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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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3. 정규 시즌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총평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정훈의 2022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1월 5일에 원소속팀인 롯데와 3년 18억[세부사항] 계약하며 잔류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내내 심각한 타격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먹튀의 불안감을 심어줬다.


3. 정규 시즌[편집]



3.1. 4월[편집]


4월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를 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4월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22년에 들어 서튼 감독의 지시에 따라 리드오프 포지션에 들며 기존의 호쾌한 스윙은 가능한 자제하고 눈야구를 하며 출루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덕분에 4월 23일 경기 끝난 이후 기준으로 타율은 2할 4푼대에 불과하나 출루율은 3할 6푼이 넘어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투철히 수행중이다. 다만 장타가 아직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아 장타율은 급감하여 0.242로 아무리 투고타저가 심한 시즌이라지만 작년에 비해 아쉬움이 좀 많이 남는 편. wRC+도 101.6으로 작년이나 재작년보단 떨어져 보인다.

선구안 같은 부분에선 분명 더 좋아졌지만 컨택과 파워 부분에선 오히려 작년보다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은 팬들이 많아 우려가 좀 있는데 아직 시즌이 시작한지 1달도 되지 않은 만큼 지금보다 좀 더 지켜봐야된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다.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124일만의 삼성전 스윕에 기여했다.

4월 29일 잠실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엘롯라시코 경기에서 주자만루 2아웃 상황에서 1루쪽으로 날아오는 타구를 다이빙캐치 하면서 팀의 9 : 4 역전승에 기여했다.


3.2. 5월[편집]


4월 말부터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드오프 자리를 안치홍에게 내주고 2번이나 6번으로 주로 출장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볼넷을 많이 얻어내며 출루는 계속 하고 있다는 점이다. 5월 4일 기준 볼넷 2위, IsoD 3위에 올라있다.

5월 11일 NC전에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대주자 이호연으로 교체되었다. 검진 결과 최소 2주의 회복 기간을 필요하는 햄스트링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신용수.


3.3. 6월[편집]


6월 7일 복귀했지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성적도 처참한데 다음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가량 이탈하게 되면서 드러누웠다. 이정도면 첫 해엔 먹튀 티켓을 끊었다고 볼 수 있다.

시기상조 일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에이징커브를 거슬러왔던 걸 올해 몰아서 맞았는지 시즌 초 부터 장기 부상 티켓을 두 번이나 끊은데 이어 타격 성적도 출루율을 제외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손아섭을 놓치고 정훈을 잡는 플랜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선구안 좋은 박종윤. 근데 장타율은 박종윤보다 떨어져서 OPS가 15 박종윤보다도 낮다.

정훈의 부상으로 인해 계획 역시 꼬일 수 밖에 없게 생겼는데 정훈의 활약을 믿고 나승엽이 군문제를 해결하러 상무에 입대하였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정훈 1루수를 봐야할 처지가 되었다. 만약 반등하지 못한다면 18억짜리 백업 1루수를 보는 참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6월 28일 1군에 콜업되면서 오랜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당일 선발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대타로 나왔지만 정철원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못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30일 두산 경기에서 투런으로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3.4. 7월[편집]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7월 6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7월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부상 이탈로 인해 매우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전반기 막바지 들어서 조금이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226/.317/.217 OPS .588 wRC+ 70.1 WAR -0.22로 그야말로 처참하다. 참고로 외야수인 정수빈이 전반기를 치르는 동안 정훈과 엇비슷한 OPS에 WAR -0.09를 기록했는데, 정훈의 부상 이탈 기간이 길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반기 성적이 얼마나 부진했는지 알 수 있다.[1]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았다는게 중론이고 후반기 이렇다할 반등이 없으면 먹튀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후반기 처음부터 6번타자로 나서 타선의 혈을 제대로 막았다. OPS도 wRC+도 벌써 고승민에게 밀렸고[2] 사실상 선발 1루수로 쓰면 안되는 타격이지만 수비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발 한 자리, 그것도 중심타선을 꿰차고 있다. 사실상 이번 시즌 이호연보다 심각한 서튼의 진 양아들이다.

7월 26일 두산전에서도 타격감이 좋은 한동희를 밀어내고 5번타자들 맡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팬들의 혈압을 끌어올렸다.

2년간 기여한게 무색하게 1년 사이에 기여한 부분을 다 엎어버리며 팀 타선의 민폐로 전락했다. 하위타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수비 포지션은 수비부담이 제일 적은 1루수를 맡고 있다. 리그 평균 이하, 그것도 1루수인걸 감안하면 리그 최하위권 타격을 보여준다해도 무방한 상황에서 1루수한테 가장 쓸모가 없는 수비 능력 때문에 꾸득꾸득 1군에 생존하는 모습은 박종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정훈이 얼마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냐면...

(7월 26일 경기 종료 기준)[3]

  • wRC+는 규정타석에 70%에 들어선 1루수 중
    뒤에서 6위
    , 규정타석에 들어간 80년대 이후 선수들로만 따지면
    뒤에서 1위
  • OPS는 규정타석에 70%에 들어선 1루수 중
    뒤에서 3위
    , 규정타석에 들어간 80년대 이후 선수들로만 따지면
    뒤에서 1위
  • 타율은 규정타석에 70%에 들어선 1루수 중
    뒤에서 6위
    , 규정타석에 들어간 80년대 이후 선수들로만 따지면
    뒤에서 1위
  • 장타율은 규정타석에 70%에 들어선 1루수 중
    뒤에서 3위
    지만 80년대 선수인 권두조, 오대석을 제외하면
    뒤에서 1위
    , 규정타석에 들어간 80년대 이후 선수들로만 따지면
    뒤에서 1위
    [4]
  • 순장타율은 규정타석에 70%에 들어선 1루수 중
    뒤에서 3위
    , 규정타석에 들어간 80년대 이후 선수들로만 따지면 '
    뒤에서 1위

한편 김헌곤 유니버스를 만들 정도인 김헌곤과 비교해 누가 더 낫냐는 말이 오갔지만 그래도 2할은 쳐주는 정훈이 더 낫다는 게 중론이다. 김헌곤은 1할치는 중견수이기 때문.


3.5. 8월[편집]


3일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빠르면 10일 등록 예정.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초 3점차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쳤는데 아직도 회자되는 2015년 SK전 홈런을 능가하는 호쾌한 배트 플립을 선보였다.

21일 홈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3회말 주현상에게 사구를 맞았고 이후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이미 앞선 2회에서 여러 위협구성 몸쪽 공들이 오갔고 전준우도 사구를 맞고 출루한 바 있는지라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이 의도적으로 맞추기 위한 것처럼 다가온 것으로 느낀 모양.

8월 들어서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 8월 성적은 타출장 .299/.345/.416 으로 그럭저럭 몸값은 해줬다. 그런데...


3.6. 9월[편집]


9월 1일 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중반에 교체된 이후, 9월 4일, 6일 경기에 나섰으나 7일, 8일 경기에서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9월 1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팀이 8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인 9회말 2아웃에서 6점을 따라붙어 2점차가 된 주자 3루 상황에서 고승민의 대타로 나와 택도없는 스윙으로 삼진을 당해 경기를 끝냈다.


3.7. 10월[편집]


10월 8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이대호의 은퇴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4. 총평[편집]


비록 싼 값으로 계약했지만 에이징커브를 직격으로 맞고 역대 1루수 중 최하위권에 맴도는 성적을 기록하며 완전한 먹튀가 되었다.

15 박종윤과 비교하였을 때 리그 환경을 고려하면 박종윤 쪽이 더 나쁘지만,[5] 수비에서 박종윤이 WAR이 더 높다. 애초에 15 박종윤급 타격성적을 기록한 것이 문제이다.

5. 시즌 후[편집]


정훈의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는 않다. 한동희의 3루 수비가 계속 안 좋아지고 있고 전준우,안치홍 역시 기존 포지션의 수비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1루 전향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상무에 있는 나승엽까지 복귀한다면 정훈의 전망은 밝지않다.

2022년 시즌 후 FA로 합류한 유강남,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간간히 얘기가 들려왔지만 결국 이적하지 않았다.

2023년 1월 FA로 합류한 한현희의 보상선수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위 두 선수들의 보상선수로 차상위로 보이는 선수들이 이미 이적해 나간 상태이고, 롯데 자이언츠가 보상선수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보류 선수 등록 일정을 세세히 살펴가며 한현희의 영입 발표 시점을 조율한 것으로 보이며, 한현희의 원소속팀 히어로즈가 보상선수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보상금도 2.5억원에 불과하고, 한현희의 원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1루 자리가 워낙 부실하며[6], 리빌딩보다는 당장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히어로즈 팀의 2023 시즌 전략과 맞물려있기도 해서[7] 반등 가능성을 노리고 복권 삼아 깜짝 지명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워낙 부진했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에이징커브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여전히 이적 가능성은 낮은 상태이다.

하지만 한현희의 보상 선수로는 이강준이 지명되었고, 결과적으로 롯데 입장에서는 정훈과 1년 더 불편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롯데 자이언츠/2022년

[세부사항]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천만원, 옵션 5억원[1] 그나마 정수빈은 중견수지만 정훈은 수비 부담이 제일 적은 1루수가 주 포지션인 선수다.[2] 7월 26일 경기 종료 기준 정훈 OPS .567 wRC+ 63.3, 고승민 OPS .653 wRC+ 82.7[3] 앞에 기록은 역사상 최저의 타격 성적을 기록했던 권두조김무관이 포함되었음을 상기하자.[4] 2위 장원진은 .322[5] 박종윤의 타격 WAR는 -1 이하였다. 볼넷만 40개 정도 기록했다면 정훈보다 세이버에서 우위였겠지만 고작 7개에 그쳤다.[6] 구단 사정상 외부 FA에 굉장히 소극적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키움 팬들이 이정후의 MLB 진출 보상금으로 양석환과 같은 1루 매물들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제시할 정도다.[7] 즉전감으로 거론되는 다른 선수는 지시완 정도인데 히어로즈는 백업급 포수가 아주 급하지는 않다. 나머지 선수는 즉전감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의 기량을 가졌거나 곧 군입대가 예정된 신예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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