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딩급 호위함

최근 편집일시 :

파일:대만 국기.png 현대의 중화민국 해군 함선 파일:대만 해군 깃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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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SS)

하이신급, 하이룽급
구잠함
추장급R, 춰장급R, 칭장급R, 추지안급R
고속정
(PC)

PCA급, PCL급
미사일 고속정
(PG)

하이우급R, 룽장급, 광화 6호급
초계함
(FF)

정안급M/R가오안(캐슬)급M/R, 린안급M/R, 핑준급R, 진장급, 퉈장급
호위구축함
(DE)

중정급R 타이호급R, 타이캉(에바츠)급R, 타이위안(로더로우)급R
호위함
(FF)

신양급R, 후이양급R, 지양급M/R, 청궁급, 캉딩급
구축함
구축함
(DD)

단양급R, 뤄양급R, 선양급R, 안양급R, 샹양급R, 차오양급R
방공 구축함
(DDG)

지룽급
상륙정
허샨급R, 허펑급R, LCI, LCVP, LCM-6
상륙함
LSD
둥하이급R, 전하이급R 중정(애쉬랜드)급R, 쑤하이급
LST
중정급R, 충호급, 충하이급
LSM
메이전급R
LSSL
리안지급R
소해함
융양급, 융촨급
수송함
윈펑급
군수지원함
우이급, 판시급
※ 윗첨자R: 퇴역 함선
※ 윗첨자M: 개조/개장 함선




파일:attachment/kang_ding_class_(2).jpg

파일:ROCN_Kang_Ding_1.jpg

1. 제원
2. 개요
3. 도입 배경
4. 성능
5. 클리어 스트림 스캔들
6. 현황
7. 캉딩급 호위함 목록



1. 제원[편집]


파일:ROCN_Kang_Ding_2.jpg
캉딩급 호위함
康定Kāngdìng巡防艦Xúnfángjiàn[1]

함종
미사일 호위함
이전급
로양급
다음급
미정
기준배수량
3,200톤
만재배수량
3,600톤
길이
125m

15.4m
흘수선
4.1m
동력
방식
CODAD
기관
SEMT 필스틱 12PA6V280 STC[2] 디젤 엔진 4기
(각 5,250마력)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속도
25노트
항속거리
15노트 순항시 7,408km
승무원
176명 (사관 20명)
레이다
2차원 대공
탈레스 DRBV-26D 주피터-II D밴드 2차원 장거리 대공 탐지 레이다
대공/대수상
탈레스 DRBV-52 트리톤-G G밴드 대공/대수상 탐색 레이다
사격통제
탈레스 카스토르-IIC I/J밴드 사격통제 레이다 2기
항법
라칼 20V90 항법 및 헬기 착륙 통제 레이다
사통장치
새겜 나지르 Mk.2 광학 함포 사격통제장치
소나
고정
탈레스 스페리온-B 중주파 능동 선저 소나
예인
톰슨-마르코니 ATAS(v)3 VDS 저주파 능동 예인 소나
대응 장비
디코이
새겜 DAGAIE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2기
기타
탈레스 DR3000S D~K밴드 RWR
무장
함포
오토멜라라 Mk.75 76mm 62구경장 함포 1문
부포
보포스 350PX L/70 40mm 70구경장 단장 기관포 2문
CIWS
레이시온 Mk.15 팰렁스 Block 1A 1문
미사일 (대공)
4연장 시 채퍼럴 1기
AIM-9D 사이드와인더 8~12발
미사일 (대함)
4연장 대함미사일 경사발사대 2기
HF-II 슝펑 2 8발
어뢰
Mk.32 324mm 3연장 어뢰 발사관 2문
Mk.46 경어뢰 ? 발
항공 시설
비행갑판
중형 헬리콥터 격납고
탑재 항공기
S-70C(M)-2 썬더호크 1기
Mk.46 경어뢰 2발
탑재 수상정
ETN 돌격정(고속단정) 2척


2. 개요[편집]


캉딩급은 중화민국 해군이 운영 중인 호위함으로 프랑스 해군이 운영 중인 라파예트급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무장을 탑재한 함이다. 6척 모두 프랑스 로리앙 해군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대만에게 인도 되었다.


3. 도입 배경[편집]


대만은 1980년대 10년간의 장기 해군 건설계획인 광화 2호 계획을 수립하고 1,500톤급 호위함 16척을 조달할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라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각국에 제안서를 발행하였다. 이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예상외로 한국군이 운용 중이던 울산급이였는데 당시 대만과 한국간의 돈독했던 우호관계와 울산급의 저렴한 가격이 주요 원인이었고 1988년 한국의 해군함대가 대만에 방문함으로 도입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대만은 조선업에서 한국과 경쟁하고 있었고, 이에 따른 경쟁심과 한국에 대한 대만의 우월의식이 반대 여론에 불을 붙혔다. 울산급 도입계획은 대만 해군의 발표 직후부터 강한 반대에 직면했고, 이후 대만이 라파예트급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백지화되었다.

이후 대만의 일부는 당시 베스트셀러 호위함인 독일의 MEKO 200의 도입을 주장하였으나 독일은 이미 대만과 단교[3] 한 뒤였던데다,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였기에 도입 가능성이 없었으며 미국의 경우 1,500톤급의 군함을 운영하지 않았기에 제공할만한 군함이 존재하지 않았다.[4] 이에 대만은 당시 외교 정책을 변경하여 대대적으로 무기 수출을 홍보하고 있던 프랑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1989년 대만의 관계자들은 프랑스 현지를 방문했고 결국 라파예트급 호위함을 인도 받기로 결정했다.

물론 이러한 선택에 대한 부담도 커서 원래 저렴한 로우급을 8척 도입할 계획이던 광화 2호 계획은 라파예트급이 6척의 건조 비용이 1989년 제시한 70억 프랑, 이후 1991년 계약 당시 가격은 160억 프랑으로 가격이 수직 상승함에 따라 하이엔드급인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보다도 적은 6척만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이후 옵션으로 4척의 도입의 옵션도 있었지만 높은 가격과 함께 이후 뇌물 수수등의 비리문제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도입 가능성은 없게 되었다. 더불어 대만해군의 건함사업마저 치명타를 입은 것은 덤. 캉딩급은 가격문제 외에도 무장 통합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중국은 대만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본격으로 프랑스에 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프랑스가 무장 수출을 거부하여 프랑스제 무장의 탑재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4. 성능[편집]


상기의 이유로 프랑스제 무기를 장착하지 못함에 따라 캉딩급은 프랑스로부터 무장이 없는 상태로 인도 받은 뒤 대만에서 무장 통합을 실시하여 미국제 무기를 장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라파예트급과 차이점이 생기게 되었다. 통합된 무장을 살펴 보자면 우선 함포는 오토멜라라제 Mk.75 76mm 62구경장 함포를 함수에 1문 장착하였으며 함미 헬기 격납고 상단 측면에 각각 1기씩 보포스 40mm 단장 기관포 2기를 장착하였고, 대함 미사일은 국내에서 개발된 슝펑2 4연장 2기를 장착 하였다.

개함 방어를 위한 대공 시스템은 근접 방어를 위해 20mm 팰렁스 CIWS를 헬기 격납고 상단 중앙에 장착하였고 대공 미사일은 AIM-9D를 장착한 4연장 시 채퍼럴을 탑재하였다. 시 채퍼럴의 경우 사이드와인더를 이용하여 레이더의 도움이 필요 없는 적외선 유도 방식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체계이나, 사거리가 고작 3~9km 수준이고 그나마도 미사일 만능주의가 판치던 60년대 수준의 공대공용 AIM-9D라서 명중률 면에서도 크게 떨어져 방공 호위함 수준의 대공 방어 능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탐지 체계 중 레이다는 트리톤-G 와 DRBV-26D 주피터-II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탈레스社의 제품이다. DRBV-26D는 2차원 장거리 대공 수색 레이다로 분당 최대 회전 속도는 15회이며 탐지거리는 360km, 64개의 목표를 동시에 추적 할 수 있다. 트리톤-G는 중거리 대공/대수상 수색 레이다로 최대 탐지거리는 60km, 동시 목표 추적 수는 32개이며 분당 회전 속도가 40회로 빨라 고속으로 이동하는 미사일 등의 목표를 ​​탐지·추적하는데 뛰어나다. 사격 통제 레이다도 탈레스社의 카스토르-IIC로, 76mm 함포와 40mm 기관포를 통제한다. 이처럼 캉딩급은 우수한 프랑스제 레이다들을 탑재하였지만 시 채퍼럴 수준의 대공 무장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을 살리지 못하게 되었다.

캉딩급 원형은 원래 라파예트급 대잠형이였기에 대잠 능력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대잠 헬기 운영을 위한 격납고와 헬기 갑판이 있으며 대잠 헬기로 S-70C(M)-2 썬더호크 1기를 탑재하고 있다. 대잠 무장으로는 Mk46 324mm 어뢰를 탑재한 Mk.32 3 연장 발사관 2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선저 소나로 스페리온-B 중주파 소나 (탐지 거리 약 32km, 5개의 목표 추적)를, 예인 소나로 ATAS(v)3(탐지 거리 약 100km, 10개의 목표 추적)를 각각 1기씩 장착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무장의 증가로 인해 승무원은 라파예트급에 비해 많은 176명이 탑승하게 되었다.

캉딩급의 무장은 원판인 라파예트급과 달리 모두 매립 형태가 아니고 돌출되어 있으며, 함포 커버를 포함하여 모두 스텔스 설계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터보트 다음으로 낮은 RCS을 자랑하던 라파예트급의 스텔스 성능은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프랑스제 전자 장비들과 미국제 무기들의 통합 수준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서[5][6] 대만 해군의 다른 함선에 비해 가동률이 낮은 편이고, 심지어 6척 모두가 항구에 머물러 있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5. 클리어 스트림 스캔들[편집]


라파예트급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미 지속적으로 비리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으며 1993년 12월에는 무기 획득실의 인칭펑(尹淸楓) 상교(한국의 대령)가 피살되어 이란 현 쑤아오 인근 해변에서 발견되었는데 인칭펑 상교는 라파예트급 도입에 대한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던 중 실종되어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를 수사하기위한 90년대 군 당국의 수사는 군내의 비호 세력과 외부의 압력으로 지지부진하였고 2000년 천수이볜이 집권하면서 인칭펑 상교의 유족의 탄원을 받아들여 특별 수사팀이 발족되어 수사를 하면서 구체적인 비리의 규모가 드러나게 된다. 비리금액은 도입가격 160억 중 무려 35억 프랑이 뇌물로 군에 제공되었고 그중 11억 프랑은 정관계 인사들에게 흘러 들어간것으로 추측되었다. 이 수사를 통해 6명의 군 관계자들이 체포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증거 및 혐의을 찾아 내지 못함으로 2010년 6명은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고 라파예트급의 비리는 밝혀지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라파예트급의 비리는 프랑스에도 큰 영향을 주게되었다. 35억 프랑 중 프랑스 쪽으로 흘러 들어간 뇌물은 룩셈부르크에 있는 클리어 스트림 은행이 관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프랑스에서 꾸준히 돌고 있었고 2004년 룩셈부르크 수사기관은 이에 대해 조사 후 불기소처분 되었으나 같은 해 5월 3일 익명의 고발장으로 2001년 6월 22일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던 반 림베크 예심판사에게 크리어 스트림 은행에서 라파예트 비리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다는 내용이 전달되었다. 처음 수사에서 증거를 잡지 못하자 2차 고발장에서 편지와 함께 CD가 동봉되었는데 CD안에는 관련자의 명단이 들어 있었고 그 명단에는 당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가 포함 되어 있었다. 이에 7월 부터 프랑스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었는데 수사 결과 숨겨진 계정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10월 수사 당국은 허위 제보로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하였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06년 사르코지가 소송을 내면서 다른 방향으로 사건이 진행되게 된다. DGSE의 수장이던 필린 론도 장군은 사실 2004년에 당시 외무 장관이며 2006년 총리던 도미니크 빌팽 장관에게 호출을 받았으며 수사기관이 아닌 DGSE가 국제 테러리스트와 연관을 이유로 라파예트급의 비리에 대해 조사 할 것과 그 중에서도 니콜라 사르코지의 계좌를 조사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였다. 또한 익명의 고발장을 작성한 이는 EADS의 부사장이던 장-루이 제르고랭이며 제르고랭은 빌 팽 총리와 친한 사이였다는 사실은 이러한 의혹을 증폭시키게 되었다. 특히 2004년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와 빌 팽 총리는 차기 대권을 두고 경쟁하던 사이였기에 사르코지는 빌팽이 정보기관을 움직여 허위로 목록을 작성하고 수사함으로 자신을 몰락 시키려는 음모라며 강하게 반발하였고 심지어 당시 대통령이던 자크 시라크도 개입 한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사르코지와 빌팽은 언론을 통한 공방전을 펼쳤고 빌팽은 2009년 거짓 고발, 위조 문서 등 4개의 혐의로 기소 되아 공판이 진행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2010년 1월 28일 파리 형사법원에서 빌팽이 문서의 위조 사실을 알지 못한 걸로 보인다며 무죄 판결을 내리고 2011년 9 월 14 일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고 프랑스 검찰이 승복함에 따라 사건은 종결되었다.

즉 라파예트급의 비리는 프랑스와 대만 양국에서 큰 문제로 불거졌으나 양국 모두 비리에 대한 구체적 정황을 잡아내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3년 라파예트급 뇌물 사건을 수사하던 인친펑 해군 대령이 의문사당하는 사건 이후 충호 계획때부터 쌓아온 다양한 군함 건조 계획들이 정지되었고 건함 관련 기술진들도 사라져버리면서 연구개발 통합 및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할 동력이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6. 현황[편집]


캉딩급은 완벽한 디지털 데이터화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의 링크 16 합동 전술 정보 분배 시스템 (JTIDS)을 50기를 세트 도입하는 대만 해군의 계획에 따라 링크 16을 장착하는 개수를 2004년 받아 2005년 완벽한 통합에 성공하였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대공 능력도 해결을 위해 대만의 ADD에 해당하는 국립 중산 과학 연구원(NCSIST)에서는 자국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톈첸 2 (天劍, 천검)를 이용한 함대공 미사일의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

공중전용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인 톈첸-2를 사용하여 사거리 면에서는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최소 3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졌으며 암람 초기형과 비슷한 성능의 미사일이기에 대공 능력 면에서도 뛰어 날것으로 예상되었다.

발사 방식은 VLS에 장전되어 처음에는 콜드런칭 방식을 모색하다가, 나중에는 일반적인 핫 런칭 방식으로 선회하였으며 함대공형 톈첸-2 미사일의 시제형은 2005년 완성되었고 톈첸 미사일을 위해 위상배열레이더를 중산 과학 연구원에서 개발하여 탑재하기로 하였다.

대공 강화 계획은 2008년에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이 계획이 완료되면 동시 교전 능력은 10개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나 대공 능력 강화 계획은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먼저 VLS의 개발이 예상보다 어려웠다는 점으로, 실용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예산이 소모해야만 했다.

이에 VLS 대신 시 채퍼럴의 위치에 8연장 발사기를 장착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되었는데, 더욱 큰 문제는 개조대상인 공대공 미사일인 톈첸-2에서 발생하였다. 톈첸-2 미사일은 F-CK-1 징궈를 위한 생산량만 채우고 이미 생산이 중단되었기에 생산 라인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품부터 다시 개발 및 생산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때문에 상기의 문제들과 그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2009년 캉딩급의 톈첸-2 미사일 탑재 계획은 중단되어 대만 해군 입장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해군 전력에 대항하기 위해 추가적인 확장이 가능한 캉딩급의 성능 개량, 그중에서도 심각하게 빈약한 대공 능력에 대한 개선은 중요한 해결 과제로 삼고 있기에 그 후로도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 채퍼럴 대신 RIM-116 RAM오리콘社의 35mm GDM-008 밀레니엄 기관포의 조합을 주목하고 있으나 오바마 정권 이후로는 미국을 통한 무기 도입이 다시 어려워졌기에 언제 실현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었다.

2017년에 들어서는 다시금 방공능력 향상 계획을 세우고 있어 최근 국가 중산 과학 연구원에서 중화민국 해군이 건조할 신형 방공 호위함[7]에 탑재할 단거리 미사일 하이첸링 (海劍羚, 해검영. 영문명 Sea Oryx)을 톈첸 1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하이첸링은 이전에 대만이 고려하던 RAM과 비슷한 형상의 16연장 선회식 발사대 포탑이며 국산 개발품이기에 캉딩급에도 시 채퍼럴 대신 탑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하이첸링이 드디어 탑재 된다면 사거리와 동시 교전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동급의 호위함들과 어느정도 비슷한 방공 능력을 갗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8]

한편, 대함 미사일은 국산 개발품으로 슝펑 2 (雄風, 웅풍)을 탑재하였기에 성능 향상에 유리한 편이며 2013년 2월의 보도에 따르면 1~2년 안에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슝펑-3을 통합할 예정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7. 캉딩급 호위함 목록[편집]


함명은 국부천대 이전의 중화민국의 각 성도(省都)에서 따와 지어졌다.

중화민국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1
PFG-1202
ROCS 캉딩[9] (康定 [강정])
1993.8.26
1994.3.12
1996.5.24
불명
현역
2
PFG-1203
ROCS 시닝[10] (西寧 [서녕])
1994.3.14
1994.11.5
1996.10.12
불명
3
PFG-1205
ROCS 쿤밍[11] (昆明 [곤명])
1994.11.6
1995.5.13
1997.2.26
불명
4
PFG-1206
ROCS 디화[12] (迪化 [적화])
1995.7.1
1995.11.27
1997.8.14
불명
5
PFG-1207
ROCS 우창[13] (武昌 [무창])
1995.7.1
1995.11.27
1997.12.16
불명
6
PFG-1208
ROCS 청더[14] (承德 [승덕])
1995.12.27
1996.8.2
1998.3.19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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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식 독음으로는 강정급 순방함. 한어병음을 한글 표기로 옮기면 캉딩 지 쉰팡젠.[2] Sequential Turbo Charged, 순차식 터보차징[3] 앞에서 제안서를 아르헨티나에게 한 것을 언급하였는데 아르헨티나는 해양 방산업이 발전한 국가가 아니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에게 제안을 한 것은 사실 이미 아르헨티나는 MEKO 360 모델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로부터 중계 사업을 즉 독일에게 사서 다시 대만에게 팔아 달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제안이였다.[4] 당시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은 하이-엔드급 호위함 도입 계획인 광화 1호 계획을 통해 도입을 진행 중이였다.[5] 무장의 통합(인티그레이션)은 생각보다 간단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각기 다른 나라들이 제작한 전자장비와 무장을 하나의 전투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 제작, 테스트와 운용 인원의 관리 및 훈련 등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탑재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잘 통합되지 않으면, 함정 자체의 성능을 까먹고, 다른 해/공군 무기 체계들과의 공통성도 해치게 되기 때문에 전투 체계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수정 작업은 대만 해군으로서는 리스크가 큰 작업이었고, 결국 프랑스제 전자장비에 완전한 통합엔 실패했기 때문에 만족 할만한 수준이 아닌 것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야 이런 리스크는 에뮬레이터 방식의 구현 기술로 조금은 줄었지만 근본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일치해야만 한다.[6] 4대 핵심기술의 하드웨어는 개발이 가능하지만 그것을 통합할 기술을 미국에서 이전받지 못했을때 논란이 일었던 KFX의 경우를 생각하면 비교적 이해가 갈 것이다.[7] 2016년에 건조 계획 발표.[8] 다만 하이첸링이 RIM-116 RAM보단 조금 체급이 더 크더라도 ESSM이나 해궁처럼 쿼드팩 수납식 VLS 발사형 함대공 미사일 만큼의 동시 교전 능력이나 탑재량은 못 나올듯 하다.[9] 시캉 성의 성도이다.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 쓰촨 성의 현급시(市)이다.[10] 칭하이성의 성도이다.[11] 윈난성의 성도이다.[12] 신장성의 성도인 우루무치의 옛 이름이다.[13] 후베이성의 성도이다.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 우한 시의 일부인 우창 구 이다.[14] 러허성의 성도이다.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의 지급시(市)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