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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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기기능사
電氣技能士
Craftsman Electricity
중분류
201. 전기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상세
3. 시험의 구성
4. 활용도 및 전망
4.1. 고졸채용
4.2. 취업
4.2.1. 건설현장
4.2.2. 시설관리
4.3. 전망
5. 여담




1. 개요[편집]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기 기술 자격증.

과거에는 전기기기기능사와 전기공사기능사로 분리되어있었으나, 2004년에 전기기능사 하나로 통합된 이래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기기능사로 시행되고 있다.


2. 상세[편집]


전기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하여금 전기기기를 제작, 제조 조작, 운전, 보수 등을 하도록 하기 위한 자격증이라고 공단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기능사 이외의 상위전기자격증은 응시자격 제한이 있기때문에, 특별히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비전공자가 전기에 입문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전기 기술 자격증은 이거 하나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기능사급에서 전기에 관련 자격증을 더 찾아본다면 철도전기신호기능사승강기기능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도 있겠지만,
  • 철도전기신호기능사는 철도라는 한정된 분야의 자격증이기에 응시자 또한 굉장히 적은 마이너한 자격증이다.
  • 승강기기능사는 이론에 전기가 들어갈 뿐, 기계적 성격이 강해서 기계장비설비·설치 관련 자격증으로 분류 되어있다.
  •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는 제도의 미비로인해 오히려 전기기사나 전기공사기사 자격증 보유자가 다루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으며, 경험 또한 많은게 현실이다. 게다가 이건 에너지·기상 관련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결국 기능사 수준에서 순수하게 전기기술과 관련된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요가 많은 자격증이기 때문에[1] 시험은 연 4회 + 의무검정이 시행된다.

응시료는 필기 : 14,500 원 실기 : 106,200원[2]


3. 시험의 구성[편집]



3.1. 필기[편집]


필기시험과목은 1. 전기이론 2. 전기기기 3. 전기설비 3과목으로 진행된다.

특성화고 전기과 수료 기준으로 출제되는지라 전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체감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실제로 기능사 = 고졸 수준이라고 얕잡아보고 1~2주 대충 문제정도만 훑어보고 시험장에 갔다가 눈물을 머금고 다음회차를 준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실제로 합격률은 20~30% 선에서 형성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행하는 기능사 종목 전체를 통틀어도 전기기능사 필기 난이도에 버금가는 시험은 전자기기기능사, 가스기능사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평가받을 정도다.

그렇다고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어쨌든 고등학교 졸업 기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제대로 된 전략을 짜고 계획대로 열심히 한다면 60점을 못 넘길 이유는 절대 없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능사/필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실기[편집]


실기 합격률은 7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사실 필기에 비해 실기의 합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의무검정으로 전기기능사를 응시하면서 필기를 면제받기 때문이다.[3] 이들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보는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한참 낮다고 봐야 한다.[4]

실제로 국방부 검정으로 시행되는 전기기능사의 실기시험 합격률이 50%도 채 되지 않는다.[5]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능사/실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활용도 및 전망[편집]



4.1. 고졸채용[편집]


고졸채용 공기업 전기직렬을 노린다면 우대하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6]

한국전력공사 전기직의 경우 고3 재학생에 한하여 전기기능사 + 관련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하다.[7] 응시자격으로 강제하진 않았지만 한국철도공사(차량 및 전기통신, 운전, 건축)나 한국수력원자력(전기•전자)의 경우 가산점으로, 한국수자원공사(시설운영직), 한국조폐공사(기계•전자기술), 한국도로공사(전기), 한국지역난방공사(기술/전기), 한전KPS(전기) 등의 경우 고졸채용에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 1개 이상을 요건으로 걸어놨기 때문에 취득한다면 이런곳으로 응시할 자격이 생긴다.

대기업은 제조업 위주의 회사라면 나름대로 유의미한 편이다.[8]

고졸채용을 준비한다면 정말로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한다. 공기업이나 대기업도 고졸채용 T.O 자체가 매년 줄어들고 있기때문에 웬만큼 관리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서류전형조차 뚫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며, 운좋게 고졸전형으로 최종합격 한다고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알게모르게 불이익을 받는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몇년 못버티고 퇴사하거나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4.2. 취업[편집]




4.2.1. 건설현장[편집]


냉정히 말하자면 사실 자격증 없이도 전기 계열 취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속칭 노가다라고 하는 건설현장인데, 여기서 하는 전기공사업무는 자격증은 커녕 한국어 조차도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9]이 일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 지은 집에 입주했는데 화장실 거울이 위아래가 바뀌어서 설치됐다거나 전등 스위치의 ON/OFF 방향이 반대라던가 같은 하찮은 부분의 하자라면 십중팔구 한글을 읽을줄 모르는사실 얘네들 한국말 다 할줄 알고, 글도 읽을줄 아는데 그냥 외국인방패뒤에 숨어서 지시해도 못알아먹는척 하는거다 외노자가 시공을 해서 생긴 하자일 가능성이 높다.[10] 이 경우는 말 그대로 하면서 몸으로 익히게 된 케이스라, 그래도 현장에서 공사하는데 지장은 없을 정도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물론 이런경우라 할지라도 기능사조차 없다면 평생 그 일을 해도 이론적 깊이가 부족하기에 평생동안 곁눈질로 배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11] 그걸 잘 알고있는 공사업체 담당자들도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던져도 최소한 전기기능사 이상을 요구한다.

평생 노가다만 할것도 아니고 나이들어서 쇠약해져서 현장일을 못하게 되는 지경이 되면 결국 관리직으로 가야 하는데 그럴 때 필요한게 자격증이다. 결국 '나는 젊을때 빡시게 개고생해서 돈을 잔뜩 벌어서 늙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거다' 같은 극단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게 아니라면 미래를 생각해서 하다못해 전기기능사라도 따야한다. 자격증은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다.


4.2.2. 시설관리[편집]



시설관리 직종에 입문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시설관리는 다양한 업무를 하다보니 잡부나 다름없기 때문에 건설현장과 달리 외국인을 쓰지않고 내국인을 쓴다.[12] 게다가 자격증 없이 일한 경력이 있다면 승진이 힘들뿐이지 사원급은 가능하다. 10년 가까이 시설관리에서 근무하고 전기기능사를 땄으면 전기, 기계 용역업체 과장이나 시설팀장에 비벼볼 수 있는게 시설관리의 현실이다. 기능사를 무시하는 언사가 아니라 기능사라도 있어야지 관리직이 될 수 있지[13], 기능사조차 없으면 평생 말단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까지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시설들도 기능사조차 없는 무자격자들이 시설관리업에서 전기팀으로 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시설관리 직종에서 기능사에 3~4년 경력이면 웬만한 시설 전기파트는 다 뚫을 수 있다. 단, 시설관리 업무는 대부분 용역업체, 계약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일이 많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정규직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근무 하더라도 월급은 법정 최저임금에 맞춰지며, 매년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정하는 최저임금이 연봉협상이 된다.

그리고 이직 시 동일한 직종에서는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나, 다른 직종으로 바뀌게 된다면 큰 도움은 안 된다. 또한 면접 때 시설관리를 했다고하면 회사는 무경력 취급하는경우가 절대다수다. 그만큼 시설관리 일 자체는 더럽고 몸이 힘들뿐, 단순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다.

조금이라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시설관리보다는 전기공사업체나 PLC쪽으로 가는 게 훨씬 도움된다.

굳이 시설관리에 팁을 하나 주자면 신입은 기계, 전기가 분리되어 있는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보통 시설 관리는 크게 기계, 영선(건축), 방재, 관제로 나뉘어지는데 방재와 관제는 일원화 되거나 없는 곳이 많으며 주로 전기, 기계와 건축으로 나뉘어진다. 기계, 전기를 합쳐서 기전이라 부르는데 이 형태가 제일 많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디지털화(자동제어화)가 되어있어 모니터로 웬만한 업무는 가능하다.건축은 뭐가 됐던 힘든 일이고, 기계는 더럽거나 힘든 일(배관 막힘시 통수 등)을 한다. 전기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 부족시 지원하거나 저런 간단한 일 밖에 안하니 꽤 좋다.


4.3. 전망[편집]


전기기능사는 전기 관련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이미는 사람들이 따는 자격증이다. 이 말은 곧 "저는 일을 처음 하지만 이러한 지식이 있습니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뿐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기능사 자격증만으로는 이력서 한줄 적는 정도밖에 안된다는것이다.

대기업에서는 고졸채용[14]이 아니라면 기능사는 애초에 자격증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으며,[15]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또한 고졸채용[16]이 아니라면 기능사는 가산점조차 주지 않는다. 심지어 중소기업조차도 전기관련으로 채용공고를 낸다면, 절대다수는 전기선임에 관련된 공고다. 결국 전기기능사는 경력 없는 비전공자가 전기업계에 입문하여 취득하는 자격증이며, 장기적으로는 전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한 첫 관문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전기기능사는 법적으로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이 불가능하고, '전기안전관리법 제73조제4항 및 시행규칙 제42조'에 의해 아래의 4가지 특수 케이스에 한해서만 선임이 가능하다.

  • 통행 또는 사용의 제한을 받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설치된 설비용량 500㎾이하 전기설비
  • 섬 또는 외딴곳에 설치된 용량 1,000㎾이하의 전기설비 및 발전설비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촉진법」제2조제1호의 규정에 따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1,000㎾이하 발전설비
  • 군사용시설에 속하는 전기설비

격오지 혹은 군 관련 시설 중 발전 설비 용량이 상당히 작은 곳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범주가 한정적이라 현실적으로 구인 광고가 나올 일도 없기에 전기기능사 자격 보유자가 선임을 거는 일은 드물다.

이렇듯 기능사로 할 수 있는 일이 상위 자격증에 비해 한정되다 보니 기능사 취득 후 자격 조건을 맞추어 산업기사[17] [18] 를 취득하는 식의 자격증 업그레이드가 일반적이다. 특히 선임에 관심이 있다면 빨리 상위자격증 취득하는 걸 추천한다.

다행히 전기기능사는 '전기 안전관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전기 안전관리 보조원'을 필수로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고 최소 전기기능사 이상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엔 경력을 쌓기위에 이쪽 길을 타는 경우가 늘고 있다.


5. 여담[편집]


장기적인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을 위해 전기기능사에 응시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전기기능사 응시자는 대부분 특성화고 학생들이다. 대학교 전기전자학부 재학생은 바로 전기산업기사(전문대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혹은 전기기사(4년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응시하지, 전기기능사를 취득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법이 개정되어서 전기기능사를 취득한 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전기공사기술자 초급 수첩을 받을 수 있다.

공군 입대 시 전력설비 특기로 군복무할 경우 특기학교 입교 후 1년이 지나면 국방부 국기검에서 전기기능사 필기가 면제된다. 국방부 국기검은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 응시료를 낼 필요가 없으니 무료로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참고하면 좋을 듯.[19]

이외에도 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꼭 필요한 자격증 중 하나다.

2022년까지 전기기능사를 취득한 사람은 약 37만 명 정도인데, 이 자격증의 상위 호환전기산업기사는 9만 명, 전기기사는 13만 명 정도 된다.[2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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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새는 취업난 때문에 30-40대도 전기설비 쪽에서 일하기 위해 따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전기설비 쪽에서 30대는 오히려 젊은 축에 든다. 실제로 시험장가면 정년 퇴임한 50대 후반 60대 초반의 응시생들도 간간히 보인다.[2] 기능사 실기 중에서 가장 수수료가 높다.[3] 그렇다고 이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대신 특성화고 학생들은 시험 전에 실습으로 정말 토나올만큼 빡세게 굴리기 때문이다. 자격증이라는것은 절대로 거져주는것이 아니다.[4] 물론 특성화고 의무검정도 떨어질 사람은 떨어진다. 기계나 토목 같은 타 학과에서도 응시하는 경우가 꽤나 많기때문... 오히려 요즘은 전기계열 학생은 미리 필기를 취득하고, 기능사를 빨리 취득하는게 일반적이다. 아무래도 취업은 빠르면 1-2학년부터 이루어지는데, 전공 자격증 없이 취업 원서를 내기는 어렵기 때문인 듯[5] 물론 현역군인 특성상 실습기회 자체가 적기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실습이라고 할만한건 응시일 며칠전에 시험장에 모여서 집체교육 형식으로 며칠간 교육해주는것 뿐인지라... 물론 그걸 감안해서 군인검정 같은경우는 감독관 재량 내에서는 널널하게 봐주는 편이긴하다.[6] 현실적으로 고졸수준에서는 기능사 자격증과 출결사항 관리 말고는 준비할 수 있는게 없다. 기능대회 입상같은경우는 그림의 떡 같은 이야기라..[7] 한전은 2021년 이후부터 고졸채용이라도 산업기사 이상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8] 물론 대기업의 고졸채용의 대다수는 전기직렬이 아니라 생산직 채용이기 때문에 전기기능사라고해서 크게 이득이 있다고 보긴 힘들다. 오히려 이쪽은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더 선호하는지라[9] 건설 현장 노가다판은 이젠 외국인이 더 많은데다가 자기들끼리 집단으로 크루를 형성해서 일하기때문에 한국인이 처음 들어가면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 받는다.[10] 점검하는 하도급업체의 관리자급은 한국인일테니 이사람들은 눈으로만 훑어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 수 있겠지만, 공사장 하도급업체들은 원청에 들키지 않고 정산 끝나면 폐업해버리고 다른지역으로 가서 새로운 회사 설입해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이런것조차 귀찮아한다.[11] 대표적으로 회로를 엄청 비경제적으로 짜는 행위가 그것이다. 설계도 대로 설치하면 되는데 대충 어느 쪽으로 하든 동작만 잘되면 장땡이니 그냥 자기 일 편하게 하자고 주먹구구식으로 매설해버린다. 그래도 일단 동작은 잘 되니 당장은 이걸 문제삼는 사람은 없지만 이런식으로 비효율적으로 회로를 짜면 그만큼 들어가는 자재의 양이 증가하여 비용증가로 이어지게된다. 그리고 몇년 뒤 설계도와 현장이 다르다는걸 발견한 유지보수 담당자는 뒷목을 잡게된다.[12] 시설관리에서 매일 누수 발생하거나 엘리베이터 멈추거나 하는 문제는 어디서든지 발생한다. 시설팀중 전기 파트의 업무는 형광등 갈아주고, 안정기 갈아주고, 콘센트 갈아주고, 수변전설비 검침 하는것들이 주로 하는 업무다.[13] 사실 이것도 옛말이다. 자격증이 많이 풀린것도 있긴하지만 날이갈수록 법적인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어서 기능사로도 주임 대리가 실질적으로 한계선이고, 관리자급이라고 볼 수 있는 과장 이상 올라가려면 전기(산업)기사에 공조냉동이나 용접, 에너지관리같은 다른 자격증은 필수다.[14] 기업입장에선 법에서 강제하고있으니 어쩔수 없이 채용하는거라 일단 뽑아놓고 기피공정에 배치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티안나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심지어 그마저도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법이 정하는 최소한도 내로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다.[15] 물론 중장비 운전같은건 예외다. 이 자격증들은 기능사에서 끝나는 자격증이다보니..[16] 한전은 2021년부터 고졸채용에서도 전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요구한다.[17] 학점은행제를 통해 41학점만 빠르게 취득한다거나, 기능사 취득 후 관련 직종에서 1년 이상 근무하는식으로 자격조건을 맞추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심지어 이 경력이라는 것에는 현역 군복무 기간으로 기간도 포함된다.몇 안되는 군대다녀와서 좋은점[18] 일례로 종류에 상관없이 아무 기능사를 취득한 상태에서 육군에 병사로 입대해서 소총수로 18개월 복무하고 전역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육군기준 주특기 111101은 직무분야(16. 기계)경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훈련소 1개월을 뺀 17개월이 기계경력으로 산출이 된다. 기계분야는 건설,기계,재료,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안전관리,환경에너지의 유사분야 직무경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 사람은 기능사 취득 + 경력 1년을 만족하여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에 응시가 가능해진다. 물론 이는 단순한 예시일 뿐이다. 자신의 주특기와 그에 인정되는 직무범위는 직접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한다.[19] 하지만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다. 대학생이라면 (산업)기사를 준비를하지 기능사는 쳐다도 안볼테고, 고졸이 전력설비 특기를 받았다면, 이미 전기기능사 취득한게 일반적이다.[20] 사실 국가기술자격의 분류에서 기능/기술계열 구분이 공식적으로 폐지되었기에 상위호환이라는 표현을 쓰는거지 전기(산업)기사는 전기기능사와 성격이 전혀 다른 자격증이기에 직접적인 상위자격증으로 보긴 어렵다. 전기(산업)기사는 이론위주의 자격증이기에 채점방식 또한 다르다. 필기에는 기능사에서 없었던 과목별 과락이 존재하며, 실기는 작업형 없이 100% 필답으로만 진행된다.[21] 오히려 전기기능사의 직접적인 상위호환 자격증이라면 전기기능장이라고 볼 수 있긴한데, 이마저도 2018년 전기기능장의 출제기준이 개편으로 전혀 다른 성격의 자격증으로 변화하면서 예전 이야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