 있어서 얼굴이 커보인다.

3.2. 넓은 광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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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튀어나온 광대뼈로 인해 얼굴이 커보일 수 있다. 또한 얼굴에 굴곡이 생기므로 남성의 경우 매우 험악하고 억세 보이는 인상, 여성의 경우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이런 이유로 광대뼈 축소수술을 받는 사람이 있다. 광대뼈가 넓을수록 넓어진 얼굴의 좌우 공간에 의해서 얼굴 전체 면적이 상당히 커보인다. 광대뼈부터 턱까지 이어지는 살이 있기 때문에 얼굴 면적 자체가 늘어난다. 볼살을 빼려고 해봤자 움푹 패인 사나운 얼굴이 될 뿐이다. 다만 서양권에서는 광대뼈를 섹시한 얼굴로 인식하기 때문에 광대뼈가 나온사람을 좋아한다. 영어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남성 얼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얼굴 수치로 fWHR가 자주 언급된다. fWHR는 fWHR=(양쪽 광대뼈 사이 너비)÷(윗입술과 눈썹 사이 Nasion 라인 부근의 사이 너비)로서 특정 연구에서 이 수치가 남자의 성격과 기질, 리더십, 나아가 미래 성공가능성 여부 등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데 영향을 준다고 해서 관심을 받았다. 이들에게 넓은 얼굴폭(facial width)은 남성적이고 주도적인 매력적인 모습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며 장두형 두형이 대체로 정면에서의 얼굴넓이가 좁기 때문에 약한 베타메일 속성의 두개골이라 주장한다.


넓은 광대는 남성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성선택은 항상 극단적인 성적 이형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의 특징이 적절하게 배분된 얼굴, 즉 중성적이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양성적인 매력을 다 가지고 있는 얼굴이 선호되기 때문에 여성의 광대뼈 또한 사람에 따라서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3] 미국, 영국, 불가리아, 인도네시아등 해외 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 10명중 한명으로 자주 언급되는 방탄소년단의 뷔나 서양에서 인기가 많은 배우 이민호, 오징어게임에서 강새벽 역할을 맡은 배우 정호연, 디카프리오등이 fWHR수치가 좋은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3.3. 근육이 발달한 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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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근이 발달한 경우 턱이 좌우로 넓어보인다. 이 근육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교근축소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교근이 크게 발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좌우로 넓은 턱은 남성적인 인상을 준다.[4] 그리고 교근이 발달하면 저작력(씹는 힘)이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강인한 인상을 준다. 동양인에 비해 턱이 좌우로 작은 서양인은 턱운동을 통해 턱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5] 그러나 동양인의 경우 턱뼈가 이미 발달해있기 때문에 턱근육까지 많다면 얼굴이 아주 커보일 수 있다. 그리고 살이 많아서 커진 턱은 아름답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턱선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줄여야 한다. 한국인의 경우 선천적으로 발달한 턱과 어려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로 인해 턱의 크기를 작게 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턱 묘사할때 V라인 턱이라고 부른다. V라인 턱은 작아보이는 얼굴의 가장 전형적인 특징이다.

3.4. 긴 하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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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체의 길이에 비해 하관이 긴 사람들이 있다. 대게 주걱턱이어서 턱이 앞으로 나오면서 긴 사람과, 주걱턱은 아니지만 턱의 수직길이 자체가 긴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양악수술을 통해 튀어나온 턱을 넣어주거나, 턱의 수직길이를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은 주걱턱이거나 하관이 길 때만 효과를 보는 것이지, 턱이 길지도 않은 사람이 단순히 얼굴이 작아지기 위해 양악수술로 하관을 줄이면 얼굴의 비율이 망가진다.

3.5. 안면 피하지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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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방, 즉 볼살이 많으면 얼굴이 커보인다. 체중감량을 한 사람의 얼굴을 보고 "얼굴이 반쪽이 됐다."라고 말하는 경우 이는 피하지방이 감소한 것에 따르는 얼굴 크기에 대한 변화를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안면 피하지방이 많으면 턱과 목의 경계가 흐려져 실제로 얼굴이 아닌 곳(목 위쪽) 까지 얼굴로 보일 수 있어 얼굴이 더 커보이게 한다. 이는 턱선이 있어야 할 곳의 피부가 흘러내려 목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입체감에도 영향을 주는데 광대와 턱에 지방이 많으면, 얼굴이 돌출된 것이 아니라 평면처럼 보이게 해서 얼굴을 커다란 한 덩어리처럼 보이게 한다.

3.6. 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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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노화 때문이다.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감소로 피부가 처지면서 얼굴 선이 무너져 목 위쪽까지 얼굴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4. 얼굴 작아지는 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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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가장 중요하다. 피하지방이 두꺼우면 얼굴이 커보인다.

교근이 발달했다면 질긴 음식보다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말린 오징어, 육포 등을 조심해야한다. 보톡스를 맞으면 교근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악수술, 사각턱 수술을 통해 턱뼈를 깎아내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뼈를 깎아내는 성형수술은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 매우 길고 부작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화장과 헤어스타일도 도움이 된다. 얼굴이 실제로 작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착시현상으로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특히 쉐딩을 하면 얼굴이 갸름하고 입체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