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포르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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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국적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말라가 CF[편집]
발렌시아 지방의 비야레알 CF의 유소년팀과 CD 카스테욘의 유소년팀을 거친 포르날스는 2012년 말라가 CF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다. 이후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말라가의 B팀을 거쳐 1군팀에 승격하여 자리를 잡게 된다.
2015-16 시즌, 하비 가르시아 감독은 말라가 B팀과 스페인 U-21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포르날스를 말라가 1군으로 콜업했고, 6R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로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룬다. 시즌 29경기 중 12경기를 선발로 출장하며 로테이션으로 1부 리그 첫 시즌을 보낸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은 4-2-3-1에서 중앙미드필더, 4-4-2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1차 빌드업 후 공 분배 과정을 포르날스에게 일임했고 덕분에 탈압박과 시야 부분이 크게 성장했다. 이때 Post Isco 얘기도 들으며 구단의 기대를 듬뿍 받게 된다.
2016-17 시즌, 후안데 라모스 감독을 시작으로 마르셀로 로메로, 미첼 곤살레스 감독이 연달아 부임하지만, 거쳐간 모든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팀의 주전으로 시즌을 보냈다. 피지컬과 기술이 더 성장해 더 높은 위치에서의 역할을 부여받으며 경기를 치룬다. 10번 위치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수행하면서, 라인 사이로 패스를 주는 능력과 슈팅력의 발전을 이루었다. 시즌 34경기를 치루며 6골 3어시를 기록했다.
성인 국가대표에도 승선하고 본격적으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된다. 아스날은 산티 카솔라의 후계자로 포르날스를 낙점하며 여러차례 스카우터를 보냈다.[1] 발렌시아 CF와 비야레알 CF의 치열한 영입 경쟁 속에 비야레알이 바이아웃 1200만 유로를 지르며 영입에 성공한다.[2]
2.2. 비야레알 CF[편집]
2017-18 시즌, 비야레알에 합류하자마자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즌 47경기를 소화해 팀의 주축선수가 되었다. 비야레알의 하비에르 칼레자 감독은 산티 카솔라처럼 4-4-2 플랫에서 측면 플레이메이커와 4-4-2 다이아몬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에 기용하며, 포르날스의 기술과 패싱 능력을 극대화로 끌어내었다. 이전에는 후방 볼 전개에 큰 역할을 했지만 최종 파이널 써드 지역의 찬스메이킹과 공격 마무리 작업을 일임 받았다. 그러한 결과 그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12도움으로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건강적인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 2017년 12월 훈련 중 기절을 해 응급실로 이송했고[3], 2018년 4월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5분만에 실신하는 상황이 벌어졌다.[4] 다행히 선수 생활에 큰 문제가 있는 지병은 아니었다.
2018-19 시즌, 유럽에서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FC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가졌고[5], 바이에른 뮌헨 또한 포르날스의 낮은 바이아웃 금액 때문에 링크가 떴다.[6] SSC 나폴리 또한 챔피언스 리그 경쟁력 확보와 알랑 마르케스의 대체자로 낙점했다.[7] 아스날 FC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신뢰를 잃은 메수트 외질을 대신해 포르날스를 노렸다.[8]
2018년 9월,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약 45m거리에서 날린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링크
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편집]
2.3.1. 2019-20 시즌[편집]
2019년 6월 14일, 24m파운드의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리그컵 2라운드 뉴포트전에서 펠리페 안데르송의 컷백을 받아 득점하며 웨스트햄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14라운드 첼시전에서 크레스웰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1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좋은 크로스로 오그본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7라운드 소튼전에서 스노드그래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떨궈놓으며 알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펠리피 안데르송이 꺾어준 패스를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FA컵 3라운드 질링엄전에서 교체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32강에 올려놓았다.
2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라이스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28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시즌 초에는 PL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갈수록 폼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2.3.2. 2020-21 시즌[편집]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기습적으로 프리킥을 전개해 재러드 보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4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2:0으로 앞서가는 추가골과 3:0으로 달아나는 재러드 보언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라운드 리버풀 FC전에서 조 고메즈의 클리어링을 가슴으로 잘 잡은 이후 완벽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번리 FC 전에서 좋은 크로스로 미카일 안토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줄 알았으나 벤 미를 맞고 살짝 굴절되어 어시스트는 취소되었다.
FA컵 32강 동커스터 로버스전에서 라이언 프레데릭스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 선발 출장해 감각적인 패스로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VAR 끝에 골이 인정되자 피리를 부는 린가드 옆에서 기타를 쳐 줬다.
3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아르튀르 마쉬아퀴의 패스를 받아 방향을 바꿔 밀어넣으며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서 재러드 보언의 슈팅이 알렉스 맥카시 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세컨볼을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블라디미르 코팔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경기 막판 역습 상황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여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짓는 팀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하였다.
2.3.3. 2021-22 시즌[편집]
시즌 시작 전 등번호를 18번에서 8번으로 교체했다.
1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애런 크레스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사이드 벤라마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이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미카일 안토니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R 아스톤 빌라전에서 재러드 보언의 슈팅이 상대 키퍼에 선방에 막혀 굴절된 것을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11R 리버풀 FC전에서 재러드 보언의 패스를 받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다시 앞서나가는 중요한 골을 기록했다.
14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날카로운 코너킥 크로스로 토마시 소우체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2R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미카일 안토니오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29R 아스톤 빌라전에서 사이드 벤라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정확한 코너킥으로 크레이그 도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엄청난 킬패스로 재러드 보언의 쐐기골도 어시스트했다.
2.3.4. 2022-23 시즌[편집]
4R 아스톤 빌라전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후 때린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어 결승골이자 개막 3연패를 끊는 소중한 팀 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SB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미카일 안토니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조별리그 6차전 FCSB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카라바오 컵 32강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25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85분 좋은 크로스로 미카일 안토니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 후 교체 멤버로 간간히 출장하다가 33R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스콜피온킥으로 득점하였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4강 2차전 AZ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94분 득점하여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2023년 7월,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 링크가 뜨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6년 3월, 노르웨이 U-21 대표팀을 상대로 U-21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로부터 한달 뒤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경기를 대비한 성인 대표팀 명단에 차출되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미켈 산 호세의 교체선수로 출장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11월 친선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도 다니 세바요스의 교체선수로 출장했다.
2021년 9월에 펼쳐지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지역예선 3연전을 앞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약 3년만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9월 9일, 코소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첫 선발 출전하였고 32분 상대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A매치 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페인 출신다운 부드러운 발밑과 화려한 발재간으로 무장한 테크니션으로 자신의 기술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드리블과 양질의 패스를 통한 간결한 공격 지원 능력이 최대의 무기다. 드리블보다는 패스를 선호하는 편인데, 특히 파이널 서드로의 스루패스 능력이 좋은 편이다.
비야레알 시절에는 간결한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이 돋보였지만, PL에서는 주력과 피지컬이 부족해 초반에는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여 시간이 흐르고 PL 무대에 적응한 이후에는 많은 활동량과 윙백 위치까지 내려오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팀에 필요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수행한다. 그로 인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포르날스를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윙어로 기용해 측면 수비를 더 두텁게 만들기도 한다. 스탯상으로도 인터셉트와 태클 순위가 높다. 포르날스가 얼마나 팀을 도와주는지 알 수 있는 지표. 필드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볼을 뺏고 간결하게 전개해주는 포르날스는 모예스 감독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중요한 자원이다. 웨스트햄에 이적한 뒤로 공격 포인트가 높지는 않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불평을 하지 않을 정도로 팀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
종합해 보자면, 스피드가 빠르거나 피지컬이 좋지는 않지만, 이를 상쇄하는 테크닉과 패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간을 풀어가고 공격을 지원하는 2선 멀티 자원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9~ )
-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022-23
- 스페인 U-21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21 챔피언십: 2019
5.2. 개인 수상[편집]
- 라리가 도움왕: 2017-18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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