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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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Patricius
게일어: Pádraig
영어: Saint Patrick

https://moviewriternyu.files.wordpress.com/2015/03/st-pat-snake.jpg?width=300 파일:St Patrick1.jpg 파일:Celtic Cross of Saint Patrick.jpg


1. 소개
2. 생애
2.1. 선교 활동
3. 여담
3.1. 뱀 설화
3.2. 세 잎 클로버의 비유와 성 파트리치오의 날
4. 기타
4.1. 성 파트리치오 십자
4.2. 가족



1. 소개[편집]


성 파트리치오(St. Patricius)는 아일랜드 을 포함한 브리튼 제도에 기독교 가톨릭전파했다고 알려진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브리튼 제도의 선교사, 주교이다.
그는 아일랜드의 역사종교, 문화 등에 있어서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아일랜드 고유어인 게일어로는 패드리그(Pádraig), 영어로는 패트릭(Patrick)으로 불리며, 오늘날에는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지와 더불어 700여년 동안 영국의 혹독한 식민지배를 받아 척박한 서부의 코노트 지방을 제외한 지방에서 고유어가 거의 사멸하다시피한 아일랜드 본토에서조차 주로 영어 발음인 패트릭으로 많이 불린다.


2. 생애[편집]


4세기 말인 384년 경에서 400년 경 사이의 시기, 쇠퇴하던 로마 제국의 속주인 브리타니아(현재의 영국)에서 로마계 지방 의회의원이었던 브리타니아 부유층 귀족인 칼푸르니우스(Calpurnius)와 콘체사(Concessa)의 아들가문에 태어났다.

파트리치오는 10대인 16세 때, 해적에게 납치돼 아일랜드 서부 코노트 지방 해안가의 어딘가로 끌려가 그 곳에서 6년간의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계속 노예 생활을 하던 시기 동안에도 신앙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은 물론, 그곳에서 현지인들의 언어를 채득해 사제가 되어 아일랜드에 복음을 전파하기로 마음 먹는다.
결과적으로, 이는 훗날 아일랜드에서 선교할 때 큰 도움이 되게 되었다.

그가 자고하기론, 그는 어느 날 속에서 해안가로 가면 잉글랜드로 가는 가 있으니 그 배를 타고 아일랜드를 탈출하라는 하느님 음성을 들어 야훼의 부름을 받는다. 이튿날 그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아일랜드 탈출에 성공하여 꿈에 그리던 그의 그리운 고향인 브리타니아로 돌아오게 된다.

2.1. 선교 활동[편집]


파일:The Region of St Patrick's Mission.png
파트리치오 성인이 선교 활동을 했던 아일랜드의 여러 지역들.

그는 탈출에 성공한 뒤, 또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아일랜드 백성들이 나타나 아일랜드로 돌아와 아일랜드인들을 위해 하느님께 빌어달라는 내용이었다.

파일:saintpatrickpreaching.gif
아일랜드인들에게 선교 활동을 행하고 있는 파트리치오 성인.

그 꿈을 잊지 않았던 그는 갈리아(현재의 프랑스) 지방으로 가서 오세르(Auxerre)의 성 제르마노(Germanus, 7월 31일) 주교를 찾아가 사제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4년 동안 머물렀고, 그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그리고 교황청으로부터 아일랜드 선교 임무를 맡은 그는 432년 경에 성 제르마노 주교로부터 주교품을 받고 아일랜드 선교를 위해 떠나 435년 3월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이후 40년 동안 그가 아일랜드에서 펼친 선교와 관련된 일화는 셀 수 없이 많다.

아일랜드에서 사목활동을 점화하면서 개종자가 잇따랐고 이교도였던 아일랜드인들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가 되어, 아일랜드 고유 종
교였던 켈트 다신교인 드루이드 신앙은 거의 사멸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3. 여담[편집]



3.1. 뱀 설화[편집]


파일:Patricius.jpg

파트리치오와 연관된 아일랜드 민담 설화로, 그가 아일랜드 섬의 들을 모조리 쫒아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아일랜드에 자생하는 뱀은 없다. 물론 실제로는 파르리치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고, 빙하기 때 뱀들이 자연선택에 의해 도태되어 절멸했다는게 과학적인 해석이다.


3.2. 세 잎 클로버의 비유와 성 파트리치오의 날[편집]


파일:Saint Patrick's Day.jpg

기독교를 전파한 지 30년이 지난 461년 3월 17일 파트리치오는 숨을 거두었고 그의 시신은 다운패트릭에서 화장했다는 설이 있다. 파트리치오는 이후 아일랜드 가톨릭에서 존경을 받는 주요 인물이 되었다

대표적인 것은 세 잎 클로버의 비유다. 아일랜드 켈트 이교도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톨릭삼위일체론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 고심하던 그는 세 잎 클로버(토끼풀)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그는 사람들에게 한 개의 클로버에 세 잎이 붙어있듯 성부, 성자, 성령도 이와 같다고 설명했다.

그의 강론은 이처럼 이해하기 쉽고 재미가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인기에 휩쓸리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파일:st-patricks-day-global2.jpg

아일랜드 공화국에서는 성 파트리치오 축일인 3월 17일국경일로 지정해 성인을 현양하고 있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로 불리는 이 날 사람들은 가톨릭을 상징하는 초록색 의상을 입고 성인의 세 잎 클로버 비유를 기억하고 초록의 조화로운 평화를 바라며 세 잎 클로버 배지를 달고 행진을 벌인다.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캐나다 등에서도 3월 17일을 비공식적으로 세인트 패트릭 데이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아일랜드계라면 종교를 불문하고 특별히 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개신교인들이 기념하는 얼마 안되는 축일 중 하나... 물론 파트리치오 성인 축일이라는 본래 의미는 잘 모르고, 그저 아일랜드 최대 경축일이라는 것만 안다. 대다수 나라가 부활절이나 성탄절 지내듯 세속화된 형태로 지내며, 그냥 초록색 옷을 입고 지인과 모여 (맥주) 마시는 날로 가볍게 여기는 정도.


4. 기타[편집]


파일:Sheelah.png

실라(Sheelah)라는 이름을 가진 아내가 한 명 있었다고 한다.[1]


4.1. 성 파트리치오 십자[편집]


파일:Saint Patrick's Cross.jpg 파일:St Patrick's Cross Flag.jpg

파일:Sam's flags 2.png 파일:Irish Cross.jpg

성 파트리치오 십자(Saint Patrick's Cross)는 하얀색 바탕에 그려진 붉은색 X자 모양의 십자(성 안드레아 십자)이다.

1783년 성 파트리치오 훈장이 신설된 뒤부터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이 수립되기 전까지 성 파트리치오 십자기(Saint Patrick's Flag)는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기로 여겨졌지만 아일랜드 민족주의 진영은 영국에 의해 만들어진 아일랜드의 상징이라며 거절했다.
성 파트리치오 십자는 성 게오르기우스 십자(잉글랜드), 성 안드레아 십자(스코틀랜드)와 함께 영국의 국기를 구성하는 세 개의 십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2]


4.2. 가족[편집]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교회에서 부제를 맡고 있었다고 한다.[3]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