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수사 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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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30회차 삶 78권 17화에서 심수력의 입을 통해 언급된 인물로 신비의 무림세력인 천룡궁[1]의 궁주이자 무림제일의 신비인. 그와 동시에 삼천존자들 중에서도 제일 강력한, 알게 모르게 강호인들에게 천하제일인으로 여겨졌던 고수이자 초대 수신류의 종사라고 한다. 그가 주로 사용하던 무공이자 특기인 건곤무극신공(乾坤無極神功)으로 공격과 방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특히 극성으로 전개된 건곤강기는 강호의 그 누구도 뚫지 못하는 방어력을 자랑했다고 한다.[2]


3. 작중 행적[편집]


그렇게 언급만 된 이후로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91권 9화 1719화에서 드디어 백웅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3], 여기에서 한진성과는 아는 사이이며, 한징성이 아는 바로는 중화제일의 바둑고수라고 한다.

한진성이 너무나 형편없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개선하기 위해 1년에 한번 유건을 만날 수가 있는 권한을 사용하면서까지 백웅과 함께 자신(유건)을 찾아오자, 한진성에게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옆에 있는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9회차 시점의 한징성은 자신(한징성)의 옆에 있는 이 사람은 백웅이라는 사람이며, 이곳에 찾아온 용건은 백웅에게 바둑을 지도해주셨으면 해서 온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유건은 한참 동안 백웅을 관찰하더니 당장 한진성과 바둑친구를 하게 된 것만 해도 기가 막힌 우연이었는데, 어쩌다 저런 괴인을 데려온 것이냐고 말하더니, 현재 백웅뇌신류 초대 종사 초무린의 천랑뇌신 결과 팔황경천신공을 익힌 것, 그리고 이미 실전된 것으로 알려진 사신지혼마저 익히고 있음을 알아채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당신은 도대체 누구길래 어떻게 뇌신류 초대종사 초무린의 무공에 대해 알고 있고, 사신지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혹시 백웅은 초무린의 후인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천계에 간 초무린에게 몇 수 정도는 배웠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초무린의 제자이자 후인은 아니며, 사신지혼인 경우 금강권왕 심수력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을 유건은 크게 당황한다. 이를 본 백웅은 그제서야 눈앞이 있는 저 장년인이 예전에 심수력으로부터 들었던 수신류 초대 종사 천룡수사 유건을 짐작하고 자신(백웅)의 짐작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예전에 심수력이 호월이 활동하던 당시 강력한 3인의 고수인 삼천존자가 있었으나, 결국 삼천존자 전원이 호월에게 단번에 깨졌다'라고 말하자, 유건은 당황하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어떻게 심수력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을 믿으라는 거냐며 노호성을 터트린다.

그러자 백웅은 심수력은 유건의 무공인 건곤무극신공을 가리켜 뭐라 말했는지 아냐고 은근슬쩍 떠보자, 이에 유건은 이내 '심수력'이라고 정정하면서 감히 그 녀석이 남(천룡수사 유건)의 무공을 평가질 한 것이냐고 불쾌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의 짐작대로 눈앞에 나타난 상대가 유건을 확신하고 유건에게 포권을 취하면서 어째서 수신류에 가지 않고 왜 이곳에 있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천룡수사 유건은 신녀 아유타의 유언 때문이었다고 밝힌다.[4] 이에 백웅은 분명 몇년 전부터 한진성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면 수신류 혹은 천룡궁의 무공을 가르쳐주고도 남았을 텐데, 정말로 바둑만을 두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한때 어쩌면 한진성이 아유타가 예견한 후인일지도 모르는 판단 하에 한진성 모르게 생전에 자신(유건)이 지니고 있던 수신지혼의 기운을 심령을 새겨주었다고 말하는 한편, '왜 건곤무극신공을 가르치지 않은 것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한진성의 신분이 화신류 소속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5]

그렇게 백웅에게 어째서 자신(유건)이 이곳에 있는지, 그리고 한진성에게 수신지혼의 기운을 전수해주었음을 밝힌 후, 유건은 백웅을 향해 시험을 통과하면 건곤무극신공과 사신지혼까지 전수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다짜고짜 유건과 바둑을 두려고 해 옆에 있던 한진성과 유건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분명 아유타의 예언이면 백웅은 백련교의 종사일 터인데 왜 굳이 그러려고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이미 자신(백웅)은 건곡무극신공보다 강력한 무공을 5개나 이미 익혔고, 거기에 방금 전 유건이 전수해주려고 했던 사신지혼을, 그것도 유건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지로까지 익혔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유건 앞에 사신지혼을 전개한다.[6]

유건이 보는 앞에서 사신지혼을 전개한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은 호월, 삼황 복희, 황제 공손헌원조차 이기지 못하는 존재인 외신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은 이틀 내로 바둑을 잘 두어야 하니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유건은 그제서야 당시 1000년 전 아유타가 했던 예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백웅에게 자신(유건)의 실력을 전수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다섯 시진 동안 백웅과 바둑을 두다가, 너무나도 형편없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보고는 할말을 잃고 차라리 바둑 말고 다른 걸로 외신 알 카르다흐와 승부를 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말로 자신(백웅)의 바둑실력과 재능이 그렇게나 형편없는 것이며, 이대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정녕 불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7]

현재로써는 백웅의 바둑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유건은 어떻게 해서 백웅외신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정과 이유를 말해달라고 부탁한다.[8]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왜 어째서 자신(백웅)이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사정'을 듣게 된 유건은 진작 패배조건이 불계패라고 말하지 그랬냐고 하더니 엄밀히 말해 패배와 불계패는 전혀 다른 것[9]이라고 말하면서, '불계패를 피할 2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백웅에게 실력이 없어도 불계패를 당하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편이나, 지금 백웅이 바둑 실력을 오르는 것이 전제이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갑자기 백웅을 향해 건곤무극신공 태을신장(乾坤無極神功 太乙神掌)을 전개한다.

갑작스러운 유건의 공격에 백웅은 삼보절기로 피하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이를 본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선보인 실력을 보고는 석년의 호월같다고 감탄하고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그 보법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삼보절기라고 답한다. 그러자 유건은 단숨에 삼보절기의 요체[10]을 파악하고 혹시 그 삼보절기라는 무공의 극의가 바둑과 같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유건은 백웅도 알고 있는 아생연후(我生然後)에 살타(殺他)[11]으 언급하면서, 방금 전 자신(유건)이 말한 격언이 아생연휴 살타는 단순히 바둑 뿐만이 아닌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삼보절기에도 해당된다고 말하면서[12], 지금 백웅이 처한 문제는 '바둑을 너무나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바둑으로부터 세계의 이치를 깨닫고 접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는 탓에 왜 바둑에서 집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돌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건은 현재 자신(유건)은 어떻게 해야 백웅의 바둑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킬 방법을 알았다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바둑 또한 무(武)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니, 이제부터 백웅은 머리로 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바둑을 두면서 무(武)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10화 1720화, 천룡수사 유건의 말을 들은 백웅바둑은 그저 흑백의 돌이 집을 차지하는 놀이에 지나지 않을 터인데, 왜 바둑이 무(武)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엄밀히 말해 바둑에도 무(武)의 이치가 깃들어있으며, 이는 방금 전 백웅이 삼보절기를 사용한 것이 그 증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아생연후에 살타는 삼보절기 말고도 온 세계의 이치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유건은 온 세계의 이치라면 무예의 이치가 아니게 되는 것이냐고 재반문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할말을 잃는다.

이후 백웅은 '무공은 무공이고, 바둑바둑일 뿐이며, 아무리 바둑에서 제일가는 고수가 있다 한들 그가 무공의 고수라는 법은 없으며, 무공은 몸을, 바둑은 머리를 쓰는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이에 천룡수사 유건은 그렇게나 고절한 경지에 이르러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지 않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곧바로 그럼 무(武)는 도대체 무엇이며,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분야를 무와 무가 아닌 분야로 정확히 이등분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무슨 영문에서인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백웅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사이, 천룡수사 유건은 지금 백웅이 방금 전 자신(유건)이 한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웅이 지닌소양은 그 정도로 깊음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3]

그러자 유건은 바둑을 무(武)로 생각하는 것이 되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천룡수사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했던 말[14]을 언급하면서, 달리 생각하면 무공 또한 상승절기의 경지와 초식에는 고도의 두뇌능력, 즉 흔히 말하는 오성(悟性)을 요구하며, 이는 비록 학문에 필요한 것과는 다른 계통의 두뇌능력이기는 하지만 무공은 단순히 몸을 쓰는 능력이라 단정짓는 것은 틀린 것이자 보다 포괄적인 정의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와 반대로 바둑은 몸을 쓰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바둑을 연마해서 무공의 고수조차 될 수가 없으며, 이 역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바둑은 무예라고 할 수가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유건은 정말로 바둑을 두는 것으로써 무공을 익히는 게 정녕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정말 가능한 것이냐고 말한 백웅에게 손쉽게 이해할 수가 있는 한 가지 예시[15]을 든다. 방금 전 유건이 든 예시를 들은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고 이내 곧바로 지금 유건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깨닫는다.[16]

백웅이 자신(유건)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깨달은 것으 본 유건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대로라고 말하면서, 인간이 의념(意念)이차고 하는 영역을 다루는 한은 무(武)의 한계는 그야말로 무한에 가까워질 수 밖에 없으며, 언젠가 의념의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된 이는 이 의념을 이용하여 인간의 다른 영역을 무예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해지 것이라고 말한다.[17] 그러자 백웅은 '설령 유건의 말이 가능하다고 한들, 엄밀히 말해 억지가 아니고 바둑을 두면서 무공을 연마하는 천하의 기공을 제작할 수는 있겠으나, 몸을 직접 움직이면서 심기체(心氣體)의 균형을 이루는 보통의 무공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비효율적이며 실력 또한 쉽게 늘지 않고 그저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걸 무예라 여기는 건 억지주장 같다'고 반박한다.

백웅의 반박을 들은 유건은 바둑만으로 무공을 연공하는 기이한 무공이 존재하고, 그 발전속도가 아무리 느리다 한들, 익히는 자가 그것만으로 충분만족하고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휼륭한 무공이나 다름이 없으며, 만약 백웅이 효율만으로 무공이냐, 무공이 아니냐를 논하면 그건 그야말로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한다. 유건의 지적에 백웅는 당황하면서 '자신(백웅)은 오만한 태도를 보인 것이 아니고 무림에 몸을 담았다면 누구나 가질 법한 일반적인 관점만을 이야기 한 것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유건은 확실히 백웅의 말도 일리가 있기는 하나[18], 그렇다면 정녕 무림에 몸을 담은 이만이 무(武)를 추구할 수 자격이 있는 것이며, 무림이라는 세계가 사라지면 무는 사라지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유건이 한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그건 아니며, 무림이라고 함은 무공을 익힌 이들이 얽혀 살아가는 세계일 뿐이며, 그렇기에 설령 무림이 사라져도 무의 명맥은 결코 끊기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후 바로 그런 것이며, 지금에서야 백웅은 자신(유건)과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다고 말하더니, 아직도 바둑은 무(武)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바둑 또한 무(武)가 맞다고 답하는 한편, 무척 흡족하는 천룡수사 유건을 향해 '아직도 수와 사활을 머릿속에 생각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19] 이에 유건은 그저 '백웅과 자신(유건)은 바둑으로 대국(大局)을 하면서 동시에 대련(對鍊)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본래 무공이라고 하는 것은 바둑처럼 한 수 한 수의 정밀함을 따지는 바둑보다 더하다 할만큼 복잡한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닌 바 오성이 뛰어나지 못한 [백웅]]이 초고수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절대지경 이하의 수준일 당시에서는 초고수들의 강습을 수천 번 이상이나 받았고, 그 이후부터는 흐름을 읽을 수가 있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하자, 유건은 이제까지 백웅이 겪여온 여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바둑의 고수가 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본래 바둑 또한 수천수만 번을 두면서 기보와 온갖 사활을 외우고 자신만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나, 지금 현재 백웅에게는 시간이 없기에 그 적공의 과정을 뛰어넘어서 '흐름'을 읽는 상위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의미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백웅은 유건이 한 말의 의미가 신역이 지닌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바둑의 사활을 간파하라는 것을 깨닫고 정말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유건은 그렇다면 삼보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 일초를 받아내보라며 갑자기 백웅을 향해 건곤무극신공으로 공격한다. 그렇게 잠시 동안 백웅과 무공을 겨루던 유건은 방금 전 자신(유건)의 관수가 몇 배로 빨라지기 전 속도를 죽일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흐름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건은 이를 바둑에도 똑같이 적용을 하면 분명 상대가 뻗고자 하는 흐름이 보일 것이며, 그 흐름을 미리 읽어서 맥을 차단하면 보다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어낡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게 정말로 가능하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유건은 확실히 무공과 똑같지 않을 것이나[20], 계속해서 백웅 본인의 머릿속에서 바둑을 무공대련으로 치환해 뇌내에서 염상을 하면 분명 백웅은 무공을 하는 거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 것이라고 말하더니, 보다 현실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유건)은 한 수를 둘 때마다 백웅에게 무공으로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다.[21]

이에 백웅이 한번 해보겠다고 말하자, 유건은 지금부터 자신(유건)과 백웅은 바둑판 앉에서 두는 것이 아니라 삼장 거리를 유지한 채 어기어력으로 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공중으로 돌을 옮기자 유건은 곧바로 무영의 장풍을 백웅에게 날린다. 백웅이 자신(유건)이 전개한 무영의 장풍을 튕겨낸 후, 유건은 하나한의 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의 공격을 최대한 유사하게 했으며, 그러니 한번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유건이 말한 바가 무엇인지 깨달은 후 한참 동안 이를 반복하다가 한두판이 끝날 무렵, 백웅이 생각 외로 힘들다고 말하자, 유건은 현재 백웅은 계속해서 신역의 무공을 쓰면서 바둑까지 사용했기에 정신적 피로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쌓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좀 쉬었다고 하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미 시간이 꽤 지체되어서 하루 하고도 한 나절 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고 쉴 틈도 없이 계속해야만 비로소 백웅의 시명에 자극이 갈 것이며, 그러니 쓰러져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라고 엄하게 나온다. 이에 백웅은 유건을 보면서 혹시 수신류가 아닌 뇌신류 소속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사실 우리 수신류 또한 뇌신류 못지 않게 지옥훈련을 자주 했다고 말한다. 그 후, 유건과 수십판을 두던 백웅은 그제서야 유건이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맥(脈)을 느끼게 되나 쓰러지고 만다.

그러자 유건은 지금 백웅은 맥(脈)의 기본을 터득했으며, 이러한 식으로 조금만 더 하면 백웅이 지닌 실력은 더욱 일취월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설마 이러한 식의 수련이 가능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애초에 바둑 또한 무(武)라고 했으니 이는 당연한 것이며, 현재 이미 무에서 극한의 영역에 도달한 백웅은 뭐든 잘하는 건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진성이 이제 시간이 두 시진 밖에 남지 않으니 슬슬 대히에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백웅이 가지 않겠다고 말하자, 이를 보고 있던 유건은 지금 백웅은 무조건 암경무투회에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22] 유건으로부터 왜 자신(백웅)이 암경무투회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들은 백웅은 진짜 그래야만 하는 거냐고 묻자 안 하고 싶으면 하지 않아도 별 상관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고민하다가 암경무투회에 나가겠다고 말하고 그 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면서 28회차 삶 시점에서 얻은 옥황상제의 권능을 이용, 9회차 시점의 태허천존을 소환하자, 옆에 있던 한진성과 같이 크게 당황한다.

[1] 천룡궁은 곤륜산이자 천계를 그 유래로 두고 있다고 하는데, 곤륜산에서 하산한 신비로운 신선이 천룡궁을 개궁하다고 전해지며, 천상의 무학을 썻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천룡수사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들은 하나 같이 고아하고도 매우 품격이 높았다고 한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허례허식이 많다고 할 수가 있으나, 유건이 사용하던 무공은 그렇게 수준이 낮은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2] 심수력 또한 단 한번도 유건의 방어를 뚫어보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런, 유건의 방어를 단 1초만에 뚫은 고수는 바로 당시 백련교의 교주였던 호월이었다고 한다.[3] 작중에서 묘사되길 "도교의 복장을 한 잘생긴 장년인의 모습을 했다. 잘 생겼다고 표현한 건 그만큼 그가 전형적인 미남이며, 그 외의 표현이 어울리지 않은 사내였기 때문이다. 젊었을 적에는 단연 절세미남이라 불렸을 존재가 아닐까?"[4] 천룡궁이 통째로 백련교에 흡수된이후, 유건은 죽을 때에도 백련교에 뼈를 묻으려고 했으나, 꿈에서 아유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부터 주변의 모든 관계를 끊고 외딴 곳에서 사당을 만들고 앞으로 나타날 후인을 기다려야 하며, 그래야만 후세에 찾아올 백련교의 종사를 도울 수가 있다'고 계시를 내렸고, 그렇기에 유건은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에 사당을 만들고 1000여년의 세월 동안 대기하고 있었고, 이러한 점 때문에 한징성과 인연을 맺게 되는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5] 자칫 잘못했다가는 한징성은 외부의 무공을 익힌 죄로 힐문을 당할 우려가 있었다. 사수신지혼인 경우 무공이되 무공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한징성에게 전달해줄 수가 있었다고 한다.[6] 그러면서 이미 심수력의 사신지혼은 복합기를 쓸 수가 있을 만큼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심수력은 그 심수력이 정말로 1000년 동안 살아 절대고수가 된 것이냐며 크게 놀란다.[7] 한창 때의 재능있는 이라면 1,2일 내로 깨달음을 얻을 것이나, 백웅인 경우 재능도 없고, 거기에 바둑을 잘 두는 법을 전혀 이해를 못해서 그렇다고 한다.[8] 지금 상황에서 백웅의 바둑실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적합한 단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이 과연 백웅에게 효과적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9] 패배는 실력차이가 나면 절대 피할 수 없으나, 후자인 불계패인 경우에는 이를 타파할 방법이 2개가 있다.[10] 저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11] 실제 현실에서도 있는 바둑과 관련된 격언으로 자신이 먼저 안정이 되고 나서 상대방을 공격하려는 뜻이다.[12] 삼보절기이 자신의 공간을 마련하여 확실하게 생존의 투로를 만든 후 공격, 방어, 회피 뭐든 뜻대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13] 겉으로는 백웅은 무공의 정의를 단순히 생각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는 쉽게 단정지을 수가 없음을 은연중에 알고 있음을 뜻하는 것과도 같다고 한다.[14] 무공은 몸을 쓰는 것이고, 바둑은 머리를 쓰는 것[15] 전생자백웅이 받은 시련 중에 바둑으로 무공을 익힐 수 있도록 하라는 시련이 존재하면 백웅은 그걸 정말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것[16] 심공(心功)과 의념(意念)을 조합한 구결을 만들어내면 상단전을 자극하여 중하단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무공을 만들어낼 수가 있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17] 이를 들은 백웅은 예전, 즉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만날 당시, 상단전의 각성 하나만으도 내공을 빠르게 쌓은 적을 떠올렸다. 의념을 이용해서 상단전을 제대로 다루는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종류의 행위를 무공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18] 유건이 무림에 몸을 담았다면 누구든지간에 백웅이 말한 바를 늘 그러해야 하는 법이며,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높은 효율로 빤르 시간에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무림인들이면 공통적으로 지니는 이상과도 같은 것이며, 이는 유건 본인이 한때 무림지존에 가까웠기에 더욱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19] 본래 바둑은 지독할 정도로 정교하게 한 수 한 수의 정밀함을 겨루는 분야이기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런 생각 없이 잘 두는 게 가능한 것이 말이 되지 않다.[20] 흐름을 읽어도 바둑의 법칙상 적용되지 못하고 틀린 부분도 있을 거라고 말한다.[21] 백웅은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흐름'만을 익어 미리 차단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22] 이대로 백웅이 암경무투회에 나아가먄 비로소 이 바둑수련을 훨씬 더 높은 경지로 완성시킬 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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