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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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르 제3왕조의 초대 국왕.
2. 상세[편집]
우르남무가 왕좌에 오르기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상황은 아카드 제국이 멸망한 이후 구티족의 통치를 받고 있다가 우루크의 왕 우투헤갈에 의해 구티 왕조의 마지막 왕 티리간이 쫒겨나게 되고 구티족들이 격퇴되면서 수메르인들이 다시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평정했다. 그러다 우르 출신의 우르남무가 우투헤갈의 뒤를 이어 메소포타미아를 장악하게 되었다.[2]
우르남무는 우르를 중심으로 한 우르 제3왕조를 건설하고 아카드 제국에 이어 다시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통일하였다. 이 과정에서 라가시와 우루크를 정복하고 종교 중심지인 니푸르의 대관식에서 통치자로 인정받고 수메르와 아카드의 왕이라고 자칭했다.
우르남무의 흉상을 얹은 기초못.
우르남무는 군사적 업적 외에도 세계 최초의 성문법인 우르남무 법전을 제정하고 달의 신 난나를 기리기 위해 우르의 지구라트 건설을 시작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한 지방 세력에 대한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해 제국 전역의 주요 인사들과 가족을 결혼시켰다.
그는 구티족과의 전투 중 병사들에게 버려지고 전사하여 아들 슐기가 왕위를 이어받았다.
영어로 읽은 이름이 우르남무라서 본인이 다스린 도시 우르와 연관 있는 이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쐐기 문자 표기상으로는 𒌨𒀭𒇉(우르남무) - 𒋀𒀕𒆠(우르)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딱히 관련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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