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폰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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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LB 시절
2. KBO리그 시절
3. MLB 2기
3.1. 2023 시즌


1. MLB 시절[편집]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만 16세가 되자 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2007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데뷔했다. 워낙 신체 조건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던 유망주였고, 96-100마일을 던질 수 있는 파워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제구력이 발목을 잡아 볼넷이 너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여기에 2010년에는 토미 존 수술까지 받으면서 2011년도는 통째로 쉬게 되었다. 재활 이후 예전보단 낮지만 평균 94마일의 직구를 보여주었고, 마이너에서 선발과 불펜을 번갈아 가며 경험하였다. 2015년 텍사스와 계약이 만료된 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바로 방출 당했고, 2016년 전반기까지 독립리그에서 활약하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역시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파일:2017~2018 LA 다저스 윌머 폰트.jpg

다저스 시절

201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투수로 뛰며 25경기 10승 5패 ERA 3.42를 기록하며 PCL(퍼시픽 코스트 리그)의 올해의 투수로 선정되었다. 이후 콜업되어 불펜 투수로 3경기를 뛰었지만 3⅔이닝 7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고, 2018년에도 6경기 10⅓이닝 13실점으로 부진하여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오클랜드에서도 별다른 모습 없이 4경기 6⅔이닝 11실점하면서 다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고, 탬파베이에서는 27이닝 ERA 1.67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는 투수로 탈바꿈 했다.

하지만 2019년 14이닝 ERA 5.79로 예전 같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시즌 중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되었다. 31이닝 ERA 4.94로 볼넷이 너무 많은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였다. 시즌 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다시 이적한다. 토론토에서는 39⅓이닝 ERA 3.66으로 괜찮은 모습이었고, 2020년에는 류현진과 함께 뛰기도 했다. 2020년은 16⅓이닝 ERA 9.92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2. KBO리그 시절[편집]



2.1. SSG 랜더스[편집]



2.1.1. 2021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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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윌머 폰트/선수 경력/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잔부상도 많았고 가끔 무너지는 경기도 있었지만 어쨌든 SSG의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한 폰트의 첫 시즌.

2.1.2. 20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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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윌머 폰트/선수 경력/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전반기만 해도 개막전 9이닝 퍼펙트를 비롯해 등판마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으로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광현과 원투펀치로 SSG의 전반기 1위를 견인하고도, 체력문제로 후반기에 난타당하며 전반기에 비해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2점대 ERA와 0점대 WHIP을 뽐내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외국인 에이스 자리를 유지했다.


3. MLB 2기[편집]



3.1. 2023 시즌[편집]


1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해 미국에 복귀했다.

어떻게 보면 폰트에게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선발진은 다르빗슈 유-조 머스그로브-블레이크 스넬-?-? 중 두 자리가 빈 상황, 션 머나야마이크 클레빈저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남은 선발 후보로는 닉 마르티네스, 세스 루고가 있는데 마르티네스는 작년 선발 경험이 있지만, 스넬과 클레빈저의 부상 복귀로 다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루고 역시 메츠에서 작년과 이번 시즌 모두 불펜에서만 뛴 투수라 폰트에게 기회가 없는 건 아닌 셈이다. 따라서 4선발이나 5선발을 노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마이클 와카가 팀에 합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는 단 하나만이 남게 되었다. 여러 뎁스 차트에서도 닉 마르티네스를 5선발로 보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선발 자리를 따내는 건 힘들어 보인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였다.

2022년 SSG 랜더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폰트가 2018년 SK 와이번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앙헬 산체스와 마이너리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드류 루친스키와 비교할 때 루친스키는 4시즌 연속 NC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꾸준한 투수라 오클랜드로 좋은 계약에 이적했지만, 폰트는 겨우 한 시즌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지라 메이저 계약을 할 수 있냐가 의문이었다. 언론도 마이너 계약을 두고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미 언론도 폰트가 연초에 MLB 로스터에 들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KBO 출신으로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1]

그러나 시범경기 도중 마이너 로스터에서도 자취를 감추며, 메이저리그 진입도 요원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등판 자체가 없던 에니 로메로의 대체 요원으로 KBO 복귀를 희망하는 의견도 있지만,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의 영상에 따르면 폰트도 어깨 부상이 있어 등판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실제로 부상 이슈로 인해 폰트와의 재계약도 미온적인 태도였다고 한다.[2] 이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결국, 마이너에서조차 단 한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2023년을 그대로 공치고 말았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재기조차 어려운 수준의 어깨 부상이란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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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김하성은 2020 시즌 후 메이저 진출, 폰트는 2021 시즌부터 KBO에 왔기 때문에, 둘이 KBO에서 동시에 뛴적은 없다.[2] 2년간 좋은 활약을 보이긴 했으나, 이따금씩 부상 이슈로 자리를 비우거나 종종 부진한 피칭을 하기도 했던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