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르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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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62-93 크라이슬러 로고.png

파일:크라이슬러 코르도바.png

Cordoba

1. 개요
2. 상세
2.1. 1세대 이전(1970)
2.2. 1세대(1975~1979)
2.3. 2세대(1980~1983)
3. 둘러보기

Chrysler Cordoba[1][2]

1. 개요[편집]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스텔란티스 산하의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했던 퍼스널 럭셔리 카.

2. 상세[편집]



2.1. 1세대 이전(1970)[편집]


크라이슬러 브랜드와 경쟁하던 다른 매스티지 브랜드들이 머큐리 코멧이나 뷰익 스카이락과 같은 엔트리급 승용차들을 내놓던 시절에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에서는 이러한 라인업 확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1963년형 차량 카탈로그 뒷면에 크라이슬러 라인업 중에서 뉴요커를 '주니어 에디션 차량이 아닙니다'라고 할 정도였으며, 뒷 표지에는 작은 차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파일:1970 크라이슬러 뉴포트 코르도바.jpg
1970년형 뉴포트 코르도바 사양

코르도바라는 이름은 1970년크라이슬러 뉴포트의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 사양의 개별 라인업에 붙이면서 등장하였다. '크라이슬러를 소개하기 위해 디자인된 한정판 고급차'라는 명분으로 휠 및 휠 커버, 비닐 인서트가 장착된 측면 몰딩과 함께 '코르도바 골드' 전용 색상이 적용되었다. 해당 차량에 질감 있는 앤틱 골드 100% 비닐 내장재와 비닐 지붕 커버, 아즈텍 독수리가 그려진 후드 장식을 조용한 스페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표현한 바 있었다. 출시 당시 가격은 290마력 6.3L 2배럴 카뷰레터 V8 엔진 탑재 사양이 3,769달러[3] 여기에 자동변속기, 파워 스티어링, H78x15 파이버 글라스 벨트가 달린 화이트 월 타이어, '골든 톤' AM 라디오가 추가된 고급형은 4241.65달러[4] 선에서 판매되었다.

2.2. 1세대(1975~1979)[편집]


Cordoba, The Small Chrysler.

코르도바, 작은 크라이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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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칭 광고#

1975년형으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2도어 중형차로 판매되었다. 당대 미국에서 떠오르던 세그먼트인 퍼스널 럭셔리카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브랜드가 최초로 내놓은 대형 미만급 차량이자,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출시한 대형차급 미만의 첫 북미 라인업이었다. 경쟁차량으로는 올즈모빌 커틀라스, 머큐리 쿠거, 뷰익 리갈 등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원래 플리머스 브랜드의 차량명으로 사용되어 미라다, 프리미어, 세브링 및 그랜드 에라라는 이름을 활용하려 했으나,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닷지[5], 크라이슬러, 이글 브랜드의 차량명으로 사용되었으나, 그랜드 에라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1973년에 있었던 오일 쇼크가 일어나면서 크라이슬러 C 플랫폼 기반 풀사이즈 라인업의 손실이 발생하자 기업에서 고급 브랜드였던 크라이슬러로 마케팅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했다.

원래는 닷지 차저 SE와 플리머스 새틀라이트의 후속모델로 개발, 플리머스 세브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플리머스 버전을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엔트리 라인업으로 넘겨주면서 코르도바도 기존 크라이슬러 라인업들과 별도의 모델로 독립했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볼륨감, 공간감을 강조하던 1970년대 초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 계열사들의 디자인 테마였던 "퓨즈레이지(Fuselage)" 스타일링을 포함해 이전 세대 차저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업데이트를 거칠 계획이었는데, 1930년대 울트라럭셔리 차종들을 참고한 각진 그릴 중심의 고전적인 전면부 테마와 각진 루프라인, C필러의 오페라 윈도우같은 고급감 중심의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해당 차량을 개인용 고급차로 포지셔닝한 후 최초의 '작은 크라이슬러'로 소개하는 데 이르렀다. 이는 단일 쿠페 스타일만 있던 차량치고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덕에 1970년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몇 안 되는 성공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바 있었다.[6][7] 차량의 생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윈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고전적인 실내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며, 형제차인 닷지 차저 SE보다 고급스러웠음은 물론, 당시 크라이슬러 내 자사 최고급형 차량들인 플리머스 퓨리, 닷지 코로넷보다 더 많은 장비들이 적용되었는데, 벨로아 재질[8]의 천 노치백 벤치 시트를 포함해 접이식 암레스트가 기본 적용되었으니 말이다. 옵션 사양으로 센터 암레스트와 쿠션이 있는 코린토스 가죽으로 마감이 이루어진 버킷 시트와 플로어 시프터 및 보관함이 내장 센터 콘솔이 적용되기도 했다. 1975년형 한정으로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에는 모조 느릅나무 목재 패널과 금속 스탬핑이 적용되었으나, 이후 모조 로즈우드 장식이 적용되었다. 1976년형부터 60/40 분할 시트가 추가되었으며 시트 및 내장재 향상이 매번 이루어졌다.

차량의 첫 홍보대사는 리처드 베이스하트가 맡았으나 이후 멕시코계 미국인 배우인 리카르도 몬텔반이 담당했다. 이후 198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크라이슬러 차량을 홍보했으며, 해당 차량을 소개하는 광고에서는 기함급 모델이었던 1974년식 임페리얼 레 바론에서부터 크라이슬러 차종의 가죽 인테리어 옵션을 홍보하는 캐치프레이즈 '풍부한 코린토스 가죽(Fine Corinthian Leather)'를 자주 사용하여 코르도바와 자주 연결되는 캐치프레이즈로 만들었다.[9] 타코미터를 제외한 게이지는 기본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469mm, 전폭은 1,958mm, 전고는 1,336mm, 휠베이스는 2,921mm였고, 휠베이스는 윗급보다 229mm 정도 짧은 편이었다. 파워트레인도 작고 경제적인 엔진이 탑재될 수 있었다.

2.3. 2세대(1980~1983)[편집]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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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의 도시인 코르도바에서 따 왔다 생각하지만, 차량의 로고가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 동전에서 따온 듯한 디자인인 데다 해당 국가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존재한다.[2] 과거 1929년에 나온 드 소토 식스의 경우에도 이러한 쿠페, 코치, 디럭스의 스페인어와 '로드스터 에스파뇰'이라는 이름을 활용한 차량 라인업을 구성한 바 있다.[3] 현재 기준 환산 시 약 3,367만원[4] 현재 기준 환산 시 약 3,789만원[5] 여담으로 2세대 차량과 연관이 있다.[6] 1975년 출시 첫 해에만 15만 대 이상을 생산한데 이어 이듬해에는 165,000여대를 생산했고, 1977년에는 수정을 거친 차량 약 14만대 가량을 포함해 총 183,000대 가량을 생산했다. 당시 크라이슬러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파산 상태에 근접하던 브랜드가 버티는 데 큰 공을 세웠다.[7] 반대로 같은 전략을 사용하면 형제차로 있었던 닷지 차처 SE는 상대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고.[8] Velour. 벨벳 느낌의 촉감을 지닌 부드러운 직물.[9] 한편, "코린토스 가죽"으로 홍보하던 가죽 인테리어 옵션은 이름의 유래가 된 그리스의 코린토스 시와 연관이 없었다. 생산지도 가죽 납품회사인 레이델 가죽(Radel Leather Manufacturing Company)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주의 누어크(Newark)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