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1058형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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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설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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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1 설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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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2 설계안
1. 개요[편집]
소련이 1930년대 후반 러시아 대양함대 창설 계획에 따라 미국과 협업하여 건조하려 했던 항공전함으로, 미국이 1척을 건조하여 수출하고 소련이 추가적인 동형함을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소련이 포기함에 따라 설계만 된 페이퍼 플랜이다.
2. 제원[편집]
3. 개발[편집]
1930년대 중후반 미국과 소련의 사이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원수지간도 아니었다. 특히 공산주의를 경계한 유럽 국가들의 엠바고는 소련의 열약한 인프라를 미국의 독점적인 시장으로 재개편하는데에 큰 영향을 주었다. 군사적인 부문에서도 BT 전차의 원본 격인 미제 크리스티 전차들이 소련에 수출되며 소련 전차의 기반을 닦았다.[1] 그리고 1930년대 후반, 소련 정부는 강력한 해군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에 대한 기술 지원을 받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Amtorg DA Rozov 회장의 지도하에 해군 장비 및 무기 구매 권한이 있는 위원회가 미국에 파견되었다.
1937년 11월 13일, 위원회 구성원은 소련을 위한 전함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미국의 군산회사인 깁스 앤 콕스 회사의 지도부와 협상했다. 우선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무기와 장비를 갖춘 미국 전함 건조를 주문하고 이 도면과 미국 회사의 기술 지원에 따라 소련에서 두 번째로 건조하도록 계획되었다.
소련은 하이브리드 항공모함 및 전함 설계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엔지니어들과 계약했으며 그 중 프로젝트 1058로 알려지게 되었다. 뉴욕 선박 설계 회사 Gibbs & Cox의 설계안은 8x457mm 또는 12x406mm 주포, 28x127mm 및 32x28mm 부포, 36기의 함재기로 무장한 만재 73,000톤의 탈조약형 전함이었다. 그 외 프로젝트 1058.1나 프로젝트 1058.2 설계안이 있었다.
4. 좌절과 한계[편집]
물론 이런 탈조약형 괴물을 건조하려면 군축 조약의 구성 국가들과의 합의가 필요했다. B형 설계안의 경우 세계 최대의 전함 야마토와 비교해도 절대 꿇리지 않는다. 심지어 18인치 주포를 다는 설계안까지 있었는데 말이 더 필요할까?
1937년 영국과의 해군 조약을 통해 16 인치 함포가 탑재된 전함 4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미국이 일부 기술을 지원해 주기로 하였으나, 대형함을 건조해본 경험이 거의 전무했고 그나마 남아 있던 인력도 대숙청으로 날려먹었던 소련 해군 측에서 제대로 건조할 여력이 됐을지는 알 수 없다. 건조비도 문제가 되었는데, 5만톤급 전함 1척과 2만톤급 항공모함 1척 건조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할 정도로 막대한 건조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전투 효율성과 생존력은 전함과 항공모함보다 훨씬 낮았다. 이는 연료 저장소가 파괴되기 쉽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각종 조사와 실험 결과 이 항공전함도 비실용적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결국 소련은 항공전함을 포기했다.
자료출처
5.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월드 오브 워쉽에 키어사지라는 이름을 달고 미국 테크트리 프리미엄 9티어 함선으로 등장한다.
또한, 1058.2 설계안으로 루이지애나가 정규트리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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