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헤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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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헤드 사건[1]
エッグヘッド事件 | Egghead Incident


파일:에그헤드사건.png

장소
에그 헤드
원인
Dr. 베가펑크의 공백의 100년 연구 사실에 대해 새틀라이트 요크오로성에게 고발
교전 세력
밀짚모자 일당
Dr. 베가펑크
주얼리 보니
오로성
해군
사이퍼 폴
바솔로뮤 쿠마[난입]
거병 해적단[난입]
파시피스타
검은 수염 해적단[난입]
주요 인물
밀짚모자 일당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상디
토니토니 쵸파,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무소속 주얼리 보니
스텔라 Dr. 베가펑크
새틀라이트 샤카, 릴리스, 에디슨, 피타고라스, 아틀라스
에그 헤드 센토마루
CP0 스튜시[배신]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셰퍼드 주. 피터 성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토프먼 워큐리 성
마커스 마즈 성
해군 볼사리노, 도베르만, , 블루그래스
CP0 로브 루치, 카쿠
새틀라이트 요크[배신]
무소속 바솔로뮤 쿠마
거병 해적단 도리&브로기
에그 헤드 파시피스타
세라핌 S-스네이크, S-호크, S-샤크, S-베어
검은 수염 해적단 반 오거, 카타리나 데본
무소속 카리브
결과


1. 개요
2. 과정
2.1. 발단
2.2. 하루 전
2.3. 사건 당일
2.3.1. 작전 실행
2.3.2. 난입
2.3.3. 오로성과 세계의 진실 송신발표
2.4. 결말
3. 관련 세력
3.3. 제3세력
4. 여담


천재 과학자배신은 명백해졌고 '오로성'은 Dr. 베가펑크의 '암살'을 감행했다.

임무를 받은 '사이퍼 폴 이지스 '0''가 출항───

───했지만, '오로성'은 베가펑크의 반격까지 상정하고 스스로 출항을 결정, 호위로 대장 '키자루'를 거느리며 '해군' 각 지부에 원군을 요청──

준비 태세는 어느덧 '전쟁'의 양상을 보였다.

원피스 1078화.



1. 개요[편집]


원피스최종장에서 발생한 사건.

1078화에서 내레이션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Dr. 베가펑크의 연구소가 위치한 섬 에그 헤드에서 발생했는데 내레이션에서 언급된 것처럼 최종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단이 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2. 과정[편집]


여기에서 말하는 시기는 모두 에그 헤드 사건이 발발한 날을 기준으로 한다.


2.1. 발단[편집]


주모자는 Dr. 베가펑크의 새틀라이트 중 한 명인 요크. 베가펑크 본체인 스텔라와 자신을 제외한 새틀라이트들을 몰살하여 유일한 베가펑크가 되고, 천룡인이 되려는 욕망을 품고 있었다. 이를 위해 세계정부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에그 헤드에 병력을 소집하게끔 계략을 세웠다.

3개월 전, 요크는 성지 마리조아오로성에게 'Dr. 베가펑크공백의 100년을 연구하고 있다'는 전보를 보내 베가펑크의 포네그리프 연구를 밀고했다. 공백의 100년 연구는 이유 불문 사형으로 다스리는 중죄이며, 세계정부 소속인 베가펑크가 저질렀다면 정부에 대한 최악의 배신 행위이기도 하다. 한편 베가펑크는 자타공인 천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름이고, 세계정부에 큰 전력이 되어준 든든한 아군이기도 했기에 함부로 처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2개월 전, 오로성은 사실 확인을 위해 사이퍼 폴의 CP5를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CP5는 에그 헤드에 상륙하여[2] 조사를 실시했으나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3] 조사를 마치고 섬을 출항했으나, 요크가 명령을 내린 씨 비스트 웨폰의 습격을 당하고 도로 에그 헤드의 폐쇄된 연구소에 억류되었다.

1개월 전, 파견한 CP5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7을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되었다. 2주일 전, CP7마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8을 파견했으나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됐다.

결국 사이퍼 폴의 연이은 실종으로 베가펑크에 대한 오로성의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때 마리조아에는 또 하나의 전보가 전해졌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 전보를 듣고 오로성은 베가펑크의 배신을 확신하게 됐다.[4]

결국 오로성은 CP0로브 루치, 카쿠, 스튜시를 에그 헤드로 파견하여 베가펑크와 그의 새틀라이트 전원, 총 7명의 암살을 명했다. CP0의 명목상 명분은 S-베어를 에그 헤드에 반환하는 것이다.

동시에 세라핌을 위시한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전력을 갖춘 베가펑크가 반격할 가능성 역시 고려해 후속 부대로 해군 대장볼사리노해군 중장 9명을 포함한 해병 3만 명이 크고 작은 군함 100척에 타 출항했다.[5][6] 거기다 베가펑크의 위권 제어 권한을 우려하여 파시피스타&세라핌을 제어할 수 있는 최상위 위권을 가진 오로성의 과학방위무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직접 출동했다. 이는 원피스 작중 최초로 오로성이 해적, 그것도 주인공 루피를 상대로 마리조아에서 출동한 것이다.


2.2. 하루 전[편집]


해군이 도착하기 하루 전, 때마침 와노쿠니에서 출항한 사황, 밀짚모자 일당이 선발대인 CP0보다 조금 먼저 에그 헤드 섬에 도착한다. 마침 섬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던 베가펑크는 지인의 아들이 선장으로 있는 밀짚모자 일당을 섬으로 받아들인다.

그 직후 도착한 CP0는 베가펑크가 자신들을 경계하는 걸 눈치 챘으나, 에그 헤드 내의 주모자의 배신으로 방어막이 열린 틈을 타서 S-베어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섬에 강제로 상륙해 새틀라이트 중 하나인 아틀라스를 공격해 반파시킨다. 그때 지나가던 루피 일행과 마주치고, 이 사실이 정부와 해군에 보고되어 사카즈키토프먼 워큐리 성은 " 그 녀석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키자루와 새턴의 작전은 그대로 속행된다.

루치와 루피는 각각 각성한 동물계 능력을 써서 싸우고, 과거 베가펑크의 은혜를 입었기에 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던 해군 센토마루도 정부를 등지고 베가펑크를 지키기로 하며 에그헤드에 있던 세 세라핌과 CP0가 갖고 온 S-베어를 빼앗아 CP0를 공격한다. 그러나 로브 루치에게 '수건(手銃)'으로 몸을 꿰뚫려 중상을 입고, 루피가 펑크 레코드 연구소로 퇴각하며 세라핌 4기는 CP0의 손에 넘어간다.

베가펑크와 밀짚모자 일당이 펑크 레코드의 방어 장치 프론티어 돔 뒤에서 농성하는 도중[7], 갑자기 돔이 해제되어 CP0과 세라핌들이 연구소 앞까지 들어온다. 써니 호를 지키고 있던 조로카쿠와 교전하고 4기의 세라핌이 연구소를 때려부수지만, 사실 베가펑크의 심복이었던 스튜시가 루치와 카쿠를 기습해 제압하고 새틀라이트 에디슨과 릴리스가 달려와 세라핌들을 다시 확보한다.

한편 주모자 요크는 스텔라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제거 대상으로 삼은 세계정부의 의중을 파악하고, 프론티어 돔을 재개해 탈출을 막으면서 세라핌들에게 자신과 인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스텔라를 연구소 지하층의 폐쇄된 연구실에 CP5, CP7, CP8 인질들과 함께 감금한다. 이 때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S-스네이크에게 남들이 보는 눈 앞에서 잠시 매료매료 열매로 자신을 석화해달라고 명령했다.

스텔라가 실종되고 세라핌이 제멋대로 행동하자 밀짚모자 일당, 새틀라이트, 새로 합류한 스튜시는 조를 나눠 세라핌을 상대하는 동시에 연구소의 수색을 시작했다. S-베어S-호크를 상대하는 루피조로임시동맹을 맺자는 루치카쿠의 제안에 썩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수갑을 풀어줬다.

그 사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센토마루는 의료반의 응급 처치를 받고 정신을 차린 후, 파시피스타 마크 III를 50기 전원 가동시켜 사이퍼 폴 요원들을 진압하고 공장 B동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사건과는 무관한 에그 헤드의 연구원들을 피난시켰다.[8]

한편,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해적선이 에그 헤드의 근해에 나타났다.[9][10]


2.3. 사건 당일[편집]



2.3.1. 작전 실행[편집]


밀짚모자 일당 상륙으로부터 하루가 지난 뒤 해군이 에그 헤드에 도착한다. 다만 아직 상륙하지는 않고 섬을 포위한 뒤 센토마루와 통화하며 대치 중이다. 펑크 레코드 연구소는 물론 섬 전체에 천금의 가치가 있는 베가펑크의 발명품이 널려있고, 키자루 본인도 센토마루나 베가펑크와 긴 교분이 있기에 영 내키지 않은 작전인 듯 하다.

한편 모르건즈는 신문에 "밀짚모자 루피가 Dr.베가펑크를 인질로 잡아 농성 중"이라는 기사를 냈고, 새턴 성은 간단한 식사를 하며 보던 신문의 조작된 기사 내용에 만족스러워 한다. 그러나 전날 요크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압 당해 버렸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기사 내용이 현실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정부가 마더 플레임을 만들 수 있는 요크와 연구소 내의 시설을 원한다는 것까지 발각 당해 루피는 요크를 인질로 잡아 해군 함대를 물리라고 오로성을 협박한다.[11]

새턴 성은 라보페이즈의 프론티어 돔을 능력으로 통과할 수 있는 키자루를 단독으로 침투시키기로 결정한다. 단, 요크의 신병, 펑크 레코드의 두뇌, 마더 플레임을 만드는 융합로는 지켜내야 했기에 3가지의 보존을 명령한다. 키자루는 싸우기로 마음 먹은 센토마루를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며 선처를 부탁하고, 새턴 성이 마지못해 받아들여준다. 로브 루치가 보내준 에그 헤드 내의 지리 구조도를 전달하고 우선 '야타의 거울'로 섬으로 순간이동하고, 날아온 키자루가 센토마루와 충돌한 순간 마침 연구소 정문에 나와있던 루피는 강자가 왔다며 경악했다.

그리고 에그 헤드 외부에선 섬을 지키는 메카 해수들과 파시피스타가 해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격렬한 싸움으로 군함들이 일부 격침되지만, 중장들에 의해 파시피스타들과 메카 해수들도 파괴되는 등 팽팽하게 대치한다. 그러나 섬 내부에선 볼사리노가 센토마루를 쓰러뜨렸고, 위권칩으로 명령권을 뺏으면서 파시피스타 통제권은 볼사리노에게 넘어간다. 볼사리노의 지시로 파시피스타는 메카 해수들을 공격했고, 루치는 베가펑크 암살을 시도하나 스튜시의 방해로 스튜시만 쓰러뜨린다. 이후 루치는 루피 일행을 다시 배신하며 조로랑 대치하고, 루피는 2년 만에 만난 키자루에게 선공을 날리며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러는 동안 메카 해수들을 제압한 다른 해군들도 에그 헤드 공장층에 상륙했으며, 볼사리노는 잠시 루피보니를 레이저 돔 밖으로 날려보내는 데 성공하고 베가펑크 앞에 나타나지만, 기어 5가 된 루피가 억지로 다시 레이저 돔을 뜷고 들어올 줄은 몰랐기 때문에 그만 거대화한 루피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런데 루피가 니카가 되자 에그헤드 아래 층에 있던 고대의 거대 로봇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다.

루피가 볼사리노를 빙빙 돌려 바다로 던져버리지만, 볼사리노도 다시 올라와서 '팔척경곡옥'을 통해 수많은 빛 분신을 생성, 루피의 시선을 끌고 돔 내부로 들어가 베가펑크를 찾지만 이미 베가펑크는 보니를 구하기 위해 베가탱크를 타고 밖으로 나간 상태. 이에 볼사리노가 레이저로 저격하려는 걸 루피가 레이저를 삼켜버리며 막아낸다. 한편 에그 헤드 아래층으로 내려간 베가펑크 아틀라스는 파시피스타에게 해군을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새턴 성이 직접 전장에 나서며 상황은 다시 정체된다. 파시피스타의 위권은 오로성이 제일 높았기에 새턴 성의 지시로 파시피스타는 전원 작동 중지하고 만다. 또한 루피 역시 니카+신체 강화+패휘감을 병행하여 키자루를 녹다운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전투로 인한 체력 소모와 기어 5의 부작용으로 탈진해버린다. 이후 새턴 성은 모종의 능력을 발동하여 마치 괴물 같은 모습으로 에그 헤드에 진입, 도주하던 베가탱크를 격추해버리고 베가펑크 앞에 나타나지만 보니가 칼로 새턴 성을 공격하며 대치한다.

하지만 새턴 성은 찔리기 싫었다면 애초에 피했을 거라며 보니를 공격하고, 손으로 보니를 낚아챈다. 이를 저지하려는 상디에게도 같은 공격을 가한 후 칼을 뽑아 회복한다. 이어 쓰러져 있는 볼사리노에게 일처리가 느리다고 말하나, 똑같이 쓰러진 루피를 보며 이유는 알 것 같다고 말하며 루피를 깔아뭉개 죽이려 하지만 프랑키가 루피를 구출한다. 이어 루피와 보니의 참전은 예상 밖이었다지만 해군으로 둘러싸인 이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운명이 있다면 자신도 꼭 보고 싶다고 말하고, 베가펑크의 배신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그동안의 공적은 치하함과 동시에 누구부터 죽을 건지 고통스러운 순서대로 말해달라고 한다. 동시에 새턴 성의 능력으로 베가펑크를 비롯한 이들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보니는 아버지를 죽인 게 너였냐고 새턴에게 외친다. 이에 새턴은 쿠마는 절멸종인 버커니어족의 생존자라는 말을 한 후 보니의 머리를 쏘라는 명령을 해군들에게 내린다.


2.3.2. 난입[편집]


그런 상황에서 쿠마가 일직선으로 보니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다.[12] 그 혼란을 틈타 누군가가 뜬금없이 루피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었고 루피가 음식을 먹으며 다시 회복할 기세를 보인다. 쿠마는 새턴 성의 공격을 막아낸 후에 즉시 새턴 성에게 무장색 경화한 주먹을 날린다.

새턴 성은 이미 며칠 전 혁명군이 쿠마를 탈환한 이후 시점에서 쿠마의 자폭 스위치를 눌렀기 때문에 쿠마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베가펑크가 장착한 자폭 스위치의 메커니즘은 쿠마를 무기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쿠마에게 내려지는 모든 명령을 받지 못하도록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이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쿠마가 명령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자의로 움직이는 것을 설명할 수 없어 베가펑크조차도 당황한다.

쿠마는 그대로 새턴 성을 날려버리고, 새턴 성은 큰 타격을 입어 팔과 뿔을 잃는 부상을 당하지만 초재생능력과 비슷한 능력으로 신체를 수복한다. 새턴이 날아가자 속박이 풀린 상디와 프랑키는 새턴을 공격하고, 새턴 성은 또다시 피해를 입지만 다시 한번 초재생능력으로 바로 수복한다. 이 때 볼사리노가 다시 등장하여 프랑키를 공격한다. 하지만 베가펑크는 마음이 더는 버티기 힘들지 않냐며 불쌍하다는 식으로 볼사리노에게 일갈하고 볼사리노는 씁쓸한 표정으로 더 짙은 선글라스를 가져올 걸 그랬다며 자조적인 답변을 날린다. 그리고 새턴 성은 최후의 수단으로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을 개시하라는 명령을 해군들에게 내린다.

그리고 보니는 쿠마와 함께 연구층으로 대피하려고 시도하나 키자루가 통로를 파괴해버려 탈출하지 못하고 새턴은 파시피스타들에게 쿠마랑 보니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그동안 에그 헤드에서 대피한 연구원들이 탄 배를 추격하던 해군 군함이 도리와 브로기가 이끄는 거병 해적단에 의해 파괴되고, 그들은 곧장 에그 헤드로 향한다. 한편 루피는 체력을 회복해 다시 기어 5를 발동시켜 볼사리노에게 갔고 보니는 루피를 보고 자신이 고대했던 해방의 전사가 루피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 쿠마에게 다가오는 파시피스타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유는 보니가 해적이 되었다는 것을 베가펑크가 알아챈 후 파시피스타가 보니를 해치는 최악의 전개를 예상했었고,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보니를 비밀리에 오로성보다 높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위권순위를 바꿔놨기에 보니가 오로성에게 부여된 파시피스타의 위권을 빼앗을 수 있었다. 이에 새턴 성은 분노해 베가펑크에게 다리로 찌르는 공격을 날린다.

결국 위권이 보니에게 넘어가버려 파시피스타들은 일제히 보니의 편으로 돌아선다. 파시피스타의 공격으로 해군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오로성은 베가펑크를, 키자루는 쿠마와 보니를 노리며 주요 목표를 공격한다. 오로성이 베가펑크에게 관통상을 입히는데 성공하고, 키자루 역시 상디, 아틀라스, 쿠마, 프랑키를 레이저로 난사해 상해를 입힌다. 하지만 쿠마를 공격하기 직전 루피가 다시 부활해버려 키자루를 저지했고, 뒤이어 거병 해적단마저 외부에서 나타나 해군을 공격한다.

거병 해적단이 해군을 공격하며 군함이 무차별로 박살나고, 파시피스타에 의해 해군은 이중으로 공격받는 처지가 된다. 벌써 30척의 중,소형 군함이 완파되자 이에 격분한 레드킹 중장은 대형 군함의 피해라도 줄이기 위해 뒤로 빼는 한편 포격을 통해 파시피스타에 응전한다. 한편 루피는 니카의 신 기술인 하얀 개틀링으로 새턴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하지만, 새턴에게 공격 받은 베가펑크도 빈사상태가 된다. 보니가 베가펑크를 챙기려다 키자루에게 공격을 받을 뻔했지만 상디에게 저지당하고, 키자루는 상디, 루피와 대치한다. 루피에게 공격 받은 새턴 역시 잠시 멀리 날아갔을뿐 금방 회복하여 살아있는데다, 루치 역시 계속 조로와 응전하며 발을 묶고 있지만 전황은 여전히 새턴 쪽이 불리한 상황.

한편 전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원인 카타리나 데본, 반 오거가 새턴에게 접근해온다. 데본은 새턴의 거미 다리를 터치해 구미호 능력의 복사 조건을 만족시키고, 새턴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 이에 오거가 세계를 노린다는 대답을 하자 새턴은 대답 없이 공격을 감행하지만 워프 능력으로 데본과 오거는 도망친다. 도망에 성공한 이 두명은 배로 돌아가려 하고, 그 순간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카리브가 등장해 자신의 우상인 티치를 만나게 해달라며 오거와 데본에게 간청한다. 하지만 오거는 카리브가 티치의 목숨을 노리려는 것으로 판단하여 죽이려고 하나, 카리브는 자신이 죽으면 오거와 데본은 크게 혼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자신이 가진 정보는 그 누구도 모르는 정보이고, 이를 전부 티치에게 넘길 것이니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며 둘을 설득한다.

그동안 새턴 성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여 루피와 Dr. 베가펑크와 상디를 몰아붙이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키자루가 상디를 밀쳐내고 다시 한번 베가펑크의 몸에 치명상을 입혀 사살한다. 루피는 기어 5의 거대화로 키자루와 새턴 성을 동시에 막아세운다.


2.3.3. 오로성과 세계의 진실 송신발표[편집]


상디에게 부축받고 있던 베가펑크는 어째서인지 미소를 짓고, 그 때 베가펑크의 연구실 모니터가 켜지더니 전 세계에 베가펑크의 모습이 송출되기 시작한다.

직후, 베가펑크의 심장 박동이 끊김과 동시에, "이것이 세계의 진실이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그가 사전에 녹화하였던 메세지가 전 세계에 송출되기 시작한다.

방송 속 베가펑크는 청자들이 자신이 말하는 것을 확실히 기록할 준비를 하게 끔 10분의 수신 준비 시간이 지난 후에 발표할 것을 예고한다. 세계 최고 과학자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전 세계가 뒤집어져 영상 전보벌레를 부랴부랴 준비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고[13] 해군은 해군대로 급히 방송을 차단하려 하지만, 세계 각지의 해군 지부를 중계하는 방송은 최대 출력의 염파로 강제 송출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실패하고 갑작스럽게 정부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새턴은 당황한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9분 30초'

이후 루피의 고무고무 (= 하얀 심벌즈에 키자루가 다시 쓰러진 사이, 다른 오로성들이 텔레파시로 새턴에게 베가펑크가 세계의 진실을 밝히게 둬서는 안된다며 대책을 요구한다. 이에 새턴은 최후의 수단으로 나머지 오로성 전원을 소환하기로 하고, 예전에 새턴이 나타났을 때처럼 4개의 오망성과 검은 번개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오로성 전대가 괴수화로 능력을 개방하면서 루피 앞에 강림했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7분'

피터 성과 워큐리 성은 새턴 성이랑 협공해 루피를 노리지만 도리와 브로기가 피터 성을 공격하면서 루피와 재회한다.[14] 징베는 조로를 데리고 가고 루치는 조로에 의해 쓰러질 찰나에 마즈 성과 마주친다. 요크의 위치를 물어보는 마즈 성의 질문에 루치는 현 에그 헤드의 상황을 전부 실토한다. 워큐리 성, 새턴 성과 대치 중인 도리, 브로기, 루피는 오로성이 전부 불사신이라면서 지금은 도망쳐야 할 때라고 판단하고 오로성이 회복할 동안 거병 해적단 배를 향해 도주한다. 그러는 동안에 마즈 성은 라보페이즈 안으로 진입했으며 요크와 마주하고 모니터에 비치고 있는 방이 어디냐고 묻는다. 모두 퇴각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마침내 철의 거인 고대 로봇이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한다.

철의 거인 고대 로봇: 미안해... 조이 보이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6분'

나스쥬로 성에 의해 파시피스타 마크 3기 전체가 정지되고 어딘가로 향하는 나스쥬로 성. 모니터 방송에 나오는 새틀라이트 샤카, 피타고라스는 스텔라와 남은 시간 동안 잡담을 나눈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4분'

요크는 마즈 성을 데리고 연구실에 진입한다. 마즈 성은 입에서 발사한 광선으로 연구실 방을 파괴하고 보니, 프랑키는 해군 중장들과 맞닥뜨려 각각 단 한 방에 쓰러뜨린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방송 때문에 연구소를 전부 파괴하려는 마즈 성에 의견에 요크는 발신원인 방송 전보 벌레는 어딘가 숨겨져 있다면서 모든 연구소를 다 파괴해버리면 펑크 레코드까지 연쇄 폭발로 날아간다고 반박한다. 그 순간 작은 생물의 목소리를 느낀 마즈 성은 펑크 레코드의 입구로 향한다. 살아 있던 스튜시는 버블 건에 갇혀 있는 카쿠한테 최후의 임무[15]를 맡는 거라 전하고 나미, 로빈, 우솝, 쵸파, 브룩, 릴리스는 써니 호의 쿠드 버스터 준비를 마치고 배의 탈출을 돕기 위해 에디슨은 프론티어 돔으로 수직 낙하한다. 루피, 도리, 브로기는 도망치는 도중 피터 성이 마치 청소기 같은 흡입력으로 섬내의 모든 걸 빨아드리고 루피는 그렇게 배고프면 건물이나 먹으라면서 빌딩을 입속에 처박아준다. 지친 루피는 기어 5 니카의 변신이 풀리고 하칼이라는 엘바프의 비상식량인 발효 된 상어 고기를 먹고 다시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쫓아오는 워큐리 성한테 루피는 기어 3의 기술 레드 로크로 머리를 내려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워큐리 성의 단단한 피부로 인해 오히려 본인만 아파하는 역 대미지를 입었다. 그때 나미 일행 앞으로 새턴 성이 다가오고,[16] 보니 일행 앞에 나스쥬로 성이 등장한다.[17] 펑크 레코드 안으로 들어온 마즈 성은 방송 전보 벌레를 발견한다.

마커스 마즈 성: 이것인가······ 운이 없었구나. 베가펑크.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단 '1분'

2.4. 결말[편집]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원피스 1078화.

내레이션에 따르면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되었다고 한다. 1108화에서의 내용을 봤을 때, Dr.베가펑크가 전세계로 보낸 통신 내용이 바로 그 상상도 못 할 충격적인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세계정부 최고권력인 오로성 전원이 총출동했다는 사실도 충격을 증가시킨다. 현재로선 최신화 기준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오로성이 통신 방수 저지에 실패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아직 철의 거인이 직접적인 활약을 하지 않았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3. 관련 세력[편집]



3.1. 세계정부[편집]


파일:오로성의 변신.webp

  • 오로성[18]

  • 해군: 총 30,000명, 군함 100척(20척의 대형 군함을 포함한 수치).



3.2. 베가펑크[편집]


  • Dr. 베가펑크 : 세계정부 측의 최우선 제거 대상.[20]
    • 새틀라이트: 총 6명
      • 샤카 (사망)[A]
      • 릴리스
      • 에디슨
      • 피타고라스 (사망)[*A ]
      • 아틀라스
      • 요크 (배신)[19]

  • 베가펑크의 호위병
    • 센토마루[21]
    • 세라핌 4기[22]
    • 파시피스타 마크 Ⅲ 50기
    • 씨 비스트 웨폰



  • 스튜시[23]

  • 바솔로뮤 쿠마[24]

  • 거병 해적단[25]


3.3. 제3세력[편집]



4. 여담[편집]


  • 에그 헤드 사건은 절묘하게도 지금까지 작품 내에 일어났던 사건들과 흡사한 상황을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샤본디 제도 편을 연상케하면서도 여타 상황을 정반대로 반전시킨듯한 전개가 많다. 아래는 천룡인 사건 당시와 유사하거나 대조되는 요소들이다.
    • 각각 원피스 전반부의 마지막 이야기인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원피스 후반부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종장의 서막을 여는 사건이다.
    • 밀짚모자 일당이 정부의 주요 인사를 인질로 잡고 농성전을 벌여[26] 일약 화제가 되고 해군에게 포위 당한다.
    • 정부의 최신예 병기 파시피스타들이 공개된다.[27]
    • 바솔로뮤 쿠마가 정부가 예상 못한 돌발행동을 벌인다.[28]
    • 사건의 해결을 위해 볼사리노가 투입되어 전장에 난입한다.[29]
    • 센토마루와 볼사리노가 동시에 관계된 사건이다.[30][31]
    • 샤본디 제도에서는 샤쿠야쿠가 "우리 그이는 아가들보다 100배는 강하니까"라며 레일리와 당시 밀짚모자 일당의 수준을 비교하지만, 에그 헤드에서는 루피가 키자루(볼사리노)와 맞붙으면서 "우리는 2년 전(샤본디 제도 사건 때)보다 100배는 강해졌다!"라고 현재와 예전의 밀짚모자 일당의 수준을 비교한다.[32]
    • 밀짚모자 일당에게는 샤본디 제도에서 일당을 산산조각 냈었던 볼사리노와의 리벤지 매치에 해당한다.[33][34]
    • 천룡인 사건을 일으켰을 당시에는 차를로스 성으로부터 케이미를 구하기 위해 루피가 주먹을 날려 차를로스를 쓰러트렸고, 에그 헤드 사건에서는 베가펑크의 복수 및 에그 헤드에서 나가게 도와달라는 보니의 요청을 들어주어 최고위 천룡인인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상대로 던 개틀링을 날려 새턴 성을 장외로 멀리 날려버리는, 루피가 세계귀족을 공격했다는 공통점이 생겼다.

  •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현재 에그 헤드 사건의 흐름 자체가 미쳐돌아가는 중이다. 세계정부는 군함 100척, 오로성 1명, 해군 대장 1명, 해군 중장 9명, CP0 3명을 비롯한 CP 병력, 해병 3만 명에 세라핌까지 동원해서 확실히 베가펑크를 제거하려고 했으며 이 정도라면 충분히 만반의 준비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사황 세력인 밀짚모자 일당이 작전 하루 전에 에그 헤드에 도착해 베가펑크 측에 가담하질 않나, CP0의 일원 중 하나인 스튜시가 수십년간 잠복한 스파이이질 않나, 세라핌은 시작부터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압되었고, 자폭한 줄 알았던 쿠마가 전장에 난입하고 파시피스타 위권이 제일 높았던 건 사실 보니였으며, 100년도 더 전에 사라졌다고 알려진 거병 해적단이 갑작스레 전장에 나타나 해군을 공격하고, 고대 왕국의 철의 거인까지 부활하는 등 예측불허의 사태가 줄지어서 벌어지고 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베가펑크가 새턴과 키자루에게 중상을 입고 심장박동이 멈추자 이를 신호로 숨겨진 다잉 메시지가 가동해 세계의 진실을 펑크 레코드를 통해 전세계에 퍼트리려고 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나머지 오로성까지 에그 헤드에 급파되었기에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가프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붙잡힌 코비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행방불명된 상태이며, 원피스 쟁탈전에 사황 샹크스, 크로스 길드를 조직하고 해군들에게 현상금을 걸어 해군들을 사냥하고 있는 버기까지 끼어들었을 뿐 아니라 그 이전에 혁명군은 자신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리고, 그 영향으로 혁명군에 우호적인 세력들도 뒤따라 혁명을 일으키는 등 전 세계에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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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명칭 출처: 원작 1078화. 내레이션에 의해 언급된다.[난입] A B C [배신] A B [2] 이때 애꿎은 요원에게 대뜸 버블 건을 들이밀어 겁을 주는 릴리스가 깨알같다.[3] 과거 회상 당시 베가펑크도 물음표를 띄우며 뭔 소리냐며 발뺌했지만 속으로는 꽤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4] 그 사이의 기간에 오니가시마 대전투가 발발하여 카이도샬롯 링링이 몰락하였고 밀짚모자 일당와노쿠니를 떠나 에그헤드 방향 항로로 출항을 시작했다.[5] 에니에스 로비버스터 콜은 중장 5명과 군함 10척이었고, 이 때 군함 1척에 약 1천 명의 해병이 탑승하고 있었다. 인원 수도 그때보다 몇 배나 많지만 무엇보다 이번에는 해군 대장이 동행한다는 점에서 비교 불가의 수준.[6] 다만 군함 전력이 버스터 콜의 10배라는 것은 다소 틀린데, 버스터 콜은 대형 전함 10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재 에그 헤드에 집결한 해군 함대에 이런 대형 전함은 20척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초반에 스모커가 타고 다니던) 소형 군선과 (이런 소형 군선과 대형 전함 중간 크기의) 중형 군함이다. 즉, 정상전쟁 당시 동원된 대형 전함 50척과 비교하면 수는 2배지만 전력이 2배이지는 않다. 추정상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의 정보를 가지고 탈출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 해상 봉쇄를 위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함선을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7] 이를 반영하듯 원피스 1089화의 제목 역시 '농성 사건'으로 표시되었다.[8] 하지만 오로성 새턴 성은 공백의 100년의 연구가 새어나갈 것을 우려하여 도베르만 중장에게 피난선 침몰 및 배에 탑승한 연구원 전원 몰살을 명령했다.[9] 이튿날에 해군이 왔기에 잠시 거리를 벌려야 했음은 필수불가결으로, 멀찍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이 날 해적섬 벌집에서는 피랍된 코비 대령 구출을 위한 소드검은 수염 해적단 간의 교전이 있었다. 전투 결과 소드의 임시 지휘관이자 에그 헤드 사건 주동자 몽키 D. 루피의 조부인 몽키 D. 가프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 패배해 신병이 억류되었으나, 에그 헤드가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상황 상 밀짚모자는 조부의 현 상황을 모르는 상태다.[11] 그리고 검은 전보벌레를 통해 이들의 통화를 도청하고 있었던 세계 경제 신문의 모르건즈와 모종의 일로 본사에 숨어있는 와포루, 네펠타리 D. 비비도 대략적인 상황을 알게 된다. 특히 비비는 모르건즈의 조작 기사에 대해 루피가 그럴리가 없다며 불쾌감을 표했으나 어느정도 사실로 드러나 더욱 당황했다.[12] 혁명군 본거지인 위대한 항로 뉴하프만 왕국에서 레드포트로, 레드포트에서 마리조아로 기어올라가서 성지폭주 사건을 일으키고 탈출하여 에그헤드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사카즈키에게 머리 우측, 왼쪽 발에 부상을 입었다.[13] 신세계의 드레스로자에서 위대한 항로 전반부의 워터 세븐, 그리고 이스트 블루의 후샤 마을까지 베가펑크의 방송이 울려퍼졌다. 심지어는 마리조아까지 방송이 송출되서 천룡인들이 당황하기도 했다.[14] '태양 톱'이라는 기술로 피터 성의 몸을 3등분으로 가르면서 잡아먹힌 루피를 구출해준다.[15] 베리어 프론티어 돔의 해제[16] 연구층에 있는 조로, 징베가 이쪽으로 오는 중이다. [17] 공장층에 있는 상디, 베가펑크, 루피, 도리, 브로기가 이쪽으로 오는 중이다. [18] 원래는 새턴 성만 투입되었지만, 상황이 급박해짐에 따라 새턴에 의해 전원이 에그 헤드에 출정.[A] 요크의 배신으로 사망.[19] 베가펑크를 배신하고 에그 헤드 사건을 일으킨 원흉.[20] 사유는 공백의 100년포네그리프 해독 연구의 적발.[21] 볼사리노와의 대결에서 패배. 무력화 상태.[22] 총 7기 중 나머지 3기는 행방불명. 이하 4기는 버블건에 갇혀 무력화 상태. 이는 세계정부 측에선 세라핌을 베가펑크의 소속으로 묶지만 정작 베가펑크 측에선 세라핌을 세계정부의 소속으로, 적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3] 루치로부터 베가펑크를 지키고 무력화.[24] 1103화에서 전장에 난입하여 새턴 성과 대치.[25] 1105~1106화에서 전장에 난입.[26] 다만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은 인질 같은 걸 잡을 생각이 없었지만 언론과 해군측에서 멋대로 인질극이라고 생각한 것이고, 에그 헤드에서는 진짜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이것도 베가펑크 본인(스텔라)이 아니라 배신자인 요크를 잡고 있다는 점에서 진실과는 약간 다르지만.[27] 샤본디 제도 편에서는 파시피스타의 첫 등장, 에그 헤드 편에서는 파시피스타 마크 3과 파시피스타의 완성형이라는 세라핌들이 등장했다.[28] 샤본디 제도에서는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키자루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뿔뿔히 해산시켰다. 그러나 에그 헤드 편에서는 레드라인을 등반하면서 마리조아에 올라온 뒤 사카즈키와의 교전 이후 에그 헤드에 상륙해 해군을 비롯한 세계정부 인물들과 대치한다.[29] 샤본디 제도에서는 대포알을 타고 날아와 밀짚모자 일당과 초신성들을 전부 묵사발을 냈으며, 에그 헤드 사건에서는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에 따라 에그 헤드의 방어 시스템을 뚫고 빛의 속도로 돌입한다.[30] 키자루는 1부에서 정상전쟁 이후에도 등장하고 극장판이나 과거 회상에도 여럿 등장하지만, 센토마루는 샤본디 제도 사건 편과 2년의 수련을 마친 뒤 마찬가지로 샤본디 제도에서 신세계로 출항하는 밀짚모자 일당을 쫓을 때밖에 안 나온 캐릭터이므로 충분히 희귀한 상황이다.[31] 다만 샤본디 제도에서와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센토마루와 다수의 파시피스타들이 아군으로 돌아섰다.[32] 이 '100배'라는 수치는 작가가 의도하여 다시 꺼내 썼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샤쿠야쿠의 원문 대사는 498화 중 「ボーヤ達の100倍強いから」이고, 루피의 대사는 1091화 중 「おれ達は2年前の100倍強ェぞ」로, 우연히 똑같이 쓴 것이라면 몇몇 어구에서 차이점이 날 수 있는데 주어 부분과 마지막 말투 "강하거든(強いから)"이 "강하다구(強ェぞ)"로 변한 것만 빼면 똑같은 어휘만 골라 썼다. 루피야 성격상 샤쿠야쿠가 한 말을 기억하고 말했을 리 없지만 작가는 십중팔구 기억하고 썼을 것이므로, 이제는 밀짚모자 일당로저 해적단과 같은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공인하였다 볼 수 있다.[33] 과거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는 볼사리노에게 전혀 상대도 안 되었으나, 현재 에그 헤드에서는 루피가 엄청나게 강해졌다. 본인 말마따나 100배 이상 강해졌다는 말도 허세라고 볼 수는 없는데, 샤본디 제도 사건은 정상전쟁 직전으로 당시의 루피는 현상금이 고작 3억이었으며 아직 기어 4는 커녕 패기조차도 못 쓰던 시점이다. 이후 패기를 수련하면서 기어 4를 터득하고 열매의 각성까지 이룩한 만큼 현재의 전투력은 그때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특히 견문색 패기로 볼사리노의 번쩍번쩍 열매 능력을 통한 속도에 대응하고, 무장색패왕색 패기로 자연계 능력을 가진 볼사리노에게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로 볼사리노라도 이제는 절대 방심하면 안 될 강자가 된 것.[34] 그리고 1109화에선 볼사리노와 새턴 성을 동시에 압도하며 볼사리노는 과거 자신이 루피를 쳐박아버린 것처럼 본인도 똑같이 날아가 군함에 쳐박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