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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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o Cubano(스페인어)

파일:BancoCentraldeCubalogo.png

1. 소개
2. 환전
3. 쿠바 페소
3.1. 1기
3.2. 2기 1차
3.3. 2기 2차
3.4. 2기 3차
3.5. 2기 4차(현행권)
3.6. 동전
4. 쿠바 교환페소 (폐지)
5. 창작물에서
6. 둘러보기


1. 소개[편집]


쿠바페소계 통화로, 1994년부터 2020년까지 내국인용(CUP)과 외국인용(CUC)이 따로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외국인용인 쿡은 태환권의 일종으로, 사회주의 국가체제라면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으레 발생하지만, 쿠바만큼 특별하게 취급되는 경우도 꽤나 드문 경우에 속했다.[1]

2020년 현재 스프레드율은 팔 때와 살 때 모두 3.5~4퍼센트 내외. 1달러=24페소에서 출발했으나 실제 환율은 1달러=100페소가 넘는다. 공식 환율 사이트

사실 태환권을 발행했던 것은 소련 붕괴로 인해 쿠바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쿠바 페소의 가치도 추락하자 쿠바 정부에서 경제난 극복을 목적으로 중국의 사례를 참고해서 이중화폐제도를 시행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쿠바의 경제난 극복에 도움을 준 조치라고 평가되지만 동시에 쿠바 내 빈부격차 확대로 인한 사회적 위화감 조성을 부채질하고 물건 빼돌리기나 밀수 등의 부정부패가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해지는 원인으로도[2] 평가되기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평은 엇갈린다.

1994년 CUC가 제정되었을 때에도 암시장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치품 가게에서는 미국 달러가 널리 쓰였다. 보다 못한 쿠바 정부가 2004년부터 CUC만 사용하도록 했는데 미국 달러를 대체하기 위한 화폐인지라 1:1의 페그를 걸어놨다. 쿠바 내국인이라고 해서 CUC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쓰는 용도의 차이점만 있었다. 다만 가치는 25배가 더 높고, 비싼 레스토랑 같은 데나 고급 외제품을 사는데 주로 썼기 때문에 CUC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유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2021년부터는 통화 단일화로 MN만 쓰이고 있다.


2. 환전[편집]


이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면 KEB하나은행의 비고시 추심 가능 통화가 아니라서 방법이 없다. 반대의 경우 아래의 통화가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 가능 목록이 있어도 시세가 제공되지 않으니 링크는 생략

  • 아메리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 유럽: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3], 스위스 프랑
  • 아시아: 일본 엔

그리고 2021년 1월 1일, CUC가 페지된 이후, CUP의 가치가 급락했다.


3. 쿠바 페소[편집]


ISO 4217 코드는 CUP. 그래서 흔히 "쿱", "컵" 혹은 "쎄우뻬"라고 한다. 현지어로 정식명칭은 모네다 나씨오날(Moneda Nacional), 직역하면 "국가 통화" 되시겠다. 기호는 $(타 통화와 구분할때는 $MN)이다. 참고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쿱이고 컵이고 다 못 알아듣고 '모네다 나씨오날(MN)', 또는 '모네다'라고 불러야만 알아들으니 주의.

외국인용인 쿡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다양한(?) 도안을 갖고 있기는 하나... 세밀하게는 좀 대충 만든듯한 퀄리티가 특징...이라면 특징. 체 게바라가 그려진 3페소짜리 지폐나 동전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달리 유명하다. 때문에 일부 몇몇 쿠바인이 이런 유명세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이랍시며 비싸게 팔아넘기려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러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 은행에 잔뜩 있으니 가서 그걸로 바꿔달라고 하면 준다.

은행환전소에서 바꿔달라고 하면 귀찮아하며 대부분 거절한다. 그냥 돈 쓰다 거스름돈 받을때 달라고 하는게 빠르다. 공항 등지에서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구하기 어려우니 웃돈내고 여기서 미리 사가라는 사기를 치기도 한다고 하니 조심. 하지만 애초에 3배수로 거슬러 받을 일이 적기도 하고, 거슬러 받을 일이 있어도 다르게 조합해서 주는지라 구경하기 쉽지는 않다.

첫 등장은 식민지 시절 에스파냐 은행 아바나 지점(Banco Espanol de la Habana) 발행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1905년(Banco Nacional de Cuba)시리즈지만 인쇄되지 않았고, 이후 은본위제로 쭉 가다가 1949년에서야 현대식 시리즈를 발행하였다.


3.1. 1기[편집]


1949~1950년에 걸쳐 도입된 시리즈로, 초기 4종류, 후기 5종류해서 총 9종이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1:100으로 디노미네이션을 당했다. 그리고 소액권을 발행하지 않아서 100페소 이하는 그대로 삭제+폐기크리.


3.2. 2기 1차[편집]


1953~1958년에 걸쳐발행한 시리즈...인데, 사실상 61년 시리즈의 선행정도로 쳐준다.

특이점이라면 체 게바라가 당시 쿠바 은행의 총재로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그의 사인이 남아있다. 그러나 그는 원체 돈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그냥 "체(Che)"라고 휘갈겨 쓴 것이 전부다.


3.3. 2기 2차[편집]


1961년에 도입된 시리즈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산주의체제로 돌아서버려 정세가 진정되어(?!) 장수할 수 있었다. 체코슬로바키아 생산.

종류는 기존 3종에 고액 3종이 추가되었고, 뒤늦은 1983년에 그 유명한 체게바라 3페소가 추가되어 모두 7종류가 되었다. 다만 고액 2종인 50페소와 100페소는 단위가 너무 큰 탓인지 거의 쓰여지질 않아 통용권보다 견양권이 더 흔해져버린 이상한 희귀품이 되어버렸다. 사실 견양권을 외화벌이용 수출품으로 써먹은 탓도 있지만.

뒷면 도안이 어떤 면으로는 공포스러운 시리즈이기도 하다. 모든 그림들이 쿠바 혁명에 관련된 정치, 전쟁, 군인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1.jpg
$1
현행권과 동일인물
피델 카스트로의 아바나 행진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2.jpg
$3
체 게바라가 사탕수수를 베는 장면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3.jpg
$5
쿠바 침범 (1958년 9 ~ 10월)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4.jpg
$10
아바나 선언 (1960년 9월 2일)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5.jpg
$20
그란마(Granma)[4] 양륙 (1956년 10월 2일)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6.jpg
$50
외국인 보유 산업시설[5]의 국유화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37.jpg
$100
산티아고 소재 몬카다 병영 습격[6]


3.4. 2기 3차[편집]


1991년에 도입된 시리즈. 무려 30년만에 바뀌었다. 믿었던 소련의 붕괴와 미국의 본격적인 봉쇄조치가 본격적으로 위압감을 불러일으키며 인플레를 걱정한 것이 교체 원인으로 추측.

취급은 95년 시리즈의 선행판이나 이쪽이 더 색감이 화려하다. 전작의 삭막한 분위기의 일부 도안이 그나마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다만 사용량이 너무 적었던 100페소는 나오지 않았다.


3.5. 2기 4차(현행권)[편집]


1995년부터 2001년에 걸쳐 도입되었는데 전판과 디자인 자체는 동일하나 색감등이 달라졌다. 다시 추가된 100페소는 은행발족 50주년 기념권으로 처음 등장했다가 이듬해부터 통용권으로 정착한 사례. 지폐 중 1페소화와 3페소화는 컬러판이 먼저 나왔다가 모노톤으로 다시 바뀌었다.

이후 2015년 1월에 새 고액권들(200페소, 500페소, 1,000페소)이 추가되었다.

환전하는 사람이나 수집가들이 처음 받을 때 당황할 수 있는 점이 지폐의 워터마크에 다른 사람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건데, 위조지폐가 아니니 당황하지 말자. 워터마크 속 인물의 정체는 셀리아 산체스(Celia Sanchéz, 1920~1980)로, 쿠바 혁명의 주도자 중 한명이자 피델 카스트로의 최측근이었던 인물이다. 본래는 모든 권종의 워터마크가 셀리아 산체스로 통일되어 있었으나 2014년부터 20~100페소가, 2021년부터 200~1000페소가 액면과 동일인물로 변경되어 현 시점에서는 1~10페소까지만 이러하다. 물론 연도가 다르다면 위조지폐가 맞으니 꼭 연도를 확인해보자.

현행권
앞면
뒷면
파일:cuba 1.jpg
$1
호세 마르티
피델 카스트로의 아바나 입성 행진
파일:cuba 3.jpg
$3
에르네스토 게바라[7]
체 게바라가 사탕수수를 베며 지나가는 장면
파일:cuba 5.jpg
$5
안토니오 마세오
만고스 데 바라구아에서의 쿠바 측과 스페인 측의 협정 장면
파일:cuba 10.jpg
$10
막시모 고메스
만인의 전쟁
파일:cuba 20.jpg
$20
카밀로 시엔푸에고스
농업의 발전
파일:cuba 50.jpg
$50
칼릭스토 가르시아 이니게스
유전-생명공학 센터
파일:cuba 100.jpg
$100
카를로스 마누엘 데 세스페데스
반제국주의 호민관, 호세 마르티와 건설중인 아바나
파일:cuba 200.jpg
$200
프랭크 파이스[8]
학교
파일:cuba 500.jpg
$500
이그나시오 아그라몬테
과이마로 헌법 제정
파일:cuba 1000.jpg
$1,000
훌리오 안토니오 메야[9]
아바나 대학


3.6. 동전[편집]


사실상 2기 2차 때 처음 등장했으며(이전까지는 은본위때 만들어진 것 뿐.) 1962년 20, 40센타보 니켈동화가 출시되고, 이듬해 1, 5센타보 알루미늄화가 나왔다. 그러다 69년에 20센타보가 알루미늄으로 바뀌었고, 1983년에 2센타보와 1페소가 새로 나왔다. 이것도 알루미늄.

이후 3페소짜리 체게바라 동전이 1990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재질은 니켈동화. 그리고 2년후에 니켈과 철재로 전면적인 소재변혁을 일으켰고, 2004년에 40센타보의 통용을 중지시켰다. 2016년에는 새 5페소 동전이 바이메탈 재질로 추가되었다.

현재 주로 통용되는 액면은 20센타보와 1, 3, 5페소 4종류. 페소 주화는 같은 액면의 지폐와 함께 통용되며, 도안으로 새겨진 인물도 서로 동일하다.

파일:k2CDZCO2UW1tlky8dZRKkw7zJSAY_R1YFZuCsww6ptVgZw6gHLw833xQs-vigoGpUKhY4ktgIf8X892l21xyCFillnQ8f2UAiD8EipmV99uPCH5ldsYEs0ArxcTtT1HqTYs9rxZIlFhoPyAX8uiCBw.jpg


4. 쿠바 교환페소 (폐지)[편집]


ISO 4217 코드는 CUC. 그래서 흔히 "쿡", "쎄우쎄"라고 했다. 1994년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2021년 1월 1일자로 통용이 중단되었다. 명목상으로 1CUC=1CUP로 지정되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1CUC은 26.5CUP로 쳤으며 국영환전소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전술했듯 24~25MN). 보통 월급을 보통 페소로 받고, 외국인용 화폐는 따로 환전해야 했기 때문에 별도로 취급되었으며, 쓰임새의 차이도 있었다. 페소는 보통 생필품을 값싸게 구입할때와 공납금을 낼때 썼고, 쿡은 고급레스토랑 출입이나 고급외제품 구입같은 고급 외국인 입장에서 CUC를 사용할 일은 주로 숙박비나 어디 입장료 내는 경우. 그 외에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을때나 할 때 CUC를 내밀면 CUP로 잔돈을 주긴 주는데 이때는 거의 1CUC=20CUP로 쳐서 주니까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어쨌거나 실수로 CUC로 받을 경우에는 쿠바인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이때는 흔히 볼수있었다.

사실 이중화폐제도가 통용되었을 당시에 자영업자나 외국인 대상 가게나 기업에서 종사하는 직원들의 소득이 지나치게 높아지게 되다보니 쿠바의 빈부격차 확대를 부채질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보자면 어느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서비스가 괜찮다면서 쿠바인 웨이터한데 팁으로 5쿡을 주면 웨이터 입장에서 일주일치 수입은 벌어들인 셈이다. 이 정도 수준의 팁을 하루에 5번씩만 받아도(1달 평균 21일 근무), 그 웨이터는 한달만에 평범한 쿠바인들이 10년 넘게 일해야 벌 돈을 받을수 있고 그 웨이터가 팁으로 받은 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저축할 경우에는 쿠바에서 잘나가는 부유층으로 편하게 먹고 살수있다는 얘기가 이 당시에 실화였다. 지금은 외국인용 화폐를 받았다고 쉽게 부자가 된다는 일은 덜해졌지만, 그 대신 생필품 가격이 비싸져서 골칫덩어리다. 페소 기준 월급수준이 미화로 200달러 남직하다보니까 그렇다.

이 이중환율이 관광객 입장에서 때로는 상당히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도 했는데 국영 박물관의 입장료를 내국인에게는 페소로 받고 외국인에게는 CUC로 받는 합법적인 바가지라던가.

잘 보면 지폐에 "Garantizado Integramente por Valores Internacionales de Libre Convertibilidad. Es Canjeable por Divisas Libremente Convertibles en El Banco Central de Cuba."라는 문구가 있다. "국제 변동환율에 의한 가치를 완전히 보장" 하고 "쿠바 중앙은행에서 외화로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시리즈(최종)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1.jpg
$1
현행 쿠바 1~100페소권 인물들의 동상들
호세 마르티의 전사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2.jpg
$3
산타클라라 전투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3.jpg
$5
바라구아 시위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4.jpg
$10
현대중공업 발전기[10]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5.jpg
$20
수술하는 의사,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들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6.jpg
$50
행진하는 군중
파일:attachment/쿠바 페소/cuban607.jpg
$100
중남미 지도, 책읽는 남녀와 정유 공장
  • 워터마크는 전부 호세 마르티.
  • 동전의 경우 종류는 내국인용과 거의 동일해도 좀 더 다양한 편이다. 대신 20센타보와 3페소짜리 동전은 없다. (1센타보, 5센타보, 10센타보, 25센타보, 50센타보, 1페소, 5페소) 쿱과 쿡은 서로 도안이 다르니 동전을 서로 헷갈리지 않도록 구분을 잘 해두는 것이 좋다. CUC 동전은 공통적으로 은색이며, 뒷면엔 쿠바 국장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


5. 창작물에서[편집]


세계대전Z에서는 쿠바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는 바람에 이 돈이 기축통화가 된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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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중국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이중화폐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에서 암달러상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고 한다.[2] 물론 쿠바는 중남미 주요국가보다는 스케일이 작기는 하다. 일단 치안도 안정적이기는 하고.[3] 잉글랜드 발행권만 가능[4] 피델 카스트로가 멕시코에서 이끌고온 병력을 태운 배 이름이다. 지폐의 모습은 시에라 마에스트라 기지에 상륙했을때의 모습을 묘사.[5] 그 외국인이라 함은 바로 미국이다.[6] 1953년 7월 26일에 일어났으며, 쿠바 혁명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7] 엘리자베스 2세와 더불어 남의 나라 돈에 들어간 몇 안되는 인물이다. 체 게바라의 조국은 쿠바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이다. 다만 체의 경우는 주요활동을 쿠바에서 한 것도 있지만 남미대륙이 거의 스페인 식민지였기에 역사나 문화를 공유하는 만큼, 외국인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우리나라 삼국시대 비슷한 느낌도 있어서 "완전한" 외국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8] 학생 운동가로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 전복을 위한 혁명의 기초를 만들었으나 23세에 산티아고 경찰에게 사살되었다.[9] 미국을 빽으로 삼아 독재정을 펼치던 마차도 정권에게 반기를 든 대학생 운동가의 리더. 26세에 마차도 정권에 의해 암살당했다.[10] 2005년 에너지 혁명 사업때 지어졌다. 빠른 A/S가 훌륭해서 정부가 감동먹어 도안에 넣어주었다고 한다(...)이 영상 3분 34초에 이와 관련된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