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부정/마리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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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많은 게임이 나오면서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키지만 세계관 설정 정리에 소극적인 마리오 시리즈 제작팀들의 의도에 의해 언급조차 제대로 안 하는 캐릭터들이 많다. 여기서는 마리오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동키콩 시리즈 캐릭터들도 포함한다.

1. 스핀오프 전담
2. 마리오 시리즈에서 캐릭터 활용성이 애매해져 묻힌 경우
3. 슈퍼 마리오 시리즈 등과의 설정 충돌 문제 등으로 묻어버린 캐릭터들
4. 세계관 정립에 따라 묻힌 캐릭터들
5. 외부적 요인으로 묻힌 캐릭터들



1. 스핀오프 전담[편집]


그나마 이 캐릭터들은 마리오 시리즈 전체에서 존재의 부정을 당하는 케이스는 아닌 만큼 아래 캐릭터들보다는 사정이 좀 낫다. 이 캐릭터들은 데뷔작부터가 슈퍼 마리오 메인 시리즈가 아니었기에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될 이유가 전혀 없었고, 마리오 카트 시리즈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의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인구수를 채우는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캐릭터 자체가 인기를 끌면서 팬들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 같은 곳에도 끼워넣으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설정이 느슨하기도 하고, 그나마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마리오 RPG 시리즈 게임들이 "쿠파피치공주를 납치해서 마리오가 구하러 간다"는 공식으로 일관하면서 팬들의 피로감이 커진 것도 이 캐릭터들의 낮은 활용성에 불만을 갖게 된 원인이 되었다.
  • 와루이지 - 이 문서를 대표하는 가장 안습한 캐릭터. 마리오와 루이지, 와리오와 함께 (게이머 한정으로)[1] 상당한 인지도를 가졌음에도 애매한 출신 때문에 매번 존재가 부정당해왔다. 애초에 데뷔작이 2000년에 출시된 스핀오프작인 닌텐도 64마리오 테니스였고, 캐릭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채워넣은 캐릭터다. 따라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 활용할 여지를 안 만들고 만든거나 마찬가지다. 디자인만 봐도 액션 게임에 활용하기 힘든 특유의 길쭉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 와리오의 파트너라는 설정이 있음에도 정작 와리오 시리즈 태생의 캐릭터가 아니라 와리오 시리즈에서도 활용이 없다. 이러한 취급 때문에 마리오 시리즈에서 홀대받는 캐릭터로 유명하며 그 자체가 캐릭터의 상징이 되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팬들은 대난투만큼은 다르길 바라며 X 시절부터 꾸준히 플레이어블을 되길 기원했지만. 결국 최신작인 얼티밋까지 어시스트 트로피를 벗어나지 못한 신세가 되었다.
  • 데이지 공주 - 1989년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붙잡힌 히로인으로 데뷔. 그러나 이 작품 자체가 출시 당시에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속하지 않은 게임이었기에 마리오 시리즈 제작진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에 편입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2000년 마리오 테니스를 시작으로 마리오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에서 피치공주 이외에 여캐릭터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만 활용되었다. 이후 슈퍼 마리오 랜드가 2015년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게임으로 인정받고, 2017년에 오랜만에 슈퍼 마리오 런을 통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비록 피치공주의 에코 파이터지만 마침내 대난투 정식 파이터로 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로선 존재의 부정과는 거리가 먼 상황.
  • 캐서린 - 데뷔작 자체는 마리오와 상관없는 도키도키 패닉에서 첫등장. 도키도키 패닉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로 개조돼면서 마리오 시리즈 세계관에 편입, 이후 마리오 RPG등의 시리즈에서 보스몹으로 등장하다가 요시와 닮았다는 이유인지 몰라도 더블대시에서 플레이어블로 승격했다. 이후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파티 시리즈같은 스핀오프 시리즈에만 출현하고 있다. 다만 본가 시리즈에서는 활용이 전무. 예정도 없이 얼떨결에 시리즈로 편입된 캐릭터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같이 들어온 동지인 헤이호, 폭탄병, 선인들은 본가에 잘만 출현하고 있다. 또 요시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요시와 팀을 이룬적도 있지만, 정작 요시 시리즈에서의 활약은 없다.
  • 옐로스타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오리지널 캐릭터들 - 마루RPG 이외에 다른 게임에서는 전혀 활용이 안 되고 있다. 시리즈 제작사인 알파드림이 게임 제직에만 집중하는 것과 자의든 닌텐도의 압력이 있는지는 몰라도 다른 회사와 교류가 소극적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시리즈 전체적으로 봐도 마리오 시리즈 공용 캐릭터(+페이퍼 버전)들만 등장한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를 제외하면 주요 등장 인물만 공유할 뿐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평행세계라 간주해도 무방할 정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 메탈마리오 - 대난투 시리즈에서 첫 데뷔, 본가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파워업 아이템으로만 나왔는데 마리오 골프에서 첫 플레이어블 자리를 먹더니 마리오 카트 7에서 뜬금없이 플레이어블로 등장, 이후 반응이 좋았는지 각종 스핀오프작에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역시 본가시리즈에서는 파워업 아이템으로만 나오고 메탈마리오 개인으로 등장한적은 없다. 설정상으로는 마리오의 라이벌이라지만 설정으로만 남아있는게 문제.


2. 마리오 시리즈에서 캐릭터 활용성이 애매해져 묻힌 경우[편집]


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들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 작품에서 비정규 멤버로조차 정착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웬일인지 마리오 카트 시리즈마리오 파티 시리즈 같은 외전작에서도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캐릭터 자체의 미묘한 인기랑 포지셔닝의 애매함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기는 하나 확실하진 않다.[2]
  • 블랙키 - 래킹 크루에 등장한 마리오의 라이벌이였지만... 이후 와리오가 등장하면서 묻히게 되었다. 등장게임 자체도 너무 오래된 게임에다가 이질감이 심해서 요즘 세대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나마 최신작인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에서 등장했다.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의 일곱 왕들 - 데뷔작인 마리오 3편 이후 다음 시리즈에 단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슈마 시리즈에선 각 스테이지가 일곱 영지가 아닌 단지 지형만 다른 모험의 장소일 뿐이다.
  • 아라따 박사 - 2001년 루이지 맨션을 통해 갖가지 도구를 만들어주는 과학자라는 설정으로 등장했고, 마리오&루이지 RPG,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서 출연했으며,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도 7까지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본가인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도 이름이 언급됐을 정도로 게임큐브 시절을 상징하는 캐릭터였다. 최종적으로 마리오 카트 DS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였으나 플레이어블로 쓰기에 부적합해서인지 잘렸으며, 캐릭터 자체도 버섯 왕국에 과학자가 있다는 설정이 불필요해서인지 결국 Wii 발매 이후로 묻혔으며 이후로 등장한 것은 게임큐브 시대 작품의 후속/리메이크 작인 루이지 맨션: 다크 문마리오&루이지 RPG 1 DX가 끝이다. 하지만 루이지 맨션 3가 나올 예정이라 이 작품에서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 키노영감 - 2002년 슈퍼 마리오 선샤인을 통해 피치공주의 집사로 데뷔했으나 마리오에게 피치공주 구출을 종용하는 역할 이외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에도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서만 NPC로 주로 등장했고,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도 활약하지 못하는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의 활용도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선 슈퍼 마리오 갤럭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스핀오프작에서도 서서히 잊혀졌다. [3] 거기에 네임드 키노피오[4] 키노영감보다 마리오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들에서 활용도가 높은 점도 키노영감의 활용도를 제한하게 만든다.
  • 요정 공주 -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 첫등장. 피치공주가 플레이어블로 승격해 피치공주의 대체제로 활용되었고 마리오 테니스 울트라 스매시에서도 등장했었으나 오디세이에서 다시 피치공주가 납치되면서 묻혔다.
  • 쿠파의 쌍둥이 동생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5] 에서 등장. 마리오와 루이지가 쌍둥이 관계임을 의식한듯 쿠파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컨셉이며, 게임이 나온지도 오래 되기도 한데다가 해외에서 2의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USA가 갖고 가고, 본 게임은 슈퍼 패미컴의 슈퍼 마리오 컬렉션에서 포함된 게임으로 늦게 소개된지라 어찌보면 레킹 크루의 블랙키보다 더 안습한 신세다.


3. 슈퍼 마리오 시리즈 등과의 설정 충돌 문제 등으로 묻어버린 캐릭터들[편집]


이들 같은 경우는 단지 존재감이 공기인 케이스가 아닌 설정을 확립하면서 진정한 의미로 존재의 부정을 당한 케이스이기에 이후 작품에서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위 캐릭터들보다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 동키콩 Jr - 이름처럼 동키콩의 아들 캐릭터다. 하지만 동키콩이 자신의 손자에게 동키콩 칭호를 물려주고 본인은 '크랭키콩'이라는 이름을 단 후 갑자기 캐릭터가 사라져버렸다.
  • 쿠파 키드 -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 쿠파의 자식으로 등장. 아니, 사실 쿠파가 거느리고 다니는데 쿠파와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이다. 쿠파 7인조와 쿠파주니어와의 관계도 불명. 어차피 이 작품 이상으로는 등장하지 않았기에 존재가 미스테리하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다가 쿠파주니어와 설정이 충돌하기에 없는 캐릭터 취급당한다. 정작 쿠파주니어 등장 후에도 게임큐브판 마리오 파티 게임들은 한동안 쿠파키드를 등장시켰다.
  • 카멕바바 등 초창기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들 -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출시 때 "가급적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활용하라"는 미야모토의 지시에 따라 활용 가능성이 떨어져버렸다...


4. 세계관 정립에 따라 묻힌 캐릭터들[편집]


위 문단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명시적으로 존재를 부정한 것은 아니나 마리오 시리즈의 설정이 잡히면서 사실상 없는 캐릭터 취급하는게 자연스러워진 캐릭터들을 말한다. 그러기에 차후에도 활용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 마무 등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의 보스급 캐릭터들 - 잡몹들은 쿠파 군단에 편입되었으나 정작 보스들은 메인 악역인 쿠파랑 엮일 거리가 없는 관계로 이후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원래 다른 게임에서 나온 적을 마리오 시리즈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쿠파 부하로 삼기 애매한 보스급 적들은 쳐낸 것으로 보인다.
  • 타탄가 등 슈퍼 마리오 랜드 계열 적 캐릭터들 - 애초에 슈퍼 마리오 랜드가 정식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절이 있는 만큼 쿠파랑 연계성 없는 이 캐릭들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버섯 왕[6] - 피치공주의 아버지이자 버섯 왕국의 국왕으로 나왔어야 할 인물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피치 성의 장식물이 왕이 아닌 피치공주의 모습을 띠는 것과 피치공주가 자의로 여러 차례 모험을 나선 것 등을 감안하면 게임상에서는 버섯 왕의 존재가 부정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7]


5. 외부적 요인으로 묻힌 캐릭터들[편집]


  • 캔디콩, 타이니콩디디콩/딕시콩/크랭키콩/펑키콩[8] 이외의 대부분의 동키콩 시리즈 캐릭터들 - 과거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를 제작했던 레어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이들의 출연도 애매해졌다. 시리즈 자체의 인기도 전성기때만 못하고, 동키콩 시리즈 스핀오프작들의 인기도 그닥이기에 이들의 활용도는 앞으로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9] 킹크루루도 본래 이 케이스에 속했었으나, 이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화려하게 돌아왔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 할 상황.
  • 지노/말로 등의 슈퍼 마리오 RPG 오리지널 캐릭터들 -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의 오리지널 캐릭터라 이후 마리오 시리즈에서 활용하기 힘들다. 애초에 슈퍼 마리오 RPG 게임의 제작사와 게임 성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리오 시리즈에 온전히 종속된 게임이 아닌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같은 콜라보 게임과 비슷한 면도 있다.


[1] 마리오를 좀 했거나 아는 수준의 일반인들은 와루이지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으레 닌텐도 게임이 그렇듯 설정을 짜고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게임 컨셉을 잡은 뒤에 설정을 갖다 붙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3]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등장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마리오 파티 시리즈는 7에서 사회자로 등장하다가 8에서 짤렸으며,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는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에서만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는데, 그게 다다.[4] 본가에서는 키노피오대장과 대원들이 미친 존재감을 내뿜고있고, 스핀오프쪽에선 키노피코가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5] 보통 해외에서 2편으로 알려져 있는 USA가 아니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로스트 레벨즈로 불리는 게임이다.[6] 북미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매뉴얼에 수록된 줄거리에 나온 이름인 Mushroom King을 번역한 것. 일본판은 피치공주의 아버지 자체가 언급되지 않았다.[7] 미국에서는 초기에 'The Official Nintendo Player 's Guide'나(여기서 피치 공주의 어머니인 버섯 왕국 왕비의 존재가 마리오 역사 상 딱 한번 언급되었다.)과 '닌텐도 코믹 시스템'에서 나온 홍보 만화를 통해 잠깐이나마 나온 적이 있었는 데, 여기서 지능이 부족하고 주의가 산만하여 왕으로써의 자질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신하의 권고로 딸에게 대신 버섯 왕국 통치를 맡겼다는 설정이 나왔다. 일본의 경우는 '가이드북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 적힌 공략법에 언급된 걸로 끝.[8]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의 출연 캐릭터들.[9] 그러나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에서는 이들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다. 문제는 한국에 발매가 안돼서 한국인들이 모른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