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모토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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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내야수와 외야수를 고루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 로스터에는 내야수로 등록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주로 외야수로 출전 중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형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하였고, 후쿠야마시립 타이세이칸중학교(福山市立大成館中学校)에서 1학년 가을 부터 유격수, 2학년 때는 포수로서 오타 타이시와 배터리를 이루기도 했다. 3학년 때는 서일본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히로시마시 굴지의 명문 코료고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 가을부터 주전 유격수를 보기 시작했다. 전국구 명문답게 2학년에는 셈바츠와 여름 고시엔, 3학년 때도 여름 고시엔에 출전하였다. 2학년 때는 팀의 에이스 노무라 유스케와 안방마님 코바야시 세이지, 하부 쇼헤이(土生翔平) 등과 함께 베스트8에 꼽혔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3학년에는 같은 학년의 나카타 렌과 주축 선수가 되어 봄 고시엔(셈바츠)에선 3경기 10타수 3안타 4도루, 여름에는 6경기 26타수 8안타 .308의 타율과 6도루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현대회에서는 .565의 고타율과 4도루의 맹활약으로 팀의 현대회 우승을 이끌었지만, 여름 고시엔에서는 1차전 고치고교전에서 4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2차전 요코하마고교전에서도 2안타 2타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퇴하면서 고교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여담으로, 형 히로키(博紀)와 함께 최초로 형제 모두 고시엔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요미우리, 주니치, 히로시마 등 7개의 구단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형과 비교되는 것도 싫고 해서[2]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선배 노무라 유스케가 있는 메이지 대학에 진학하였다.
대학 생활을 마친 뒤, 2012년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에 참가하여 고향 팀 카프에 3순위로 지명되어 계약금 7000만엔에 연봉 1000만엔에 사인하며 입단하였다.
2.2. 히로시마 도요 카프[편집]
2013년에 데뷔해서는 5월 7일 요코하마전에 대타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9월 18일 홈구장 한신전에서는 7회초에 유격수 대수비로 출장하자, 한신도 이에 응답하듯 형 히로키도 2루수로 투입하였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형제가 같은 경기에 출장하는 순간이었다. 데뷔 첫 해에는 안타 겨우 2개에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 부문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대수비나 대주자로 꾸준히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타격으로 계속 백업과 유틸자원으로 전락했고, 유격수는 커녕, 내야수에서도 밀리며 외야를 전전했다. 2015년에는 아예 1군 출전도 하지 못했고, 2016년에는 7경기 출장했지만 타석에는 서보지도 못했다. 결국 2021년까지는 주로 대수비로 출전한 탓에 2013년에 타점을 기록한 이후 7년만에 타점을 기록했다던가, 홈런은 데뷔 이후 아직도 0개(...) 데뷔 10년차인 2022년에 와서야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1번 타순
2020년 7월 4일 한신전에서는 형 우에모토 히로키(上本博紀)가 한신의 2번 2루수로 출장, 동생 타카시 역시 카프의 2번 2루수로 출장하는 형제 2루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경기는 한신이 9:3으로 승리.
2.2.1. 2022년[편집]
부상과 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중반 이후 출전이 뜸하다, 22년 9월 10일 야쿠르트전에 데뷔 10년만에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22년 9월 29일, 통산 2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하면서 가을 야구와 멀어졌다...
2022년 최종 성적은 타출장옵 .307/.376/.372/.748 80안타 2홈런 2도루로 앞의 9년(8시즌)을 합친 것보다 압도적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중반을 날려먹지 않았으면 더욱 좋은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기에 더욱 아쉬울 따름.
2.2.2. 2023년[편집]
아라이 타카히로 체제 하에서 2루, 3루,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코조노 카이토가 2군으로 내려간 틈을 타 타나카 코스케, 야노 마사야 등과 경쟁을 펼쳤다. 4월 30일 쿄진전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전반기 종료 시까지 시즌 2호는 나오지 않았다.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부터, 데뷔 첫 4번 타자로 출장하였다. 데뷔 10년만의 홈런을 기록했다던가 시즌 홈런이 1개인 선수에게 아라이 감독이 뭔 생각으로 4번으로 내보냈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홈런은 아니더라도 3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의문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애초에 전반기 내내 두 자릿수 홈런 타자도 없는 마당에 한 경기에서 유일한 장타가 투수의 손에서 나오는 퓨어히터 타선에서 누가 4번에 서던 큰 의미는 없었던 걸로.
8월 17일 한신전 3회말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지만, 후속 타자 노마 타카요시의 안타 때 3루로 주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다. 결국 익일인 18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한달도 훨씬 지난 9월 23일 쿄진전을 앞두고 1군에 키쿠치 료스케와 아키야마 쇼고와 함께 복귀하였다. 우에모토는 복귀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하였고, 아키야마는 115일만의 홈런, 키쿠치는 타격에서는 내야안타 하나가 전부였지만 수비에서 모리시타 마사토를 도와주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나란히 활약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내외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라는 점이 우에모토의 가장 큰 이점이다. 그 외에도 50m 5.9초의 준족과 롱토스 110m의 강한 어깨와 땅볼 타구 처리 시의 안정적이고 화려한 풋워크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당초 각광받던 타격에서는 꽃을 피우는데 한참 걸렸지만, 준수한 선구안으로 볼은 골라내고 코스에 들어오는 공은 커트하면서 물고 늘어지는 것을 잘한다.
4. 기타[편집]
- 위의 코료고등학교 고시엔 결승전 멤버였던 노무라 유스케와 나카타 렌과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재회하였다. 노무라와는 대학까지 같이 다녔다.
- 밝고 사교성이 뛰어나서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는다고 한다. KBO에서도 하는 수훈선수에게 물 뿌리기나,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하는 각종 세레머니 등이 유명하다.
- 키무라 타쿠야가 카프 시절에 사용했던 0번을 배번받은 것에 대해 기뻐했다고 한다.
5.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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