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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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모습
4. 무력
5. 여담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진정한 수황위(守皇位)라고도 불리는 황실의 흑막.


2. 설명[편집]


황궁 사신위 중에서도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로 같은 사신위에게도 진정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을 만큼 수수께끼가 가득한 인물이다. 원래 황궁 사신위는 주작 1명뿐이었는데 선황제가 세력을 모으기 위해 나머지 세 자리를 만들어 추가적으로 고수를 모았다고 한다. 태산에서 진소청과 맞붙을 때 주작 본인이 한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진소청의 아버지 진천위 장군의 죽음에도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황연 장군에 말에 의하면 선대 황제의 임종을 지켰다고 하니 선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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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도맥을 잇는 제갈무후의 후예이자 대대로 황실 천문관를 세습해온 제갈 가문의 가주인 제갈유룡이다. 제갈부와 망량의 아버지이며 제갈사의 친형이다. 황실을 수호하는 주작위를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반 세기 전부터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정파 삼대 기인 중 하나인 태산노옹으로도 활동했다.

태산노옹의 제자인 사공린과 제갈부가 애초에 같은 무공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부터 나온 떡밥으로 사공린이 태산노옹한테서 받은 주작이 그려진 은패, 흑야문의 문주 흑마가 태산노옹이 황실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 등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그 정체가 여러 번 암시되었다.

명나라 황제를 꼭두각시로 이용하는 황실의 진정한 흑막으로 복마전의 실세이자 옛 지배자의 제사장이다. 백웅의 전생 초창기부터 여러 번 언급되었지만 정체나 행적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백웅은 17회차 전생에 이르서야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었다.


3. 작중 모습[편집]


황실의 주작이란 직위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 강호에서 태산노옹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태산의 천제단을 통해 천계의 계획을 감시하고 있었다. 백웅의 17번째 전생에서 태산노옹의 흔적을 찾던 중 태산에서 한차례 충돌했고 한때 청룡위에 있었던 이광(전생검신)에 의해 태산노옹의 정체가 주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허나 이 때 까지는 주작이 전대 내황각주이자 제갈현의 아버지인 제갈유룡이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그 때문에 그를 처리하려 태산에 갔던 망량이 되려 납치당해 버렸고 봉선의식의 권리를 강탈해 버린다. 그렇게 강탈한 봉선의식의 권리를 통해 사황 창힐을 소환하였고 그 때문에 주인공 백웅은 17회차 전생에서 이래저래 뒤통수를 맞아야 했다.

사황 창힐의 권능으로 명나라 황제가 강력한 힘을 얻게 되자 황실의 힘이 지나치게 강대해져 버렸고 결국 백웅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련교를 끌어들이고 수요의 주인이 되어 압도적인 힘으로 황궁을 쳐부순다. 황궁 결전에서 이광의 기습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더니만 곧바로 예비 육체로 부활했고 상고시대의 마왕이자 신의 사도 달기가 질 것이란 사실을 미리 예상했는지 수천만의 무고한 백성들의 생명을 바쳐 복마전의 지배자의 육체 일부를 세상에 강림시킨다.

이후 은카이의 수면자이자 복마전의 지배자이기도 한 차토구아에 의해 백련교가 몰살당하자 간신히 도망친 백웅과 미호를 추적한다. 이때 은카이의 수면자를 섬기는 제사장인 만큼 차토구아가 지닌 토요 팔괘도의 힘을 사용했고 이를 통해서 미호가 지닌 월요의 힘을 봉인하고 그들을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세운다. 그러나 백웅과 미호가 천제단을 무너뜨리며 삼황오제가 강림하는 그 여파로 몸이 바스라지듯 무너지며 사망한다.

18회차 전생에서는 그의 위험성을 생각하여 백웅은 밀림의 주인이 지닌 권능으로 혼을 뽑아 암살했으나 은카이의 수면자가 주작에게 걸어둔 보복성 저주로 인하여 백웅이 끔찍하게 녹아 죽어 버리며 허무하게 18회차의 삶을 끝내버렸다.

19회차의 삶에서는 황실을 공격한 대상을 배교의 교주 제갈사와 백련교주로 생각하며 계략을 준비했지만 백련교주는 터무니없이 강해져 버렸고 기껏 소환한 신의 사도 달기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자령언월도의 능력으로 인해 금오도로 사출 당해버린다. 이후 예비 육체로 부활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백웅과 신열로 인해 압도적으로 강해진 천우진에 의해 제압당하고[1] 신의 저주 역시 천계에서 감당하는 것으로 처리된다.

22회차의 삶에서는 백웅이 천제단을 감시하고 있는 주작의 행적을 모두 알고 있었기에 천기누설에 해당되는 대죄를 짓고 있는 주작 제갈유룡을 벌해주라는 요청을 천계에 올렸고 그로 인해 지상으로 강림한 강력한 투선 미후왕에 의해 처리되어 버린다. 덤으로 남은 황궁세력은 제사장인 주작을 잃고 혼란에 빠진 틈에 백련교 화신류와 등곽의 유림의 합공으로 괴멸. 하지만 자신의 모든 세력 및 준비가 날아간 와중에도 숨겨둔 육체를 통해 부활해서 숨어 있다가 무슨 수를 썼는지 창힐의 화신인 긴나라의 빙의체로 등장. 본인의 의사가 개입된 지는 의문이나 백웅 일행을 궁지로 모는데 성공했다. 즉 팔부신중과의 연관성도 확인된 셈.

이후 백웅이 27회차(46권, 869화)에서 처음으로 기억을 주고 난 이후 필수로 영입하는 동료 중 하나가 되었다. 제갈가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동료가 된 셈. 이를 기점으로 백웅은 제갈가 주요 인물들 모두와 동료가 되었다. 사실상 가장 큰 적 하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최고의 패로 삼은 셈. 다만 제갈사와 비슷하게 기억을 처음 받았을때는 백웅을 끊임없이 시험하며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4. 무력[편집]


본신의 무력은 황궁 사신위의 최강자로 이광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며 술법사로서의 수준은 가히 인간을 초월하여 천계의 지선(地仙)과 비교할 정도로 강력하다.

특히나 혼을 다루는 팔괘술의 달인인 만큼 자신의 혼을 예비용 육체에 집어넣는 것으로 끊임없이 부활 가능하며 예비용 육체를 모조리 부시거나 혼을 끄집어내 그를 완전히 죽인다 하더라도 신의 제사장이기에 옛 지배자의 저주가 발동되어 끔찍하게 녹아 죽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그에 더해서 전투 방식 역시 한 수 앞을 내다 본다는 제갈 가문의 가주답게 치밀한 계획과 책략을 세우며 싸우기에 무력으로는 상당히 부족하긴 하지만 백련교주마저도 그를 경계할 정도다.

동생 제갈사 역시 제갈유룡을 자신 이상의 천재라며 고평가한다. 20대에 지선으로 등선해도 당연하다고 할 정도. 무공과 술법, 마법의 세 종류 모두 높은 성취를 이루고 있는 팔방미인. 종합하자면 무공은 중원 무림의 정파 삼대 기인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뛰어나며, 술법은 신선급의 성취를 이루고 있으며, 마법은 옛 지배자의 제사장을 맡을 정도의 수준이다. 그야말로 큰아들 제갈부의 상위 호환 버전.

익히고 있는 검법은 공손검법. 공손검법은 창힐의 화신체인 상관완아가 직접 인증한, 백련교 사대무류[2]와 천둔검법[3]과 함께 천하제일의 무공이다. 다만 상관완아는 이 무공에 대해 설명할때 "극성으로 터득하면 가장 강할테지만, 사실 그건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 인간은 절대 공손검법의 끝을 볼 수 없다! 그렇다 해도 그 검법이 현 무림에서 천하제일로 불릴 만 하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특이한 점은 백웅이 공손세가의 가주인 공손벽이 펼치는 공손검법을 보고 제갈유룡이 펼치던 공손검법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제갈유룡이 펼치던 공손검법 또한 완벽에 가까운 절세검법이었지만 공손벽이 펼치는 절초는 그것과 많이 다른 느낌이였다고. 백웅은 굳이 자신의 눈이 아니라 고수의 눈으로 보면 누구든 느낄 정도로 다르다고 표현했다.


5. 여담[편집]


과거 동생인 제갈사가 사법을 익힌다는 이유로 그의 술법과 무공을 폐하고 추방했지만 정작 본인 역시 마도에 물들어 제갈사보다 더욱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한동안 위선자란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 과거의 그는 무척이나 의협적인 인물이었으며 제갈무후의 후예로서 사악한 이족과 결탁한 것을 용납 할 수 없다며 제갈사를 내쫒은 이유도 위선이 아니라 그의 진실된 모습이었다.

허나 제갈사처럼 세상의 진실을 뒤 늦게 알고 절망하게 되었고 종말의 운명에 놓인 인류의 미래를 구원하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 것이다. 복마전의 제사장으로서의 활동하는 이유 역시 권력도 타락도 아닌 그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한 선택이었다. 그렇지만 그 방법은 확실이 잘못되었고 백웅이 백우선을 통하여 관측한 미래[4]에 의하면 오히려 그가 창조한 초상기인들이 흉신의 권속이 되어 파멸을 앞당기게 된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게 된다.

과거 망량(제갈현)이 어린 꼬마 시절일 때부터 천계에 분노해 있었으며 그 때문에 천계의 도움을 배제하고 인간을 구하기 위한 계획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천계가 마련한 종말의 구원이라는 것이 제갈유룡의 이상과 맞지 않았을 뿐더러 천계의 손에 직접적으로 부인이 희생당했기 때문. 제갈유룡이 이 세계의 미래를 보고 그걸 바꾸고자 의식[5]을 치뤘는데 이것이 천기를 어겼고 강한 영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그 시대에 손꼽히는 무격(巫覡) 중 하나였던 그의 부인은 천계에서 제갈유룡을 죽이러 오는 운명을 바꾸어서 자신이 죽은 것이다. 천계의 신장(神將)이 강림해서 자신의 부인을 죽이는 것을 제갈유룡은 직접 봐야 했다. 천계의 신장을 물리쳤다고 해도 천계에서는 어떻게든 인과율을 집행하고 반역자를 처치하기 위해 그 신장보다 더욱 강한 존재인 삼십육천강 칠십이지살급 천장(天將)이 왔을테고 그도 물리쳤으면 대라신선이나 투선이 왔을것이 분명하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렇게 강한 무력과 똑똑한 지적 요소 + 백련교주와 비슷하게 뿌리까지 악인이라 할 수 없는, 옛 지배자와 천계에 대항하는 백웅과 똑같은 면이 있는 인물 이라는 점 때문에 백웅의 동료 후보로 늘 뽑히기도 한다. 다만 제갈사는 잡아놓고 고문이나 하자 그런다

이름 때문인지 댓글러들이 자꾸 주작 개드립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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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제갈사가 제갈유룡을 추격했더라면 제갈유룡이 대책을 세웠겠지만 백웅이 대뜸 제갈유룡이 있는 천제단을 습격해버려서 속수무책으로 잡혀버린다.[2] 첫째는 백련교 사대무류(四大武流)이다. 얼마 전에 무림에 모습을 드러낸 신흥 세력인 그들은 당대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중원 대륙의 모든 정사파가 그들의 무공보다 한 수 아래이며 은연중에 그들을 두려워한다. 그 중에서도 뇌신류(雷神流)와 수신류(水神流)의 무공은 경세지경이라고 하지[3] 패왕(覇王)이 말년에 남겼다는 천둔검법(天遁劍法). 익힌 자는 초패왕의 힘을 손에 얻을 수 있다고 하지.[4] 백웅이 모아온 기억과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낸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다.[5] 이 의식이 무엇인지는 제갈사, 제갈부도 모른다. 제갈현은 아예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몰랐고 백웅의 전생 22회차에 돼서야 알았다. 오직 진소청의 아버지이자 친우였던 진천휘 장군에게만 털어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