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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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후계
4. 역대 공작
5. 여담
6. 관련 틀
6.1. 공작
6.2. 공작부인



1. 개요[편집]


Duke of Cambridge

영국의 왕족들에게 부여되는 공작위들 중 하나로, 현재 윌리엄 왕세자가 해당 작위를 보유하고 있다.


2. 역사[편집]


최초의 케임브리지 공작은 당시 요크 공작이었던 제임스 2세의 첫째 아들 찰스 스튜어트로, 1660년에 수여받았다. 그러나 찰스 스튜어트가 생후 6개월만에 사망했고 따라서 공식적인 작위 서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1664년 제임스 2세의 차남인 제임스 스튜어트가 다시 이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러나 제임스 스튜어트 역시 작위를 수여받은지 3년만인 1667년에 사망했고, 케임브리지 공작 작위는 제임스 2세의 삼남 에드가 스튜어트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에드가 스튜어트 역시 1671년에 3세의 나이로 사망해 작위가 소멸되었다. 이후 제임스 2세가 두번째 부인 모데나의 마리아 사이에서 얻은 아들 찰스에게 작위가 수여되었지만, 찰스 역시 생후 한 달만에 사망했다.

이후 1706년 앤 여왕이 후일 조지 2세로 즉위하는 하노버의 공자 조지에게 케임브리지 공작 작위를 수여하면서 다시 부활했다.[1] 이후 1727년 조지 2세가 국왕으로 즉위하자 왕위와 병합되면서 소멸되었다.

1801년 조지 3세가 아들 아돌푸스 프레더릭 왕자에게 이 작위를 수여했다. 1850년 아돌푸스 왕자가 사망하자 장남 조지가 작위를 물려받았는데 케임브리지 공작위 역사상 최초로 작위 상속이 이뤄진 것이고, 현재까지 유일한 사례이다. 그러나 조지가 왕위 계승권자가 혼인할 때는 반드시 국왕의 허락을 얻도록 규정해 놓은 1772년 결혼법을 어기고 귀천상혼 결혼을 하면서 왕족 자격을 박탈당했고, 따라서 작위 상속 권한도 빼앗겨 자녀에게 작위가 상속되지 못했다. 때문에 1904년 조지가 사망하자 작위가 다시 소멸되었다.

이후 오랜 세월동안 이 작위를 수여받은 왕족이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져 갔다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의 삼남 에드워드 왕자의 결혼을 계기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당시 에드워드 왕자가 결혼 후 수여받을 작위로 케임브리지 공작과 서식스 공작이 거론되었고, 실제로 케임브리지 공작은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실제 에드워드 왕자는 웨식스 백작위를 수여받았고,[2] 2023년 3월 에든버러 공작 작위를 수여받기 전까지 공작위는 보유하지 않았다.

2011년 4월 29일, 윌리엄 왕세자가 결혼과 동시에 케임브리지 공작과 스트랜선 백작, 캐릭퍼거스 남작으로 서임되면서 107년 만에 작위가 다시 부활했다. 이후 윌리엄은 2022년 9월 8일 콘월 공작으로 서임되기 전까지 케임브리지 공작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웨일스 공을 대표 칭호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작위는 아직까지 보유중이다.


3. 후계[편집]


향후 윌리엄 왕세자가 즉위하면 찰스 3세가 보유했던 에든버러 공작 작위와 마찬가지로 왕위에 병합되어 소멸될 예정이다. 그러나 윌리엄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사망한다면 장남인 조지 왕세손이 작위를 자동적으로 물려받고, 조지가 왕위에 오른 후 왕위에 병합된다. 어쨌거나 왕위계승서열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현 시점에서 케임브리지 공작위는 2대를 넘기지 않고 작위가 소멸될 예정이다.


4. 역대 공작[편집]


  • 비공식
    • 찰스 스튜어트: 제임스 2세의 장남으로, 케임브리지 공작 칭호를 사용했으나 생후 1년만에 사망해 공식적으로 작위를 수여받지 않았다.


  • 2차 창시
    • 에드가 스튜어트: 제임스 2세의 삼남으로, 1667년에 작위를 수여받고 1671년에 사망했다.

  • 3차 창시
    • 조지 어거스터스: 조지 1세의 장남으로, 1706년에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러나 1727년 영국 국왕으로 즉위하게 되면서 왕위에 합쳐져 소멸되었다.

  • 4차 창시
    • 아돌푸스 프레더릭: 조지 3세의 아들로, 1801년에 결혼과 함께 작위를 수여받았다.
    • 조지 윌리엄 프레더릭 찰스: 아돌푸스의 장남으로, 1850년 아돌푸스 왕자가 사망하자 작위를 상속받았다. 그러나 조지가 1772년 왕실 결혼법을 어기고 귀천상혼 결혼을 한 탓에 왕족 자격과 작위 상속권을 박탈당하면서 자녀에게 작위가 상속되지 못했다.


5. 여담[편집]


  • 요크 공작 못지 않게 징크스가 상당한데, 작위를 수여받은 사람이 모두 요절해 자녀가 없었거나 본인이 국왕으로 즉위했거나, 또는 작위 보유자가 귀천상혼 결혼을 해 작위가 소멸되었다. 때문에 4차 창시를 제외하고는 작위 상속이 이뤄진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현재 작위를 보유하고 있는 윌리엄 역시 왕위계승서열 1위이기 때문에, 작위 상속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적다.


6. 관련 틀[편집]



6.1. 공작[편집]





6.2. 공작부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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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조지 2세는 할머니 조피와 아버지 조지 1세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서열 3위였다.[2] 이와 관련된 루머로 당시 에드워드 왕자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시청한 후 영화에 등장한 웨식스 백작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해 여왕에게 자신을 웨식스 백작으로 서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