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의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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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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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모습
4. 무력
5. 소속 인물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 세력. 고려와 만주의 땅을 옛 지배자들로부터 지키고 있는 수호의 일족이다.


2. 설명[편집]


한반도와 만주 땅을 옛 지배자들로부터 지키는 수호의 일족. 신목 신단수와 목요 해인의 힘으로 옛 지배자들을 봉인, 견제하고 있으며 때때로 현신하는 옛 지배자들과 싸워 이들은 이계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반도에서 인간 문명이 버틸 수 있는 건 이들 덕분이라고도 한다.

오직 '낙양의 봉인된 마' 하나만을 견제하는 중원의 수호자인 경계의 제망량과는 다르게, 이쪽은 아무래도 인간이라는 한계를 가진데다 한반도와 만주 일대가 옛 지배자인 흉신과 해신의 지배 영역이 겹치고 그 권속들까지 공공연히 활동하는 희대의 마경인지라 개인이 아닌 한 개의 세력이 수장인 십이율주 하은천을 중심으로 수호의 역할을 맡고 있다.[1]

백두산 인근 신단수가 뿌리 내린 지역인 신시를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신단수를 지키기 위해 각종 결계로 신시를 봉인한 채 수호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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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차 삶 64권 1171화에서 백웅 일행을 미행한 정도령[2]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3], 현재 십이율주는 신단수에 들어가 신단수의 핵을 이용해 뭔가를 하려고 해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같은 단의 일족조차도 신단수 내부로 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여동빈과 대련할 때만 가끔식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단의 일족을 자신(정도령)의 기준으로 설명하길, 단의 일족은 환생을 통해 다른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다.[4] 그러면서도, 정도령 자신이 단의 일족이 되어 이 몸을 얻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일로, 단의 일족이 되기 전이나 지금이나 육체적 나이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를 들은 제갈량은 신체의 상태에는 상관없이 환생하여 다른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자, 현재 정도령의 육체를 본다면 환생를 생식행위나 인간여성의 자궁을 빌리는 형식이 아니라고 한다. 환생, 즉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해서는 제단으로 올라가 의식을 치러야 하며, 의식을 치르게 되면 낡은 육체가 바쳐지고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된다고 한다.[5][6]

단의 일족이 되어 환생을 하게 되면 여려가지 이익이 있는데, 첫번째로 불로불사가 되는 것으로, 불로불사가 되면 절대 자연사를 하지 않게 되며, 나이를 먹지 않게 되고 초재생능력을 얻게 되어 모든 부상이 엄청난 속력으로 빠르게 치유되고 재생을 하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내공을 쓰지 않고도 초인적인 수준으로 신체능력이 향상이 된다고 한다. 설사 죽는다고 해도 조건부로 부활이 가능하다고 한다.[7] 두번째로는 내공과 혈맥으로, 단의 일족이 되면 희귀혈맥과 보인술법을 인위적으로 취득이 가능해지며, 내공을 축적하는 속도가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지는데, 정도령 본인인 경우 환생한지 1년만에 단의 일족이 되기 이전에 자신이 지녔던 내공을 가볍게 뛰어넘었다고 한다. 세번째로 마와 초상능력에 대한 저항력으로, 왠만한 이족의 마법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무효화가 되는데, 아예 이러한 쪽으로 특화된 능력을 가진 자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단순히 무효화를 할 뿐만이 아닌, 서로 분담하여 저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네번째로 단의 일족끼리의 경험공유인데, 언뜻 보면 축융족(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사용하는 흑요석의 술처럼 기억전송과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전혀 아니며,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흑요석의 술법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고 개념 또한 다르다고 한다.[8][9] 그러면서, 달마의 제자가 왜 혹했는지 이해할만 하다고 평가를 내린다.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의 평가에 의하면 놀라운 잠재력을 지녔으나, 옛 지배자나 외신처럼 신의 수준이 아니라 인간의 문명이 발전되면 언젠가 이룰 수가 있는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서 단의 일족이 십이율주를 배신하지 않는 이유는 충성도, 다른 제어수단도 있는 것이 아닌 그냥 나갈 필요가 없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애초에, 지금껏 단의 일족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지닌 문파이자 국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뿐더러, 불로불사를 누리며 무한히 강해지는 재미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십이율주 하은천 부터가 단의 일족에게 인위적 제약을 가한 적도 없다고 한다. 이는, 십이율주의 만하령문인 것이 단의 일족를 뜻하며, 단의 일족으로 환생한 자들이 모여 십이율주 하은천을 문주로 추종하는 문파을 뜻한다.

그러면서 단군이 언급이 되는데, 본래 단군이 위대한 이유는 환인의 후계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환인은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위대한 신이자 만신의 근원이 되는 어버이를 뜻하며, 십이율 단의 일족 전원이 모든 신이 환인으로부터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환인의 후계자인 단군이라는 존재는 한반도 모든 왕조를 불문하고 정신적 지도자로 군림해왔으며 모든 지킴이들이 단군을 섬겼다고 한다. 그런데, 단군이 환웅이어야 할 텐데 어딘가 이상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환인부터가 삼황 복희와 여와의 근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인 외신 반고처럼 인격신이 아니며, 우주의 섭리라는 점으로 인해 삼사의 존재 때문에 환인과 단군의 존재를 진정으로 믿는 것이라고 하는데, 본래 삼사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데 일부러 이 세계에 찾아와 단군을 보좌하고 있으며, 그들이 단군에게 충성하는 한 정통성이 입증되기 때문이다.

30회차(70권, 1285화)에서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하나인 성진의 입을 통해 고구려을지문덕과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을지문덕은 나이가 스물이 되지 않았음에도 무공의 경지가 이미 초절정에 달핬고, 고구려의 대학사를 초월하는 수준의 학문, 대장군의 제목이라고 할만한 군략, 명인 수준의 시서예화, 고구려의 귀족가에서 이미 주도적 역할을 할 만큼의 인심장악 능력, 그리고 현재의 백웅[10]처럼 절세미남, 기마술,언변,암기술,상업과 법치 등 다양한 것에 달통했다고 할만큼 성진의 말마따나 고구려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할만큼 불가일세의 천재였다고 한다.[11][12]

당시 호월은 인간세계에 정점을 찍을만한 재능을 한 개도 아닌, 무려 10개 이상이나 지닌 점에서 초월자와 연이 닿아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고, 그 의심은 몇십 년 후 여수전쟁 당시 물이 없는 곳에서 물이 출현하여 파도와 홍수를 일으켜기에 호월의 의심이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13]

그러면서, 을지문덕은 그 당시 고구려에서 하백으로 불렸으며, 반골의 기질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성진)이 사형인 호월로부터 들은 바로는 왕과 귀족들이 그에게 기대했던 것은 호국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고구려를 방문했을 당시, 을지문덕과 내밀한 동맹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0화에서 밝혀지길, 백웅도 알고 있을 만큼 그 유명한 원의 재상이었던 야율초재 또한 단의 일족이었음이 밝혀졌다. 역근세수경에 들어온 북원무제 야율봉이 죽기 전에 남긴 책에서 야율초재에 대한 신상이 언급이 되는데, 야율초재는 적어도 700여년 이상 살았고,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이자 역근세수경의 저자인 혜가와도 친한 사이였으며, 단의 일족들 중에서도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 이외에는 그 누구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만하령문의 장로라는 이들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며, 어째서 자신(백웅)이 이토록 막강한 존재인 야율초재를 전생하면서 보지 못한 것이냐며 놀란다.

당시 야율봉은 폐관수련을 하면서 역근세수경을 읽었으나, 역근세수경의 특성상 야율봉이 이게 도대체 무슨 무공비급인 거냐며 답답해할만큼 도무지 진전이 보이지 않았었으나, 그런 야율봉에게 야율초재가 찾아왔고, 야율초재는 자신의 신상[14]을 야율봉에게 밝혔으나, 이를 들은 야율봉은 헛소리로 취급했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야율초재가 야율봉에게 덤벼들었고, 그렇게 야율초재와 야율봉은 500여초 동안 겨루었다고 한다.[15]

그러면서, 야율초재는 야율봉에게 자신(야율초재)의 말을 들으면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게 될 거라는 야율봉 입장에서는 도무지 거절할 수가 없는 제안을 했고, 이에 야율봉은 그런 야율초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16] 야율초재의 인도에 따라 십이율주 하은천이 있는 단의 일족의 본거지로 가 십이율주 하은천을 만났고[17], 거기에서 야율봉은 어떻게 해서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는지에 대한 계획[18]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이었던 야율봉은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안의 세계로 들어오는 계획을 받아들이고 단의 일족이 지닌 강력한 힘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언가 잘못이라도 생겼는지,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 들어온 야율봉은 도무지 바깥 세게로 나갈 방법을 찾지 못한 채로 갇혀 버렸고, 들어가기 직전에 십이율주 하은천으로부터 받았던 통신장비 또한 무용지물이었고, 역근세수경의 특성[19]으로 인해 야율극은 생존하는데에 매우 힘들었고, 설상가상으로 내공으로 멈추어놓았던 노화 또한 진행된 것은 물론, 십이율주 하은천이 해준 시술인 불로장생의 시술 또한 역근세수경 안의 공간에는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20]

30회차 삶 79권 13화에서 백웅으로 인해 완전히 내용이 뒤바뀐 역근세수경의 내용의 마지막에 적힌 마치 예언이나 다를바 없는 글귀에 의하면 역근세수경에 있던 걸려있던 보호술법은 해공제일 수보리가 단의 일족에게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고 계약하여 건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에 의해 역근세수경에 걸려있던 보호술법이 발동하자 지금 해공제일 수보리는 발동한 보호술법의 인과율의 흐름을 감지와 동시에 추적해 현재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가 만들어낸 책의 세계에 방문할 것라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9화에서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 밑에 또 하나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고 그 과정 중에서 아주 넓은 지하시설이 드러남에 따라, 마도사축 밑에 있던 지하시설은 그동안 말이 많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단의 일족의 본거지였고, 사실 단의 일족들은 십이율주 하은천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체를 이용해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신공양의 제물로써 모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0회차 삶 79권 20화에서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드러났다.


4. 무력[편집]


십이율이 중원 무림에 비해 인원이 적음에도 핵심 고수의 수나 질이 밀리지 않는 것은 이들이 은연 중에 심득을 전해주고 소수들을 양성, 지도해준 것이 크며[21] 한반도와 만주 땅이 흉신과 해신의 영역이 겹치는 마경인데도 중원의 복마전과 같은 사신의 교단이 암약하지 못하고 동영처럼 마물이 들끊지 않고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것은 이들의 영향이 크다.[22]

게다가 봉인되어 행방이 묘연한 다른 칠요에 비해 행방이 비교적 뚜렷한 목요 해인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탈취 소동이나 별다른 잡음이 없는 점[23][24] 등을 봐선 옛 지배자들과 그 권속을 상대로 한반도와 만주 땅을 지키는 일족인 만큼 한 명 한 명이 고강한 무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회차까지 진행된 현 시점에서 드러난 전력이 절대지경의 고수 세 명(하은천, 미야모토 무사시, 홍길동)에 환신급 술법사 세 명(삼사)인데 이중 하은천에게 패해 그 밑으로 들어간 무사시를 빼놓고 봐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5. 소속 인물[편집]



이 외에도 언급되는 인물로는 이성계나 을지문덕 등의 역사적인 무장들도 단의 일족이라고 언급이 되는 것으로 볼때 아직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단의 일족의 비밀이 상당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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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하나라고는 하지만 제망량이 봉인하고 있는 낙양의 마는 외신으로 해신이나 흉신과 같은 옛 지배자들조차 신으로 경배하는 외신이다. 23회차에서 낙양의 마의 정체가 기어오는 혼돈이 밝혀졌다.[2] 정감록에 예언된 구원자로 기록되어 있는 그 정도령 맞다. 독자들은 정황상 제갈부에 이어 전생자 백웅에게 찍힌 환생자 용중일인 게 아닌가 추정중이다.[3] 제갈량이 정도령이 순순히 단의 일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말하는 것에 대해 단순한 흥미본위로 말해주는 것이 일리가 없다고 말하자, 정도령 본인의 말에 의하면 표면적인 이유이자 명분은 복수로, 본래 십이율주가 차지한 십승지는 예언에 따라 본래 정도령 본인의 것이어야 했는데, 십이율주가 자신을 패배시키고 계룡산 클랜을 와해시키는 것과 동시에 십승지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한번쯤 십이율주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다고 한다.[4] 다만, 모든 단의 일족 전체가 그런 건 아니고,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한다. 환생이 가능한 것을 들은 제갈량은 백웅에게 전륜성왕의 권능 중 하나인 삼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때쯤 전륜성왕의 힘을 모두 소모해서 삼안조차 사용하지 못했다. 제갈량이 정도령에게 삼안을 사용하려고 한 이유는 전륜성왕의 삼안이라면 망각의 인이 박혔는지, 안 박혀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십이율주라면 망각의 인을 지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서야 환생이라고 하는 식으로 단의 일족이 다시 태어날 리가 없기 때문. 그러면서, 제갈량은 여성의 몸을 빌려 태어난 것이 아닌, 처음부터 완성된 몸을 받은 채, 그것도 이론상 1000여년 이상을 산다면 충분히 호법사자를 뛰어넘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여려가지 초인적 특권을 받게 되는 육체의 근원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해를 못했다. 이는,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 또한 제갈량처럼 단의 일족이 되면 부여받게 되는 새로운 육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른 재능은 노력으로 체화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외모만캄은 변신술을 익히거나 골격성형을 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로 외모만큼은 노력해서 체화할 수가 없는데, 을지문덕이 절세미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단에서 낡은 육체를 바치고 새로운 육체를 얻을 때 그 육체의 잠재력과 외견의 설정이 가능한 것을 뜻하나, 문제는 첨성단의 제단에 바쳐진 낡은 육체로 어디로 가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진은 옛 육체의 행방을 찾는 것이야말로 단의 일족이 지닌 진정한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라고 한다.[5] 정도령 본인은 마니산의 첨성단에서 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칠요 중 하나인 월요의 봉인지다.정도령은 칠요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마니산의 첨성단은 어디까지나 정도령 본인이 했던 곳일 뿐, 무조건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해서는 첨성단에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곳에서도 의식을 치러 단의 일족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신(정도령)이 알기로는 단군이 제사를 지내던 유적이기만 하면 되는 비교적 널널한 조건이라서 한반도 곳곳에서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한 의식을 치를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한 제사이자 의식을 주도하는 것은 십이율주로, 십이율주 만이 단의 일족이 되는 의식을 시행이 가능하다고 한다.[7] 자신이 부활한 자를 본 적은 없으나, 십이율주가 몇 번이가 부활시킨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정도령 또한 어떻게 해서 그게 가능한지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8] 정도령 본인이 언급한 4번째 이득인 경험공유는, 흔히 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는 단의 일족이 어디선가 얻은 경험을 공통저장공간에 업로드할시 다른 단의 일족이 그 경험과 술수를 가져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흑요석의 술법만큼 편리하지 못할 뿐더러, 기억전송이라기 보다는 객관적 지식의 편취에 가까운 편이다. 비유하자면 누군가가 이미 공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이나 참고서를 받는 느낌으로, 아주 기초적 단계의 기억전송, 아니 요령전송일 것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문명이 덜 발달되어 시공간의 제약에 있었던 상황에 놓여있던 고대시대에는 타인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급격하게 수준을 높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큰 이득이었을 것라고 한다.[9]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의 입을 통해 단의 일족끼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한계점으로 보여지는 것을 언급하는데, 을지문덕 이후로부터 단의 일족들이 많이 등장했음에도 세상을 뒤집거나 도모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아무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정령된 지식을 소환하는 역량에 따라 을지문덕처럼 천재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한다.(축융족들이 사용하는 흑요석처럼 기억이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면 잘 정리된 자료가 있어도 그걸 내면화하는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10] 30회차 삶의 백웅은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하고 있다.[11] 이를 들은 백웅은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런 인간이 존재해냐고 믿기 어려워했다.[12] 성진의 말에 의하면, 을지문덕이 주장한 것이 아닌, 옆에서 정보를 모았던 호월의 객관적 평가로, 도리어 세간에 있는 재능을 최대한 숨기고 있음에도 낭중지주처럼 드러나게 되었고, 그 결과 가우리의 모든 귀족과 왕족들이 그에게 고구려의 미래를 맡겼었다고 한다. 성진의 말에 의하면 을지문덕 이후로부터 단의 일족들은 많이 배출되었음에도 세계를 뒤집어엎거나 도모하지 못하고 을지문덕이 다수의 재능을 내면화시키는데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라고 한다.[13] 이를 들은 백웅을지문덕 또한 단의 일족이 확신했다. 성진의 말에 의하면, 을지문덕이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28회차 삶에서 정도령이 말했던 것처럼 단의 일족끼리 경험과 지식을 공유를 통해 모든 재능을 한꺼번에 누릴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진의 말에 의하면 아마 영아, 즉 태아 때부터 의식이 존재했고, 하나하나의 분야에서 재능을 끌어와 수련했을 것이 분명할 것이다. 즉, 을지문덕진소청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한 천재가 아닌 인공적인 천재라는 것을 뜻한다.[14]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온 자이자, 역근세수경의 저자인 혜가와 무척 친한 사이였다.[15] 책의 내용에 따르면, 야율초재의 무공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으나, 기이한 능력과 병기를 마구 사용한 탓에 야율봉은 도무지 쓰러뜨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16] 그러면서, 설마 그 때의 선택이 자신(야율봉)이 해골이 되는 선택이 도리라고는 미처 몰랐다고 한다.[17] 그때에도 하은천은 무려 수천년동안 살아온 동방무림의 지존이자 괴물이었다고 한다.[18]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 진입하는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신단수의 뿌리이면 어떠한 세계로든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내부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근세수경에 수록된 내용을 이해하게 되어 역근세수경 상의 신공을 손에 넣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19] 의념과 내공을 쓸 수가 없다.[20] 이에 야율봉은 죽음을 택하리라 마음먹고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죽음을 기다렸으나, 참으로 얄궃게도 그토록 바랬던 깨달음이 찾아왔으며, 그렇기에 야율봉은 모든 생로병사가 사라지게 되어 생과 사는 물론, 놔화에도 크게 괘념치 않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21] 해당 언급에서 십이율과 단의 일족의 무공 수위 격차는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 문파급.[22] 중원 무림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대한 무력과 세력을 갖춘 십이율도 사실상 단의 일족의 첨병 혹은 하부 조직이나 다름없다.[23] 미호가 칠요에 대해 알고 있는 점만 봐도 고등 술법사나 복마전과 같은 사신의 교단은 목요의 행방을 잘 안다고 봐도 무방한데 칠요의 권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한 복마전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24] 이 때문인지 경계의 제망량은 목요 해인을 얻는 것은 칠요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칠요인 수요나 월요의 토 나오는 습득 난이도를 보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애둘러 말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때문인지 망량(제갈현)은 목요를 강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고 호시탐탐 목요를 탐내던 미호도 목요를 포기하고 월요로 목표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