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 파라다이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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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인공
2. 이세계
2.1. 미스 마을
2.2. 리루 마을
2.3. 샌드리오 마을
2.4. 알슬레이어 마을
2.5. 카룬나하
2.6. 성
2.7. 신(神)
2.8. 기타
3. 현실


1. 주인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타다 요우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루미.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루미(패러렐 파라다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이세계[편집]



2.1. 미스 마을[편집]


  • 리리아(リリア)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리리아.jpg
궁수(아처). 왕국에서 제일가는 활의 명사수이다. 보이시한 중성적인 소년 같은 외모를 지닌 빈유 속성의 보쿠 소녀. 식당에서 가볍게 요우타를 만지는 바람에 그만 발정해버린다. 그 뒤로 흥분이 멈추지 않게 되자 밤에 요우타를 찾아가 자신을 진정시켜달라고 말한다. 요우타의 교미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라고 하자 자신은 이 세계에서 유일한 남자에게 차였다고 절망하는 것은 덤. 절정으로 치달을 때 루미의 방문으로 정신을 차리고 방을 나간다. 책을 좋아하는데, 그 책 내용이 춘화로 야한 짓을 하는 그림이 많은 책이었다.[1] 요우타의 말에 의하면 한번에 정신을 잃은 루미에 비해 자위를 많이 해서 단련이 되어있다고 한다.
루미와 요우타가 교미하는 것을 밖에서 몰래 엿보면서 자위를 하다가 들켜서 도서관으로 도망쳐버린다. 하지만, 요우타가 애액을 흘린 것을 파악하고 리리아가 몰래 엿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교미를 하자고 다시 권유했고 리리아는 발정하게 되면서 승낙한다.[2] 그리고, 전희로 요우타에게 애무를 하면서 펠라치오를 해주고 드디어 섹스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카루들이 쳐들어온 탓에 또 다시 무산되었다. 그렇게 카루 한 마리를 한번에 없앴지만 수가 많아 얼마 안 가 제압당하고 결국 요우타에게 구해진다. 모두가 탄광으로 갈 때 혼자 남아서 성을 지킨다.
다음날 돌아온 퀸텟들의 목에 줄이 생긴 걸 보고 나만 안 해줬다고 질투한다. 그래서 20화에 바로 교미하고 다운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자위행위를 많이 한 탓에 체력이 좋아 더욱 발정을 한다. 그러나 21화에서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목에 줄이 생겨나지 않았다. 요우타가 떠나려 하자 요우타가 없으면 평생 교미할 수 없으니 꼭 돌아와달라고 한다. 요우타 曰: "이 녀석 머릿속엔 교미만 있나..." 요우타와 루미가 떠난 뒤 방에서 몰래 자위하는 모습이 나온다. 욕정의 샘에서는 감귤계의 냄새가 난다는 듯. 이 특징으로 요우타가 자신과 루미의 교미를 훔쳐보던 게 리리아인 걸 알아차렸다.
60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요우타가 현실세계로 넘어갈 때마다 현실세계로 쫓아가서 요우타를 떨어뜨려 이세계로 데려온 의문의 습격자다. 반대급부로 요우타는 중상 정도가 심해지지만.
87화에서 미스 마을 신전 지하의 문을 통과해 샌드리오 마을로 워프, 요우타를 만난다. 그러나 요우타는 이전에 본 리리아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이전의 호의적인 태도가 아닌, 리리아에 대해 심각하게 경계하면서 의심했다. 이후 요우타를 포함한 모두를 문으로 데려간 뒤 요우타와 루미가 넘어간 뒤 한 명밖에 넘어가지 못할 때 가려고 했지만 아마네가 먼저 가버리면서 샌드리오에 남겨진다. 이후 110화에서 리노, 마나카와 함께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142화에서 의문의 습격자로서 다시 나타나 현실의 요우타에게 이쪽에서 죽은 게 예상 밖이고, 그러니까 세이프라며 갑자기 요우타의 시신을 걷어찬다. 그리고 143화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고, 저쪽 세계에서 죽으면 이제 돌아올 수 없고, 대특이점이 버티지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 미사키(ミサキ)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미사키.jpg
닌자(스트라이더). 일본 무녀의 복장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있다. 어려보이는 얼굴에다 귀여운 외모이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냉정하고 침착한데다 몸매도 거유 속성이다. 마을을 수호하는 전사 집단인 퀸텟의 리더는 아니지만 누군가는 정리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인망도 두터운 듯하다. 태어나서 처음 만난 인간 남성인 요우타가 카루와 비슷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3]을 보고 칼을 뽑으며 죽이려고 하면서 굉장히 적대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언니가 카루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료들도 유일한 인간 남자이자 이 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요우타에게 적대하는 것은 괜한 화풀이라면서 말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14화에서 여자들을 카루들로부터 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리리아를 제외한 퀸텟 동료들과 요우타와 같이 탄광을 캐러 가는 도중에 기가 도롱뇽를 피해 멤버들과 흩어져서 우연히 요우타와 둘만 남게 된다. 배고파 하는 요우타에게 워 울프의 회 모듬을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이세계의 음식에 거부감을 잠시 느낀 요우타가 거부하고 약점 부위를 공격해서 사라지게 만들어서 삐치지만 요우타가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작중 처음으로 밝은 표정을 짓는다.[4] 그리고, 요우타가 바위에 낀 이끼를 잘못 디뎌 넘어지는 바림에 물에 빠진다. 이에 미사키가 요우타의 손을 잡아서 일으켜줬는데, 역시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성욕을 느끼면서 발정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요우타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해서 직접 미사키의 옷을 벗겨주고 가슴부터 시작해서 온몸의 애무를 받게 되지만 중간에 이성을 되찾으면서 화를 내고 거부한다. 이에 요우타가 정중히 사과를 하고 애무를 그만두려고 했지만, 결국 미사키는 성욕을 이겨내지 못하고 요우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교미해달라고 애타게 매달린다. 결국, 요우타는 승낙하고 애무를 계속 이어간다. 그리고, 미사키는 태어내서 처음 느껴보는 섹스의 쾌락과 즐거움에 몸을 맡기면서 눈물을 펑펑 흘릴 정도로 기뻐하고 행복해하면서 절정과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결국,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으로 먼저 올라갔다.
한편 요우타와 미사키의 야외섹스를 친구들이 모두 숨어서 엿보고 있었다. 17화에선 루미와 마찬가지로 요우타의 정액을 받아들이고 수명이 연장되어 질투심 많은 신의 저주서 벗어나고 루미처럼 목에 줄이 생겨났다. 상황이 다 정리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요우타를 안아주며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루미의 질투와 분노를 샀다. 자신은 "요우타와 교미하기 위해 태어난 고기"라면서 쭉 붙어있겠다고 한다.
요우타 말로는 미사키의 욕정의 샘에서 비프 스튜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기가 도롱뇽을 만났을 때도 혼자 군침도는 표정으로 "맛있겠다."라고 하거나 "워울프는 날로 먹는 게 맛있다."라고 하는 걸 보면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 타입인 듯하다. 이 식성은 요우타만 이상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다른 퀸텟들도 식량 찾으러간다고 할 때 뜯어말릴 정도로 꺼린다. 식성으로 보면 미사키가 특이한 거다.
요우타가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기 위해 떠나려할 때 루미를 같이 보낸다. 빠진 두 명은 진작에 성에 가디언 두 사람 분의 보충을 요청했다. 원래 자기가 같이 가려고 했는데 우는 아이(루미)한테 못 당한다면서 같이 보냈던 것이다. 하지만 본인도 요우타가 떠나는 게 아쉽고 외로워졌는지 보고 싶다고 하면서 울고 있었다.
요우타와 루미가 떠난 뒤 방에서 몰래 자위하는 모습이 나온다.
요우타가 미스 마을로 돌아온 뒤에는 요우타를 본 것만으로도 발정하지만 교미할 때가 아닌 것을 알고 참으며 95화에서 자신이 가리아를 상대하는 때가 찾아오고 그 전날 밤 요우타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만남을 가지는데 내일 가리아와 싸워서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발정하는 자신을 한심스럽게 생각하나 요우타는 미사키와 교미를 해주고, 미사키는 이제 죽어도 상관이 없다면서 가리아를 상대하던 중 절단되어 날아간 팔의 실루엣이 보였지만, 사실 이건 요우타가 벤 가리아의 팔이었다. 미사키는 결국 가리아에게 패배해 붙잡히고 미사키가 오지 말라고 했지만 요우타가 달려들어 가리아를 공격한 것.
가리아를 쓰러트린 뒤, 100화에서 자신도 요우타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밤중에 몰래 혼자 숲에 나가 카루들을 상대하다 붙잡혀 죽을 뻔하나 바이콘이 찾아와서 구해준 덕분에 살았다. 몰래 나갔던 것은 바이콘을 찾기 위해서였던 것. 그리고 요우타에게 페코를 붙여준다.

  • 모모(モモ)
창술사(랜서). 친구들에 비해서 비교적 성숙한 외모에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속성을 갖고 있다. 3000년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남자 요우타에게 흥미를 갖고 있으며, 굉장히 호의적인 태도로 대하면서 좋아하고 있다. 카루들이 요우타를 보고 도망갔단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우스갯소리로 그를 알몸으로 만들어서 문앞에 세우자고 한다. 16화에서 요우타와 미사키가 야외섹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숨어서 엿보는데 그렇게 남자를 싫어하는 미사키가 남자와 거리낌 없이 섹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남자와 하는 교미가 그렇게 굉장하냐고 놀라는 모습을 본다. 17화에서도 엿보고 있다가 카루들의 습격을 받는데 카루들과 동등한 괴력을 발휘하고 복부도 발로 공격하나 카루의 입쪽에 있는 구멍에서 음경 같은 촉수가 튀어나와 당할 뻔했지만 요우타에게 구해진다. 18화 막바지에 요우타가 잠든 사이 묶어놓고 깨어나자 묶어놓은 채로 교미한다. 요우타와 교미를 한 이후 호의적인 태도에서 츤데레로 돌변했다. 가리아를 상대한 뒤 늑골이 부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그 뒤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208화에서 성의 지하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해 리메어리와 마주하고, 이곳이 금기라는 걸 알고 있지 않느냐며, 무슨 일로 왔냐고 거만하게 묻는다.[5]
209화에서 음악실로 가려는 리메어리를 막아선다. 리메이리가 자기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인간이었을 때라면 무리였다고 한다. 인간을 버린 이유는 가리아와 싸우고 난 후, 붕월의 저주가 풀려도 이런 세계에선 쉽게 목숨을 잃는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국모를 따라 설령 다른 사람의 목숨이 필요해도 자기는 생물로서 당연한 선택을 한 거라고 능글맞게 대답한다. 리메어리가 지나가려고 하자, 아무런 움직임도 하지 않은 채 리메어리가 서있던 자리를 폭파시킨다. 직후 금방 피해 자신에게 검을 겨누며 왜 요우타가 이 세계를 바꾸기를 기다리지 않았냐는 리메어리의 질문에 자기는 요우타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남에게 목숨을 의지할 정도로 태평하지 않다고 한다. 리메어리가 어째서 요우타를 믿지 않았냐고 하자 웃음을 거두고 차갑게 노려본다.
210화에서 리메어리의 설득을 들으면서 짜증난다며 다시 공격하다 배에 칼을 맞지만 이미 마녀가 됐기 때문에 통하지 않았다. 약점을 물어보는 리메어리에게 당연히 알려주지는 않고 다시 공격하나 폭발로 시야가 가려진 사이 리메어리가 안으로 들어가자 한탄하며 쫓아간다. 리메어리가 안에 있는 걸 보고 당황하자 여기는 음악실이 아니라 성의 자궁이라고 가르쳐준다.
211화에서 성의 자궁을 보여주며, 여기서 하루에 인간이 21명씩 태어난다고 알려준다. 이것은 질투심 많은 신, 즉 카네죠가 바랐던 것으로, 여자들은 그저 그를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물이라고 알려준다. 자비심 많은 신인 니시나가 카네죠를 봉인한 덕분에 최근 3천 년 동안 평화로워졌다고 알려준다. 그 뒤 리메어리가 국모가 인간의 피를 빨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사실인지 묻자, 음악실이라는 걸 알았으면 당신도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대답한다. 그리고, 리메어리가 더 이상 볼 일이 없다고 돌아가려 하자, 능글맞고 거만하게 자기는 진실을 안 리메어리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며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리메어리의 격노한 발언과 살기에 억눌려, 자기도 국모에게 충성심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순순히 보내준다.[6] 그리고 리메어리가 떠나자, 주저앉아 화를 낸다.[7]
216화에서 리메어리가 야루야에게서 도망칠 때 계단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등장해 길을 가로막은 채 죽으라고 한다.
219화에서 요우타랑 폐인이 된 리메어리 잎에 나타나고는 꼴사납다며 조롱한다.
220화에서 요우타에게 리메어리를 고칠 방법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나쁜 마나를 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요우타 일행과 리메어리를 과거에 카네죠가 사용했던 고문실로 데려가더니, 육체적 고통을 줘야 제령된다면서 채찍질을 하게 한다. 요우타가 적당히 하자 자기가 나서더니 리메어리에게 을 채우고 계속 채찍질을 한다. 애초에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그냥 채찍질만 하다 때려 죽일 셈이었고 자기에게 대항하다 이렇게 된 거라며 용서를 구하라며 아주 사디스틱한 기질을 뿜어댄다. 그런데 그 순간, 정말로 리메어리의 정신이 원래대로 돌아와 죽여줄 테니 풀으라며 모모를 노려보자 겁먹는다.[8]
221화에서 정신이 돌아온 리메어리가 위협하자 허세는 어디로 갔는지 겁을 제대로 먹는다. 이때 한 가디언이 당장 풀어주려고 하자, 폭발 공격을 해 저지하는 것을 본 요우타에게 마녀가 됐냐는 말을 듣고 능글맞게 자기에게 백 년의 수명은 부족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거만하게 리메어리를 구속해두면 당신들 정도는 문제없다며 몰살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요우타에게 리메어리라면 그런 목제 구속 도구는 도움이 안 된다며 진짜로 너무 낙관적인 바보라고 디스당하고, 그 말대로 리메어리는 스스로 칼을 풀어버린다. 모모의 능력이 자신이 보고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것임을 간파한 리메어리는 바로 모모의 양 눈을 찔러 뭉개버려 무력화시켰고, 곧이어 모모는 눈을 가린 채 꽁꽁 묶여서 아이언 메이든에 갇히게 된다. 갇히기 전에도 끝까지 자기는 리메어리를 구하려고 했다는 둥 거짓말로 둘러대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아이언 메이든에 갇혀 온몸에서 피를 쏟아내며 비명을 지르지만 마녀가 되었기 때문에 죽지는 않았다.[9] 괴물로 변신해서 싸우거나 도망치지 않은 것을 보면 다른 마녀들과 달리 변신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하루(ハル)
수호기사(디펜더)로 머리카락으로 왼쪽 눈을 가렸으며, 눈동자는 도마뱀처럼 매우 날카롭다. 성격은 냉정하고 침착한 것으로 보인다. 요우타의 교미 장면을 엿봤지만 아직까지 흥미가 적어보인다. 21화에서 다른 멤버들과 리리아의 방 앞에서 교미하는 걸 엿듣는데 퀸텟들 중에서 제일 나이들어 붕월이 6개월 남아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추한 모습 보일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며 교미를 거부한다. 하지만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 딱 3방울뿐이지만 애액이 남은 걸 보니 몸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듯하다. 그날 밤 망 보는 걸 요우타가 교대하러 오지만 마을사람이 아닌 요우타에게 이제 그럴 필요없다고 하고 요우타의 교미 제안을 거부한다. 요우타가 6개월 안에 질투심 많은 신을 죽여 모두를 구하겠다는 말에 웃는 걸 보니 마음에 든 듯하다. 그러나 직후 머리핀 하나가 깨지고, 22화에서 붕월을 맞아 몸이 녹아내리면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원래는 붕월이 6개월 정도 남았음에도 실제 붕월이 매우 빠르게 찾아온 것. 그 순간에도 요우타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생각하고 있던 교미를 자신이 수치심을 느끼게 하지 말라며 거부하고, 그 대신 죽어가는 순간에 자신을 만져서 발정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 알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자신을 만져준 요우타에게 좋은 느낌이라며 웃는 얼굴로, 그리고 완전히 녹아내려 한 줌의 빛으로 사라지면서 사망했다. 이때 친구들은 모두 모여 하루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누구보다 친한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오열했다. 사실상 주인공의 성장을 도왔던 조연 캐릭터. 그녀가 빛을 내면서 녹아서 소멸할 때, 성이 빛을 내고 있었다.

  • 모나 & 리자(モナ & リザ)
쌍둥이 자매. 매사에 솔직한 성격이다. 그래서 리자드 똥밟은 루미에게 계속 팩폭을 날렸다. 이름은 모나리자에서 따온 듯.

  • 나고미(ナゴミ)
82화에서 새로 파견된 가디언. 주 무기는 나기나타. 3천 년 전부터 내려온 거라고. 첫 날에 마주친 가리아와 맞서서 가리아를 찌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모습은 가짜였기 때문에 소용없었고, 가리아가 괴물로서의 실체를 드러내자 결국 매일 한 명씩 식량으로 바치면 마을을 부수는 것을 그만두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약속은 지키라며 스스로 먹혀죽는다.

  • 키아(キア)
82화에서 새로 파견된 가디언. 마녀를 연상시키는 모자와 망토 차림. 주 무기는 수류탄. 샌드리오의 유적에서 찾았다고 한다. 89화에서 처음으로 요우타를 보는데 기분 나쁘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가리아가 나타나자 먹히겠다고 자처하는데, 처녀인 걸 알고 눈앞에서 교미하면 그냥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당황하면서 죽는 것보다 교미하는 게 더 싫은지 그냥 자기를 먹고 가라고 한다. 그동안 짐승들이 교미하며 꼴사나운 모습이 되는 걸 보고 매우 혐오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요우타가 만져도 아무 일 없다면 교미 안 하겠다고 했지만... 역시 발정. 그러나 가리아가 오히려 벌써 자존심이 부서졌으니 반대로 교미하면 죽이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럼에도 결국 못 이기고 교미하여, 결국 반드시 가리아를 쓰러트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날 밤 요우타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죽기 전에 그걸 말하고 싶었다고 하나 요우타는 잘못 생각하고 있다며 아무도 죽지 않게 하겠다고 하고, 정말로 가리아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요우타가 떠나기 전 유니콘에게 걷어차여 잠시 개그씬을 연출하고, 좋아하니까 반드시 돌아오라고 한다.
189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리메어리의 호출을 받고 카룬나하의 가디언으로 보충되어 왔다. 그리고 190화에서 요우타와 교미한다. 194화에서 요우타 일행을 배웅한다.

  • 페코(ペコ)
99화에서 등장.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가리아를 쓰러트린 뒤 목욕하고 있던 요우타의 목소리를 듣고 카루인 줄 알았다가 알몸을 보고 발정하고, 미사키가 나타나 남자임을 알려주자 이런 건 남자가 아니라며 진짜 남자가 있었으면 좀더 멋있을 거라면서 뛰쳐나간다. 줄곧 남자를 동경했다고 하지만, 방에 가득한 그림에서 드러나듯 사실 부녀자였다. 가디언과 견줄 정도의 무술 실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사키가 요우타가 샌드리오로 가는 길에 붙여주며, 처녀라서 혼자 유니콘을 타고 간다.
가는 내내 요우타를 매우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며 쌍욕까지 하지만 순찰 중 카루들에게 둘러싸이고 만다. 그럼에도 자기가 고안해낸 날이 4개 달린 카루 전용 나이프를 쓰며 7마리를 순식간에 해치우지만, 거대 카루가 등장하자 당해내지 못하고 잡힌다. 그 직후 요우타가 나타나 구해지지만 카루가 남자만 보면 물러가는 게 치사하다며 삐딱하게 군다. 하지만 유니콘이 도망쳐버리자 바이콘에 타기 위해 요우타가 교미하자고 하자, 평소처럼 독설을 뱉으며 거절했지만 욕정의 샘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기다 루미가 알몸의 남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는 남자에게 관심 있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설득하자 교미하게 된다. 처음엔 요우타가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싫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요우타가 만지자 확 태도가 바뀌어 엄청 비굴하게 나온다. 결국 끝까지 교미하고 어제 카루들한테서 구해준 일은 고맙다고 한다.
실력은 있는 것 같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교미하게 되어 바이콘을 탈 수 있게 되어 여행을 하던 도중 코볼트들을 만나게 되는데, 코볼트들을 압도적으로 해치우지만 코볼트들에게 잡혔던 것으로 보인 어린 소녀를 구하게 되고 소녀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준다고 하는데 루미가 "너는 바깥 세상에 혼자 나가면 안 되겠다"라고 하고 이때 얼굴이 카오게이처럼 일그러져 나를 우습게 보는 거냐고 루미에게 따지지만, 그 소녀는 위장한 구울이었고 루미가 말하기를 미사키가 요우타에게 너를 붙여준 것은 네 경험을 쌓기 위한 이유도 있을 것이라 말한다. 루미의 말을 듣고 여전히 굴욕에 찬 표정으로 얼굴의 일그러짐을 풀지 못한다.
117화에서 의외로 술고래 타입인 게 드러난다. 120화에선 요우타와 작별인사를 하면서 "남자는 얼굴이 아니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한다...


2.2. 리루 마을[편집]


  • 티아(ティア)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티아.jpg
리루 마을을 수호하는 3명의 가디언 트라이던트들 중에 한 명. 무기는 삼지창.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그 대신 부끄러우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난다. 트라이던트들 중에서 노아를 가장 신경 쓰며 노아가 있는 곳을 보며 위로해준다. 38화에서 노아를 보고 싶어하자 요우타가 자신이 남자라는 걸 밝히고 교미하게 되며, 목줄이 생긴다. 이때 사정하기 전인데 목줄이 생긴 것을 보고, 요우타는 넣기만 하면 비처녀로 인정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미가 끝난 후 기절하고 다음날 일어난 후 전날 요우타랑 교미한 걸 기억하더니 부끄러워서 소리를 지르며 집 밖을 뛰쳐나간다. 그 뒤 요우타를 만나자 마자 자신의 추태를 지우기 위해 요우타를 죽이려고 하지만 하나하나가 3천 년만에 나타난 남자니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위로하고, 피나코가 당황하며 목줄에 대해 묻자 겨드랑이에 땀이 난다.
새우춤이라는 요상한 춤을 추는 일면도 있다. 욕탕에서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이 춤을 추면서 들어오다가, 먼저 욕탕에 들어가 있던 요우타에게 바로 목격당한다. 욕정의 샘에서는 새우 등의 갑각류 요리 냄새가 난다는 듯. 폼으로 새우춤을 춘 게 아니라는 말도 들었다 요리를 잘해서 티아가 만든 음식을 먹은 요우타가 크게 감탄하며 이세계에서 먹어본 것들 중 최고라고 평가할 정도. 요우타, 루미와 이별할 때 손수 도시락을 싸주기도 했다.

  • 하나하나(ハナハナ)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하나하나.jpg
거유로 티아처럼 리루 마을을 수호하는 3명의 가디언 트라이던트들 중에 한 명. 무기는 단검. 덜렁대는 성격이지만 머리는 좋아서 문자와 숫자가 소실된 세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끈에 매듭을 묶어 만조와 간조를 기록하는 방식을 쓰고 있었다. 요우타가 아라비아 숫자를 가르쳐주자 금방 배웠고 요우타도 배우는 게 빠르다고 감탄했다. 요우타에게 무너진 등대 앞에 20년마다 한 번씩 만조와 간조로 인해서 바다 속에 가라앉은 질투심 많은 신을 섬긴 사당이 나온다고 알려준다.
40화에서 요우타와 티아의 교미를 보고 있었고 다시 정신을 차리며 티아를 방에 옮기는 걸 도와준다. 그러곤 자신이 요우타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았다며 상쾌해졌다고 한다. 요우타가 남자란 것을 알기 전부터 호감을 느꼈었는데 남자란 것을 알고 나니 자신의 감정이 명확해진 것. 다음날 티아가 자신의 추태를 지우기 위해 요우타를 없애려고 하자, 자기도 교미하는 걸 봤고 요우타는 3천 년 만에 나타난 남자니 어쩔 수 없다고 위로하며 그녀에게 아침 준비를 부탁한다.
43화에서 언제까지 대간조가 계속될지 계산하다가 요우타와 단 둘이라는 것을 자각하자 요우타가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바로 발정하다 부끄러워하며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이후 방에서 발정하다 똑같이 부끄러워하던 요우타가 찾아오자 결국 못 참고 키스를 하고, 44~45화에서 교미를 하게 된다. 교미하면서 요우타가 야한 소리를 해대자 부끄러워서 요우타는 사형이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 그런데 리리아와 마찬가지로 목에 줄이 없다. 이후 다같이 요우타의 송별회를 하다가, 미드에 다들 취해버려 미스 마을의 가디언들처럼 5P를 한다. 이후 요우타에게 기다리겠다고 꼭 다시 와달라며 눈물의 이별을 한다. 욕정의 샘에서는 오이 또는 수박 계열의 냄새가 난다는 듯.
단순히 조연급 히로인이라 하기에는 유독 작중 히로인들 중 요우타와의 관계에서 유일하게 한 것들이 많은 히로인이기도 한데, 아래와 같다.
  • 요우타의 관점으로 보면 수명 연장이라는 목적성과 무관하게 그녀에게 진정으로 호감을 보였고, 상대방과 순수하게 교미하고 싶어서 교미한 얼마 안 되는 상대[10]이자, 교미 전부터 요우타가 하나하나가 두고 간 물건을 보고 혼자 발정나게 만든 히로인
  • 44~45화 2화 분량이나 연속으로 요우타와 교미한 유일한 히로인
  • 요우타가 남자라는 걸 알기 전부터 이미 호감을 보여왔던 히로인
  • 요우타가 만지기 전부터, 혹은 직접 닿지도 않았는데[11] 혼자 발정해서 욕정의 샘이 나온 히로인[12]
  • 문자와 숫자가 소실된 세계에서 요우타에게 아라비아 숫자라는 지식을 전수받은 유일한 히로인

여러모로 이례적인 인물이고, 리리아와 마찬가지로 목에 줄이 나타나질 않았다는 점에서 리리아와 더불어 앞으로의 전개에서 숨겨진 조력자 또는 요우타에게 숫자를 배운 것으로 인해 차원을 넘나드는 마법장치나 혹은 계산식을 정립해서 현대의 요우타에게 리리아를 보낸 또 다른 흑막으로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상 3000년 후의 미래에서 현대적인 지식을 일부라도 가진 히로인은 하나하나밖에 없기 때문.

  • 피나코(ピナコ)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피나코.jpg
리루 마을을 수호하는 3명의 가디언 트라이던트들 중에 한 명. 무기는 양손도끼. 그리고 질투심 많은 신의 숭배자. 처음 만나본 요우타를 보자마자 바로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질투심 많은 신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려는 요우타에게 모른다고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저주를 푸는 게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는 것이라고 요우타에게 듣지만 태연한 연기로 거짓말을 한다. 가디언이므로 18세 이상이지만 체형이 초등학생 수준인데 이걸 지적하는 건 금기라고 한다.
어느 날 밤 요우타가 리본을 맨 여자아이를 봤다고 하자 그건 전승에 나온 마물이라면서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그 다음 장면에서 동굴 속에서 알몸으로 욕정의 샘을 흘리면서 "모든 것은 '검은 새벽'을 위해서..."라는 말을 한다.
40화에서 티아의 목줄을 보고 당황하며 물어보고, 다음화에서 요우타가 남자라는 걸 듣지만 알고 있던 정보라 안 놀란다. 근데 이걸 요우타가 캐치했는지, 그 다음 교미하면 노아랑 이야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서 바로 교미하자고 한다. 자기 방에는 여동생이 있다면서 은신처로 데려간다. 하지만 요우타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노아랑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라며 빨리 하라고 하자, 요우타는 전혀 안 선다고 결국 강제로 발정시키겠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발정시키겠다는 말에 코웃음쳤지만 만지자마자 바로 발정한다. 그렇게 기대감에 푹 빠졌지만 일단 넣기만 하면 목줄이 생기기에 요우타는 바로 넣었다 빼버린다. 그렇게 강제로 애태우기로 사과를 받아냈지만 한계를 넘자 요우타를 즉시 때려눕히고 칼을 치켜세운 채 닥치고 세우라고 관광 태웠다. 그리고 요우타는 바로 쫄아서 고분고분... 어쨌거나 그렇게 마지막까지 마치고, 오늘 밤 대간조 때 모든 것을 알 것이라고 말한다. 45화에서 노아로부터 물어봐서 뭔가를 들었고, 그것을 듣고 분노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다음화에서 결국 카이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확인사살하며 카이에게 분노한다.
그래서 카이와 싸우지만 처절하게 털린다. 하지만 지금까지 카이를 섬겨서 그의 생활 패턴을 잘 알기 때문에 이상하게도 해가 떴을 때 활동을 하지 않고 동굴에만 돌아간다는 점을 알고 시간을 끌지만, 카이는 자신의 생각을 간파해서 죽이려 드나 요우타가 구해주고 시간을 끌어서 카이를 퇴치하려고 한다.
그 후에 해가 떠서 카이는 사망하고 자신의 여동생이 의식을 되찾자 그런 요우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헤어질 때는 자신이 했던 일을 사과하면서 마무리된다.

  • 카이(カイ)
피나코가 섬기는 정체불명의 인물. 실루엣도 그렇고 피나코를 만지자 욕정의 샘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남자로 추측되었으나 여자로 밝혀졌다. 그녀는 피나코에게 자신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따르라고 말하며 남자는 이 세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라고 말한다. 피나코가 그녀를 따르는 이유는 피나코에게 여동생이 있으며 전신이 붕대에 말을 하기 어려울 만큼 몸 상태가 진짜 심각하고, 치료방법과 20살에 죽는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그녀의 혼잣말에 밝혀지기를 자신에게 처음부터 그런 능력이 없다고 하며, 있다고 해도 도와줄 생각 자체가 없다고 한다. 즉 피나코를 그저 이용하기 위해서 속여왔다는 거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도 검은 줄이 있는데, 다른 여자아이들과 다르게 문양이 새겨진 모습이다. 그리고 적어도 30대 이상으로 보이기에, 지니어스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노아의 수정구슬 마지막 조각을 갖고 있다.
46화에서 노아의 어머니인 리루돌에 말에 따르면 그녀는 '검은 새벽'이라는 질투심 많은 신을 숭배하는 교단의 일원으로 3천 년 전에 남자와 교미를 하고 질투심 많은 신의 힘으로 영원한 목숨도 손에 넣어 지금은 사람의 담낭을 먹고 사는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모든 진실이 드러나자 리루 마을 한 사람을 죽이고, "본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려야 하잖아" 하며 짜증을 내면서 다른 사람들도 죽이려고 한다. 도망치는 사람들을 알 수 없는 힘으로 전류를 보내 마비시켜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이걸 보면 이 힘으로 여태까지 도망치는 사람들을 죽였다는 거다. 공격해온 피나코에 목에 있는 줄을 보며 짜증을 내며 자신을 속여온 것에 분노한 피나코에게 "가축한테 먹이를 준 건 죽여서 먹기 위해서잖아.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 분수를 몰라도 너무 모르잖아."라며 뻔뻔하게 나온다.
요우타를 보더니 "네가 남자냐... 닯았네."라며 중얼거렸으며, 가디언들만 교미했다고 신경질내면서 괴물로서의 흉측한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노아가 설명하기를 "근면의 괴물 케이토스". 피나코가 거대 도끼로 목을 내려찍었지만 도끼는 그대로 박살, 피나코를 날려보낸다. 티아의 삼지창 작살로는 소용없었으며 꼬리로 티아도 날려보내고 앞발로 밟아버린다. 게다가 천년 전부터 마을을 지배하면서 자신에게 타격을 줄 무기를 없앴다는 거다. 그러나 팔라딘 루미의 공격에 오른쪽 앞다리가 절단되자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약점이 햇빛임을 알아낸 요우타가 시간을 끌었고, 최후의 발악으로 브레스를 발사했지만 티아의 삼지창에 막혀서 무효가 된다. 이는 녀석의 브레스도 청 속성이고, 같은 속성을 가진 무기에는 통하지 않기 때문. 이윽고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노아의 말에 의하면 엘레멘탈의 힘을 소모해서 몸이 말라비틀어져 쓰러진다. "말도 안돼... 내가 너희 같은 것들 따위에게 졌다니..."고 하면서 너희들의 간을 먹겠다는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다가 태양이 뜨자 최후의 발악인지 '질투심 많은 신'을 부르며 제발 자신에게 힘을 달라고 애원하다 요우타는 "이번에는 신에게 기대는 거냐? 도대체 어디를 향해 외치는 거지?"라고 하고 장난감처럼 놀아난 피나코는 "꼴사납네... 난 이런 녀석한테..."라고 기가 막혀한다. 이윽고 햇빛에 돌이 되듯이 굳어버리고 이윽고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 노아(ノア)
요우타가 본 리본을 맨 여자아이. 처음 봤을 때는 손에 피가 묻어있었다. 가디언 트라이던트를 포함해 다른 여자들은 볼 수 없었지만 요우타, 그리고 요우타와 교미한 루미는 볼 수 있었다. 즉 남자, 그리고 여자라도 교미한 적이 있으면 볼 수 있다. 피나코는 밤마다 주민들을 죽이고 다닌 마물으로 추측했으나 본인은 마을을 가볍게 전멸시킬 힘을 갖고 있지만 누굴 죽인 적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밤마다 인간을 죽인 것은 인간이라고 밝힌다. 손에서 피가 묻은 것은 그 동안 모래사장을 파헤치고 다녔기 때문. 이유인즉슨 자기 엄마가 나쁜 인간에게 속아서 바닷속 사당에 묶여있고, 그 족쇄를 풀 열쇠인 수정구슬의 조각을 찾기 위해서이다. 요우타는 다른 주민들을 모아 노아를 도와주기로 한다.
45화에서 질투심 많은 신의 사당이 나온다. 그리고 그녀의 엄마는 백골이 된 상태다. 그녀는 바다에 가라앉은 엄마가 살아있다고 한 마디도 안 했다. 다만 죽은 것이 아닌 봉인당해 있다고 보는 게 맞다. 그녀의 엄마가 진짜 리루 마을의 지박신이다. 47화에서 흉측한 정체를 드러낸 카이의 본래 모습. '근면의 괴물 케이토스'에 대해 설명해준다.[13]
카이가 죽은 뒤 마지막 수정의 파편을 찾아 조각을 맞추자 빛이 나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인어였다. 정확히는 이전의 모습은 인어의 유생이었고, 수정을 찾고 성체가 되었다. 이후 잠수해서 어머니를 살려내고, 요우타와 여자들에게 "인간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본인에겐 감동적인 장면이었겠지만 정작 요우타는 이 부분에 대해 실제로 만난 인어는 인간을 꽤나 깔보는 녀석들이었다며 속으로 욕하고 있었다.
요우타 일행이 샌드리오 마을로 배를 타고 떠나려했지만 그라코스 때문에 돛도 부러지고 식량도 다 떨어지자 3일간 교미만 하던 중 나타난다. 원래는 교미가 끝나면 나타나려고 했는데 3일 내내 하길래 답답해서 나왔다고. 인간은 남자가 나타나면 교미만 한다면서 "역시 인간은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빚을 갚겠다면서 노래를 부르고 떠나는데, 엄청 큰 폭풍우가 몰려오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는 가버린다. 물론 폭풍우에 배가 부서진 건 당연지사... 말이 빚을 갚은 거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격이며 심지어 요우타는 이때 또 한 번 사망했다.

  • 카나코(カナコ)
피나코의 여동생. 저주 때문인지 온몸이 새까맣게 변해 붕대를 감고 있었고, 움직일 수 없어 항상 피나코가 돌봐줘야 했지만 카이가 죽으면서 저주가 풀려 피부색도 돌아오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 마나카(マナカ)
배의 조선 담당. 일행이 탄 배의 조종을 맡는다. 거대 문어에 의해 돛이 파괴되자 리루신에게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기도를 올린다. 전투상황이 오면 응원 담당이던 리노가 전투를 맡으며 마나카는 역으로 응원한다. 배가 표류하는 중에 요우타와 교미해서 목에 줄이 생긴다. 레지스탕스에게 구출된 뒤 루미와 마야, 아루루가 샌드리오로 갈 때 리노, 메리와 함께 레지스탕스 본부에 남아있었다. 가리아로서의 정체가 드러난 아루루가 본부로 돌아와 79화에서 레지스탕스 구성원들을 전부 잡아먹었을 때 건물 내부에 숨어서 떨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다행히 살아남았는지 99화 표지에서 리노와 같이 사막을 걷고 있다. 이후 110화에서 리리아, 리노와 같이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 리노(リノ)
배의 응원 담당. 배에 타서 하는 짓이 응원뿐이었다. 하지만 그건 전투할 상황이 없을 때뿐, 실질적인 역할은 전투원이며 전투할 상황이 오면 부메랑을 이용해서 싸운다. 거대문어를 잠시 상대한다. 배가 표류하는 중에 요우타와 교미해서 목에 줄이 생긴다. 이후 마찬가지로 레지스탕스에게 구출되었다. 마나카와 더불어 레지스탕스 본부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앞날이 어두웠으나, 다행히 살아남았는지 99화 표지에서 마나카와 같이 사막을 걷고 있다. 이후 110화에서 리리아, 마나카와 같이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2.3. 샌드리오 마을[편집]


  • 마야
루미, 마나카, 리노를 구해준 인물로 60화에서 첫 등장. 큰 리본과 단안경을 끼고 있으며, 레지스탕스 소속이다. 샌드리오로 향한다는 말을 듣고 "당신들의 무지는 구제할 길이 없군요"라고 말하며 샌드리오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그리고 <질투신 많은 신>을 쓰러트린다는 말을 듣고 또다시 "당신들의 무지는 구제할 길이 없군요"라며 구시가지로 향해 지박신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71화에서 언급되길 전승과 똑같은 은발의 마녀 가리아라고 한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샌드리오의 가디언들이 전승을 믿고 그녀를 유인해 가두자, 시그니처 대사인 "우후후 정말로 구제할 도리가 없는 사람들이군요"를 남기고 갑자기 목이 떨어져 죽는다. 그리고 73화에서 밝혀지길 진짜로 가리아가 아니었다. 사실은 은발의 마녀 전승 자체가 가리아가 퍼트린 헛소문이었고, 그녀는 거기 이용당한 것이다. 물론 그녀를 죽인 것도 진짜 가리아였다. 데려오고 싶지 않았는데 루미가 죽인 셈

  • 메리
레지스탕스 소속. 아루루가 실수할 때마다 태클을 걸거나 제압해서 끌고 간다. 마야 일행이 샌드리오로 갈 때 따라가지 않고 레지스탕스 본부에 남아있었으나 78화에서 아루루로 위장했던 가리아에게 목이 떨어져 죽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시체는 가리아에게 먹혔다.

  • 바뉴
샌드리오 마을의 가디언. 메이드복에 안경, 땋은 머리에 가터벨트 차림. 쌍권총을 주무장으로 쓰고 있으며, 요우타의 이름과 정체, 교미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며, 요우타를 잡아서 묶어놓고 강제로 교미시킨다. 질투심 많은 신을 지키고 있다. 교미에 흥미 없는 듯 굴었지만 사실 남의 교미를 보고 욕정의 샘을 몰래 흘리고 있었고 요우타가 만지자 바로 발정한다. 이후 탈출하려던 요우타를 붙잡고 졸라서 교미한다. 이름답게 욕정의 샘에서 바닐라 냄새가 난다고. 요리를 잘한다. 117화에서 취하면 설교하는 타입인 게 드러난다. 119화에서 요우타를 보내면서 이게 이번 생의 이별이 될지도 모른다며, 몇 주간 무척이나 즐거웠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만든 도시락을 손수 건네준다.

  • 엘자
샌드리오 마을의 가디언. 대화를 귀찮아하는 성격이며 커다란 낫을 무기로 쓴다. 요우타와 바뉴가 교미하는 걸 보고 낫을 들이대고, 요우타를 묶어놓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오줌을 싸고 낫으로 상처를 내는 극악의 사디즘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요우타가 구속을 풀고 한 방 때렸는데, 그 때린 부위가 녹더니 붕월이 시작된다.[14] 요우타는 교미해서 너를 살려내겠다고 했지만 거부하는데, 자기는 아마도 요우타를 좋아하고, 그래서 요우타와 교미한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가 돼서 잊혀지느니 요우타에게 상처를 입히고 죽어서 요우타에게 자기를 새기고자 하는 이유였다고 한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비뚤어져서라고 하자 물론, 요우타는 그게 대체 무슨 말이 되는 소리냐고 항변하면서 급하게 교미를 시도하고 엘자를 살려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너무 늦었고 결국은 소멸해버린다.

  • 아루루
레지스탕스 소속. 매우 서투른 성격이며 그걸 숨기려고 삐에로를 자청하고 있다. 가디언이 되고 싶어하지만 능력이 없어, 마침 루미가 찾아오자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물론 루미는 거절했지만 대신 부탁해서 루미와 같이 샌드리오 마을로 간다. 하지만 73화에서 밝혀지길 이쪽이 진짜 가리아였다. 이후는 가리아 항목으로.

  • 아마네
샌드리오 마을의 가디언. 주무장은 대도. 왼쪽 눈에 안대를 끼고 있는데 이 눈은 은안으로, 유적 지하에 잠든 고문서를 해독해 얻은 힘으로 적의 약점을 순식간에 간파할 수 있지만 한 번 쓰면 죽는다고 한다. 요우타를 구해줬었다. 어째서인지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아 실어증이라도 있나 싶지만 바디랭귀지조차도 안 쓰는 걸 보면 그냥 말하기 싫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요우타와의 교미를 극도로 거부해서 다른 가디언들이 억지로 교미를 시키는데, 처음에 둘이 같은 방에 들어갔을 땐 무력으로 막고 나갔고, 이에 다른 가디언들이 붙잡고 벗겨서 들이대자 요우타 쪽에서 이렇게 하겠냐며 거부했다. 결국 요우타가 택한 방법은 강제로 덮칠 수는 없으니 결투를 신청하고 맨손으로 덤빈 뒤에 먼저 만져서 발정시키는 것이었다.[15] 이에 발정하는 것을 참지 못해서 자살하려던 것을 요우타가 뜯어말린 뒤 처음으로 말을 하는데, 과거에 선배들이 카루한테 습격당하고 혼자만 살아남았지만, 결정적으로 그때 그걸 보고 발정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꼈던 것이다.[16]
하지만, 요우타는 그건 인간이 목숨의 위기를 느끼면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발정하는 것이 종족 보존의 욕구라면서 누구든지 있는 일이니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신경쓰지도 말라고 위로를 해주자, "사실은 줄곧 요우타와 교미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밝힌다. 그리고, 요우타는 아마네에게 위로를 해주면서 교미를 해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적 쾌락을 강하게 느낀다. 그리고, 요우타의 몸을 받아들였고 목숨을 구해줬다는 감사함과 생명을 연장했다는 안도감을 느낀 뒤 정신을 잃는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아마네는 요우타를 적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요우타가 아마네 자신과 동료들에게 목숨을 걸고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배은망덕하게 행동할 수 없었고 강한 호감을 품고 있었다. 그저 죄책감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에 솔직하지 못했을 뿐이었고, 요우타에게 스스로 몸을 허락하면서 교미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은 죄책감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지만, 사실은 요우타가 자살 시도를 막아줄 것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는 눈치챘을 것이다.
리리아가 문을 통해 샌드리오 마을로 가서 문의 존재를 밝히자, 리리아를 제치고 대신 미스 마을로 가버린다. 약점을 간파하는 능력을 이용해 여차하면 가리아와 함께 죽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결국 가리아와의 전투에서 능력을 쓰려고 하나 요우타가 먼저 가리아의 약점을 간파해 가리아를 해치우는데 성공해 죽지는 않았고, 다시 요우타와 여행을 떠나는데 페코와 요우타가 교미하는 걸 루미와 훔쳐보다가 발정을 이기지 못하고 루미와 69를 하게 된다.
117화에서 술에 엄청 약한 게 드러난다. 마시자마자 구토를 하는데다 소변까지 지린다.
119화에서 요우타가 떠나기 전에 자신의 검으로 요우타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리고, 그걸 보면서 펑펑 운다. 그 다음엔 자기가 이별 선물로 줄 게 없어서 자기 머리카락을 자르려다가 요우타가 말려서 그만둔다.

  • 카즈치
샌드리오 마을의 가디언. 비행모에 고글을 쓰고 멜빵 달린 핫팬츠 같은 걸 입고 있으며 커다란 망치를 무기로 쓴다. 엘자보다 더한 사디스트 같은 성격이라 요우타를 괴롭힌다. 가리아가 샌드리오에 왔을 때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으로 마을 사람들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대신해서 자존심을 박살내겠다는 그녀의 계략으로 인해서 마을은 지켰지만 카즈치 본인은 처절하게 자신의 치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성적인 능욕을 당하면서 응징당한다. 그 뒤 77화에서 멘탈이 붕괴되어서 주저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나, "남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죽고 싶다"라고 말하는 카즈치에게 요우타는 "모든 남자는 존경받아야 할 이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면 흥분한다"라는 드립으로 위로하고 그녀의 요청대로 교미를 하면서 마음을 원래대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요우타가 카즈치를 위로하면서 교미를 시도할 때도 발정은 하고 있어도 너무 부끄러워해서 상처를 받을까봐 쉽게 교미를 섣불리 시도하지는 못했지만 결국 요우타가 "너는 최악의 여자이고 앞에 있는 나를 무시하면서 혼자 발정하니까 최악의 변태지만, 내가 그걸 모두 받아들이고 용서해줄 테니 나랑 교미하자"라고 요구를 했고 결국 요우타의 마음을 받아들여 교미에 성공하면서 생명을 연장하게 된다. 그 다음 날, 가디언들과 요우타를 부른 뒤 질투심 많은 신에 대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요우타가 가리아를 죽이러 간 뒤, 나쿠타의 침공으로 나쿠타에게 패배하지만 되돌아온 요우타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요우타에게 용화석을 받고 용화석으로 요우타의 새로운 검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117화에서 술에 취하면 울면서 스스로를 매도하는 마조히스트 성향에 새롭게 눈을 떴다는 게 드러난다. 거기다 성기와 항문까지 요우타를 포함한 5명에게 똑똑히 보이고, 몸에 철분이 많아서 욕정의 샘에서 피맛이 난다고 설명되면서 흥분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교미한다.[17]
119화에서 요우타를 보내면서 요우타가 이 세계의 비밀을 밝혀내고 모두를 붕월에서 해방시켜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용화석으로 만든 검 '흑도 무라쿠모'를 건네준다.

  • 가리아
질투심 많은 신을 부활시키려는 마녀다. 3천 년 전에 나타난 남자와 교미하고 질투심 많은 신과의 맹약을 통해 영생을 얻었으며, 마녀들 중에서도 제일 강력하고 잔인하다고 한다. 73화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아루루였다. 그 실체는 하라구로이자 100년 전에 식인을 하고 다녔던 마녀로, 은발의 마녀 전승을 꾸며내서 흘려보냈다. (리루 마을을 지배하던 카이와 같은 괴물) 샌드리오의 가디언들은 이 전승에 그대로 낚여 은발인 마야가 가리아라 믿고, 진짜 가리아가 보는 앞에서 마야에게 마녀는 부술 수 없다는 결계 장치를 사용해버렸다. 마야를 죽인 것도 가리아로, 어떻게 하는 건지 손도 안 대고 상대의 목을 한 번에 딸 수 있으며 정체가 밝혀지자 마자 두 명이나 목을 따버린다.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카즈치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 하나 가리아는 죽이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거절하고 대신 자존심을 박살내겠다면서 굴욕을 준다. 굴욕을 주던 중 자신이 건 조건을 달성하면 이번엔 아무도 안 건드리고 1달 뒤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카즈치가 어찌어찌 달성시키자 약속대로 순순히 물러가지만 끝끝내 카즈치의 자존심은 박살내버렸다. 그 뒤 레지스탕스 본부에서 재등장, 메리의 목을 따버린 뒤 시체는 먹어버렸다. 사실 가리아가 식인을 하는 것은 영생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요새의 모든 인물들을 먹어버리고도 계속 식인을 갈망하자 최근 100년 동안 거의 식인을 안 했는데 유독 지금 와서 식인을 하고 싶은 것에 의문을 품지만 몸이 100년분을 원하는 거라 생각하고, 약속 때문에 샌드리오에는 갈 수 없자 미스 마을로 간다. 마침 우연히 미사키를 만나게 되고, 다친 걸 핑계로 방까지 가서 잡아먹으려 했으며 미사키의 공격도 가볍게 튕겨내고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폭발을 일으키는 여유를 보여주나, 어차피 못 이기는 걸 안 미사키가 주민들을 데리고 도망쳐서 실패, 이때 하는 말이 "밥들이 도망쳐!"였다.
하지만 주민들이 겁을 먹고 거리를 벌려 절단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일정 범위의 물체를 파괴하는 검은 구체를 쏴서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마을을 멸망시킬 수 있으며 굳이 그러지 않는 것은 밥이 사라지면 곤란하기 때문이니 매일 한 명씩 식량으로 바치면 마을을 부수는 것을 그만두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를 막으려 신입 가디언 나고미가 나서자 지방이 적은 인간은 맛이 없다며 그냥 죽이려 드는데 오히려 본인이 나고미의 일격에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이때 약점이 밝혀지는데,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으로 가리아가 공격을 할 때는 역으로 가리아를 공격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가리아를 몰아붙인 끝에 가리아의 머리에 창을 꽂으며 이기는 듯 했으나 가리아는 오히려 카이처럼 거대한 괴물로 변한다. 페이즈 2 즉 사람 모습의 가리아는 껍데기 같은 것이며 본모습 상태에서 죽여야만 진짜로 죽일 수 있는 것. 머리는 샌드웜에 몸통은 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며 나고미를 역으로 궁지에 몰아넣고, 나고미는 약속은 지키라는 말과 함께 가리아에게 돌진해 잡아먹히고, 약속대로 주민 한 명을 먹은 가리아는 더 이상 마을을 파괴하지 않고 순순히 물러간다.
작중에서 보이는 특이한 점은, 이상하리만큼 약속을 철저하게 지킨다. 카즈치가 자신이 내건 조건을 지키자 약속대로 더 이상 다른 이들을 건드리지 않고 순순히 물러갔으며 미스 마을로 간 것도 1달간 샌드리오를 건드리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미스 마을에서도 사람 한 명만 식량으로 바치면 마을을 파괴하지 않고 물러가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나고미가 잡아먹히면서 약속은 지키라고 하자 약속대로 순순히 물러났다. 정체가 으로 밝혀진 것을 보면 소위 드래곤이 용언으로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클리셰에 따른 성향인 듯하다.
다음날에도 약속대로 찾아와 한 명을 먹으려 했고 키아가 나섰지만, 처녀라는 걸 알고 자기 눈앞에서 교미하면 오늘은 아무도 안 먹고 돌아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키아가 발정해 교미를 조르는 상황이 되자, 재미없다며 오히려 교미 금지라고 하고 만약 교미하면 다음날 찾아와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결국 키아도 교미하여 가리아를 반드시 죽여야 하는 상황이 된다. 다음날 찾아온 상황에서 저번처럼 사람 모습의 가리아는 처리했으나 괴물로 변한 가리아에게 크게 고전한다.
이전처럼 가디언들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으나, 자신의 정체가 샌드웜이 아니라 이라는 것을 알아챈 요우타에 의해 약점인 역린을 찔려 패배한다.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가리아는 카이처럼 말라버린 모습으로 돌아간 자신의 상태에 잠깐 놀라나, 카이와는 달리 인간을 갖고 노는 것도 사는 것도 지겨워졌다며 달관한 모습으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죽기 전에 요우타에게 질투심 많은 신을 깨울 수 있는 ID카드를 주며 질투심 많은 신은 자기보다 강하고 요우타에게 엄청난 원한을 가지고 있으니 만약 그 신을 깨운다면 요우타가 제일 먼저 질투심 많은 신에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충고하고는 사망한다.
격렬한 전투 후 자연스레 넘어가서 묘사가 제대로 안 된 것인지 복선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의외로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요우타에게 충고하는 부분이다. 사망 전까지만 해도 요우타를 가리켜 "네가 이번 인간 남자구나"라든가 그냥 "인간 남자"로 통칭했었다. 카이의 "네가 남자냐... 닯았네."라는 대사와는 다르게 요우타와 3천 년 전의 남자가 뭔가 연관성이 있다는 듯한 대사를 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망 전에 질투심 많은 신이 그냥 남자도 아닌 '요우타 본인'에게 엄청난 원한을 갖고 있다고 얘기한 것이다. 이는 보통으로 생각하면 3천 년의 시간이 흘러 그저 옛날에 들은 정보로밖에 취급할 수 없는 얘기를 통해 과거 3천 년 전에 잠든 질투심 많은 신과 현재 3천 년 만에 나타난 남자인 요우타가 서로 관계가 있음을 알고 있고, 이는 가리아가 3천 년 전에 나타나 질투심 많은 신을 만들었다는 남자와 요우타를 동일인으로 보거나 혹은 3천 년 전 남자와 요우타가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도 된다. 혹은 작가의 전작 극흑의 브룬힐데에서 주인공과 흑막의 관계나 엘펜리트에서도 보듯 작가는 가족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카이의 "닮았다"라는 대사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추후의 전개 상황에 따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시나가 "너도 똑같구나."라고 한 걸 보면 3000년 전의 남자와 요우타는 확실하게 다른 사람인 걸 알 수 있다.


2.4. 알슬레이어 마을[편집]


  • 사냐
알슬레이어의 기억을 관장하는 마녀. 편식가라서 대가는 살아있는 인간의 뇌라고 한다. 하프 엘프의 말에 의하면 알슬레이어 안에 바위 굴 저택에 살고 있다고 한다. 집에는 수백 년간 숙성시킨 레드 와인을 보관하고 있으며, 방랑 엘프의 가게도 자주 애용한다. 126화에서 바위 저택에 가까이 다가오면 머리가 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저택은 코니아 지구 쪽에 있다고 한다.
127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지금까지 등장한 여자들 중 유일하게 할멈의 모습(전형적인 마녀의 이미지상)을 하고 있다. 요우타랑 루미가 찾아오자 요우타가 남자임을 알고 자신을 죽이러 왔냐고 경계하지만 (요우타 일행은) 아니라고 하고 누군가의 기억을 되찾길 원한다고 하자 집 안으로 안내한다. 늙은 이유는 최근 500년간 인간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18] 이 세계에서는 인간 늙은이가 눈에 띄어서 남들 앞에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요우타가 질투심 많은 신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고 하자, 다른 마녀와는 달리 질투심 많은 신이라는 소리를 듣자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게다가 질투심 많은 신을 '그 녀석'이라고 칭했다.[19] 그리고 소문대로 살아있는 인간의 뇌를 보수로 원했다. 굳이 인간을 죽여서 잡아먹진 않지만 자진해서 내놓는 건 별개라는 이유였다. 이에 요우타가 자기 뇌를 내놓되 기억을 되찾은 질투심 많은 신과 이야기한 뒤에 주겠다고 하고, 루미가 필사적으로 반대하며 차라리 자기 걸 먹으라고 하자 '사랑 싸움은 다른 곳에서 하라'면서 도망갈 우려가 있어 후불은 인정할 수 없으니 얘기가 정돈되면 또 오라고 한다.
147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어떤 정체불명의 물체가 방문하자 그걸 보고 뒤로 자빠져 두려움에 빠진다.[20]
148화에서 어제와 달리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요우타 일행이 방문하자 태연히 마주한다. 그리고 살아있는 뇌(미미)를 보고는 싱싱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다 니시나를 보자 식은땀을 흘리며 "오랜만이군 질투심 많은 신. 설마 정말로 댁이 일어나있었을 줄이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미가 식인을 했다는 걸 듣고 딱하다고 하며, 보고 있으면 먹기 힘드니 나중에 먹을 테니 안으로 들라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니시나의 기억을 되찾으려고 한다. 이때, 유마가 니시나에게 대검을 대고 만일을 위해 대비하자 니시나는 무섭다고 하지만, 사냐는 이런 걸로는 널 죽일 수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21] 그리고 손에서 눈을 드러내며 마법을 쓰기 시작한다.
149화에서 드디어 니시나의 기억을 되찾아준다. 그러나, 기억을 되찾아준 건 뇌를 조작한 것일 뿐, 니시나가 질투심 많은 신이 된 이후의 기억은 되살릴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은 3천 년 전에 질투심 많은 신이 이 세계를 이런 식으로 만든 것밖에 모르고, 이전에 니시나를 만난 적은 있지만 왜 그랬는지는 모른다고 하며, 3천 년 전의 니시나는 이 세상의 존재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무서웠다고 하는데 이때 니시나가 노려보자 겁을 먹는다. 유마가 결국 붕월의 저주는 풀 수 없는 거냐고 하자, 저주를 푸는 것뿐이라면 간단하다며, 이 마을 북쪽의 카룬나하에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22]
150화에서 집이 난장판이 되자 작작하라며 다그친다. 그리고 왜 검에 대한 걸 말하지 않았냐는 유마에 물음에 질투심 많은 신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검에 대한 것만 알고서 어찌 할 심산이었냐고 반응하며, 어찌 됐든 남자의 협력이 없으면 질투심 많은 신은 죽일 수 없다며 카룬나하의 검은 남자밖에 만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얘기를 끝까지 안 듣고 다짜고짜 폭행했으니 요우타가 협력할 것 같냐며 유마를 나무란다.
156화에서 미미에게 제아무리 사람을 죽여서 먹어도 마녀는 될 수 없다고 알려준다. 단지 포기하게 만들려고 한 소리였는데 진짜로 식인할 줄은 몰랐다며 자비를 베푸려는 듯 미미를 풀어주며 이 마을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런데 미미가 어떻게 마녀가 됐는지 묻자, 마녀의 뇌를 먹었다며 사망 플래그를 세우더니 제아무리 늙었어도 인간에게 질 내가 아니라며 쓸데없는 생각 그만두라고 경고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곧바로 미미에게 뇌를 먹힌다.
158화에서 과거에 미미를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마녀가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천 명의 인육을 먹으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미미가 뒷얘기도 안 듣고 가버리자 당황하는데, 사실 이는 백 년에 한 번꼴로 미미 같은 애가 와서, 포기하라는 듯 적당히 둘러댄 거였다. 이내 설마 천 명이나 먹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꺼버리지만, 알다시피...
160화에서 완전히 뇌를 먹힌 게 아니라서 간신히 살아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미미에게 졌던 건 방심한 것과 몇백 년 가까이 인간을 먹지 않아 노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뇌를 먹지 않으면 상처가 낫지 않기에 유마가 인간의 뇌는 무리지만 대신 가축의 뇌를 주겠다고 하자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건 맛이 없다며 태클을 건다. 너도 히드라로 변하냐는 요우타의 물음에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며 자기가 누군지 가르쳐주지 않겠지만, 수명을 다해 죽는 건 좋지만 살해당해서 죽는 건 사양이라고 답한다.
170화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카룬나하에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니시나는 질투심 많은 신이 아니었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147화에서 방문한 게 니시나이며 기억을 잃지 않았고 일부러 거짓말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171화에서 니시나가 직접 말하면서 추측이 사실로 밝혀진다. 예전에 제법 혼을 내줘서 뭐든 들어준다고.
194화에서 연구소가 나오는데 이 연구소는 과거 사냐가 인간의 신선한 뇌를 보관하기 위해 보관용으로 만든 '새장'을 만든 곳이다. 그리고 연구소 안에서 새장에 보관된 여자들의 머리들을 보고 요우타 일행은 경악한다. 니시나에게 크게 혼나 갱생하기 전 과거 그녀의 악랄함을 알 수 있다.
195화에서 요우타 일행의 뒤에서 젊은 여자가 나타나 오랜만에 맛있어 보이는 밥이 왔다고 하자 요우타는 마녀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뇌를 스푼으로 떠서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하자, 요우타는 사냐 같은 짓을 한다고 하는데 여자는 어떻게 내 이름을 아냐는 반응을 보인다. 요우타는 사냐는 훨씬 할머니였다고 하자, 실례라며 별안간 바지와 팬티를 벗더니[23] 엉덩이에서 거미줄을 쏴서 요우타를 포박한다.[24] 그러나 요우타를 제외한 둘은 묘하게 침착한 채로 검을 도로 집어넣는데, 이마의 문자를 보고 정체가 골렘임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젊었을 적의 사냐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진 골렘. 과거, 젊은 사냐는 골렘을 만들고는 연구소에 보관한 여자들의 목을 지키도록 시키고 제대로 지키면 잔뜩 칭찬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냐는 더 이상 인간을 먹지 않으면서 몇백 년 동안 연구소를 그대로 방치했고, 골렘은 사냐가 한결같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고통으로 인해 자신을 진짜 사냐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요우타는 골렘을 사냐에게 데려가줄 테니 몇백 년 기다린 만큼 불평하라고 하고, 또한 새장에 보관된 여자들의 원념까지 사냐에게 응징해주겠다고 한다.
196화에서 재등장한다. 방랑 엘프에게 신세를 진 대가로 레드 와인을 주고 나오던 중 요우타 일행과 마주한다. 그런데 직후 요우타 일행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놀란 듯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넘긴다.[25] 이후 자신의 젊은 얼굴을 한 골렘을 보고 놀라고, 요우타가 골렘을 몇백 년간 방치하고 여자들을 목만 남은 채 새장 속에 방치한 것에 대해 추궁하자, 그건 다른 인간들을 먹지 않기 위한 일종의 인신공양으로, 자신은 더 이상 인간을 먹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충동적으로 인간이 먹고 싶어질 때를 대비해 유적에 목들을 숨겨두고, 그걸 먹기 전에는 다른 인간을 먹을 수 없다는 강박을 갖고 식인 충동이 일어날 때마다 유적으로 가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식으로 식인 충동을 억눌렀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500년이나 되었으니 미안한 짓을 했다며 나중에 죽이겠다는 말에 요우타는 이미 다들 죽였다고 답한다. 그리고 골렘에게는 딱히 잊은 건 아니고 500년 동안이나 움직이고 있을 줄 몰랐다고 하자 골렘은 내가 원하는 말은 그런 게 아니라고 울컥하지만, 직후 쓰다듬어주며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고, 앞으로 나를 보살펴달라고 부탁하자 골렘이 우쭐한 듯 어쩔 수 없으니까 돌봐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 일행에게 왜 유적 같은 데를 간 것인지 묻자 요우타는 국모의 목을 산 채로 보관하기 위해서라고 답하는데,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너는 절대로 국모를 죽일 수 없을 거라고 한다.
197화에서 국모를 죽일 수 없는 이유를 알려주는데, 그 이유는 최강의 기사이자 사냐가 알고 있는 최악의 마녀가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우타가 니시나는 그 얘기는 안 해줬다며 니시나를 언급하자마자 화들짝 놀라는데 어지간히 니시나에게 겁먹었는지, 요우타가 니시나에게 이미 니시나가 질투심 많은 신이 아니고 사냐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들었다면서 얼마나 니시나를 무서워 하는 거냐고 하자 내버려두라고 반응한다. 그리고 그 마녀는 니시나가 잠들어 있는 동안 태어났기 때문에 모를 것이라고 한다. 이 마녀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요술을 쓰기 때문이며,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고는 정신 공격으로 괴롭혀 인간이 아니게 된 이들을 여럿 봐왔다고 한다. 국모를 죽일 생각으로 간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될 거라고 확신할 정도. 그러고선 '야루야'는 '성의 자궁'이라는 곳에서 태어난 최강의 마녀라고 하는데, 요우타가 도대체 성의 자궁은 무엇이고, 여자밖에 없는 이 세계에서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고, 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의문을 품지만, 사냐는 니시나가 아무것도 알려주지 말라며 입막음을 했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다고 한다. 야루야에 대해 알려준 건 니시나가 모르는 건 입막음의 범위 외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야루야를 쓰러트릴 마법에 대해선 그런 걸 알았으면 아무도 고생 안 했을 거라며 직접 알아내라고 한다. 그래도 국모를 지키는 강한 마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마음가짐이 다르겠지만, 이번엔 너라도 불리할 거라고 한다. 요우타가 야루야는 가리아와 비교하면 어떠냐고 묻자 가리아 따윈 자기보다도 약하다며 웃지만, 요우타가 사냐가 거미의 마녀라면 사냐도 항문으로 거미줄을 뿜냐고 묻자 당황하며 빨리 가라고 떠민다.
217화에서 골렘이랑 식사를 하며 잠시 야루야에 대해 얘기하는데, 꾀임에 넘어가 정신세계 속에서 죽으면 마음이 죽는다고 한다. 결국에는 말을 할 수 없는 빈 껍데기가 되어버린다고.

  • 피아노
알슬레이어 마을의 가디언이다. 셋의 리더격인 인물. 마을에서 과일을 사먹는데 마을의 벽에 둥지를 튼 미노타우르스가 갑자기 부수고 나타나자 공갈만으로 제압한다. 그리고 남자가 침입한 걸 예상한다. 그리고 126화에서 순찰하던 위병이 습격당했던 걸 듣고, 남자의 목을 따면 훈장감이라며 모든 위병에게 마을의 모든 방을 수색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면서 남자를 잡으면 훈장을 받고 나쿠타님에게 칭찬받을 수 있다고 좋아한다. 이후 방랑 엘프를 통해 침입자의 정체를 알아낸 뒤 발정당할 것을 우려해 발견해도 잡으려 하지 말고 위치만 파악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그러면서 적어도 자기는 발정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자기 계산에 따르면 99% 확률로 발정한다는 말에 그 가디언에게 마구 촙을 먹인다.[26] 그녀의 말에 의하면 샌드리오 마을을 제외한 다른 마을에서 남성과 교미한 여성들을 구속했다고 한다. 메이에게 남자와 교미했다는 사실을 들은 뒤 위병들을 이끌고 요우타가 있는 건물을 포위한다.
그러나, 133화에서 요우타는 메이가 정보를 제공할지도 몰라서 다른 곳으로 옮겨서 집을 잘못 찾았다. 그리고 알슬레이어의 그랜드 스루라는 상위 가디언들에게 남자와 교미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다고 보고하는데 별 반응도 없고 놀라지 않는 데다 놓쳤다는 책임을 따지지도 않자 의문을 품는다.
134화에서 메이의 각명주가 깨진 걸 보고, 오래돼서 멋대로 깨질 수도 있다며 거짓말로 안심시키지만, 울음을 터트려버려 거짓말을 못하는 건 자신이라며 자책한다. 그리고, 끝에서 메이가 죽는 걸 보며 슬퍼한다. 메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거짓말로 자기들을 안심시키는 거라며 요우타의 말을 부정한다. 그리고, 요우타를 보고 뻔뻔하게 찾아왔다며, 죽이려고 한다.
135화에서 오우타와 1대 1 대결을 벌이는데, 자기는 절대 발정하지 않을 거라며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는, 나쿠타와 약속을 얘기하며 긍지로 지지 않는다고 계속 허세를 부린다. 그러자 요우타가 교미당한 나쿠타 얘기를 하며 도발하자, 절망하며 거짓말이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완전히 도발에 넘어가 요우타에게 덤벼든다. 모닝스타로 요우타의 움직임을 봉쇄하고는 얼굴에 다시 다른 모닝스타를 날린다. 그러나, 요우타가 카즈치의 검으로 모닝스타를 두동강내자, 잠시 주춤하는 사이 요우타에게 키스당한다. 그리고 발정을 하며 요우타에게 교미하고 싶어서 조금 봐줬냐는 질문을 듣는다.
136화에서 망설인 이유가 나오는데, 그랜드 스루에게 아무런 질책도 받지 않고, 메이가 죽어가는 걸 보고 우는 요우타를 보고, 죽여도 되나 망설이는 거였다. 그리고는 메이를 위해 온 걸 봐서 넘어가주겠으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요우타가 붕월로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고 교미하자고 하자 계속 거절하는데, 교미한 인간은 그 자리에서 죽어야 된다는 국모의 명을 들먹인다. 요우타가 그건 국모의 특권에 위협이 되니까 그런 거라고 해도 그래도 명령에 따르는 게 가디언이라며 한사코 거부한다. 이에 요우타가 10초 동안 자기가 만져도 거절할 여유가 있다면 돌아가겠다고 하자 승낙하는데, 10초 동안 키스당하고 이곳저곳 만져지고 반강제로 펠라까지 하면서 바로 함락되어버린다. 요우타는 이를 보고 "뭐가 나를 다른 가디언들과 같은 취급하지 마라야. 가디언의 긍지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라고 하는데,[27] 그 말에 나쿠타의 긍지 이야기를 떠올리고 입을 떼고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감탄하며 약속을 지키려는 요우타에게 '네 긍지는 나쿠타 이상일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듣자 바로 표정이 녹아서 마구 자위하며 교미해달라고 해서 결국 교미하고 목줄이 생기지만 이를 그랜드 스루에게 들켜 구속된다. 그리고 불경죄로 재판 없이 처형될 위기에 놓인다.
140화에서 처형당하기 직전에 잘못을 하고 있는 건 자기가 아니라 국모라고 한다. 그리고 단 한 명의 남자인 요우타가 자기들을 붕월로부터 구하려는 거라고, 국모는 그것을 오히려 방해하는 거라며 남자를 믿으라며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말한다. 그리고 처형되는 직전 요우타가 나서서 처형이 멈췄고, 요우타가 나서서 자신들을 구하겠다고 하자 자기도 요우타를 믿는다고 말한다.
161화에서 디저트 미드를 마시고 난 뒤, 취해서 발정하자 요우타에게 젖꼭지가 가렵다고 긁어달라고 한다.
162화에서 요우타가 먼저 교미하고 싶다는 사람 나오라고 하자, 제일 먼저 나와서는 요우타의 성기를 빤다. 요우타도 기분 좋아서 가버렸을 정도.
163화에서 요우타에게 가끔이라도 좋으니 자신도 기억해달라고 하고, 요우타는 잊을 리가 없다며 또 보자는 말에 웃으며 '응'이라고 하며 배웅한다.

  • 로미
알슬레이어 마을의 가디언이다. 존댓말 캐릭터로, 입으로 기계마냥 '삐삐삐 치잉' 거리며 계산을 하는 말버릇이 있다. 입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는데 카네이션이나 훈장에 달린 천으로 된 솔 모양이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북마크나 추천의 아이콘으로도 쓰이는 그런 모양이다. 피아노가 자긴 발정하지 않을 거라고 하자 자기 계산에 따르면 99% 확률로 발정한다고 했다가 촙을 먹고, 덧붙여서 자기는 기계니까 발정할 확률이 0%라고 해서 더 맞는다. 131화에서는 메이가 남자랑 교미할 확률이 100%라고 했다가 목에 아무것도 없는 걸 본 피아노에게 촙을 맞는데, 곧이어 메이가 남자랑 교미하고 있었다고 하자 자기 예지가 정답이라고 좋아한다.[28] 132화에서는 메이가 요우타의 관한 얘기를 들어버리고 발정할 뻔한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자 로봇처럼 말하는 걸 그만두는데, 사실은 로봇을 동경해서 흉내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29] 로봇이 나오는 책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여 따라한 것으로 꿈은 로봇이 되는 것이고, 자기는 나쁜 애가 아니라고 한다. 137화에서 자기 말고 아무도 없자 메이의 옷과 피아노의 즙을 보고 메이에 이어 피아노까지 죽은 거라 생각한다.
138화에서 제 발로 요우타가 있는 곳까지 찾아와,[30] 도게자까지 하며 피아노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31]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로미는 낙제생으로, 마을을 지킨다는 마음은 강하지만 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가디언에서 제외되었으나, 기존 가디언들이 잇따라 붕월을 맞자 정말로 가디언이 되어버린 것. 본인도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 로봇을 흉내내며 자기에게도 재능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서투른 탓에 아무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만 싸우고 있다. 다시 돌아올 때, 로봇 흉내를 내며 촙 훈련을 하며 자신은 낙제생이라며 좌절하듯 되내인다.
139화에서 한밤중에 요우타가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아무도 없자 자신을 두고 간 거라 생각하고 가디언 후보생들 중에서도 로미가 제일 강했다며 자신을 믿어준 피아노를 기억하며 슬퍼한다.[32] 그때 요우타 일행이 다시 돌아왔을 때 입모양이 바뀐 걸 들킨 데다가, 자기는 요우타 일행이 자기를 두고 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니 요우타는 자신이 피아노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자 글썽거리고, 입모양이 바뀐 걸 고장났다고 둘러대며 떼쓴다. 이때 열까지 후끈 달아오른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정보전이라는 일을 맡고, 숙소에 돌아와서 요우타만 보면 체온이 상승한다고 혼잣말한다. 다음날 아침, 그랜드 스루가 피아노를 곧바로 처형한다는 걸 요우타 일행에게 알린다. 그렇게 요우타 일행이 피아노를 구하러 오지만 요우타는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미미가 곧바로 위병들을 학살한 뒤 곧이어 루미를 구타하자 나타나 미미를 발로 차 날려버린다. 그리고 나선 죽어버려도 상관 없는 상대는 처음이라며 엄청난 살기를 뿜어대며 미미에게 다가간다.
사실 로미는 엄청 강했으나 과거 가디언 훈련을 받을 때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실수로 사람을 죽였고, 그 죄책감로 인해 누구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며 무의식적으로 힘을 봉인하면서 낙제생이 되고 말았으나 정의라는 이름 하에 사람을 죽일 구실만을 찾는 미미에게 분노하면서 각성하게 된 것이었다.
142화에서 무능한 가디언이라며 다시 덤벼드는 미미를 도발하고, 미미의 채찍이 감긴 팔을 잡아당겨 또다시 미미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린다. 이제야 얼굴이 정돈된 것 같다고 하는 건 덤. 이젠 훨씬 재빠른 스피드로 미미의 정수리에 킥을 날리고, 망설임없이 미미를 박살내려고 하자, 유마에게 저지된다.[33]
143화에서 요우타랑 영빈관에 단둘이 있게 되는데, 요우타가 로미는 각성해서 미미를 쓰러트렸다는 걸 들었다며 다시 봤다고 하고, 로봇이 아닐 때가 귀엽다며 칭찬하자, 엄청 빨개지고 흥분하고는, 말 걸지 말라며 체온이 상승한다고 다그친다. 그리곤 욕정의 샘을 흘리고 만다.
144화에서 욕정의 샘을 계속 흘리고, 오일이 쏟아지는 거라며 발정한 것을 계속 부정한다. 로봇은 발정 따위 안한다며, 고장난 거라며 잠시 밖에 나가더니 입모양을 로봇 모양으로 만들고는 다시 들어온다. 요유타의 시중을 들며, 자기는 고장났으니 이제 로봇이 아니고, 교미하고 싶다는 걸 인정해버린다. 어릴 때 회상에서 피아노랑 메이를 압도할 만큼 강했는데, 강하다는 비밀이 자기가 로봇책을 봐서 강해지는 거라며 자랑한다. 그리고 우연히 여자들이 69를 하는 걸 목격하고 로봇은 저런 거 안 한다며 웃었지만, 현재로 돌아와 결국 요우타랑 교미해버린다.
145화에서 요우타랑 계속 교미하는데,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피아노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는, 요우타에게서 땀에서 기계오일 냄새 난다는 얘기를 듣고는 킥을 날리고, 미미의 감시 교대를 맡는다. 그런데, 미미가 생애 마지막 부탁이 있다는 말에 넘어가, 호되게 당하고 쓰러져 엄청나게 피를 흘린다.
146화에서 미미의 마지막 부탁으로 정당한 재전을 부탁한다는 거짓말에 넘어가 미미를 풀어줘버린다. 로미도 처음엔 간단히 넘어가진 않았으나 죽기 전의 마지막 부탁이라는 말에 결국 풀어준다. 그리고는 미미에게 램프로 기습을 당해, 왼쪽 얼굴에 심하게 화상이 나고 미미에게 계속 구타당한다. 그러나 곧바로 미미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자기는 맨손으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며 다시 반격한다.
147화에서 미미의 눈을 찌르고 다시 반격하고, 미미에게 사냥을 가다가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죽이고 잡아먹었냐며 되묻지만 소용없었고, 진짜로 죽이려 들지만 또다시 유마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토리스에게 치료를 받고, 영빈각에서 다시 요우타를 만나는데 잠옷 차림은 처음이라며 부끄러워 하다가 잠옷 차림이 성기보다 외설적이냐는 말을 듣고는 요우타를 걷어찬다.
161화에서 디저트 미드를 마시고 난 뒤, 취해서 또다시 로봇 흉내를 내자 요우타에게 저 녀석은 그다지 변한 게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
162화에서 각자 요우타와 교미하고 싶은 여자애들의 속마음을 외설적으로 표현해대는데, 유마를 제치고 자신의 성욕을 먼저 채우려고 하는 비천한 피아노의 방약무인,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성욕으로 이성을 잃어 유마를 제치고 성욕을 채우려고 하는 어리석은 루미, 그리고 허풍을 치며 여유를 부리는 바람에 발정한 고양이처럼 채울 수 없는 성욕을 끌어안은 채 밤을 지새게 된 어리석은 유마. 그리고, 요우타가 잠들 때 자기도 같이 교미해버린다.
163화에서 떠나는 요우타 일행을 마을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배웅한다. 요우타가 자기가 인정한 여자라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 요우타 일행이 성 밖을 나가자 따라나가서 울면서 믿고 기다리겠다고, 돌아오라며 마지막까지 배웅해준다.

  • 메이
알슬레이어 마을의 가디언이다. 129화에서 루미가 요우타의 거기를 빠는 걸 보고, 남자라며 겁을 먹고 알리려고 했다. 이에 요우타가 그녀를 만지려고 하자, 순식간에 톤파로 후려치면서 만지는 걸 막는다. 하지만 교미하면 사형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요우타가 자존심보다 자기 목숨을 우선하는 타입임을 꿰뚫어보면서 설득을 시도, 교미를 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으며, 붕월은 피할 수 없지만 국모는 피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34] 앞으로 2년 후 확실한 죽음을 맞을지, 요우타랑 교미해서 국모로부터 도망쳐서 오래 사는 인생을 살 건지 질문을 듣자, 결국 신호를 하려던 걸 멈춘다.[35] 원래 있었던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어떤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는데,[36] 거기서 애벌레가 나오는 걸 알고 놀라버린다. 이때 요우타가 장난기가 발동해 또 만지려고 하자 순간 악의를 감지하고 톤파로 쳐낸다.[37] 이후 숙소로 다시 돌아오는데... 교미가 뭐냐며 요우타에게 묻는다. 요우타가 노골적으로 설명해주자 혐오스럽게 쳐다보며 다시 톤파를 꺼내들지만, 그럼 죽을 거냐는 말에 결국 교미하게 되는데, 메이 역시 만지자마자 발정하게 되고, 요우타가 알몸 도게자하고 교미를 조르도록 시켜도 고분고분하게 따르게 된다. 그런데 교미를 했는데도 리리아와 하나하나에 이어 또다시 목에 줄이 남지 않았다! 131화에서 요우타에게 도게자를 받고 자기에게 목에 줄이 생기질 않았고, 아마도 붕월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듣자, 자기의 부끄러운 일을 당한 게 헛된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분노해서 요우타를 마구 톤파로 후려치며 응징한다.[38] 그리고, 다른 가디언들에게 돌아갔는데, 아무 말 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있었지만 요우타랑 교미한 걸 얘기해버린다. 사정을 얘기한 후 피아노는 말하지 않겠다고는 하지만 남자는 죽였냐고 묻자 죽이지는 않았으며, 국모님이 잘못됐다고 말하자 피아노에게 너는 불경죄를 저질렀으며 너무 솔직하다고 다그치는 말을 듣는다.
133화 마지막에 오른쪽 머리가 흐트려져있고, 한쪽 구슬이 바닥에 깨져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134화에서 나머지 구슬도 깨지면서 자신이 죽는 걸 직감한다.[39] 피아노가 애써 안심시키지만 눈물 때문에 거짓말이 들통나서 피아노는 자책하고 메이는 결국 붕월로 녹기 시작한다. 그 때 요우타가 찾아오자 교미했던 건 좋은 경험이라고 말하면서 이젠 두렵지 않다고 얘기한 뒤 죽음을 받아들이며 사망한다. 피아노는 우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처음이자 마지막 거짓말을 한 거라고 말해준다.

  • 유마
상위 가디언인 그랜드 스루의 일원으로 필두이다. 주 무기는 대검이고, 공평공정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한다.
133화에서 피아노 일행이 요우타를 놓쳤는데도 책임을 묻지 않았고 교미로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걸 들어도 놀라지 않았다.
142화에서 미미를 박살내려는 로미를 저지하며, 미미 보고 현실을 인정하라며 넌지시 던지고, 구속한다. 그리고, 자기도 국모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사형수가 된다 해도 자기가 따르는 건 법이 아니라 정의라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의 죽음이 마지막이라는 걸 듣자, 창백해졌다.
143화에서 요우타가 살아나자, 미미 보고 안 됐다며 요우타를 '구세주'라고 부르며 건재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 세계를 정상으로 돌리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는, 요우타를 영빈관에서 쉬게 해준다.
147화에서 미미가 있는 감옥에 나타나 미미를 죽이려는 로미를 막고는, 미미의 뇌를 마녀에게 공물로 줄 것이라고 얘기한다. 자기는 정의감이 강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미미는 죽어야 된다고 판단했으며, 적어도 도움이 되고 죽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자기에게 달려드는 미미를 대검으로 기절시킨다.
148화에서 날이 밝자 토리스와 같이 앉아서 대화한다. 국모님과 결국 대치하게 되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질투심 많은 신이 쉽게 저주를 풀어주겠냐는 토리스의 질문에, 어차피 우리 인간은 3천 년 동안이나 붕월로 죽어왔다며 상황이 나빠져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야말로 악이라고 한다. 만약 니시나가 기억을 되찾아도 안 된다면, 인간들의 주신 '자비심 많은 신'에게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토리스가 교미하지 않아도 되냐고 묻지만, 모든 사람들을 교미로 구할 수는 없다며 혼자만 연명할 수 없다고 사양한다. 이후 요우타, 루미, 니시나와 함께 사냐에게 가는데, 기억을 되찾는 의식을 할 때 니시나의 머리에 대검을 겨눈다. 요우타가 이를 따지자 만일을 위해서라며, 이 녀석은 인류에게 저주를 내린 악인이며 기억을 되찾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149화에서 니시나가 기억을 되찾는 순간, 그대로 두동강낸다. 요우타가 무슨 짓이냐고 따지지만, 자기에게는 시민들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이세계인 한 명의 죽음으로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죽이겠다며 자신의 의견을 확고히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맘만 먹으면, 요우타가 검을 뽑기 전에 두동강낼 수 있다며 경고한다. 그러나 니시나가 되살아나 헛수고가 되고, 붕월의 저주는 풀 수 없냐는 질문에 사냐가 이 마을 북쪽의 카룬나하에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 있다고 듣게 된다.
150화에서 요우타에게 어쩔 거냐 묻고, 니시나를 죽이는 건 무리일 거라고 하자 곧장 요우타를 대검으로 내려쳐 쓰러트린다. 이제 남자는 방해라며, 검이 있으면 스스로 저주를 풀 수 있다면서 루미에게 둘을 구속하라고 하지만, 빡친 루미마저 자길 공격하자 순식간에 제압한다. 그리고 니시나를 구속하겠다고 하지만, 사냐는 남자의 협력이 없으면 그 검을 만질 수 없다고 말한다.[40] 결국 이 세계의 저주를 풀려면 어디까지나 남자의 협력이 필요한 거냐며 한탄한다.
152화에서 토리스랑 있는 방에 들어오고 무슨 상황이냐 묻자 인간의 교미 관찰이라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군고구마 냄새가 나자, 토리스가 발정했냐며 묻지만, 토리스의 어수선한 둘러댐에 넘어간다. 그리고는 요우타랑 루미의 교미를 한번 관찰해본다며 같이 구경한다. 그리고 요우타의 교미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주민들을 두고 자기들만 연명하는 건 정의가 아니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요우타의 도발에 토리스가 넘어가자 우리에겐 이득이 없다며 넘어가지 말라고 하지만, 토리스의 진심을 듣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부정행위를 대비해 루미에게 구속당한 채, 토리스가 요우타를 만지자 엄청 발정하는 걸 보고 당황한다.
153화에서 토리스가 발정하는 걸 보고 크게 당황한다. 과거 훈련병 시절 토리스를 카루에게서 구해준 적이 있는데, 이때 왜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냐며 합리적으로 생각하라고 일갈했다. 성장한 뒤 단둘이 침대에서 토리스에게 자기는 유마 거고, 만약 정조를 빼앗기면 죽여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토리스가 못 참고 교미해서 절정하는 순간 힘으로 줄을 끊고, 과거의 맹세를 떠올리며 토리스를 죽이려는 순간, 각명주가 깨지면서 붕월이 찾아온다.
154화에서 각명주가 깨져 붕월이 찾아온다. 붕월이 시작되면 이미 늦는다는 요우타의 절규에도, 토리스에게 가디언이 부족하니 자신의 몫까지 살아달라 부탁하고, 죽이는 걸 그만둔다고 한다. 토리스가 무리라고 하지만, 붕월은 이 세계에 사는 인간의 숙명이라며 그것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은 그 탑 위에서 마을을 보고 싶다며 혼자 있으려고 떠나는 순간, 요우타가 만지자마자 발정하며 제지된다. 그리고 교미하자는 요우타의 말에, 죽을 지경까지 자기에게 수치를 줄 거냐며 거부하지만, 토리스가 예전에 자기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라며 유마를 설득한다. 결국 부끄러우니 나가달라고 부탁하고 요우타와 교미를 하게 되지만, 역시나 목줄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이에 요우타에게 신경 쓰지 말라며, 자기는 말도 안 될 정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계속 교미한다. 그리고 요우타가 방에서 나오자, 유마를 부르는 토리스의 외침으로 끝난다.
155화에서 사라지기 전 간신히 목줄이 나타나면서 붕월을 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건 요우타라고 인정하며, 이 세계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160화에서 이제 가망이 없는 미미를, 본성을 알아챘는데도 손을 쓰지 못한 자기가 책임지겠다며 나머지 목들을 벤다. 미미가 죽자, 복수(및 살인, 식인) 같은 걸 안 했으면 아무도 미미를 싫어하지 않았을 거라 독백한다.
161화에서 디저트 미드로 만찬을 즐기는데, 그 미드가 다른 미드들보다도 더 진해서, 잔뜩 취하고는 자기도 성욕 정도는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어느 정도냐면, 한가할 때마다 토리스하고 단둘이서 섹스하고 있을 정도.
162화에서 자기가 제일 먼저 교미하고 싶었는데도, 차례차례 피아노, 루미가 교미를 하자, 발정을 하는데도 계속 성욕에 지지 않는다고, 얼굴이 빨개진 채 버티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차례가 왔다며 다가가지만, 요우타가 구내사정 1번, 질내사정 4번으로 개운해져서 잠들어버리자, 자기 성욕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좌절하듯 절규한다.[41]
163화에서 떠나는 요우타 일행을 배웅할 때 니시나에게 기억을 되찾는 것을, 붕월로 갑자기 목숨을 잃는 공포로부터 구해주는 걸 기다리겠다고 엄숙히 말한다.[42]
174화에서 국모의 정체가 질투심 많은 신, 카네죠의 연인이자 장난감이며, 그녀의 본명이 유마라는 게 드러나는데, 이 유마랑은 동일인물이 아니다.[43]

  • 토리스
상위 가디언인 그랜드 스루의 일원이자 차석. 주 무기는 도끼이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한다.
133화에서 피아노 일행이 요우타를 놓쳤는데도 책임을 묻지 않았고 교미로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걸 들어도 놀라지 않았다.
142화에서 구속자를 도와주면 자기들도 사형이라며 걱정한다. 그리고 유마가 자기가 따르는 건 정의라고 하자, 더 이상 말을 안 한다.
143화에서 요우타가 살아난 걸 보고 실은 루미가 맥을 잘못 짚은 게 아니냐고 한다.
145화에서 사냐에게 살아있는 인간의 뇌를 보수로 줘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간단하다며 미미의 뇌를 주면 된다고 주저없이 대답한다. 오히려 미미를 이런 식으로 죽이는 게 합리적이라고 하자, 당황한 요우타 보고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하는 루미는 덤.[44]
147화에서 로미를 엘프의 약으로 치료해준다.
148화에서 유마와 대화를 하는데, 유마가 남자와 교미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자기도 유마와 함께 하겠다며 사양한다. 이때, 유마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는 건 덤.
150화에서 요우타를 방에 감금하고, 단둘이 방에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는, 요우타에게 카룬나하의 검을 쥐어달라고 협력을 구한다. 당연히 요우타는 협력을 못하겠다며 거부하면서, 니시나를 문답무용으로 죽이는 것보다, 시간이 걸려도 붕월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는다고 하자 합리적이지 않다고 한다. 그 사이 자기하고 유마는 붕월로 죽을 거라면서. 요우타는 교미하면 된다고 하지만, 자기들만 연명할 수 없다는 맹세를 얘기하며 기각한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귀엽다는 얘기를 듣자, 말로는 남자는 비합리적이라고 하지만, 발정하고 있었다...
151화에서 요우타에게 사타구니에서 즙이 나오는 걸 지적받자, 재빨리 닦고는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이라고 얼버무린다. 당연히 실제로는 욕정의 샘이었지만 얼굴에는 땀은커녕 표정 변화도 없는 강철 멘탈을 보여 요우타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교미하는 법을 계속 들어도 표정에 흔들림이 없었고 벌레 보는 눈을 하고 있었지만, 계속 발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방 안에 군고구마 냄새가 나서 요우타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군고구마라고 맞히자, 얼굴이 새빨개지면서도 인정할 수 없다며 계속 부정한다. 결국 요우타가 교미를 포기하겠다고 하는데, 교미해서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는데 협력하겠다고 하면 거절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자기는 화간이 좋고, 자기 입장을 이용해서 억지로 하고 싶지 않으니 포기하겠다는 말을 듣자 아쉽다며 본심을 말해버린다. 그리고 루미가 방에 들어온 후 요우타와 교미하는 걸 보고, 무표정인 채 자위를 한다.
152화에서 요우타랑 루미가 교미하는 걸 보며 자위하는 걸 들키고 만다. 요우타가 이를 지적하자 자기는 사타구니가 간지러워서 긁는 거라며, 계속 진지한 얼굴을 하며 자위를 해댄다. 요우타가 군고구마 냄새로 방 안을 가득 채우지 말라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위로 시선 회피하며 모른 척하는 얼굴개그가 백미. 그럼에도 계속 발정한 걸 인정할 수 없다며, 설령 발정했다 해도 요우타와는 상관없다며 부정한다.
그러다 유마가 들어오자, 자기는 인간의 교미를 관찰 중이고, 군고구마 냄새는 유마와 정사가 떠올라서 실수한 거라며 둘러댄다. 요우타가 교미를 요구해도 계속 거절하자, 요우타가 만약 만져도 발정하지 않고, 교미를 요구 안 하면 사랑과 정의를 인정하겠다며 도발하자, 증명하겠다며 그 도발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부정행위를 저지를 듯한 유마는 구속해놓은 채, 요우타의 손을 잡자,[45] 엄청 흥분해 욕정의 샘을 싸대며 계속 버티려고 용쓴다. 인정하라는 요우타의 말에도, 절대로 교미하지 않겠다고 고집부린다.
153화에서 요우타를 만진 후 계속 발정을 하지만 요우타의 말에도 계속 교미를 거절하며, 혼자 억지로 자위를 해대며 유마에게 자기는 몸도 마음도 유마 거라며 버텨댄다. 이때 과거가 드러나는데, 훈련병 시절 동기들이 카루에게 붙잡혀 강간당할 때 혼자 도망쳐 구조를 요청하려고 했지만, 카루들에게 붙잡히자 소리를 지르기를 주저하고 있는 순간, 유마가 구해주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듣는다. 성장한 뒤, 유마랑 같이 침대에 누웠을 때 자신은 절대로 유마 외에 절정하지 않을 거라 맹세하며, 만약 정조를 빼앗기면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현재로 돌아와서 결국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요우타와 교미를 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유마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은 유마 거라며 절대 가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이 말에 자극받은 요우타가 더 세게 하면서 속으로는 기분 좋다며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 가버린다. 그러자 유마가 줄을 끊고 자기들과 한 맹세를 기억하며 죽이려고 하자, 주저없이 죽여달라 한다.
154화에서 붕월이 온 유마가 자기의 뒤를 부탁한다고 하자, 혼자서는 무리라며 거절한다. 그리고는, 유마에게 예전에 자신에게 왜 목숨의 갈림길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았냐며, 왜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냐는 말을 꺼내며, 요우타와 교미하도록 설득한다. 그리고 요우타와 단둘이 방에 남겨두고 밖으로 나가, 살아남기를 기도한다. 조금 뒤, 요우타가 슬프고 분한 표정으로 방을 나오자, 놀라며 유마를 부른다. 다행히 155화에서 유마가 붕월을 피하게 되면서 안심하며 주저앉아 운다.
161화에서 디저트 미드를 마시고 난 뒤, 발정을 해대며 자위하고 있는 주제에 성욕이 없다고 억지부린다.
163화에서 떠나는 요우타 일행을 배웅한다. 그리고 남자와의 교미도 의외로 기분 좋았다고 인정하며 건강하라며 말한다.

  • 미미
상위 가디언인 그랜드 스루의 일원 중 한 명. 주 무기는 채찍이고, 규칙에 매우 엄격하고, 예외는 인정하지 않으며 융통성이 없다고 한다. 로미 또한 미미가 싫다고 할 정도이다. 동태눈이며 냐체를 쓴다.
133화에서 피아노 일행이 요우타를 놓쳤는데도 책임을 묻지 않았고 교미로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걸 들어도 놀라지 않았다.
137화에서 교미당한 피아노를 보고 가디언, 아니 인간의 수치라며, 역시 남자는 죽어야 된다며 되내인다. 그리고 피아노에게 국모의 명을 거스리고, 남자와 교미했다며 사형이라고 한다.[46] 피아노가 계속 요우타를 감싸주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불경죄는 무겁고 편히 죽을 순 없다며 피아노를 구속한다.
139화에서는 피아노를 십자가에 묶어 처형을 집행하려고 한다.
140화에서 피아노를 처형하려는 그때 나타난 요우타에 의해 저지된다. 요우타가 붕월을 피해 자기들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하자 아랑곳하지 않고 위병들에게 요우타를 죽이라고 하지만, 위병들이 모두 창들을 거두는 걸 보고 당황한다.
141화에서 요우타가 죽자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요우타의 죽음이 재앙이라며 비웃고, 남자 따위를 믿으니까 이렇게 되는 거라며 요우타 편을 든 위병들도 사형이라며 채찍으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유마가 진정시키지만 죄인의 편을 드는 거냐며, 사형당해도 좋냐며 입을 다물게 만든다. 피아노가 이를 보고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닌, 국모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가학심을 충족시키는 거라고 일침하자, 자기는 정의 따윈 애초에 신경도 안 썼고 처형할 명목만을 찾고 있던 것뿐이었다고 간단히 인정하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47] 피아노가 말하길 상위 가디언답게 여기 있는 모두가 덤벼도 미미를 이길 수 없다고 하며, 실제로 자기에게 덤벼드는 루미를 채찍으로 속박한 뒤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죽이지 않는 건 아직 불경죄를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미미의 행태에 열받은 로미에게 얼굴에 킥을 맞고 나가떨어진다.
142화에서 로미의 킥에 얻어맞자 당황하지만 다시 추스리며, 로미 보고 무능한 가디언이라고 하며 자기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다며 로미를 재판 없이 죽일 수 없어도, 팔다리를 절단하겠다며 위협한다. 하지만 로미가 아랑곳않고 도발하자 채찍으로 팔을 감아 공격하지만 오히려 로미에게 간단히 끌려가 또 얼굴에 킥을 맞고, 그리고 마지막에 정수리를 킥에 맞고 박살날 위기에 처하지만 유마가 이를 막고 네 힘으로는 로미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자 로미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따지지만, 그랜드 스루가 대련으로 하위 가디언에게 졌다는 게 죄냐고 묻자 아무 말도 못하고, 곧이어 유마가 피아노를 풀어주도록 하자 계속 인정 안 한다며, 불경죄는 사형이라며 발악을 하지만, 유마에 의해 구속당한다. 그리고 유마에게서 나도 잘못된 건 국모님이라 생각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요우타는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걸 듣자 바보라며, 남자 따위를 믿었으니 그리 되는 거라며, 개죽임이라며 완전히 맛이 가버린 소리로 비웃는다.
144화에서 동굴 감옥에 갇히며, 업화에 불타더라도 모두 다 죽일 거라며 저주와 분노에 가득 찬 눈을 하며 말한다.
145화에서 계속 반란자라며, 죽여버리겠다며 저주에 가득찬 소리로 앙칼지게 굴지만, 국모에 반항하는 반란군에 의해 잡힌 거라며 피아노에게 함구당한다. 그리고 로미에게 당한 게 어지간히 치욕스러웠는지, 엄청나게 원한을 갖고 있다. 요우타와 그랜드 스루의 대화에서 사냐에게 뇌를 갖다 바칠 위기에 처했지만, 때마침 감시 교대하러 온 로미에게, 이번생 마지막 부탁이 있다며 속이고는, 로미를 호되게 구타한다.
146화에서 마지막 부탁이라는 게, 마지막으로 로미하고 재전을 해달라며, 유마는 자기가 악이라고 단정하면 가차없다며, 맨손으로 된다며 부탁한다며 거짓말을 해댄다. 과거에는 작살 달린 채찍을 이용해 죄없는 견습생들을 꼬여내서 학살했으며, 심지어 그 다음엔 그 시체를 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곧바로 풀려나자마자 램프로 로미 얼굴을 강타해 쓰러뜨리고 구타한다. 자기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인간들을 죽였고, 교미로는 고작 수십 년밖에 못 사니 인간을 먹고 마녀가 돼서 수천 년 살 거라는 완전히 정신나간 소리를 해대며 끝장내려고 한다.[48] 그러나 곧바로 로미에게 양눈을 찔리고는 당신은 무기로만 사람을 죽였지만 자기는 맨손으로 죽였다는 소리를 들으며 역관광.
147화에서 로미에게 양눈을 찔리고는 다시 반격당한다. 다시 저항해보지만 로미에게 진짜 죽을 위기에 놓인 찰나, 유마와 토리스에 의해 중단된다.[49] 이에 유마의 쓸데없이 강한 정의감이 좋다고 하면서, 자기가 이겼고 죽지 않는다는 착각에 로미를 계속 비웃는데, 자기의 뇌를 사냐에게 줄 공물로 쓰일 거라는 걸 듣고, 유마에게 달려들지만 대검으로 기절당한다. 그리고 148화에서 묶인 채 사냐에게 넘겨진다. 그런데 인간을 먹은 걸 알자 사냐는 경악하며 딱한 짓을 했다고 하는데 뭔가가 있는 듯하다.
156화에서 사냐가 경악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마녀가 되기 위해서 그녀에게 물어본 듯하며 인간을 먹으면 마녀가 될 수 있다고 들어서 인간을 먹은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 그건 사냐가 자신이 마녀가 되는 걸 포기하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래서 괜한 소리를 했다며 사냐의 자비로 풀려난다. 그러나 곧이어 어떻게 마녀가 되었는지 묻고, 마녀의 뇌를 먹었다는 대답을 듣자, 고맙다고 하고는 기어이 사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뇌를 먹어버린다. 그리고는 그랜드 스루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완전히 인간을 그만두고 외눈의 머리가 다섯 개 달린 괴물로 변모한다.[50][51]
157화에서 변모한 괴물의 정체는 히드라. 자기를 팔고 죽이려던 인간을 용서할 수 없다는 원망 가득한 소리를 하면서 산성으로 된 침을 뱉어 공격한다. 루미에게 머리 하나가 잘리지만, 두 개로 다시 재생된다. 직후 요우타는 물리치려면 화린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는 요우타 일행에게 어째서 자신을 싫어하냐면서, 자신을 싫어하는 게 잘못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때의 회상이 나오는데, 어릴적 자신의 눈이 뱀 같다는 이유로 동네 아이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며 따돌림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기 언니만 유일하게 고양이 같아 귀엽다며 위로해주었고, 미미는 자기는 고양이가 될 거라며 냐체를 쓰기 시작하였지만, 그 순간 눈 앞에서 자기 언니가 붕월로 소멸하는 걸 목격하고 만다.[52]
158화에서 절도로 잡히면 사형인데도 불구하고 안 먹으면 어차피 죽는다는 이유로 도둑질을 해대며 생활하고 있었지만, 자기들을 괴롭히는 애들에게 발각되고 널 사형시켜주겠다며 조롱받는다. 내가 너희에게 나쁜 짓을 했냐는 물음에 그 얼굴이 짜증날 뿐이라는 말을 듣자 참지 못하고 아이들을 패는데, 녀석들이 약하다는 걸 깨닫고 죽기 전에 죽이면 된다며 기어이 아이 한 명을 살해하려고 하나, 전 가디언에게 저지당한다. 사형당할 공포에 몸을 떨지만 어째선지 그 가디언은 미미를 소질이 있다며 가디언 후보생으로 데려간다. 미미는 애들이 당황하는 꼴에 좋아하고, 가디언 후보생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언니를 떠올리고 죽으면 제아무리 강해도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사냐에게 찾아가 마녀가 되어 죽지 않고 사는 방법을 묻는데, 천 명의 인육을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자 뒷얘기도 안 듣고 가버린다.[53] 그리고는 자신을 괴롭혔던 애들을 살해해 아무렇지 않게 먹어버린다.
159화에서 계속해서 위병들, 심지어는 자신을 입대시켜준, 지금은 그랜드 스루가 된 전 가디언까지 잔혹하게 죽여서 먹었다. 그리고 괴물이 되고는 드디어 영생을 얻어서 죽지 않게 되었다고 독백한다. 그러나 마침 요우타가 화린석으로 달군 루미의 칼로 목 하나를 베자 재생되지 않고 고통스러워한다. 그렇게 고생해서 영생을 얻었는데 죽는 건 절대로 싫다며 흥분한 채로 절규한다.
160화에서 목이 베이고 재생되지 않자, 죽고 싶지 않다며 완전히 겁을 먹고 도망치지만 덩치가 커진 걸 까먹고 돌진한 탓에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바로 따라잡힌다. 자신은 그저 강해진 걸 보여주고 싶었고, 자기를 바보 취급하는 녀석들을 죽이고 싶었을 뿐이라며 과거 언니와의 대화를 떠올린다. 자기들은 왜 어른이 되면 죽냐는 질문에 그건 신이 정한 운명 때문일 거라고 언니가 답하자, 자기는 오래 살아 주변 모두가 죽어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세계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러자 언니는 마녀가 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을 했고 마녀가 되겠다는 미미에게 네가 마녀가 되면 언니 몫까지 오래 살자며 약속하는 것으로 회상은 끝난다.[54] 결국 유마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유마는 '바보 같은 미미. 그런 걸(살인, 식인) 안 했다면 아무도 미미를 싫어하지 않았을 텐데.'라며 그녀의 어리석음을 한탄한다. 뭐 그 전부터 얼굴 때문에 주변에서 싫어했지만.

  • 메이드들
161화에서 등장한 2명으로, 알슬레이어 마을에서 제일가는 요리사라고 한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발육 상태로 봐서는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듯하다. 요우타가 카룬나하로 떠나기 전 만찬을 대접하는데 요우타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발정한다. 이후 디저트 미드를 마시고 취해서 발정하자 요우타와 처음으로 교미하게 된다. 163화에서 교미 기분 좋았다며 요우타 일행을 배웅한다.


2.5. 카룬나하[편집]


  • 리메어리
카룬나하의 상위 가디언이자 차기 장군. 존댓말 캐릭터. 165화에서 첫 등장해 서큐버스의 저택에 붙잡힌 요우타를 구해주며 칠칠치 못하다고 실망이라고 한다. 깨어난 요우타가 "넌..."이라고 하자 당신은 처음 본 상대를 너라고 부를 정도로 오만한 거냐며, 이 세계에서 여러모로 추앙받아서 그렇게 된 거냐며 다시 실망이라고 한다.[55] 유마한테서 이 세계를 구할 용사님이 카룬나하로 오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전서구를 받았는데, 기껏해야 알슬레이어에서 카룬나하로 오는 중에 조난당하는 인간이 이 세계를 구할 리 없다며, 자기 예상대로 서큐버스의 저택에 붙잡혀있었다며 너무나도 상정했던 대로라며 또다시 실망이라고 한다. 이후 드래곤을 타고 가면서 카룬나하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이 이상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한다. 태워주지 않느냐는 요우타의 말에는 이 드래곤은 당신들을 등에 태우는 걸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요우타는 무의식 중에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성스러워서 하이 엘프인 줄 착각했다. 이 세계에 저런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놀라워하며 발정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다.
16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루미의 동기라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 일행과 만나 그림으로 된 편지 내용으로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으니 무엇 때문에 온 건지 묻는다. 요우타의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기 위해서 신을 죽이는 검이 필요하다는 말에 어리둥절해하며 이 나라의 신기이기 때문에 줄 수 없다며, 게다가 검은 모루에 봉인되어 있고 그걸 뽑으면 질투심 많은 신이 눈을 뜬다면서 절대로 넘겨줄 수 없다는 말을 하고 만약 그것 때문에 온 거라면 돌아가라고 한다.
169화에서 요우타로부터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기 위해서 검을 뽑으러 온다는 말에 의구심이 들며 죽일 수 있냐고 묻자 그렇다고 하자 리스크가 크며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며 거절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하이랜더를 통해 남자랑 교미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걸 듣고, 이어서 하이랜더가 국모를 욕하자 지금까지와 다르게 매우 일그러진 표정으로 노려본다. 대신 하이랜더의 설득에 요우타에게 신을 죽이는 검을 보여주기로 한다.
170화에서는 요우타에게 국모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을 무릅쓰며 보여주는 것이며 보기만 하고 절대로 만지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보여주는데 3천 년 전의 남자, 질투심 많은 신이 거기에 꽂혀져 있었다. 당황한 요우타가 질투심 많은 신은 니시나가 아니냐고 하자 어이없어 하는데, 갑자기 니시나가 나타나 본색을 드러내자 경악한다. 니시나가 요우타가 얘기하는 틈을 타 니시나를 공격하지만 니시나는 가볍게 그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니시나로부터 인간 편이라는 것과 요우타가 혼자 있고 싶다고 하자 니시나와 눈짓으로 신경전을 벌이며 결국 요우타 말대로 한다.
172화에서는 니시나를 감시하고 있으며 루미를 부른다. 마론의 입장을 헤아리며 당신의 인생이니 당신의 인생을 선택하라고 하며 자신 같은 경우에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 있으니 안 한다고 한다.
174화에서 니시나로 인해 충격적인 진실을 들었는데 자신이 충성하고 있는 국모가 질투심 많은 신의 연인이자 장난감이라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충성심은 물론 지금까지 가디언으로서 한 행동은 무엇을 위해 행동해왔는지 상당히 흔들릴 듯하다.[56]
175화에서 그런 니시나에게 국모님을 죽이려는 거냐고 묻자 딱히 죽이고 싶지는 않지만 그녀는 이미 많은 죄를 저질렀다는 말에 감정이 격해져 탁상을 내리치며, 그 이상 말하지 말라며 자신은 기사이기 때문에 설령 잘못을 저지른 폭군이라도 배신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니시나를 구속한다.[57] 이후 교미 중이던 요우타와 마론에게 가서 마론에게는 이건 온정이라며 해가 뜨기 전에 마을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 후 요우타를 구속하려고 하는데 요우타가 이유를 묻자 니나로부터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면 붕월의 저주가 풀리는 건 사실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국모님을 죽여야 하고 그것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국모님의 명령은 죽이는 것인데 왜 생포하려는 것이냐는 물음에 3천 년 만에 나타난 남자를 죽이는 일이 무서워서이며 돌이킬 수 없을 것이지만,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는 국모님을 따를 것이며 만약 요우타가 국모님을 노린다면 죽일 것이니 얌전히 구속당하라고 말한다.[58] 그러자 요우타가 어깨에 송충이가 있다는 말로 시선을 돌려 만지려고 했지만 간단히 반격하며 무슨 짓이냐고 한다.
176화에서 위병을 시켜 요우타를 가두고 옷을 가져다주며 밖으로 나오면 죽을 것이라 경고한다. 이후 루미와 마주치자 니나가 국모님의 살해를 꾸미는 것을 막기 위해 요우타를 감금했으며, 당신도 가디언이니 요우타를 보내주거나 국모님 살해를 도와주거나 하진 않을 거라 믿고 있으며 요우타와는 절대로 만나지 말라는 말을 한다. 이후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 아직 가디언이 되기도 전에 국모의 눈에 들어 직접 독대하였으며, 그때 국모님을 지키기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후 설령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국모님의 목숨이 필요하다 해도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국모님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181화에서 요우타와 루미의 얘기를 모두 엿듣고는 이젠 남자는 쓸모없게 됐다는 생각에 실망감을 표현한다.
182화에서 교미하고 있는 요우타와 루미를 보고는, 교미란 보기 힘든 거라고 하지만, 자기와는 상관없다며 되뇌인다. 그리고 감시를 증원하고 절대 방 안을 들여다보지 않도록 당부한다. 하이랜더하고 단둘이 있을 때 붕월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장기말을 쥐고 있는 거라는 말에, 자기는 그저 국모의 명령을 실행할 뿐이라며 남자는 죽일 것이라고 한다.
183화에서 하이랜더에게 네가 죽이는 거냐는 말을 듣고 그렇게 될 테지만 처형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지금 당장은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하이랜더는 국모를 어길 수 없으니 자신이 붕월로 죽을 때까지 남자를 살려두고, 자신이 죽고 나면 남자가 봉인을 푸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꿰뚫어보고, 이에 지나친 생각이라고 하면서도 당장 죽이라는 말에는 당신에게 지시받을 이유는 없다며 거절한다. 하이랜더는 3천 년 동안 무수히 많은 인간을 봤지만 네가 제일 우수하고 그런 네가 죽어버리는 게 아깝다며 교미하면 죽지 않을 수 있다고 하고, 국모는 네가 목숨 걸 정도로 가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얘기를 하지만, 끝까지 거부하고 하이랜더를 내보낸다.
184화에서 교미를 해버린 경비병들에게 칼을 들이밀었지만 하이랜더에 의해 제지당하고, 게다가 "마론도 교미했는데 봐줬지 않냐?"라는 요우타의 말에 이래서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거라며 푸념하고, 칼을 거두며 죄인으로 유랑할 각오가 됐으면 맘대로 하라면서 눈 감아주고 물러난다. 그리고, 하이랜더가 부추긴 것에 대해서 지적하지만 오히려 하이랜더에게 국모의 명령은 교미한 여성을 처형하는 건데 그냥 묵인하며 넘어가는 행동은 상당히 모순되어 있으며, 경비병들이 교미를 참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상냥하다는 것과 제아무리 사형을 내세워도 생물의 본능을 억누르는 건 무리인데도 국모가 남자를 죽이려고 하는 이유를 머리가 좋은 너라면 슬슬 이해하겠냐며 묻지만, 여전히 자신은 국모님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59] 그러나, 밤중에 니시나를 찾아가 국모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달라고 한다.[60]
185화에서 니시나로부터 국모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듣자 증거가 없지 않냐며 부정하지만 니시나는 3천 년이나 살았는데 국모는 할머니 모습이었는지 아니면 아름다운 모습이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자신이 처음 아름다운 국모를 본 회상을 하며 만약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면 지금도 추악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과 성 지하에 음악실이라는 곳에 그 증거가 있다는 말과 마지막으로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고 세상을 구할 테니 요우타를 죽이지 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착잡한 심정으로 나가는데 거기서 하이랜더를 만난다. 하이랜더 역시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믿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앞으로 어쩔 거냐는 물음에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음악실에 갈 것이라고 한다.[61] 하지만 국모가 꼭꼭 숨겨두겨 있을 것이며 이제 너는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교미할 수밖에 없다는 하이랜더의 말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실망감으로 한탄하고 결국 요우타를 불러들인다. 요우타가 교미하고 싶어서 불렀냐는 말에 처음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실 진심으로 하고 싶지 않았으나 국모님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붕월로 죽게 될 수 없다고 한다. 요우타가 자신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교미하고 싶었다는 말을 하자 그런 요우타를 상당히 경멸스럽게 보는 게 압권이다.
186화에서 "요우타를 보고 자기 다리를 벌려야 되다니, 자기 인생에 질렸다."며 경멸한다. 그리고는 베란다로 데려가, 숲속의 윌 오 위스프의 빛을 보여주면서 붕월로 사라진 사자들의 혼이라고 불린다고 말하며, 자신도 곧 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다못해 교미를 하기 전에 자신이 요우타를 좋아하도록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요우타가 난 네가 좋아할 만한 남자가 아니라며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은 무리라고 이야기하자, 실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꾸미지 않는 점은 싫지가 않다고 한다. 이에 요우타가 "딱히 너에게 호감을 받지 못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너를 붕월로 죽게 놔두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리메어리는 "니나는 그런 점을 보고 요우타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우타에게 있어서 누구에게나 한 교미를 자신과도 할 뿐이다."라고 반박한다.[62] 그래도 요우타는 "너를 죽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은 진심이다"라고 하자 믿겠다며 이제 교미하자고 한다. 그 전에 자위를 해봤냐는 요우타의 질문에 잠시 경멸하지만, 해본 적 없고 자신은 성욕이 없는 것 같다며 정열적으로 항상 어디서든 자위하는 마론을 보고 매번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답한다. 요우타가 나랑 교미하면 너도 그렇게 될 거라고 하자 또다시 경멸하면서 아무래도 이 이상 대화를 하더라도 당신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교미를 하자고 하는데 요우타는 리메어리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며 잠시 넋을 놓는다. 그런 요우타를 보고 왜 그러냐는 물음에 요우타가 정신을 차리고 교미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만지려고 하자 순간적으로 걷어차버린다.[63] 이에 요우타가 "만지지 않으면 교미할 수 없잖아!"라고 따지자 또다시 경멸하면서 자신이 놓인 이 상황에 진심으로 실망이라고 한다. 요우타가 다시 만지려 하자 꺼림직했는지 또다시 살짝 피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끝내 뺨을 만져지게 된다.
187화에서 요우타에게 만져지자, 참으려고 했지만 결국은 참지 못하고 발정해버리고 만다. 그리고는 요우타의 질문에 계속 부정하다가, 요우타가 교미를 해달라 부탁해보라고 한다. 리메어리는 자기 형편 좋은 생각밖에 안 하고, 그런 요우타에게 의지한 자신의 한심함의 실망이라고 말하면서 요우타를 내보낸다. 그 후 요우타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방을 나가고, 리메어리는 계속해서 발정하다가 자위를 하고 쾌감을 얻게 되자, 요우타를 돌려보낸 것을 후회하면서 자위를 한다. 그때 방금 전에 한 말에 찔린 요우타가 제대로 사과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자, 리메어리는 아무 말하지 않은 채 요우타를 바라보며 다리까지 벌리면서 교미를 부탁하고, 결국 비처녀 마크가 나온다. 교미하는 도중에도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멀리 경비병들에게도 들릴 정도였다.
188화에서 자아를 잃고 요우타랑 밤새도록 교미를 했다. 날이 밝자 정신을 차리고 다시 교미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한 번 피부를 맞대었다고 친근하게 구는 건 민폐라며 말한다. 국모의 진의를 알려고 성으로 가려고 하자 요우타에게 넌 이미 국모를 믿지 않는다는 말을 듣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가 국모가 비도하다고 비난한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요우타가 동행을 요구하자, 착각하지 말라며, 자신이 국모를 지키려는 것은 변함이 없고 진의를 알려고 하는 건 희소한 남자인 요우타를 죽이는 이유를 알려고 하는 것이며, 그걸 착각해서 국모를 마녀로 매도해서 죽이려는 거라면, 요우타를 죽일 거라고 한다. 그래도 요우타가 있어주는 게 듬직한 건 확실하다며 성으로 잠입하는데 협력한다면 동행을 부탁한다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니시나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189화에서 요우타와 니시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그러나 둘의 대화 중 마지막만은 니시나가 귓속말로 해서 못들었는데 그 내용은 바로 리메어리를 죽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유마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며, 그 저주란 바로 국모에게 해를 가하려는 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죽이려 하는 것이라고 한다.[64] 그 후 키아를 보충요원으로 부르고 요우타와 루미와 함께 성으로 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190화에서 갑자기 질투심 많은 신의 봉인이 풀려버린 것을 본다. 니시나에게 왜 그런 건지 물어보자 니시나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질투심 많은 신이 깨어난 것을 보면 국모인 유마가 먼저 봉인을 풀었거나, 국모가 누군가에게 먼저 죽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191화에서 카네죠가 다시 잠들자 당황한다. 그리곤, 국모가 살아있으면 됐다면서 회의를 해야 하니 요우타에게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한다. 니시나의 말에 의하면 리메어리도 저주가 걸려있기 때문에 국모가 주문을 걸면 나쿠타처럼 괴물이 되어 요우타를 죽이려 하게 된다는 듯.[65]
192화에서 작전을 설명하는데 자기는 정문으로 갈 테니 요우타와 루미는 숨겨진 통로로 침입하라고 한다.[66] 니시나는 국모랑 구면이라서 키아와 함께 남긴다. 그리고 니시나가 말한 음악실을 찾고 증거가 사실이면 자신이 국모를 치겠다고 한다.[67] 이런 리메어리를 보고 요우타 또한 죽여도 되나 고민했을 정도. 이후 요우타에게 변장도구와 알사탕을 가져다 주는데, 요우타가 이를 받아들다가 손이 닿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발정을 하고 만다.
193화에서 실수로 요우타에게 만져져서 발정하고, 치욕스러워 하면서도 요우타랑 또 교미한다. 두 번째로 교미해서 정신을 잃은 사이에 요우타가 죽이려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 그리고 떠날 시간이 되자 드래곤을 부르고는 자기는 먼저 가있을 테니, 요우타랑 루미, 니시나를 보고는 힘들더라도 벌레나 짐승 같이 기어오라고 놀리면서 드래곤에 타려고 한다. 그러나, 그 드래곤도 유니콘과 똑같이 리메어리를 태우는 걸 거부한다. 그리고 요우타가 리메어리가 한 말을 되돌려주자 부끄러움에 몸서리친다.
194화에서 결국 바이콘을 타고 동행하게 된다. 니시나가 지도에서 연구소라는 곳을 가리키며 들렀다 가달라고 하자 자기도 거기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소였던 폐허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산 채로 여자들의 목을 가둔 새장들을 보고는 경악한다.
197화에서 성에 도착하고 시간이 늦었으니 아랫마을의 여관에 하룻밤 묵기로 한다. 그리고 198화에서 이마리와 만나자 이마리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집무로 등성하는 중인데 드래곤의 상태가 안 좋아서 시중들(요우타와 루미)에게 짐을 옮기게 하고 도보로 왔다'는 이야기를 꾸며낸다. 이후 방에 들어간 뒤 이마리가 알아차렸을지도 모르니 자신은 남자란 걸 모르고 고용한 걸로 하고 둘에게는 도망치라고 한다.[68] 싸우면 되지 않냐는 요우타의 말에는 저희끼리 서로를 공격하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한다. 그때 여관 직원들이 올라와 요우타가 남자란 걸 눈치채고 교미해달라고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고 루미와 같이 옆 방에서 기다린다.
199화에서 교미가 끝난 후 돌아오지만 전말을 눈치챈 이마리가 들어와 어째서 국모님을 배신했는지 추궁하자 자신은 국모님을 배신한 것이 아니며, 이 세계에 남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런 남자를 죽이려는 국모님에게 의심이 들었지만 그것만으로 배신할 수 없으니 증거를 찾기 위해 성으로 가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마리가 국모님을 의심하는 것 자체가 배신이라면서 성 부근의 가디언들을 부를 수 있는 신호탄을 꺼내고 자기가 남자를 죽이게 할지 아니면 가디언끼리 혈육전을 벌일지 선택하라는 말에 침묵하고, 결국 신호탄이 발사되고 만다.
하지만 루미와 함께 수적 우위를 살려 둘이 무기를 버리고 맨손으로 이마리를 붙잡은 뒤, 요우타가 직접 이마리를 만져 교미밖에 생각 못 하게 만든다. 그리고 다른 가디언들과 맞서는 상태에서 가디언 한 명이 교미를 보여주면 철수하겠다고 제안하자 요우타가 이마리와 교미를 하게 되고, 요우타에 의해 그 모습을 알몸으로 보게 되는데, 결국 그대로 발정해서 일곱 명이서 밤새도록 난교를 한다.
다음날 아침 난교가 끝나고 가디언들이 돌아간 후 요우타에게 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길을 안내하는데, 그곳은 성의 정원 어딘가로 이어진 하수구였다. 1000년 간 사람이 들어간 적 없는,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모르는데다 엄청난 악취가 풍겨오는 더러운 길이었다. 그리고 자기는 혼자 정면으로 들어가서 기다리겠다고 하자 요우타는 어이없어 한다.
205화에서 요우타가 나쿠타에게 구타당하는 걸 보고는 좀처럼 안 오길래 와봤는데 남자의 나약함엔 진심으로 실망이라고 한다.[69]
206화에서 나쿠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나약하고 쓸모없는 남자라도 붕월을 풀 수 있는 열쇠라고 하며 자신이 상대한다고 하며 검을 뽑는다. 그런데, 나쿠타가 맨손인 것을 보고 검을 나무에 던져박아버리자 요우타가 무슨 짓이냐고 기겁하지만, 진심으로 당신에겐 실망했다며 못박아놓고는 나쿠타를 가격한다. 그리고, 왜 국모가 틀렸냐는 의심을 하지 않았냐며 되묻고 나쿠타가 더 폭주하자 다시 가격한다. 그리고 나쿠타가 스스로 자신의 코에 칼을 박고 소멸하면서 자신도 똑같이 괴물이 될 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숙소로 돌아가 엘프의 약으로 요우타와 루미를 치료하고, 요우타가 니시나에게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신과 루미 둘이서만 가겠다고 하자, 순순히 물러나면서 대신 성 근위 가디언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지만, 떠나면서 묘한 표정을 짓는다.[70][71]
208화에서 성에 도착해 지하로 내려가면서 국모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증거는 음악실에 있다는 니시나의 말을 회상한다.[72] 음악실이라는 곳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독백하는 도중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그 소리가 나는 장소로 가는데 거기서 모모를 마주한다.
209화에서 모모의 뒤를 지나가려고 하지만 막힌다. 그리고, 모모가 인간을 버린 걸 알게 되고, 그 이유를 듣게 된다.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지만, 모모의 폭파 공격을 반사신경으로 피하고는 모모에게 칼을 들이대고 왜 요우타가 이 세계를 바꾸기를 기다리지 않았냐고 묻고, 자기는 요우타에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에게 이 세계의 미래를 건 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어째서 요우타와 교미를 하고는 깨닫지 않았냐, 믿지 않았던 거냐며, 자기는 요우타가 이 세계를 바꿔줄 거라고 믿고 자기 목숨을 걸고 맡기고 있는 거라고 일갈한다.
210화에서 모모의 배에 칼을 찌르지만 이미 마녀가 됐기 때문에 통하지 않았다. 직후 모모가 다시 폭파 공격을 하자 피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음악실이 아닌 성의 자궁이라는 곳이었다.
211화에서 모모로부터 진실을 다 듣고는 더 이상 볼 일도 없고, 국모의 불성실에 대해선 다 파악했다며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자, 모모가 자신을 막아서려고 하자, 이때까지 보여준 적 없는 열받은 얼굴로 너 따위가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일갈한다. 모모가 자기는 마녀가 되었다고 하면서 한낱 인간인 당신이 제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묻자 곧바로 "당연하지!"라고 하면서[73] 어째서 내가 마녀를 죽일 수 없다는 태평한 생각을 하는 거냐며, 요우타마저도 몇 명이나 마녀를 쓰러트렸다는데, 하물며 최근에 막 마녀가 된 모모가 진심으로 자신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며 거침없이 비난한다. 인간을 그만둔 모모 따위 당장 죽이고 싶지만, 정을 봐서 참아주고 있던 거고, 고작 마녀 따위가 된 정도로 모모가 이렇게 건방져질 줄은 몰랐다면서, "죽여버린다!"며 험악하게 위협한다.[74][75] 그리고, 모모가 기세에 짓눌려 순순히 보내주자 혀를 차며 제 갈 길을 간다.
215화에서 국모의 방 앞에서 야루야의 액체 큐브에 갇혀있는 셋을 발견한다. 216화에서 액체 큐브의 일부가 인간의 상반신처럼 변해 자신을 노리자 싸우려 하나 바닥에 검이 떨어져있는 걸 보곤 검으론 안 된다는 걸 직감하고 바로 도망친다. 액체 큐브에서 손만 쭉 늘어나 자신을 추적하자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계단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모모가 막고 있었고 결국 리메어리까지 잡히고 만다. 그런데 리메어리는 자신이 어떻게 잡혔는지에 대해선 모르고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로밖에 기억하지 못했다. 요우타의 말을 듣고 당신들과 같은 취급하지 말라며 야루야의 머리를 바로 걷어차지만 역시나 효과는 없었고, 곧바로 마음을 읽히는데 리메어리는 마음속 깊이 요우타를 싫어한다고 한다. 이 세계의 여자는 자신에게 다 호의를 보여서 리메어리도 츤데레인 줄만 알았다는 요우타에게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자 요우타는 야루야가 아니라 네 정신공격으로 마음이 꺾일 것 같다고 반응하던 중, 재밌을 것 같다며 야루야에게 바로 이성이 빨려버린다.
217화에서 야루야에게 이성을 빨리자 바로 구타하면서 야루야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한다. 이에 요우타가 그녀의 팔을 붙잡지만 야루야의 정신세계라 그런지 발정하지 않았다. 그 뒤 바로 박치기로 요우타를 때려눕히고, 3천 년 만에 나타난 남자가 자신도 이기지 못하는 약한 남자에, 질투심 많은 신으로부터 도망치고, 문제를 뒤로 미루면서 자신을 포함한 여자들을 그저 위안거리로 삼는 당신이 질투심 많은 신과 뭐가 다르냐며 폭언을 해댄다. 카네죠 따위와 동일시하는 발언에 요우타가 분노로 말 그대로 흑화하면서 리메어리를 죽이기로 결심하자 자세를 잡는다.[76] 그리고 야루야가 칼 한 자루를 둘 사이에 내려놓으면서 쟁탈전을 할 위기에 처한다.
218화에서 요우타에게 검을 양보하고 자기는 맨손으로 할 거라며, 요우타를 도발한다. 그리고, 요우타를 제압해서 계속 구타를 하며 자기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사실은 카네죠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 않냐며, 요우타를 해악이고, 무덤에서 지켜보면 된다며 목을 조르며 진짜로 죽이려고 한다. 그러다, 루미의 방해로 요우타에게서 떨어지고, 요우타가 검을 들고 휘두르자, 피하지 않고 그대로 베인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지더니, 요우타의 입으로 카네죠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아마도 그 말을 새기기 위해 태어난 거고, 요우타에게 세계를 부탁한다며 야루야의 세계에서 숨을 거둔다.
219화에서 야루야한테 해방되어 현실에서는 아예 그냥 침대에서 지릴 정도로 이성을 잃은 폐인이 되어버린다.
220화에서 나쁜 마나를 빼기 위해 육체적 고통을 줘야 한다는 모모의 거짓말에 속아 식물인간이 된 채로 고문기구에 매달린다. 처음에는 요우타가 적당히 하자, 모모에 의해 자기에게 대항하다 이렇게 된 거라며, 자기에게 용서를 구하라는 등 온갖 고문을 당한다.[77] 그런데 모모의 말이 알고 보니 거짓말이 아니었는지, 기절했다가 깨어나자 붕괴된 줄 알았던 정신이 돌아왔고 죽여줄 테니 칼을 풀라며 모모를 노려보고 위협한다.[78]
221화에서 정신이 돌아와 모모를 위협한다. 한 가디언이 풀어주려고 했으나 모모의 공격에 저지당하지만, 시간이 끌린 사이 스스로의 힘으로 칼을 풀어버리고는, 모모의 능력이 자신이 보고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것임을 간파하고 연기 틈새로 모모의 두 눈을 찔러 무력화시킨다. 그리고는 모모의 눈을 가리고 꽁꽁 묶어서 재생하지 못하도록 아이언 메이든에 가둬버린다. 다만 자기는 상냥하니(?) 나중에 풀어주라고는 했다. 그리고는 사과하는 요우타에게 자만하지 말라며, 자기가 죽은 건 자기가 선택한 거라고 대답한다. 모든 건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고 이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다짐한다. 그리고, 야루야를 무찌를 실마리를 찾아냈다며 가자고 한다.
222화에서 야루야 안에 있는 핵을 한 순간 봤지만, 야루야의 세계에 왔을 땐 형편 좋게 기억을 개변당했기에 그 사실을 잠시 잊었다고 한다. 그 뒤 요우타와 루미에게 자신이 죽은 후에 어떻게 돌아왔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동굴이 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데, 그 이유가 요우타가 만져도 리메어리가 발정하지 않아서였기에 인상을 찌푸린다. 아마 꿈을 꿀 때 꿈이라는 것을 알아채면 눈이 떠지는 것과 비슷한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야루야에게 잡히면 기억이 개변당하니 어떤 작전을 세워도 떠올릴 수 없으면 헛수고라고 하는데, 루미에게 요우타 같은 남자의 기억은 야루야가 개변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치를 떤다. 요우타가 야루야의 세계가 현실이 아닌 걸 안 이상 요우타는 그 세계에 잡힐 일이 없다는 것인가 독백하고, 이에 요우타는 자신이 직접 단신으로 파고들어가 액체 안의 핵을 찌르겠다고 제안한다. 본인은 너무 불확실하다고 우려했지만, 낮더라도 쓰러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할 수밖에 없다는 요우타의 말에 내키지 않지만 승낙한다.
223화에서 요우타가 또 야루야한테 잡히고, 도우려 가려는 루미까지 말려들자 한숨을 내쉬고는 그 둘에게 걸어보는 수밖에 없다고 되내인다.
229화에서 조금 전 사쿠라를 미끼로 써서 요우타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야루야에게 정신세계에서 들키지 않도록 엉덩이에 상처를 내서 요우타에게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는, 안쪽에서 핵을 쳐서 빛이 나자 자세를 잡는다.
230화에서 빛이 난 핵을 향해 야루야의 공격을 피해 달려가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야루야의 정신세계로 끌려온다.[79] 그런데, 핵이 또 빛나자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데, 사실 이마리에게 총으로 핵을 부숴줄 것을 부탁했던 것이다. 그러나 야루야에 의해 바깥으로 내쫓기게 된다.
231화에서 야루야를 무찌른 요우타에게 조금은 다시 봤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이후 요우타가 국모를 쓰러트리기 위해 자신과 루미만 가겠다며, 국모의 저주 때문에 리메어리가 모반을 일으킨 게 들키면 암퇘지가 되어서 요우타를 공격할 거라는 말에 짜증을 내지만 그래도 요우타랑 루미에게 맡긴다.[80]
232화에서 요우타와 루미를 국모에게 보내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내려간다. 사쿠라가 3천 년이나 이 세계를 통치해 온 국모를 쓰러뜨려도 되는지, 정말로 남자가 국모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자,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이상, 힘들더라도 바로잡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솔직히 요우타가 국모를 쓰러트릴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지금까지 할 수 없던 걸 해냈다고 하며, 그 힘을 믿자고 한다. 이후 처녀를 찾아 마을로 돌아온 요우타를 맞이한다.
242화에서 국모에게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한 요우타를 구해주고는 남자의 꼴사나움엔 실망이라고 쓴소리를 뱉는다.[81] 그리고는 국모의 목을 몇 번이나 베어서 자기가 도망칠 시간을 벌겠다며 이마리에게 요우타의 피신을 부탁한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결국 국모에 의해서 저주가 발동돼서 괴물로 변하기 시작한다.
243화에서 국모에 의해 괴물로 변모하던 도중, 마지막 발악으로 국모의 눈 하나를 찌르고 시간을 벌지만, 결국 나쿠타하고 똑같은 괴물로 변해버린다. 이후, 요우타 일행이 중상을 입고 숙소로 옮겨질 것을 예상해 엘프의 약을 준비해놨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리메어리로 추정되는 오니 같은 괴물이 나타나 요우타가 피신해 있는 곳으로 쳐들어온다.
244화에서 드러난 변모한 모습은 나쿠타보다 더 흉측하고 멧돼지 같은 괴물로, 철창을 가볍게 부수고 몬스터가 아닌 인간이라서 결계도 뚫고 들어온다. 이마리가 막아서지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이마리를 공격해 때려눕힌다. 그 순간 요우타에게 뒤통수를 찔려 코를 찔리지만, 돼지가 아니라 멧돼지 괴물이라서 코가 약점이 아니었고, 요우타가 방심한 틈을 타 면상을 발로 차고 다시 일어난다.
245화에서 공격하려다 요우타에게 목을 베이지만 곧바로 재생한다. 그리고 요우타가 아직 이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칼을 버리며 나쿠타는 설교한 주제에 어째서 국모가 바라는 대로 자신을 죽이려 하나며 자신에게만 물러터졌냐는 일침을 듣는다. 그러다 잠시 의식을 차리고 잠시 주춤하나 싶지만 요우타를 계속 구타한다. 요우타가 자포자기하듯 자기를 정말로 좋아했다고 말하며 죽을 각오를 하자 발광한다. 그래서 요우타는 이성을 되찾기 위해 사랑이 필요한 줄로 착각했으나 감히 요우타 따위가 자신을 좋아하냐며 격분하는 걸 보고 분노였음을 눈치챈다. 아무튼 이성을 되찾자 국모가 저주로 변하게 한 처음의 돼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 이성을 잃은 자기자신에게 실망이라고 한탄한다. 저주가 풀렸냐는 요우타가 이 모습을 보고도 저주가 풀렸다고 할 거냐며 쏘아붙이자 충분하다고 응수받는다.[82]
246화에서 루미에게 지금 모습을 보여주고는, 어떤 모습이라도 자기는 자기라고 되내인다. 연고가 매우 귀한 약이니 세계를 위해서 아껴쓰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잘 곳을 고민하는 요우타에게 자신을 축사에서 재우려고 했냐고 의심한다.

  • 마리
카룬나하로 가던 길에 요우타 일행이 마주친 인물. 카루에게 덮쳐지기 직전 요우타가 나타나면서 구해진다. 처음엔 요우타가 말하는 신종 카루인 줄 알았지만, 요우타가 남자라는 것을 알고 국모의 명령대로 죽여야 하지만 은혜를 모르진 않는다며 이번엔 보내주겠다고 한다. 근처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며, 소꿉친구인 손님과 한쪽이 뜻하지 않게 죽으면 다른 한쪽이 비색광충을 찾아 되살린다는 계약을 맺었고, 전날 소꿉친구가 카루에게 죽자 계약대로 비색광충을 찾고 있었다. 사정을 들은 요우타 일행은 도와주기로 했고 밤이 되어서야 마침내 비색광충을 찾아내지만, 때마침 카루가 습격해오는 바람에 비색광충이 도망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곧이어 쓰러지는데, 사실은 카루에게 덮쳐져 이미 한 번 죽었었다. 소꿉친구와 같이 카루에게 습격당했을 때 우연히 소꿉친구가 비색광충을 발견하고 마리에게 먹여서 살아났던 것이다. 이후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살려주려고 했으나 실패하였고, 요우타 일행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 후 사망한다. 이후 시신은 소꿉친구와 같은 곳에 묻힌다.

  • 마리의 소꿉친구
마리의 소꿉친구. 요우타 일행이 왔을 때는 이미 카루에게 덮쳐져 죽은 상황이었다. 사실 마리와 같이 카루에게 습격당했을 때 우연히 발견한 비색광충을 마리에게 먹여 살리고 자신은 죽었던 것. 이후 또다시 비색광충을 찾아낸 요우타 일행이 그녀에게 먹이자 살아나지만, 살아난 소꿉친구는 정말 바보 같은 애라며 냉소적으로 반응한다. 이에 요우타는 잠시 분노하지만 얼마 안 가 그녀가 또다른 부탁을 한다. 사실 자신들이 어렸을 때 한 계약은 '한쪽이 뜻하지 않게 죽으면 다른 한쪽이 비색광충을 찾아 되살린다'가 아니라 '죽었을 땐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죽자'였으며, 한 사람이 붕월로 죽으면 다른 한 사람도 같은 날 죽기로 했다. 하지만 우연히 카루에게 습격당해 둘다 죽을 뻔했을 때 우연히 비색광충을 발견하자 그녀는 약속을 어기고 마리에게 그걸 먹여서 살려냈다. 하지만 마리는 얼마 안 남은 목숨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색광충을 찾는데 썼던 것이다. 그러면서 정말 바보 같은 애라고 눈물을 쏟으며, 자신이 죽으면 마리와 같은 곳에 묻어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못 가 본인이 죽은 후 요우타 일행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다.

  • 하이랜더
카룬나하의 하이 엘프. 장신에 상당한 양아치풍의 여자다. 카룬나하에서 여러 가지 운영에 협력해주고 있지만, 본인은 재밌어서 말로 참견할 뿐 직접 손대는 건 귀찮다고 한다. 이후 요우타가 남자이고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인간의 두령(국모)은 질투심 많은 신을 지키려고 하고 있고, 남자와 교미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기에 다들 오래 살면 형편이 안 좋아지니까 남자를 죽이려고 하는 거라고, 속 좁은 인간이라고 까다가 리메어리가 노려보는 것에 쫀다. 요우타가 보여주는 것 정도는 해달라고 하자, 보여줘도 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문스러운 말을 꺼낸다. 그리고 검이 있는 곳까지 동행할 때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170화에서 요우타 일행과 같이 동행하는데, 왼쪽 다리가 없는 것이 드러났다. 3천 년 전 니나라는 어떤 무서운 인간 여자와 싸우다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그 녀석은 불사를 손에 넣어 좀처럼 죽지 않았다고. 그리고 검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리메어리가 어떤 남자가 검에 박혀있는 것을 두고 질투심 많은 신이라고 하자 당황한 요우타가 니시나가 질투심 많은 신이 아니냐고 하자 3천 년 전부터 살아온 자신이 장담하며 이 남자가 틀림없이 질투심 많은 신이라고 답한다. 그때 니시나가 나타나자, 겁에 질려 니시나를 '니나'라고 부른다. 그리고 니시나가 자신은 인간 편이지만 하이 엘프는 별개라고 하자 겁먹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한다.
182화에서 리메어리에게 네가 붕월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장기말을 쥐고 있는 거라고 말하고, 자기는 그저 국모의 명령을 실행할 뿐이라며 남자는 죽일 것이라는 답을 듣고 '그렇겠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183화에서는 리메어리의 노림수를 파악하고 리메어리는 상당히 우수한 인간이라서 붕월로 죽기는 아까우며 국모는 네가 목숨 걸 정도로 가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얘기를 하지만 리메어리는 거부하고 그녀를 내보내자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후 요우타와 루미가 있는 곳에 들어가려다가 경비병들에게 저지당하지만, 저 안에 남자가 있다는 말을 해서 경비병들은 어차피 붕월로 죽으나 사형당하나 죽으면 똑같다며 요우타에게 달려드는 걸 보고 웃으며 남자와 교미한 경비병들도 죽일 거냐며 지켜본다.
184화에서 경비병에게 칼을 겨누는 리메어리를 제지한다. 이후 물러나는 리메어리에게 국모의 명령은 교미한 여성을 처형하는 건데 그냥 넘어가는 것은 상당히 모순되어 있으며, 경비병들이 교미를 참을 수 없다는 걸 잘 이해하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에 대해 상냥하다는 것과 제아무리 사형을 내세워도 생물의 본능을 억누르는 건 무리인데도 국모가 남자를 죽이려고 하는 이유를 머리가 좋은 너라면 슬슬 이해하겠냐며 묻지만, 리메어리가 여전히 자신은 국모님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하자 혀를 찬다.
185화에서 리메어리가 자신에게 찾아오자 들은 거냐며, 대강 니나가 말한 대로이며 자신은 리메어리가 충격을 받을 것 같아서 구체적으로 국모가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말한 니나는 가차없다고 한다. 리메어리의 자신에게 그 사실을 들었다고 해도 믿지 않았을 거라는 말을 여유롭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리메어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성으로 가려고 하자, 성으로 간다고 해도 국모가 꼭꼭 숨겨두었을 것이며 목숨을 걸기 전에 네가 붕월로 죽을 테니 이젠 교미할 수밖에 없지 않냐며 꼬드기고, 리메어리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하이랜더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192화에서 니시나의 말이 사실이면 자신이 국모를 치겠다는 리메어리를 보고 남자와 교미를 함으로써 국모의 명령이 부조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라며 감탄한다.
194화에서 요우타 일행을 배웅하는데, 이때 니시나가 국모를 죽여버리면 그대로 카네죠가 깨어나버리게 되니, 성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연구소에서 인간의 목을 산 채로 넣을 수 있는 새장을 찾아서 국모의 목을 넣으라고 하고, 그러면 언제든지 카네죠를 깨울 수 있는 스위치를 손에 넣게 된다는 말을 듣고 인간의 목을 스위치 취급하는 것에 기겁한다. 그리고 요우타 일행이 떠나자, 니시나에게 연구소에 대한 것 중 일부러 얘기 안 한 게 있지 않냐고 묻지만, 자기는 말을 골라서 해야 되고 그 정도는 스스로 극복해줘야 된다는 말을 듣는다.

  • 마론
카룬나하에서 새로 등장한 가디언. 요우타가 루미랑 있는 동안, 다짜고짜 뒤에서 기습을 한다. 기습한 이유는 피할 정도로 강한 남자인지 기대하고 있어서. 그리고는 요우타를 보호한다고 방으로 안내하는데, 요우타에게 한 대 뒤에서 얻어맞자, 비겁하다며 자기가 할 말인 듯 떼를 쓴다. 그리고 방을 안내해주자마자, 예전에 리메어리가 말했던 붕월을 피하기 위해 교미를 할지 선택하는 건 당신이니 자기는 딱히 말리지 않겠다며, 자기 인생을 선택하라는 얘기를 떠올리며,[83] 또 요우타에게 재전을 요구한다.
하지만 요우타는 어차피 교미할 거면서 왜 그러는지 어이없어 한다. 사실 남자와 교미하고 싶지만 국모가 금지하고 있으니 입장상 할 수 없고, 그래도 정말로 요우타가 이 세계를 구할 능력이 있다면 국모를 배신해서라도 교미하는 표면상의 이유가 생기기 때문에 싸우려는 것이었기 때문. 어째서 자기가 교미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지만, 이미 자기는 욕정의 샘을 흘리고 있었고 그 증거로 자신이 치즈를 좋아한다는 걸 요우타가 맞힌다. 그래도 계속 싸우려고 하자 요우타는 어깨에 송충이가 붙어있다고 시선을 돌린 뒤 뺨을 만져 발정시키는데, 이때 자신이 자위 의존증이라고 밝히며 자기는 성욕으로 머리가 가득하며 밤낮으로 자위를 하고 모든 구멍을 개발했으며 나중에는 야외에서 몰래 자위를 하거나 알몸으로 심야의 거리를 배회하고 개처럼 소변을 본 적도 있다는 말에 요우타조차도 당황한다. 처음 봤을 때부터 발정하고 있었고 교미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건 가디언의 직무와 그동안의 노력을 내팽개치고 나라에서 쫓겨나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뜻인데 그래도 교미하라고 말할 거냐고 묻는다. 아까까지와 다르게 요우타는 무거움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성욕을 성불시켜주겠다고 하자 흥분해서 옷까지 찢으며 덮치고 교미한다. 그렇게 교미한 뒤에도 좀 더 하고 싶다고 달라붙는다. 그 후 리메어리가 나타나 해가 뜨기 전에 마을에서 나가라고 하자 마지막에 요우타에게 고맙다며 만약 세계가 바뀌면 또 교미하자며 요우타에게 키스를 한 후 나간다.

  • 경비병들
카룬나하의 경비병들. 리메어리의 명령으로 요우타랑 루미가 있는 숙소를 지키지만, 183화에서 안에서 자꾸 들려오는 소리에 정말로 인간 남자가 있는 게 아닌지 신경쓴다. 국모의 명령이냐, 리메어리가 남자를 독점하는 거 아니냐는 등 갈등하지만, 유독 어려보이는 대장이 무마한다. 그때, 하이랜더가 나타나서 요우타를 만나려고 시도하자 저지한다. 그러나, 하이랜더는 자기는 엘프라며 상관없다며 비키라더니, 저 안에 인간 남자가 있다는 말로 이들을 꼬여낸다. 결국 리메어리의 명령을 어기고 경비병 대장이 문을 열고 요우타를 보자마자 발정해 덮치고, 그녀를 시작으로 경비병들 전부 다 발정하여 붕월을 피하려고 요우타에게 달려든다.
184화에서 대장이 요우타랑 교미하다가 리메어리한테 들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하이랜더가 이를 제지하며 마론도 그냥 보내줬다는 것을 밝히자 리메어리가 물러난다. 결국 전원 다 벗어던지고 요우타에게 다같이 달려들어서 교미를 해달라고 애타게 매달린다. 불편한 기색의 루미는 덤이다. 그리고 모두 다 부랑자 신세가 되면서 카룬나하에서 추방되어 떠난다.
하지만, 경비병들은 국모를 배신하지 않고 충성하다가 나이가 들고 붕월을 기다리면서 죽는 것보다 차라리 요우타와 교미를 하고 살아남는 것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요우타와 교미를 하다가 들켜서 국모에게 죽으나 국모에게 충성하며 붕월을 기다리다가 죽으나 어차피 죽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해서 교미를 해야 되는 딜레마 같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경비병 대장도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국모의 명령을 어기고 먼저 요우타에게 교미를 해달라면서 애타게 매달렸고, 리메어리 역시 이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이다.


2.6. 성[편집]


  • 국모
성에 살면서 수천 년간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인물이다. 특이하게 여왕이 아니라 국모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아무도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수천 년간 산다는 점에서 결코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이세계의 여자들은 국모를 신뢰하고 있다. 유니콘들로 이루어진 직속 기병대도 거느리고 있다. 여러 가지로 수상한 인물로, 마녀일 가능성도 있다. 요우타는 남자인 자신과 남자와 교미한 여성들을 사형시키는 이유가 자신의 권력 기반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하이랜더 역시 똑같은 말을 했다. 게다가 하이랜더는 국모가 질투심 많은 신을 지키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84]
174화에서 니시나의 말의 의해 정체가 밝혀지는데. 본명은 유마(由真). 질투심 많은 신, 즉, 카네죠의 연인 겸 장난감이다. 그리고,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기 위해서는 유마, 즉 국모를 먼저 죽여야 한다고 한다. 그녀가 현재 질투심 많은 신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나중에 전면전을 벌일 듯하다.
175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나쿠타를 고문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샌드리오에 질투심 많은 신이 있을 리가 없다며, 분명히 니시나라 짐작하고 니시나를 아주 원망하듯 저주에 가득찬 소리를 한다. 그리고, 타다 요우타를 죽이라며 더더욱 증오심을 보인다.[85] 이때 얼굴이, 가려진 천 사이로 보이는 눈이 세로로 되어있는데다 손이 아주 말라있었는데, 과거 리루 마을에서 카이와의 사투 직후 달에서 요우타를 내려다 보고 있던 그 세로 눈의 주인이 국모인 유마일 가능성이 높다. 유마의 능력이라면 감시는 하고 있었으나 지금의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것으로 능력의 문제든 본인의 사정이든 직접 개입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니시나 말로는 죽어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176화에서 리메어리가 어린 시절 독대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이때 맨얼굴이 드러났는데 젊은 여성의 모습이다. 단 이 세계의 평균적인 연령의 젊은 여성은 아니고 좀 더 나이가 있어보이는 모습이다.[86][87] 또한 국모를 직접 알현할 수 있는 자는 극소수이며, 얼굴을 본 자는 100명에 한 명뿐이라고 한다.
181화에서 카네죠에게 달라붙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이 여자가 국모일 가능성이 높다.
185화에서 카네죠하고 같이 이세계에 달의 부름에 덤으로 온 것이 밝혀진다. 그녀는 카네죠를 좋아했지만, 정작 카네죠가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도 카네죠의 마음에 들기 위해 카네죠의 피를 마셔서 마녀가 되고 영원한 목숨과 젊음을 손에 넣었다. 단 사람의 피를 계속 뒤집어 써야 한다는 제약이 있었고, 아름다움을 갈망한 탓에 점점 더 뒤틀려가며 수많은 사람의 피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 심지어는 갓난아기까지 기계로 피를 짜내었다.[88] 성 지하에 있는 음악실이라는 곳에 가면 실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니시나가 말해준다.
189화에서 니시나가 말하길 리메어리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그 저주는 바로 자신에게 해를 가하려는 자는 리메어리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죽여버리는 것이라고 한다.[89] 189화에서 칼을 뽑는 것 외에 카네죠의 봉인을 푸는 방법으로 국모가 직접 봉인을 해제하거나 국모를 죽이는 것이 언급되는데, 190화에서 국모가 나쿠타에게 목이 베이면서 카네죠가 눈을 떠 버렸다.
그러나 191화에서 카네죠가 다시 잠들면서 국모가 죽지 않았음을 암시했고, 실제로 죽지 않고 괴물로 변한 국모가 나쿠타에게 마법을 걸어 나쿠타와 돼지, 말이 섞인 듯한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는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요우타와 배신자들을 죽이라고 명한다.
192화에서 니시나의 말에 의하면 우수한 사람들만 불러서 만져서 저주를 걸고, 자기를 배신하면 주문과 이름을 말해 저주를 발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저주는 어디에 있어도 적용된다고 한다.
202화에서 나쿠타에게 딱 일주일 동안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주겠지만 그 일주일 동안 남자를 죽이지 못하면 평생 그 추한 모습으로 뒷간에서 똥을 먹으며 살 것이라고 말한다.
236화에서 문 밖에서 나는 교미 소리 때문에 소란스러웠는지, 문을 열고 나와서 히메와 교미하는 요우타를 노려본다.
237화에서 요우타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자 순순히 들어가서 문을 잠가둔 채 기다린다. 자신도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는 걸 아는지, 교미가 끝나자 순순히 요우타와 루미가 들어오는 걸 허락한다. 들어오자마자, 자기 얼굴을 보여주며[90] 오랜만이라고 한다. 요우타가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고 당황하자, 무리도 아니라며 당신과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3천 년 전 이 세계로 오기 전에 당신과 카네죠와의 검도 시험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카네죠로부터 죽이고 싶은 남자가 있다는 걸 들었고, 그게 요우타라는 걸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카네죠는 상식을 벗어난 남자라고 되뇌고 그래서 이런 술법까지 만들어냈다고 한다. 그 직후 갑자기 4명의 여자들이 알몸으로 나타나는데, 그녀들에게 10분 안에 섹스[91]를 해서 정자를 얻지 못하면 죽는 저주를 걸어놓았다고 밝히고 슬슬 10분이 되어간다고 한다. 그녀들이 빨리 교미해달라며 요우타를 덮치는데, 그 중 한 명이 10분을 넘기는 바람에 목이 떨어져 죽게 된다.[92]
238화에서 여자들을 내치지 못하고 교미하지만 서질 않아서 살리지 못한 요우타를 보고 카네죠랑 비교하면 잔챙이라며 비웃는다. 카네죠였다면 크게 웃으면서 교미를 지연시켰을 거라고. 그리고는 자기는 시간이 없다며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데 요우타가 멈추라고 하자 이목구비를 뒤죽박죽으로 완전히 일그러뜨리며 위협한다. 이후 요우타가 그녀를 따라 그녀의 방으로 가보는데, 어딘가로 이어진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가보자 그곳엔 수많은 처녀들을 분쇄하는 음악실이 있었고, 국모는 그 피가 고인 곳에서 목욕하면서 음악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모티브는 바토리 에르제베트로 추정된다.
239화에서 공중에 떠 있는 처녀들의 발판을 없애서 분쇄기에 떨어뜨리고는 짓이겨 죽인 후 그녀들의 피바다로 목욕하며 비명을 즐긴다. 요우타가 실수로 피바다를 밟자 겁 먹은 거냐며 요우타에게 비아냥거린다. 그리고는 요우타에게 자신은 살기 위해서가 아닌 그저 미모를 위해서 피바다로 목욕하고 있었다고 한다. 언젠가 부활할 카네죠를 위해 3천 년 동안 기다리면서. 이런 황당무계한 망언을 들은 요우타가 분노하며 자기를 못생긴 할망구라고 부르자, 꼭지가 돌아 흉측한 괴물로 변모한다. 그리고는 요우타와 맞붙는다.[93]
240화에서 요우타에게 목을 베이고도 가소롭다는듯 요우타에게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일격을 날린다. 거대화해서 다시 공격하려다 루미에게 손을 베이지만 루미에게 일격을 날려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리고는 요우타를 붙들고 남자의 피 맛을 보려고 하는 순간 뒤이어 나타난 코우, 사쿠라, 미사에게 공격당해 머리가 날아간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곧바로 회복된 후 셋에게 브레스를 뿜고는 차례차례 공격한다.[94]
241화에서 삼인조를 다시 공격하고는 아예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러다, 요우타가 검을 들자 다시 자세를 취한다. 그러던 중, 요우타가 자기 박쥐 날개를 보고 처녀들의 피를 빨고 문 앞에 박쥐 문양이 있었다는 걸 떠올리고 정체를 뱀파이어로 추측한다.[95] 그리고 뱀파이어의 많은 약점들 중에서 심장을 찌르는 걸 생각한 요우타를 공격하지만 요우타는 그걸 피하고, 요우타에게 심장을 찔린다.[96]
242화에서 애석하게도 심장이 약점이 아니었고, 요우타에게 다시 일격을 날린다.[97] 요우타에게 박힌 칼을 뽑고는 그 결사의 각오로 뭘 하고 싶었냐는 말을 하고, 요우타를 바닥에 깔아뭉개고는 어째서 너 같은 녀석이 카네죠를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냐며 요우타를 조롱한다. 그리고는 요우타를 잡아서 카네죠의 손을 번거롭게 할 필요 없이 자기가 직접 처분하겠다며 요우타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다, 리메어리에게 방해를 받고는 당황한다. 리메어리의 모반을 보고 분노해 저주의 주문을 외려고 하지만 리메어리에게 몇 번이고 목을 베이면서 저지당하지만, 계속 재생해서 주문을 외워 리메어리의 저주를 발동시킨다.
243화에서 리메어리의 저주를 발동시켜버린다. 그러던 중 도망치는 요우타 일행을 쫓으려 했지만, 리메어리가 던진 칼에 눈 하나를 찔리고는 고통스러워 한다.[98] 그리고는, 괴물로 변한 리메어리를 오니로 추정되는 마물로 변신시켜 요우타를 죽이려고 보낸다.[99]

  • 나쿠타
기병대장이다. 직위에 걸맞게 매우 강한데 이 나라에서 가장 강하다고 한다. 106화에서 샌드리오 마을로 기병대를 이끌고 와서 남자를 찾기 위해 카즈치와 바니유를 묶고 패거나, 목에 줄이 있는 주민들을 데려와 협박하고, 남자의 위치를 불자 처음에 즉각 대답하지 않았다고 참수해버리고, 남자를 찾으면 즉각 참수할 것이며 목에 줄이 있는 자들도 모조리 참수하라고 명령한다. 남자는 이 세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라며 카이가 말한 대사를 그대로 말한다.
결국 요우타가 나서서 1:1 대결을 청하자 도발에 넘어가주겠다고 하며[100] 승부하는데 시합이 아니라 네가 날 죽이든가, 내가 널 죽이든가의 사투를 요구하며, 비겁한 수를 써서 날 죽이더라도 기병대가 너희를 쓸어버릴 테니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며 요우타의 발정시켜서 이기는 전법도 봉인해 버린다. 이후 승부가 시작되자 요우타의 칼을 즉각 두동강낸다. 요우타도 맞서는 순간 자세만 보고도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을 거라고 판단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것 자체가 요우타의 노림수였고, 모래 폭풍이 불어오는 순간에 맞춰서 기병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채 다른 가디언들과 함께 6:1로 덤벼서 갑옷의 왼쪽 가슴 부분을 벗겨내고 요우타가 붙잡아서 발정시키는데 성공해 제압한다. 이후 감옥[101]에 묶인 채 발정당하는 고문(?)을 받으면서도 여자들 중 처음으로 교미를 요구하지 않고 죽이라고 한다. 이에 요우타는 경의를 표해서 그냥 방치하는 것으로 벌을 주겠다고 하는데, 나쿠타는 자신이 사람을 죽인 건 자의가 아니라 오직 국모님의 명령에 따라 죽인 것이며, 자신은 국모님의 신민이므로 명령에 따라야 하고, 남자와 교미한 인간은 국모님의 신민이 아니므로 죽이는 것이며 혹시 자기가 풀려나면 또 다시 남자, 그리고 남자와 교미한 인간들을 죽일 것이라고 하자, 요우타는 그럼 교미하면 더 이상 국모님의 신민이 아니게 되니 명령에 따를 필요도 없고 자기도 안 죽을 거라고 교미하자고 하자, 필사적으로 거부했지만 발정을 못 버티고 결국 교미한다. 교미할 때도 계속 저항하지만 끝내 의지가 꺾이고 요우타는 의지가 꺾인 나쿠타의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다. 이후 기병대는 모래 폭풍 때문에 철수하고 나쿠타 혼자 감옥에 남겨진다.
질투심 많은 신을 깨운 뒤 요우타가 찾아와 사정을 털어놓자 사람의 기억을 관장하는 마녀에 대해 말해준다. 그리고 요우타가 가자 자책하는데, 저 녀석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119화에서 요우타가 이제 마음대로 하라며 풀어주지만, 풀어주자마자 요우타를 두들겨 패며 네놈이 나에게 준 굴욕은 잊혀지지 않으니 네놈을 없애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에 요우타는 교미했다는 이유로 너무 얕봤다고 자책하지만, 곧이어 나쿠타는 네놈을 죽이지 않은 건 나의 은정이라며 알슬레이어로 갈 거라면 말해둬야 하는 게 있다고 한다.
126화에서 피아노가 '나쿠타님이 안 계실 때'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알슬레이어의 기병대장인 듯하며 요우타에게 알려둬야 할 건 아무래도 그 사실과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
135회에서 피아노의 어릴 적 화상에서 훈련을 시키는데,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긍지가 없으면 자신이 지킬 건 없다고 한다. 진짜 두려워할 것은 긍지를 잃은 채 계속 살아야 되는 거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도 어릴 적에는 자주 울었다고 한다.
175화에서 국모에게 고문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190화에서 국모의 목을 따버리면서 질투심 많은 신인 카네죠가 각성해버렸다.[102]
191화에서 설마 당당히 인정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오로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백성들을 죽여왔고 그걸 막으려는 남자까지 죽이려고 한 걸 두고 한심하다고 하면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일침한다. 그러나 목이 베였음에도 국모는 살아있었고, 흉측한 괴물로 변모하더니 곧이어 나쿠타는 국모의 저주 마법으로 인해 나쿠타와 돼지, 말이 섞인 듯한 괴물로 변해버린다.
202화에서 국모에게 딱 일주일 동안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주겠지만 그 일주일 동안 남자를 죽이지 못하면 평생 그 추한 모습으로 뒷간에서 똥을 먹으며 살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남자를 죽이는 길을 택하는데, 원래의 나쿠타의 모습이 아닌, 괴물의 모습 그대로 사람이 된 듯한 모습이 된 채로 방을 나선다.
204화 마지막에 요우타, 루미와 맞닥뜨린다. 205화에서 완전히 이성을 잃고 요우타를 집요하게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리고 루미에게 부상을 입히고 다시 요우타를 죽이려고 맞닥뜨리지만 요우타의 검에 검이 부서지고 손목도 잘린다. 그러나 이미 인간을 초월한 육체적 차이로 요우타를 제압하고는 남은 한쪽 팔로 계속 구타한다.
206화에서 리메어리가 자신을 상대한다고 하자 손을 재생시키고 리메어리를 공격하지만 턱이 빠질 정도의 일격을 맞는다. 그리고, 남자를 죽이라고 명한 국모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질문을 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았냐는 소리를 듣고 더 날뛰려고 하지만 또다시 가격당한다. 그 뒤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더니 스스로 코에 부러진 검을 박고 소멸한다. 소멸하면서 자신도 국모의 거짓을 알고 있었지만 괴물이 되어서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리메어리에게 국모의 저주로 자신과 같은 괴물이 될 거라며 경고하고, 조심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진다.

  • 야루야
197화에서 언급된 국모를 지키는 최강의 기사이자 사냐가 알고 있는 최악의 마녀. 첫 등장은 175화였으나 이름이 언급된 것은 197화다. 도끼를 든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모습으로, 얼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의 자궁'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으며, 사람의 마음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요술을 쓰며 여러 인간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고는 정신 공격으로 괴롭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냐의 말에 의하면 가리아 따위나 설명한 당사자인 사냐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고 한다. 녀석에게 무슨 약점 같은 것이 없냐는 요우타의 질문에 사냐는 그런 걸 알았으면 아무도 고생 안 했을 거라며 직접 알아내라고 한다.
210화에서 100년 동안이나 움직이지 않고 계속 그대로 국모를 문 앞에서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그저, 국모를 해하려고 하는 자들은 배제하는 존재라고 한다. 그런데 요우타와 루미가 근처에 도착하자, 머리를 움직여 그곳을 쳐다본다.
211화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요우타와 루미가 상대하려 했으나, 둘이 아무것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목이 떨어지면서 고꾸라진다. 그리고 갑옷 안에서 피 같은 액체를 쏟아낸다.
그러나 사실 야루야의 본체는 그 액체였고, 212화에서 방심한 요우타와 루미 뒤에서 공격이 안 통하는 액체 괴물로 변하더니 그대로 둘을 집어삼킨다. 그리고 요우타와 루미를 알몸으로 만들어 종유동으로 납치하고는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밝혀진 정신공격이란 건 다름 아닌 독심술. 하지만 요우타의 기억에는 안개가 끼어있는데다, 남자를 보는 건 처음이라서 지금 생각하는 것밖에 못 본다고 한다. 그래도 루미의 사고와 기억은 훤히 보인다며 그대로 요우타한테 실토해버린다. 교미하고 싶다, 범하고 싶다, 격렬한 성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능욕당하고 싶다 등. 그 와중에 루미가 수치스러워서 계속 공격해보지만 액체 괴물일 때처럼 아무런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기 정신공격은 이 정도가 아니라며, 루미의 이성을 모두 지우고 모든 욕망을 드러내는 동물로 바꿔주겠다고 선언한다. 요우타는 이 세계의 여자는 자기한테 닿기만 해도 이성을 잃고 교미한다며, 그런 모습은 질리도록 봤다고 하지만, 야루야는 그게 진짜 이성을 잃은 모습일 것 같냐고 하고, 곧이어 루미를 묶어놓고 모든 이성을 없애버리고, 겁먹은 요우타가 도망치려 하자 역시 묶어놓는다. 곧이어 루미가 평소처럼 이성을 잃고 요우타와 교미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건 아직 표면적인 거라며, 이전에 요우타와 교미한 가디언을 제물로 데려와서 만약 루미가 교미하다가 절정에 달하면 저 여자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요우타는 애시당초 천칭이 성립할 수 없는 행위에 어이없어하지만, 루미가 이를 제대로 듣지도 않고 마구 교미하자 당황한다.
214화에서 요우타랑 가디언을 구속하고는 루미의 머리에 촉수를 얹고 액체를 담긴 성욕을 측정하는 그릇을 형상화한다. 만약 절정에 도달해서 그릇이 넘쳐흐르면 가디언이 죽지만, 성욕이 0가 돼서 그릇이 비면 루미의 승리고 이성을 돌려준다고 한다.
215화에서 요우타가 루미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못마땅해하면서 자기가 발기를 억누르면 된다고 못박는다. 그러고는 남은 가디언의 이성을 빼앗아 루미를 탓하는 꼴을 지켜보고, 기어코 루미가 절정에 달하자 그 가디언의 목을 날려 죽여버리고 비웃는다. 그런데 이건 정신공격이었는지, 리메어리가 국모의 방 앞에 도달했을 때 요우타를 포함한 셋은 야루야가 만들어낸 액체 큐브에 정신을 잃은 채 갇혀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216화에서 액체 큐브의 일부가 인간의 상반신처럼 변해 리메어리까지 삼켜버렸고, 리메어리 역시 종유동으로 오게 된다. 이후 리메어리에게 머리를 걷어차이지만 당연히 효과는 없었고, 이번엔 내 차례라며 리메어리의 마음을 읽고 그녀는 마음속 깊이 요우타를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밌을 것 같다며 리메어리의 이성도 빨아내버린다.
217화에서 요우타를 풀어주고, 구속당하지 않았음에도 리메어리에게 마구 구타당하는 요우타를 보며 비웃는다. 그리고 요우타가 흑화해 리메어리를 죽이려 하자 둘 앞에 칼 한 자루를 내놓고는 쟁탈전을 즐기려고 한다.[103] 한편 사냐의 말에 따르면 야루야의 정신세계 속에서 죽으면 마음이 죽어버리고 숨만 쉬는 빈 껍데기가 된다고 한다.
218화에서 요우타가 리메어리에게 구타당하는 걸 보고 계속 조롱해댄다. 그리고, 리메어리가 피하지 않고 그대로 요우타한테 죽자, 이성을 잃어도 자신을 잃지 않는 건 재미없다며 짜증을 낸다. 그리고는, 요우타에게 제정신인데도 리메어리를 죽이다니 그냥 자기 목숨을 빼앗는 게 낫지 않나며 요우타를 비꼰다. 그리고, 분노한 요우타에게 목에 칼을 꽂히는데도 여유롭게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도발한다.
219화에서 공격도 통하지도 않고, 검이랑 둘의 시체를 없애버린다. 요우타의 머리를 촉수로 잡고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영원히 괴로워하라며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 그리고는, 슬라임 형태로 갑옷 안으로 들어와 다시 국모의 문 앞에 선다.[104]
223화에서 자기 앞에 선 요우타를 선제공격하고 뒤이어 가세하러 온 루미까지 자기 세계에 가둬버린다. 이쪽 세계에 온 요우타에게 환상이라는 걸 깨달으면 붕괴된다는 생각에 한심하다는 듯 딴지를 건다. 요우타가 이젠 이 세계가 무섭지 않다고 하자, 자기는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너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모르고 쭉 여기 갇힌 채 돌아가지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겁먹고 있다고 잔뜩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비웃는다. 그리고는 루미가 요우타를 구하려고 온 게 아니라 다시 교미하고 싶어서 온 거라고 말하고는, 평범한 인간은 이성을 잃는 걸 두려워하니까 한 번 이성을 빼앗긴 녀석이 다시 여기 오는 게 이상하다며 원하는 것 같으니 이성을 빨아들여주겠다며 그대로 루미의 이성을 빼앗는다. 그리고는, 물시계를 만들어서 물이 넘칠 때까지 루미가 교미를 참아내면 다시 보내주고, 덤으로 국모의 약점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그러면 자기는 사라지고, 국모까지 죽일 수 있다고 하지만 만약 교미를 한다면 영원히 꺼내주지 않겠다고 한다. 게다가 물시계가 다 차는데 걸리는 시간은 현실 세계에서는 하루.
224화에서 루미가 펠라치오를 하자, 그건 세이프라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자기는 이번엔 구속은 안 해뒀으니까 힘으로 억누르라고 충고한다. 그런데도 루미가 버티지 못하고 교미를 하려고 하자, 요우타에게 발기하지 않으면 교미가 성립이 안 되니 남탓하지 말고, 자기는 루미의 이성은 빨아들였지만 요우타의 이성은 빨아들이지 않았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요우타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결국, 루미가 주체할 수 없는 성욕으로 요우타를 슬리퍼 홀드로 제압하고 교미하자 축하한다며 빈정거린다. 그때, 요우타가 자신의 뒤에 있는 약점으로 보이는 핵을 발견하자 이를 눈치챘는지 아주 미묘하게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
225화에서 요우타의 생각을 읽고 저건 장식용 오브제일 뿐, 부숴진다고 내가 죽을 리 없지 않느냐고 한다. 요우타가 안 믿고 부수지만 핵은 잠시 후 원래대로 돌아갈 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사실 밖에서는 그 순간 핵이 잠시 빛이 났다. 그걸 본 가디언 코우가 요우타처럼 핵이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핵을 쏘지만 역시 핵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오히려 코우까지 삼켜버리는데, 그 순간 야루야의 세계에서 마찬가지로 핵이 잠시 빛이 났다.[105] 이후 코우를 보고 또 새로운 장난감이 왔다며 어떻게 부숴주며 놀아줄까 묻는다.
226화에서 코우의 머릿속을 보고는 성욕도 윤리관도 그럭저럭이라서 재미없을 것 같다고 실망한다. 그래서 코우의 성감을 1000배로 올리고는 만지기만 해도 절정하는 몸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게임에 졌으니 국모의 약점은 못 가르쳐주지만 요우타가 만약 코우에게 질내사정하면 리메어리의 저주를 풀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자기는 국모하고 그녀의 방식도 다 알고 있다면서. 이대로 국모가 리메어리의 모반을 알아차리면 돼지가 될 거라며 요우타를 자극한다. 거기다 싫어하는 상대에게 억지로 하는 게 싫다는 요우타의 말에 코우의 성욕도 1000배로 만들었으니 마음 편히 하라고 한다.
227화에서 요우타가 닿기만 해도 절정하면서 교미를 바라는 코우를 보고 내심 흥분하고 있다고 까발린다. 심지어 쾌락으로 제정신을 잃은 코우를 보고 용케도 흥분하고 있다고 반응한다. 결국 요우타가 코우에게 질내사정하자 약속대로 리메어리의 저주를 풀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국모를 죽이면 된다고 한다. 물론 국모를 죽이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을 거라면서. 결국 빡친 요우타가 죽여주겠다고 하지만 장난감 주제에 할 수 있을 리가 없잖느냐고 비웃는다.
228화에서 자기를 공격하는 요우타를 보고 소용없다고 여유 부리며 장난감을 놀아나며 부서지는 거라고 비웃는다. 그때, 마침 또다른 성의 가디언인 사쿠라가 들어오자, 먼저 죽은 코우를 보고 자기도 교미하고 죽고 싶다는 속마음을 읽고는 비웃는다. 그런데도 사쿠라가 믿지 않자 무덤덤하게 증명이라도 하듯 또다시 이성을 빼앗아버린다. 그런데, 그 순간 요우타가 사쿠라의 엉덩이를 보고 야루야를 쓰러트릴 방법을 알아냈다는 생각을 읽고는 처음으로 당황해서 치를 떤다.
229화에서 요우타가 자기를 물리칠 방법을 알아낸 후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분노하여 자기도 촉수 공격을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제압되고는 사쿠라에게 핵이 파괴된다.
230화에서 핵이 파괴되는 것을 실패하자 완전히 빡쳐서 자기 세계에서 제발 죽여달라도 할 정도의 지옥을 보여줄거라며 위협한다. 그때, 핵이 또 빛나자 짜증을 내고는 밖에서 핵을 파괴한 이마리를 덮친다. 그리고 빛나는 핵을 부수려는 루미와 사쿠라를 원래 세계로 쫓아내고, 리메어리와 요우타까지 쫓아내려고 발악한다.
231화에서는 마침내 요우타에게 핵이 파괴당해 쓰러지고, 현실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발악하지만[106] 결국 소멸하고 만다. 이후 밝혀진 정체는 아메바. 아메바 같은 단세포생물 중에는 핵을 2개 갖고 있는 개체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서져도 살아갈 수 있지만 2개가 동시에 부서지면 죽는다고 한다.

  • 유이 & ???
197화에서 등장한 여관 직원들. 흑발 쪽이 유이, 금발 쪽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요우타 일행에게 지금 마을에서는 남자 얘기가 끊이질 않으며, 찾아내면 바로 죽이라는 명이지만 마을 사람들 모두 남자를 발견하면 숨겨주고 마구 교미하자고 했다고 말한다. 심지어 국모의 명으로 남자를 찾고 있다는 이마리에게도 남자를 찾으면 교미하고 싶으니 데려와달라고 한다. 이후 요우타 일행이 들어간 방에 찾아와, 요우타와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발정하자 남자라는 걸 눈치채고 교미해달라고 부탁하여 결국 교미한다. 한쪽이 너무 오래 하자 걷어차서 떨어트리고 교미를 조르는 모습이 압권.
다음날 아침, 요우타에게 자신들은 마음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았으니 또 교미해달라고 부탁하고, 요우타는 그러겠다고 한다.
232화에서 신선한 처녀의 피를 가져와야 한다는 걸 요우타에게 듣고는 자기 친구 중에 엄청난 성수가 있는데 포상으로 교미를 약속하면 무슨 말이든 들어줄 거라고 알려준다.[107]

  • 이마리
198화에서 새로 등장한 더벅머리의 안경 쓴 가디언. 본직은 헌터. 요우타가 머물려고 하는 여관에 들어오자, 루미는 허둥지둥 등을 돌리는데 루미의 지인이기 때문. 그리고 리메어리를 보고 아는 척 하고, 자신은 지금 국모의 명에 따라 남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성격은 매우 음침하고 소심하지만, 루미의 말에 따르면 이마리는 매우 유능한 헌터라서 노려지면 도망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요우타와 눈이 마주치자 뭔가를 눈치챈 듯이 바라본다. 그 뒤, 밖에 나가는 척하고 지붕에 거꾸로 매달린 채 여관 직원들이랑 교미하는 요우타를 험상궂은 눈으로 엿보고 만다.
199화에서 기어이 탈출하려는 요우타를 창문을 통해 발로 차서 쓰러트리고, 리메어리를 추궁한다. 진작에 루미를 알아채고 있었고, 그렇다면 함께 있는 게 남자라고 생각한 것. 그리고 리메어리의 설명을 듣고는, 국모님을 의심하는 것 자체가 배신이라면서 신호탄을 꺼내 이걸 쏘면 성 부근의 가디언들이 달려올 것이며 헌터인 자신에게 발각된 이상 도망칠 수 없다고 한다. 요우타가 말로 해서 될 상대가 아니니 교미해서 알게 해주겠다고 하자, 남자에게 닿기만 했는데 나쿠타와 리메어리까지 농락당했다는 사실은 들었으며 리메어리와 루미에게 자기가 남자를 죽이게 할지 아니면 가디언끼리 혈육전을 벌일지 선택하라고 한다. 그리고 둘다 침묵하자, 유감이라며 신호탄을 쏴버린다.
그러나 수적 우위를 살린 요우타의 지시로 무기를 버린 채 다가오는 둘에게 붙잡힌다. 그 상태에서 요우타가 이마리를 만지자마자 국모의 명령 따위 더는 상관없다며 요우타와 교미하려는 순간 신호탄을 보고 온 가디언들이 노크한다. 가디언들은 오발탄이었으니 돌아가라는 이마리의 말대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연기도 어설펐고 가디언들이 그 말만 믿고 진짜 돌아가는 바보들도 아니었기 때문에 잠시 후 다시 돌아와 문을 박살내버리면서 또 다시 교미에 실패하고 만다.
201화에서 다른 가디언들이랑 요우타 일행이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욕정의 샘을 흘리는 채로 그 사이에 서더니 동료들 보고 꺼지라고 한다. 평소답지 않게, 신경질적으로 자기의 교미를 방해하지 말라며 일갈한다. 불리하다는 걸 느낀 가디언 한 명이 철수하는 조건으로 후학을 위해 교미를 보여달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본보기가 된 것마냥 그대로 요우타와 교미를 한다. 방 안의 다른 여자들 모두 전라인 채로. 이후 다른 가디언들, 그리고 루미와 리메어리까지 껴서 밤새도록 난교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가디언들과 함께 떠난다.
230화에서 다시 등장, 리메어리에게 야루야의 핵을 파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총으로 핵을 부순다. 리메어리나 되는 사람이 이 정도 일로 자기를 부르냐고 투덜거리는 것은 덤. 그러다, 곧 야루야에게 덮쳐진다.
232화에서 자기하고 요우타랑 교미한 여자애들 제외하곤 모두 처녀라는 걸 얘기해준다.
242화에서 리메어리의 부탁으로 요우타를 부축해서 피신하려고 한다.
243화에서 요우타 일행을 데리고 가디언의 합숙소로 피신하게 된다.[108] 그러다, 오니를 닮은 마물이 나타난 걸 보게 된다.
244화에서 멧돼지 괴물이 되어버린 리메어리가 철창을 부수고 인간이라서 결계를 그냥 지나치자 자기 혼자서 상대하려고 한다. 요우타에게 약점이 코라는 걸 듣고, 총을 쏴서 노리려고 했지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구타당한다. 이내 포기한 듯 내 목숨이 시간벌이가 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우타가 구해줘서 위기를 모면한다.

  • 코우 & 사쿠라 & 미사
200화에서 등장한 세 명의 가디언들. 이마리의 신호탄을 보고 여관으로 오는데, 이미 발정한 상태였던 이마리는 오발탄이었으니 돌아가라고 하자 그대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가디언들이 그 말만 믿고 진짜 돌아가는 바보들도 아니었기 때문에 잠시 후 다시 돌아와 문을 박살내버린다.
201화에서 둘은 남자에게 넘어간 이마리와 리메어리를 한심하게 보며 요우타를 죽이려 하는데, 루미와 리메어리, 이마리까지 반대편에 서서 싸우려 하자 3:4인데다 한 명은 상위 가디언이라 불리하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그때까지 아무 말 없이 노려보고 있던 1명이 철수하는 조건으로 후학을 위해 교미를 보여달라고 한다. 다른 한 명이 교미를 하는 동안에는 둘이 무방비 상태가 되니 셋이서 제압할 수 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만,[109] 리메어리가 교미 중일 때 공격할 때를 대비해 모두의 무기를 맡아두겠다고 나선데다, 요우타가 구경거리가 될 생각은 없다며 루미와 리메어리까지 포함해서 모두 알몸이 되라는 조건을 내건 탓에 결국 5명 전부 알몸이 된 채 요우타와 이마리의 교미를 보게 되고, 결국 가디언들은 모두 발정해버린다. 이를 버티지 못한 한 명이 교미하고 싶은 건 본능이라며 교미하려고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보고 있던 1명은 사실 그냥 무뚝뚝했을 뿐 제일 먼저 달려들어 교미하고, 다른 두 명도 달려들어 난교를 하게 된다.
교미가 끝난 후 다음날 아침, 가디언들은 딱히 너희들 편이 될 생각은 없고 너희가 뭘 하려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고 하며 떠나려고 한다. 요우타는 나한테 협력해달라고 하진 않겠지만 나는 이 세계의 인간이 붕월로 죽지 않게 하고 싶고, 마음만이라도 나를 응원해달라고 하지만, 자신들은 듣고 싶지 않다며 차갑게 떠난다. 리메어리는 이를 두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녀들이 적으로 돌아서는 일은 없을 테니 다행이라고 평한다.
207화에서 리메어리의 부탁을 받아 요우타 일행의 침입을 돕지만, 자신들을 끌어들인 것을 두고 불평한다.
208화에서 요우타랑 루미가 변장을 다 끝내자, 자기들을 끌여들여 미안하다는 사과에도 무뚝뚝하게 무언으로 대응한다. 그때, 세 명 중 제일 먼저 교미했던 한 명이 사과하는데, 사실 이들은 국모를 지키기 위해 살아왔지만 요우타와 교미한 것으로 국모가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살아온 의미가 흔들리자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내적 갈등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세계를 구해달라고 머리 숙여 부탁한다. 요우타가 국모의 방으로 가고 싶다고 하자, 먼저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고는 성의 지도를 그려주는 대가로 자신과 교미를 해달라고 부탁한다.[110]
209화에서 자기는 교미의 쾌락으로 절규할지 모르니까 루미에게 망을 봐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옷을 벗고 요우타가 자기한테 엄청나게 흥분했다는 말에 하지 않았다고 떼를 쓴다. 요우타가 조금 전 흥분하고 있으니까 책임지라고 한 걸 잊었냐고 하자 안 했다고 계속 떼를 쓴다. 결국 요우타하고 교미하는데, 너무 기분 좋아서인지 중간에 자꾸 도망가려고 하지만 요우타에게 저지된다.[111]
210화에서 약속대로 성의 지도를 그려주고 야루야에 대한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요우타와 루미와 동행을 요구하지만, "날 위해 주군을 죽이는 그런 건 안 해도 된다"며 거절당한다. 그리고 요우타와 루미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나도...'라며 뭔가를 말한다.
그런데 213화에서 야루야에게 제물로 잡혀온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리고 야루야가 만약 루미가 교미하다가 절정에 달하면 자신을 죽이겠다고 선언하면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214화에서 가기 직전의 루미를 걷어차서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리게 해주지만, 재차 방해받는 걸 막기 위해 야루야가 촉수로 제압한 뒤 목에 촉수를 감아버린다. 그러고선 루미의 성욕을 측정하는 그릇을 설치해 액체가 넘치면 죽이겠다는 선언을 듣는다. 처음엔 루미가 이성으로 버티나 싶었지만 끝내 제어에 실패하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215화에서 틀렸다고 생각되자 희생을 각오하고 루미가 정신을 되찾으면 당신들이 이 마녀를 쓰러트려 달라고 부탁하지만, 야루야가 이성을 없애버리자 곧바로 태도가 바뀌어 죽고 싶지 않다며 루미를 죽이겠다고 달려들려고 한다. 물론 촉수에 묶여있는 상태라 소용없었고 결국 루미가 절정에 달하자 목이 떨어져 죽는다. 정신세계 비스무리한 능력이라 그런지 실제로는 국모의 방 앞에서 야루야가 만들어낸 액체 큐브에 목이 날아가진 않고 갇혀있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217화에서 정신세계에서 죽으면 마음이 죽어버린다는 게 드러나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식물인간 신세가 확정되었다.
219화에서 다른 가디언 두 명이 야루야에게서 풀려난 4명을 안 쓰는 방으로 옮긴다. 야루야에게 잡혀있다가 죽은 1명은 현실에서는 이성을 잃은 폐인이 되어버린다.
220화에서 모모가 리메어리를 제령이랍시고 고문하는 광경을 보자 분노하며 원통해한다. 그런데 리메어리의 정신이 정말로 돌아오자 감격한다.
221화에서 한 명이 리메어리를 풀어주려는 찰나 모모의 폭발 공격을 맞고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곧이어 힘으로 칼을 풀어버린 리메어리가 모모를 제압하자 다른 한 명이 지시에 따라 모모를 아이언 메이든에 가둬버린다.
222화에서 이성을 잃었던 나머지 1명의 가디언도 엉덩이를 때리면서 정신이 돌아오는데, 이때 미사라는 이름이 밝혀진다. 완전히 기억이 돌아온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루미에게 자기가 죽을 거란 걸 알면서도 교미를 한 대가로 어퍼컷을 날리고는 화를 낸다.
225화에서 총을 쓰는 카우걸 타입의 가디언이 핵이 빛나는 것을 보고 약점이라고 생각해 총을 쏴서 맞히는데 성공하지만 되려 자기까지 삼켜진다. 이때 이름이 밝혀지는데 코우. 이후 야루야의 세계로 끌려오게 된다.
226화에서 야루야에 의해 드러난 코우의 마음속에는 성욕도 윤리관도 그럭저럭, 이성을 빼앗아도 재미없을 거라고 판단받는다. 결국 야루야에 의해 성감이 1000배로 올라서 어딜 만져도 쉽게 절정해버리는 몸이 된다. 그리고 야루야가 요우타가 만약 코우에게 질내사정하면 리메어리의 저주를 풀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조건을 내걸어 교미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 코우가 스스로 다가오도록 성욕도 1000배로 올려버린 탓에 사소한 접촉으로도 발작하듯이 절정하는데도 교미를 하고 싶어서 요우타를 덮치며[112] 요우타의 충고도 무시하고 자기는 교미하다 죽을 거라고 한다.[113]
227화에서 어마어마한 쾌락을 못 이기고 정신줄을 놔버렸다가 질내사정당함과 동시에 정말로 교미하다 죽게 된다. 물론 야루야의 정신세계 속에서 죽은 것이기에 실제로 죽진 않았고 야루야가 나중에 돌려주기로 했지만.
228화에서 마지막 가디언이 들어오는데, 이때 이름이 사쿠라라는 게 밝혀졌고, 왜인지 엉덩이를 아파한다. 직후 죽은 코우를 보고는 경악하고, 야루야에게 감도를 1000배로 올려서 교미하다 쾌감에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요우타를 비난한다. 하지만 되려 야루야에게 교미하다 죽은 코우를 보고 부러워하는 속마음을 들키자 계속 부정한다. 요우타가 말려도 계속 부정하지만 야루야는 증명이라도 하듯 또 이성을 빼앗아버린다. 그리고는 요우타에게 달려들어 펠라치오를 해단다.[114] 그리고 요우타에게 엉덩이를 내밀며 교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게 요우타가 야루야를 쓰러트릴 방법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된다.
229화에서 조금 전 리메어리가 정신세계 속에도 핵이 있다는 걸 봤다는 걸 듣고 자신의 엉덩이에 상처를 내서 메시지를 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115] 직후, 리메어리의 메시지를 알아챈 요우타가 야루야의 핵을 먼저 파괴하는 쪽이랑 3일 밤낮 교미를 해준다는 말을 듣고는 루미랑 협동하는가 싶더니 루미가 먼저 핵을 치려고 하자 루미의 뒤통수에 돌을 던져 기절시키고는, 3일 밤낮 교미를 하는 건 자기라고 소리치며 핵을 친다.
230화에서 핵이 갑자기 또 빛나자, 부수려고 달려들지만, 야루야의 정신세계 바깥으로 내쫓긴다.
232화에서 코우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요우타가 감도가 1000배로 올라가서 교미하다 쾌락사한 것을 언급하자 떠올리고 싶지 않다는 듯 짜증을 낸다.
234화에서 사쿠라가 성수의 치태를 보다못해 저지한다.
235화에서 다들 성으로 돌아가서 일을 보면서 요우타 일행이 들어올 수 있게 준비한다. 다음날 국모에게 가는 요우타와 루미, 히메를 지켜보고, 그 중 미사는 조심하라고 혼잣말한다.
240화에서 요우타와 루미 뒤를 따라오고, 국모에게 먹힐 위기에 처한 요우타를 구해준다. 하지만, 세 명도 순식간에 국모에게 공격받게 되고, 브레스를 간신히 피하는 듯 했으나 사쿠라는 벽에 패대기쳐지고, 코우는 국모의 입에 물리고, 미사는 발에 밟힌다.
241화에서 아직 살아있었고, 요우타보고 자기들은 상관 말고 시간이 없으니 도망치라고 하지만, 요우타가 거절한다.

  • 말하는 윌 오 위스프들
232화에서 요우타랑 루미가 국모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나타난다. 요우타가 3천 년 만의 남자이자 국모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문은 안에서만 열 수 있고, 국모가 원할 때만 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하나 밖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며, 신선한 처녀의 피를 문 위의 박쥐 문장에 뿌리면 된다고 알려준다. 루미로는 안 되냐고 하자 비처녀론 안 된다며 교미한 사실까지 꿰뚫어보고, 딱히 누군가를 죽일 필요 없이 피만 뿌리면 되고, 국모는 3천 년 동안이나 여기서 나온 적 없으니 도망칠 걱정도 할 필요 없다고 알려준다. 이후 요우타와 루미가 돌아가자 웃었던 표정이 바뀐다. 뒤이어, 또 다른 윌 오 위스프가 넌 말을 많이 해서 너무 어수룩하지만 그런 거짓말하지 않는 점이 싫지 않다고 한다.
235화에서 요우타랑 루미가 데려온 히메가 계속 교미해달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황당해한다. 236화에서 루미가 빠르게 히메의 엉덩이를 베어서 피를 흩뿌려서 문의 봉인을 푸는데 성공하자, 이걸로 언제든지 문을 열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런데 곧이어 요우타와 히메가 그 자리에서 교미하자 말문이 막힌 듯 바라본다.

  • 히메
232화 마지막에 여관 직원의 친구로 언급된다. 엄청난 성수[116]로, 교미를 미끼로 하면 요구를 들어줄 거라고 한다.
233화에서 여관에 찾아오는데, 성수라는 별명과 달리 겉모습은 청순하고 가련해보이는 검은 머리 처녀이며, 가디언들을 보고는 무릎을 굽히면서까지 예를 갖춘다. 하지만 자기 앞에 있는 요우타가 남자라는 걸 만지지도 않고 냄새로 알아채고는 꿈에 그리던 남자가 눈 앞에 있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발정하며 다가가려고 한다.[117] 루미에게 곧바로 저지당하자 도리어 검을 뽑아서 교미하면 사형인 건 알지만 죽어도 상관없으니 가디언들에게 교미를 하게 해달라고 자비를 구하며 애원한다. 요우타는 딱히 교미한다고 죽진 않고 되려 오래 살 수 있으며, 부탁이 있다고 하자 교미만 할 수 있다면 알몸으로 거리를 걷든 똥을 싸든 하겠다고 한다. 요우타가 같이 성으로 가서 국모의 방문에 피를 뿌리면 된다며, 처녀의 피여야 한다고 알려주자 그 많은 가디언들이 전부 교미를 했다는 사실에 국모를 지켜야 할 가디언들이 교미를 했고, 왜 그런 짓을 하고도 살아있냐며 꼴받게 만든다. 요우타가 부탁만 들어주면 교미하겠다고 하자 지금 교미하면 의미 없다고 설명했는데도 먼저 교미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애먹던 중 요우타의 손을 잡는 바람에 발정해버린다.
234화에서 발정해서 요우타를 덮치다가 사쿠라에게 뒤통수를 맞고 기절한다. 잠시 후 정신이 들고 요우타랑 단둘이 있을 때 남성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흥분돼서 죽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성수이며, 뭣하면 교미를 미끼로 하면 요구를 들어줄 거라는 소문이 난 이유를 알려주는데, 자신이 AV를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5년 전 그녀는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어떤 구멍 속으로 떨어졌고, 그곳에서 샌드리오의 유적 같은 현대적인 시설을 발견했다. 뭐가 뭔지 모르고 기계에 손을 댔는데 갑자기 AV가 나왔고, 그것이 남녀의 성행위를 기록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정신을 차려 보니 필사적으로 자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 나가는 길을 찾았지만 그곳의 존재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매일 다니며 AV를 보고 자위를 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AV를 본 덕분에 성행위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져서 친구로부터 교미 박사라는 칭호로 불리며 존경받게 되었다고 한다.[118] 자기는 5년간 남자와 교미를 하는 것을 상상했지만 자기는 남자와 절대로 교미하는 일 없이 죽어가는 거라고 매일 자위한 뒤에 울었다고 한다. 그때 진짜 남성인 요우타가 나타났는데 제정신을 유지하라는 게 이상한 게 아니냐면서 요우타를 곤란하게 만든다.
235화에서 요우타로부터 반나절만 기다려주고 성에서 네 피를 국모의 방문에 뿌리면 그 자리에서 교미해준다는 요우타의 말을 듣고, 교미할 수 있다면 참겠다고 한다. 후에 여직원에 의해 밝혀진 이름은 히메. 밤이 되자 교미를 하고 싶은 욕망을 자위를 해대면서 견뎌내지만, 참지 못했는지 요우타의 방에 들어왔다가 루미와 교미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결국 잠을 제대로 못 자 초췌해진 모습으로 계속해서 욕정의 샘을 흘리며 요우타랑 루미를 따라 성으로 간다. 하지만 국모의 방 앞에 다다르자 더 이상 한계였는지 문에 다다르기도 전에 요우타에게 매달린다.[119] 결국 요우타가 억지로 문 앞까지 끌고 간다.
236화에서 요우타를 덮치는 순간에 맨 엉덩이를 루미에게 베여서 피를 흩뿌려진다. 그 덕분에 문의 봉인이 풀리자, 요우타가 약속대로 교미해주기로 하면서 그토록 꿈에 그리던 교미를 하게 된다. 그러나, 교미를 하면서 워낙 시끄럽게 떠든 나머지 국모에게 들키고 만다.
237화에서 다행히 국모가 기다려 달라는 요우타의 부탁을 들어준 덕에 무사히 교미를 끝낸다. 그리고 요우타에게 진정되면 마을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246화에서 부상당한 루미를 치료해주고 있었다. 그러다, 루미 방으로 들어온 요우타를 보고 잠시 발정하지만, 이내 요우타에게 이마리의 치료를 부탁받고는 방을 나간다. 그날 밤, 난데없이 요우타의 방에 들어와 국모에게 언젠가 죽을 지도 모르니깐, 요우타의 몸을 자유롭게 써보고 싶어서 요우타에게 마비시키는 약초의 즙을 먹인다. 그리고 AV를 본 경험을 살려서 요우타를 홀랑 벗기고는 요우타의 몸을 체험한다.[120] 그리고 자기는 요우타의 몸이 자유로워지기 전에 죽을 거라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121]


2.7. 신(神)[편집]


  • 지니어스(ジーニアス)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지니어스.jpg
만화에 흔히 나오는 말랑말랑하고 토실토실, 귀여워 보이는 말하는 새이며, 주인공들의 조력자. 다리가 3개가 달려있는 새인데 동글동글한 게 무척 귀엽다. 루미가 말하기를 적 존재라고 한다. 먹어도 맛없다고 한다. 87화에서 스스로 말하길 야맹증이라 한다.[122]
18화에서 루미의 말에 의하면 미스 마을 근처에 있는 사당에 산다고 한다. 본인은 지박신이라서 오래 살고 있지만, 미스 마을 범위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견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변덕이 심해서 한 곳에만 붙어있지 않는 습관이 있다.
그가 말하기를, 이 세계에 남자가 나타난 것은 30세기(3000년) 만이라고 한다. 요우타에게 계속 이 세계의 여성들과 교미를 하라고 하는 이유가 8화에서 직접 언급하는데, 교미를 하지 않으면 여성들은 성인이 될 때 붕월을 맞아 죽기 때문이다. 요우타가 소환된 세계가 인간들에게 육체적인 쾌락과 짐승에 가까운 강한 성적 본능뿐만이 남겨지고 남성들이 사라지고 여성들만 있게 되어버린 원인이 '질투심 많은 신'이라는 걸 알려준다.
화린석 채석장에 있던 일행 앞에 나타나서 질투심 않은 신에 대해서는 자세한 것은 모른다고 한다. 퀸텟의 질문에 20살이 되면 죽는 원인이 질투심 많은 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밝힌다. 리루 마을에 질투심 많은 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고 알려준다.

  • 질투심 많은 신[123](嫉妬深い神)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악신이자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
지니어스가 직접 언급한 신으로, 여성이 교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이 되면 붕월을 맞아 죽는 것은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질투심 많은 신이 내린 저주라고 한다. 그리고, 지니어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달리 진짜 무서운 신이라고. 요우타가 온 세계를 남자가 사라지고 여성만 남았지만 육체적 쾌락과 짐승의 성적 본능만이 여성에게 남은 엉망진창으로 만든 진성 만악의 근원이며, 이걸 유추해본다면 3000년 전부터 남자를 없앤 신이 아닌가 추정된다. 저주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18화에서 리루 마을에 질투심 많은 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는 것을 안 요우타와 루미가 리루 마을을 찾아가지만, 질투심 많은 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당은 100년 전에 바다에 가라앉았다고 하고, 리루 마을의 지박신 리루의 말에 의하면 이미 죽었다는 답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 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있는 피나코 같은 숭배자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피나코가 언급한 '검은 새벽'. 아마도 질투심이 많은 신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추정된다. 리루 마을에 있는 녀석의 사당은 20년에 한 번씩 있는 만조와 간조에 의해 나타난다고 한다. 리루 마을 진짜 지박신 리루돌의 말에 의하면 샌드리오 마을에는 녀석을 숭배하는 신도들이 모이는 숨겨진 신전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신인 볼칸의 언급으로 만약 이 신이 깨어나면 지금 있는 인간 모두가 죽어버릴 정도로 무서운 신이다.
본체는 샌드리오 마을의 지하 유적에 잠들어있으며, 마법의 힘으로 보호받고 있다. 마법을 깨기 위해서는 가리아가 가진 부적과 주문이 필요하다. 그리고 질투심 많은 신을 만들어낸 것은 3천 년 전의 남자라고 한다.
사실 그 정체는 니시나였다...고 생각되었으나, 170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진짜 질투심 많은 신은 카룬나하의 불타는 물체 위에서 검에 박혀있는 3천 년 전의 남자다. 그리고, 요우타도 그를 알고 있다고 한다.
171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이름은 '카네죠'로 원래 세계에서 요우타의 검도 상대로, 10년간 이겨보지도 못한 상대에다가, 요우타에게 험한 짓을 해대서 계속 요우타가 도망다녔다고 한다.[124] 그리고 니시나도 카네죠를 요우타가 죽여주길 바랬다고 한다. 요우타도 이 세계의 인간에게 20살이 되면 죽는 저주를 걸고 방약무인하게 행동했다는 게 카네죠라는 걸 알자, 그 녀석이라면 그랬을 거라며 납득한다. 그리고, 더 하나 충격적인 사실은, 그는 요우타의 엄마를 죽인 남자였던데다가, 요우타도 그를 거역할 수 없다고 한다. 니시나도 죽일 수 없었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
점차 정체가 드러나며 뭔가 파격적인 설정이 많이 붙어있는데, 일단은 요우타와 같은 학생임에도, 단순한 불량배라기엔 현재까지 드러난 행적만 봐도 도를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것들이 많다. 가리아는 질투심 많은 신이 요우타에게 엄청난 원한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선지 주인공인 요우타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데다 그의 어머니까지 죽였다는 데도 봉인되어 무력화된 지금조차 절대 거역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에, 이 세계에 와서는 여자를 노리개로 쓰면서도 수명을 제한하는 붕월의 저주까지 거는 행위조차 카네죠라면 그럴 만하며 반드시 그럴 거라고 납득할 정도의 인성을 갖고 있다. 카네죠에 대한 니시나의 평가도 별로 다르지 않다. 현실에서 이 정도의 행적이면 학생이기보다 차라리 야쿠자에 더 가깝다. 그런데도 검도 대회도 멀쩡히 나오는 등 별다른 사회적 제재를 받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남자밖에 못 뽑는 검에 봉인되어 있는데, 여자밖에 없는 세계에서 자신을 스스로 봉인한 게 아니라면 다른 남자의 존재도 암시하고 있다.
177화에서 과거가 나오는데, 요우타가 이사 간 곳의 마을 도장에서 만났으며, 그의 첫인상은 음침했다. 요우타와 첫 대련을 할 때는 전혀 패기가 없었고, 이에 요우타가 선제 공격을 하려고 하자, 요우타의 발을 밟아 방어구가 없는 곳을 죽도로 쳐서 한 방에 쓰러트린다. 이는 사실상 반칙이었으나 요우타가 따지자 "뭐야. 넌 그런 타입이냐."는 말만 남길 뿐이었다. 그 이후로 요우타는 그런 비겁한 녀석에 대해 아무 지적도 하지 않은 사범과 도장을 떠나 옮겼지만, 지구 대회는 같은 마을이라서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단체 결승에서 반칙을 조심하던 요우타의 죽도를 감아올려 순식간에 한 판을 따냈다. 즉, 카네죠에게 요우타는 반칙을 쓸 필요도 없는 상대였다는 것이다. 결국 맹훈련한 요우타에게 1년 후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한 판을 지게 된다. 비록 나머지 두 판은 또 다시 반칙을 써서 이기긴 했지만. 이때 검도복 투구 안의 표정이 굉장히 추하게 일그러져 있다. 그리고 시합 후 요우타에게 대뜸 사람의 목숨과 검도 중 어느 게 중요하냐고 묻고 자기는 검도라고 대답한다. 요우타가 자신은 사람의 목숨이라고 답하자, 그러니까 약한 거라는 소리를 남기고 떠난다. 요우타는 그때만 해도 이기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녀석인 건 알고 있었지만 그건 시합 중일 때라고만 생각했으나, 결국 요우타의 어머니를 살해한다.
178화에서 카네죠가 요우타의 엄마를 죽인 계기가 나오는데, 다름 아닌 니시나였다. 니시나가 요우타가 자기에게서 한 판 땄다는 말을 한 것을 듣고 곡해하여, 다짜고짜 니시나에게 사귀자고 했다. 니시나는 거절하지만 카네죠는 이건 명령이라며 너한테 선택권이라는 건 없다며 폭행한다. 다행히 다른 여학생들에게 들켜서 피하지만, 다음날 아예 집까지 쳐들어와서 다시 사귀자고 말하고, 니시나는 분명히 거절했다고 하자 자기는 너한테 선택권이 없다고 말했다며 억지로라도 내 것으로 만들겠다, 힘으로 굴복시키겠다며 강제로 범하려고 하는 순간, 들이닥친 요우타에게 걷어차인다.[125]
179화에서 요우타에게 "날 차려는 생각... 왜 했지?"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노려보자 요우타조차 이 상황에 그런 말을 하냐고 당황한다. 그리고 자기를 찬 것에 대한 앙심으로 바깥에 나가서 요우타를 기다리며, 요우타가 바로 옆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기가 누구랑 사귀든 지시받을 이유가 없다며 위협한다. 그때 요우타의 어머니가 나오자 들어가라고 떠미는 요우타를 코피가 날 정도로 힘껏 걷어차고는 넌 행복한 녀석이니 점점 더 마음에 안 든다며, 백 배 갚아주는 게 내 방식이지만 보는 눈도 있으니 날 찬 건 이걸로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가버린다.
나중에 알기를 카네죠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카네죠가 태어나기도 전에 증발해서 어릴 적부터 친척 집을 전전하다 검도 사범을 하던 먼 친척에게 맡겨져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매일 죽도로 맞다가 어느 날 반대로 그 친척을 목도로 때려죽였다. 당시 카네죠는 고작 초등학생이었고 사고로 보였기에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그때부터 카네죠가 힘든 일을 전부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을 익힌 것이다.[126]
그날 이후 니시나에 대한 집착은 한동안 멈췄고, 다음 현 대회 전 합숙 당시 연습 경기였지만 마침내 요우타가 처음으로 카네죠에게 두 판을 따내서 승리한다(이때 또 눈동자와 얼굴이 추하게 일그러진다). 하지만 카네죠는 자신보다 강한 인간을 용납할 수 없었고, 현 대회 전날 니시나와 요우타의 어머니를 납치한다.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여 니시나의 아버지와 함께 니시나와 요우타의 어머니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의 요우타는 카네죠가 범인이라는 걸 몰랐고 '무사히 돌아오겠지'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결국 요우타의 어머니는 사망했고 그 시체를 목격하게 된다.
180화에서 니시나와 요우타의 엄마를 납치해놓고 그 둘에게 누가 죽을 건지 선택하라고 한다. 그러자, 요우타의 엄마가 자기를 죽이라고 하고, 어째서인지 묻자, 요우타의 엄마에게서 "엄마니까. 너는 모르겠지. 한 아이를 갖는 게 얼마나 힘들고 근사한 일인지를. 이 세상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않고 자란 아이는 없어."라는 말을 듣는다.[127] 그 말에 트라우마가 자극받아 요우타의 엄마를 구타하고는, 자기는 자란 의미가 없냐며, 목숨 구걸하면서 서로 매도하는 걸 보고 싶었는데 너 때문에 다 망쳤다며 성질내며 그녀의 요구대로 그녀를 죽여버린다.[128] 그리고 시합 당일날, 요우타에게 엄마는 돌아왔냐며 비꼬듯이 묻고, 비웃으며 자기가 엄마를 죽였다며, 자기를 이기려고 한 응보라며 더욱 요우타를 흔들리게 만든다.
181화에서 절망에 흔들린 요우타를 한 방에 쓰러트려 우승을 해버린다. 그리고 돌아가는 와중에 한 여자[129]가 우승을 축하해주자, 우승 따윈 어찌 돼도 좋고 시답지 않다며 냉담하게 제 갈 길을 간다. 이후로 요우타랑 니시나 앞에 눈에 띄지 않았다. 이후 요우타의 엄마의 시신이 강가에서 발견되고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어 경찰이 수사를 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직후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지만 국모와 같이 이세계(미래)로 간 걸로 추정된다.
유력한 납치 용의자이고 이런저런 범죄에도 손을 대었음에도 버젓이 대회에 출정하고 심판은 카네죠가 하는 말을 듣고도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고 잡담 그만하라며 그냥 진행시키는 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요우타조차 카네죠가 진짜 자기 어머니를 죽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자신을 동요시키려고 수작부리는 거라 생각했으며, 심판이나 대회진행위원회조차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요우타를 상대로 한 우승은 물론 그동안의 시합 성적도 무효화되는 것과, 범죄로 인해 선수 자격도 박탈당해 일본검도계에서 영구제명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감히 상대편 선수 가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합에서 대놓고 떠들며 이죽거리는 걸 진짜라고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당연히 상대방을 흔들려는 심리전이라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 게다가 카네죠는 요우타의 어머니를 납치해서 살해하기 전까지 자잘한 사고는 몰라도 검도계에서 퇴출될 정도로 큰 사고를 쳤다는 묘사도 없으니 대회에 나오는 게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진짜 큰 사고를 쳤다면 요우타와 만나기도 전에 선수 자격 박탈당하고 검도계에서 영구제명되었겠지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카네죠 입장에서는 어치피 요우타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는 것이 목적이고 이후 이세계의 신이 되는 운명이다. 당연히 현실 세계에서 시합 우승 무효, 선수 자격 박탈과 검도계에서의 퇴출이 딱히 아쉬울 것도 없을 것이다. 어머니를 잃은 요우타 입장에서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단 이것 역시 카네죠가 납치, 살인을 하기 전에 자신이 이세계로 가서 신이 된다는 걸 사전에 알았을 경우에 해당되는 얘기다. 만약 카네죠가 자신이 이세계의 신이 될 줄도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보복성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후 자기 인생이 어떻게 꼬일지, 일본 검도계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줄도 모르고 앞뒤 생각없이 행동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카네죠 등장 이후 이 만화가 개연성을 말아먹었다는 비난을 받게 되는 원인이 된 것이다.
185화에서 3천 년 전의 행적이 밝혀진다. 그 당시 카네죠는 유일무이한 남자로서 여자들에게 온갖 지독한 짓을 다했다. 여자들은 모두 20년 안에 죽고, 자기하고 교미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도록 저주를 내렸다. 그 옆에 유마는 덤으로 달에 부름에 따라서 같이 이세계로 넘어왔다. 유마가 자신을 좋아했던 것에 비해 정작 본인은 유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나 유마는 옆에 있기 위해 카네죠의 피를 마시고 마녀가 되었다.
190화에서 갑자기 봉인이 풀려서 눈을 떠버렸다. 타다 요우타와 니시나를 보고 놀라는데 니시나에겐 죽여주겠다며 자신을 봉인해둔 칼을 뽑으려 한다.[130] 니시나의 말에 따르면 봉인은 국모 스스로가 풀었거나 죽었을 경우에 풀린다는 모양. 니시나가 상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왜 봉인을 해제한 건지 의문을 가진 걸 보면 본래 국모는 카네죠가 회복된 뒤에나 봉인을 해제하려 한 모양이었으나, 국모가 나쿠타에게 목이 따이면서 그 전에 봉인이 풀려버린 것이었다.
191화에서 검을 빼려고 온 힘을 다하는데, 순간 갑자기 다시 잠들어 버린다. 국모는 완전히 죽은 게 아니었기 때문.
211화에서 성의 자궁이라는 걸 만들어서 그곳에서 태어난 여자들을 성노리개로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 리루(リル)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리루.jpg
지니어스와 같은 마을의 지박신...인 줄 알았지만 가짜다. 모습은 만화에 흔히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말랑말랑하고 토실토실한 돌고래. 말끝마다 '뀨'라고 귀엽게 말한다. 돌고래면서도 일정 범위를 날 수 있다. 요우타가 다소 건방진 말을 했지만 그냥 넘어간 지니어스와 달리 건방진 말을 하면 "신에게 어찌 그런 말투냐뀨."라며 그냥 가버리며, 지니어스를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로 취급한다. 요우타에게 질투심 많은 신은 이미 죽었다고 말하지만, 나중에 드러나길 전부 새빨간 거짓말로, 진짜 지박신은 리루돌이었으며, 이 녀석은 가짜에다 거짓말쟁이, 사기꾼이었다. 리루돌이 풀려난 후의 행적은 불명.

  • 리루돌
노아의 어머니이자 진짜 리루 마을의 지박신. 사당에 백골이 된 채 방치되어 있었지만 죽은 것이 아닌 봉인당해 있었던 것이었다. 노아가 수정을 맞춘 뒤 구출된다. 요우타에게 샌드리오 마을로 가보라고 그 마을에는 지금도 신자가 모이는 숨겨진 신전이 있다고 조언하고, 질투심 많은 신을 쓰러트리는 게 인간 남자의 사명이라고 하고는 노아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간다.

  • 볼칸
예전의 샌드리오 마을의 지박신. 왼쪽 눈에 안대를 한 말랑말랑하고 토실토실한 귀여운 도마뱀 모습. 질투심 많은 신이 발견되고 마을을 유적 쪽으로 옮기면서 폐허가 된 옛 마을에 혼자 남아있다. 가리아와 서로 알고 있으며, 서로에게 손댈 수 없다. 혼자 지내다 보니 그 동안 쓸쓸했지만 아마네가 쓰다듬어주면서 감동한다. 원문을 보면 지박신이 아니라 '자'박신이라 되있는데 뭔가의 복선일지 아닐지는 나중에 밝혀질 듯.

  • 자비심 많은 신
148화에서 언급된 인간의 주신. 실존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74화에서 니시나가 자비심 많은 신인 게 밝혀졌다.


2.8. 기타[편집]


  • 사유리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사유리.jpg
방랑 엘프라고 불리는 여성 엘프. 하지만 뾰족한 귀가 아니라 수인처럼 고양이 귀를 가졌다. 실눈 캐릭터 속성에 눈을 뜨면 굉장히 무섭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변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사악하게 보인다. 폐점 세일이라는 등 노골적인 폐점 간판들이 붙은 가게를 운영한다. 요우타가 이세계에서 온 남성이란 걸 알고 목소리가 바뀌는 사탕을 줬다. 일행과의 대화 도중에 나타난 내용을 보면 단순한 조연 수준을 넘어 세계관에 대한 뭔가 중요한 비밀을 알거나 숨기고 있다. 주인공의 목소리만 듣고도 곧바로 이세계에서 온 남성이란 것을 알아차릴 정도. 남자 고객은 처음이라고 했지만 가끔 주인공처럼 이세계에서 왔던 인물들이 자기 가게에 들렸다는 것을 대화 도중에 밝혔다. 다른 가게에선 절대로 구할 수 없는 특이한 물건들을 판다는 점도 역시 수상한 부분. 진짜 종족은 하프 엘프. 수명은 1000년으로 인간보다는 오래 살지만 하이 엘프보단 오래 못 산다고 한다.

  • 3천 년 전의 남자 → 카네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언급은 된 인물, 요우타가 오기 3천 년 전 이세계에 나타난 남성이다. 103화에서 아마네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여자들을 성노예로 부리며 교미를 했고 그들을 인간 이하의 대우를 하며 존엄을 빼앗으며 무참한 모습을 보며 비웃는 동시에 질리면 죽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했다고 알려준 것을 보면 여자를 장난감 취급하는 인간쓰레기로 보인다.
또한 질투심 많은 신을 만들어낸 것은 3천 년 전의 남자라고 언급한 데다 니시나가 "여자를 물건처럼 다루는 남자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남자의 악행으로 피해를 입자 남자는 다 똑같다고 결론 지은 뒤 남자들을 전부 학살한 것으로 보이며 사실이 맞다면 질투심 많은 신과 더불어 만악의 근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
그런데 170화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3천 년 전의 남자는 카룬나하에서 신을 죽이는 검에 박혀 봉인되어 불타고 있으며, 그 남자가 진짜 질투심 많은 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째선지 요우타는 그 남자를 알고 있는데 곧바로 171화에서 카네죠라고 이름이 밝혀졌다. 그는 요우타의 어머니를 죽인 남자이자 요우타가 10년 동안 검도로 이기지 못한 상대이다. 요우타는 그가 질투심 많은 신임을 알게 되자 그 녀석이라면 그럴 만하다, 반드시 그럴 거라며 확신하는 등 인성 쓰레기라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이후의 행적은 질투심 많은 신 항목 참고.

  • 여행자
마녀 가리아가 미스 마을로 쳐들어오고 난 이후 가디언과의 대화에서 지니어스의 입에서 언급한 존재로 이 여행자의 말로는 요우타가 리루 마을에 자리를 잡은 카이를 물리쳤다는 것을 전해준다.

  • 하이 엘프들
엘프의 숲 내의 호수에서 7명이 목욕을 하고 있고 주변을 감시하던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다. 주변을 지나가던 요우타를 붙잡아 희롱했으며 이들도 남자가 없다 보니 희롱하던 한 명이 발정해서 교미를 하자 다른 엘프들도 교미하겠다고 달려들었으며, 이 광경을 본 루미가 달려들어 당장 놔주라고 분노하자 마법으로 구속한 뒤 절대 안 준다며 비웃지만, 니시나를 보자마자 공포에 휩싸인 채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 알슬레이어 부근의 방랑 엘프
사유리와 같은 고양이귀를 가진 하프 엘프. 요우타를 보고 인간 남자라는 걸 알아보고, 다른 인간들이 인간 남자를 찾고 있다고 말해주지만, 자기는 인간이 뭘 하든 상관없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 요우타에게 알슬레이어의 마녀인 사냐에 대해 말해주고, 화린석 결정을 받고 요우타와 루미의 변장용 옷을 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슬레이어의 가디언들에게 요우타와 루미에 대한 정보를 판다. 자기가 한 말대로 인간이 뭘 하든지 상관없었기 때문에 돈을 받자 아무렇지 않게 팔아넘긴 것.
196화에서 재등장한다. 사냐에게 선물로 레드 와인을 받고, 밖에서 손님이 기다린다고 말해준다.

  • 서큐버스들
마을 바깥의 저택에 사는 서큐버스들. 3천 년 동안이나 남자를 보지 못하다 보니 남자인 요우타가 지나가던 것만으로 정자 냄새를 맡고 순식간에 요우타 일행에게 다가와 입김을 내뿜어 요우타와 루미를 기절시켰으며 항복 표시를 한 니시나를 붙잡았다. 이내 루미와 니시나는 감옥에 가두고 입김으로 발정한 요우타와 쉬지 않고 교미를 했고, 요우타가 죽기 직전인데도 신경 안 쓰고 죽을 때까지 쥐어짜려 했지만[131] 직후 나타난 리메어리에게 "역시 음수는 남자를 발견하면 앞뒤 생각 안 하고 쥐어짜내서 죽여버릴 정도로 성욕이 강하고 굉장하네요"라는 칭찬(?)을 듣자 부끄러워서 도망친다.

  • 니나
170화에서 하이랜더에 의해 첫 언급이 된다. 3천 년 전에 하이랜더와 싸웠는데 한쪽 다리를 잃게 만들었다. 또한 불사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안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요우타는 마녀라는 추측을 했고 어떻게 됐냐는 물음에 하이랜더는 그 뒤로는 소문도 듣지 못했으며 그래도 3천 년이나 지났으니 아마 죽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는......


3. 현실[편집]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니시나.jpg
요우타의 소꿉친구. 자세한 내용은 니시나(패러렐 파라다이스) 문서 참고.

  • 의문의 습격자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의문의 습격자.jpg
요우타를 이세계에 끌어들인 인물. 온 곳에 피가 묻어있고 흉악한 얼굴이 된 천을 뒤덮은 자로 운동장에서 순식간에 요우타가 있는 곳까지 순간 이동하더니 그의 목을 붙잡고 창문에서 뛰어내리고는 행적이 불명한 상태. 요우타가 현실 세계로 돌아왔는데도 또다시 나타났고, 요우타와 니시나까지 떨어트린다. 그런데 이 존재가 보이는 것은 요우타뿐인 것으로 보인다. 요우타가 이 습격자에 의해 떨어졌음에도 다른 사람들은 요우타가 스스로 떨어진 줄 알고 있었다.
60화에서 요우타가 다시 현실세계에 돌아오자 요우타 앞에 나타나 정체를 드러내는데, 드러난 맨 얼굴은 리리아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61화에서 이번에도 요우타를 병원 밖으로 떨궈서 저쪽 세계로 보내버린다. 다만 이번에 가면 다치는 게 심해져서 더 이상 건널 수 없을 정도가 되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본인 말로는 유우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쪽 세계로 보내고 있는 거라고 하는데 진의는 불명. 요우타는 이 리리아는 조금 미래의 리리아라고 추측하고 있다. 120화에서 3번이나 요우타를 추락시켜서 요우타는 완전히 의식이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다. 아버지는 이 상태를 듣자 3번이나 자살했다는 점을 들어 의사의 권고에 따라 요우타의 연명 중지를 택한다. 결국 요우타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 또한 요우타가 점점 뒤틀려가는 모습을 보여줘, 요우타를 타락시킨 장본인이 되어가고 있다.
142화에서 다시 나타나 현실의 요우타에게 이쪽에서 죽은 게 예상 밖이고, 그러니까 세이프라며 갑자기 요우타의 시신을 걷어찬다. 그리고 143화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고, 저쪽 세계에서 죽으면 이제 돌아올 수 없고, 대특이점이 버티지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 요우타의 아버지
파일:패러렐 파라다이스 등장인물 요우타의 아버지.png
주인공 요우타의 아버지로 요우타에게 검도와 유도를 시킨 장본인. 무술을 배우라는 이유가 장래에 회사에 들어가 상사나 동료와 대립하게 될 때 최종적으로 폭력으로 그 녀석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교육 방침 때문이다. 요우타의 반응을 보면 억지로 시킨 것 같고 직업은 게임만 하면서 제작하는 쪽이라고 한다. 엄청나게 게임을 좋아해서 요우타도 어릴 때부터 TRPG를 해왔다.
120화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실루엣만 보여주기 때문에 얼굴은 불명. 요우타가 극심한 장애를 입어 의식을 되찾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지고, 요우타가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생각에 의사의 권고에 따라 요우타의 연명 중지를 택한다.[132]
140화에서 요우타의 임종을 지켜본다.[133]
181화에서 요우타랑 자기 아내의 시체를 보게 되는데, 요우타는 엄청 슬퍼하는데도 본인은 그다지 슬픈 기색이 없이 무덤덤해하고 있다.[134]

  • 요우타의 어머니
167화에서 언급되었으며 현재는 고인. 171화에 따르면 질투심 많은 신이자 3천 년 전의 남자인 카네죠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179화에서 드디어 모습이 드러나는데, 카네죠랑 다투고 있는 요우타를 보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타이르지만, 오히려 이게 카네죠의 트라우마를 일으켜 요우타가 걷어차인 걸 목격한다. 그리고, 얼마 후 카네죠에게 니시나랑 납치당하고, 시체로 돌아왔다고 한다.
180화에서 카네죠에게 납치된 상태에서 카네죠가 누가 죽을 거냐고 묻자, 주저없이 자기를 죽이라고 한다. 왜냐는 질문에, "엄마니까. 너는 모르겠지. 한 아이를 갖는 게 얼마나 힘들고 근사한 일인지를. 이 세상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않고 자란 아이는 없어."며 모성애가 있는 말을 한다. 아니 그럼 본인이 죽은 후 남은 아들은 어쩌라고! 엄마를 잃은 아들의 미래는 걱정 안 되나? 그러나 이 말이 카네죠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구타당하고, 결국 그대로 카네죠에게 죽고 만다.[135]
검도 대회가 끝난 직후 얼마 후에 강가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몇몇 독자들은 1화, 140화, 143화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여성이 죽은 요우타의 어머니의 영혼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하는데, 140화에서 현실세계에서 요우타의 연명중지를 할 때 옆에서 우는 여자 유령은 실루엣이 흐릿해서 정체를 알 수는 없고 1화와 143화에서 요우타를 이세계에 끌어들인 정체불명의 여성은 헤어스타일이 요우타의 어머니와는 다르다. 이 때문에 1화와 140화, 143화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여성이 요우타의 어머니의 영혼일 가능성은 희박하다.[136]

  • 유마
181화에서 등장한 여자. 검도 대회에서 우승한 카네죠를 타카시라고 부르며 우승을 축하해주며 따라가지만, 카네죠는 냉담하게 군다. 카네죠의 본성을 모르는지, 카네죠가 냉담하게 구는데도 팔짱까지 끼며 따라간다. 정황상 국모일 가능성이 높았고, 185화에서 국모로 밝혀진다. 본인은 카네죠를 좋아하지만 정작 좋아하는 사람에게 계속 거부당해 온 것도 밝혀진다.

[1] 나중에 본인이 밝히기를 문자를 읽지 못해서 그냥 남성과 여성이 교미를 하는 그림만 보고 이해한 것이라고 한다.[2] 물론, 요우타는 애정이라기보다는 리리아를 살리면서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였다.[3] 사유리가 판 먹으면 여성 목소리가 나는 사탕을 깜빡하고 먹지 않았다.[4] 이제는 요우타에 대한 적대감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뜻이다. 요우타는 친구들을 구해주기도 했고 미사키가 위협적으로 대해도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5] 그래도 님자를 붙어서 표면상으로는 예의를 지킨다.[6] 사실인 듯한데 본인도 국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이상 충성심이 있을 리가 없다. 마녀가 된 것은 단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였고.[7] 앞으로의 행적이 주목되는데 정이 없는 성격은 아니라서 다시 한 번 요우타 일행과 함께 할지 아니면 제 3자로서 끝까지 대립할지 아니면 중립적으로 지켜만 볼지 주목된다. 마녀라 해도 마녀인 사냐와는 적대하지 않았고 아직까지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마녀가 된 이유도 납득이 되기 때문에 모모가 악행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요우타 일행도 마녀란 이유로 동료였던 모모와 싸우고 싶지 않기에 놓아줄 것이다.[8] 이때, '거짓 속의 진실'이라는 문구가 나온다.[9] 마녀가 된 이상 특정한 약점을 명중하지 않는 이상 죽지 않고 계속해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매우 비참하지만, 리메어리의 말처럼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마녀가 되는 걸 선택한 만큼 스스로가 자초한 자업자득이므로 동정할 필요가 없다.[10] 이전까지 상대한 대부분의 히로인들은 요우타가 해당 여성 상대의 수명 연장을 위한 하나의 행위로 보고 교미한 경우이거나, 미드를 마셔서 단체로 강제 발정(?)나서 하게 된 케이스였다.[11] 하나하나가 유독 덜렁대는 성격 상 자주 넘어지거나 하는데, 요우타는 이전부터 자기와 몸이 닿게 되면 그 여자가 발정나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것을 경계해서 하나하나가 넘어지는데 일부러 몸을 피한다든지, 하나하나가 넘어져서 손을 잡아달라 내밀어도 다가가다 일부러 손을 뺀다든지 해서 하나하나가 삐치기까지 할 정도로 냉정하게 대해왔었다.[12] 리리아도 발정이라든지 자위라든지 많이 했지만, 어디까지나 리리아는 책에 나온 남자에 대한 기록 등을 봐서 사전 정보가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리리아는 작품 초반에 요우타가 남자인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져져서 처음 발정했었다. 그에 비해 하나하나는 그런 거 전혀 모르고 요우타라는 사람 그 자체에게 호감을 보였다.[13] "'거경'의 뼈로 만들어진 해머로는 케이토스는 쓰러뜨릴 수 없어. 저 녀석은 '거경'의 그 위... '화경(케이토스)'니까. 그 작살은 해신의... '청'의 가호를 받았어. 그리고 케이토스도 같은 해신이 만든 '청'의 힘을 가진 괴물이야. 같은 '청'의 속성을 지닌 무기로는 케이토스에게 통하지 않아. 참고로 저 사람(하나하나)이 가진 단검도 해사의 힘을 불어넣은 것 같은 '청'이니까 당연히 케이토스한테는 안 통해. 이 마을엔 '청'의 힘을 지닌 무기 밖에 없어. 케이토스는 천년 전부터 이 마을을 지배하고 있었어.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 같은 건 남겨 둘 리가 없잖아. 하물며 저 케이토스는 '흑'으로 경계도 만들고 있어. 그런 상대를 이 마을의 가디언이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러니까 케이토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건... 그렇네. 백의 속성을 지닌 팔라딘인 칼리번이라면 가능성이 있어."[14] 심지어 때렸는데도 오히려 요우타가 멋지다고 말하면서 웃는다. 아무래도 마조히즘 성향도 있는 듯.[15] 아마네가 맨손인 상대에게 진심으로 진검으로 덤비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16] 이때 그동안 아마네가 계속 말을 하지 않다가 처음으로 요우타에게 말을 했는데 목소리가 정말 귀엽다고 했었다.[17] 사실 카즈치는 누구보다 반듯하고 올곧은 사람이었지만 가리아의 악행 때문에 마조히스트 성향에 새롭게 눈을 떴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요우타 같은 남자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위로를 받고 젠틀하게 감싸주는 모습에 반해버린 것이기도 했다.[18] 카이와 가리아가 죽기 직전 늙은 모습이었던 것을 보면 사실상 죽어가고 있는 몸이다. 가리아도 죽기 직전에 이제 사는 게 지겨워져서 이대로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본인도 더 이상 영생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19] 다른 마녀 중 카이는 경의와 충성심이 있었고 가리아는 충성심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질투심 많은 신을 깨우려고 했다.[20] '왜 네가...'라고 하는 걸 보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니시나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왜냐하면 오랜 경험을 한 그녀에게 놀랄 만한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 실제로 다른 마녀들을 죽였다는 요우타가 찾아왔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상대할 준비를 했으니. 그리고 사실로 밝혀진다.[21] 이때, 잠시 어제 허리의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22] 하지만 이 말은 거짓말일 수도 있는 것이, 방금 전까지 니시나가 노려보자 '기억을 잃었어도 무서운 건 무섭다'며 말을 끊었으면서 면전에서 질투심 많은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 게다가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검을 뽑으면 질투심 많은 신이 눈을 뜬다고 리메어리가 언급을 하는 걸 보아 거짓임이 확실시되고 있다.[23] 너무 뜬금없어서 요우타와 루미는 물론 리메어리조차 당황했다.[24] 이를 토대로 사냐는 거미의 마녀였다는 걸 알 수 있다.[25] 요우타 일행이 왔으니 당연히 니시나도 왔을 거라고 생각해서 놀란 듯하다.[26] 정말 근거 없는 자신감인데 그런 말을 한 대부분의 가디언은 거의 다 요우타에게 함락당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메이에게 남자와의 교미의 느낌을 들었을 뿐인데도 얼굴이 빨개졌다.[27] 이때 요우타의 눈이 비웃는 듯한 눈이다.[28] 그런데 그녀가 제시한 예언은 놀랍게도 거의 적중했다.[29] 머신처럼 보인 입모양이 다시 보통으로 돌아온다.[30] 요우타가 있던 곳에서 심야마다 동물의 비명 같은 소리가 들린다는 정보를 듣고 계산해서 온 거다. 그 소리는 요우타가 루미랑 교미한 소리이고, 니시나 또한 몬스터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고 할 정도.[31] 이때 요우타는 교미해달라고 부탁한 건 줄 알았다.[32] 이때 입모양이 보통 모양이다.[33] 이때 입모양이 또 로봇처럼 되며, 사람의 마음을 버린 로봇의 무자비한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34] 아무래도 여기 마을 사람들은 교미를 하면 붕월을 피할 수 있다는 얘기는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35] 솔직히 교미하면 사형하겠다는 이런 협박은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이러나 저러나 죽는 것은 똑같으며, 요우타 말마따나 교미하지 않고 붕월을 맞으면 살아날 길이 전혀 없지만, 교미하고 도망친다면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36] 선물만 받는 걸로 눈물을 흘리는데, 요우타는 정신연령이 어린아이라고 생각한다.[37] 이런 성격이라도 실력은 확실히 가디언이라는 걸 알 수 있다.[38] 이때, 다른 때보다 엄청난 살기를 보인다.[39] 이를 통해 교미를 해도 목줄이 안 생기면 붕월을 피할 수 없다는 게 드러났다.[40] 그녀 역시 문제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데 확실히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방법이 생기자 마자 바로 도움을 주려고 했던 요우타를 니시나를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고는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공격을 했다.[41] 그래도 요우타가 일어났을 때 개운한 표정을 지은 채 알몸으로 자고 있던 걸 보면 요우타가 잠들어있을 때 한 듯하다.[42] 이때 니시나는 당황한다.[43] 첫째로 질투심 많은 신을 만난 사냐와 유마를 잘 알고 있는 니시나조차 그녀를 몰랐다. 둘째로 지금까지 유마의 행적을 보면 국모에 대해 적대적이다. 결정적으로 국모의 본명 유마는 일본식이다(由真).[44] 하지만 후의 일을 생각하면 그녀가 옳았다.[45] 요우타도 사실 이렇게는 하고 싶진 않았다며 속으로 자책한다.[46] 이때 무표정인 다른 둘과 달리 얼굴이 일그러진 채로 말한다. 책임을 묻지 않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47] 지금까지 등장한 가디언은 물론이고 적대적이었던 피나코와 요우타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엘자하고도 비교가 된다. 피나코는 동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해서 적대했으며 나중에는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엘자 또한 동료들의 말은 잘 들었으며, 요우타에게 한 짓 또한 적대관계였기 때문이었으며, 또한 뒤틀린 이유이긴 해도 요우타를 제외한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았다. 반면 이 녀석은 순수하게 사람을 죽이고 싶어할 뿐이다.[48] 카이, 가리아, 사냐는 모두 마녀인데다가, 3천 년 전에 교미를 하고 영생을 얻은 것이다.[49] 이때 어째선지 분명히 찔려서 피가 나오던 눈이 다시 복구되었다.[50] 하지만 이제 그녀의 운이 다했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확실히 처절하게 털렸긴 했지만 요우타와 싸웠던 마녀들은 전부 죽었기 때문이다.[51] 그런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보이는데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52]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 볼 수 있지만 이미 그녀는 되돌리기에 너무 늦었다. 사람을 죽이고 식인까지 했기 때문에 당연히 무슨 사연이 있든 간에 싫어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적반하장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이유로 용서할 수 없다는 말에 유마는 무슨 소리냐고 불로불사의 생명을 얻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빼앗았다고 일갈한다.[53] 사실은 백 년에 한 번꼴로 미미 같은 애가 와서, 포기하라는 듯 적당히 둘러댄 거였다.[54] 아직 어린 미미에게 장단 맞추려고 한 말이었을 듯.[55] 이걸 볼 때 상당히 예의를 중시하는 듯한데 이때 요우타는 너무 교미를 하느라 심신이 미약한 상태이다. 그런데도 예의를 운운한 걸 보면 상당히 엄격한 성격인 듯하다.[56] 국모에 대해 뒤틀린 충성심은 있어도 적어도 질투심 많은 신을 악이라고는 알고 있을 정도는 알고 있으니 의구심이 드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57] 본래 니시나가 가진 힘을 생각하면 구속하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므로 니시나가 일부러 구속당한 것으로 보인다.[58] 뒤틀린 충성심이 있지만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9] 하지만 멀리 돌아올 뿐이고 결국은 요우타와 교미를 하게 될 것이라는 복선으로 보이기도 한다.[60] 이때, 니시나는 들으면 괴로울 거라고 한다.[61] 국모님의 뒤틀린 충성심은 있었지만 인간의 본연인 양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62] 실제로 요우타가 들켰다는 반응을 보였다.[63] 다행히 요우타는 아슬아슬하게 피했다.[64] 어째서 그녀가 국모에 대한 뒤틀린 충성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65] 이를 보아 나쿠타와 리메어리 외에도 국모와 독대해 저주에 걸린 여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66] 숨겨진 통로가 있으면 같이 통과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 "제게 그런 불결한 곳을 통과하란 말입니까?"라며 질색하자 요우타와 루미는 도대체 우리한테 어딜 통해 침입시키려는 거냐며 경악한다.[67] 하이랜더도 이에 감탄한다.[68] 이에 요우타는 항상 자기만 편하려고 한다며 황당해한다.[69] 이건 요우타가 나약하다고 하기보다는 나쿠타가 너무 강하며 게다가 인간이 아닌 괴물이 되었기 때문에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 예로 가디언인 루미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70]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은 이제 발목만 잡는데다가 국모의 실체를 파악했기에 상당히 복잡한 심정이 들 것이다.[71] 음악실에 가서 국모의 악행의 증거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 시점에서 리메어리는 이제 요우타 일행이 국모를 처리해도 넘어갈 것이다. 왜냐하면 국모가 자신도 모르게 괴물로 만드는 저주를 걸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모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이 들 것이기에 더 이상 리메어리는 국모에게 충성할 이유가 없다.[72] 음악실에 대해 생각을 한 것은 국모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 아니라 니시나에 대한 의구심과 불신감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괴물로 만들 수 있는 저주를 걸었다는 걸 알았다는 시점에서 이미 국모에 대한 신뢰는 잃었다. 국모의 저주 역시 국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정보인데 니시나가 저주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으며 설사 자신이 믿지 않더라도 이것 역시 음악실처럼 증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설명해줄 수 있는데도 말하지 않은 점과 저주에 대한 건 요우타에게만 알려주고 저주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는 점과 또한 니시나를 회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73] 리메어리가 처음으로 반말을 쓰는 순간이다.[74]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은 고작 질투심 많은 신의 노리개가 되는 목적으로 태어났다는 충격으로 이성을 잃어 분노한 것이며, 게다가 단순한 위협이 아닌데 모모가 막 마녀가 된 사실을 지적한데다가 모모와 잠깐 대치한 걸 분석하면 모모의 공격을 가뿐히 피해버리고 공격에 성공했으며 성의 자궁에 침입하는 걸 막지 못했기에 리메어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75] 너무 고결한 모습만 보여준 캐릭터라서 독자들은 상당히 충격받았다. 다만 캐릭터 붕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데 169화에서 하이랜더에게 일그러진 얼굴로 노려보고 위협만 했는데도 하이랜더가 얌전해진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모습이 리메어리의 진짜 모습이며 광기와 오만을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76] 요우타의 입장에서 보면 목숨 걸고 싸우고 있고, 현실의 육체는 이미 엉망진창에, 딱히 원해서 이 세계에 온 게 아닌데도 이 세계를 구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카네죠랑 똑같은 취급을 해선 안 된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리메어리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는데 요우타의 사정을 모르는데다 사람 생각에 따라 그럴 수 있고 야루야가 이성을 잃게 만들었기 때문이다.[77] 가디언들은 그 광경을 지켜보고는 원통해한다.[78] 이때 '거짓 속의 진실'이라는 문구가 나온다.[79] 아무래도 검으로는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것 같다고 한다.[80] 이건 요우타가 비꼬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한 것뿐이기에 리메어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요우타의 표정은 비장하고 각오를 굳힌 모습이었다.[81] 그래도 요우타를 구한 것과 도망치라고 할 때 꼭 국모의 약점을 발견하라고 한 것을 보면 말과는 달리 요우타를 믿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괴물이 될 각오를 하면서 요우타를 구해줄 리가 없기 때문.[82] 이성이 돌아온 이상 가장 위협적이었던 리메어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고, 어떻게든 국모만 잡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83] 3천 년만에 나타난 남자를 죽여도 되는 걸까 늘 얘기해 왔다.[84] 이걸 통해 마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85] 니시나와 요우타를 아는 것을 보아 이쪽도 카네죠처럼 서로 아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세계에서 니나로 알려져있는 니시나의 진짜 이름과, 요우타의 성씨를 아는 것을 보아 사실상 확정.[86] 현세의 일이 명확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일단 카네죠는 요우타와 같은 학생이다. 그의 연인 겸 장난감이라기엔 통상적인 나이대가 맞지 않아보이기에 카네죠의 뒤틀린 인성의 복선일 수 있다.[87] 175화에서 드러난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보아, 동일인이라면 국모는 마녀가 맞으며 176화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 175화의 모습은 괴물의 모습일 가능성도 있다.[88] 175화에서 나이가 있어보이는 이유에 대한 떡밥이 풀렸는데 아무래도 그때와 달리 피를 많이 뒤집어쓰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89] 이쯤되면 니시나 말대로 상당히 악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90] 이때, 얼굴이 리메어리가 본 얼굴이었다.[91]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게 교미라고 하지 않고 섹스라고 한다.[92] 사람의 목숨을 벌레 취급하는 그녀의 사악함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요우타는 분노한다.[93] 그녀의 사악함을 보자면 다른 마녀보다 더 하며 가장 사악한 가디언 미미와 동급인데 적어도 지금까지 등장했던 마녀는 살기 위해서 인간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미미처럼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그런 거니 당연히 요우타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94] 사쿠라는 벽에 패대기치고, 코우는 입에 물고 씹어버리고, 미사는 밟아버린다.[95] 이로 인해 바토리 에르제베트를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졌는데 왜냐하면 바토리는 흡혈귀의 원조이기 때문.[96] 순간 국모의 동공이 커진다.[97] 아무래도 공격을 허용한 것에 대한 놀람인 듯하다.[98] 다른 부위를 베어도 끄덕없는데 처음으로 공격이 먹혔다.[99] 이때 찔린 눈이 재생이 되어있지 않았다.[100] 요우타가 네가 이 나라에서 가장 강한 여자라지만 남자인 나한테는 못 이긴다고 도발을 걸었다.[101] 아직 남아있던 현대의 건물이다.[102] 실제로 나쿠타는 요우타에 의해 국모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에 국모를 죽이려고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103] 사망 플래그를 세운 거라고 독자들은 추측하는데 왜냐하면 지금 방심하고 있으며 게다가 요우타는 죽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그걸 간과하고 있으며 또한 리메어리는 야루야에 대해 무언가를 눈치챘는데다가 또한 요우타와 리메어리가 야루야를 보는 표정을 보면 지금 야루야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걸 자각한 반응이다.[104] 이때 눈알이 하나 떠있는데 거기가 급소인 걸로 추정된다.[105] 이를 보아 안과 바깥에서 동시에 핵을 부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106] 이때의 모습은 액체로 되어있지만 다른 마녀들이 죽기 전과 같이 늙은 모습이었다.[107] 이걸 듣고 발그레하는 요우타질투하는 루미의 표정이 압권.[108] 숲속에서 카루를 쓰러트리는 훈련을 하기 위한 거점으로, 카루가 들어오지 못하게 견고한 방비가 되어있다.[109] 하지만 본인의 반응을 보면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또는 자신도 교미하고 싶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10] 헤벌거리는 요우타와 짜증내는 루미는 덤.[111] 이 장면의 직전에 리메어리가 모모에게 자기는 요우타가 이 세계를 바꿔줄 거라고 믿고 자기 목숨을 걸고 맡기고 있는 거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대조된다. 물론 그냥 하는 게 아니라 그 가디언에게서 지도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요우타는 마녀 토벌과 국모 포획 등 진짜로 목숨 걸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해해서는 안 된다.[112] 자기가 만지는 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113] 눈이 루미보다도 성욕에 진 눈이다.[114] '오옥\' 하며 큰소리까지 내면서 자라 같이 빠는 게 백미.[115] 이전화에서 엉덩이를 아파했던 게 이것 때문이었다.[116] 이름이 아니라 대략 성에 미친 짐승 정도의 의미다.[117] 사쿠라도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금방 알아챈 것에 감탄한다.[118] 요우타는 그건 칭찬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119] 하지만 독자들은 오히려 이만큼이나 참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오만한 리메어리조차 결국 못 참고 교미를 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120] 요우타도 AV를 마구 봤다고 할 만 하다며 내심 인정한다.[121] 요우타는 이런 걸로 죽을 필요는 없다고 어떻게든 전하려고 용쓰지만, 소용이 없었다.[122] 일본어 중에서 밤눈이 어둡다는 의미인 '새 눈'(토리메, 鳥目, とりめ)이라는 속어를 반영한 듯.[123] '질투'는 유대교의 신, 즉 야훼의 이명이기도 하다. 구약에 수십번에 걸쳐 야훼 스스로 "나의 이름은 질투심이다", "나 야훼는 질투하는 신이다" 등의 말이 나온다. 크리스트교의 소위 칠대지악 중 하나인 인비디아(질투심)가 있는데 어떻게 야훼가 인비디아가 될 수 있나 싶겠지만, 칠대지악은 십계명처럼 성서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라 후대 사람들이 생각해낸 것이다. 작가가 이를 알고 일부러 사용하는 표현인지는 향후 전개에서 이 악신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지를 봐야 알 수 있을 듯.[124] 뜬금없이 등장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복선이 있었는데, 가리아를 상대하기 전 요우타는 옛날 생각을 했는데 검도 대회 결승전에서 근처 학교의 선수였고 몇 번이고 붙었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그래서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하는 걸 떠올렸다는데 알고 보니 그게 카네죠였던 것이다.[125] 소꿉친구 설정을 얕보지 말라며, 열쇠를 숨기는 장소 정도는 알고 있다고 한다.[126] 이때 어린 시절의 눈과 얼굴, 표정이 전 그랜드 스루 미미와 유사하다.[127] 이때, 카네죠는 어릴 때 엉망인 집에서 여자의 팬티를 먹고 있는 것을 회상한다. 정황상 엄마의 것이다.[128] 납치하고 죽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이것만큼은 카네죠에게 약간의 동정의 여지가 있는데 왜냐하면 카네죠처럼 부모님으로부터 버려진 고아 같은 존재도 있고 엄마없이 자라온 카네죠 입장에서는 당연히 트라우마가 자극되어서 요우타의 엄마에게 짜증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뒤틀리고 썩어버린 사이코패스인지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129] 정황상, 카네죠의 애인이자 장난감인 유마, 즉, 현 국모로 추정된다. 이때, 그녀에게 타카시라고 불리는 것을 보아 풀네임은 '카네죠 타카시'로 보인다.[130] 아무래도 니시나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무슨 일이 더 있었던 듯하다. 니시나도 카네죠를 죽이려고 했다고 언급했고.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카네죠의 행적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131] 어차피 인간이란 금방 죽을 거니 똑같다고 한다. 하긴 이들도 엘프처럼 영생을 살 수 있는 종족이니 인간의 수명으로는 짧은 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132] 실루엣이 가려져서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이제는 의식이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그의 말대로 (남들이 보기에는) 요우타는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고 그렇기에 죽음을 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 납득이 가는 선택이다.[133] 이때 옆에 한 여성이 슬퍼하고 있는데, 1화에서 처음 3000년 후에 세계로 갔을 때 한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자인 듯하며 어째선지 나체로 그려져있다. 몇몇 독자들은 혹시 아래에 나온 요우타의 죽은 어머니의 영혼이 아니냐며 추측하기도 했다.[134] 이 때문에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요우타의 아버지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성 떡밥들이 나돌기도 했으나 단순히 작화에서 표정이 묘사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만화가나 어시스턴트 입장에서 표정 묘사는 의외로 꽤 귀찮은 작업이다.[135] 그러나 정말로 구타 직후 그냥 죽였을지는 의문이다. 니시나가 요우타의 어머니와 잡혀 있었을 적에 뭔가를 당했는지를 왠지 숨기는 거 같다며 복선으로 묘사되었는데, 어머니에 대해 안 좋은 기억과 모성애에 대해 비틀린 감정을 가졌고 이 때문에 이세계에서 여성들을 장난감처럼 대하고 학대하는 카네죠가 본인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요우타의 아머니를 그냥 죽였을 리가 만무하다. 니시나가 숨기는 걸로 봐서 니시나와 함께 죽기 직전까지 끔찍한 꼴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카네죠의 성격상 요우타의 어머니를 그냥 죽였다면 그거야말로 스토리가 어색해진다. 설령 니시나를 죽이고 요우타의 어머니를 살리는 걸 택하더라도 자기에게는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요우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요우타의 어머니를 끔찍하게 강간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망가뜨렸을 확률이 높다. 나중에 질투심 많은 신으로 부활한 카네죠가 이세계에서 요우타와 다시 맞붙게 된다면 현실에서 그랬듯이 자신이 요우타의 어머니를 어떻게 끔찍하게 다루고 죽였는지 세세하게 묘사하고 조롱하여 요우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136] 무엇보다도 요우타 본인이 어머니의 얼굴을 못 알아볼 리가 없다. 1화, 143화에 나온 여성이 정말 요우타의 어머니라면 요우타는 진즉에 알아봤을 것이며 어머니의 영혼이 자신을 3천 년 후의 이세계로 보냈다고 처음부터 인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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