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웅/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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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2.1. 작중 묘사
3. 목록
3.1. 뇌신류 무공
3.1.1. 백련지종 천뢰신무
3.2. 호월의 사신지혼
3.3. 여동빈의 천둔검법
3.4. 장삼봉의 칠대절학
3.4.1. 팔대가능성 → 팔선신공
3.5. 신투지존의 기술
3.5.1. 만상지투
3.5.2. 천면공자
3.5.3. 상상절도
3.5.4. 백변신투
3.6. 기타 무공
3.6.1. 백련교 사대무류
3.6.2. 역근세수경
3.6.3. 육합검법
3.6.4. 화씨세가의 비술
3.6.5. 무당파의 절학
3.6.6. 무영탈혼검법
3.6.7. 암야참
3.6.8. 비기 무토도리
3.6.9. 공손검법
3.6.10. 육천합일창
3.6.11. 신역일경 대웅제국지검
3.6.12. 용린신공
3.6.13. 천화뇌룡신공
3.6.14. 천둔 뇌신검명
3.6.15. 그 외 무공



1. 개요[편집]


전생검신 주인공 백웅무공을 서술한 문서.


2. 설명[편집]


오랫동안 전생하면서 여러 가지 잡다한 무공들을 익혔다. 대부분 천하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무공들이지만 재능이 재능인 만큼 끝까지 익힌 무공은 없다.

또한 백웅의 무공 수련의 특징은 스승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점이다. 다른 무협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알아서 무공을 개발하거나 깨닫는 경우도 많으며 스승의 비중이 적은 경우가 많지만, 백웅의 경지 진척에 있어서 무술 스승의 존재는 가히 절대적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스승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스스로 경지를 진척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백웅은 자신의 전생 능력을 이용해서 매 생마다 뛰어난 절학과 함께 뛰어난 스승을 찾아다니는 게 일과가 되어 있다.

작품의 제목인 전생검신인 이상 최종적으로는 검신이 될 거라 추측된다. 실제로 본인도 아직까지 인간의 본질을 유지하고 싶은 이유로 검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뽑았다.


2.1. 작중 묘사[편집]


1회차 전생부터 검을 사용하여 검술 위주로 무공을 익혔다. 잠깐 창을 쓴 적도 있지만 천둔검법을 익히고 장삼봉의 절학을 습득해 가면서 다시 검으로 돌아왔다.[1] 그러나 백웅이 너무 많은 검술을 익히다 보니 검류에 혼란을 느낀 적이 있었고 여동빈의 천둔검에 의해 통합되었다.

이렇게 전생을 반복하면서 수련을 거듭한 결과 초절정 상급 이상의 경지에 올라 그야말로 중원무림을 오시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19회차 전생부터는 무의 경지 부분에서는 마침내 백련교 호법사자들과 비슷한 수준에 오른다. 내공에 의한 우위가 아닌 순수한 검술의 깊이 만으로 태검문주를 70초 안에 제압하였다.[2] 태검문주가 현 쌍문사가 최강의 고수임과 동시에 초반 이광과 대등한 중원 무림에서 손꼽히는 초절정고수인 것을 감안하면 현 중원 무림에서 백련교 호법사자 이상의 고수를 제외하면 백웅에게 견줄만한 존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회차 삶 시점에서는 서문대룡과 무영검제 남궁조, 한백령 모두 이견의 여지 없이 백웅반로환동의 고수로 여겼고 한백령이 전개한 검혼일수를 내상과 피해도 입지 않고 무기가 손상되지 않은 채로 쳐내어버렸는데 호법사자를 제외하면 천하제일이라고 할만한 내공을 지닌 거나 다름이 없고 백웅 정도의 내공을 지닌 이는 신승 명호대사 밖에 없다고 한다.

22회차 삶에서 백련교와 십이율을 제외하면 천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서문대룡백웅의 적수가 신격이라서 그렇지 지금이면 천하무림을 자신(백웅)의 축으로 재편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23회차에서 뇌신지혼을 전개하는 이청운을 상대로 어떻게든 반응했는데 이 정도면 과거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것을 의미한다.[3] 이청운에게 뇌신류 요결 등을 전수받고 우연히 7감을 느끼고 독고성에게 그와 관련 있는 뇌신검무 검뢰의 경지를 얻기위해 수련을 받는다. 그러면서 칠대절학을 전수받은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을 상대로 권장법만으로 호신강기를 뚫고 상처를 입혔다. 이후 천뢰기를 쌓으며 고생하다가 여동빈의 도움으로 검뢰의 경지에 도달한다.
  • 검뢰
최강의 번개를 상상하는 의념절기인데 백웅은 백련교주, 이청운 등 더 강한 자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 여동빈은 초식이 있는 천둔검법을 일순간 보여주고 백웅은 자신의 검술에 열등감을 느끼나 곧 자신의 검법을 광적으로 탐구하여 뇌신류의 검 또한 그에 맞먹는다는 것을 깨닫고 검뢰를 얻는다.

24회차 시점의 백웅은 절대지경의 고수들을 제외하면 순수한 무공으로는 초절정 중에서는 독보적인 최강자에 가깝다.[4] 사실상 이청운이 죽고 다른 뇌신류 고수들이 성장하거나 칠대절학을 얻기 전인 전생초기 시점에서는 백웅이 뇌신류 최고 고수다.

26회차에서 태극권을 4년 동안 계속 수련하는 것으로 백웅은 스스로를 망각하는 것으로 역대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무쌍패에 돌입하게 된다. 여기서 절대지경에 도달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망집' 때문에 절대지경에 도달하지는 못했다.[5]

43권 15화에서는 등곽, 독고성, 연종휘의 공격을 연달아 받음에도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대등 이상의 강함을 보였는데, 이를 본 남궁조는 이런 고수는 처음 본다며 외쳤다.

43권 16화, 진소청은 지금 반천맹 간부들이 300초가 아닌 500초 동안 백웅을 합공해도 결코 백웅을 이길 수가 없고 되려 반천맹 간부들 쪽이 지쳐나갈 것이며, 백웅 말고 지금과 같은 실력을 보일 수가 있는 것은 하은천이나 백련교주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이 발각된 이후에 장삼봉과 대련을 하는데, 대련을 함으로써 백웅의 실력이 진일보하게 되었다. 장삼봉은 자신과 백웅은 적어도 100여변 이상 겨루었으며, 자신의 사소한 버릇과 절기, 수법을 꿰고 있다고 한다. 이 점 때문에 아무리 장삼봉 본인이라고 하더라도 단시간에 결판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백웅은 예전과 다르게 잡념을 모두 떨치고 죽음에 발을 걸쳤기에 백웅 본인의 실력을 모두 사용할 수가 있게 된 상태로, 지금의 백웅(26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라면 절대지경의 고수와 자웅을 겨룰 만한 수준으로, 예전에 여동빈에게 쉽게 쓰러졌던 건 배운 걸 다 쓸 줄 몰랐기 때문으로, 이제야 쓸만해졌다고 한다.

27회차 삶 47권에서 백련교주로부터 진소청을 구하기 위해 극성에 도달한 멸혼보를 사용하여 백련교주의 심천무량을 피하자, 백련교주가 흥미를 보이면서 천외천(天外天)급 고수라고 말을 하고 백웅이 중원제일인이나 되는 사람이 객기를 부리는 이유만으로도 천부적인 재능의 싹을 꺾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을 하자 "그대(백웅)이 있는 한 섣불리 말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무슨 수를 쓰더라도 진소청과 백웅을 죽이려고 했다. 게다가, 분노하는 일로를 제지하면서도 자신(=백련교주)이 막는다고 하더라도 살아나갈 수 있는 역량을 지녔으며, 표면적인 무림에서는 결코 나타난 적이 없고 일로의 실력으로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 절대고수라고 인증했다.

27회차에서는 신투지존의 무공을 익혀 도둑질을 한 끝에 신투지존의 무신의 좌에 소환되어 그의 독문 무공을 전수받는다. 그 과정에서 백웅이 사용한 멸혼보를 통해 초혼된 뇌신류 4대 종사 주능통에 의해 멸혼보 극성을 이루어냈다.[6]

결국 이미 안 그래도 절대지경을 제외하면 상대가 될 만한 무인이 없는 백웅이 더 강해져서 명백히 절대지경인 무사시와의 혈전에서 승리하고, 사신검형을 완성하지 못한 시점의 용중일도 만전 상태의 백웅 상대로는 자신이 일대일로 싸워도 이길 자신이 없다고 인정했다. 실제로 만전 상태의 백웅의 움직임을 용중일은 간파하지 못했고, 백웅 또한 2할의 확률로 용중일을 일검에 베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 걸 보면 사신검형 미완성 상태의 용중일은 백웅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제갈유룡 또한 어쩌면 백련교주와 싸울 수가 있을지도 모르는 수준라고 평가했다. 백련교주 역시 백웅을 천외천급 고수, 절대고수라고 칭하면서 원로원 고수 모두가 달려들어도 상대가 못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투지존으로부터 독문무공을 받음에 따라, 일류 가면술사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는데, 신투지존의 언급으로는 현재 백웅 정도의 가면술사가 사용하는 천면공자는 충분히 시전에 써먹고도 남을 만큼 강호일절에 이르러 있다고 한다.[7]

같은 회차에서 외우주에서 달마의 제자의 몸을 빼앗고 있던 신투지존에게 몸을 빼앗기고 자신이 달마의 제자의 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상태로 해신보다 격이 높은 옛지배자 테스카틀리포카와 격돌한다.[8]

그 전투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하던 중 무공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마치 처음부터 이름이 존재했던 것 같은 기술인 백련지종 천뢰신무를 사용해 옛 지배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그토록 원하던 환골탈태까지 달성한다.

그 뒤 테스카틀리포카에게서 승리하고 태양을 가르는 낙일섬[9]을 선보이면서 의념의 천추를 확실히 세웠음을 보여주고 자신이 절대지경이 올랐음을 선언한다. 장장 50권 만에야 절대지경에 올랐다는 것에 독자들도 감격했다.[10] 그리고 절대지경에 올랐기 때문인지 테스카틀리포카가 흑요석의 왕으로서의 축복을 내릴 때 말로 하지 않고 지식만을 백웅의 머릿속에 쏟아 넣었음에도 멀쩡히 버텼다.

28회차 초반 기준으로 아직 절대지경에 오른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련교 원로원 고수 전원을 십 초 이내에 다 제압하고[11], 심천무량을 꺼내든 백련교주[12]와 비겼으며[13], 인간형이긴 하지만 그 상태로도 인간 절대지경 고수 이상의 강자인 팔부신중 야차를 대라멸진을 6문까지 연 상태에서 큰 부상을 입혀 격퇴했다.[14] 생전의 여동빈이 무신의 나선을 접하기 전에는 절대지경의 고수였음에도 인간형 상태 야차에게 패배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강하다. 방심했다지만 같은 절대지경인 홍길동을 십 초도 되지 않아서 쳐죽이거나 사도급 존재로 보이는 흑룡 드라큘라[15]도 두들겨 패서 자신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등 그야말로 무지막지하다.

전생검신 내에서는 신들은 커녕 기껏해야 대라신선급 밖에 안 되는 절대지경이 코앞에서 무산되다 보니, '백웅의 절대지경'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고, 백웅이 절대지경에 도달하는 게 일종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만 개뿔 그런 거 없었다. 분명 절대지경을 찍으면서 엄청나게 강해지고 수월해진 부분이 있으나, 딱 그 뿐이지 갈길은 한참 남았다. 신역절기 말고도 부족한 부분이 수두룩하게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아예 백웅의 필살기 격인 무량단의 경우 아수라로부터 그냥 쎈 검뢰일 뿐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디스까지 들을 정도.

수정전 30회차에서는 뇌신과의 전투에서 전뇌자가 대웅제국 500년 간의 모든 무공 데이터 해석하여 주입한 덕분에 극호의 천광혈뇌, 츠카하라 보쿠텐의 히노츠노타치를 비롯한 절대지경 절학과 오대세가, 구파일방 절학을 비롯한 수천 가지 종류의 무공을 익히게 되면서 무학의 관도가 높아지고 황제의 육대금기마공(파천괴룡장,황천은형수, 설월대연강, 위신대라멸, 환사무영장, 명옥주살조)과 황룡무극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또한 일시적이긴 해도 암야참을 선검 없이 사용하는데 성공한다.

30회차 삶 74권 135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뇌자에 의해 잠재력이 절반 정도 봉인된 상태이기는 해도 주시자에 의해 1000회차 시점으로 가속된 백웅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드러난다.[16]

순수한 신체능력과 동력만으로 이기어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내고, 이기어검에 실린 강기와 강기에 더해진 구궁파천뢰의 원격에 의한 검뢰로 상처조차 내지 못하는 방어력을 갖췄다.[17] 경공 실력은 백웅이 무량단을 시전하자마자 순식간에 백웅의 등 뒤에 나타나서 권법으로 머리를 공격하고 삼보절기를 사용한 상태의 백웅을 순식간에 따라잡으면서 퇴법으로 공격해올 정도. 여기에 천년설삼과 영약을 수십번 넘게 섭취해가며 쌓아온 내공 덕택에 힘으로 밀린 적이 없었던 백웅이 비명을 지를 정도의 근력을 지니고 있었다. 재생력 또한 회복을 못하게 하는 사대신기 아그니의 염총에 맞고도 멀쩡히 재생했을 정도로 뛰어나며, 그 본신의 속력 또한 엄청난 수준이다.[18] 성좌의 힘에 카발라계 주술[19], 신력을 봉인해버리는 살신병장까지 썼다.

30회차 삶 78권 16화에서 심수력의 비판에 그동안 자신(백웅)이 무엇을 잘못 생각을 했고, 그리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깨달은 후[20], 12년 동안 대련한 결과, 공염(空炎)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가 있고 권성이라고 칭할 수가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21]

30회차 삶 79권 2화에서 어째서 암야참이 반무공(反武功)인제에 대해 사색을 하다가 마음으로 무공을 발현하는 깨달음을 얻었다.[22]

30회차 삶 79권 13화에서 언급되길 지금 백웅은 신역절기의 초입에 든 상태로, 머지않아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7화에서 창술만 잦고도 강호에서 활동해도 바로 절세고수라고 하나, 이를 들은 분신은 의념천주와 내공을 제외한, 그냥 창술조예로 따지면 진정한 의미로 절대지경이라고 내세울 만한 수준이 아닌 어딘가 애매한 수준이라고 한다.[23]

순수한 창술로만 따지면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인 명나라 시대로 따지면 백웅이 이상으로 창을 잘 쓰는 이들이 최소 10명 정도는 된다고 한다.[24][25]

거기에 분신은 뇌신류 창술이 막강한 탓에 백웅이 창술실력에 대해 자부심을 지니는 것일 뿐, 실제로는 창술만 몇십년만 수련한 달인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며, 천뢰무극창의 초식만 다 알고 있을 뿐, 정수는 터득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백웅이 자신(백웅) 먹고 자고 수련만 했다고 할만큼 또한 란나찰을 엄청나게 많이 했기에 창술을 못하는 얘기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며 항의하나, 분신은 어이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말하고 있는 못하는 기준은 뇌신류 창술의 종사 수준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병x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육천합일창은 뇌신류 창술의 최종경지이니 당연히 백웅은 뇌신검무 극성을 보고 나서야 무량단에 올라선 것처럼 기본적으로 창술의 극성에 보아야 도달할 수가 있을 테니 이건만 보아도 백웅은 종사 수준에 비교하면 창술 못하는 거나 다름이 없는 건 사실이라며 백웅의 정신을 멍하게 만들 만큼의 팩폭을 가한다.[26]

30회차 삶 80권 8화에서 수보리조차 감탄하게 만들고, 모수분신술을 익히고 싶어했던 심수력조차 분신이 하는 짓이 너무 무서워서 익히는 걸 포기했다라고 말할 만큼(...)의 매서운 독설+팩폭(...)에 창술을 수련하기 시작한 백웅은 초식으로 따지면 뇌신류 창술 중에 모르는 건 하나도 없고, 식(式) 뿐만이 아닌 어느정도의 깨달음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한다.[27]

그럼에도 백웅에게 현재 부족한 것[28]은 바로 기(技)라고 하는 것을 극한으로까지 연마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29]

뇌신류 창술의 응용기인 뇌령팔식을 전개하면서 자신(백웅)의 창술에 부족한 점이 바로 란나찰의 요령이 뇌령팔식에 완전히 감겨붙지 않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30] 란나찰의 요령이 뇌령팔식에 완전히 감겨붙지 않는 한계이자 단점을 알자마자 초식과 뜻이 완벽한 합일을 이루기 위한 수련을 하려고 하나, 또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변화의 가짓수가 작중 표현대로 마치 머릿속에 거대한 구룸이 부풀어 오르듯한 착각이 들만큼 너무나도 많는 것이다.[31]

어떻게든 초식과 뜻을 합일시키기 위해 아무거나 생각난 흐름대로 창을 휘두르면서[32], 흐름을 타면서 초식을 연환해가나, 아주 미세한 실수이면서도 고수이면 하지 않을 초보적인 실수가 나올 만큼 원하는대로 연환이 되지 않았다.[33]

어째서 자신이 이런 실수를 했는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하루종일 계속해서 밤이 지나 다음 날 아침이 밝을 때까지[34] 뇌령팔식을 연습하다가 초보적인 실수라고 할만한 미세한 실수가 발생하는 바로 창술이 요구하는 정밀한 날카로움은 따로 존재하는 것을 깨닫는다.[35][36]

당시, 즉 이전 생애에서 이청운이 수련시키면서 했던 말을 떠오르면서 정확한 박자,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 정밀함이야말로 뇌신류의 요체임을 깨닫는다.[37]

정확한 박자와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 정밀함이야말로 뇌신류의 요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쓴웃음을 지으면서 자신([백웅]])의 감각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직감한다.[38]

사흘 밤낮 내내 자신(백웅이 깨달은 정확한 박자를 수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나, 그 박자가 너무나도 어려웠고, 그 박자를 암기하기 위해 별짓을 다해보았는데 그다지 소용[39]이 없자 숨을 들이쉬면서 고민에 빠지다가[40], 그대로 다 암기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41]

그렇게 창술을 1~2년 정도 수련하다가 자신(백웅은 창술과 적성이 맞지 않는 실감, 그리고 진짜로 이 짓을 계속 해야 하는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재능이 없기에 무한반복과 노력, 암기만 하더라도 만족하며, 아무것도 못 하고 주저앚아 있는 것보다는 나으며, 이미 바닥을 보았기에 더 바닥을 보지 않을 수가 없다라는 심정[42]으로 수련한지 4년이 되어가자, 변초의 흐름 속에서 조금이나마 변화의 정확한 박자를 몇 가지 암기하게 되었고, 창술의 불규칙적안 연환으로 인해 비롯되는 실패율이 줄어들게 되었다. 천뢰무극창을 펼칠 때 무언가 달라진 것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소성(小成)에 다다르게 되기까지 했다.[43]

30회차 삶 80권 16화에서 묘사되길, 현재 백웅의 체력과 초절정고수의 수백배를 넘어선지 오래라고 한다.[44]

그렇기에 인간계를 기준으로 백웅의 지구력을 평가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기초적인 신체능력조차도 인간의 수십배를 압도하는 대요괴조차 완력과 체력으로 압도적으로 누를 자신이 있다고 한다.[45]

천뢰무극창을 10만 번이나 반복했음에도 충분히 버티고, 혹시나 싶어서 추가로 5만 번을 반복해냈는데도 결과가 똑같은 것을 보고 백웅현재 자신(백웅)의 체력은 하도 사신지혼과 권법 창술 전반을 미친 듯이 수련하는 게 지옥 수련이나 다를바 없었다보니, 이젠 어지간한 것으로는 수련조차 안 되는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히든피스로부터 나타난 28회차 삶 당시의 백웅제국의 백성들[46]을 만나고, 그들(백웅제국의 백성들)의 마음을 이어받게 된 백웅은 신역일경 대웅제국지검으로 천공에 있는 외신의 몸통을 쪼개어 무력화시키고 들려오는 노랫소리[47]를 멈추게 만들었는데, 드디어 신역절기에 올랐다고 할 수가 있는 셈이다.[48]

30회차 삶 81권 9화에서 대웅제국지검을 사용한 백웅이 독백하길, 아직 명확하게 자신만의 신역절기를 형성하지를 못했으나, 적어도 본능적으로 마음이 어떻게 해서 신역절기를 구성하는지 이해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6화 1526화에서 공손대랑과의 대련을 통해 이전 생애에서 백웅과 대련하던 여동빈이 사용하던 적수공권이 심어검(心御劍)임을 깨닫는다.

30회차 삶 81권 18화 1528화에서 공손대랑이 현재 백웅 정도의 실력이면 분명 무신(武神)이 관심을 보이면서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49] 지금 백웅마음을 깨달았기에 자신(백웅)의 진정한 검술을 개화(開花)시킬 자격을 얻은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암야참을 제대로 쓸 수가 있게 됨에 따라 이제까지 보이지 않았던 자신(백웅)과 공손대랑과의 간격을 어렴풋이나마 볼 수가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이제 백웅은 신역의 초입에 들어서고 신역에 든 공손대랑과 대등한 차원에서 싸울 수가 있게 되었음을 뜻한다.[50] 공손대랑은 대련에서 진 백웅에게 가능성이 있어보이니 나중에 다시 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30회차 삶 81권 19화 1529화에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어쩌면 백웅 본인만 자각을 못하고 있을 뿐, 이미 신역절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일지도 모르며, 그렇기에 만약 백웅이 신역절기를 제대로 쓸 수가 있게 되면 분명 틀림없이 괴물이 될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2권 1화 1530화에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28회차 삶 시점과 비교해보면 실력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자, 귀일무극참의 깨달음을 얻을 자격을 갖춘 상태라고 한다.[51]

30회차 삶 83권 8화 1558화, 유망과의 싸움에서 정황상 무초식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여지며, 마음으로 전개한 무쌍패로 유망의 최후절기를 막아내었다.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막아낸 것을 두고 혹시 진정한 의미로 신역에 든 것이 아닌가 추정중이다.

30회차 삶 84권 4화 1574화, 유망은 전 우주를 통틀어 백웅만한 수준의 무인은 거의 없을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4권 5화 1575화에서 언급되길, 최고 수준에 가까운 수준으로 무공을 익혔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84권 11화 1581화, 아지다하카[52]이제까지 만나온 고수들 중에서도 두번째로 강하다고 한다.[53]

84권 11화에서 아지다하카와 잠시 호각 수준의 전투를 벌였으며, 아지다하카 또한 진심으로 싸워보고 싶을 만큼 호승심이 느껴지는 상대는 오랜만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같은 화(84권 11화)에서는 백웅 본인이 '상상으로 예측했던 것' 하고 '실제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수를 읽는 능력 또한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언급된다.

30회차 삶 84권 13화 1583화에서는 투기장 데미우르고스 라덴의 서열 제13위 ~ 제3위에 이르는 최상위 랭커들이 백웅 하나를 쓰러뜨리기 위해 합공하려고까지[54]했으며, 백웅은 이들이 합공을 하려고 오는 것을 보고도 '100초를 양보해줄 테니, 그동안 스치기라고 하면 이긴 걸로 해주겠다'라는 여유를 부리기까지 했다.

삼보절기의 진정한 운용법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어 10명의 랭커들이 전개하는 합공에도 불구하고 전혀 스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백웅을 합공한 10명의 투사들이 지치고 말았다.

30회차 삶 86권 6화 1616화, 롤랑과의 대련 중[55], 롤랑이 사용한 풍운단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고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언급한 '흐름'과 암야(暗夜)가 무엇인지 깨닫고 자유로이 쓸 수가 있게 되었다.[56][57] 롤랑은 '정말로 의념천주를 쓰지 못하는 것이 맞기는 한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다.

분명히 의념천주와 내공을 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롤랑이 사용한 기술이 풍신류의 접도난무와 풍신검형[58], 그리고 진소청전생동료들로부터 들은 내용을 토대로 복원한 사신검형(四神劍形)임을 알아채 롤랑을 놀라게 한다.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 브라만교의 사천왕(四天王) 중 한명이자 아수라와 함께 비기 폭광누멸검(爆光漏滅劍)을 수행한 지국천[59] 라운의 심경까지 읽어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라운 또한 '살기를 이 이상으로 죽일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미묘한 심정을 읽어낸 것'이라고 중얼거리더니, 백웅이 어느정도의 고수인지 흥미로워졌다고 말했다.[60]

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 지국천 라운이 식(識)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의 말에 어이없어하면서도 이미 신역(神域)에 발을 걸쳐놓은 존재가 그런 질문을 한 것이냐며 물었으며, 암야참으로 지국천 라운이 전개한 최종오의 폭멸굉천을 완전히 무력화시켜버리기까지 했다.

같은 화(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에서 지국천 라운은 스승인 석가세존으로부터 부여받은 '팔식(八式)을 인지하는 능력'을 응용한 공격에 고통받는 시점에서 이미 백웅은 식(識)에 도달한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수파리의 단계 중 파의 단계에 들어서 있고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막바지, 아난신역의 초입에 들어선 상황으로, 그렇기에 충분히 기(氣)를 쓸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7화 1637화에서 언급되길, 현재 백웅은 벽에 가로막힌 듯, 신역의 초입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현재 깨달은 신역의 경지이자 기술로느 암야참 뿐이고, 그 암야참마저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칠 수는 있으되, 반격을 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다른 신역의 고수들 기준으로 보면 반쪽자리나 다름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신역의 고수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것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한다.

이를 본 아수라다음 경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과거, 즉 탁록대전 시점의 아지다하카와 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61]

30회차 삶 87권 18화 1648화, 아지다하카가 백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언급하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같이 강력한 절세기술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나, 정작 중요한 '수많은 기술들을 활용하여 하나의 강함을 만들어낼 수가 있는 역량'이 메우 부족한 것이라고 한다.[62]

그러면서 백웅은 아지다하카의 지적에 30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말했던 조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30회차 삶 87권 19화 1649화, 기술에 대한 망설임이 사라져 '모든 것을 의념 하나로 정밀하게 통솔'할 수가 있게 되고 이를 본 아지다하카 또한 방금 전에 했던 말을 사과하고 지금의 백웅은 정말로 무신백좌(武神百座)에 오를 자격이 있을지도 모르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고수라고 평가하고 자신(아지다하카)의 신역절기인 불멸외천기(不滅外千技) 제일식(第一式) 신역(神域) 항하사[63](恒河沙)를 전개했다.

그러면서 백웅이 순식간에 모든 요혈들이라는 요혈들은 자신(아지다하카)이 전개한 신역절기 항하사로부터 보호해내는데 성공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아지다하카)조차 알아볼 수가 없는 방어절기를 사용하다니,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검호라고 극찬하면서도, 예전에 공손대랑이 '무신(武神)이 단 한번도 백웅에게 찾아오지 않았다'라는 것에 이상하게 여겼듯, 아지다하카 또한 '어째서 백웅만한 실력을 지닌 고수가 좌(座)를 얻지 못한 것이냐'며 의문을 표했다.

이후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신역절기인 항하사를 상대로 막아내었을 뿐더러, 그런대로 요혈을 막아내 무사한 상태'에 두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다가 이내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데, 그것은 바로 사실 자신(백웅)의 내면에는 신역절기에 준하는 또다른 깨달음이 있는 것이었다.[64] 그러다 88권 1화에서 밝혀지길, 이때 아지다하카의 신역절기인 항하사를 막은 것이 바로 선검(仙劍)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30회차 삶 87권 20화 1650화, 아지다하카가 전개한 묵섬도룡을 막아냄에 따라 아지다하카 말마따나 '의념에만 의존하지 않고 흐름를 읽는데 숙달'되었으며, 무의식의 경계에서 확실히 '흐름'을 읽는 능력을 다루게 됨에 따라 두번씩이나 전조도 없는 아지다하카의 움직임을 후발선제의 묘리로 제압하기까지 했다.

30회차 삶 88권 1화 1651화, 자신(백웅)의 힘만으로 신역절기의 고수인 아지다하카를 상대로 무승부에 가까운 형태로나마 승리해내었으며, 아지다하카 또한 어쩌면 백웅이면 검신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면서 쓰러졌다.

같은 화(30회차 삶 88권 1화 1651화)에서는 뇌신검무에 숨겨진 깨달음[65]를 조금이나마 엿보게 되고 신역절기처럼 '마음'의 경지에 도달해있는 선검(仙劍)를 '번개의 형태'로 꺼내어 쓰기까지 했다.

30회차 삶 88권 2화 1653화, 이환웅의 언급과 백웅의 대답으로 보아 아지다하카와 싸울 당시, 백웅이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기술은 신역절기와 같은 것으로 보여진다. 백웅아지다하카와 대화를 나눌 때 내(백웅)가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건 증명됐을 건데라고 언급한다. 이를 본다면 현재 백웅은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상태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30회차 삶 88권 18화 1688화, '흐름[66]을 읽는다'라는 것은 곧 심류(心流)를 읽는 마음의 흐름이라는 것,[* 작중에서 언급되길 화경 혹은 청경과 같은 무술의 '받아넘기기'에 해당되는 기술과는 다르게, 백웅이 터득한 흐름은 생명체에만 한정된 한계가 있는 화경 혹은 청경과는 달리(원래 화경 혹은 청경은 생명체의 특성을 읽어내는 추리 능력 때문으로, 그렇기에 생명체가 아닌 상대 앞에서는 기술을 원천봉쇄될 수가 있다. 이렇다보니, 28회차 삶 시점에서 무천룡 주현성이 전투용 안드로이드가 발사하는 레이저를 화경으로 받아내지 못하고 피할 수 박에 없었던 이유라고 나온다.), 상대가 [[생명체]가 아니더라도 그 힘의 흐름을 미리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백웅이 지닌 흐름을 읽는 능력은 단순히 생명체의 낌새를 감지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유망의 공격을 무쌍패 무위전변으로 무효화시켜버린 것도 따지고 보면 아난과 라운, 수보리가 사용하고 언급했던 팔식(八識)의 가르침과 통하고 있다고 덧붙여 언급된다.], 신역(神域)에 도달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물리법칙을 초월해 무공의 마음마저도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월공투계의 진정한 의미[* 작중에서 언급되길 월공투계라고 함은 곧 신역에 곧 진입하는 경지를 뜻하고 '무예의 경지가 공(空)의 영역을 뛰어넘어(월공) 세계의 이치를 꿰뚫어 본다(투계)를 의미'하며,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부터 신역에 도달할 수가 있었던 검선 여동빈의 무예의 소양을 상징하는 일반적인 기술이었고 백웅이 흐름을 읽는 것처럼 이 감각을 고도로 발달시켜 원천심류를 읽어내 완벽한 공방을 이루어 일반적인 전투에 가볍게 활용하하는 경지에 이름을 뜻하는 것이면서도, 신법,회피,공격,방어에 쓰든 그 모든 경지를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무인과 신격들에게 '필살기' 정도로 인식된 것은 여동빈 본인 입장에서는 인과율을 축적해야 비로소 사용이 가능한 신역절기를 내키는대로 남발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보니, 평소에는 절대지경의 틀 안에서 시전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당시 검선 여동빈이 말한 '후발선제는 숙련도일 뿐 별개의 기술이 아니다'라는 전부 사실인 것이며, 백련교의 2대 교주인 광룡신군 호월 또한 월공투계와 같은 재주를 부릴 수가 있는 이유라고 한다.] 또한 깨닫게 된다.[67]

그러면서 백웅 또한 월공투계를 기술로써 다듬을 수가 있는 자격 또한 얻게 되었으며. 사신지혼에도 마음이 존재하는 것, 그리고 삼재심법에서 말하는 삼재(三才)는 '천지인'을 의미한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30회차 삶 89권 6화 1676화, 아직 천화뇌룡신공의 성취는 걸음마 닦단계, 즉 제대로 익힌 상태가 아님에도 순수한 무공경지가 신역 초입에 다다를 만큼 워낙 높다보니, 천화뇌룡신공의 창안자인 이강룡의 공격 모조리 대처해내었다.

30회차 삶 89권 13화 1683화, 천사왕 메타트론 직속의 집정관인 아브락사스자신(아브락사스보다 경지와 실력이 높다고 한다.

30히차 삶 91권 9화 1719화, 천룡수사 유건이 전개한 건곤무극신공 태을신장은 간단히 삼보절기를 회피했는데, 이를 본 유건은 석년의 호월이 떠오를 정도라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11화 1721화, 9회차 시점의 용비천의 언급으로는 가히 천외천급 수준의 고수이자, 용비천 본인 기준으로는 교주 이래로 처음보는 절세고수라고 한다.

그리고 같은 화(91권 11화 1721화)에서 백웅이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는 투마[68]를 의념으로 붙잡고 끌고왔을 분인데도 투마의 발목이 뽑혀나가고 말았다.[69][70]

30회차 삶 91권 18화 1728화,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진행할 시점의 아수라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했으며, 같은 신역의 경지에 이른 호월의 평으로는 머지않아 우주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19화 1729화에서는 잠시 광룡신군 호월과 싸우나, 오히려 광룡신군 호월에게 압도당했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에서는 흉신의 오대마장 중 하나인 베텔기우스를 상대할 때 잠시 동안 어떠한 경지에 도달해 한 순간에 그동안 익힌 무공들을 하나로 복합해서 전개해 단번에 베텔기우스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30회차 삶 93권 12화 1762화에서는 가면을 완전히 벗은 오제 전욱의 한쪽 팔을 천둔 뇌신검명으로 절단냈다.

30회차 삶 93권 13화 1763화에서는 태초시절 완전체 상태[71] 오제 전욱을 상대로 양패구상했다.[72]

3. 목록[편집]


  • 내공
전생하면 육체적인 부분은 13살 시절로 돌아가지만 이상하게 내공만큼은 그대로 넘어가 현생의 육체에 저장된다. 그 덕분에 천년설삼을 회차마다 챙겨먹자 마치 천년설삼을 여러 번 먹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가 되었다. 백웅의 내공은 웬만한 초절정 고수를 그냥 능가하는 정도로 보이며 현 중원에서 백웅과 견줄 수 있는 자는 정파 삼대 기인 중 한명인 신승 명호대사와 이광의 의형제이자 청류계의 수장 등곽 2명뿐이다. 무한의 내공이라는 천령단을 이룬 호법사자에는 못 미치지만 그 아래 수준에서는 독보적이다. 23회차 50년 후 시점에서 금오도 십천군 필두 요천군과의 대결에서 신승이나 등곽의 몇 배 이상으로 내공이 상승했다. 단기간으로는 호법사자와도 별 차이 없을 거라고 한다. 다만 이전에 예전에 화서명이 말하길 내공의 양는 백웅이 이미 호법사자들보다 많을 것이라고 했다.
30회차 삶 80권 17화에서 현재(30회차 삶) 백웅의 내공이 어느정도인지 언급이 되는데, 단순한 힘만으로도 산 하나를 없애는 것 정도는 여반장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며, 그 회복속도 또한 백웅이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을 만큼 비정상적일 정도로 빠르다고 한다.[73]
혹시 강대한 적이라도 나타난건가 싶어서 찾아온 심수력에게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74]을 말해주자, 무척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호월의 경우[75]를 설명하면서 백웅의 몸을 잠시 진맥[76]을 하면서 지금 백웅은 광룡신군 호월처럼 몸 전체가 이미 용혈(龍穴)과 다를바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77][78]
이에 백웅은 멍하니 있다가 멀지 않은 과거에 자신(백웅)이 지닌 내공을 밑바닥까지 사용해 탈력상태에 이른 적이 있었는데, 그럼 이 경우[79]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심수력은 분명 백웅이 말한 그 경우에 해당되는 상황은 신보(神寶)에 힘을 불어넣거나 아니면 옛 지배자와 같은 신적 존재와 싸웠을 때였던 것을 생각하면 얘기는 실로 단순해진다고 답한다.[80] 이에 백웅은 그럼 자신(백웅)은 절대로 힘을 무(無)로 떨어뜨리는 수련을 할 수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심수력은 아마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81] 슬며시 지평선에 일어나는 불길을 쳐다보면서 이미 백웅은 기공만으로도 능히 반경 수백리나 되는 범위를 파괴를 하고 그 여파만으로도 머지 않아 대륙을 쪼개는 수준의 지진을 일으킬 수가 있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이 행성의 운행에 영향을 줄만큼 막대한 힘을 행사할 수가 있는 거나 다를바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러한 힘으로 극도의 미세함을 요구하는 수련이 어불성설이라고 한다.[82][83]
심수력이 떠나간 이후 현재 자신(백웅)은 무제한으로 풍탄을 날려대던 호법사자 용비천과 다를바가 없으나, 용비천조차도 자신(백웅) 정도의 힘을 발휘하는 것은 힘들 만큼, 기공 하나로 따지면 이미 천령단을 넘어서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84]

  • 만독불침
수요의 유적을 지키는 인면거미의 내단을 섭취함으로써 얻은 능력으로 독살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준다.

  • 환골탈태

  • 반박귀진

  • 무형지기

  • 만승의 묘

  • 묘예의 역


3.1. 뇌신류 무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대무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백웅의 주력무공

전생을 거듭하며 뿔뿔이 흩어진 뇌신류 무공들을 거의 다 수습하고 익혔다. 초창기에는 재능의 한계상 대부분 초식만 기억하는 수준이었으나 전생을 거듭하며 성취를 높여나간 결과 익힌 무공들을 대성하거나 최소 숙련/심화단계까지 도달했으며 특히 검술은 완성을 바라보고 있다.[85] 이청운한테 종사의 비기와 여러 초식들의 연계기 또한 전수받아 묘예의 역에 이르렀다.


  • 검법: 뇌영검법 - 만승검결, 뇌룡신검[86] - 뇌신검무[87]

  • 창법: 뇌령팔식[88] - 천뢰무극창 - 육천합일창

  • 도법: 자전귀도(귀혼일파)

  • 신법: 뇌영보 - 뇌영보 천주살 - 멸혼보[89] - 천광 - 파천일보[90]

  • 심법: 청운심법 - 뇌룡일기공, 뇌룡흡월[91], 천랑뇌심결[92]

  • 권장법: 뇌운장, 뇌운강권, 뇌운유권 - 뇌신권 - 뇌령인, 구유강기, 뇌명쌍륜장

  • 수법: 명왕수(귀혼일파)

  • 추종술: 옥뢰추혼(귀혼일파)

  • 편법: 팔황경천신공(八荒驚天神功)[93], 무환천랑백팔식(霧換天朗百八式)[94]

  • 비기: 천뢰인, 뇌공섬[95] , 뇌영섬, 천광[96], 구궁파천뢰(九宮破天雷)[97]

  • 결전오의: 뇌명

  • 최종오의: 뇌신지혼(雷神之魂)[98]- 무혼(武魂)/미완성

  • 확실하지 않음: 백련지종(白蓮之宗) 천뢰신무(天雷神武)[99]

  • 무량단
백웅의 고유절기. 의념천추를 세워 가공할 만한 검뢰로 베는 기술이다.

  • 백웅결
현천신공와 화씨백발침의 응용으로 내공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준다.

  • 분심결
낭혼이 없는 자도 멸혼보를 익힐 수 있게 되었다.


3.1.1. 백련지종 천뢰신무[편집]


백웅의 절대지경 혹은 신역절기


50권에서야 드디어 도달하게 된다. 무쌍패를 써가며 지배자 테스카틀리포카를 상대로 혼자 시간을 끌며 버티는 도중 '무'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참오하게 되던 과정에서 얻게 된 결과물. 이 단신의 일격으로 테스카틀리포카의 본체가 심하게 약화 될 수준의 타격을 입혔다.

28회차 삶에서 다시 사용하려고 했으나, 사용하지를 못했는데,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이 백련지종 천뢰신무는 백웅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며, 절대지경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천뢰신무가 절대지경의 무예인지조차 확실치 않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건데, 이 천뢰신무는 절대지경과는 별격의 경지일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천뢰신무는 신역절기이되, 특수한 조건 하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절대지경인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기술일 거라고 한다. 만약, 천뢰신무를 자유로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천뢰신무를 얻었을 때의 상황에 준하는 홀황경과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최소한 20번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독백을 한다.

제갈사는 백련지종 천뢰신무를 얻을 당시에 준하는 집중력과 홀황경을 다시 체현해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의문점이 남는다고 했다. 옛 지배자인 테스카틀리포카를 물리쳤을 때의 백웅이 발휘했던 집중력은 대단한 수준이었으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전생하며 수십, 수백 번의 고비를 넘기면서 이미 삶의 극한에서 계속 집중력을 짜내고 있었다는 것. 단순한 집중력만으로 신역절기의 경지에 한 번 도달한 것은 어딘가 말이 안 되며, 예전에도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수도 없이 많았다. 결국 아무리 무쌍패를 연속으로 사용한다 한들, 그것만으로는 그 상황만이 특별한 증거가 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를 보면 뭔가 자신들이 모르는 특수한 조건, 정확히는 천뢰신무만의 사용조건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18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환영[100]이 "백련지종(白連之宗)에 이를 수가 있는 건 그대(백웅)뿐이다."라고 말하는데 혹시 이 백련지종 천뢰신무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있다.[101]


3.2. 호월의 사신지혼[편집]


30회차 삶 시점, 심수력으로부터 배운 무공. 자세한 것은 사신지혼 문서 참고.


3.3. 여동빈의 천둔검법[편집]


여동빈의 축복에 의해 익혔다. 여동빈에 말에 따르면 인간의 검술이 아니며 구세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한다. 신(信)으로 시작하여 해(解)로 이어지며, 입멸(入滅)하여 공(空)을 깨달아 천둔(天遁)이 되는 총 5가지의 단계가 있다. 마물과 이족의 싸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백웅이 너무 많은 검술을 익혀 혼란을 겪을때 입멸을 통한 여동빈의 강신으로 인해 깔끔히 통합시켰다. 다만 지금까지 천둔검법을 백웅 스스로가 쓰지는 못했는데 22회차 해신 토벌전에서는 드디어 스스로 천둔검법을 사용. 당시의 깨달음이 남아 있다면 이후 다시 백웅이 자력으로 천둔검법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정전 30회차 삶 75권 1377화에서 화요에 깃든 선검과 함께 백웅이 자의로 암야참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백웅은 왜 전혀 상관없는 천둔검법이 갑자기 발동이 되어 본래대로라면 슬 수 없는 기술인 암야참에 도움을 주며 역륜을 돌리기 시작했는지 의아하나, 어쩌면 처음부터 종파만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3.4. 장삼봉의 칠대절학[편집]


장삼봉의 축복에 의해 익혔다. 장삼봉이 속세에 전하지 못한 절학들로 그 깨달음은 백련교주나 십이율주의 무공과 동급 선상의 극상절학이다. 19회차 삶 22권 7화, 백련교주칠대절학들끼리 서로 조합이 가능하며 무공 하나하나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개성을 조합하여 새롱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껄끄러움이 없고 만약 칠대절학을 완벽히 이해하면 능히 천하를 제패할 수 있다고 한다. 19회차 삶 24권 14화에서는 무림최고의 절학이자 왜 장삼봉이 무림에 다시없을 대종사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와도 같다.

26회차 삶 43권 10화에서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은 장삼봉은 칠대절학을 수행하다 보면 오행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깨달을 수가 있다고 한다. 43권 13화에서 이 육대절학을 극한으로까지 익히고 태극권을 시작한 수련자로 하여금 머지않아 무쌍패를 익히도록 설계되어져 있다고 한다.

28회차 삶 54권 7화에서 칠대절학을 파해하기 위한 무공이 나왔는데 28회차 삶 기준, 용중일이 자신(용중일)의 세력과 칠대절학을 가지고 백웅 일행을 배신하고 단의 일족으로 귀순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6화에서 심수력은 가히 천하제일을 다툴만한, 어쩌면 백련교의 최상승 절학으로도 자신 없고 창안자의 얼굴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무공으로, 무쌍패와 마찬가지로 백웅이 1000여년 동안 연마하고 수련해도 이보다도 더 뛰어난 권법을 못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 굴공참
굴공검이라고도 불리며 공간를 빨아들이듯이 일그러트린다. 극성에 달하면 모든 공격초식를 무효화 시키는게 가능한듯.

  • 천축검
인력을 조작한다(상대를 빨아들인다). 굴공참과 천축검은 무당파에도 남아있어 명룡자가 수련하고 있다. 하지만 극성에 달하려면 7대절학들 조화롭게 익혀야 하는듯.

  • 칠성둔영
보법. 절세신법으로 보이지만 멸혼보보다는 못한다....라 백웅은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칠성둔영의 묘수는 두전성이라는 초식으로 이걸 이용하면 삼보내의 공간을 확보하는게 가능하다. 천공섬과 역린섬도 여기서 나온것.[102] 삼보절기도 여기서 나온것이라 추측. 18회차 삶 18권 13화에서 진소청이 파악한 바로는 극의에 이르기 전까지는 천주살만 못하나 성취가 높아지면 같은 칠대절학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3화에서 진소청의 설명으로는 두전성이를 묘수에 두고 있으며 별이 차오르면 북두성이 위치를 반대로 바꾸듯 공간을 굴절시키고 하늘을 오그라뜨리는 원리를 보완해 별을 이어붙이는 거와 같다고 한다.

  • 태극요지유검

  • 현천오신결
다섯가지 현묘한 빛을 쏘아낸다. 검마가 사용했을때는 두줄기 강기를 발사했다.

  • 진무칠절경
기를 다루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듯하며 여러 요결이 있다. 이름으로 봐선 7가지 요결로 이루어진 듯하다. 요결 중 명곡은 기를 파장처럼 사용하여 주변을 감지할수 있으며 발달하면 공격과 방어에 쓸 수 있고 달인의 경지에 오르면 궁극의 방탄진기를 만들수있다.

  • 무쌍패
장삼봉 심득의 최종절기. 칠대절학을 익힐 당시에, 백웅은 권법같기도, 춤같기도 하다며 익히지 못했으나 남은 6개 절학을 조화롭게 익히면 익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18회차 삶 18권 13화, 진소청의 언급으로는 칠성둔영을 포함한 나머지 육대절학을 모두 익혀 무쌍패에 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22회차에서 장삼봉에 의해 어느 정도 정보가 나오게 된다. 칠대절학의 오의는 육합(六合)이고 이 육합이 형성된 결과가 바로 무쌍패라고 한다. 또한 장삼봉의 치기어린 도전이자 무신이 던진 '무(武)의 극(極)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육합의 본질을 실천하여 내놓은 자기 자신의 나름대로의 답이라고 한다. 무쌍패는 물리적인 위력을 지닌 무공이 아니며 천하에서 가장 약한 무공으로 무쌍패로는 그 어떤 적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영겁에 거하는 태아의 화신체와 싸울 때 사용했다는 간접적 언급이 있다.
26회차에서 백웅이 장삼봉의 가르침를 받아 무쌍패를 습득하게되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왔다. 무쌍패는 육대절학의 힘을 압축해서 사용하는 것으로[103] 그 힘은 절대지경의 무학과 동급이며, 그 힘을 부드러움과 함께 발하기에 이론상으로 어떠한 힘을 상대로 한다고 하더라도 공멸이 일어난다. 동시에 힘의 조종에 아주 조금의 실수라도 난다면 그자리에서 자신의 힘 때문에 즉사를 해버리는 리스크도 있다.[104] 또한, 이 무쌍패는 유능제강과 강능단유는 곧 표리일체라는 원리를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무쌍패는 육대절학을 온전히 익힐대로 이힌 상태에서 태극권을 진실된 마음으로 접하면 육대절학의 중심에 태극권의이 심장으로써 핵으로서 자리잡게 되는데, 이렇게 함에 따라 여태껏 그 누구도 그 영문과 이유를 몰랐던 무쌍패의 초식를 수행을 시작한 다음에야 그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태극권에 맞춰 칠대절학이 무위전변이라는 형상을 은유해놓은 것이 바로 칠대절학 무쌍패에 남겨진 초식, 정확히는 무쌍패를 수행하기 위해 장삼봉이 백웅에게 표상을 박아넣은 것처럼 수련자에게 효율적인 무위전변의 형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105]

그렇기에, 무쌍패는 육대절학을 수련한 후 태극권부터 기초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자에게만 허락된 절대무공으로, 강대절무한 고급무공을 버리고 도가의 종사로써 무예의 본질을 더듬으려고 하는 겸허함을 지녀야만 비로소 무쌍패의 입문할 조건을 얻게 된다고 한다.

본래 태극혜무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었으나, 장삼봉 본인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지금과 같은 이름인 무쌍패가 붙은 것이라고 한다.

26회차 삶 43권 20화에서 언급되길, 무적의 방어이기는 하나 늘 혼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탓에 자주 펼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쌍패를 익힌 것이 그 즉시 흐름을 읽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상대가 사용하는 무공에 존재하는 결을 읽어내는 것으로써 피해를 무마하고 작자신을 호의하는 극의에 도달한 거나 다름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칠대절학 전반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28회차 삶(61권 1132화)에서 92층의 시련관으로 있는 장삼봉은 무쌍패는 시전자의 집중력과 체력이 받쳐주는 한 원하는 만큼 시전이 가능하며, 실패하면 죽는 걸 별개로 쳐도 그건 그저 기술일 뿐이고 인과율도 소모하지 않는다고 한다. 무쌍패를 사용할 수가 있음은 곧 음양의 이치를 깨우친 말과 상통한다고 한다.[106]

28회차 삶 62권 2화 막바지, 이 무쌍패가 장삼봉신역절기라는 것이 밝혀졌다. 신역절기로써 사용되는 무쌍패는 단숨에 서문대룡백웅을 제외한 나머지 탐사대원들 전원을 모조리 쓰러뜨려버리는 위력을 보였다. 62권 3화에서도 다시 한번 더 백웅 일행들 전원을 쓰러뜨려버렸는데, 여기에서 살의는 없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대책이 서지 않는다고 나온다.
1133화에서 여와의 신력을 받은 상태의 장삼봉이 사용할 때에는 "한 번만 성공시켜도 촘촘한 구멍에 간신히 바늘을 찔러넣은 성취감과 탈력감이 드는" 무쌍패를 무량단에 버금가는 뇌섬을 상대로 50여번이나 사용함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백웅 또한 현재로서는 뚫을 가망이 없는 완전무결한 무공이라고 평할 정도로 백웅이 사용하는 무쌍패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사용했다.[107]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장삼봉은 능어일념[108]과 무쌍패를 함께 쓸 수가 있게 되었기에, 무쌍패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무상패를 동시에 2개나 띄우는 수준으로 사용했다.
28회차 삶(61권 1136화)에서 언급되길, 무쌍패 사용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도리어 무효화 직후(무중)의 반격(생유)를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명룡자는 그 점에 착안하여 백웅에게 무쌍패 직후에 시전하는 반격을 다시 한번 반격 혹은 맞찌르기를 한다면 이길 수가 있는 무중생유라는 은유로 백웅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무쌍패의 연속대결일 경우, 무조건 후발선제가 되며, 무쌍패끼리 대결하면 웬만해서는 동시에 충돌을 하게 되나, 뒤에 시전하는 쪽이 좀 더 유리해지는데, 그 이유는 상대는 무효화당한 충격이 조금 남아서 빈틈을 노출한다.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심수력은 지금 백웅은 치명적인 일격이 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할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 무쌍패를 사용할 만큼 너무 의존해버리는 좋지 않은 버릇이 있다고 한다.[109] 그렇기에, 현재 백웅의 너무 무쌍패에 의존하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엔트로피를 다루는 능력이라고 할 수가 있는 공염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염을 사용하면 무쌍패를 써야 하는 경우를 줄일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3화에서 무쌍패에서 말하는 무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백웅은 무위(無爲)라고 하는 것은 무위전변의 근간으로, 그렇기에 위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무쌍패에 모인 육대절학의 패도적인 기운을 태극으로 변환시키고, 그럼으로써 모든 힘을 소멸시키는 원리이지만, 패도를 태극으로 상쇄하는 것만으로도 무위라고 할 수가 없으며, 무위는 본디 더욱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110] 무위 또한 공(空)에 해당되며, 그렇기에 장삼봉이 창안한 무쌍패와 무위진변이라는 개념 또한 공(空)을 전제로 한다고 한다고 한다.

어째서, 무위가 공(空)인 것이면 무위를 이용하여 무위전변을 펼쳐 태극으로 무쌍패를 펼치는 것이 육대절학의 패도를 공(空)으로 만든다는 것과도 같은 얘기가 되고 중간에 태극이라고 하는 장삼봉 만의 깨달음이 담겨져 있기는 있어도, 힘이라고 하는 것를 무(無)의 영역으로 되돌린다는 점에서 무위전변 또한 공의 이치에서 출발하는 무학이 된다. 과거 장삼봉이 말했던 말[111]의 읨는 분명 형태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거나 망집에 사로잡히지 말고 모두 버려버리라는 의밍며, 의식이 바라보는 표상 하나만 집중해 나머지 모든 것을 공(空)으로 만들라는 의미일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수련의 과정과 결과 또한 모두 공(空)에 해당된다고 한다.[112]

현재 자신(백웅)은 무위전변을 깨달았으되 깨닫지 못한 상태일 거라고 판단했다.[113]

30회차 삶 80권 4화에서 언급되길, 뇌신류 창술의 극한이라고 할 수가 있는 육천합일창과는 서로 반대의 개념에 해당되나 각자 다른 성격을 지닌 강대한 초식이 단 한 점에서 힘을 모아 극대화되는 게 서로 동일[114]하나, 그것이 방어로 쓰이느냐, 아니면 공격으로 쓰이냐의 차이점 뿐이라고 한다.[115]

무쌍패가 최강의 방어를 이룰 수가 있는 이유는 바로 육천합일창이 지닌 최강의 공격력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최강의 공격력을 포기한 대신, 육대절학은 무쌍패로써의 최강의 상승효과와 완결성을 얻게 되고 유능제강과 강능단유를 동시에 실천하는 모순의 절학으로서도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만한 대가를 치른 것이기에, 무쌍패는 사용자만 숙련되었다면 천상천하를 지배하는 그 대신들의 공격조차도 무력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무쌍패에서 무위전변으로 방어의 힘으로 전환하는 것은 단순히 방어가 더 좋아서가 아닌 한순간에 모여드는 여섯 개의 패도(覇道)의 힘은 결코 인간의 몸으로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116][117]

심수력으로부터 육천합일창이 지닌 특성[118]을 들은 백웅이 경악하면서도 어째서 장삼봉이 무쌍패를 창안했는지를 이해했다.[119]

30회차 삶 80권 18화에서 언급되길, 일월지혼(日月之魂)의 힘과 그 파괴력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방법이라고 한다.[120] 무쌍패가 지닌 태극조화의 힘이 일월지혼의 힘을 잠시 상쇄시키키는 것도 있지만[121], 무쌍패가 도가의 무예이자 음양의 원리를 중시하에 무쌍패가 지닌 육합 속에서 음양의 기운을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가 있다.[122] 다만, 일월지혼이 엇박자를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서, 엇박자가 날 때마다 단순히 공전하는 기세 뿐만이 아닌 힘의 파장과 그 기세가 완전히 틀려지기에 완전히 달라진 기세조차도 무쌍패로 억누르는데 실패한다면 그날로 끝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3권 7화 1557화에서 언급되길, 이론상으로는 신격의 권능을 모두 무력화시킬 수가 있지만[123], 딱 딱 2가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사용자의 정기신이 흐트러지는 경우고, 두번째는 상대방의 힘이 무쌍패의 무위전변이 지닌 패력으로 감당할 수가 있는 한도를 훨씬 넘는 경우라고 한다.[124]

30회차 삶 83권 8화 1558화에서 언급되길, 상대의 공격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무위전변으로 바꿀 수가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1628화에서 암야와 조합한 신기술인 '암야(暗夜) 무쌍패(無雙敗)'가 나오는데, '시전자가 만들어낸 흐름으로 상대의 흐름과 맞부딫치는 기술이자 무공'으로 보인다. 이 암야 무쌍패는 의념과 의념천주를 쓰지 않기에 무쌍패 특유의 강대한 무화(無化) 현상이 생기지 않으나, 그 대신 열반의 가면 아난이 전개한 대라육천세계처럼 음양(陰陽)으로 해석될 수가 있는 사대방의 공격이면 그 즉시 균열을 일으키는 것으로써 제풀에 무너지게 만든다고 한다.[125] 다만, 이러한 식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상대가 자멸할 것을 각오하고 끝까지 힘을 사용하면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지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16화 1646화, 초대 전륜성왕이 통강(通剛)의 형태로 전개한 절연(絶緣)을 무력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 본인의 손과 팔이 시꺼먼 숯으로 변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를 본 초대 전륜성왕이 예상한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설명하길, 외력(外力)과 유형의 기운는 확실히 무력화시켰으나, 절연(絶緣)와 마주하면서 형이상학적인 해석을 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죽음의 본질이 백웅생명을 거두어간 것이라고 한다.[126]


3.4.1. 팔대가능성 → 팔선신공[편집]


칠대절학을 토대로 뇌신류 무인, 검마, 호법사자, 백련교주, 이청운 등 천고의 기재가 협동해서 연구한 결과로서 백웅에게 전해지게 된다. 장삼봉의 무공에서 나왔으나 직접 물어본 결과 본인도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모든 것을 뜻하는 육합을 바탕으로 한 무공이라 조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이 나오는 것은 예상했던 바이고 의도했던 바이나 만들어 전해두지는 않았고 구체화시킨 각각의 무공은 별개의 가능성이 되었다는 의미다. 장삼봉 진인에 의해서 팔선신공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러나 단기간에 만들어진 무학이어서 부족한 감이 있는지 이후 28회차 500년후 아수라에 의해 개편되었다.

  • 삼보절기
굴공참, 천축검, 칠성둔영의 합체기. 3가지를 일정 수준 이상 익혔을 때 습득 가능하며 삼보 안에 절대적인 공간지배력을 얻는다. 공격과 방어 초식과도 융화가 가능.[127] 뇌신류 무인들이 개발했지만 백웅은 그 존재를 몰랐다가 18회차 전생에서 진소청이 복구에 성공한다. 진소청을 통해 삼보절기를 익힌 백웅은 19회차 후반 이청운에게 굴림받으면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게 되다가 22회차 해신 토벌전 때 삼보절기를 완성했다.

18회차 삶 19권 3화, 진소청의 설명으로는 삼보절기에서 말하는 삼보(三步)는 천공섬과 역린섬을 근본적으로 구성하는 원리이기도 하지만 세 걸음 내에서는 그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적(無敵)이기도 하며 첫번째 걸음인 천(天)은 세계의 방위를 점하는 것으로써 자신이 살아갈 길을 먼저 만드는 것이고 두번째인 지(地)는 상대의 공간을 파악해 살아갈 길을 막는 것이며 마지막이자 세번째 걸음인 인(人)은 공격과 방어가 자유롭기에 나머지는 자유를 누리면 된다고 말하고 천지인의 세 걸음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어떻나 방해도 없이 란나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단순한 초식이기에 가장 강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3가지나 되는 의념절기의 원리가 합쳐져 3보 내에서는 무적이 된다고 한다.

19회차 삶 22권 7화, 백련교주의 설명으로는 굴공검, 천축검, 칠성둔영이라는 3대오의를 조화롭게 결합해 완벽한 회피가 가능하며 거기에 공격과 방어로도 섞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론상 완전히 익힌다라는 가정 하에서 강호에서 거의 적수를 찾기 힘든 절세무공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4권 13화 1583화에서 언급되길, 천(天)과 지(地)의 움직임은 '포석'에 지나지 않으며[128], 마지막인 인(人)의 걸음이야말로 확실하게 적의 움직임을 미리 읽어내고 사전에 피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삼보절기는 이광이 말했던 것[129]처럼 삼재(三才)의 근원이 순환이며, 순환의 근본은 곧 원(圓)'이라는 원리[130]를 그대로 적용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삼보절기에서 말하는 '피한다'라는 개념상대가 자신의 삼재에 들어오는 것조차 허용치 않는다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실제로 '회피'라고 하는 것이 적의 모든 의념을 부정할 수가 있는 것은 아니기는 하나, 삼재에 발을 밟는 것을 허용하되, 그 순간 자기자신의 법칙에 상대를 가두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삼보절기가 되며, 이 때부터는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의심하지 않고 적의 의념을 '밀어내는 것'이야말로 삼보절기를 사용하기 위한 진짜 요령이자 운용법이라고 한다.[131][132]

30회차 삶 88권 19화 1669화에서 언급되길, 삼보절기에서 말하는 삼재(三才)는 단순히 하늘,땅,인간이 아닌 무리(武理)이자 동시에 인과(因果)라고 한다. 어째서 백웅이 이런 생각을 한 거싱냐면 삼보절기에서 말하는 천(天 = 하늘)과 지(地 = )의 2보가 없으면 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인데, 무공이 전개되어 인(人 = 인간)의 단계에 이르면 그 어떠한 무공이라고 해도 회피할 수가 있게 되나, 반대로 말해 천보(天步)와 지보(地步)에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할 근거로 만들어내야 하기에 삼보절기가 '피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절세무공이자 보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삼보절기의 근원은 본디 무당파의 칠대절학 중 하나인 칠성둔영(七星遁影)에서 파생된 것이며, 그렇기에 칠성둔영의 묘리를 익혀야만 비로소 이 삼보절기를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전 생애에서 이청운이 했던 '삼보의 박자를 새겨야 한다'라는 조언 또한 북두칠성의 축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별을 이어붙는 것은 곧 지배(支配)를 의미한다고 한다.[133]

또한, 이제까지 백웅삼재심법을 운용할 때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삼보절기로 깨우친 삼재를 반영시켰다고 한다. 그렇기에, 삼보절기를 통해 발달된 삼재의 개념이 적용됨에 따라, 지배력이 강화된 천지인의 힘이 사신지혼의 힘을 강제로 억누르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134] 그렇기에, 격(格)으로만 따지면 온갖 절세무공을 혼합하여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삼보절기의 천지인 또한 사신지혼과 비교해보이도 낮은 편이 아님을 뜻하기도 한다.

30회차 삶 91권 9화 1719화, 천룡수사 유건은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요체로 삼고 있고 그 극의는 바둑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135]

  • 지주명왕
백련교주가 창안한 합체기. 태극요지유검과 현천오신결, 굴공참의 합체기. 단순히 5개의 강기를 날릴뿐인 현천오신결이 무수한 실로 변화. 바둑판 같이 상대를 덮친다. 회피가 거의 불가능한 공격이지만 상성상 삼보절기를 익히면 모두 피하는게 가능하다. 양민학살에 최적화 되어있다.

  • 역천보륜
이청운이 창안한 합체기. 상대방을 끝까지 추적하는 유도형 공격. 이청운과 백련교주가 사용.

  • 잔공운요
사용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동명의 기술이 작가의 전작 탈혼경인의 백구의 삼대절학 중 하나로 등장했었다. 낙일유가에서도 등장.

  • 구십구합리귀
이청운이 창안한 합체기. 태극요지유검, 진무칠절경, 굴공참의 합체기. 무당파 무공의 강능단유, 유능제강 양면을 고찰해 만든 무공으로 모든 힘을 상쇄시킬수 있다. 무기술에 존재하는 투로를 고찰하여 수많은 변화를 파생시킬수 있다. 하지만 하나가 채워지지 않는데 여의조령을 사용하면 상대의 힘을 이용해 공격의 흐름을 파장째 돌려줄 수 있는 반격기술이 된다. 동명의 기술이 탈혼경인의 '무신마'의 오의로 등장했었다. 22회차 해신 토벌전과 검마와 무사시의 대련에서 사용.

  • 오행강기
오행 중 어느 속성으로도 자유자재로 강기의 성질을 바꿀 수 있는 무공.

  • 칠성폭뢰지
이청운이 창안한 합체기. 현천오신결, 진무칠절경과 뇌신류의 뇌신권을 섞은 무공. 칠채가 엉긴 번갯빛 광선을 쏘아내는 기술. 절초가 '일이삼사오육칠'인데 지공을 쏠 수록 강해지다 7번째에 최대가 된다.

  • 여의조령
자신의 뜻으로 상대의 마음을 명경처럼 비추어 볼 수 있는 심공. 상대의 공격 흐름을 완전히 읽을 수 있다.

이후 팔선신공과는 별개로 장삼봉이 칠대절학을 남길 때 구상한 조합인 삼절무극장, 현천구룡파, 구궁천라십단금이 나왔다.


3.5. 신투지존의 기술[편집]


백변신투 비급의 기술을 익히고 천하제일 신투가 되어 무신의 좌에서 신투지존의 사념을 만나 익히게 된 기술. 지금까지 익혀왓던 다른 무공들과는 달리 백웅과 상성이 맞는지 타 절기에 비해 굉장히 단시간 내에 습득했다. 본래는 신법인 무영탈주도 익힐 예정이었으나 무영탈주보단 뇌신류의 멸혼보가 낫다는 신투지존의 판단 때문에 그것은 익히지 못했다.

그리고 27회차 삶 45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응룡과 동격의 존재인 사령 귀영이 인증했듯이, 이 백변신투는 백웅의 특이점를 바꿀 운명을 지니고 있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 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50권에선 신투지존 본인과 만상지투를 통해 겨루게 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훔치는 능력만은 이미 신투지존과 대등한 신투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기술을 배운 시간이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도둑질에 한해서라면 진소청 이상의 재능이라고 봐야할 듯.


3.5.1. 만상지투[편집]


절대지경의 도둑질

악마의 절기

흑웅의 평


유상의 사물뿐만 아니라 무상의 개념, 심지어 상대의 생각이나 기조차 훔칠 수 있는 최강의 도둑질.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존재를 구현화시키고 그것을 유상으로 바꾸어 그 흐름을 읽어내어 뜻대로 훔쳐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기력을 훔치거나 수법을 훔치거나, 심지어 공간을 훔치는 등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무한정에 가까운 응용이 가능하다. 이것을 궁극으로 발전시키면 신역절기가 되어 진정으로 모든 것을 훔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신역절기가 되면 상대방의 눈이나 심장을 순식간에 훔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의념천추의 한계상 인간계에서는 그렇게 사용하진 못한다고 한다.

사실 이 기술은 신투지존의 모든 것을 듣는 재능에 기인하는 이능이기에 무공에 대한 재능 유무는 중요하지 않고, 날로 먹으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된다. 그 덕분인지 백웅 또한 이 기술은 무쌍패나 뇌신류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50권에서는 이 기술로 신투지존의 재능을 훔치거나, 신의 영혼을 유형화시켜 훔치는 기적과도 같은 권능을 보여주었다.

28회차 삶 59권에서 아수라가 자신이 생각하기를 본래 모든 것들을 훔칠 수가 있는 것이었으나, 누군가가 제약을 건 것일 거라고 한다. 여기에서 아수라는 무술경지, 의념, 의념절기 등 무예의 기초적인 개념은 만상지투로도 훔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을 훔치는 것이 가능하다면 더 이상 만상지투는 무공이라고 부를 수가 없고, 상대와 무(武)를 겨룰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재능 또한 원래대로라면 만상지투로도 훔칠 수가 없을 것인데, 상대가 신투지존이자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었기에 잠시 통했을 거라고 한다. 자신의 가설에 의하면 원래 무공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 만상지투였으나, 무공이 되기 위해 이것저것 제약을 걸어둔 것으로, 무(武)가 만상지투의 한계를 결정지었을 거라고 한다. 백웅이 그러한 제약을 누가 걸었냐고 하자, 아수라 본인은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이후 30회차에서 전뇌자가 말하기를 만상지투의 무예가 무신에게 귀속되어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보면 무신이 제약을 걸었울 가능성이 크다.

28회차 삶 53권 18화, 기계로 개조된 긴나라의 주요동력원을 훔쳐 긴나라를 무력화시켰고 핵폭발 자폭을 하려고 하는 긴나라를 위치를 옮기는 방식으로 북동쪽 방향으로 일백리 밖으로 날려버렸다.

28회차 삶 61권 8화, 27회차 삶에서 신격의 영혼을 훔쳤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괴물 갈가마귀의 크기를 훔쳐 갈가마귀의 몸뚱이를 줄였다.[136]

28회차 삶 63권 2화 1191화, 만상지투를 사용해 영귀가 생성한 '모든 것들을 소멸시키는' 방어막을 훔쳐내었지만, 오히려 훔친 손이 소멸되기 시작하자, 어쩔 수 없이 백웅은 소멸되어가기 시작하는 팔을 내던져버렸다.

28회차 삶 65권 1195화에서 신투지존은 대놓고 옛 지배자인 적리의 목자의 심장을 강탈하고 시공간 왜곡을 궤뚫고 적리의 목자의 대가리를 대놓고 땄으며, 천공의 면을 뒤집어 훔쳐내어 뒤집은 면의 공간으로 옛 지배자인 적리의 목자가 비명을 지를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 백웅이 믿기 힘들 정도의 활용을 보였다.

28회차 삶 66권 1206화에서 만상지투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유폐되었던 사공린의 영혼을 훔쳐내기까지 한다. 그러다가 28회차 삶 66권 1216화에서는 신투지존조차 가르치지 않은 신투지존조차도 생각치 못했던 너무나도 높은 경지인 상상절도를 사용하는데, 30회차 삶 69권 1271화에서 선지자의 술법으로 금오도로 올때, 칩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달려드는 금광성모의 시야를 빼앗아 금광성모를 장님으로 만들어버렸다.

30회차 삶 74권 1354화에서 전욱으로부터 사도임을 증명하는 문양을 통해 폭광이 지닌 권능[137]을 사용할 때, 투명한 가면이 씌워졌음에도 만상지투로 벗겨낼 수가 없었는데도, 그 이유는 현재 백웅에게 씌여진 투명한 가면 모습만 가면의 형상을 띄고 있을 뿐, 실상은 순수한 힘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63화에서 오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나, 못과 망치로 고정시킨 것처럼 가면이 벗겨지지 않았는데,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만상지투는 무신에게 귀속된 상태라서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기기 힘들다고 한다. 삼황오제에게 씌워진 가면과 사도의 가면 모두 같은 종류, 즉 '하나의 존재'에게서 비롯된 저주이자 제약이며, 만상지투는 동일한 계열에 속하기에 가면을 벗겨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뇌자의 도움으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겨내는데 성공했다.

30회차 삶 75권 1365화에서 홍균도인의 가면을 벗겨내자 작은 굴레의 조작에 의한 치유가 불가능한 근원의 혼돈에 오염되어 살이 썩어가는데, 이를 보면 만상지투를 통해 가면을 벗길 수가 있지만, 가면의 종류에 따라 벗기면 시전자에게 해가 가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30회차 삶 75권 17화에서 나일라토프백웅과 거래를 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만상지투 때문이라고 하는데, 나일라토프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어쩌면 나중에 니알라토텝만큼이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고.

'설마 전생자가 '가면'만이 쓸 수가 있는 기술을 쓰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백웅 본인이 의아해할만큼 만상지투를 무척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소 만상지투 혹은 가면인 신투지존이 사용하는 기술 전반에 가면들만이 쓸 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0회차 삶 81권 2화에서 뇌신지혼의 힘을 가미한 채로 이제 소멸해야 할 전뇌자를 완전히 되살려내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138]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이면 만상지투가 지닌 무엇이든 훔칠 수가 있는 특성과 제한적으로나마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한 뇌신지혼의 힘이 더해졌다. 전뇌자의 설명에 의하면 뇌신지혼이 가미된 만상지투로 자신(전뇌자)를 되살려낸 것은 백웅 본인이 생각한 것처럼 인과율을 훔친 것이 아닌 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139]

30회차 삶 81권 7화에서 외신 만유의 지모의 허락 하에 만상지투로 외신(만유의 지모)이 지닌 진정한 영혼을 훔쳐내기까지 했다.[140] 이후 백웅은 만상지투를 쓰지 않겠다며 결심을 다지게 된 계기가 된다.

30회차 삶 85권 16화 1606화, '진짜 백웅이 맞다면 얼른 만상지투를 써보라'라고 종용하는 망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원래세계로 귀환한 이후, 다시 한 번 더[141] 만상지투를 사용해 망량의 오화칠금선을 훔쳐가게 되는데[142], 신투지존처럼 만상지투를 사용할 수가 있는 이가 아닌 이상 만상지투가 지닌 '극쾌의 성질하고 훔쳐가는 그 순간에는 물리적 판별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으로 인해 만상지투를 시전하는 그 순간만큼은 상대는 육안으로 어떠한 식으로 자신의 소지품을 훔쳐갔는지를 관찰할 수가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85권 19화 1609화, 망량선사에 의해 급하게 흉신을 피하고 전륜성왕이 있는 명경으로 가야 하는 시점으로 되돌아오자마자, 덤비라고 말하는 흉신의 제1권속인 '별을 뒤트는 자'에게 사용, 27회차 삶 당시에 신투지존과 육체가 바뀌었던 것처럼, 자신(백웅)의 육체와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서로 맞교환해버렸다.[143] 그 후 '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지니게 된 백웅은 그대로 명경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144]

30회차 삶 86권 14화 1624화, 나레쑤언이 대동한 브라만교의 사천왕 중 한명인 브리트라[145]가 들고 다니는 여의주를 순식간에 훔쳐내고[146], 이에 브리트라가 염동력으로 다시 가져가려고 하면 다시 만상지투로 뺏는 것을 몇 번 반복해 브리트라를 망연자실하게 할 만큼 농락했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 자신(백웅)을 잡아가기 위해 던진 태공망의 곤선승을 훔치고 되려 태공망과 사불상을 포박하는데 사용했다.[147]

30회차 삶 89권 14화 1684화, 아브락사스가 착용하고 있는 갑옷[148]을 훔쳐내었다.

30회차 삶 90권 7화 1697화, 트리무르티로 창조한 시바비슈누가 동화된 나후와 계도를 구천현녀에게 던져 흡수시키는 것으로써 구천현녀를 자멸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30회차 삶 90권 14화 1704화, 유소가 전개한 윤회지법 음양쌍신좌의 구슬 중 하나를 훔치는데 사용되었다.[149]

30회차 삶 90권 17화 1707화, 황금월을 소환하기 위한 제물로 바쳐진 유소가 쓰고 있던 가면을 빼앗았다.[150]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마장 알데바란의 영혼을 훔쳐내는데 사용되었다.

30회차 삶 93권 9화 1759화, 가브리엘이 감지하려고 하자 이를 훔쳐서 감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30회차 삶 93권 18화 1768화, 종말의 거룡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되었으나 종말의 거룡이 지닌 막대한 인과율로 인해 오른팔이 터지는 중상을 입는다.


3.5.2. 천면공자[편집]


지상최고의 변장술

백변신투의 용백변을 궁극으로 진화시킨 비기로, 만상지투조차 이 비기를 익히기 위한 중간 과정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기술로, 신투지존은 방금 전 설명한 만상지투와 달리, 극도의 섬세함과 정밀함, 그리고 세부지식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수련과정은 두 단계로 나누어지며, 1단계는 만상지투를 통해 가면의 감정과 인격을 유상화시켜 훔치고 의념을 섞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다. 당연히 의념절기만으론 인간이 변신을 할 수는 없지만[151], 가면을 매개채로 의념을 특화시켜 자신이 훔친 인격이라고 강력한 자기암시를 걸어 현실을 왜곡시키는 방식으로 타인을 속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2단계로 주술을 통해 상대의 가면에서 심연의 눈을 일깨우고 그것을 훔침으로써 상대의 인격를 훔쳐 상대의 무공과 절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즉, 상대를 가면으로 바꿔서 자기가 뒤집어 쓰는 권능이다.[152]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한시적으로 자신보다 강한 존재의 능력도 훔쳐 쓸 수 있게 된다.[153][154]

2단계의 경우 정확히는 무공이라기 보단 주술에 가까우며, 신투지존 또한 삼황오제 시대의 고대술법을 사용하는 권능의 영역이라고 설명한다.[155][156] 그리고 2단계에서 상대의 가면의 눈을 뜨게 만들고 그것을 재빨리 훔치지 않고 방치하면 거대한 재앙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 재앙이 심연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그것에 대한 설명은 신투지존조차 언급하기를 꺼렸다. 그리고 51권에서 그 재앙이 무엇인지 밝혀졌는데, 그 가면이 그대로 자신과 완벽하게 동일한 또 다른 자신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었다. 신투지존의 경우 이것 때문에 자신이 기어오는 혼돈의 단말임을 자각해 버렸기에 언급을 피했던 것이다. 그리고 신투지존이 백웅의 사정을 들으려는 순간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에게 침식 당한 것을 보면 만들어낸 가면 혹은 만들어낸 가면의 원본이 가면을 만들어낸 사람이 죽이거나 집어삼키는 경우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46권에서 백웅이 철혈문주 배진혁을 죽인 후, 배진혁의 가면을 쓸 때의 묘사를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헷갈릴 만큼의 정체성 혼란 또한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신농의 가면을 벗기려고 이 천면공자를 사용하자 신농은 매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그 주문이 무엇이냐고 하자, 백웅이 상대의 가면을 눈뜨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 천면공자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하자, 신농은 그런 거라면 벗기지 않아도 된다고 갑작스럽게 태세를 전환했는데, 그러면서 백웅은 가면을 벗겨달라고 요구하던 신농이 갑자기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에 의아하면서도 108자만 외우면 가면이 눈을 뜬다고 말을 하자, 가면을 눈에 뜨게 하는 것 부터가 극악하기 이를데가 없는 흉행이자 백웅이 외우던 주문은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기 이를데 없는 주문 중 하나라면서 한탄하듯 말을 한다. 그 주문의 창안자는 짐작이 간다면서도 그러한 주문을 써서 가면을 벗길 바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나으며, 자신의 가면이 눈을 뜨면 어떠한 참사가 일어날지 짐작조차 안 간다고 말을 한다. 절대로 그 능력은 써서는 아니 된다고 백웅에게 경고를 한다. 백웅이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하자 파멸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혼돈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일개 인간이 그 주문의 대가를 책임질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니 자신의 경고를 새겨듣는 게 좋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2권 1143화에서 비기 천면변태라고 하는 것이 드러났는데, 본래 천면공자로 변신할 수가 있는 건 '인간'으로 한정이 되지만, 비기인 천면변태는 천면공자에 일자상전의 비기인 변태술[157]을 더함으로써 인간이 아닌 이족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작중에서 백웅은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로 변신했는데, 그 수준은 제곡의 사도인 사비시신조차 진짜 오색조인 줄 알고 깜쪽같이 속아넘어갔고, 진짜 오색조 또한 다른 신의 수하인 줄 알았으나 백웅이 변신을 풀자 눈에 이채를 뜰면서 인간이 그정도 변신술을 쓸 수 있다니 놀라워 했을 정도. 다만, 이족, 그것도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로 변신했기 때문인지, 인간으로 변신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부하가 몸에 가해지는데, 백웅은 유지하는데 반각조차 버겁다고 생각했다.

28회차 삶 63권에서 여와의 시험을 통과하고 만나게 된 복희은 강대한 신적 존재에게 조차 강제로 가면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 기어오는 혼돈의 고유 권능이라고 한다. 복희가 지성을 상실한 것은 홍균도인이 가면을 벗겨서가 아니라[158] 그 벗겨진 가면이 또 다른 복희 자신이 되어버렸기에 그것을 제거하려다 본인의 지성이 봉인되는 극단적인 수까지 쓸 수 밖에 없어서 지성을 잃은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가면을 만드는 권능과 그 부작용이 천면공자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며, 이 주술이 기어오는 혼돈의 권능을 빌려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3.5.3. 상상절도[편집]


28회차 삶 62권 1216화에서 옥좌에서의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 중 백웅이 사용한 무공.

공손헌원이 황룡일검으로 백웅을 공격하려는 순간 진소청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과 영귀와[159], 신투지존이 말한 것[160]을 떠올리며 깨달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깨달음을 훔치면 된다라는 발상으로 만들어낸 절학이자 무공이다.

존재하지 않는 가면을 상상을 통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인식하고, 그렇게 인식한 가짜 가면을 훔친다. 백웅의 독백으로 보아, 가면을 훔치기 위한 여러 제약조건에서의 예외인 듯하다. 작중에서 백웅은 이 상상절도를 사용해 옛 굴레의 진소청의 가면을 상상으로 만든 후 훔침으로써 진소청의 재능과 깨달음을 그대로 재현,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에서 승리를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을 일이며, 창안자인 신투지존조차도 생각치 못했을, 도둑이라고 하기에는 공상소설가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라고 할만큼 너무나도 높은 경지라고 한다.

다만 이 기술을 쓴 대가로 백웅은 지독한 통증에 시달렸는데[161], 이를 본 황제 공손헌원은 역천라 해도 될법한 업보를 사용한 능력에 대한 대가라 평했다.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의 무공대결을 관전하고 있었던 니알라토텝은 백웅이 사용한 상상절도가 가면의 영역까지 침범한다고 한다. 상상력으로 만들어내어 훔치는 가면술이 권능에 해당되는 반칙이라고. 회색의 무인을 제외한 마도황제망량선사 또한 니알라토텝의 말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망량선사은 백웅이 사용했던 가면술인 상상절도는 권능의 영역, 정확히는 무공권능이 섞였으나, 순수한 무공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백웅이 창졸지간에 외신급의 권능을 무공으로 재현해놨다는 소리다.(...) 역시 전생도신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은 백웅의 반칙이니 공손헌원이 이겼다고 판결을 내린다.


3.5.4. 백변신투[편집]


신투지존이 지상을 떠나기 전 남긴 비급. 생전에 사용하던 기술이 아닌 3류 무공으로 대성하여 천하제일의 괴도가 되었을때 신투지존의 좌에 소환된다.

  • 권법(拳法)- 구타권(狗打拳)

  • 장법(掌法)- 거거장(巨巨掌)

  • 비도술(飛刀術)- 백백비(白白匕)

  • 변용술(變用術)- 용백변(用百變)

  • 소매치기- 일수탈금(一手奪金)

  • 신법(身法)- 서생탈주(鼠生脫走)

  • 벽호공(壁虎功)- 공자왈(孔子曰)

  • 은신술- 맹자왈(孟子曰)


3.6. 기타 무공[편집]



3.6.1. 백련교 사대무류[편집]


뇌신류 이외에도 수신류의 비급을 얻어 수신류 기본기술을 사용하거나 15회차때 망량에게서 화신류의 기술과 내공 비결, 특징을 석 달 동안 배워 나름대로 화신류를 연구하고 황제와의 결전에서 용아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후에 사신지혼을 터득하여 자유자재로 뇌신류의 기술을 다른 속성으로 바꿀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구궁파천뇌와 합쳐 사대무류의 초인화 또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화신류: 화산지혼, 염령심공(오의 용아), 무극용왕검

  • 풍신류: 풍신지혼

  • 수신류: 수신지혼, 수룡장


3.6.2. 역근세수경[편집]


달마의 제자이자 소림의 시조 혜가의 무공.

28회차 삶 62권 6화 1178화, 초무린의은 이 역근세수경은 백웅이 익힌 무쌍패에 못지 않은 절기이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일종의 고정관념일 수가 있다고 한다.

같은 화에서 '혹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게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라는 백웅의 질문을 받은 사마령은 '모두가 가짜 아니면 진짜' 이 둘 중 하나일 거라고 답하면서, 파일을 자신(백웅)에게 보내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삶에_지친_현대인의_위대한_마음수련+역근세수경.tyt'를 백웅에게 보낸다. 사마령으로부터 파일을 건네받은 백웅은 다시 한번 더 살피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경 구절을 보고는 무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사마령에게 한번 띄워보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띄여진 불경은 금강경, 정확히는 변형된 금강경의 구절이었다.[162]

30회차 삶 78권 11화에서 백웅이 사신지혼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일부나마 내면화되기 시작했다고 언급된다. 백웅으로부터 역근세수경을 들은 심수력이 놀라면서 당시 호월은 역근세수경을 익힌 혜가의 제자인 도신과 겨루었었다고 한다.[163]

심수력으로부터 도신이 역근세수경을 익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도대체 역근세수경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164]

백웅으로부터 역근세수경의 내용을 들은 심수력은 머리를 긁으면서 이건 무공비급이 아니라 그저 수련자가 고민하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삽질하는 신세한탄이나 다를바 없지 않냐며 어이없어하다가 혹시 마음의 수련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는데, 별거 아닌거[165] 싶어보이지만, 역근세수경이 줄곧 강조할 만큼 가장 중대한 것이 바로 마음의 수련으로, 어쩌면 백웅은 사신지혼을 수련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역근세수경을 발동할 수가 있는 조건을 충족한 것일 수가 있다고 한다.[166]

30회차 삶 79권 5화에서 사신지혼이 지닌 새로운 특성을 알아내었으나, 이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마음의 힘'를 통찰하는 것으로, 어쩌면 진짜 마음 수련일지도 모를 이 역근세수경을 통해 마음의 경지를 깨닫는 단서를 얻을 거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에서 역근세수경의 구결[167]를 외우다가 정말로 신역절기에 도달할만한 단서라 할 수가 있는 건가 하고 의아하다가 "삼염을 모아 상하단전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였고"라는 구절이 자신이 익혔던 삼재심법을 가리킴을 깨달으면서[168], 혹시 혜가가 삼재심법의 창안자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운다.[169]

그러면서 2가지 구결[170]의 뜻이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수십번씩이나 읽고 아무런 생각 없이 2만여자를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하게 300번이나 정독을 하다가 결국 지쳐서 뭐 이딴 개소리가 다 있냐며 욕지거리를 내뱉으나, 이전 생애에서 역근세수경에 대해 언급했던 신승[171], 도신[172], 그리고 초무린[173]의 말을 떠올리면서 천천히 생각을 해보다가 문득 역근세수경에 대해 언급한 도신의 말에서 이상한 점[174]을 느끼기 사작하더니, 초무린이 언급했던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고정관념이라는 의미는 분명 자신(백웅)의 손에 들린 역근세수경이 곧 가짜이자 진짜일 거라며 추론[175]하더니, 마침내 한 가지 결론을 짓는데, 그 결론은 바로 자신(백웅)의 손에 들린 역근세수경은 분명 진본임이 확실할 것이나, 그 안에 있는 깨달음을 얻어 해석치 못하면 도신이 말한 것처럼 신역절기나 진짜 내용을 알 수거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이다.[176]

곰곰히 생각하다가 백웅 본인 기준으로 책이 가장 많이 있던 장소라 할 수 있는 수신류의 장서각이면 분명 역근세수경을 해석할 단서가 있을 거라고 판단해 수신류의 장서각으로 이동해 몇 년 동안 장서각 내에 있는 책 한권 한권을 읽어보면서 역근세수경의 내용과 대조해보나, 너무나도 많은 양으로 인해 결국 지쳐 쓰러지고 만다. 이대로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내심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 자신(백웅)의 손에 백련교시리서라고 하는 책이 잡혀 있는 것을 보고 읽기 시작하고, 다 읽고 난 후 아무런 생각 없이 책을 멀리 던지려고 하는 그 순간, 무언가를 알아챈 것인지 다시 읽으면서 어떠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역근세수경에서 말하는 청양과 홍양은 바로 삼제(三際)를 뜻하는 것[177]이며, 청양은 세상의 초기상태를, 홍양은 현세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며, 그렇기에 청양과 홍양은 백련교 삼제에서 칭하는 삼기(三期)이며, 이 청양과 홍양이 교차하는 시기에 무생지의가 도래하는 것은 곧 과거현재가 교차하는 그 순간 무생노모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178] 과거현재가 교차하는 것이 고개를 갸웃거릴 만큼 당최 이게 무슨 뜻인지 쉽사리 이해를 못했으나, 두 달 동안 연구하던 끝에 과거현재가 교차하는 것의 의미는 분명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온 자신(백웅)이 처한 상황을 뜻함을 깨닫는다.

30회차 삶 79권 7화에서 전화에서 깨달은 사실[179]에 정말로 맞는 건지에 대해 의문을 느끼면서도[180], 어쩌면 과한 생각을 한 걸지도 모른다며 고개를 흔들면서 "청양과 홍양이 거푸 개전하여 무생지의가 도래하리라."라는 것의 의미를 계속해서 해석[181]을 하면서도 액면 그대로 해석을 해도 이상함을 느긴다.[182]

어떻게 해서 역근세수경을 통해 마음을 수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감이 안 잡혀오다가, 역근세수경의 화자와 똑같은 행동을 하면 된다라는 다소 어이없으면서도 단순한 결론에 도달하고 폭포가 내리는 절벽이 있는 곳으로 가서 역근세수경의 화자처럼 똑같이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한번 뛰어내린 후, 뭔가 딱히 느껴지는 것이 없기에 100여번 정도 떨어지기를 반복하다가, 슬슬 아무리 호신강기로 몸을 보호했다고는 하나 이제 한계가 오는 것을 느끼고 근처에 있는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이제까지 자신(백웅)이 해온 행동이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한숨을 내쉬던 중, 문득 떠오른 역근세수경의 한 구절에 언급되는 잉어가 스쳐지나가듯 떠오르자, 어째서 폭포에 잉어가 있는 거냐며 의문을 느끼면서도 혹시 몰라 수신류 서고로 향해 잉어와 관련된 서적을 찾기 위해 1000권이나 대충 읽다가 잉어신선 동비락이 남겼다고 하는 잉어신공이라는 매우 희한하면서도 해괴하기 이를데 없는 무공비급서를 발견한다. 세상에 뭐 이런 무공이 다 있냐며 속으로 뜨악하면서도 나름 신기해서 꼼꼼히 읽어보다가 한 가지 독특한 부분을 발견한다.[183] 잉어신공에 적힌 한 가지 독특한 부분을 읽은 백웅은 결국 신선이 된 거냐며 경악하는 와중에도, 곤륜산등용문이라는 단어에서 비급서에서 언급된 등용문이 천계에서 말하는 그 등용문인 것을 깨닫고 놀란다.[184]

역근세수경에서 언급된 폭포 속의 잉어의 의미가 천계의 등용문인 것을 깨달은 와중에도, 어째서 역근세수경의 화자는 등용문에 올랐는지에 대해 의문을 느끼다가[185], "폭이란 중주", 즉 폭발이라는 무겁게 붓는 것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다가 문득 바로 뒷 구절[186]이 떠오르면서 혹시 "폭이란 중주"는 삼염이 가리키는 삼재심법과 그 운용법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하나의 염상[187]이 떠오르자, 혹시 천지인(天地人)의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때려박듯이 강력한 기운을 하단전으로 밀어낸다면 '무겁게 붓는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왠지 모를 확신이 서면서도 그 운용법에 대한 위험성[188]에 내심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각오를 세우고 방금 전에 떠오른 방법[189]을 실행하나, 백웅이 예상했던 것처럼 내장이 터지고 척추가 끊어져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다가 이내 곧바로 사망하고 말았다.(...)[190]

전뇌자가 준 사소한 단서[191]에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별다른 수가 없었기에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가 이제까지 백웅의 마음에 밟히던 이두[192]로 되어 있는 불경을 외우는 후렴구 부분이 눈에 띄였고, 그 이두로 되어있는 불경의 내용은 금강경을 약간 변형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불경 중 하나인 금강경이 역근세수경이 들어가 있는지 의아하면서도, 분명 전뇌자는 틀림없이 이 부분[193]을 파고들라며 넌지시 단서를 준 것일 거라며 생각을 하면서 이두로 약간 변형되어 표현된 금강경으로부터 왠지 모를 위화감이 느껴지자, 수신류 서고에 있는 불경이 모여 있는 곳에 있을 금강경을 찾기 위해 뒤적거리다가 원문(금강경의 원문)을 찾아내고, 찾아낸 금강경의 원문을 읽다가 제천대성 손오공에게 술법을 가르쳤던 스승인 수보리(須菩提)[194]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이전 생애에서 술을 마시면 재천대성과 나눴던 대화[195]을 떠오르면서 분명 수보리는 사람들이 전설이나 신화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실존했던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는 초월적 존재이며, 그럼 금강경 내에서 그 수보리와 대화한 그 석가세존은 누구인 거냐공포 비슷한 오싹함을 느낀다.

30회차 삶 79권 8화에서 석가모니 또한 수보리처럼 신적 존재인가 하고 의문을 품다가도[196] 그럼 흔히 말하는 부처는 어떠한 존재인지 갸우뜽하며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본론이라 할 수가 있는 어찌하여 역근세수경에 금강경이 수록되었는가로 돌아오면서 금강경을 읽기 시작한다.

금강경을 읽던 백웅은 현묘한 기운을 느끼면서도 삼천대천세계[197]와 관련된 문답[198]에 기묘함을 느끼면서 나름대로 그 뜻의 의미[199]를 해석하면서도 방금 전에 읽은 삼천대천세계에 대한 문답이 흡사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에서 보았던 진공가향이 일어날 당시의 상황이 떠오른다. 혹시 이건 깨달음이 아닌 진정으로 다른 '무언가'를 형용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던 그 순간,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한 한 걸음 성큼 다가선 듯한 선각자(先覺者)로써의 실감이자 깨달음이 내면에서 퍼져나가기 사작하더니 가끔식 느끼고는 했던 누군가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다.[200]

갑작스럽게 떠오른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백의를 입은 사내와 대화할 당시의 기억을 두고 이건 내 기억이 아니라며 매우 경악 내지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도, 왜 금강경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을 뿐인데도 왜 이런 기억[201]이 떠오른 것인지에 대해 의아하면서도 기억 속에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흉흉한 기운을 두고 마치 저 힘[202]을 얻고 싶고, 그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니 알고 싶다[203]라는 어딘가 잘못된 길로 빠지려는 듯한 욕망에 사로잡히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잘못된 길에 빠지기 직전의 백웅을 제재하려는 듯 범종이 울리는 듯한 소리에 불현듯 정신을 차리고 자신(백웅)이 역근세수경 상의 그 화자가 된 환영을 보게 된다.[204]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와중, 금강경 부분의 이두가 스쳐지나가더니, 마치 백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듯 백웅의 몸을 둘러싸듯 맴돌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그 순간, 백웅의 눈 앞에 떠오른 글자[205]를 두고 이 화두(話頭)가 나왔는지 의문을 품다가도, 일단 폭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려고 하나,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을 깨닫고[206], 이 상태[207]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눈앞의 선문답, 즉 '마음(心)이란 공(空)인가?'를 풀어야만 벗어날 수가 있다고 판단해, 자신(백웅)이 생각한 바를 수천번 정도를 반복시도를 했으나[208], 그럼에도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자 이번에는 의지력으로 벗어나는 것을 시도했으나, 그조차도 안되자, 이전 생애에서 메피스토펠리스의 전뇌공간을 어떻게 탈출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분명 그 당시에는 메피스토펠리스게한방 먹이겠다는 마음 하나로 의지가 집중된 것을 떠오르자, 그 순간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을 깨닫는다.

그 방법은 바로 애초에 처음부터 역근세수경은 마음을 수련하기 위한 공간으로써 만들어진 것이며, 역근세수경을 읽은 이가 깨달음을 얻게 되는 즉시, 저절로 현재 자신(백웅)이 있는 공간에 들어오게 되어 화자(話者)가 되며, 마음을 수련해야만 비로소 이 공간을 빠져나갈 수가 있는 것이었다.

30회차 삶 79권 9화에서 전화에 보았던 화두[209]와 현재 자신(백웅)이 처한 상황[210]을 보고 진지하게 마음을 수련하겠다는 생각을 품고 어떻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앞에 보이는 화두가 말하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 고찰하기 시작한다.[211]

맨 먼저 공(空), 즉 비어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고찰을 하다가, 예전에 자신(백웅)이 느꼈던 감각[212]도 공(空)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213]

그럼에도, 백웅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소에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던 것을 언어화한 것에 지나지 않았기에, 백웅은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으되 눈앞에 보이는 화두를 풀기 위한 깨달음은 아닌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무인에게 있어 선종에서 말하는 색(色)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214]하다가 그 순간, 일반인에게도 흔히 알려져 있는 구절인 색즉시공 공즉시색[215] 또한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216]

이렇게까지 맞아떨어질 만큼 틀리지 않는 것에 소름이 돋는 와중에도, 어째서 모든 게 사라진 그 극한의 상태에서마저도 마음(心)만은 왜 남는 것인가, 그리고 마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기 시작한다.[217] 그렇게 고민하다가 예전에 말한 아수라의 말[218], 그리고 흑요석을 받기 전의 망량이 했던 말[219]를 떠오르면서 인식하고 있는 곳에 마음의 인지(認知)가 존재하는 것은 곧 이 세상 전체가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되며, 그렇기에 마음이 공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이 세계 전체가 공(空)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인가 하고 생각한다.[220]

한편으로는 방금 전에 한 생각[221]이 한편으로는 말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222] 존재(有)와 비존재(無)와 같은 이야기는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이전에 겪였던 경험, 즉 28회차 삶 당시에 갔었던 산하자식도 속의 세계에 갔었던 경험을 통해 의 세계이면 그게 가능하는 것을 깨닫는다.[223]

방금 전에 얻은 깨달음[224]으로 불교의 깨달음 없이도 전생의 경험만으로도 공(空)을 해석할 수가 있는 사실에 신기하고도 놀라워하면서도, 마음이 공(空)이고, 이 세상 또한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곧 마음 또한 을 구성하며, 설사 어떤 절대자의 백일몽이라고 해도 그 백일몽을 구성하는 것은 곧 마음이라는 백웅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다소 어이없어하나, 그럼에도 이렇게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 결론을 내게 된다. 그러한 결론을 내놓으면서도 잠깐동안 고민[225]하나, 그 순간 갑자기 자신(백웅)도 모르게 무의식으로부터 끓어오르는 듯 절실한 일념(一念)[226]을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어째서 자신(백웅)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 잠시 의아하다가 원제로 돌아오면서 자신(백웅)이 깨달은 어째서 마음은 공이며, 그렇기에 모든 게 사라졌을 때 마음만이 남는 이유를 생각한다.[227]

그러자,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만났던 달마대사가 했던 말[228]이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고찰을 통해 달마대사가 말했었던 전 우주를 통틀어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존재는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한 대답을 내놓는데, 그 대답은 바로 전 우주를 통틀어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존재는 곧 마음이라는 것이 없는 존재라는 것이었다.[229]

전 우주를 통틀어 유일무이하게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는 존재의 정체이자 본질[230]를 알게 되자, 갑자기 꽁꽁 굳어있던 자신(백웅)의 몸이 서너 걸음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가 있을 정도로 풀려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갑작스럽게 몸이 풀린 것을 두고 어째서 이런 현상[231]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의아하다가, 눈앞에 보이던 "마음(心)은 공(空)인가?"라는 글자가 희미해진 것을 보고 어찌하여 그렇게 된 건지 이해하게 된다.[232][233]

30회차 삶 79권 1443화에서 어디론가 걸어가면서 현재 자신의 상태[234]을 알아채고 사냥을 하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가나, 그곳에서 28회차 삶 당시 기준으로 500여년 후에 출현했던 텐트[235]와 근처에 누군가가 가스버너로 끓여 먹었던 것으로 보여지는 라면을 발견하게 된다.

뜬금없이 텐트와 라면이 나왔다는 사실에 약간 어이없어 하면서도 지금은 우선 무언가를 먹어여 하는 상태였기에 텐트 안에 남아있던 라면을 요리해 먹는다.[236] 먹는 와중에도 언젠가 찾아올 텐트의 원래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나[237], 사나흘이 지나도 텐트의 원래 주인이 오지를 않자 혹시 어디가서 객사한 게 아닌가 싶어 한참 동안 주변 숲을 걸으면서 둘러보나, 그곳에서 커다란 보리수나무가 있는 탁 트인 평원을 발견하게 된다.

발견한 보리수나무로부터 심상치 않은 현기가 느껴지자, 무엇 때문에 그런지 보리수나무 주위를 살피다가 맞은편에 왠 해골을 보게 된다.[238] 이후 발견한 해골이 입고 있는 옷이 중세시대 이전이라는 것, 그리고 옷의 양식이 중화의 것이라는 점을 들어 중원인일 거라고 생각하던 와중, 앞에 그 해골이 생전에 직접 저술한 것으로 보여지는 책을 발견해 그 책을 펼쳐본다.[239]은 붓글씨가 아닌 딱 보아도 볼펜으로 써져있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책을 펼쳐보면서 백웅해골의 정체가 북원무제 야율봉[240]이었고, 당시 무림인이었던 장삼봉에게 패배해 무림세력을 모두 해체하고 은퇴한 것[241], 신승 명호대사가 언급했던 소림사에 칩입해 역근세수경을 훔치고 달아난 진범이 바로 야율봉이었다는 것[242]을 알게 된다.

어째서 500여년 후에도 역근세수경은 텍스트파일의 형태로나마 이어진 사실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혹시 지금 펼쳐보고 있는 책에 그에 따른 비사가 있을까 싶어서 계속해서 책을 읽어본다.[243][244]

책을 읽던 백웅은 어째서 28회차 삶 당시에 역근세수경이 어째서 텍스트파일 공유와 같은 형태로 뿌려졌는가[245], 그리고 어째서 역근세수경에 금강경 이두가 적혀있었는지[246] 이해를 하면서, 책의 마지막 문장이 야율봉이 남긴 단서로 보여지는 책의 내용은 들어가 있는 자의 행동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보게 된다.[247]

30회차 삶 79권 11화에서 야율봉이 남긴 책의 마지막 글귀의 내용[248]을 보고 이게 무슨 단서인지를 곰곰히 생각[249]하나, 현재의 상황[250]을 두고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이제 자신(백웅)이 해야 할 일은 생존을 위해 식량과 쉼터를 구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한다.[251]

저주 또한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서는 차단되는 것에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텐트 주변을 점검[252]을 한 후, 근처에 불을 땔만한 장작이 있는지 찾아다니다가 아름드리 나무 앞에 서서 힐끔 바라보더니 될까 싶어서 현실세계에 그랬던 것과 같은 행동[253]을 하면서 왠지 모를 상실감과 공포[254]를 느끼면서도, 주먹을 불끈 쥐면서 필사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그냥 첫번째 삶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일 뿐이라고 외치면서,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잔뜩 주워 텐트 주변으로 가더니, 곧바로 야율봉이 텐트에 남긴 라이터로 모닥불을 피우면서도 문득 첫번째 삶에 있었던 일[255]이 떠오르자 대놓고 욕지거리과 한숨이 나올 만큼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256]하다가 침낭에 들어가 한참 몸을 뒤적이다가 잠에 든다.

그 후, 첫번째 삶에서 혈린수가 매화표국을 습격했었던 일을 속에서 다시 보게 되는데, 여기에서 백웅에게 혈린수가 올 거라고 알려주었던 그 도사의 정체가 태허천존(혹은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임이 밝혀진다.[257][258] 첫번째 삶에서 보았던 도사가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것을 끝으로 에서 깨어난 백웅은 전신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어째서 그때 있었던 일을 잊고 있었는지[259], 그리고 왜 당시(1회차 삶) 만났던 도사가 그런 말[260]을 했는지 혼란스러워하면서도[261] 분명 그때 만났던 도사의 눈빛은 분명 태허천존의 '눈빛'이었다고 확신하면서도, 첫번째 삶에서도 이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들이 잔뜩 활동하고 있었고, 자신(백웅은 이미 첫번째 삶에서 가면 중 하나를 만난 것에 절망감 섞인 공포를 느끼나, 그 순간 백웅의 귓전에 가장 오래된 기억이 을 부르고 있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262]백웅은 곧바로 텐트 밖으로 나오는데, 거기에서 왠 가사를 입은 승려가 바위에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된다.[263] 이에 백웅은 갑자기 나타나 자신(백웅)을 보고 있는 승려에게 누구냐고 묻자, 그 승려는 백웅을 쫓아내기 위해 온 자라고 소개한다.[264]

30회차 삶 79권 12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승려가 자신(백웅)을 내쫓기 위해 나타났다는 말에 어이없어하면서도, 자신(백웅은 마음을 수련하려 온 것 뿐인데, 왜 자신을 내쫓으려 하는 거냐며 따지자, 그 승려는 마음을 수련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더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함이라고 대답을 하자, 그 승려는 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은 힘을 원해서인 거냐고 다시 묻자 잘 알고 있는데 왜 계속 묻냐고 말하자 그 경지에 도달하는 대가로 힘이 약해질지도 모르는데 그럼에도 높은 경지를 추구하려는 거냐며 백웅을 놀라게 한다.

이에 백웅은 심수력에게도 들었던 말과 겹친 것을 느끼면서도 자신(백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면 감수할 거라고 말하자, 그 만한 대가[265]를 감수할 만큼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모든 신을 멸해 세상을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자, 그 승려는 무척이나 광오하다며 평하듯이 말한다. 백웅은 그걸[266] 위해서이면 약해지다 해도 감수할 수가 있다고 자신(백웅)의 뜻을 관철하나, 그 승려는 의아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의 마음속에 있는 헛점을 찌르자[267], 이에 백웅은 우물거릴 정도로 말을 못하다가[268] 확실히 긍정할 수는 없을 것이나, 자신(백웅)에 의해 신세를 고친 선량한 이들이 많으면 그러한 삶을 살아도 좋다고 대답하자, 그 승려는 스스로 세상을 구원했다는 업(業)를 안고 희생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희생는 바라지 않으나,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자신(백웅)이 할 뿐이라고 대답하자, 이에 그 승려는 지금 백웅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다며 지적하듯이 말하자, 이에 백웅은 벌컥 화를 내면서 왜 뜬금없이 나타나서 시비를 거는 거냐며 항의하듯 말하자, 승려는 확 패버리고 싶다는 듯 불끈 쥔 백웅의 주먹을 보면서 백웅의 말에 신념이 없는 것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은 백웅의 말이 아니다.

이에 백웅은 승려의 말[269]에 무슨 의미냐고 묻자, 백웅 또한 이미 진공가향이 스스로 생각한 것이든, 남이 준 화두든지간에 완전한 답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정도 되지 않는다면 아예 이 세계(역근세수경 속의 세계)에 들어올 리는 없다고 말하면서[270], 조사께서는 분명 백웅이 오는 걸 원했으나, 좌(左)에 있는 자들이 납득치 못했기에 원래 이곳(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 와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이어서 말한다.[271] 이에 백웅은 잠자코 승려가 어째서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 자신(백웅)이 들어오면 안되는지에 대한 말을 잠자코 듣다가 조사라고 부른다면 혹시, 당신은 달마대사의 후대인 거냐고 하자, 그 승려는 긍정한다.

이에 백웅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그 승려는 자신을 도신이라고 소개한다.[272] 백웅이 눈앞에 엄청난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놀라워하는 와중에도[273], 도신은 마치 현재 백웅의 문제점[274]을 지적하듯 말하자, 이에 백웅은 인상을 찡그리면서 자신([백웅]])은 자신(백웅)의 의지로 여기에 온 것이며, 타인이 나를 조종한다고는 눈꼽만큼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어째서 마음대로 타인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것이냐며 도신에게 따진다.

이에 도신은 방금 전 백웅이 꿨던 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275]을 언급하자, 백웅은 방금 전에 꾸었던 으로 인해 그런 일이 벌어졌엇냐며 당황한다. 도신은 분명 조사(달마대사) 또한 전생자였으나, 왠지 모르게 백웅은 평범한 전생자와는 무언가 격이 다른 존재인 것 같다며 마치 백웅이 어떠한 존재인지 평가하듯 말한다. 이에 백웅은 더럽게 사람을 갈군다면서, 수상쩍은 놈으로 보여지니 신역절기를 얻기 위한 마음의 수련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쫓아낼 셈인 것이냐고 말하자, 도신은 한참 동안 백웅을 말없이 주시하면서 신역절기의 부족한 점[276]을 언급하면서, 신살을 추구하고자 하면 굳이 신역절기를 얻으려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분명 백웅은 여려번 신역절기의 소유자가 패퇴했는 것을 보았는데도 신역절기를 얻고 싶은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분명 말는 밉상이기는 하더라도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침음성을 흘리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도신의 신역절기인 겁파공무이면 28회차 삶 당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신역절기의 고수들을 찢어버렸던 천마신공을 이길 수 있냐고 묻자, 갑자기 도신은 잠시 고개를 숙여 무언가를 생각하다가[277], 분명 겁파공무이면 28회차 삶 당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천마신공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나, 그 상황에서 자신(도신)이 겁파공무로 여동빈과 장삼봉을 보조하면서 싸웠다면 3:1로 천마와 오랫동안 동수를 이룰 수 있었을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분명 도신에게 천마신공의 위력에 대해 설명한 적도 없었을 뿐더러, 어떻게 해서 천마를 상대로 여동빈과 장삼봉이 싸웠던 일을 알고 있는 거냐며 말하자, 이에 도신은 방금 전 그 대결을 읽었을 뿐이라면서, 자신(도신)처럼 무신의 좌(座)에 오른 자는 시공간과 굴레를 초월하여 다른 좌의 전투경험을 공유할 수가 있다며[278] 백웅충격과 공포에 빠트린다. 이에 백웅은 도신의 말[279]]에 분명 큰 굴레의 제약은 신조차도 넘을 수 없는 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게 가능한 거냐며 믿기 힘든 것 같은 반응을 보이자, 이에 도신은 자신(도신)도 상세한 원리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무신(武神)이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답한다.[280]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알기로는 호월과 겨루어 동수를 이루었다고 들었는데, 무엇 때문에 싸웠고, 당시 호월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었냐고 묻자, 도신은 호월과의 약속에 의해, 호월이 허락해주기 전까지는 어째서 그때 싸웠는가, 그리고 그때 호월로부터 무엇을 들었는지에 대해 말해줄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새로운 정보[281]를 머릿속에 정리하고 있는 백웅에게 분명 백웅이면 충분히 자격이 되나[282], 그럼에도 백웅을 더 이상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은 현재 백웅마음이 그 원인이다.[283]

백웅에게 스스로의 무의식과 무위(無爲)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묻자, 그제서야 백웅은 어째서 도신이 자신(백웅)을 쫓아내려는 이유[284]와 그의 입장(도신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그래서 자신(백웅)을 내쫓을 것이냐고 묻자, 도신은 당연하듯 그럴 거라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수련 좀 넉넉하게 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푸념을 놓자, 도신은 백웅을 향해장심(掌心)을 내뻗으면서 내쫓을 것이기는 하나, 만약 백웅이 마음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한 수(겁파공무)를 받아나면 더 이상 백웅에게 관여치 않을 거라고 선언하자, 혹시 겁파공무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겁파공무에 대해 잠깐 생각하다가, 만약 28회차 삶에서 여동빈과 장삼봉과 함께 천마와 싸웠다면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하자, 지극히 전생자다운 생각이나, 그것[285]은 그저 개인의 신념일 뿐이며, 무신백좌의 본래 생각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286] 잘 가라는 말과 함께 백웅에게 자신(도신)의 신역절기인
겁파공무를 전개한다.

도신이 겁파공무를 전개했음에도 그 기세가 초무린으로부터 들었던 것[287]과는 다르다고 할만큼 너무나도 유순한 기세의 산들바람에 잠깐 당황하나, 그 순간 갑자기 무(武)를 포기하고 싶는 생각이 들면서 한쪽 무릎을 꿇고야 만다.[288]

도신이 전개한 겁파공무로 인해 나머지 한쪽 무릎도 꿇려지려고 하나, 그럼에도 백웅은 버텨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버틴다.[289] 이를 본 도신은 아무리 호월이라고 해도 백웅만한 의지력을 지니지를 못했다며 무척이나 경악한다.[290] 계속해서 겁파공무를 버티던 백웅은 무척이나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분명 마음이 짓눌리면서 억지로 정신이 방어기제를 짜내었기에 자신(백웅)이 지금 버티는 것이라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왜 계속해서 버텨야 하는지 의문을 느끼면서[291]도, 왜 아직도 자신(백웅)은 버티고 있는 거냐고 자신([백웅]]) 스스로에게 묻자, 그 순간 공(空)이라는 글자 하나가 쐐기처럼 박히는 것[292]을 느끼면서도 현기가 넘치는 도신의 눈빛을 보면서 수 없는 증오[293]를 보이면서도, 마치 피를 토하는 듯한 심정[294][295]을 내뱉으면서 그동안 쌓였던 억울한 마음이 붇받친 나머지 자신(백웅)도 모르게 분노에 찬 눈물을 흘리면서 옳고 그른 건 상관없고, 이 세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의지로 전생검신이면 떠오르는 1화 첫부분에 나온 불후의 명대사[296]를 외치면서 도신의 겁파공무를 깨트려버린다.[297]

방금 전의 일[298]은 무엇이 있고, 자신(백웅)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다섯 걸음이나 밀려난 도신이 갑자기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 그의 이름(도신)을 부를 만큼 무척이나 놀란다. 그러자, 도신은 세계를 구하는 허튼소리보다 더욱 솔직해졌다면서 진심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방금 전 백웅이 보인 것이야말로 백웅의 진정한 마음이라고 말한다.[299]

30회차 삶 79권 13화에서 전화(79권 12화)에서 도신이 말한 그것이 바로 백웅의 진정한 마음이라는 말에 백웅은 무슨 의미로 말한 건지 의문을 느끼면서도 늘 생각하던 거[300]라서 별로 대단치 않게 여기는 반응을 보이나, 도신은 그것이 정녕 진공가향과 같은 마음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비슷한 것이 아니냐고 대답하자, 고개를 저으면서 당시 자신(도신)이 보았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벌였을 때의 상황[301]을 언급하면서 백웅의 마음은 달마와 비슷하되 다르다고 말한다.[302]

이에 백웅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도신은 마음이 다르면 세계 또한 다른 것이며, 전생자가 이 세계에 마음을 불어넣어 자신의 뜻대로 바꿀 수가 있는 존재이면 백웅이 만들고자 하는 세계는 결코 달마대사의 진공가향과 다른 것이라고 대답한다.[303] 이에 백웅은 도신의 말에 놀라면서도 만약 자신(백웅)이 진실로 염원하면 약육강식이라고 하는 법칙 또한 바꿀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도신은 침음성을 흘리면서 단숨에 무척 깊은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의 질문[304]에 대해 답한다.[305]

도신은 자신(도신)의 대답에 머리아파하는 백웅을 향해 꿈을 꾸는 자와 연관되어있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의 잠재력을에 매우 흥미로워하는 듯한 반응[* 백웅이 지닌 마음의 잠재력은 현재 마음을 깨닫지도 못한 상태임에도 여기까지 온 데다가, 만약 백웅이 눈을 뜨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못할 만큼 가히 신조차도 따라잡을 수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이 눈을 뜨는 것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심안이라고 대답하면서, 이미 자신은 그 경지에 도달해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고개를 저으면서 그것은 무술 경지가 아니라고 답한다.]을 보이더니, 원래 약속[306]대로 행해야 하겠으나, 백웅의 꿈의 위험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듯 이 공간(역근세수경 속의 세계)에 나가달라며 백웅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에 백웅은 신중히 생각하다가 정말로 자신(백웅)이 을 통해서도 역근세수경의 세계를 관리하는 도신조차 막을 도리가 없다고 할만큼큼의 어둠의 존재가 불러들이는 것이냐고 묻자, 도신은 그렇다고 대답[307]하면서 백웅에게 사죄를 표한다. 그러자 이해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히려 갑자기 이곳(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 찾아온 자신(백웅)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도신은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으나, 분명 이곳(역근세수경)의 세계에 다시 방문하게 될 것이며, 쫓아내는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마음의 눈에 대한 것을 알려주겠다고 말하면서[308] 겁파공무로 백웅을 원래 있던 곳으로 내보낸다.[309]

도신에 의해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부터 추방되어 원래 있던 곳인 수신류의 서고에서 눈을 뜬 백웅은 방금 그게 정말로 현실인거냐며 잠깐 믿기 힘들어한 반응을 보이면서도[310], 제대로 마음의 수련을 못해보고 쫒겨났다며 푸념을 놓는 와중, 갑자기 바닥에 떨어져 있던 역근세수경에서 은은한 황금빛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싶은 마음에 책을 펼치는데, 초입부의 내용이 자신(백웅)의 사정으로 뒤바뀐 것을 보고 무척 놀라면서도, 야율봉이 남긴 책자에서 언급한 현상[311]이 일어났음을 깨닫는다.[312]

이에 신기해서 완전히 자신(백웅)과 관련된 일로 바뀐 역근세수경 상의 내용을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 마치 앞으로의 일을 예언하는 듯한 이상한 글귀를 보게 된다.[313] 어째서 마치 앞으로의 일을 예언하는 듯한 글귀가 추가되었는지 의아해다가 몇 번이나 그 글귀를 읽어서 그 글귀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된다.[314] 예언이나 다를바 없는 글귀의 의미를 이해하면서도 도대체 수보리라는 놈은 대체 얼마나 강력한 거냐며 오싹함을 느낀다.[315]

오싹함을 느끼는 와중에도 비록 제대로 된 수련을 못하고 쫓겨났기는 했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한 건 아니라고 독백[316] 창룡무관으로 귀환한다.


3.6.3. 육합검법[편집]


강호에서 가장 흔한 검법이며 백웅이 맨 처음 익힌 검법으로, 30회차 삶 78권 20화에서 백웅은 평생동안 익혀온 검술 중 하나이자 50여년 내내 익혔고, 명룡자 밑에서 초회복을 하면서 수만번씩 휘둘렀기에 영혼까지 각인된 검법이라고 한다.

총합 32개의 동작과 8초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호에서 가장 기본적인 초식으로 취급받는 육합개산(六合開山)은 좌로 몸을 반쯤 비튼 후, 역반동으로 우상으로 그어올리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대각선베기이다. 후에 검강을 익히는데 사용된다.

30회차 삶 78권 20화에서 언급되길, 너무 단순하고도 기본적인 탓에 뛰어난 점을 하나도 담을 수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쾌,환,변 등 검술의 일류달인들이 갖고 있을법한 장점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뜻한다. 물론 다른 검술로도 예를 터득한 달인들이 육합검법에 그 의념을 담을 수가 있을 것이나, 육합검법이가 지닌 위력은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단순하는 점에서 이전 생애에서 아수라가 했던 말[317]을 떠오르면서 그제서야 육합검법이 지닌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318], 단순하는 것은 곧 무류(無流)에 해당되며, 아무런 흐름도 뛰어남도 없기에 육합검법이야말로 곧 진정한 무류(無流)이며, 그렇기에 만상의 균일(均一)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화에서 육합검법의 초식들을 전개하는 백웅육합검법이 지닌 무류(無流) 말고는 이전 생애에서 아수라가 언급했던 균일(均一)을 실천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 육합검법은 기본 중의 기본만 모아놓았기에 이보다도 더 균일한 것이 있을 수가 없다고 한다.

어째서 이전 생애에서 아수라가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는가에 대해 고찰하다가, 왜 어째서 아수라가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아수수라가 백웅 스스로가 육합검법의 단순함에 이르러 무류(無流)야말로 가장 균일하는 것을 알게 되어, 부족함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아수라의 의도[319]을 이해하고 육합검법을 수련함으로써 '부족함'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몇 년 동안 수련하다가,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수련이라는 것.(...) 이때 의념이 검법을 잡아먹는 것을 알고 탄식하고 아수라가 말한 '부족함'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30회차 삶 79권 3화에서 심수력이 아수라가 말하는 수련법은 육합검법 하나하나에 무수한 속성의 의(意)를 무차별적으로 불어넣어 균일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야참의 정수에 도달하는 것으로, 그것은 달인을 넘어서는 길이자 곧 정석일 거라고 한다.


3.6.4. 화씨세가의 비술[편집]


고려로 떠났을 당시 천하오대 의원인 화서명과 거래를 통해 배워낸 것으로 화씨백팔침(華氏百八針)과 화타오금희(華佗五禽戱)가 있다. 치료와 회복에 탁월하며 전신의 세맥을 통제할 수 있기에 지나치게 높은 내공을 제어하는 있어 도움이 되었다.

  • 대라멸진
화씨세가의 가주와 직계만 전승되는 최후의 비기로 생사팔문을 모두 열어 모든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일종의 자살기이자 필살의 무공이다. 사용하면 무조건 죽게 되지만 과거 절정고수 밖에 되지 못했던 백웅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더라도 명색에 백련교 호법사자이자 풍신류의 수장인 용비천을 찢어죽였으며 19회차에서는 월요의 힘이 있어서긴 하지만 칠대절학을 익혀 더욱 강해진 백련교주를 상대로 큰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22회차에서는 뇌신의 힘과 함께 사용하여 해신의 목을 토막냈다.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니랏사 다그의 모든 마력을 받고, 바유와 바루나로 몸을 지탱하고 있는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사용하자 두 주먹으로 무수한 무림인들의 생명을 끊어버린 화씨세가의 가주가 무살을 보면서 허탈하게 웃는 기억을 보게 되면서 멸절진의가 해금이 된다.[320]

28회차 삶 53권 9화에서 불사초래 생명력 공유라고 하는 기술이 나왔는데 이 기술은 최강급 술사와 생명력을 공유하는 것으로써 고갈을 최대한 늧추고 그릇이 깨지는 걸 막는 금술(禁術)로 이걸 사용하는 동안에는 대라멸진의 힘을 끌어내는 한편 당장 죽지는 않게 된다고 한다. 24회차 삶 37권 9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광서생 제갈사가 고안한 것으로[321] 일시적으로 불사신과 만드는 술법과 생명력 공유를 동시에 사용하면 본래 반각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죽고 나면 사망할 수 밖에 없는 대라멸진을 진짜 필살기로 승화시킬 수 있으나[322] 문제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은 시술자의 생명력이 크게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323]

28회차 삶 56권 14화, 화서명의 입을 통해 대라멸진에 대한 비사가 밝혀졌는데, 당시 화씨세가는 별다른 무공을 보유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떤 무림고수가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화씨세가를 멸문지경으로까지 만들어놓고[324], 당시의 가주는 가문이 멸문당했다는 것에 '아무리 강력한 무공을 익힌다 해도 무림에서 업을 쌓는 이상 결코 무사할 수 없음'을 깨닫고는 이렇게 된 거 '무림인이 의원을 죽이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만들기 위해 무살의 협력을 받으면서 무공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무뢰배들의 생명을 거두어들였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대라멸진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대라멸진의 원리와 특징[325]로 인해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의술지식과 시침능력이 필요하며 시침을 한끝이라도 빗나가게 되면 절묘한 균형파괴의 비율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어서 전문적으로 의술공부를 한 이가 그때끄때 신체의 상태에 의해 변화하는 맥과 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대 화씨세가의 가주들이 어떻게든 대라멸진을 손보려고 했으나 시도조차 못하고 실패했는데, 대람려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시침술과 정맥활용 그리고 구결을 통한 내공폭발 또한 의술의 영역에 들어가 있으나 상중하단전의 균형을 절묘하게 없애 전신의 원영을 격발시키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천상의 절에라고 할만한 영역에 있으며 한 구절만 잘못 손대면 그날로 대라멸진은 쓸 수가 없게 되어서 그렇다.

28회차 삶 66권 1206화에서 멸절진의가 해금되었기 때문인지 본래대로라면 전신이 회복불가의 상태가 되어 죽음에 이르러야 하나, 백웅이 의문을 느끼는 천마를 향해 대라멸진을 다시 사용했음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황제 공손헌원은 마지막으로 인과율을 읽었을 때에는 없었던 처음에는 전욱에게까지 타격을 주고 소호 금천의 영혼을 멸할 정도의 잠재력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대라멸진을 가리켜 정해진 변수가 없었더라면 출현할 가능성조차 없었던 처음부터 세상의 종말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 화타오금희

  • 화씨백팔침

  • 천인봉혈법


3.6.5. 무당파의 절학[편집]


무당파의 절정고수인 현천도인과 장삼봉의 축복에 의해 익혀진 것이다. 뇌신류를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백웅이 무당파의 고수로 보이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후에 장삼봉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무당파의 오대신공을 전수받는다.

  • 현천신공
무당파의 오대신공 중 하나로 금(金)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백웅의 뇌룡일기공이 오행에 따라 토(土)를 상징하며 토생금(土生金)의 조화가 가능하기에 뇌신류의 패도적인 공격력을 받쳐줄 강력한 생명력과 회복력을 지원한다. 뇌영보 천주살과 멸혼보를 익힐 때 도움이 되어준다.

  • 사상조화공
무당파의 오대신공 중 하나로 장삼봉과의 수련에서 터득했다.
  • 양의심공
무당파의 오대신공 중 하나로 장삼봉과의 대련에서 요결을 전수받았다.

  • 태극권


3.6.6. 무영탈혼검법[편집]


무영문의 검술.

  • 무영검법
  • 탈혼검법

무영문에서 호법생활을 할때 검마에게서 배웠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고대무류의 검술로서 뇌신류 무공에 비견되는 초상승 무공이다.

무영검법과 탈혼검법 각각은 특출날 것 없이 평범하지만, 의념을 다룰 수 있게 되면 두 개의 검술이 의념의 검을 이용해 동시에 펼쳐지게 되며 당하는 자는 겉으로 보이는 검을 상대하다 본인도 모르게 당한다고 한다.


3.6.7. 암야참[편집]


고리(만물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연결)를 인식한 후 그 고리를 조종해 의념이 완전히 무가 될때까지 역회전시키는 무공.[326] 30회차 삶 81권 18화 1528화에서 언급되길, 역륜(逆輪)을 돌림으로써 의념이 완전히 소멸되는 그 순간, '고리'를 역회전시킬때 모든 혼돈허무의 영역까지 되돌리는 '끈'이 생겨나고, 그 '끈'을 이용하여 상대를 베어버리는 것을 원리로 삼고 있다고 한다.

28회차의 삶에서 아수라에게 배웠다. 이를 익히기 위해서는 '열 개의 검류, 혹은 그 이상의 만상 내면에서 편차 없이 배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라고 한다. 허나 경지가 낮아 편법으로 선검을 이용해야 사용할 수 있다.

백웅은 이를 두고 극한의 이단 본디 무의 극에 이르지 못할 존재가 무를 갈구하던 끝에 찾아낸 또 다른 길이라고 평했으며, 28회차 삶 61권 1화에서는 정석적으로 신역절기에 도달하면 따로 연마할 필요 없는 사도(邪道)라고 언급된다.

28회차 삶 61권 15화 1173화, 장삼봉은 지금 현재 윤회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백웅이 이대로 암야참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필시 위험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28회차 삶 62권 6화 1179화, 아수라은 이 암야참이야말로 무쌍패의 천적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본래 무쌍패는 무위전변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암야참이 지닌 '의념을 무(無)로 만들어버린다'라는 특성 하에 무쌍패의 기준이라고 할 수가 있는 무위전변이 완전히 무력해지진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암야참이 모든 의념절기를 없앨 수가 있는 최강의 절기인 것은 아닌데, 암야참이 '태허로 향하는 길을 찾던 중 최단거리를 찾는 것', 그리고 무쌍패의 '그 직선거리에 포함되어 있다'라는 것으로 인해 이런 상성이 만들어진 것일 뿐, 다른 절대지경의 기술과는 전에 얘기한 것처럼 딱히 상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화에서 백웅으로부터 육합검법에 많은 의(義)를 불어넣는 이유가 암야참과 관련된 것임을 들은 심수력이 머뜩찮은 기색을 보이더니 만약 진정한 암야참을 얻으려면 다른 모든 무공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2화에서 어째서 전화에서 진정한 암야참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무공을 포기할 수가 있냐고 물은 것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본래 암야참의 원리는 의념을 무(無)로 만드는 것인데, 이는 백웅이 중간과정에서 어떠한 깨달음을 얻든 결국 모든 의념을 무(無)로 되돌리는 걸 수련하게 되는 거와 같을 거라고 한다. 만상의 균일[327]을 추구하며 부족함을 깨닫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나, 결국 그 부족함조차 무(無)가 되는 거와 같을 거라고 한다. 자신(심수력)이 생각하건데 암야참이라고 하는 무공은 분명 반무공(反武功)[328]일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암야참의 극에 달하면 달할수록 백웅이 지닌 다른 무공과 어우러지기는 커녕, 단독으로 쓸 수 밖에 없다고 한다.[329]

심수력으로부터 들은 암야참에 대한 것[330]을 듣고 어째서 암야참은 의념이라는 개념를 부정하는 것인가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사색하다가[331], 당시 아수라가 했었던 말[332][333], 그리고 문득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한 가지 사실[334], 그리고 아수라와 자신(백웅)의 차이, 어째서 암야참이 반무공인지에 대한 이유를 조합해 암야참에서 말하는 부족함이 바로 심검활인(心劍活人)임을 깨닫는다.[335]

자신(백웅)이 깨달은 바를 심수력에게 설명하면서 암야참은 그저 신역절기의 특징 중 하나를 특화시킨 것 뿐으로, 원래부터 신역에 도달코자 한다면 의념을 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336]

30회차 삶 81권 3화에서 백웅이 시련관이 된 전생자 달마대사를 상대로 사용했는데, 여기에서 심공(心功)이 곧 암야라는 것이 드러났다.[337][338] 달마대사에게 박혀있던 혼돈의 마핵이 비명에 찬 단말마를 내뱉은 것을 본 백웅은 암야참으로 공격당한 대상은 재생능력 같은 걸로 회복할 수가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7화 1527화에서 신격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무신백좌(武神百座)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이 암야참만큼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8화 1528화에서 밝혀지길,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면 적멸무극 뿐만이 아닌 모든 무공의 이음새를 갈라버리고 모든 무공들의 흐름을 관통해 해체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백웅은 공손대랑이 사용한 신역절기인 자연검(自然劍)을 방어해낼 수가 있었던 이유라고 언급된다.

28회차 삶 당시, 백웅에게 암야참과 적멸무극의 파해법이 무엇인지 가르쳤을 당시의 아수라가 했던 말[339]28회차 삶 당시의 아수라가 백웅을 배려하기 위해 했던 선의의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졌다.

어찌하여 28회차 삶 당시의 아수라가 암야참은 '적멸무극' 뿐만이 아닌 모든 무공의 이음새를 갈라버릴 수가 있음에도 암야참을 對적멸무극용이라고 백웅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는 28회차 삶 당시, 이제 막 암야참을 배우고 있었을 당시의 백웅의 깨달음의 수준은 너무나도 낮았기 때문으로, 이러한 상태에서 월공투계처럼 너무나도 높은 경지를 억지로 설명하려고 든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주화입마에 빠지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340]

그리고 암야참을 제대로 쓸 수가 있게 됨에 따라 어렴풋이나마 자신(백웅)과 공손대랑의 간격을 읽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81권 20화 1530화에서 언급되길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혼연을 가를때 사용했던 귀일무극참은 아수라(28회차 삶 시점)가 암야참을 터득한 후 우연찮게 발견한 암야참의 파생절기라고 한다.[341]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왜 백웅에게 암야참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가 있는 귀일무극참을 지금 가르치려고 하는 이유는 공손대랑 이후에 맞이할 적수는 차원을 다르다 할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일 것이 분명하다.[342]

그러면서 이 귀일무극참은 인과율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돌파하는 경지에 이르러야만 비로소 시도해볼 수가 있는 것이자, 신 중의 신조차도 베어버리는 재능노력도 영향을 주지 못하는 진정한 인외(人外)의 영역에 다다있는 것이라고 언급된다.[343]

이것 말고도, 이 암야참을 수련하는데 있어서 왜 만상검류, 즉 내면의 모든 검류를 균일하게 만들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이유는 바로 부족함을 깨닫는 것으로, 이를 통해 무류에 이르러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2권 1화 1531화에서 귀일무극참이 무엇인지 언급이 되는데, 귀일무극참의 핵심은 정점의 변화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한다.[344]

귀일무극참을 사용할때 발생하는 눈부시게 보이는 현상은 절대지경급 고수만이 인식할 수가 있는 무형의 변화이며, 이러한 무형의 변화가 한순간에 정점에 이르렀기에 발생한 것이기도 하지만, 원(圓)에 해당되는 것이기도 하면서도, 역륜이 정륜이 될 만큼 극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아수라는 이 단계에 이르게 되어 귀일무극참이 되면 신역절기와 비교해보면 불완전했던 암야참이 비로소 신역절기에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한다.[345]

30회차 삶 86권 7화 1617화, 백웅은 '암야(暗夜)'가 의미를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상대가 무중생유(無中生有)에서 의(意)를 얻을 수 없어야 하는 무척이나 제한적인 기술이라고 한다.[346][347]

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 아수라의 동지인 지국천 라운이 전개한 최종오의 폭멸굉천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그러면서 백웅암야참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공손대랑이 자연검을 전개하면서 초묵죽석을 검으로 삼았던 것처럼, 암야참을 익힌 이 또한 완전히 무형(無形)이 될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1628화, '흐름'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그 어떠한 빠르고 강한 힘이라고 해도 결코 앞설 수가 없는 것이자, 속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우주만물이 변화되기 전에 존재하는 '길'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흐름'만 알 수만 있으면 아무리 강력한 힘과 속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암야(暗夜)이 지닌 한계점이 나오는데, 우선 첫번째로 충분한 인과율과 의념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면 몸에 역풍이 불어와 자멸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본질이 반무공(反武功)이다보니, 신역절기를 익힌 고수에게는 상대하기 좋으나, 반대로 말하면 평소에 평범한 의념의 필살기보다 약할 수가 있다라는 것이라고 한다.[348]

30회차 삶 87권 4화 1634화, 이제 막 귀환한 아수라공손대랑이 사용했던 자연검(自然劍)을 전개하자, 이 암야참과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대응해내었는데, 이때 언급되길 속도와 힘으로 막을 필요가 없는 것을 깨달았기에, 마음(心)만으로도 관조(觀照)가 가능해질 정도로 경지가 숙련되었고, 그렇기에 쓸데없는 '과정'을 배제하고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나온다. 이를 본 아수라은 정말로 암야참을 손에 넣은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7권 12화 1642화,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흑웅의 공격에 대응하고 가슴팍을 사선으로 갈릴 만큼의 부상을 입혔다. 이때 백은 숨을 몰아쉴 만큼 기력과 심력을 엄청나게 소모했는데 흐름을 읽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힘을 모조리 소모해버린다.[349]

그리고 이 암야참과 흐름을 읽는 능력은 트리무르티처럼 흑웅이 결코 사용할 수가 없는 능력이라고 한다.[350] 흑웅의 언급으로 볼때 적이 근처에 접근했을 때에만 유효한 것으로 보이며, '흐름을 읽은 후 되치기로밖에 사용할 수 밖에 없다'라는 점 때문에 전술의 폭이 무척이나 제한을 받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16화 1646화, 초대 전륜성왕이 다시 한번 더 전개한 절연(絶緣)을 무쌍패를 썼을 때와는 다르게 완전히 방어해내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암야참이 지닌 특성[351]상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끈'이 절연의 기운을 상쇄시킬 수가 있다.

그러면서 초대 전륜성왕서로 추구하는 바는 다르겠으나, 기묘할 정도로 얌야참은 절연의 기운과 닮아있다고 한다.[352] 이제 백웅동영 무사가 사용하는 절연(絶緣)과 그에 따른 공격를 무효화시킬 수가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볼 수가 있으나, 암야참으로 절연(絶緣)을 막아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초대 전륜성왕이 사용한 것처럼 통강(通剛)의 형태로 전개했을 경우'에 한정되는 것으로써, 동영 무사가 사용하는 공격의 특성상[353], 만약 백웅이 '흐름'을 읽어내 암야참을 정확히 날려 상쇄시키는데 실패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할 수 밖에 없는 이론상으로나마 가능한 방법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19화 1649화, 암야참이라고 하는 기술는 확실히 신역절기에 못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태생부터가 신역절기를 되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자체적인 위력과 특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백웅이 아지다하카의 신역절기항하사를 상대로 암야참을 전개했음에도 되려 당해 일방적으로 밀린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30회차 삶 88권 20화 1670화에서 언급되길, 겉으로 보이는 파괴력으로 따지면 적멸무극보다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약하지만, 실상은 심수력과의 천적과도 같은 무공이라고 한다.


3.6.8. 비기 무토도리[편집]


동영의 무술.

14회차때 동영의 검성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에게서 그의 독문절기인 신카게류(新陰流)의 무토도리(無刀取り)의 기본적인 형과 수련법을 전수받았다.

무검(無劍)의 기예로 무기술을 제압하는 기술이자 중원에서 말하는 공수입백인을 절기로 승화시킨 기술이다. 25회차 여동빈과의 생사결에서 그의 종베기를 막아냈으며 여동빈은 이것을 불살의 기술이라 평했다.
그 이후 숙련도가 부족해서인지 등장이 없다가 28회차 탑의 시련 장삼봉과의 대련과 30회차 탁록시대에서 거신족 전사장 유망과의 결투에서 흑웅이 사용하였다.


3.6.9. 공손검법[편집]


황제 공손헌원이 만든 검법. 30회차 사공린의 앞에서 공손대랑(公孫大娘)이 개량한 공손검법과 공손가에 전해지던 원류검법을 시전하였다.

전생검신 23권에서 제갈유룡이 사용하는 공손검법을 본 백웅은 확실히 사공린과 신승이 무시무시한 절기라고 말할만한 수준으로, 검로의 변화와 장중함, 거기에 예리함이 하나같이 초일류에 들어서 있고 거기에 균형 또한 완벽하며, 상대의 힘을 파고들어 갈라버리는 기괴함조차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28회차 삶 1216화에서 언급되길, 사상오행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무결성을 최대의 장점으로 삼는 검법으로, 공수전환, 변초, 허초, 환초, 강격, 유격 모든 분야에서 흠 잡을데가 없는 천하무림에서 가장 완벽한 검법 중 하나로, 아무리 사대무류의 검법들이 강함으로 따지면 공손검법에 준하는 수준이라고는 하나, 공손검법과 다르게 1,2군데 정도는 덜 다듬어지거나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한다.[354]

28회차 삶 53권에서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려온 1000여년 전 공손세가의 가주였던 공손벽이 공손검법의 최후반은 28회차 삶 당시, 천마(天魔)로 각성한 사공린에게 빙의했던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3가지의 초식인 치우살,만마군림,영겁지무로, 이 3가지를 가리켜 무적삼검이라고 부르는데,이 3가지의 초식들의 존재로 인해 인간은 공손검법를 대성할 수가 없었으며, 무인들이 거의 수련하지 않았던 예식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355] 당시 공손세가의 무인들이 거의 수련하지 않았던 것은 치우살, 만마군림,영겁지무를 수련할 수가 있는 방법이 실전되었다.

28회차 삶 66권 1216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창안한 무공이자 신역절기를 파해하기 위해 만든 무공인 천마신공의 원형격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예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공간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2개의 검공인 굴공검과 천축검을 응용하면 공손겁법의 무결성에 흡집을 내어 손쉽게 상대가 가능해진다고 한다.[356]

30회차 삶 81권 15화 1525화에서 드디어 작중 최초로 등장한 공손대랑은 고작 나무막대기 하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것만으로도 순간 무언가 위험함을 직감해 수십리나 회피한 백웅의 팔에 아무렇지도 않게 꽂아넣어버렸다.


3.6.10. 육천합일창[편집]


이전 생애에서 일극에서 육직에 이르는 과정을 단 1개의 초식에 담은 것으로 이 단계야말로 찌르기의 극한이라고 언급되고 23회차 삶 31권 17화에서 진소청이 사용했다.[357]

30회차 삶 80권 4화에서 백웅은 일극, 이전, 삼란, 사전, 오나, 육직의 초식을 하나의 찌르기로 뭉쳐서 그 점을 그대로 꿰뚫어버리는 것으로, 무쌍패처럼 무위전변으로 방어를 위한 힘으로 전환하지 않고 그냥 최강의 공격으로 이어나가는 뇌신류 창술의 정수와 같다.[358]

작중에서는 이 육천합일창은 백웅이 무슨 수를 써도 결코 그 힘을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육천합일창이 메피스토펠리스가 말했던 것처럼 힘에 비례하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인데, 이 비례하는 성질의 의미는 바로 육천합일창이 무조건 사용자의 힘에 비례해 강해지는 성질을 지녔다. 한 술 더 떠서 사용자의 힘에 비례헤 강해지는 범위에는 도구의 힘 또한 포함된다고 한다.[359]

30회차 삶 80권 5화에서 수보리의 조언(분신들로 하여금 육천합일창을 전개하게 하는 것)대로 분신들이 육천합일창을 전개할 때, 본체와 6명의 분신들이 텅 빈 공간의 모습을 한 의념세계에 같이 있는 것을 느꼈다고 나오며, 사용을 중단한 이후의 본체(백웅)의 감상을 통하여 육천합일창의 진짜 정체가 언급되는데, 단 하나, 일극에서 육직까지의 흐름에 실에 꿰듯 이어져서 완벽한 일섬으로 거듭나는 단 하나의 정답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흐름의 난해함은 방어의 극한인 무쌍패와는 다른 종류의 극악한 난이도라고 할 만큼 가히 신의 영역에 들어서 있는 것으로, 괜히 백웅이 쓴웃음을 지으면서 이러니 자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게 아니다.

30회차 삶 80권 6화에서 이 육천합일창의 실체는 모든 것이 옳아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보리가 보는 앞에서 찰을 전개하면서 덧붙여 설명하길, 방금 전에 한 찌르기는 누구나 할 수가 있는 것이나, 가장 완벽한 찌르기라는 가정 하에서 이면 아무나 할 수가 없다고 한다.[360]

불법의 가면인 수보리는 백웅이 한 말이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으나, 옆에 있던 심수력은 분명 백웅의 의념이 퍼지는 것을 느꼈으나, 그 의념이 분화(分化)되지 않은[361] 않았는데, 어째서 백웅은 6개로 나뉘는 걸 전제로 하는 점에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362]

얘기를 듣고 있던 수보리가 무엇 때문에 육천합일창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어려운지, 그리고 왜 폭발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심수력에게 설명해달라고 말하자, 심수력으 자신(심수력)이 이해한대로 수보리에게 말해준다.[363][364]

이에 수보리가 이해한 반응을 보이자[365] 심수력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일극에서 육직가찌의 흐름을 자기 마음대로 이어서 전개했는데, 사실은 일극에서 시작되는 첫 찌르기 동작에서부터 '가장 완벽한 찌르기'를 위한 단 하나의 정답이 결정되어 있는데, 그 정답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끝까지 정확히 맞추어져야만 비로소 이 육천합일창이 전개되는 것이라고 말한다.[366][367]

수보리는 육천합일창이 "시전조건을 어렵게 하면 할수록 그만큼 위력이 증폭되는 계통의 술법"과도 같은 개념에 해당되는 무공이고, 중첩해야 하는 것 때문에 매우 골치아픈 점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만일 그 여섯 개의 변화를 모두 합일하여 '완벽한 찌르기'를 구현하는데 성공하면 그 난이도에 대한 보상으로 지금껏 백웅이 고민해왔던 자멸을 고민할 필요도 없이 순수한 모든 파괴력을 외부로 펼쳐내는 것이 가능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마 그럴 거라고 하자, 감탄하면서도 분명 육천합일창은 공격력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가히 절대무적[368]일 거라고 말한다.[369]

그러면서 백웅은 정말로 의념이 분화되지 않는 것이냐며 심수력에게 말하자, 심수력은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것은 말도 안되는 모순이라고 대답하자, 분명 모순일 것이나 자신(심수력)의 눈썰미를 의심할 것라면 지상의 그 어떠한 절대지경 고수조차도 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은 육천합일창이 지닌 문제점[370]에 자신(백웅)도 모르게 손을 떨떨 떨 만큼 괴로워하자, 이를 본 심수력은 이성은 몰라도 감각은 이미 직감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알아낸 것은 육천합일창의 실체가 아닌 빙산의 일각일 뿐으로, 그걸 제대로 다 밝혀내기 위해서는 수천년의 시간이 걸려도 힘드는 것을 이미 깨달은 거라고 대답한다.

분명 육천합일창는 무림역사의 종점(終點)을 찍을 만한 무예이기는 하나, 300년은 커녕 3000여년이 걸려도 육천합일창을 펼쳐내지 못할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백웅은 차마 3000여년이라고 해도 창을 휘두를 수가 있다고 말을 하지를 못한다.[백웅은]

육천합일창이 지닌 치명적인 단점과 문제점을 깨달았음에도 이를 악물고 아무리 어렵다 해도 물러서지 않는다고 대답하나, 심수력은 육천합일창을 익히다가 광인(狂人)이 되도 좋냐며 매섭게 말한다.[371] 만약 이대로 오기 하나만으로도 육천합일창에 도전하면 틀림없이 백웅은 미쳐버릴 거라며 단언하듯 말한다.[372] 심수력은 백웅에게 현재 백웅의 상태를 지적[373]하면서 도전는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충고를 한다.[374]


3.6.11. 신역일경 대웅제국지검[편집]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전뇌자 내부에 보관되었던 28회차 삶, 대웅제국의 백성들의 모든 마음을 이어받은 백웅이 사용한 백웅의 신역절기.

작중에서 단순한 일검(一劍)만으로도 그 외신을 일격에 쪼개어 무력화시켜버리는 위용을 보였다.

30회차 삶 81권 1519화에서는 전화에서 외신을 쪼갤 때 새겨진 상흔의 틈새 사이로 억만의 영혼들이 쉴새없이 들어갔는데,[375] 아수라는 소멸한 것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간 것으로, 적어도 외신의 장난감이 되는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했다고 한다.

대웅제국지검을 사용한 백웅이 독백하길, 본능적으로 마음이 어떻개 해서 신역절기를 구성하는지 이해했으나, 이것이 신역절기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다른 것 같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28회차 삶 당시의 전생동료들과 백웅제국 백성들의 마음을 한데 이어받아 사용했기 때문인지 드래곤볼 하면 떠오르는 기술 중 하나라 할 수가 있는 원기옥을 연상시키는 반응.[376] 이것 말고도 많고 많은 이름들 중에서 "대웅제국지검"이라서 그런지, 독자들 중에는 좀 깬다는 반응도 있는 모양이다.


3.6.12. 용린신공[편집]


30회차 삶, 역근세수경에서 얻은 북원무제 야율봉의 무공.

30회차 삶 84권 13화 1583화, 초주박+대혈전+지옥전의 옵션이 들어간 투사들이 백웅을 향해 달려들때 처음으로 사용된다. 이 용린신공은 총 12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백웅은 5층천까지 도달해있다고 한다.

5층천에 도달하면 이 용린신공의 근본이자 필살기에 해당되는 "고탑신장"이라는 절학을 쓸 수가 있는데, 이 고탑신장은 사용자에게 달려드는 적들을 강하게 튕겨내는 척력을 일으키는 무공이라고 한다.[377] 이 고탑신장의 존재로 인해 당시 야율봉과 싸우던 장삼봉이 굴공천축검을 창안해내는 가장 큰 원인이자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378]


3.6.13. 천화뇌룡신공[편집]


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 이청운 이전의 전대 뇌신류 종사인 이강룡으로부터 전수받은 무공.

이강룡이 천화뇌룡신공은 극한의 뇌기에 감응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렇기에 뇌력이 충만한 곳일 수록 수련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실제로, 이강룡 본인은 고대신 루 라바다와 같이 동행한 몇몇 고대신[379]들이 잠들어있는 호수 안에서 순식간에 절세의 내공을 얻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89권 5화 1675화, 이 무공의 창시자인 이강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천화뇌룡신공은 54개의 요결과 조합에 따라 내기(內氣)에 뇌령(雷靈)을 올려 정묘한 운용을 골자로 하는 처음부터 기교를 위주로 하는 무공으로, 그렇기에 둔재에게는 매우 적절치 않은 무공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제자인 이청운이 이 천화뇌룡신공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천화뇌룡신공이 중원에 있을 당시에 익혔던 무공에다가 서방에서 용병으로 활동할 당시에 얻은 실전을 통해 다듬은 것인 것도 있지만, 이강룡 본인이 용병일을 하다가 백련교에 복귀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러면서 이강룡이 이 천화뇌룡신공을 창안한 것은 서방에서 겪였던 일들과 경험을 토대로 만든 것이다.[380] 작중에서 절룡인(絶龍印)이라는 수법이 나왔는데, 이 절룡인(絶龍印)은 적의 내면에 있는 핵(核)부터 발라낸 후, 거기에 뇌룡의 기운으로 적을 휘감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과 동시에 감전을 일으켜 적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드는 수법이라고 한다.[381]

그리고 뇌룡종(雷龍鐘)은 죽어도 또 살아나는 부활계통의 마물들을 뇌전의 파장 하나로 묶어놓고 혼자서 생명력만 소비하게 만드는 절기라고 한다. 이 뇌룡종은 뇌공을 상대에게 적중시키고 뇌전의 파장를 조종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그러면서 절룡인과 마찬가지로 이 뇌룡종은 단순한 위력으로만 따지면 검뢰난무보다도 더 강할 수는 없으며, 초식를 언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위력은 천양지차로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천화뇌룡신공은 단순히 공격력의 증폭에만 쓰이는 일반적인 뇌공(雷功)과는 다르게, 뇌기가 지닌 복잡다난한 성질을 응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초식들 하나하나가 '마물을 효율적으로 잡는 것'에 맞춘, 대마물용 무공이라고 한다. 석달의 세월 동안 이강룡으로부터 천화뇌룡신공을 배운 백웅은 파생되는 초식수법만 하더라도 최소한 1000여개나 될 만큼 무척이나 많은 편이며, 하나하나가 상대가 무한의 생명력을 믿고 설치는 걸 제압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382]

천화뇌룡신공이 '대다물용' 및 '불사(不死)에 해당되는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무공'에 해당되다보니, 이 천화뇌룡신공 상의 성취를 올리는데 가장 적합한 방법 또한 '마물과 싸우면서 천화뇌룡신공을 수련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3년의 시간 동안 신력으로 창조한 마물과 싸우던 백웅은 천화뇌룡신공 상의 초식들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여기저기에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성취를 보였다.[383]

30회차 삶 89권 6화 1676화에서 현재 백웅이 익힌 천화뇌룡신공의 성취는 현재의 성취만으로도 충분히 독보강호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384]

30회차 삶 90권 14화 1704화 트리무르티를 통해 폭광,기만,음모의 가면이 조합된 기술인 삼대신성가면과 함께 사용되어 유소를 무력화시켜버렸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원래 천화뇌룡신공은 신격을 상대로는 터무니없이 그 위력이 약한 편이나, 같이 사용된 세 개의 가면에 의해 유소가 지닌 신력파장이 모두 읽혀지고 파해되었고, 그렇기에 천화뇌룡신공 뇌룡종은 충분히 신격을 상대로 통하고 무력화시킬 수가 있었다고 한다.


3.6.14. 천둔 뇌신검명[편집]


아지다하카와의 결투에서 각성한 완전한 신역절기[385]로 그 위력은 가면이 벗겨진 완전체 상태의 오제 전욱을 단번에 끔살한다.[386]

전검갤에 따르면 작중에서 백웅약육강식을 거부하면서 뇌신검명을 사용한 것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약육강식의 논리에 인간들끼리 무수히 많은 학살범죄를 저지르고 신격이 인간에게 혹은 같은 신격에게 무수히 많은 악행을 저지름에도 합리화가 되는데 백웅삼황오제들도 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30회차 삶 초반부 외우주의 오제 전욱황제 공손헌원에게 대항할 생각도 못한채 모든 걸 포기하는 모습과 본우주의 오제 전욱황제 공손헌원에게 빨려들어갔고 조금이라도 황제 공손헌원에 공격할만한 계기가 생기면 황제 공손헌원을 공격하는 것을 봤다.

오제 전욱 스스로가 약육강식을 논하며 인간을 학살한 것을 정당화하나 생명체라면 누구나 가지는 의지에 의해 자신(전욱)의 주장을 거스르는 행동을 보였고 이는 약자라고 해서 무조건 강자섭리에 아무런 말 없이 당해야 하는 건 옳지 않음을 증명해서 그렇고 인간삼황오제들에게 있어서는 벌레만도 못한 존재들이나 엄연히 생명체로써 가지는 생존본능과 불합리한 처사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말하고 상대에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지가 있고 누구라도 강자의 핍박에 거부하고 생존본능을 나타나고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면 인간삼황오제 또한 다른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써 전생검신 세계관에 존재할 수가 있고 서로가 다름이 없음을 인정하고 같은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초대 전륜성왕이 말한 무위이고 자비심을 추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3.6.15. 그 외 무공[편집]


  • 삼재심법
0회차에서 익힌 기본적인 심법.
30회차 삶 78권 19화에서 언급되길 양아치, 하급표사, 숙수도 익히기에 개나 소나 다 비유가 쓰일 만큼의 기초심법[387]이나, 천하에서 유일무이하게 주화입마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388]라는 특성 덕택에 백웅은 사신지혼의 3번째 회전을 넘어서서 4번째 회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발판을 마련할 수가 있게 되었다.
30회차 삶 78권 20화에서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혈 3개[389]를 스치듯이 원(圓)을 그린 후 단전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심지어 경맥에 자극조차 주지 않는다고 한다.[390] 삼재심법에 쓰이는 3개의 혈도는 천지인의 삼재를 가리키며, 삼재심법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3개의 요혈이자 혈도는 다른 내공심법에서도 필히 쓰이는 최중요 혈도에 해당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6화에서 역근세수경의 구결을 외우던 백웅이 구결 중에 "삼염을 모아 상하단전에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의 의미가 이 삼재심법을 가리킨 것이 밝혀졌다.[391] 백웅은 어찌하여 삼재심법이 왜 역근세수경에 수록되어 있는 건지 의아하면서도 혹시 혜가가 삼재심법의 창안자가 아닐까 하는 백웅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무척 어이없는 추측을 했다.

30회차 삶 88권 18화 1668화, 78권 19화에서 그랬듯 다시 한번 더 사신지혼의 힘을 안정화시켰는데, 이에 백웅은 '도대체 무슨 원리로 삼재심법은 힘을 안정시키는 것인가'하고 의문을 느끼다가, 이내 삼재심법에 숨겨진 비밀의 첫 실마리가 무엇인지 깨닫는데, 그것은 바로 삼재심법에서 말하는 '삼재(三才)는 천지인(天地人)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8권 19화 1669화, 삼재심법는 3대요혈을 그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 뿐인 단순한 내공심법(內功心法)이기는 하나, 심법을 발현할 때에는 기 뿐만이 아닌 시전자의 의념(마음) 또한 함께 작용이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단순히 '오르락내리락하고 시킨다'라는 단순한 명령이기는 하나, 그 또한 시전자의 의념에 해당되는 것이며, 그렇기에 그 의념이 마음의 작용이 되어 삼재심법의 내부에 존재하는 심소(心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기(心氣)가 혈정(血精)을 통제할 수가 있는 것[392]은 곧 단순히 의념이 기보다 상위에 있는 것이 아닌 의념으로써 자기자신의 소우주(小宇宙)에 접촉하여 인지하는 것으로써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 것이자, 삼재심법에 숨겨져있는 '마음'의 힘을 스스로 각성시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한다.[393]

  • 팔괘봉인
18회차 삶 18권 11화 남궁환에게 전개한 고문술이자 금제. 건, 태, 이, 진, 손, 감, 곤, 간에 고문과 금제를 가하는 기술로 갈수록 통각은 예민해지고 시간감각은 느려진다고 한다. 팔괘봉인의 가장 악랄한 점은 팔괘로 신체의 각 부위를 제압하면 풀릴 때마다 정신을 강제로 각성시키기에 미치기 쉽지 않다고 한다.

  • 보법
등평도수, 초상비, 천상제.

[1] 이유는 검술이 적성에 맞기 때문이라고 한다.[2] 더군다나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3] 이청운는 뇌신지혼을 상대로 그 정도까지 검을 뽑을 수 있는 이는 중원을 통틀어 한 손에 꼽히고 백련교 기준으로 보아도 한 손에 꼽는 수준이나 다름없으며 이미 초졸정의 끝자락에 도달한 상태라고 한다.[4] 백련교주 또한 혹시 반로환동한 것이냐고 물으면서 이 자리에 낄 자격은 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서문대룡호법사자를 제외하고는 무림 역사상 최고의 내공을 지녔으며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서 무조건 백웅을 상대로 이길수 없다고 말한다.[5] 26회차의 백웅의 실력은 3초 만에 제갈부가 양성한 절정과 일류 고수 수십 명을 태극권으로 제압할 정도인데, 이를 본 제갈부는 절세고수나 다름이 없다고 중얼거렸고, 정면에서 아수라(전생검신)를 상대로 30여초나 별다른 상처 없이 막아낼 정도의 실력을 보였는데, 백웅에게 당한 일류 고수들 또한 괴물이라고 언급하고, 팔부신중 아수라 파순이나 백련교주도 그 정도 실력인데도 절대지경이 아닌 게 이상하다고 평가했다.[6] 백웅의 인생여정을 들은 주능통은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는 동안 온갖 보패와 칠요 등을 습득하고, 거기에 영능력을 수련하는 것으로써 백웅의 부족한 수련량을 메꾸었기에 그런 거라고 한다.[7] 다만, 백련교주하은천 같은 손꼽히는 고수드에게는 그 위화감이 들킬 수가 있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8] 여담이지만, 아즈텍 신화에 나오는 테스카틀리포카가 옛 지배자로 나오는 것이 좀 의아해할 수가 있으나, 사실 테스카틀리포카크툴루 신화에서 아우터 갓 니알라토텝의 아바타 중 하나로 나왔다. 테스카틀리포카가 엣 지배자로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다.[9] 정확히는 태양이 보이는 공간을[10] 하필 이 50권 14화가 나왔을 때가 크리스마스라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 평도 많았다.[11] 심지어 원로원 고수를 향해 '동작에 낭비가 너무 많을 뿐더러, 때릴 때가 많다고 할만큼 허점투성이다'라고 훈수를 두기까지 했으며, 백웅의 무위를 본 원로원 고수들은 어떻게 이런 무공이 있을 수가 있는 거냐며 놀란다.[12] 백웅을 본 백련교주은 '이제까지 무공으로 자신(백련교주)와 견줄 수가 있는 자는 오로지 투선(鬪仙) 아니면 십이율주 하은천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나, 설마 백웅과 같은 절대고수가 존재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진공가향의 진실에 대해 말할 것이 있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 전에 무(武)로써 대화하고 싶다고 호승심을 드러냈다.[13] 28회차 삶 51권 14화에서 녹월은 적어도 백련교주를 제외하고는 적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14] 백웅과 싸움을 벌였던 야차 또한 백웅을 보더니 혹시 천계 아니면 삼황오제 쪽에 속한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15] 28회차 삶 58권에서 500여년 후에서 옛 지배자 중 한명인 나릿사 다그의 사도임이 드러났다.[16] 전뇌자 본인의 말에 의하면 백웅의 눈 앞에 보이는 1000회차 시점의 백웅은 내면 속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이 아니며, 분기를 잘못 지나쳤으면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존재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17] 이를 본 백웅은 천계의 나타태자조차도 저만큼은 아니라고 할 만큼 엄청난 수준이라고 독백한다.[18] 아그니의 힘 또한 강대한 신력으로 같은 신력을 소모하여 회복불가의 저주를 상쇄함으로써 회복력을 되살려낸 것이므로, 내면의 세피로트 6개를 응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19] 절대무효화 자자보트라고 한다. 이것에 당한 백웅은 일순간에 끌어올린 모든 구궁파천뢰의 뇌령과 전신에 응축된 모든 의념과 내공이 모조리 흩어지고, 의념천추 또한 갑자기 감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무력화되어버렸다.[20] 그것은 바로 백웅의 권법세계는 장삼봉의 칠대절학과 무쌍패에 갇혀 있다 할만큼 너무나 좁을 뿐더러, 진정으로 백련교의 전승자이면 백련교의 권법 또한 장삼봉의 권법에 못지 않는다는 오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수력의 비판에 백웅은 자기(백웅)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장삼봉의 권법이야말로 세계최강의 권법으로 인정했기에, 결코 장삼봉을 넘어설 수가 없고 이러한 태도(심수력의 비판 중에는 장삼봉의 권법는 너무나도 뛰어난 것은 사실이나, 그걸 넘어서려고 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고 했다.)로는 결코 권법의 극한에 도달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심수력이 한 말로 보건데 장삼봉의 칠대절학의 수준이 수준이다보니 백웅은 이제까지 장삼봉의 칠대절학에 너무 의존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21]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심수력은 이미 전부터 권법의 경지로 따지면 이미 권호급(당장, 장삼봉의 칠대절학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도 모자라, 무쌍패를 사용하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웅은 권호급에 이르러 있는 증거나 다름이 없다고 하는데, 만약 백웅이 권호급의 경지에 이르러 있지 않았다면 장삼봉은 결코 무쌍패를 전수하지 않으려 할 거라고 한다. 게다가, 백웅이 창안한 칠대절하기 연속기라고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권기라고 할 수가 있는 일이삽사오륙칠팔만 하더라도 현기를 머금고 있는 인간들은 평생동안 도달키 힘든 경지에 이른 절학이라고 한다.)에 이르러있었고, 12년 동안 자신(심수력)과의 대련을 통해 무(武)의 깨달음에 한 꺼풀을 벗었기에 그렇다고 한다.[22] 아마도, 흔히 말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루는 경지이자 깨달음 아니면 심검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광룡신군 호월, 아수라, 여동빈은 이미 절대지경을 초월해 마음 하나로 무공을 전개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이전 생애에서 여동빈이 행했던 심어검과 어검비행은 의념이 아니고 오로지 심력(心力)만으로 전개한 것임을 뜻한다. 이에 심수력은 이전 생애에서 여동빈이 심력으로 심어검과 어검비행을 행한 것에 무학의 이치상 있을 수가 없다며 경악하나, 이에 백웅은 있을 수가 없는 무리(武理)인 것은 사실임을 긍정하면서 그저 여동빈의 이치가 우리가 아는 무리보다 상리(上理)에 있었을 뿐이라고 대답하면서, 상위법칙이 하위법칙을 무시하는 것은 종종 있을 수가 있는 거와도 같다고 말한다.[23]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검술에서 쌓은 의념의 숙련도로 다 때운 것일 뿐, 창술에 의념에 상응하는 경지라고 아니라며 팩폭한 건 덤이다.[24] 지금 자신(분신)이 한 말은 자신이 지어낸 것이 아닌 본체인 백웅무의식적으로 생각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솔직히 분신이 하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며 분신이 하는 말을 긍정하면서 확실히 자신(백웅)의 수준이면 뇌신류 사범급이라고 할만큼 왠만한 절정고수급이라고 자위할만한 수준이지만, 사실 무인으로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정말 초절청의 창술솜씨라고 하기에는 손색이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25] 30회차 삶 80권 8화에서 자신(백웅)보다 창을 잘 쓰는 대륙 전역의 10여명의 창술 명인들은 대성을 100으로 기준으로 잡으면, 전원이 100의 수준에 도달해있는 상태라고 한다.[26] 옆에서 보고 있던 수보리는 분신이 저렇게까지 말하는 건 난생 처음이라며 감탄하고, 백웅은 왜 감탄하는 거냐며 기분 나빠하는 개그씬이 나왔다.(...)[27] 그러면서 란나찰을 수십 수백만 번씩 해왔기에 기본초식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확실히 알고 있고 창술을 펼치며 의념 또한 적절한 장소에 사용할 수가 있는 점까지 생각하면 고명한 창술사라고 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28] 그러면서도 백웅 본인이 모르는 것이기도 한[29] 작중에서는 보통 숙련도에서 대성(大成)을 100로 치자면 현재 백웅의 창술을 다루는 기술의 수준은 90에 근접해있는 수준이라고 표현된다. 이 정도만 보아도 대성한 창술사와 비교해보아도 표면적인 무술의 위력은 크게 다르지 않을 뿐더러, 백웅 본인이 지닌 강력한 내공과 다른 절세무공을 통해 얻은 의념으로 대성하지 못한 약점의 보완이 가능하기에 이제까지 백웅은 창술에서 큰 아쉬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차이가 1할이라고 해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며, 전화에서 분신이 말했던 것처럼 모든 제반 조건을 무(無)로 해놓고 기술만을 비교하면 넘을 수가 없는 벽이 존재하며, 이 벽은 같은 계통의 무예를 수련하는 숙련자들끼리만 느낄 수가 있는 무형의 개념이며,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 종이 몇 장 차이만으로도 1 대 1 겨루기에서 천양지차로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30] 이것이 뜻하는 바는 창술의 기뵨요령이 뇌령팔식을 연환할때 완전한 진의(眞意)를 머금고 혼연일체가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뇌령팔식은 그냥 초식으로서만 존재하고 하나하나의 흐름이 낭비없이 진행되지 않는 것이며, 제식수련으로써는 완벽하다고 볼수는 있지만, 뇌령팔식에 존재하는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나온다.[31] 작중에서는 뇌령팔식의 첫 초수부터 갖다 붙일 변화가 너무 많은 탓에 그 이후부터 시작되는 흐름을 통제할 자신이 없으며, 떠오르는 무궁무진한 가짓수로 인해 머릿속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나온다.[32] 무형의 개념인 탓에 잘 설명할 수는 없으나 '감각'는 존재했기에 그렇게 했다고 나온다.[33] 이에 백웅은 분명 수만번도 넘게 연습한 뇌령팔식(그러면서도 눈 감을 때와 반죽은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나마 전개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 붙었다고 나온다)인데 왜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했는지를 이해가 되지 않아 한숨을 내쉬웠다. 다시 한번 흐름을 타 20번 정도 넘게 펼쳤음에도, 절반의 경우 실수를 반복하는 바람에 흐름이 멈추었다고 나온다.[34] 이 와중에도 계속해서 실수가 나왔다고 언급된다.[35] 작중에서는 십팔반의 무예에서 뭉뚱그려서 말하는 실전요령에 그치지 않는 창이 창이기에 발현할 수 있는 창만이 지닐 수 있는 특유의 날카로움이라고 나오며, 병장기만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 펼치는 것이 가능한 초식의 날카로움을 초식의 실전성에 머금은 뒤, 란나찰의 요령까지 완벽히 살려내어야만 하며, 이러한 날카로움을 발현하기 하기 위해서는 천재적인 감각 또한 필요로 한다고 나온다. 천재적인 감각은 후천적 노력으로 충분히 갈고닦을 수가 있을 테니, 진소청처럼 재능있는 자에 비하면 창술의 상승효과를 깨닫기에는 불리하다고 나온다.[36] 자신(백웅)이 이 사실(미세한 실수라고 범해지는 것은 창술이 요구하는 창술만의 정밀한 날카로움이 없어서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이전 생애에서 이청운이 자신을 수련시켜주었을 때와 그 때 했던 말("정확한 박자를 느끼고 거기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 바늘구멍을 뚫는 정확함과 세심함으로 몰아를 이루는 것이다!")이었음을 깨달고 이청운이 당시에 말했던 것에서 더욱 발전한 것이야말로 묘예의 역이며, 이 묘예의 역이라는 것이 곧 뇌신류 창술에서 요구하는 것을 때려박기 위해 만들어낸 수련법이라는 것도 깨닫는다.[37] 이러한 2가지 요소(정확한 박자, 한 치의 오치도 없는 정밀함)이야말로 뇌신류 무공의 강력함을 만들어내는 근본이라고 한다. 얼핏 보면 뇌신류의 무공은 막강한 패도적인 힘을 뿜어내기 위해서 힘의 응용력를 중요시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다른데, 검술이든 창술이든 철저하게 실전에 특화되어 낭비없는 움직임, 거기에 천재들이 대를 이어 쌓아온 난도가 높지만, 실전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겸비하는 초식의 운용으로 적의 약점을 파고들어 철저히 우세를 점하는 것이야말로 뇌신류의 요체라고 나온다. 뇌신류의 요체는 뇌신류 이외의 무공들 또한 추구하는 바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뇌신류가 다른 무공들과 비교해보아도 특이한 것은 난이도가 높은 운용이기 때문인데, 타 무공에 비해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극히 난도가 높고 천재적인 감각이 있어야만 배울 수가 있는 초식의 운용들을 포진시켰기 때문이며, 거기에 정확한 박자에 따라 그 난도를 넘어서는데 성공만 하면 충분히 적을 압도할 수가 있는 것이며, 이러한 점 때문에 뇌신류의 창술이 재능을 가리는 이유라고 한다.[38] 검술로 따지면 만승의 요체를 얻은 달인이라고 할만한 수준이나, 창술만큼은 검술보다는 몇 배 더 더 어려우며(뇌신류 창술에서 말하는 정확한 박자의 난도가 너무나도 높은 편으로, 검술보다도 훨씬 창술의 기용범위가 넓은 탓에 변초의 범위 또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지고 창술의 범위를 조정할 때마다 박자가 계속 달라진다고 한다. 거기에,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수신을 위해 공방합일을 이루기 위한 검술과는 천양지차인데, 검술인 경우에는 언제든 권장법과 조합할 만큼 실질적 범위가 좁은 편이라고 나온다.), 그렇기에 현재 자신(백웅)이 할 수가 있는 것은 그저 무한한 반복연습을통해 감을 얻어 실패율을 낮추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자신(백웅)이 그동안 얼마나 내공과 의념을 이용해 창술에서 말하는 순수한 난이도를 얼마나 외면했는지를 실감한다.[39] 그 이유는 외워보려고 한들, 변초의 초식이 조금만 달라져도 흐름이 바뀌고 새로운 박자가 생겼고, 이것을 숨쉬듯 충족하기 위해서는 천재적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40] 그도 그럴것이, 검술에서 한 차례 극성을 본 뒤에 비천한 재능으로도 창술에서 부족한 걸 바로 깨달을 수가 있었고 큰 길까지 보는 눈이 생겼으나, 막상 그 길을 가려니 너무 험난해서 체력이 딸리는 거와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목표점은 보이는데 중간에 있는 목표물을 뛰어넘기에 필요한 재능이 너무 뒤떨어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41] 둔재인 백웅 입장에서는 뇌령팔식에서만 변화의 가짓수는 무한에 가까운 편이고, 박자가 달라지지만, 횟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반복진행되고 중복되는 박자가 생겨난 점을 감안하면 진소청과 같은 천재처럼 박자를 맞추기 보다는 되든 안 되든 무조건 반복해 박자의 모든 경향을 다 보고, 그걸 외우는 수 밖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은 너무나도 멀고도 험한 길이라는 것을 직감하면서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근육이 삐걱거리고, 감각에 절망하면서까지도 계속해서 그 박자를 모두 알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42] 그러면서도 첫번째 삶에서 느겼던 그 무력감, 즉 이미 끝장난 의 잔해를 보며 자신(백웅) 스스로도 모든 걸 자포자기하고 무의미한 노력에 뛰어들었을 당시의 절망적 심정을 느꼈을 때를 회상하면서도 없던 의지력까지 생겨남을 실감했다.[43] 작중에서는 하나하나의 초식을 펼칠 때의 기세가 좀 더 장중해졌다고 나온다.[44] 이 때문에 란나찰을 10만여회를 했음에도 별로 힘들지 않다고 나온다. 백웅 본인의 독백으로는 무한히 회복되는 내공은 이미 호법사자와 대등하고, 그렇기에 체력의 소모와 근육의 피로도 내공을 이용하여 버틸 수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그만한 노동력 정도는 이미 몸이 적응한지 오래라고 한다.[45] 신력을 제외하고도 객관적인 체력은 이미 반쯤은 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나온다.[46] 당시(28회차 삶) 환신 천우진이 마지막 순간에 28회차 삶 당시의 모든 인류들을 미리 대웅제국에서 만들어놓은 클라우드, 즉 전뇌자에게 보냈고, 그렇기에 전뇌자는 데이터의 형식으로 28회차 삶 당시의 인류들의 영혼을 저장하게 되었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 결과, 전뇌자는 대웅제국에 살던 모든 인간들의 영혼을 전생을 넘어서까지 저장이 가능한 단말과 같은 존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47] 이제까지 백웅 본인이 평생동안 들어온 그 어떠한 음공과 음파공격보다도 더욱 강력한, 아니 그런 차원을 넘어서서 백웅이 아닌 다른 이가 들었다면 그 즉시 물리적으로 대가리가 부숴졌을 거라고 나오며(실제로 백웅 대신 외신들의 노랫소리를 막은 대웅제국들의 영혼들은 터져나갔다.), 이를 들은 백웅은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작중에서 백웅의 신력은 상위신격급 수준의 경지인데, 그런 백웅이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간신히 육체의 형태만을 유지할 정도이니, 이 노래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가 있다. 단순히 노랫소리인데도 상상조차도 할 수가 없는 마력이 깃들어져있고 모든 신력에 의한 방어력를 거의 무시하고 계속 듣는 이의 머릿속에 파고든다고 한다.[48] 만유의 지모의 본질에 대한 외신의 진정한 위용을 보인 코스믹 호러적인 묘사만 하더라도 대단하게 생각했는데, 마지막에서 28회차 삶 당시에 있었던 대웅제국의 백성들과 전생동료들(특히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끝까지 28회차 삶 당시, 황제 공손헌원에게 이용당한 일로 계속해서 용서를 구하는 사공린을 위로해주는 백웅의 모습이다)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로부터 용서받아 왕으로써 인정받고, 백웅을 대신해 외신들의 노래소리를 막아주고 그들(대웅제국의 백성들)의 마음을 이어받은 백웅이 신역일경 대웅제국지검으로 외신을 쪼개는 것을 보고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 어찌보면 유년기의 끝과 마찬가지로 전생검신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가 있는 묘사이자 장면이라 할 수가 있다.(이번 화 마지막에 묘사되는 장면은 그 동안 인류 위해 자신을 위해 수도없이 보낸 전생을 이제서야 보답받은 셈이고, 이제까지 백웅을 옭아메었다고 할 수가 있는 타인과 상황이 준 사명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심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마음으로 채워진 세상을 알게 되어 암야참을 자유롭게 다루게 되고, 마침내 깊은 인연의 실타래를 이어받아 만인의 마음을 한데 모아 신역으로 승화했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아버지 아자토스를 상대할 때에는 나올법한 거의 결말급 전개라고 평하는 중.[49] 백웅이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단 한번도 무신(武神)을 만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정말로 이상한 반응을 보였다.[50] 그러나, 이제 막 신역의 초입에 들어선 상황이라서, 공손대랑이 지적했던 것처럼 신역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마음의 경지는 깨달았으되, 마음을 온전히 검에 담을 수가 없는' 어쩡쩡한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경험과 숙련도 면에서 공손대랑 쪽이 훨씬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보니, 백웅은 공손대랑에게 사실상 패배하고 말았다.[51] 만약 28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라면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를 상대했다면 첫 초수에서 밀려 아무것도 못하고 도망만 쳤을 거라고 언급된다.[52] 28회차 삶 당시,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썰렸던 청면무사다.[53] 첫번째는 다름이 아닌 거신족 전사장인 유망이다.[54] 서열 제 7 위에 있는 가르엔싱은 백웅의 무공을 보고 고절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2위는 아지다카하에게 입은 부상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서 같이 나오지를 못했다.[55] '지금 현재 백웅진소청을 만날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56] 현재 자신(백웅)은 의념도 의념천주를 쓸 수가 없으나, 그렇기에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57] 그러면서 공손대랑과 싸울 때 사용했을 때의 감각이 '억지로 읽는 것'이었다면 지금 사용했을 때의 감각은 '그냥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것'에 해당된다고 한다. 독자들 중에는 혹시 신역절기라는 것이 의념천주든, 내공이든 모든 걸 버린 상태에서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58] 거기에 접도십육난무가 가능한 시점에서부터 '도법을 검법으로 바꾸어서 펼칠 수 있는'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도 알아챈다.[59] 불교에서 등장하는 사천왕 중 한명이자 부처로, 수미산 중턱 동쪽에 있는 황금타에 있는 궁전에 거기하는 동방을 담당하는 안민의 신이자, 동승신주를 다스리는 신으로 나온다. 착한 이에게는 복을, 악한 이에게는 벌을 주면서 늘 인간을 고루 보살피고 국토를 수호한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60] 물론 백웅은 먼저 의욕이 있는 놈부터 쓰러뜨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 알아챈 것이다. 이를 들은 라운은 백웅과 같은 특이한 자는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61] 만약 백웅이 현재 시점의 아지다하카와 싸우게 되면, 득보다는 실이 크다.[62] 이렇다보니 아지다하카는 전부 다 소화를 하지 못한 채로 억지로 강함을 만들어내려고 하다보니, 도리어 헛점이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는 한편, '하나의 강함'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는 이상, 결코 절대지경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63] 불교에서 나오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이나 되는 추상적인 수의 단위 중 하나다.[64]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공손대랑을 상대하면서 했던 말인 '백웅 본인만 자각을 못할 뿐, 이미 자신만의 신역절기를 갖춘 상태일지도 모른다'라는 말이 이걸 두고 한 말일 수도 있다.[65] 중후한 공격과 방어의 절묘한 조화가 얽혀있고 완벽하게 잘 짜여진 무공도식의 존재[66] 작중에서 언급되길, 속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우주만물이 변화하기 전에 존재하는 길이라고 한다.[67] 그러면서 백웅은 전후사정도 모르고 멋대로 사신지혼의 심류를 읽어내 심수력의 공격을 원천차단하려고 했던 것이고 흐름을 읽는 능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지 못한 채로 사실상 도를 넘는 건방을 부렸다는 것에 대단히 부끄러워했다.[68] 왜 투마가 공포에 질린 채로 도망가려고 했냐면 백웅이 지닌 강대한 신력에 의한 육체강화의 폭이 백웅 본인조차 당황할 만큼 너무나도 강해서 그렇다.[69] 어디까지나 백웅은 투마의 도주를 제지할 목적으로 의념으로 투마를 붙잡고 끌고 온 것이었지, 투마를 끔살하려고 일부러 투마의 발목을 뽑아버린 것은 아니었다. 이때 백웅은 너무나도 약한 투마를 보고는 옛 지배자와 같은 신격들이 인간을 볼때처럼 마치 벌레 같다는 생각을 했다.[70] 의도치 않게 투마의 발목을 뽑아버린 것 때문에, 근처에 있던 회족 족장이 용비천에게 '투마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긴급 연락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71] 황제 공손헌원에게 가면이 씌워지기 전의 상태[72] 이때 오제 전욱은 혼돈 속에서 영겁토록 힘을 회복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는 전력을 다하는 삼황오제를 상대로 동귀어진을 했다는 의미다.[73] 작중에서 백웅이 창신합일의 진정한 요체를 얻기 위해 산을 부수는 수행을 하던 도중, 비정상적일 정도의 힘과 회복속력으로 인해 일이 꼬이자 화풀이하듯 거대한 버섯구름, 즉 핵폭발 수준의 위력을 낳는 투창을 시전하자마자 바로 순간적으로 막대한 내공의 3할을 회복하고 몇번의 호흡만으로도 만전에 거의 가까운 상태로 회복해버렸다.(백웅의 독백으로는 1,2번 정도 숨쉬는 것만으로도 내공이 절반 이상 차오른다고 한다.) 거기에, 한 시진(2시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내공을 바닥까지 소모시키려고 별의별 짓을 했는데도 내공는 바닥을 보이지 않고 기혈과 단전, 경맥 3곳이 쥐어짜는 느낌이 들 만큼 무리조차 가지 않았다. 현재 자신의 내공은 천령단 계약을 하지 않았을 뿐, 이미 천령단을 가진 것과 다를바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내공의 한계치는 유한하나, 어차피 호법사자 또한 꺼냬쓸 수가 있는 내공의 양이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예 무한을 상대로 도전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자신의 내공은 천령단과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렇다고 나온다.)[74] 아무리 해도 내공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75] 광룡신군 호월 또한 현재 시점(30회차 삶 80권 17화)의 백웅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단 한번도 호월은 강호에서 내공 부족을 겪은 적이 없었으며, 백웅처럼 내공으로 사용해 10만병의 적들을 단숨에 제압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76] 10여년 동안 불가의 정종신공을 배웠고, 의술도 꽤 할 줄 안다고 한다.[77] 심수력은 현재 백웅은 보통인간의 수십배 이상이나 견고해진 맥류(脈流)를 가져는데, 이 맥류(脈流)로부터 어마어마한 진기가 쉴 세 없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 수준이면 이미 하단전의 경계는 사라진지 오래되고 이미 전신이 수천 개의 단전 덩어리로 이루어진 것과 다를바 없는 백웅의 경맥 하나하나가 일반적인 인간단전 이상의 내공을 내포하고 있는 것와 같다고 한다. 백웅이 아무리 해보아도 내공의 밑바닥을 볼 수가 없는 이유 또한 실로 간단한데, 백웅 본인 스스로는 잠재력을 다 끌어내었다고 생각하지만, 잠력(잠재력)을 끌어내 그 짧은 순간에 내공재생성을 하는데, 내공재생성시키는 기혈이 무려 수천여개 이상이나 되다 보니, 이미 백웅의 내공은 이미 '무한(無限)에 가까운 수준'이나 되어버렸다고 한다.(말만 '무한에 가까운 것'일 뿐, 실상은 백웅이 무슨 수를 다 써도 한번에 내공을 다 쓸 수가 없다고 할만큼 이미 그냥 무한과 다를바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여 말한다.[78] 광룡신군 호월 또한 지금(30회차 삶 80권 17화)의 백웅과 같은 신체를 지녔었으며, 굳이 백웅과의 차이점을 든다면 자신(호월)이 어떠한 힘을 지녔는지에 대해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 뿐이라고 한다.[79] 내공을 밑바닥까지 사용해 탈력상태에 이르렀던 것[80] 백웅이 하는 것처럼 그냥 내공을 기혈에 끌어내는 방식으로는 절대 다 쓸 수가 없지만, 신적 존재가 단숨에 백웅이 지닌 내공한계치를 수십배 이상 넘어서는 수준의 흡수력을 발휘한 것이다. 보통의 인간이면 진작 목내이, 즉 미라가 되었을 것이나, 백웅 본인이 지닌 단전이 워낙 무식할 정도로 강력하다보니, 겨우 버텼을 것이며, 이렇게 탈력상태에 이른 후 백웅이 회복에 성공하기만 하면 그 전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수준의 용혈(龍血)의 단전을 얻게 된다고 한다. 거기에, 백웅 본인은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자각하지 못했을 것이나, 이미 죽음의 고비를 수백번 이상 넘길 때마다, 백웅 본인이 지닌 단전성장(정확히 말하면 백웅의 몸이 따로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사신지혼을 수련하느라 몇 번이나 단전을 혹사시켜왔는데, 이 때문에 백웅이 수련세계에 들어온 시점에서는 백웅 본인이 지닌 내공은 더더욱 성장했을 거라고 한다.[81] 그냥 정상적인 내가기공인 경우에 그럴 거라고 말한다.[82] 뜻빢에 너무나도 강대한 힘은 도리어 수련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배우고 간다고 말한다.[83] 이에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원영신의 힘을 사역하던 당시의 백련교주를 향한 여동빈의 일침("그대가 얻은 힘은 심득을 방해하고 있다.")을 떠오르면서, 분명 그 당시에는 백련교주를 향한 일침이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현재의 자신(백웅)은 백련교주와 똑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84] 그 이유는 백웅 본인은 용비천에게 없던 초회복력을 이용함으로써 용비천보다도 더욱 막대한 화력을 퍼부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적어도 백련교주가 사용하던 원영신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될 거라고 한다.[85] 19회차에서 뇌신류 호법사자 이청운은 백웅을 뇌신류 장로나 호법의 자격이 있다고 얘기하였고 백련교주 역시 독고성과 무위가 비슷하다고 말하였다. 사실상 백웅은 전성기 뇌신류 기준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초고수가 되었다.그리고 20회차를 넘어서서 전생 초기에 한정해서는 뇌신류 최고의 고수이자 백련교 사상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검객이 된다.[86] 만승검결과 뇌룡신검은 동급의 무공이나 뇌신검무의 입문 특성상 만승검결의 성취가 10성 이상이 된 후에 뇌룡신검에 입문해야 된다.[87] 검무라는 뜻에서 알다시피 실전적인 검술이 아니라 신에게 받치는 춤시위에 가깝다. 신의 제사장으로서 백련교의 교주가 되는 첫 걸음이기도 하나 지극히 실전적인 뇌신류의 창법과는 다르며 이광이 검은 약하다고 언급했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27권에서는 이게 버프기라는게 밝혀졌다. 직접적으로 때리는게 아닌 검에 뇌신이 깃들기 위한 검술이다. 그러다 30회차 삶 88권 1화 1651화에서 어느정도나마 뇌신검무의 실체를 보게 된 백웅중후한 공격과 방어의 절묘한 조화가 얽혀져있을 뿐더러, 완벽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으로 무공도식이 짜여져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완성되지 못한 상태의 뇌신류의 검술로는 이 뇌신검무를 당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이를 깨닫게 된 백웅은 '그 때 부랴부랴 검뢰의 깨달음으로 도피한 것이 창피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아무리 형태가 있는 검술로써의 완성도로만 따지면 왠만한 뇌신류 검술을 뛰어넘어 있고, 아무리 검식이 완벽하다고 할만큼 뛰어나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초식'이 존재하고 있다보니, 얼마든지 해석될 수가 있다라는 약점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백웅은 예전에 공손대랑신역절기인 자연검(自然劍. 무형이기에 초식 이 없는 검결로, '형태'라는 것이 없기에 초식의 약점을 찾아내어 파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과 싸웠을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이를 보완했다.[88] 30회차 삶 80권 8화에서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뇌신류 창술의 응용기이며, 이 뇌령팔식이 더 발전하면 천뢰무극창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란, 나, 찰에서 벗어나 실질적 창술응용기만을 구사하는 점에서 보면 이 뇌령팔식이야말로 뇌신류 창술의 근간이 된다고 한다. 뇌령팔식으로부터 비롯되는 변화의 가짓수는 가히 무한에 가까운 편이고, 무한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생겨나는 박자 또한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횟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반복시행되고 중복되는 박자도 생겨난다고 한다.[89]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멸혼보를 극성에 도달하자 모습을 드러낸 뇌신류 4대 종사인 주능통의 설명에 따르면 이 멸혼보는 강신술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무공으로, 이 때문에 일반적인 무공과 다르게 천품을 필요로 하며고 천품을 바탕으로 강신을 쉽게 만든 후, 그 뒤 상단전을 단련하는 것으로써 최고의 신법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백웅이 무당파의 양심신공을 익힌 후, 재능과 마음을 분리시킨 후 멸혼보를 익힌 것이 주능통 본인의 본래 뜻에 어긋난 거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멸혼보가 극성에 이르게 되면 완전히 강신술에 의존하는 원형의 형태로 되돌아가게 되며, 이렇다보니 낭흔의 재능이 필수적이여야 한다고 한다.(이 때문에 주능통은 처음에는 이대로 백웅에게 극성 상태의 멸혼보를 가르쳐야 할지 망설였다.)[90] 27회차 삶에서 주능통이 본래 목표로 삼은 것이자 이론상의 경지로, 무공과 술법이 하나로 융화된, 무공도 술법도 아니고 사대신기 소유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50권 11화에서 상대가 전개한 마력결계를 이시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너무 빠른 탓에 저주조차 닿지 못하는 것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를 본 테스카틀리포카는 그 능력은 도대체 무엇이냐며 흥미를 보이기까지 했다.[91] 보법행공법[92] 구궁파천뇌 전용심법. 팔황경천신공의 구결에서 파생된 무공이다.[93] 초대종사 초무린의 독문무공으로 구궁파천뇌의 근간이 되었다.[94] 초대종사 초무린의 독문무공. 팔황경천신공으로 구현된다.[95] 진(眞) 뇌공섬(雷空殲)도 존재[96] 멸혼보 비기[97] 사실상 뇌신지혼을 뛰어넘는 비기. 뇌신류의 진짜 최종오의인 무혼이나, 백웅의 백련지종 천뢰신무와 비견할만한 오의이다. 500년이란 시간 동안 뇌신류 초대 호법사자 투선 초무린을 비롯한 역대 종사들, 제갈사, 제갈현 등 무공, 술법, 마법의 천재들이 모여 백웅을 위해 일궈온 무공이다.[98] 구궁파천뇌를 사용하여 약식으로 발동할 수 있게 된다. 후에 사신지혼과 구궁파천뇌를 합쳐 이청운의 뇌신지혼보다 출력이 강하고 안정성 높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99] 최종 오의에 가까울 것이라고 추측.[100] 이 환영이 사라진 후에 갑자기 사대신기 바루나와 아그니가 도와주었다는 점, 불법과 관련이 있어보인 점에서 혹시 혜가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다른 추측으로는 부처 아니면 무신이 아닌가 보고 있다.[101]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치명상을 입혔을 당시에는 분명 신역절기의 영역이었으나, 지금은 절대지경으로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102] 18회차 삶 19권 3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천공섬과 역린섬의 원리는 삼보(三步)이며 란나찰에서 비롯된 파생동작이라고 한다.[103] 육대절학를 극의를 차례대로 깨달아가면서 표면의 강함를 배워나가며, 거기에 육대절학에 음양오행을 거쳐 육합의 깨달음에 이르도록 묘한 균형이 맞춰 있다고 한다. 이렇게 육대절학을 익힐대로 익히게 되면 수련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하고 겸허함을 되찾게 디는데, 이때야말로 무쌍패를 익히기 위한 진정한 수련이 시작된다고 한다.[104] 근데 이게 사기인 이유가, 제대로 쓸 수만 있다면 옛 지배자의 주술공격, 물리공격이라 할지라도 막을수 있다.빡웅이 멍청해서 못 써서 그렇지 실제로, 외우주에서 옛 지배자 테스카틀리포네를 상대로 이걸로 버텼다. 장삼봉도 무쌍패를 이용해 영겁의 지배자를 상대로 12시간 넘게 버틴적도 있다.(실패를 한번도 안했다는 뜻...괜히, 영겁의 태아가 장삼봉을 고평가한 게 아니다.) 다만 삼황오제 에게는 안 통했다. 애초에 태극의 개념이 삼황오제 복희가 만든(실제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 복희는 백웅에게 향하는 뇌신의 공격을 태극을 이용하여 뇌신을 가로막은 적이 있다.), 하위 개념이라고.(즉, 음신지력으로 여와 아니면 음신지력의 주인인 전욱한테 맞서는 셈)[105] 그러면서 이러한 식이면 아무리 그 어떠한 천재라고 해도 무쌍패의 초식을 해석하는 게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애초에 무공초식도 아니고 태극권을 기반으로 한 칠대절학의 표상이다.[106] 그러면서 장삼봉은 음양의 이치를 알고 있을 테니, 인과율을 음양의 이치로 설명할 수가 있냐는 질문에 백웅이 너무나 어려운 개념적 질문이라서 머리를 아파하자, 망량이 대신 인과란 인이 있으니 과가 있는 것을 뜻하며, 그렇기에 인과의 인이란 발산이며 시작이니 양에 해당되며, 과는 결과이며 수용이기에 음에 해당되며, 그렇기에 음과 양은 천하만물의 이원론이기에 설명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청산유수 같이 설명을 하자, 장삼봉은 이론상 흠잡을 데가 없는 천하제일의 식자다운 대답이라고 한다. 장삼봉은 실제로는 인과율을 음양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107] 기술의 미진함과 무위전변을 사용할 때의 망설임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뇌섬에 완벽히 반응해 무효화시킨 백웅으로써는 도저히 그러한 수준의 경지로 구사할 자신이 없는 수준의 무쌍패를 사용했다고 묘사가 나온다.[108] 한번에 두개의 절기를 사용 하는 절대지경의 절기로, 찰나의 빈틈조차도 시전자가 여유롭게 필살기를 쓸 수가 있도록 간극을 늘리는 묘용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삼봉은 2개의 무쌍패를 동시에 사용하고 구궁천리십단금과 삼절무적장을 동시에 사용했다.[109] 이러한 점으로 인해 무쌍패를 익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대가 백웅이 무쌍패를 쓰도록 유도전략을 쓸 수가 있고 무적의 방패라고 할 수가 있는 무쌍패의 존재로 인해 생사결에서도 무의식중에 행동이 제약이 되며, 그렇기에 무쌍패처럼 완벽한 방어절기는 없어도 다른 방식으로 회피를 할 수가 있는데도 결국 무쌍패를 사용하게 되는데, 분명 백웅은 이러한 식으로 손해를 본 적이 있을 거라고 한다.(그 예로 이전 생애에서 제천대성이 비슷한 방식으로 백웅이 무쌍패를 쓰도록 유도해 깨버린 것.) 게다가, 아무리 백웅이 최소 1,2번 정도 사용하는 한도 내에서는 실패할 일이 없을 만큼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는 하나, 엄연히 실패율은 존재하며, 이런 탓에 백웅과 진심으로 겨룰만한 동격의 고수이면 도리어 무쌍패의 잦은 사용을 유도해 백웅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치 못하게 하는 봉쇄전략마저 쓸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실패율이 축적되어 백웅은 자멸할 수가 있다.[110] 무쌍패를 창안한 장삼봉은 그러한 식으로 응용을 했을 뿐으로, 무위가 무쌍패를 위해 탄생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무쌍패가 무위를 응용한 결과물에 해당되는 것이다.[111] "쉽게 말하면 그대에게 무쌍패의 완성된 형태를 각인시켰소. 무의식으로 침잠하기 전, 의식이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표상이 있어야 심마에 들지 않고 안전하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었소."[112] 장삼봉 본인은 의도했는지는 몰라도, 무쌍패를 통해서도 가장 근본적이 무의 이치에 홀로 도달한 것이 된다고 한다.[113] 심기체(心技體)에서 기체는 강제로 공(空)의 영역에 도달했으나, 진정으로 심(心)이 무위(無爲)를 체현하지 못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종 백웅이 무쌍패를 펼치면서 어리숙했던 것, 그리고 가끔식 마음이 올곧에 안정감을 가지는 상태에서는 무쌍패가 제대로 전개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형편없이 파훼를 당했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백웅 본인이 심기체가 하나로 어우러져야 하는데, 무쌍패를 실패하면 죽는다는 공포와 망집을 완전히는 떨칠 수가 없다는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114] 일극에서 육직까지 이어지는 창의 예술이 무쌍패에서의 육대절학이 지닌 역할과 거의 같다고도 언급된다.[115] 만약, 무쌍패가 육대절학으로 모인 막강한 패도(覇道)의 힘을 무위전변을 이용하여 상대의 공겨을 절대적으로 무력화하는 힘으로 바꿈으로써 최강의 방어가 되나, 육천합일창은 정반대가 되는 절대적인 공격력을 낳는다고 한다.[116] 당장 백웅이 전화에서 그 힘(육천합일창의 힘)이 한곳에 모이면서 급상승하자 백웅호신강기가 찢겨져나가고 사망했다. 작중에서는 아무리 마왕급(혹은 사도급) 육체를 지니고 있다고 한들 틀림없이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나온다. 이러한 점 때문에 육천합일창과 같은 궁극적인 패도의 힘은 마치 백웅의 독백처럼 "세상에서 모든 것을 녹일 수 있는 독이 있다면 그 독을 어디에 담아들 수가 있을 것인가? 담을 수 없으리라. 그냥 땅에 그 을 풀어놓으면 그 은 지구 반대편을 나올 때까지 그냥 모든 것들을 녹이기만 할 것이리라."와 같은 모순이 생겨나는 것이며, 이토록 절대적인 힘을 잠깐이라도 통제해서 사용자를 다치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정확히 적중해야만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도 절대적인 공격력으로 인해 그 어떠한 기공과 호신강기, 심지어 의념천주로도 이 패도의 힘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조차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장삼봉이 창안한 무위전변과 태극의 힘 덕택에 그나마 그 힘을 무사히 추슬려서 안정적으로 변환이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117] 백웅은 장삼봉이 무쌍패를 잠시 공격으로 전환한 적이 있는 점에서 보면 장삼봉 정도의 초인이면 잠시 동안 공격력으로 전환할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118] 육천합일창의 6초식들의 힘은 무조건 사용자의 힘과 도구가 지닌 힘까지 비례해 더욱 강해지는 원리이자 특성을 지녔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백웅은 무슨 수를 써도 결코 이 육천합일창이 지닌 패도의 힘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119] 궁극의 패도를 지향하면 육천합일창과 같은 일이 발생하기에 장삼봉은 애초에 육천합일창과 같은 펼칠 수도 없는 궁극의 패도를 포기하고 무위전변으로 궁극의 방어라 할 수 있는 것을 지향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무쌍패라고 할 수가 있고 백웅은 분명 장삼봉은 무쌍패를 창안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알고 있었을 거라고 나온다.[120] 작중에서는 무쌍패가 지닌 육합(六合)의 패도가 만들어내는 조화력이 일월지혼으로부터 발생하는 거대한 음양의 힘을 잠시동안 억눌렀다고 나온다.[121] 그러면서 무쌍패의 무위전변이 자동으로 무쌍패의 원리에 의해 일월지혼이 지닌 힘을 패도와 조화를 시행한다고 나온다.[122] 그러면서 태극의 이치에 의해 무쌍패의 기운이 으로, 으로 맞춰 억누른다고 한다.[123] 백웅유망의 거신지무 쌍신천룡검에 의해 무쌍패가 깨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왠만한 옛 지배자의 권느이라고 하더라도 무쌍패가 못 감당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124] 유망이 사용한 거신지무 쌍신천룡검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백웅은 설마 무쌍패로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대한 힘(거신지무 쌍신천룡검)이 있었을 수 있냐며 무척이나 경악했다.[125] 그렇기에, 열반의 가면 아난이 사용한 대라육천세계가 이 암야 무쌍패에 의하여 도중에 무력화되자, '사실상 아난이 스스로 없애게 만든 거와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언급된다.[126] 이것이 뜻하는 바는 아무리 무쌍패라고 해도 '절연'의 기운이 지니고 있는 '죽음'와 마주하지 않고서는 아예 무효화시킬 수가 없는 소리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아무리 장삼봉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해낼 수가 있을지도 몰라도, 만약 절연의 기운를 해석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얄쨜없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127] 30회차 삶 88권 19화에서는 삼보를 통해 완벽한 회피하여 공방을 가능 하는 절세무공이라고 한다.[128] 그렇기에 최소한으로 제약해도 상관이 없다고 나온다.[129] "삼점(三點)을 찍는 게 힘들지 의념을 불어넣는 건 힘들지 않소."[130] 이러한 점 때문에 삼재의 원 안에 자기자신을 두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아무리 강력한 공격이라고 해도, 삼점을 동시예 끊을 수가 없게 되며, 하나나 두개의 점이 끊길 때 남은 하나의 점을 이용해 또다른 원이 형성되는 흐름을 유지하기만 하면 능히 절대적 회피를 이루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131] 그러면서 '모든 공격을 다 이해해서 피한다는 오만함을 버고, 적의 위력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삼재에 가둬서 그 위력을 죽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삼재이며, 세계삼라만상을 이해하는 첫 걸음인 천지인(天地人)의 의념으로 발휘되는 기반'이라고 작중에서 언급이 된다.[132] 작중에서 백웅시간이 아주 느릿하게 흐르는 게 느껴질 만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계속 몰아지경으로 춤을 췄다고 언급이 된다. 그러면서 백웅은 평소 진소청이 보고 있던 풍경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지금 자신에게 날아오는 몇천,몇만회의 공격들 하나하나나가 이미 자신의 흐름에 들어와서 상관이 없어졌다'고 한다.[133] 그러면서 북두칠성을 모조리 자신의 발 아래에 두어 천(天)의 영역을 지배하겠다는 말 그대로 패도(覇道)의 무리(武理)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애초에 삼보절기에 통째로 무당파 종사인 장삼봉의 진신절학을 갈아넣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자를 새겨야 한다'라는 것은 필요할 때마다 발밑에 두고 있는 북두칠성의 힘을 끌어와 통째로 공간을 확보하는데 쓰이기 위함이며, 발끝에서 의 힘이 감돌고 있기에정확한 호흡에 따라 출납(出納)이 가능하면 공간장악력로 극대화가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천(天)를 보좌하는 지(地)의 영역이라고 한다.[134] 그렇기에, 어째서 삼재심법이 사신지혼의 힘을 중화시킬 수가 있었던 이유라고 한다.[135] 유건이 설명하길, 바둑과 관련된 격언 중 하나인 아생연후 살타는 이 삼보절기에도 해당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삼보절기가 자신의 공간을 마련해 확실히 생존의 투로를 만든 후 공간, 방어, 회피든 뜻대로 할 수가 있는 것이라서 그렇다고 한다.[136] 이때 백웅은 갈가마귀의 크기를 완전히 줄이지 못한 것을 보고는 이게 만상지투의 한계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137] 완력을 강화하는 권능으로, 사용자의 역량에 비례해 강화되는 폭이 상승한다고 한다. 언뜻 보면 사도로서의 권능 치고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전욱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삼황 신농의 직계자손 중 한명이자 만귀전의 제 2 인자 축융이 전욱의 사도로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거의 내려주지 않았을 만큼 너무나도 귀하고도 강력한 권능이라고 한다.[138] 자신(전뇌자)의 안에 부숴져 있던 메이저 코어를 뇌신지혼으로 바꿔치기하면서 강제로 일월지혼의 유지시간를 늘려버렸다고 한다.[139] 그러면서 백웅을 나노봇으로 마비시키면서 덧붙여 설명하길, 지금 백웅은 시간을 훔쳐서 바꿔치기를 한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더 그와 같은 행위(뇌신지혼이 가미된 만상지투로 인과율을 훔치는 것)을 했다가는 인과율의 역풍에 의해 백웅이 피해를 볼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140] 이때 백웅은 '위대한 뭄언가'(외신 만유의 지모)의 본질을 보게 되었다.[141] 어째서 '다시 한 번 더'인 거냐면 구망을 상대로 한 번 사용했었기 때문.[142] 망량은 대라신선의 술법을으로 여려겁 방어를 해놓았는데도, 그걸 전부 무시하고 가볍게 훔쳐간 것이냐'며 놀랐다.[143] 이때 별을 뒤트는 자는 '어찌 이런 기술이 있냐'며 망연자실했는데, 묘사로 보건데 목소리 또한 서로 바뀐 듯 하다.(즉, 별을 뒤트는 자는 백웅의 원래 목소리로, 백웅은 별을 뒤트는 자의 목소리가 되었다는 소리다.) 백웅 본인의 언급으로는 현재 별을 뒤트는 자가 중상을 입은 상태라고 통했다고 한다.[144] 92권 15화에서도 이와 같은 일(별을 뒤트는 자의 육체를 맞교환하는 형태로 강탈한 것)이 다시 한번 더 나왔다.[145] 리그베다에 등장하는 자신의 몸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을 감싸숴 가두어놓았다고 하는 흑사(검은 뱀)이자 악룡(惡龍)으로, 뇌신 인드라와는 숙적관계라고 한다.[146] 브리트라는 '어느 틈에 자신(브리트라)의 여의주를 훔쳐 간 것'이냐며 당황했다.[147] 이때 사불상의 반응이 압권인데, 사불상 曰 태공망 이 망할놈아! 아까부터 저 깡통(백웅)이 힘을 다 쓴 것 같다 얕보더니 이렇게 될줄 알았다. 처음부터 타신편으로 작살내고 시작하라니까....[148] 착용자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칠천의 천사들의 영혼을 대신 소모시키는 것으로써 무효화시켜버리는 능력을 가진 가진 갑옷[149] 이렇게 훔친 구슬은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소환하는 제물로 쓰여졌다.[150] 그러다 30회차 삶 91권 1화 1711화에서 이 가면에 대한 것이 상세히 언급되는데, 우선 혼돈의 신격들이 들어오면 소멸하고, 혼돈 계통의 권능은 결코 사용할 수가 없는 반고의 신좌 내에서 멀쩡히 그 형태를 유지할 만큼, 혼돈으로 판정되지 않은 그저 가면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인 전생자나 다름이 없고 백웅보다도 훨씬 많은 업을 쌓아온 강대한 전대 전생자의 영혼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점으로 인해 제갈사는 자신(제갈사)이 건네는 해결책(츠쿠요미의 가면을 쓰는 것으로서 츠쿠요미의 전용기술인 윤회지법을 사용해 역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것)을 그대로 사용할 시, 백웅은 자칫 잘못했다가는 본인의 자아를 잃고 전생자 츠쿠요미가 될 수가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151] 신투지존은 이를 보고 그게 됐으면 의념절기를 쓸 줄 알면 전부 개나 소로 변신하고 다녔을 거라고 언급했다.[152] 가장 흡사한 기술은 아마도 페르소나 5주인공. 주인공은 상대 쉐도우의 가면을 벗겨내고 설득을 통해 자신의 페르소나로 바꾼다. 천면공자는 이를 강제적으로 실행하는 권능이라고 볼수 있다. 페르소나의 본래 의미도 "가면".[153] 그러면서 신투지존은 방류향이 사용하는 변태술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는데, 천면공자는 변태술보다도 더욱 완벽하면서도 오랫동안 쉽게 유지가 가능하다.[154] 다만, 27회차 삶 50권 4화에서 백웅신투지존에게 하는 말로 보아, 검선 여동빈의 육의천성도 운결과 같은 것을 훔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55] 만파식적 또한 백웅이 심연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신적 존재로 여겼으며, 음신지력으로 제압당한 후 백웅 정도이면 충분히 자신(만파식적)을 쓸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156] 그러면서 만파식적은 선사시대 무렵, 신격들의 직게후예들은 지금의 백웅처럼 심연의 가면을 쓰는 것으로써 뭇 존재들과 같은 눈높이를 지니거나 조롱하기를 일삼았다고 언급한다.[157] 26회차 삶에서 언급되길, 면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전이 가능한, 역용술의 가속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써 성별과 성대를 포함한 외형 전체를 완전히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꾸는 기술이자 비기라고 한다.[158] 애초에 홍균도인이 기어오는 혼돈의 화신으로 각성했다고 해도 본체가 아닌 이상 복희와 여와가 힘을 합치면 제압할 수 있다고 한다. 인과율의 제약이 외신이라면 그만큼 더더욱 거스를 수 없도록 하다.[159] "가면을 만들 수 있는 자는 오로지 자신 뿐"[160] "난 도둑이니까 훔칠 수 밖에, 훔칠 수 없는 걸 훔친다."[161] 작중 묘사로는 생살을 인두처럼 후비는 고통보다도 더한 고통이라고 나온다. 오죽하면 무인으로서의 극기마저 잊어버리고 비명을 질렀다.[162] 아무리 보아도 이건 이두일 가능성이 99%라고 한다. 사마령이 설명하길, 이 이두라고 하는 것은 중세의 고려인들이 사용했던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고려말로 기록하는 독특한 체계라고 한다. 그러면서 사마령은 이 이두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해석을 해보려고 했으나, 그 의미를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163]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심수력은 심공만으로도 시공간을 변화시킬 정도로 너무나도 형이상학적인 탓에 대결의 전개가 어떻게 되어가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고 겉으로 보면 호월은 도신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도신은 호월을 쓰러뜨릴 방법이 없어보이는 모순과 다를바가 없었다고 한다. 호월은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광룡파천황을 사용했었으나, 도신만큼은 처음에는 심수력 본인을 포함한 4명의 제자들이 그저 무공이 없는 일반인으로 여길 만큼 어떠한 의념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소림사의 무공은 그토록 신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164] 익힌 자가 신역(神域)에 도달해도 아무런 무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다가, 28회차 삶 당시 뜬금없이 나왔던 역근세수경이 지금 회차(30회차)에서 백웅에게 깨달음의 단서를 주었다.[165] 무인에게 있어서 마음의 수련은 늘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166] 백웅은 자신의 마음의 기질이 변화했기에 역근세수경이 비로소 나타날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과연 그러한 식으로 발동하는 계통의 무공이 과연 존재할 수가 있는가 하고 생각했는데, 역근세수경과 같은 무공은 기와 내고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구현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67] "선이란 단이며 진은 선이니 내단과 용맥을 합일하여 어짐을 손에 넣는 것이 바로 태정한 기의였다. 그리하여 나는 폭포수 아래 터를 잡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단력을 수행하고 조사의 염을 깊이 수양하였나니, 하루는 깨달음을 얻어 폭포 속에서 잉어를 잡으려 뛰어들었다가 낚싯줄이 발에 걸려 숨이 막히는 날이 있었다. 그리하여 폭이란 중주라, 삼염을 모아 상하단전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였고 그날은 수행이 덜 되어 텐트로 나와 라면을 끓여 먹고 바지를 볕에 말리어 낮잠을 잤다. 낮잠을 자는 중에 주허에 원영이 미치어 발념을 거듭하였고 청양과 홍양이 거푸 개전해야 무생지의가 도야하리라...."[168] 어째서 삼재심법이 역근세수경에 수록되어 있는지 의아했다.[169] '설마 그럴 리야 하겠어'라는 식으로 혜가 이전에도 삼재심법을 누군가 만들었을 거라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170] "주허에 원영이 미치어 발념을 거듭했고 청양과 홍양이 거푸 개전해여 무생지의가 도야하리라"[171] "수백 년 전 어떤 강력한 마두가 역근세수경을 도둑질하여 훔쳐갔소...... 그 마두의 역량은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측되어서 누구도 막지 못했소. 수치스러운 일이라 소림사 내에서 함구했을 뿐...... 그 역근세수경을 익힌 자는 산을 머리에 이고 옮길 수 있는 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소."[172] "역근세수경에 따르면 그 신역이란 경지는 무신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들었고 그건 사실 무공이라기보다는 대담집에 가깝소. 무공의 전수는 금강대정신공으로 끝나며 역근세수경은 편하게 읽는 책의 형태요. 그리고 내가 알기로 역근세수경에는 신역의 절기에 대하여 분명히 기록되어 있소."[173] "네 녀석, 왜 역근세수경은 찾다가 그만뒀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고정과념일 수도 있지 않고 단서는 줬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찾아봐라. 꼭 찾아."[174] 분명, 도신은 역근세수경을 가리켜 대담집이라고 언급했으나, 역근세수경에서의 화자는 혼자일 뿐인데다가, 아무리 보아도 역근세수경은 대담집이 아니라 미친 수련자 한명이 절벽 폭포에서 혼자 생쑈를 하면서 넋두리라 하는 1인칭 시점에 불과할 뿐인데다가, 상대라고 볼 수 있는 '누군가'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는데다가, 분명 신역절기가 기록되어 있다고 언급했음에도 역근세수경의 내용상에서는 눈 씻고 찾아보아도 신역절기라고 볼 수 있는 내용도 없었다.[175] 처음에는 28회차 삶 시점의 미래에서 인터넷 세계에 392만 개나 되는 텍스트파일이 있어서 죄다 가짜이거나 가짜 중에 1개만 진짜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이제 와서 생각하면 392만개나 되는 텍스트파일은 전부가 진짜일 것이 분명할 것이고(그백웅이 수신지혼의 수련 도중에 폭포의 환영을 보았을리가 없을 것이라고 나온다.) 신승이 언급했던 수백년전 소림사에서 역근세수경을 훔쳐간 그 절대지경의 마두는 분명 이 역근세수경을 필사해서 갖고 있었을 것이며, 어떠한 경위로 이 필사본이 500여년 후의 미래에서 필사되어 전 세계에 인터넷에 뿌려지게 되었고, 그렇기에 전부 진짜가 되는 것이기 때문.[176] 그러면서도 세상에 이런 비급이 다 있냐면서도 경악하면서도, 도대체 헤가는 무슨 깨달음을 얻었길래 이런 걸 만들 수가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다.[177] 달리 삼양(三陽)이라고 부르는 초제와 중제,후제로, 백련교의 전통 제사의식에서는 초제와 중제,후제에 맞는 기일에 각각 제사를 지냈으며, 각 유파의 후계자들은 그 제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백웅이 원래 살던 시간대에인 명나라 때에서는 그 의식이 지니는 의미가 많이 줄어들어서 신도들에게는 그냥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쉬는 날 정도로만 기억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대무류 간의 연계가 깨어져서 더 이상 삼제를 행할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178] 무생지의라는 단어는 분명 무생노모와 그 의지를 뜻하는 것임을 뜻한다.[179] 청양과 홍양이 교차하는 시기에 무생지의가 도래하는 것은 과거현재가 교차하는 그 순간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과거현재가 교차하는 것의 의미는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온 백웅 자신이 처한 상황을 뜻하는 사실을 말한다.[180] 청양과 홍양이백련교의 삼제와 직결된 개념인데다가, 만약 백웅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분명 혜가는 백웅이 명나라 시대에서 과거인 신화시대로 오게 되리라는 것을 예측하는 소리가 된다.[181] 백웅은 분명 무생지의는 무생노모가 도래하는 뜻이 되는데, 현재과거가 교차하는 상태가 지속이 되면 결국에는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가 강림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뜻한다.[182] 역근세수경이 무생지의로 언급된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는 이제껏 백웅이 30번이나 전생을 해오는 동안 모은 정보로 보아도 성실하게 활동할 리가 없는 애초에 존재하는지조차 확신할 수가 없는 신기루에 가까운'' 존재일 뿐더러,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단 한번도 수도 없이 난장판을 벌인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는데, 그런 존재가 고작 큰 굴레의 혼란을 참지 못하고 질서의 유지를 위해 강림하는 말이 안된다. 특유의 직감으로 분명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는 큰 굴레가 아닌 다른 이유에 의해 강림'''하는 것을 느끼는데, 백웅 또한 이렇게까지 선명한 감은 느껴진 적이 없었다며 의아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역근세수경이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는다.[183] 잉어신공 비급서에 잉어신공이 10성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등용문에 오를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무공의 창안자인 잉어신선 동비락은 이 비법을 이용해 종종 곤륜산으로 가서 기화요초를 몰래 뜯어올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 기화요초의 도움으로 백웅 또한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느낌이 들게 만든 존재인 칠권성존 무악은 내공을 키울 수가 있엇다고 한다. 그런데 칠권성존 무악은 잉어신공을 철혈성의 기본무공으로 하자는 제안을 동비락에게 했고, 이에 동비락은 학을 뗄 만큼 반대했고, 이에 동비락은 속이 상하여 은퇴를 했다고 한다. 비급서를 읽을 연자에게 잉어를 사랑하는 사람이길 바라며, 잉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잉어신공을 12성까지 익혀서 자신(동비락)처럼 신선이 될 수가 있을 거라고 적혀있었다.[184] 천계의 등용문은 지상에 있는 술법사나 도인들이 열심히 술수를 연마하여 천계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 일종의 시험인데, 천계의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 그 등용문의 시험은 수십 수백년마다 한번씩 열리게 되며, 이 시험을 통과한 자는 지선이 되어 천계의 말단신선이 될 수가 있다고 한다. 세간에서는 등용문이 도인들의 환상이라고 치부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백웅은 세간에 알려진 등용문과 관련된 전설잉어가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서 이 되는 것을 두고 분명 역근세수경에서 언급된 폭포 속의 잉어는 분명천계의 등용문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며, 잉어를 잡으러 뛰어들었다가 낚싯줄에 발이 걸려 숨이 막히는 일이 있었다는 것의 의미는 천계의 등용문에도 천계에서 파견된 감시인들이 대기하고 있고, 감시하는 정도가 철두철미하지 않아도 신장과 지선들이 가끔식 순찰했던 곳인 것을 생각하면 분명 역근세수경의 화자는 어떠한 이유로 천계의 등용문에 올라섰으나, 거기에서 천계의 저항 혹은 순찰자와 마주쳐 버렸을 것이며, 전투를 하든 도주를 했든 그렇게 좋은 끝마무리를 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다.[185] 혹시 책(역근세수경) 안에 그 이유가 설명이 되어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186] 삼염(三念)을 모아 상하단전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낟라는 것[187] 삼재심법은 천의 백회혈, 지의 중완혈, 인의 하단전으로 이어지는 3개의 혈도만을 운용하는데, 그 경로는 일직선으로 딱 이어져 있다.[188] 방금 전에 떠올린 확신과도 같은 방법(천지인의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때려박듯이 강력한 기운을 하단전으로 밀어내는 것)은 굉장히 쉽고 단순하지만, 죽기 딱 좋은 운용이기 때문인데, 애초에 백회혈과 명치 그리고 하단전이 급소에 해당되는 부위인데, 급소에서 급소로 급격히 강대한 기운을 쭉 내려 버리면 육체가 박살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189] 천지인의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때려박듯이 강력한 기운을 하단전으로 밀어내는 것[190] 이에 전뇌자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거 아니었냐며 말했다. 이에 백웅이 단서 같은 거라도 달라고 하자, 몇천 번이나 보았던 역근세수경 전체를 꼼꼼히 훑어보라는 사소한 단서를 주었다.[191] 이미 몇 천번이나 읽었던 역근세수경 전체를 꼼꼼히 훑어보라는 것[192] 고려에서 한자의 음어를 빌려서 표기한 체계를 뜻한다.[193] 이두로 표현된 금강경을 약간 변형한 부분[194] 불교에서 언급되는 석가세존의 10대 제자 중 한명이자, 16나한의 일원이자 사위성의 장자로, 어려서부터 사나운 성질을 가졌으나, 출가해서는 늘 선업(善業)만을 행했다고 한다. 석가의 명을 받아 반야에서 말하는 공 사상의 이치를 잘 설교해내었기에 해공제일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195] "뭐? 내가 36변신술과 같은 굉장한 술수를 어디서 익혔냐고? 해동제일 수보리한테 배웠고 스승인데 왜 경칭을 안 쓰냐고? 나참, 수보리가 자비가 넘쳐서 나같은 돌원숭이를 제자로 받아들인 줄 아냐? 처음 마주쳤을 때 화과산 요괴무리를 토벌하겠다고 다짜고짜 술법으로 다 태워 버리려 하길래 목숨걸고 사흘밤낮을 싸웠다고. 그러다가 내 재능이 아깝다고 굳이 술법을 가르쳐주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심심하게 배웠고 수보리는 지금 뭐하냐고? 나한테 술법을 다 가르치고 나서는 원래 차원계로 되돌아갔고 수보리가 인간 아니었냐고? 당연히 아니지. 그놈은 신선도 아냐. 천계에 속하지 않은데 따로 움직이는 초월적 존재 같은 거다. 그 정체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신선인 척 하기를 좋아하더라고....아마 진짜 힘을 내면 옥황상제로 수보리를 상대하기 쉽지 않았을걸."[196] 석가모니만큼 숭앙을 받은 존재가 신이 아니면 이상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점 또한 무언가 또다른 이상함을 느끼게 하는데다가, 27회차 삶 당시 만났던 백웅 이전 세대의 전생자 중 한명인 달마대사와 그 제자인 혜가 또한 석가모니의 존재를 인정했었는데다가, 달마대사의 목적은 진공가향을 일으켜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인데, 석가모니 또한 신적 존재이면 그런 존재를 숭앙하는 것이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달마와 혜가는 평생동안 불법(佛法)을 전파하는데 힘을 쓰고 석가모니에게 대해 어떠한 비판과 의구심을 내비친 바가 없었다.[197] 고대 인도인들의 세계관에서 전 우주를 가리키는 불교용어다.[198] 그 문답의 내용으로는 석가가 수보리에게 삼천대천세계를 부수면 작은 먼지가 되는데, 그 숫자가 많은지 적은지에 대해 물었는데, 수보리는 그 숫자는 많으나 실존하지 않는 묘한 대답을 한 내용이다.[199] 세계는 하나의 굴레로 칭할 수가 있으나 굴레가 세계는 아니라는 의미[200] 그 떠오른 기억의 내용은 옥좌에 앉아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그 누군가를 찾아온 백의를 입은 사내와의 대화였는데, 그 대화내용으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누군가는 삼황오제들과 전륜성왕을 봉인했었으나, 무슨 변덕에서인지 다시 풀어주었으며, 그 '누군가'는 백의를 입은 사내를 포함한 모두의 힘을 합해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가면니알라토텝을 봉인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멈추게 되리리라고 예상되었던 종말은 여전히 진행중에 놓여져있었고, 어째서 니알라토텝을 봉인했음에도 종말이 여전히 진행중인 것은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우주최강의 가면이라 할 수가 있는 니알라토텝조차도 두번째 가면(아마도 니알라토텝 말고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또다른 가면일 것으로 보여진다)의 진정한 비밀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 누군가는 두번째 가면에 대한 진정한 비밀을 모르고 있었던 니알라토텝에게 속아넘어갔고, 우리들의 상대가 자기자신조차 속이는 진정한 외신인 기어오는 혼돈이었기에 이번에 패배한 원인이라고 한다. 이제 곧 다음 전생이 시작될 거라고 말한 '누군가'는 세계가 멸망하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그 백의를 입은 사내를 진소청이라고 부르면서 그동안 고마웠다며 희미하게 웃었다.[201]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진소청과의 대화할 당시의 기억[202] 백웅은 기억 속의 '누군가'가 내뿜고 있던 가공할 기운의 형질은 수백개나 되는 악랄한 주문들이 뭉친 마도(魔道)의 궁극체이며, 백웅의 피부에 새겨져 있던 세쓰(seth)의 기운이 마치 혈관처럼 돋아나면서 빛을 일으킨 것을 두고 분명 세피로트의 나무와도 연관되어있다고 한다. 당장 흑웅만 해도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 복희조차 인정할 만큼 엄청난 수준의 힘을 지닌 것을 생각하면 분명 저 기억 속의 '누군가'가 가진 그 마도의 결정체를 얻고 시전하면 그야말로 절대적인 강자가 될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203] 작중에서는 기억 속의 '누군가'가 뿜어내던 그 어둠의 기운은 마치 자신(백웅)의 천성(天性)과 직결되어 있어서, 흡사 만상지투처럼 익히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나온다.[204] 이 환영은 사신지혼의 길을 찾았을 때 보았던 환영과 똑같은 것이라고 언급되며, 방금 전에 보았던 옥좌의 환영이 마치 꿈결과 같다면 지금 보이는 것은 마치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현실인 것과 같다고 나온다.[205] '마음(心)이란 공(空)인가?'[206] 백웅은 그 어떠한 신력과 무공도 쓸 수가 없고, 오로지 염주알을 굴리면서 눈앞을 쳐다보는 것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나온다.[207] 그 어떠한 신력과 무공도 쓸 수가 없으며, 염주알만 굴리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상태[208] 작중에서 백웅이 말한 것으로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하였으니 마음 또한 이고 마음은 색(色), 생각, 마음이다..." 였다.[209] "마음(心)은 공(空)인가?"[210] 화두(마음은 공인가?)를 풀어야만 비로소 이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는 상황[211] 백웅은 방금 전에 보인 화두(마음은 공인가?)은 불가의 선에서 나온 것이기에, 결코 공(空)을 단순히 비어있는 것으로는 볼 수 없으며, 불승들은 공(空)를 본성이라고 해석하는데, 자기 자신의 길들여지지 않은 천성이 공이며, 인간의 사리사욕과 지혜로운 공을 길들이거나 해석했다고 여길 수가 없는 것이며, 어찌 보면 마음이 공이라는 걸 깨닫는 것이야말로 모든 선(禪)의 목표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212] 몰아지경에서 무인이 생사의 고비를 넘을 때에는 당연히 모든 것이 비어있는 듯한 공허감을 느끼는 감각을 말한다.[213] 그 사실은 바로 자아조차 무념(無念)의 상태에 접어들어 있을 때는 당연히 공(空), 비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태가 공(空)이 아니면 이상한 것이라고 한다.(백웅은 그렇기에 승려들은 공이라고 하는 전체를 버리지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무림인들 또한 그 '비워 버리는' 몰아일체의 상태를 당연히 공(空)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이해했다.(작중에서는 그게 아니면 깨달음를 해석하는 것이 힘들다고 나온다.) 무인인 자신(백웅의 관점에 따르면 이는 곧 그토록 다 비워버리는 허허로운 상태에서 오로지 마음(心)만이 남게 되며, 그렇기에 마음(心)은 공(空)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이는 곧 의념과 체력, 그리고 집중력마저 모조리 사라져버린 극한의 탈력에 돌입한 상태, 그 상태에서도 오로지 마음(心)만은 더욱 오롯이 남아 마치 천주(天柱)에 이어지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무인(武人)의 공(空)이라고 언급된다.)[214] 선종에서 말하는 색(色)은 유존(有存)을 의미하며, 이는 곧 공(空)과 분리된 개념인데, 무인에게 있어서 곧 색(色)은 무공를 뜻하는데, 색(色)이 유(有)를 의미하면 무인의 내면에 가득 채워져 있는 유(有)는 곧 본질적으로 무공일 수 밖에 없기에, 무공이 없는 자는 결코 무인이라 자처할 수가 없다고 한다.[215] 반야심경에서 물질과 공 또는 공과 물질의 관계를 표현한 불교의 교리와 같은 것으로, 물질적인 세계와 평등 무차별한 공(空)의 세계가 다르지 않음을 뜻하는 구절이다.[216] 무공을 익히는 자는 일념(一念으로 연마하면 언젠가 반드시 공(空)의 경지를 겪게 되며, 그 공(空)의 경지 또한 무공에서 비롯되는 것이다.[217] 그 이유는 보통 사람이면 그렇게 단순할 걸 고민할 필요가 있느냐 싶겠지만, 황홀한 공(空)의 경지를 직접 느낀 적이 있는 백웅 입장에서는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수가 있는 문제가 아니다.[218] "생각을 만들어내는 뇌 조차도 필수조건은 아니지. 육체는 마음에 있어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란 소리야. 하지만 그럼 무엇이 필멸자의 '마음'을 만들어내고 마음이 구성되는데 물질이 전혀 필요 없는 거라고 한다면 돌덩어리나 마음을 가진 존재의 차이는 어디서 구분되는 거지? 돌덩어리에는 왜 마음이 없냐."[219] "마음이란 유심론(唯心論)의 세계에서만 설명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건 오로지 마음(心)이며 식(識)일 뿐. 마음이 존재하기에 물질의 존재가 있을 수 있는 것이오. 그리고 이 말을 확장시켜서 생각하면 존재가 인식하지 않는 범위의 세계는 관측되기 전에는 인식하지 않는 곳에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마음과 식(識)이 없으면 물질도 없지. 그게 유심론에 따르면 합리적일 수도 있소."[220] 작중에서는 마음과 인식이 세계를 구성한다면 그 세계의 구성은 결국 공(空)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 세상이 사실 무(無)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된다.[221] 마음의 인지가 존재하는 것은 곧 이 세상 전체가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마음이 공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이 세계 전체가 곧 공(空)이며, 그러면서도 마음과 인식이 세계를 구성하면 그 세계의 구성이 결국 공에 도달하기에, 이 세상이 사실 무(無)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을 의미한다.[222] 그 이유는 작중에서는 이 세상에 유중유(有中有)가 가득 차 있는데 만유(萬有)가 즉 만무(萬無)와도 같은 전제와 결론이 아예 맞지 않는 인과에 위배되는 모순나 다름이 없다.[223] 만약 이 세계가 이라고 하는 영역이라 한다면 에서 깨어나기 전에는 이 세계진실인 것이 되기에, 이 세계 전체가 사실 무(無)라는 해석이 가능해지기 때문인데다가, 꿈의 주민들은 각성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속의 존재라는 것을 알 수가 없다.[224] 꿈의 세계이면 이 세상에 유중유(有中有)가 가득차 있는데도 만유(萬有)가 곧 만무(萬無)와도 같은 인과에 위배되는 모순과 다를바 없는 전제[225] 이 세계를 구성하는 그 마음 누구마음인가(망량선사를 포함해 그 누구도 말한 적이 없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의 세계와 현실경계, 그리고 이 세계이면 도대체 누구의 꿈인 건가.[226] "꿈을 꾸고 있는 자는 그 자신도 의 일부이고 현실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경계를 짓는 것조차 하찮은 인위(人爲)일 뿐. 실로 어리석도다."[227] 처음부터 이 세계의 만유(萬有)는 마음이기 때문으로, 자신(백웅)이 소유하고 있다고 여겨졌던 모든 것은 그저 마음의 일부분일 뿐이며, 전체에서 아무리 부분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전유(全有) 또한 될 수 없으며, 아무리 자신(백웅)이 많이 소유한다 한들, 그 소유는 공(空)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228] "백웅 그대의 말대로다...... 아버지세계에서 가장 위대한존재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공양의 대상이 될 수 없지......설령 우주경계로 구분지어서 안쪽과 바깥을 나누더라도 마찬가지이고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합집합(合集合)의 바깥에는 무엇이 존재하지를 알고 있는가? 단 하나......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는 존재가 단 하나 이 우주에 존재하고 있다...... 그 존재만큼은 결코 아버지의 화신일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229]세상의 모든 존재가 지니는 인지와 마음의 영역에서 벗어난 존재라고도 설명이 된다. 이 우주에서 유일하게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는 단 하나의 존재는 존재 만으로도 아버지의 만유(萬有)를 깰 수가 있는 유일무이한 파해법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달마대사는 그 존재의 정체를 알아내었다고 나온다.[230] 마음이 없는 존재[231] 갑자기 굳어있던 몸이 서너걸음 정도는 움직일 수가 있을 정도로 풀려난 것[232] 지금 백웅이 있는 이 공간은 깨달음을 얻게 되면 그만큼 자유로워지며, 종래에는 탈출이 가능해지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조아라에서는 이제 백웅돈오를 깨달았다는 반응이다.[233]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댓글 내용에 따르면 79권 9화 내내 언급되는 마음이 곧 공이라는 것에 대한 백웅의 깨달음과 그 내용은 세상이 곧 아버지의 꿈인데, 은 아버지의 의지도 아닌 생각도 아닌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렇기에 모든 세계는 아버지마음이 있는 거와도 같다고 설명하며(조아라에서는 마음이 곧 아자토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댓글이 있다.), 흡사 양자역학과 시뮬레이션 이론과 같은 개념이라고 한다.(쉽게 말해 우리 모두가 게임속 NPC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것 말고도, 양자역학에서 말해주듯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보고 느끼는 삶은 실상은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혹은 유심론+양자역학(관측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고, 관측하는 순간 존재한다)와 같은 내용의 댓글도 있다. 백웅이 이번화에서 얻은 깨달음은 불교에서 말하는 삶은 이라는 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가 있다.[234] 움직일 수가 있게 되었어도 여전히 내공과 의념을 쓸 수가 없었을 뿐더러, 내가기공의 극에 이르러 취득했던 불면불휴가 이 역근세수경의 공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즉, 잠을 자거나 먹거나 쉴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 이 역근세수경 안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얘기다. 실제로, 백웅은 자신이 배고픔을 느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경악했다. 빠르게 깨달음을 얻어 움직일 수가 있게 된 것이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235] 작중에서는 어설프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 누군가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었다고 나온다.[236] 라면그릇은 폭포수에서 씻고 물을 받았다.[237] 사죄의 의미로 밥값을 무언가를 하려고도 했다.[238] 작중 묘사로는 "해골은 기부좌를 튼 채 나무에 기대어 죽어 있다. 무척 깔끔한 해골이었는데 보통 만들어진 지 얼마 안된 해골들이 살점이 썩은 사취를 풍기곤 하는 걸 생각하면 죽은 지 무척이나 오래된 것 같았다. 그리고 오래된 것 치고는 해골이 풍화가 전혀 되지 않은 듯 했다."라고 묘사가 된다.[239] 여기에서 백웅[240] 대원제국 최고의 절세고수로, 당시 무림에서도 나를 상대할 자가 없어서 한동안 무림을 제패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거란의 황족에 이어져 내려오는 비전수법으로 3대를 이어져 오는 내공을 모두 전수받았기 때문으로, 깨달음 또한 초절정의 극한에 이르렀고 내공 또한 천하제일이라고 할만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241] 장삼봉은 역사상 다시 없을 천재였다고 한다.(이에 백웅은 분명 야율봉은 원 제국 시절 장삼봉과 더불어 천하제일을 다투었던 무림인이었을 것이고, 활동 당시에는 만만찮은 고수였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야율봉 본인은 절치부심으로 20여년의 세월 동안 무공을 갈고 닦아 절대지경에 이르렀고, 절대지경에 오르자마자 다시 장삼봉에게 도전했으나, 장삼봉 또한 하늘 위의 존재이자 투선이라는 초월자로 예정되었을 만큼 더욱 강해진 상태였기에, 자신(야율봉)을 쓰려뜨렸을 당시보다도 더욱 강해져있었고, 그렇기에 하늘을 원망할 만큼 20여년 전에 패배할 때보다도 더 심하게 패배해버렸다고 한다.[242] 이에 백웅은 역근세수겨의 원본을 훔쳐간 도둑이 설마 역근세수경 안의 공간에 들어온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워하면서도, 이러니까 역근세수경의 행방이 묘얀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243] 책에 저술된 내용에 의하면 당시 야율봉은 폐관수련을 하면서 이 역근세수경을 읽어보았으나, 역근세수경 상의 특징 때문에 도무지 진척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당시 원의 재상을 맡고 있었던 야율초재(자신의 상관이자 야율씨의 먼 친칙이었고, 무림정복계획을 입안한 책사였다고 한다.)가 찾아와서 자신(야율초재)는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왔으며, 역근세수경의 저자와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야율봉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비웃었으나, 야율초재는 곧바로 야율봉에게 덤벼들어 500여 초수를 겨루게 되었고(야율초재의 무공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으나, 기이한 능력과 병기를 마구 사용했기에 도무지 쓰러뜨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겨루는 중 야율초재는 자신(야울초재)의 말을 들으면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야율초재가 제시한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는 방법은 바로 단의 일족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에 야울초재의 말에 솔깃한 야율봉은 야율초재의 인도에 따라 단의 일족이 있는 본거지로 향했고(여기에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언급된다. 당시 야율초재는 오로지 십이율주 하은천에게만 고개를 숙였으나, 십이율주 하은천은 그런 야율초재를 허투루 대하지 않고 마치 대등한 존재로 대했다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뜬금없이 단의 일족하은천이 언급되었고 야율초재가 적어도 700여년 이상 살아왔고, 역근세수경의 저자인 혜가와도 친한 사이였고 십이율주 이외에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을 만큼 만하령문의 장로들이라고 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할만큼 무척이나 막강한 존재였는데, 그런 존재를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무척 경악했다.), 본거지로 향한 야율봉은 야울초재와 십이율주로부터 계획(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는 것으로, 만약 직접 역근세수경의 세계로 들어가면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해 역근세수경의 신공을 손에 넣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하면 어떠한 세계라도 이동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야율봉은 십이율주와 야율초재의 제안을 받아들여 단의 일족을 지닌 강력한 힘을 부여받고 계획(신단수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안의 세게로 들어가는 것)대로 역근세수경 속의 세계로 들어왔으나, 무언가 잘못이 생겼는지, 도무지 역근세수경 속의 세계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없게 되어(심지어 십이율주 하은천이 준 통신장비조차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고 한다.) 갇혀버리고야 말았고, 역근세수경 상의 공간의 특성(내공과 의념도 쓸 수가 없는 것)으로 인해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힘겨웠고, 내공에 의해 멈추었던 노화가 진행되고 십이율주가 시술해주었던 불로장생의 시술조차도 전혀 통하지가 않았다고 한다.[244] 이에 야율봉은 죽음을 택하기로 마음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로 죽음을 기다리나, 얄궃게도 모든 것을 버리는 그 순간 그토록 갈망했던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당시 야율봉은 이 책을 지은 역근세수경의 조사가 자신에게 진정한 武의 길을 추구하라고 말하는 거와도 같았다고 한다). 그 이후 야율봉은 생과 사에 얽매이지 않고 노화에도 괘념치 않게 되었고(즉, 야율봉은 깨달은 그 순간 모든 생로병사가 사라진 상태가 된 것이다.), 분명 야율봉은 이제 역근세수경의 공간으로부터 탈출할 수가 있었으나, 야율봉 본인은 매우 크나큰 깨달음을 얻었고, 다시 나가보았자 다시 단의 일족에 얽히게 될 것이기에 탈출하지 않고 계속해서 역근세수경 안의 공간에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야율봉 본인은 이 역근세수경은 후대에 이어져야 하며, 언젠가 찾아올 연자에게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간간히 역근세수경 상의 공간으로부터 빠져나와 시대의 흐름을 관찰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가 이제 곧 진정으로 역근세수경을 이어받을 자가 출현할 것이라는 천기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야율봉이 나갔을 세상은 28회차 삶, 그것도 백웅제국과 미합중국이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을 만큼 대단히 큰 발전을 이룬 상태였기에, 책 한 권을 필사해 뿌려보아야 연자에게 닿을 확률이 무척 낮았었기에, 이에 야율봉은 28회차 삶 당시 발견했던 과학기술이었던 인터넷을 이용하면 세상에 유포하면 수천배 이상의 전파력이 높는 것을 깨닫고(그러면서 위대한 경문을 이러한 식으로 다루는 것이 불경한 짓이나, 역근세수경의 조사이면 분명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나온다.), 인터넷을 이용해 전파했다고 한다, 야율봉 본인은 자신의 의무(언젠가 찾아올 역근세수경의 조사가 안배한 연자에게 인연을 이으라는 것. 야율봉 본인 또한 조사가 자신에게 생존의 깨달음을 하사한 것은 분명 조사의 이러한 의도일 거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를 다했다면서 삶에 미련을 버리고 좌(座)로 향했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야율봉)의 무공이라 할 수 있는 용린신공을 책의 후반부에 서술했다고 나온다. 즉, 28회차 삶 당시 발견되었던 290만 역근세수경인 파일은 야율봉이 퍼뜨렸다는 소리다.[245] 28회차 삶 당시의 500여년 후의 대웅제국이 만들어낸 세계는 원래 세계보다 훨씬 과학기술과 인구가 발전했던 때였기에, 야율봉은 그냥 책을 필사해보았자 무의미할 것이기에, 인터넷에 널리 퍼뜨리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역근세수경의 특성상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들어오지 못하기에, 아무리 내용이 똑같이 복제되어 퍼진다 한들, 알맹이만 전승자가 있을 수가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기에 원본과 사본과 그 차이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했기 때문. 게다가, 제목부터가 허접스럽기 그지없는 "삶에 지친 현대인의 위대한 마음수련 역근세수경"이었기에 일반 무림인들과 주술사들은 결코 주목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며, 설사 백날 읽어본다고 한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390만개의 진짜 역근세수경이 인터넷에 떠돈 것이 된다.[246] 사특한 힘을 물리치기 위해 단의 일족을 이용한 주술을 이용했다고 한다.[247] 백웅은 분명 이것이 앞으로 자신(백웅)이 풀어야 할 역근세수경 상의 수수께끼임을 직감했다.[248] 책의 내용은 들어온 자의 행동에 따라 변화한다.[249] 처음에는 단순하게 탈출하고 싶으면 자신(백웅)이 탈출하는 행동하면 되는 의미로 생각했으나, 이내 곧바로 야율봉이 남긴 조언이 그렇게 단순할 리는 없을 것이며, 분명 숨겨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바꾸었다.[250] 백웅은 이제 막 수련공간에 들어온 데다가, 별다른 단서도 없기에 단숨에 심득을 얻을 수가 없는 상황[251] 그러는 와중에도 의념을 쓸 수가 없게 되자 생각보다 외팔이라는 것이 매우 불편하는 것에 불평을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가면의 저주가 깃들던 절단부를 쓰다듬는데, 이에 백웅은 어쩌다 이런 실수를 저지른 거냐며 경악하나(그 이유는 가면의 저주가 깃든 절단부에 닿으면 닿은 곳이 썩어들어가기 때문이다), 한참이 지나도 저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백웅은 혹시 의념과 내공 같은 것 뿐만이 아닌 외부세계에 얻었던 모든 저주와 부정적 영향 또한 이곳(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서는 차단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252] 못이 제대로 박혔는지를 제대로 확인하고, 골계를 다시 세우는 것[253] 맨 먼저, 백웅은 주먹을 내질렀으나, 백웅이 비명을 지를 만큼의 아픔이 엄습해왔을 뿐, 나무는 거의 흔들리지도 않았으며(이를 본 백웅은 원래 자신의 내공에 의해 엄청난 근력을 끌어올릴 수가 있기에 이까짓 나무쯤은 바로 터트려버릴 수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를 실감했다.), 두번째로 발경을 사용했으나, 나뭇잎이 떨어질 만큼 나무 전체가 크게 흔들렸으나, 이를 본 백웅은 인상을 찡그리면서 형편없다고 말할 만큼 대단히 만족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방금 전 백웅이 한 발경이면 인간의 육체를 충분히 파괴가 가능하고, 이류무사까지 쓰러뜨릴 수가 있기는 하나, 애초에 이 정도 무력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더러, 받쳐줄만한 내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발경은 그냥 몸을 잘 쓰는 법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54] 그도 그럴것이, 현실세계에서는 손만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산도 부술 만큼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지녔고, 휙휙 날아다릴만한 수준의 경공술 또한 쓸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백웅은 생각보다도 신력보다 하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신(백웅)의 무공에 대해 의존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했다.[255] 첫번째 삶에서도 자취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백웅은 그만 감기에 걸려 죽고 말았다.[256] 그도 그럴것이, 이후 전생에서 백웅은 황산파 마을 근처에서 나무를 패면서 살았으나, 지금 이곳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는 문명의 이기가 아무것도 없기에 이후 전생에서 살았을 때와 비교해보아도 그 난이도와 어려움이 그야말로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257] 자신이 알고 있던 태허천존의 모습과 첫번째 삶에서 만났던 도사의 모습은 완전히 틀리나, 그때 보았던 도사의 눈빛만큼은 영락없이 태허천존이었다고 나온다. 어째서 백웅이 이때의 일을 잊었는지에 대한 이유도 밝혀졌는데, 당시 보았던 도사의 눈빛이 너무나도 공포스러웠던 나머지(작중에서는 두 눈이 완전히 새까맣게 물들어졌는데, 마치 인간의 눈이 아닌 머나먼 이계의 존재처럼 느껴질 만큼 칠흑의 혼돈으로 물결치고 있다고 여겨질 만큼 악몽과도 같았던 눈빛이라도 묘사된다), 백웅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때 있었던 일을 억지로 잊기 위해 머릿속에 묻어둔, 즉 인위적으로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258] 이때 도사는 첫번째 삶 당시의 백웅을 보더니 여기까지는 분명 불행한 인간의 운명인데, 어찌하여 이 이후는 보이지 않는 것이냐며 의아하면서 백웅 앞으로 다가와 한참 동안 백웅을 관찰하더니, 이미 자신(태허천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거대한 절망에 말려들었다고 말하더니, 이토록 재수가 없는 놈은 처음본다는 반응을 보인다.[259] 이에 백웅은 혹시 그때(1회차 삶)에서 보았던 그 공포스러웠던 검은 눈에 대한 공포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했다.[260] "이렇게까지 재수 없는 놈이라니....하하하하하하!!"[261] 그 후 도사는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기면서 자신(백웅)의 점혈을 풀어주고 떠났다는 것이을 어렴풋이나마 떠오른다. 백웅은 낮도깨비와 같았었던 그때의 일을 계끼로 고수가 되고 싶어해서 산중에 틀어박혔다가 그대로 첫번째 삶이 끝났다고 회상했다.[262] 가장 오래된 기억을 부르고 있소....[263] 작중 묘사로는 "가사를 입은 승려가 바위에 앚아 나(백웅)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승려의 눈은 무척이나 청량하고 맑아서 선(禪)를 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나온다.[264] 이 승려의 정체를 수보리 아니면 도신, 혜가가 아닌가 추정중. 이미 백웅은 천암비서를 얻을 운명이었다 혹은 천암비서는 전생의 비밀이 아니었다고 여기는 중.[265] 경지가 높아지는 대신 약해질 수도 있다.[266] 모든 신들을 멸하는 것[267] "당신은 아마 약자의 처지도 충분히 겪어보았을 것이오. 약육강식은 선악에 앞서는 대명제이자 우주법칙. 당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만신을 멸한다 한들 변화한 세상에서 당신이 절대적 약자의 처지가 된다면 과연 당신의 업적을 스스로 긍정할 수가 있겠소?"[268] 설령 신을 멸망시키고 정상적인 세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만일 그 세상에서 자신(백웅)의 위치가 약자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첫번째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급표사로서 천대받고 구르면서 못생긴 처지로 늙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똑같이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269] "당신이 말에 왜 신념이 없겠소? 그건 당신(백웅)의 말이 아니기 때문이오."[270] 이때 백웅은 눈앞에 나타난 승려가 진공가향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였다.[271] 어째서 조사는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 백웅이 오는 것을 원했으나, 좌(座)에 있는 자들은 그걸 인정치 못한 것이냐면, 백웅은 절대적인 혼돈 속에서 패자(覇者)가 될 운명을 타고났는데도, 일부러 대극(對極)을 선택하는 모순을 품고 있으며, 이것이 거대한 외신의 음모일지도 모른다고 미루어 짐작했다. 진공가향는 분명 달마대사를 비롯한 조사들이 추구했던 이념일 것이나, 지금 백웅은 진공가향 뿐만이 아닌 다른 이의 말도 품고 있으며, 지금 백웅이 방황하여 섣불리 답을 내지 못하는 것은 백웅 만의 답을 내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272] 이에 백웅은 눈앞에 소림사 제2대 주지이자 혜가의 수제자이며, 신역절기로 초무린을 패퇴시키고, 제2대 백련교 교주인 호월과 천일지수로 대등한 싸움을 벌일 만큼 대단한 존재가 이런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에 무척이나 놀라워하면서도, 도신 또한 무신의 좌에 올랐음을 깨달았다.[273] 백웅은 아침의 역광이 강하다고는 하나, 이상하게도 얼굴만큼은 어둠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것에 이상하게 여겼다.[274] "당신(백웅)만의 오롯한 의지로 당신(백웅)만의 답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마음을 수련한다 해도 무믜미하오. 당신(백웅)은 타인의 의지로 신역절기를 얻고 싶은 것이오?"[275] 자신(도신)은 방금 전 백웅이 꾸었던 를 볼수는 없었으나, 그때 백웅을 통하여 누군가와 소통하고 있었으며, 마치 혼돈에서 자연스럽게 진흙을 헤치고 솟아오르는 듯한 일체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백웅 스스로가 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며, 비록 백웅이 보지 못했으나, 그때 경계 바깥의 존재가 굴레를 찢어 비틀면서까지 백웅을 애타게 찾으려고 했음에도 결국 백웅을 찾지 못하고 떠났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 세계를 관리하는 자신(도신)은 백웅의 꿈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276] 신살의 능력으로 따지면 사대신기보다 뒤떨어질 수도 있으며, 신을 완전히 소멸시킬 가능성으로만 따지면 훨씬 높을 것이나, 단순히 신을 힘으로 타도해서 육체를 찢어 버린다고 하는 점에서는 백웅이 지닌 사대신기 쪽이 훨씬 낮을 거라고 한다.[277] 이때 도신의 머리 뒤편에서 후광이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그의 전신이 새햐안 기둥에 휩싸이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고, 나타난 새햐안 기둥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영기와 현기에 백웅은 정신을 차리지를 못했다. 백웅은 절대지경에 도달한 고수들이 보여주곤 하는 의념천주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하며, 보통의 의념천주가 막대기이면 지금 도신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성채를 받치는 대천주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278] 저절로 읽어지는 것이 아닌 공유하고자 하는 이가 직접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279] 무신의 좌에 오른 이는 시공간과 굴레를 초월하여 다른 좌에 오른 이의 전투경험을 공유할 수가 있는 것[280] 백웅은 혹시 무신(武神) 또한 외신(外神)인 거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모르나 원래 무신(武神)은 인격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더 이상은 말해줄 수가 없고 무신에 의한 다른 이의 전투경험을 공유하는 것과 무신이 인격체가 아니라는 것은 지금 백웅이 역근세수경의 첫 관문을 통과했기에 말해주는 것일 뿐으로 말을 잘랐다.[281] 무신의 좌에 오른 이는 무신에 의해 다른 이의 전투경험을 공유할 수가 있는 것, 무신은 인격체가 아닌 존재라는 것[282] 이미 백웅은 마음을 수련하여 신역에 도달만한 소양을 갖추었다.[283] 지금 백웅의 식(識) 너머에 있는 무의식을 부르고 있는데, 문제는 백웅무의식에서 부르는 이 차마 형용할 수가 없는 원시적인 근원혼돈으로, 그렇기에 만약 백웅이 지금 이 세계(역근세수경 속의 세계)의 시련에서 많은 것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그만큼 이제가지 백웅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어두운 실체가 일깨워질 수가 있다.[284] 자신(백웅)이 마음을 수련하면 수련할수록 도 자주 꾸게 되는데, 그 꿈이 반복될수록 굴레 바깥에 있는 격이 다른 악몽이라고 해도 될만큼의 어두운 존재가 찾아온다.[285] 종말을 막는 것[286] 이때 서서히 역광이 걷히고 도신대사의 얼굴이 묘사되는데, 사람 하나 못 죽일 만큼 평범하게 순한 인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내공과 의념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까 보였던 의념천주 또한 마치 환상처럼 깨졌다고도 나온다.[287] 무형의 힘이 폭력적으로 모든 무장을 해제해 버렸다.[288] 이를 본 도신은 가히 휼륭한 의지력이라고 말한다. 방금 전 도신이 전개한 겁파공무가 무엇인지 알아차리는데, 도신의 겁파공무는 기공이나 의념 등 무형의 기세를 이용해 상대의 정신를 자극하고 종래에는 굴복하게 만드는 것(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여려가지 심공과 기세를 겪여온 자신이 보아도 이토록 자연스러워하면서도 절대적인 위력을 지닌 심공은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누구도 마음의 기세만으로도 자신을 굴복시키지를 못했고, 힘이 떨어져도 대항의지 자첸츤 불같이 일었나, 이 겁파공무만큼은 그런 의지를 부드럽게 녹여 허물어버린다고 한다. 겁파공무에 당한 백웅은 겁파공무에 당한 그 순간부터 모든 무예가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사대신기를 꺼낸 것 생각조차 들지 않을 만큼의 무력감과 그로 인해 마음의 싹이 처절하리만큼 꺽어서 허물어지는 것에 공포심을 느꼈다.)이라고 한다. 이 겁파공무의 무서운 점은 초무린과 같은 절대고수가 펼쳐내는 모든 무공 또한 동시에 무효화시켜버릴 수가 있는 것이다.[289] 작중에서는 의지력 하나믄오로도 천지를 누르는 부처의 손바닥에서 버티는 거와 같다고 나온다.[290] 그것 말고도 백웅이 아직 심득을 완전히 얻지 못했는데도 그저 맨뚱아리로 신역절기를 버텨낸 것도 한 몫 했다.[291] 애초에 도신은 개인감정으로 백웅을 내쫓으려고 하는 것 뿐일 뿐더러, 죽이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으로, 비록 수련을 못 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나, 그렇다고 해서 다음에 못 오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나가면 된다.[292] 작중에서는 "마음(心)은 공(空)이다. 공(空)이란 세계(世界)다. 그러므로 마음이 세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어째서 나의 마음은 세계의 만물을 뜻대로 변화시키지 못하는가? 그것은 이 세계에 수많은 마음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 모두가 변회시키고 싶은 세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무량한 세계 속에서 나는 티끌분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라고 나온다.[293] 작중에서는 "저 '깨달았다'라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것은 본질적인 거부감이었고, 주류이자 정상이라고 불리는 모든 존재에 대한 반감이었다.'고 나온다.[294]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모든 걸 부정당하며 끝까지 살아갔다. 사느니 죽는 게 낮다고 생각한 날이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어..."[295] "전생능력을 얻은 그날 이후도...줄곧..."라고 독백도 한다.[296]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297] 이때 도신은 다섯 발자국이나 물러날 정도로 크게 뒤로 튕겨져나간 후, 몸을 비틀거리면서 중심을 찾았다고 나온다. 이때 도신에게 가해졌던 충격이 생각보다 상당했는지, 입에서 피까지 토했다.[298]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를 외친 후, 겁파공무가 깨지고 도신이 다섯걸음이나 뒤로 밀려난 것[299] 19회차 삶 마지막 전생검신이면 대표적인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유년기의 끝을 연상 하는 명장면이라는 호평하고 있다.[300] 세상이 엿 같은 것[301] 도신이 자신(도신)의 스승인 혜가의 도움으로 진공가향의 의식을 방해하러 수많은 존재들이 강림하는 걸 보여주었고, 그에 대항하여 조사인 달마대사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을 보았었다고 한다. 분명 달마대사는 악령과 악신들에 대항해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善)의 입장에 놓여있었으나, 그(달마대사)가 끌어모은 마력은 누가 인지 분간을 못할 만큼 너무나도 극악스러웠고 그 옛 지배자조차도 터져 죽었다고 한다. 그 때 느꼈던 어마어마한 마력은 단지 수단으로만 모을 수가 있는 것이 아닌 존재 스스로가 모든 것의 파멸과 절망을 받아들이고 그 흐름에 순응하지 않는 한 존재할 수가 없었으며, 그(달마대사)의 정신상태는 타락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할만큼 완전한 파멸에 젖어 있었다고 한다.[302] 당시 진공가향을 일으켰을 당시의 달마대사의 마음은 씨알 하나를 남기지 않는 파멸이나, 백웅인 경우에는 모든 것이 공(空)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파멸에 가까운 상태라고 하더라도 그걸 긍정할 수 있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한다.[303] 현재 백웅은 그저 달마대사나 후대의 백련교 사상에 감화되어 진공가향이 나쁘지 않다고 여겼을 뿐, 진심으로 거기에 공감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도신의 말에 놀라면서 이전에 전뇌자가 말했던 꼭 진공가향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말은 분명 자신(백웅)만이 낼 수가 있는 답을 찾으라는 의미임을 깨달으면서, 그럼 진정으로 자신(백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자신(백웅)이 원하는 세상이 무엇인지 고민했다.[304] "진실로 내가 염원하면 약육강식법칙 또한 바꿀 수가 있겠소?"[305] 자신(도신)이 해줄 수가 있는 말은 백웅이 양극(兩極) 중 어느 곳에 도다하든 장담할 수가 없는 것이며, 혼돈의 극한에 도달하여 옥좌에 오르는 길과 태허의 극한에 도달하여 무신지의(武神之意) 이 두 가지 길들이자 방법들은 분명 세계를 변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나, 약육강식법칙만큼은 뭐라 할 수가 없다고 한다.왜 그렇냐는 백웅의 말에 한숨을 쉬면서 본래 이 세계근원혼돈으로, 태허가 혼돈에 반하는 것이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따지면 만물의 매질이 비롯되는 것은 혼돈이며, 혼돈지몽(混沌之夢) 속에서 변화가 생겨나기 위한 동인(動因)이 곧 강(强)과 약(弱)이며, 이 세계 전체가 위대한 '하나'가 아니기에 다수의 존재들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강약에 예속될 수 밖에 없으며, 변화가 사라져 버린 세계는 강약이 무의미할 수가 있으나, 그게 성립하는 순간은 세계가 윤회되기 직전의 찰나 뿐일 거라고 한다. 이에 백웅이 엄청 어려운 이야기라며 머리아파하자 꿈을 꾸는 자와 연관된 존재인 백웅이면 언젠가 방금 전 자신(도신)이 한 얘기르 학리(學理)로써가 아닌 실체로 받아들일 거라고 말한다.[306] 자신의 한 수인 겁파공무를 받아내면 역근세수경 속의 세계에서 백웅이 무엇을 하든 상관치 않겠다.[307]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백웅의 꿈은 존재만으로도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며, 어째서 여턔까지 지금까지 잠잠했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며, 를 통제하는 존재가 나서서 막아주지 않는 이상, 그 어둠의 고동을 막아낼 방법는 없다고 한다.[308] "기와 의념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마음을 느끼고.... 그로써 진정한 무위, 태허에 도달하면 진정한 마음의 눈에 뜨이게 될지니...."[309] 혜광심어로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는 백웅에게 이미 신역의 초입에 들어선 상황이니 머지않아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거라고 말한다.[310] 생판 다른 경전인 금강경을 읽었음에도 역근세수경의 세계로 들어간 것으로 보아 인연이 있으면 들어오는 방법은 어떠한 책이든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즉, 역근세수경의 인과가 이어져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311] "이 책의 내용은 들어가 있는 자의 행동에 따라 변화하게 되어 있다...... 이 사실을 잘 기억하도록 하라."[312] 백웅은 지금 역근세수경의 내용이 완전히 자신(백웅)이 겪였던 일이 1인칭으로 쓰여졌으며, 역근세수경 상의 화자가 되어버린 자신(백웅)과 도신을 마음을 주제로 대화하는 장면으로 끝이 나있으며, 아두를 쓴 금강경 부분 또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313] "......하여 나는 책에서 쫓겨나게 되었으나, 예측하지 못한 불청객이 있었고 그 불청객은 본디 단의 일족의 주술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었을 뿐이었지만, 인과가 기묘하게 연결되자 호기심을 느끼고 방문하려 하는 누군가였고 밖으로 나간 '나'는 그자를 초대할지 말지 선택하게 되리라. 그 이름은 수보리이다...."[314] 마치 앞으로의 백웅을 일을 예언하는 듯한 그 글귀의 의미는 바뀌기 전의 역근세수경 상의 내용에서 언급된 존재인 해공제일 수보리는 본래 단의 일족에게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고 계약해 보호의 술을 만들어주었으나, 지금의 상황처럼 역근세수경에 들어간 전생자인 자신(백웅)에게 인과율이 닿았고, 그 인과율의 흐름을 느낀 수보리가 호기심으로 자신(백웅)에게 접촉하려 하는 의미다. 백웅은 지금 상황은 천암비서에 방문해도 되느냐고 문을 두드리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해당 화(79권 13화)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전뇌자가 직접 이미 백웅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 세계에 방문하는 이단의 존재가 있다며 수보리를 언급한다.(여담이지만, 백웅이 다시 전뇌자를 보게 된 것에서 알 수 있듯, 마음의 눈이 무엇인지 한동안 명상수련하던 백웅이 여기까지만 하고 잠을 잤었는데, 문제는 그 사이에 세계가 완전히 멸망해버렸다.(...))[315] 단순히 보호술법이 발동되었을 뿐인데도 그 인과율의 흐름을 추적해 현재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가 발동한 책의 세계에 아무렇지도 않게 방문의사를 전했기 때문이다. 독자들 또한 수보리의 강함은 이미 외신에 준하는 수준이 아닌가 하고 생각 혹은 가면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316] 도신의 겁파공무를 겪으면서 무언가를 느낀 것, 그리고 마음(心)이라는 게 어떻게 공(空)이 되는지 어렴풋이 감각을 체득한 것, 도신 또한 자신(백웅)이 무엇을 깨달았는지를 간파했기에 백웅에게 머지않아 신역절기를 얻게 될 거라고 조언한 것[317] "검류 중에서 환변쾌영은 잘 하는데 중반신류연비는 그다지 못 하고 무의식의 선호도조차 균일(均一)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열 개의 검류, 혹은 그 이상의 만상을 내면에서 편차없이 배분할 수 있어야 한다."[318] 백웅 또한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319] 백웅 스스로가 육합검법의 단순함에 이르러 무류야말로 가장 균일하는 것을 깨닫는 것[320] 이 멸절진의는 진정한 악에 대한 분노와 쓰여야 하는 상황에 쓰여야 하는 비기의 특성으로 인해 누군가에 의해 인과율로 봉인되어 있었던 무살의 절기로 종말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이름을 되찾았다고 한다.[321] 제갈사가 생명력 공유와 불사초래를 고안한 것은 대라멸진을 자폭기로만 쓰는 것을 아깝게 여겨 편법으로라도 완성시키려고 했고 그 결과 인형 상태가 된 제갈부를 전제로 사용하는 괴이한 복합기술인 생명력 공유와 불사초래가 만들어진 것이다.[322] 불사초래를 통해 한 식경 동안 몸을 불사신이 되기에 대라멸진의 지속력을 높이고 생명력 공유를 통해 타인의 생명력을 공유함으로써 탈진할 확률을 낮춰 안정성을 높이는데 대라멸진의 소모속도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323] 실제로 제갈부는 20년 이라는 수명이 날라갔다.[324] 이 과정에서 혈족들은 전부 끔살 혹은 능욕당했다고 나온다.[325] 인체에 숨겨져 있는 삼대단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시침을 할 때마다 단전의 고리가 풀리고 그 비좁은 틈새가 천천히 무너지게 되면 마침내 생명체의 원영을 직접 끌어다 쓰는 것[326] 작중에서 언급되길, 한때 자신(아수라)이 주로 사용하던 절대지경인 적멸무극과는 완전히 정반대가 되는 것으로, 적멸무극이 한 점에 절대지경을 모아 터트리면 암야참은 모든 무리(武理)를 역회전해서 풀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327] 30회차 삶 80권 3화에서 이 균일에 대한 것이 언급되는데, 이 균일이라고 하는 것은 무의식을 통제하는 경지에까지 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백웅은 검류의 균일에만 집중한 나머지, 아수라가 말한 균일의 의미를 잘못 해석해 육합검법을 자기마음대로 휘적리던 행태는 그냥 수련이 아닌 놀이였다며 자괴감+현자타임을 느꼈다. 아수라가 말했던 균일은 장삼방 존인이 언급했던 무위와 같은 개념이라고 독백했다.[328] 무공의 근간은 의념인데, 이 암야참은 그러한 근본인 의념을 부정하기에 그렇다고 한다.[329]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심수력은 자신(백웅)에게 깨달음을 주려는 것이 아닌 지극히 정론(正論)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여태껏 특정한 무공에 관련된 대담에서 상대방은 무언가를 앞서 깨닫고 나서 그걸 은유하여 알려주는 것이 대다수였으나, 지금 심수력이 말하는 것은 암야참에 대해 뭔가 알고 말하는 것이 아닌 그저 백웅으로부터 들은 암야참에 대한 것을 상식적응로 생각해 의견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330] 암야참은 무공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의념을 부정하는 반무공(反武功)[331] 이미 사상최강의 절대지경이라 할 수가 있는 적멸무극을 갖고 있었음에도 스스로 적멸무극을 매장시키고 암야참을 만들어내었는데, 정작 만들어낸 암야참은 의념을 부정하는 반무공이었다는 점에서도 기이함을 느꼈다.[332] "만일 네가 어떤 고수와 수만초 이상 격돌한다고 칠 때, 누가 네 검류의 흐름을 완전히 읽고 승기를 잡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이를테면 여동빈. 그는 아마 할 수 있었고 그래도 넌 전생자니까 수백 수천년 동안 수십만 번은 싸우겠지. 그렇게 많이 싸우다 보면 저절로 몸에 배지 않겠냐. 굳이 연습을 안 해도 다 익히게 될 정도로 싸우면 충분해."[333] 아수라가 했었던 말을 떠올리면서 한 백웅은 만상의 균일을 익혀 부족함을 느껴 암야에 도달하는 그 과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흐름을 읽어내어야 하며, 그 흐름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어마어마한 양의 실전을 요구한다고 한다.[334] 육합검법을 익혀 검류를 무류 속에서 마음껏 발산했던 자유 속에 흐름이 존재했었을지도 모른다.[335] 이때 백웅은 갑작스럽게 닥쳐온 돈오(頓悟)로 인해 현기증이 날것 같았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옆에 있던 심수력은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어이없어했다.[336] 그러면서 암야참,심어검,어검비행술,심검활인 모두를 관통하는 단서가 바로 마음(心)이라고 언급한다.[337] 심공(心功)이 곧 암야라는 것은 곧 예전에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에서 백웅이 얻게 된 깨달음이라고도 나온다.[338] 이때 백웅은 달마를 해치우든 말든 이미 상관이 없다는 기분, 즉 망아의 경지에 든 채로 암야참을 사용하는데, 진정한 망아이자 무아의 경지에서 시전된 암야참은 달마대사가 전개한 수백 겹의 장막을 한꺼번에 잘라내고 달마대사의 본체까지 베어버렸는데, 이때 달마대사에게 박혀있던 옛 지배자들의 마핵들이 비명에 찬 단말마를 내뱉었다.[339] "잘 들어. "흐름"이야. 다섯 개나 되는 의념이 보조를 맞춰서 하나의 흐름에 섞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생기는 인위적인 흐름. 만일 상대가 그 하나의 흐름을 파악해서 이음새를 베어 버릴 수 있다면 적멸무극은 완전히 무력해지고 이 흐름을 읽는 법은 따로 가르쳐줄 수 있어. 오직 적멸무극 한정이지만 그럼 파해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340] 그것 말고도 또다른 이유로는 만약 백웅이 암야참을 배우자마자 '적멸무극 뿐만이 아닌 모든 무공의 흐름을 관통, 그리고 해체해버릴 수가 있다'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면 곧바로 백웅은 부질없이 모든 무공의 파해법에 매달릴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고 한다. 무공에는 각자 다른 파해법이 적용되는데다가, 적어도 암야참의 진정한 능력을 쓰기 위해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만큼 절대적인 경지에 이르여만 자유로이 쓸 수가 있는데다가, 암야참을 막 배우던 시점의 백웅에게는 너무나도 높은 벽이었기 때문. 그렇기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괜히 쓸데없는 헛된 고생을 할 바에는 진짜 경지를 올리는 것이 더욱 빠를 거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341] 정확히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수련하던 중 만상의 검류를 균일화시키는 과정에서 암야참을 얻게 되었었는데, 이렇게 얻은 암야참을 전개할 때마다 모두 완벽하게 일정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암야참을 전개하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즉,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비유한 것처럼 100의 완성도가 있을 경우 95~99 사이만 달성하면 암야참을 충분히 쓸 수가 있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딱 한번 모든 기술의 집합성과 마음, 그리고 의기가 완전하게 일치되어 단 하나의 결(缺)조차도 없는 완벽하게 전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귀일무극참으로, 이는 귀일무극참은 암야참이 추구하던 이념을 가장 완벽한 기술적 완성도와 심의합일(心意合一)의 경지에서 전개해는 암야참의 완성판이라는 소리다.(28회차 삶 아수라 본인은 제일 모양이 잘 빠진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다.)[342]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은 공손대랑 이후에 백웅이 맞이할 적수의 실력은 신역절기를 억겁의 세월 동안 궁극의 수준으로까지 연마한 괴물이자 지금의 백웅으로는 절대로 못 이기고 공손대랑과 싸울 때처럼 버티지도 못하며, 아무리 자신(28회차 삶 아수라)이 백웅과 같이 싸워준다 한들, 그대로 백웅이 일격에 살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상태로는 완전히 답이 없는 수준이기에 현재로써는 이 귀일무극참을 익혀야 한다고 한다.[343] 그렇기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백웅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귀일무극참을 깨달을 수가 있고, 1억년 후에 깨달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344]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개 설명하길, 완벽히 전개된 암야참은 태허의 영역에서 흐름을 통제할 수가 있게 되며, 이렇게 통제된 흐름을 움직임으로써 역륜을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돌리며, 이렇게 응축된 역륜의 흐름이 정점에 이르게 되면 눈부시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화를 자신의 의지로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귀일무극참이라고 한다.[345] 미래의 진소청이 절대지경만으로도 능히 신격을 때려잡는 것과 어느정도 연관된 원리와 같은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 지금 당장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나, 만약 언젠가 백웅이 귀일무극참을 얻게 된다면 비로소 지금 자신(28회차 삶 아수라)의 설명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346] 어째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무작정 암야창부터 쓰지 않았던 이유 또한 알게 되었는데 '암야'라고 하는 것이 허(虛)에 해당되는데, 이는 반대로 존재함을 깨달아 의미를 얻을 수가 없으면 아무런 위력을 갖지 못하다. 그렇기에, 암야를 얻은 지금 현 상태에서도 정상급 고수를 상대하면 진짜로 위험해질 수가 있는데, '흐름'을 읽어내어 암야로 상대방의 공세를 파훼할 수가 있다 한들, 심기체(心氣體)가 정점에 오른 상대방 또한 얌아를 되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암야참은 결국 무적의 필살기가 될될 수가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347]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조건만 갖추어지기만 하면 최소한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절대 지지 않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그토록 백웅에게 암야참을 가르치려고 든 이유라고 한다.[348] 이로 인해 후자, 즉 두번째 한계점을 눈치챈 열반의 가면인 아난이 곧바로 힘을 퍼붓는 기술로 백웅에게 대응했고, 그 결과 백웅은 몸이 꼬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349] 기계의 육체를 사용했을 당시에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던 요소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세 시진 동안 이환웅과 대련을 한 이후부터 줄곧 느끼고 있었던 위화감이 이거였던 게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였다.[350] 흑웅은 아예 기술의 원리조차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면 신역에 발을 들인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351] '고리'를 역회전시킬 때 모든 혼돈허무의 영역으로 되돌리는 '끈'이 생겨나고, 이렇게 생겨난 '끈'을 이용해 상대를 베는 것[352] 작중에서 언급되길 '마치 어느 한쪽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 같다'고 한다.[353] 전조조차 없을 뿐더러, 무형(無形)과 다를바 없는 인과를 무시하는 공격[354] 이러한 점 때문에 제갈유룡이 천하3대기인 중 하나인 태산노옹이 될 만큼 천하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하게 된 이유라고 한다. 물론 당나라 시대의 전설적인 여고수이인 공손대랑이 36결 중 12결을 손본 덕에 강대한 실전성을 품게 된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355] 만약 이 3가지의 초식들을 대성하면 황제 공손헌원의 힘을 손에 넣을 수가 있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356] 어째서 천축검과 굴공검을 응용하는 것만으로도 공손검법의 무결성에 흡집을 낼 수가 있고, 상성상 공손검법을 상대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인냐면 23권에서 언급되길, 공손검법는 사상오행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무공의 연원부터 의념절기의 성격을 내포하는데, 그런 탓에 상대하다 보면 상대의 흐름에 끌려 들어가며 수세에 몰리게 되는데, 이걸 막아내려면 대등한 무리로 상대의 흐름를 무시해야 한다.[357] 창술의 육합을 하나로 합치는 경지이자 일극에서 육직까지 한번에 펼친 것라고 언급된다.[358] 이에 백웅은 상상만 해도 소름끼쳐했는데, 그 이유는 백웅 본인이 무쌍패로 모이는 패도의 힘이 한순간 어느 정도 수위로 치솟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그 힘, 즉 무쌍패로 모이는 패도의 힘이 그냥 공격으로 관통되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낳기 때문이다.[359] 즉, 백웅이 해방 상태의 수요 혹은 사대신기를 쓴다고 한들, 육천합일창이 지닌 패도의 힘은 그만큼 더욱 강해지는 소리고 이를 들은 백웅은 그런 무공이 있냐며 매우 경악했다.[360] 의념이 단 하나의 점을 관통하는데 거기에 6개나 되는 찌르기의 정수가 합일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 의념의 정수가 모이기 위해서는 연속으로 구슬을 실에 꿰는 걸 몇 번이나 반복해야 한다고 할만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361] 제3자가 보기에는 의념은 여전히 하나였다.[362] 이에 백웅은 놀라면서 분명 자신(백웅)과 분신들은 같은 의념의 세계를 공유했는데 그때 분신 6개의 다른 의념이 따로 초식을 발현하고 있었다고 말하나, 심수력은 자신(심수력)이 볼 때는 그냥 백웅 혼자서 초식을 지르는 걸로 보였다고 대답하자, 이에 백웅은 이게 뭔 경우냐며 당황한다.[363] "백웅은 일극에서 육직까지의 모든 기본초식을 한 점에 모은 최강의 찌르기를 구현하고자 하오. 일극에서 의념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형태'가 생겨나고, 그 형태에서 파생되는 모든 움직임은 무한대. 그런데 백웅의 말을 들어보니 일극에서 이진으로 가는 그 순간에 무한대가 축소되어 단 하나의 정답이 남게 되는 것 같고 그 정답이 이진에서 삼란으로 넘어갈 때 또 다른 정답을 요구하고...... 이런 식이면 일그깅 시작되는 시점에서 육직까지 연속하여 정답을 찾아내어야만 하는 극악의 어려움이 생겨난다는 얘기로 생각하오."[364] 그러면서 심수력은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이해한게 맞나고 묻자, 백웅은 그 짧은 순간에 자신(백웅)이 깨달은 바를 같이 심수력이 이해한 점에서 무척 놀라워하면서도 맞다고 대답한다. 어쩌면 심수력의 무공이해도는 그 백련교주보다도 더 뛰어날지도 모른다고 독백했다.(심득이기에 심수력이 머리로 이해한 것이 꼭 자신의 심득과 같다고는 볼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요체를 순식간에 파악하는 능력 면에서 보자면 심수력 또한 이 육천합일창을 충분히 대성하고도 남을 소질이 있다고 언급된다.)[365] 그러면서 백웅이 그동안 육천합일창을 펼치다가 갑자기 폭발해 사망한 것은 그 정답이라는 것을 맞추지 못해서라고 말한다.[366] 그러면서 수보리는 재미있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술법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다고 말하는데, 술법을 펼칠 때 시전조건을 어렵게 설정할수록 그 대가로 높은 주력(呪力)을 얻는 종류가 따로 있는데, 이러한 계통(시전조건을 어렵게 설정할수록 그만큼 높은 주력을 얻는 계통)들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원래 술법이 약하다고 하더라도 단숨에 그 위력이 수백배에서 수천배는 증폭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만큼 어려운 정도를 높여 버리면 사실상 시전하는 게 불가능해지기에 의미없는 제약이 되어버린다고 한다.(하급주술로 그 악랄한 조건을 성사시키고 시전할 정도의 술법사이면 그 수준에 이른 평범한 고위술법을 이용하는 게 백배는 쉽기 때문) 분명 육천합일창은 그러한 개념에 해당되는 것일 거라고 말한다.[367] 수보리는 자신(수보리)은 무공도 모르고 의념도 모르나, 진짜 골이차픈 것은 분명 중첩일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보리의 말하는 것이 맞으며,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찾아낸다는 비현실적이기 이를데 없는 수준의 일을 몇번이나 반복해야 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작중에서는 산술적 확률로 보면 일극에서 이진으로 향할 때 가볍에 천문학적인 확률에 도달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언급되며, 말로는 수백만 분의 일이나 수천만 분의 일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 정답을 찾아내는 순간은 의념세계 속에서 극한의 찰나이며, 그 극한의 찰나 동안 오로지 자신의 감각과 깨달음에 의존해 두뇌가 아닌 무예의 흐름으로 찾아내어야 하기에 비현실적일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나온다.)[368] 백웅은 어쩌면 그 삼황오제라고 해도 한방에 모가지를 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369] 그러면서 백웅은 압도적인 어려움에 걸맞는 보상, 그것이 바로 비례값이 보상이 되는 것이며, 난이도가 고정되어 있지 않기에 이 무공(육천합일창)의 위력은 인간의 한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독백(그 이유는 모든 역량이 피해의 증폭을 하는데 일조한 것은 그만큼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장하기 때문), 무쌍패와는 다르게 방어를 위해 추스를 필요도 없이 그저 파괴 하나만을 위해 찔러내는 일섬이야말로 안 그래도 검술 이상으로 공격과 실전에 특화된 가히 공격력의 극한이라 할 수 있는 창의 최종절기일 거라고 독백했다.[370] 육천합일창이 지닌 절대무적의 공격력을 보장하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닌 여섯 개의 초식이 동시에 전개되어 궁극적으로 단 하나의 점을 찌르는데,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 의념의 공간은 하나로 보이는 모순과 그로 인해 비롯되는 문제점[백웅은] 심수력이 말한 것처럼 이 육천합일창은 절대로 자신(백웅)의 수준에서 감당할 수가 없는 절대무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무쌍패가 난이도를 낮추어 그나마 지극한 정성과 의지로 인간이 전개할 수가 있게끔 완화된 것이면 이 육천합일창은 일체의 타협을 하나도 하지 않은 순수한 날것으로, 무(武)의 극한을 보고 싶은 존재가 인간의 한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만들어놓은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백웅은 무쌍패 또한 무위전변 없이 그냥 육대절학의 패도만 뭉친다면 결과적으로는 육천합일창과 같을 것이나, 애초에 난이도 부터가 현실적인 걸 따지는 수준을 넘어서는 공상(空想)에 지나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절망적인 난이도라고 의미가 없는 가정이었다.(무위전변으로 태극을 이용해 난이도를 완화하는 것은 얼핏 보면 바보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만큼 장삼봉이 고명한 무예의 종사임을 뜻하는 것인데다가, 무위전변과 태극 둘 중 하나만 빠져나가도 그 난이도는 수백배 이상으로 증폭되기 때문.) 백웅은 이 육천합일창은 틀림없이 익히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 한번이라도 전개하기 위해서는 육천합일창 이외의 무공을 모두 잊어버려야 할 수도 있는 그야말로 독(毒)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간으로는 결코 전개할 수 없는 무공이라고 생각했다.[371] 어째서 심수력이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무공을 익히다가 광인(狂人)이 되는 것은 마기(魔氣)가 골수에 미쳐서가 아닌(오히려 이런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자신의 재능에 맞지도 않은 고급무공과 절기를 익히려다가 두뇌와 의지력이 한계를 보여서 그렇게 되는 것으로, 자신(심수력)은 강호에서 그러한 경우를 무척 많이 보았다고 한다. 게다가, 입으로 수천년을 말하는 것은 쉬우나, 의미없는 언행으로 수천년을 기약한다고 한들, 육천합일창는 '끝'을 보려는 자를 위해 마련된 것일 뿐, 노력상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할만큼 근성과 노력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결코 자비롭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372] 육천합일창을 빼고 모든 걸 잊어버리지 않으면 무(武)의 그릇이 깨지기 때문이다.[373] 자기자신의 말에 도취되어 있다.[374] 이에 백웅은 심수력의 충고에 배알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역근세수경의 세계에서 공(空)을 깨닫고 이제야 좀 무공의 종사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고작 하나의 무공(육천합일창)에 겁먹어 물러나는 것이 말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하나, 곧바로 혹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심수력이 말한 도취가 아닌가 생각하자,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듯, 지금까지 얻었던 무의 깨달음과 요동치는 마음이 사라지고 마치 적막한 현실에 내동댕이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를 보던 수보리는 지금 백웅이 느끼고 있는 것은 자기자신이 바로 곧 진여(眞如)이자 법신(法身)으로, 공(空)이라는 것은 깨달은 즉시 피안으로 향하는 게 아닌 끊임없이 스스로 갈고닦는 과정'''이라며 말한다. 진정 무한대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를 억지로 타이르기보다는 자기자신이 무엇인지 관조하라며 심수력처럼 충고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 생각했었는지를 깨닫고 아무래도 극강의 무공을 눈앞에 두니 마음이 성급해진 것 같다고 말하더니, 자신(백웅)이 왜 이런 깨달음을 얻었는지부터 다시 시작할 거라고 선언한다.[375] 이때 틈새 사이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영혼들은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백웅이 뜻을 이루기릉 기원했고, 이에 백웅은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자신은 대웅제국의 황제라고 선언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376] 아마도, 원기옥의 설정이 행성의 자연과 생물들로부터 조금씩 힘을 빌려 모은 에너지를 손에 집중시키는 것인데, 이 대웅제국지검도 28회차 삶 당시의 전생동료들과 대웅제국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사용했다는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그런 듯 하다.[377] 처음으로 고탑신장을 사용한 백웅은 굴공천축검에 비하면 떨어지는 무공이라고 한다. 굴공천축검인 경우에는 인력척력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가 있는 굴공검과 천축검이 합일된 것인 반면 이 고탑신장인 경우 밀어내는 힘이 강할 뿐 그 힘를 효율적으로 쓸 수가 없기 때문. 그렇기에, 자신보다 하수에 해당되는 이들을 상대할 때에는 고탑신장 쪽이 더 강할 수가 있겠으나, 고수끼리의 대결 면에서는 굴공천축검 쪽이 훨신 더 유리하다고 한다.(그렇다고 해서 고탑신장 쪽이 약한 것은 아니나, 엄연히 말해 같은 절세무공이라고 해도 격의 차이가 있다고 언급된다.)[378] 장삼봉의 재능이 작중 표현처럼 '역대급'이라고 할만한 수준으로 대단한 것을 보여주는 묘사다. 왜 그렇냐면 장삼봉은 단순히 적으로 만나서 싸웠을 자의 무공에서 장점만 따로 흡수하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개선된 새로운 절세무공을 만들어 낸것을 의미한다. 이를 본다면 괜히 백웅이 설마 이런 곳에서 장삼봉이 지닌 재능의 편린을 느낄 줄은 몰랐다며 어안이 벙벙해진 것이 아니다.[379] 여기에서 '강력한 뇌력을 장기로 삼는 망치의 신', 즉 간접적으로 토르가 언급되었다.[380] 이강룡이 서방에 있던 마(魔)들은 하나같이 '수십개나 되는 여벌목숨을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군체라서 핵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절대 못 죽이는 경우'가 대대수였던 데다가(이렇다보니, 백웅이 보는 앞에서 2장이 될만큼 거대한 바위를 부수고, 옆에서 본 백웅 또한 매우 휼륭한 수법이라고 평가할만큼 대단히 고강한 무공으로도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자칫 잘못했다가는 죽을 뻔한 일이 꽤 많았다고 한다), 죽였음에도 난데없이 내부에 있던 촉수가 갑자기 살아있는 것처럼 뛰어들어 기습해오는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던데다가, 스치기만 하더라도 치명상을 주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이강룡은 이렇게 답이 없는 사악한 마(魔)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기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381] 이를 들은 백웅인간한테 사용하면 무척 잔인한 수법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인간을 상대로 이 절룡인(絶龍印)을 사용하면 우선 내장이 발라지는 것도 모자라, 전신이 번개에 튀는 고통으로 인해 벌레처럼 꿈틀거리며 죽어나갈 것이 뻔하기 때문. 물론 어디까지나 인간을 상대로 사용할 경우에만 잔인할 뿐, 마물들을 상대로는 이강룡 본인 말마따나 효과적인 수법인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데, 그 이유는 본래 마물들은 직접 베고 찌르는 공격에 대한 내성이 무척 강하다보니, 절룡인처럼 움직임을 멈춰놓은 후, 알아서 생명력을 소모하게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382] 이렇다보니, 목적 만을 이해하면 굳이 1000개 이상이나 되는 초식수법를 전부 익힐 필요는 없다고 한다. 천화뇌룡신공 상의 초식들 하나하나가 상황에 따라 맞춰쓰게 되어져있다보니, 목적만 이해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으로, 천화뇌룡신공이 이런 특성을 지니게 된 것은 무공(천화뇌룡신공)에 이강룡 본인이 서방에서 용병으로 활동할 당시, 별의별 기오막측한 이계의 마물들을 때려잡은 경험이 녹아 들어가 있다. 그렇기에 이강룡은 실전경험을 통해 불사(不死)를 가장 효과적으로 봉인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터득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383] 그러면서 백웅인간을 상대로 연마하는 무는 아니나, 응용력을 살려 다양하게 마물을 잡는 이러한 '사냥' 또한 무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384] 다만 엄밀히 말해 천화뇌룡신공의 초식을 완숙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 상태일 뿐, 본격적인 응용과 연계에 있는 걸음마 단계, 즉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385]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사용했던 대웅제국지검은 불완전한 신역으로 향하는 과도기적인 무공이다.[386] 작중에서 가면을 벗은 상태의 완전체 오제 전욱은 충분히 삼황(三皇)과 정면승부를 벌이고 이기기도 남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387] 78권 20화에서는 무림 최하급 심법으로 언급이 되며, 어째서 개나 소나 다 익힌다는 말이 쓰일 정도로 무림 최하급 심법인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첫번째는 운기행공을 하는 방법이 단순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를 느낄 수가 없어도 무리 없이 수련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본래 기공이라고 하는 것은 대자연 속의 기를 느껴서 피부로 와 닿을 정도가 되어야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나, 이 삼재심법만큼은 그렇게 기를 느낄 필요도 없이 그저 정신을 집중해서 몸의 혈도에 기를 보내는 상상만 하면 끝이다. 게다가, 단순무식한 탓에 축적의 효율 또한 무척이나 낮은데, 애초에 제대로 된 대주천은 커녕, 소주천조차 할 수가 없기에 당연한 현상이라고 한다. 게다가, 일류라 불리는 심법들은 같은 기간임에도 몇 배나 되는 내공을 모을 수가 있는 점을 감안하다면 삼재심법은 수십 년을 수련해도 결코 일류무사급 내공을 가질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런 탓에, 삼재심법은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익힐 수가 있으나 무공심법이라고 하기에는 역부족인 전형적인 삼류 운기법이라고 칭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큰 무력이 필요 없는 쟁자수나 표사 등한테 대충 삼재심법을 가르쳐주어서 하류배에 맞서서 싸우게 만드는 것이라고 나온다.[388] 주화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389] 하늘에 해당되는 백회혈(정수리), 에 해당되는 중완혈(명치 부근), 인간에 해당되는 하단전인 단궁(말 그대로 단전)으로, 일직선으로 정수리에서 단전까지 쭉 뻗어있는 3개의 혈도라고 한다.[390] 보통 일류심법들은 적어도 24개 이상의 혈도를 지니고 소주천까지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게 정말로 내공심법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라고 한다.[391] 백웅 또한 삼염이라는 것은 분명 삼재심법의 3개의 혈도를 의미하는 것이고 상하단전에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건 영락없이 삼재심법의 발동과정이기에 분명 역근세수경에서 말하는 "삼염을 모아 상하단전에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삼재심법을 가리키는 의미임이 분명할 거라고 확신했다.[392] 그러면서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 있던 달마대사를 만나 뇌룡일기공을 속성외법을 사용해 순식간에 절정지경 수준의 내공을 성취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따지고 보면 의념이 내공과 내단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가 있음을 뜻하는 것이자, 심기혈정의 원리를 극대화시킨 것을 뜻한다고 한다.[393] 그렇기에 삼재에 섞여 있는 형이상학적인 고위개념을 단순한 물리적 현실에 덮어씌워 그 작용을 바꾸는 사실 의념으로 의념절기를 했던 것과 형태만 다를 뿐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초상능력을 자유자재로 끌어쓸 수가 있는 라는 공간생각이 시작되는 심소(心所)의 근원이기에 의념을 깨우치지 않아도 현실을 변화시키는 작용을 할 수가 있는 장소에 해당되며, 이러한 점 때문에 기만을 다루는 하단전(下丹田)보다 격이 높고 상단전(上丹田)이라고 칭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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