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야구선수)/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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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 페넌트레이스
2.1. 6월
2.2. 7월
2.3. 8월
2.4. 9월
2.5. 10월
4. 총평
5. 시즌 후


1. 시즌 전[편집]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6월[편집]


6월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13일 LG전 0-1으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에 구원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0.2이닝 무실점.

이후 장원준과 좌완 원포인트를 나눠 맡는 모습이다.

6월 16일 삼성전 1-5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에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도 등판해 삼진 한 개를 솎아내며 2아웃을 잡고 박치국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속도 나이에 걸맞지 않는 144km를 찍으며 노익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6월 19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 3-4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2일 키움전 6-3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에 등판해 김혜성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초에는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승진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10-3으로 승리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는 기록원의 판단하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3일 키움전 3-3으로 맞선 9회초 1사 2루에 등판해 첫 타자 서건창은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으나 김혜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이정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윤명준과 교체되었다.

6월 26일 롯데전 3-3으로 맞선 7회초 등판해 첫 타자 신용수에게 우중간 1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마차도를 라인드라이브 병살타,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2. 7월[편집]


7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3. 8월[편집]


8월 29일 롯데전 2-2동점 상황 1사 2루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2.4. 9월[편집]


9월 9일 NC전 6-1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 등판해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9회초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9월 23일 KIA전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해 터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9월 월간 기록으로 14경기 7⅔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1피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4홀드 ERA 1.17을 기록했다. 심지어 9월이 끝났을 시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이 무려 1.10이었다.

2.5. 10월[편집]


10월 7일 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김명신을 구원하러 8회에 네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하고는 권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으나 권휘 역시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폭발하며 자책점만 더 늘어나버렸다. 팀도 결국 2:7로 패배했다.

10월 17일 에서 펼쳐진 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였던 현도훈이 5회까지 잘 던지다가 6회에 무사만루를 만들어버려 구원 등판했으나 심판의 캐리로 볼넷을 줘버리고 희생플라이[1]분식회계하면서 2점을 더 불러들여버렸다. 그런데 6회말 김재환이 역전쓰리런을 친 후 팀이 끝내 2:5로 이기면서 6월 22일 이후 거의 네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만루변태답게 팀이 위험한 찬스 혹은 좌타자를 상대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올라와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특히 팀의 좌완이 멸망해버리다 못해 없는 수준에 가까운 현 시점에서 이현승의 활약은 훨씬 가치가 있다. 시즌 중반 2군에서였지만 145를 찍었을 정도로 자기관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것도 나이 39에...

10월 24일 LG전 4-3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김현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0월 26일 키움전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 등판해 김혜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도 등판해 선두타자 이정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가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월 27일 SSG전에서 8-1로 크게 앞선 5회말 1사에서 2아웃을 잡고 내려갔고 팀이 8-5 승리를 거두면서 이틀 연속 승리투수가 되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38경기 5승 1패 7홀드 23.1이닝 ERA 1.93 WHIP 0.94로 마무리했다.

3. 포스트시즌[편집]


11월 1일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5회말 2사에서 곽빈의 뒤를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이용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급한 불을 끈 후 2아웃을 더 잡고 홍건희와 교체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등판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투수 개인 통산 출전 공동 3위에 올라섰고, 역대 5번째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등판 투수가 되었다.

11월 2일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9-1로 앞선 5회초 2사 1, 3루에 등판해 첫 타자 김혜성에게 볼넷, 다음 타자 이정후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이영하가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 0이닝 1볼넷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1월 4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서건창의 대타 이형종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홍건희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홍건희가 앞선 주자만 실점하고 이닝을 끝냈다.

11월 7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10-2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으로 이혜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40경기 이상 등판 투수가 되었다.

11월 9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4-2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 등판해 강한울의 땅볼로 한 점을 내주긴 했으나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켜냈다. 9회말에도 등판해 선두타자 최영진을 땅볼로 처리한 뒤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1월 10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10-1로 앞선 7회초 등판해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박해민은 범타로 처리했으나 구자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김강률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11월 14일 KT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2루에 등판해 강백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11월 18일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1-6으로 뒤진 5회초 2사 2루에 등판해 강백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견제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도 등판해 호잉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1사 2루 상황에서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은 4-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0승 4패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4. 총평[편집]


정규시즌 38경기 5승 1패 7홀드 23.1이닝 ERA 1.93 WHIP 0.94

두산이 투수 부족, 특히나 좌완 불펜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 속에서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만 38세의 나이[2]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다. FA 이후 하락세를 타다가 2019년에는 부상에 시달리고, 지난해 1군에 복귀는 했지만 확실히 구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에서도 빠져서 잠실에서 2군과 함께 몸을 만드는 등 기대치도 많이 낮아진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불펜으로서는 커리어 하이 수준의 비율스탯을 찍어주면서 후반기 두산 불펜을 지탱해줬으니 두산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 돡갤 등 여러 커뮤니티의 두산팬들 사이에서는 '좌완 신인 투수', '두산 좌완의 미래', '아가현승', '빠른03년생 좌완유망주' 등 아예 신인 선수 취급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듬해 다시 급격하게 구위가 하락해 결국 1년만에 은퇴를 선택하게 되면서, 이 시즌의 활약이 이현승의 마지막 불꽃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5. 시즌 후[편집]


이 성적을 인정 받아 2022년 연봉이 다시 1억원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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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상대 주자 박찬호의 뇌주루가 나와 병살을 만들었다. 즉 심판이 2점을 줘버린 셈[2] 당장 2021시즌 KBO 리그에서 이현승과 동년배거나 나이가 더 많은 선수는 팀당 한두명 꼴에 불과했다. 현역 은퇴만 안했을 뿐 1군 출장이 거의 없던 선수들을 제외하면 더 적어지며, 이현승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 중 1군에서 제대로 활약한 건 82년생 괴물라인으로 꼽히는 이대호, 오승환, 추신수, 김강민 등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나마 앞의 네 선수도 2022시즌 후 은퇴가 매우 유력하며, 특히 이대호는 은퇴투어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