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가(명탐정 코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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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의 등장인물.

중성적인 외모에 투블럭+레게머리를 경단머리로 묶어 정리한 헤어스타일을 한 남성으로 검은 조직의 2인자인 럼의 측근이다.

이름의 유래는 브라질을 위시로 하는 남미 지역의 사탕수수 베이스의 증류주인 카샤사의 다른 이름인 핑가.[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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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철의 어영
핑가d
콜라보
코난 실종사건
나나, 엠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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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악역이 된 선역
[b]: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c]: 갱생한 캐릭터
[d]: 사망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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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의 말에 따르면 큐라소가 사망한 후 바로 그 자리를 꿰차고 럼의 새로운 측근으로 들어갔으며, 권력과 조직의 인정을 위해서라면 물불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떤 짓이라도 할 궁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키야 스바루(아카이 슈이치)의 말에 따르면 레게머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코난은 지금까지 증류주 계열의 코드네임을 가진 인물들을 떠올린다.

이후, 밤에 호텔에 찾아와서 워커와 함께 하이바라 아이를 납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는데, 이를 눈치챈 코난이 밖으로 나가지만 이미 도망친 상태였고 결국 아가사 박사에게 이를 알린다. 그 직후 하이바라를 납치했다는 말을 듣고 단단히 빡쳐서 추격해 오는 모리 란에게 차가 습격당했고 이에 격투로 맞선다.

파일:핑가란전투.jpg
나름 몸놀림이 재빨라서인지 그녀의 공격을 다 피해가며 맞서 싸우는데, 나이프까지 뽑아서 란과 싸우지만 결국 란의 발차기에 맞아 목에 멍이 들고 만다. 결국 워커의 차를 향해 달려갔고 이를 란에게 추격당하나 키안티가 란에게 저격 소총을 발사하여 그가 도망치는 데 도움을 주었고 바로 차를 타고 아가사 박사와 코난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일부러 바다로 운전하여 그대로 빠졌고, 차는 버린 채 바로 잠수함에 탑승한다.

이후, 모리 코고로를 이용한 코난에 의해 정체가 들통난다. 레온하르트를 독살한[3] 범인이자 하이바라를 납치한 유괴범이 그레이스였다는 것을 들키자마자 변장을 푼 채[4] 도주하다가 다시 란에게 막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사방이 뚫려있는 계단 통로라는 이형적 이점을 이용, 변장에 사용했던 가발과 나이프를 란에게 투척해 틈을 만들고[5] 재빠르게 걷어차서 란을 통로 밖으로 떨궜다.[6] 그렇게 바다가 있는 곳까지 도주를 하지만 코난에게 따라잡혔고,[7] 생장인식 시스템으로 코난의 정체를 알아냈다는 것까지 밝혀 코난을 놀라게 한다. 그러나 코난이 자신에게 진과 똑같은 녀석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진이라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테니 ‘진의 짝퉁보다도 못한 잔챙이’[8]라며 도발하자, 제대로 분노하며 자기가 그 빌어먹을 자식의 짝퉁이냐며 코난을 마구잡이로 폭행한다.

그 후 형사들의 난입에 코난을 데리고 도망치려다 코난의 저항으로 인해 결국 놓쳤고, 재빨리 문을 닫은 뒤 바다로 도주하여 퍼시픽 부이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본 다음, 진에게 전화로 선전포고를 하고 조직의 잠수함 앞에 도착하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는 슈이치에 의해 잠수함의 기능이 정지되었고 이제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판단한 조직이 소형 잠수정에 탑승하여 안전권까지 이탈한 후, 기밀 유지와 증거 인멸 및 정보 은폐를 하는 동시에 임무에 실패한 핑가를 제거하고자 조직의 정보가 너무 많이 들어있는 잠수함을 자폭 시스템으로 폭파시켜 통째로 날려 버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진은 이를 핑가에게 전하지 않았고[9] 잠수함 어뢰관을 통해 진입대기 중 모든 것을 알게 된 핑가는 끝까지 진에게 농락당한 사실에 미친 듯이 실소하다 결국 잠수함의 폭발에 그대로 휩쓸리며 생사불명상태이다.

사건이 해결된 이후 후루야 레이가 핑가가 복귀하지 않았다며 코난에게 그의 행방을 묻는 것을 보면 조직에선 핑가를 실종처리한 모양. 이에 코난은 그가 잠수함 폭발에 휘말려 죽었음을 예측한다.

3. 복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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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의 목소리는 중성적인 느낌에 가깝다.[10]
  한일 성우 모두 그냥 들어서는 여성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중적인 목소리 연기를 잘 선보였지만, 역시 남성이 내는 여성 목소리라 위화감을 느낀 사람도 꽤 많다. 다만 일본판의 경우 한국보다 훨씬 여성적인 느낌이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중성적이라는 느낌을 받기 힘들기도 하다.
• 그레이스의 얼굴과 핑가의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
• 그레이스는 프랑스인이라고 소개했는데 커피 두 잔을 부탁하는 코난의 프랑스식 수신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 언제나 목티나 스카프 등으로 목을 가리고 등장한다.[11]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울대뼈가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
• 그레이스와 핑가의 귀걸이의 생김새가 똑같이 생겼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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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철의 어영의 커다란 혹평 요소 중 하나로 나올 정도로 좋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큐라소의 뒤를 이은 럼의 측근이라고 띄운 것치고는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치나 활약이 변변찮다는 점이다. 맨손 전투력에서는 아무리 가라테 실력이 뛰어난 유단자라고 해도 여고생인 란과의 1대1 승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12] 변장은 고작 가발과 화장이 전부이고, 성우가 바뀌는 정도까지는 음성변조를 하지 못해 베르무트나 아이리시, 심지어 괴도 키드보다도 능력이 딸린다.[13] 다른 작품이었으면 충분히 인상 깊었을지 모르나, 명탐정 코난이란 작품에서는 베르무트와 괴도 키드가 더한 능력을 보여주며 임팩트를 남겼기에 핑가의 변장 수준 정도로는 코난 팬들에게 큰 어필거리가 되지 못했다. 거기에 더해 음성변조 부분만 빼놓고 봐도 역시 변장의 달인인 유키코보다도 못한 수준.

남은 건 엔지니어로서의 활약인데, 프로그램 만지는 건 아이 납치 관련 CCTV 조작, 얼굴 CG를 이용한 살인 트릭, 도주할 때 쓴 마지막 발악 모두 코난 1명 때문에 박살나기만 했다. 오히려 시작부터 일반인에게 얼굴을 들켜 키르와 진이 뒷수습을 하거나, 아무리 시간이 긴박했다지만 로그 삭제를 뒤로 미루다가 일반인에게 정체를 들키는 실수까지 범했다. 제대로 된 유능한 모습 하나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한심하고 무능한 모습이 더 눈에 띄고 있다.

그나마 해낸 활약이라면 독자적으로 코난의 정체를 미리 파악해낸 게 있긴 한데, 이것도 나오미가 개발한 생장 인식 프로그램 덕이라 핑가의 순수한 활약이라 보기 힘들며,[14] 이마저도 코난 본인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이 정보를 전하지도 못한 채 바로 진에 의해 진실이 담긴 기록째로 잠수함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기에 무의미해졌다. 애초에 진은 생장 인식 프로그램이 베르무트의 음해로 성능이 구리다고 오해하고 있으니 핑가가 가져온 코난=신이치 정보는 무시할 게 뻔하며, 설령 핑가가 무사히 살아 돌아갔다고 해도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다.

핑가의 가장 큰 트롤링은 변장을 풀고 보란 듯이 얼굴을 공개한 뒤 도주하는 장면이다. 본인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생장 인식 시스템을 탐냈던 만큼 변장한 채로 도주할 수도 있었는데도 경찰과 유로폴이 모여있는 곳에서 본인의 얼굴을 드러낸 것은 치명적인 선택이다. 그렇게 정체를 드러내기를 꺼리는 조직의 멤버가, 경시청과 유로폴 고위직 관계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본인의 정체와 외모를 보여주며 도주했다는 점은 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15] 그리고 가발과 나이프를 던진 것도 문제인 것이 가발과 나이프에 있는 지문을 통해서도 경찰이 자신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16]

마지막에 핑가가 검은 조직에게 합류하려고 잠수함에 왔더니 진의 함정에 죽을 운명인 걸 깨달았을 때도 별다른 저항 없이 그냥 담담하게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너무 허무하게 퇴장했다. 아이리시도 똑같이 진에 의해 암살 당하는 결말을 맞이했지만 적어도 마지막에 죽을 힘을 짜내 코난을 구하면서 코난에게 '계속 맞서 싸우라'라는 유언을 남기는 비장함을 보여준 것과 너무 비교되며, 큐라소의 최후 역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몸 바쳐 희생하는 장면이 장렬하게 묘사됐기에 핑가의 최후와 비교된다.[17]

전임 측근이었던 큐라소와 비교하면 정말 수준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순흑의 악몽에서의 큐라소는 FBI, 공안과 싸운다 해도 빠져나갈 만큼 신체 능력이 높은 캐릭터로 나왔다. 하지만 핑가는 상술했듯 란에게 밀릴 정도로 신체 능력이 낮은 데다가, 코난의 간단한 도발에 바로 넘어가 감정적으로 코난을 패다가 도주에 실패할 뻔하는 트롤링을 저질러서 냉정함 면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면, 개과천선한 전임들과 달리 끝까지 순수 악으로 남았다는게 매력이라는 점과 약간 미친 또라이같은 캐릭터성이 조직원들 사이에서 튄다는 점은 좋다는 평. 하지만 종합적 능력이 딸리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사실 일개 조직원 정도의 위치였다면 워커나 키안티, 코른[18]처럼 모자란 조직원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상술했듯 핑가는 럼의 측근이라고 엄청나게 유능한 인물일 것처럼 광고했기에 그런 이해도 불가능하다.

다만 이는 핑가라는 인물을 보여주기 위해, 성격과 야망에 비해 능력이 못 따라간다는 특징을 일부러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검은 조직 동료들이 핑가에 대해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라고 평가하거나 코난이 핑가의 일처리 방식을 보고 '진의 짝퉁'이라고 하듯이, 핑가가 운 좋게 럼의 측근까지 갔을 뿐 그렇다고 프로그래밍 외에는 능력이 큐라소 급인 것도 아니고, 출세는 하고 싶지만 자존심만 세고 주변 평가는 좋게 받고 싶은, 그릇이 작은 인물로 묘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핑가는 진의 짝퉁이라는 도발에 곧바로 이성을 잃고 코난을 폭행하고, 진과 통화하면서 대놓고 진을 도발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19] 사전에 핑가를 띄워준 것은 과거 코난 극장판에서 예고편으로 과장, 훼이크를 쳤듯이 핑가도 제작진에서 일부러 띄워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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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 할로윈의 신부의 감독 미츠나카 스스무는 기존에 무라세 아유무가 주인공을 담당한 하이큐 시리즈의 감독을 맡으며 그의 목소리에 익숙해졌다 보니 본작을 감상하며 목소리만으로 범인을 맞혔다고 한다.

• 공식 설정에 따르면 럼 이외에는 그 누구의 말을 듣지 않으며, 타인을 밀어내서라도 올라가고 싶은 성격으로 진을 싫어하고 그에게 대항심을 태운다고 한다.[20]
  이 점은 아이리시와 중첩된다. 다만 아이리시는 모종의 이유로 적대하고 있다는 점과, 핑가는 그런 것도 없이 오로지 신분 상승을 목표로 적대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사실 조직 내에서도 진과 그나마 인간관계가 좋은 것은 워커 정도뿐이다.
  이러한 성격 탓인지 협조성이 부족한 부분이 강하다.

• 25세의 남성이지만 중성적인 외모와 목소리를 가졌기에 여성으로 변장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그레이스는 5년 전부터 퍼시픽 부이에서 일했다고 했으니 무려 5년 동안 여장했다는 말이 된다.[21]
  왜 굳이 여장을 선택했는지 의문. 울대뼈 하나로 여장이 들킨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여장에 능해도 신체적 한계 문제로 들키기 매우 쉬워 위험성이 높다.
  [22]
  그레이스라는 실존인물이 따로 존재하고, 퍼시픽 부이에서 일하다가 핑가와 바꿔치기당한 거라면 여장 세월은 5년이 아닐 수 있다. 아이리시가 마츠모토 키요나가와 자신을 바꿔치기했듯이. 다만 핑가의 변장이 고작 가발과 화장이 전부라서 바꿔치기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레이스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이라면 사실상 성인이 되자마자 퍼시픽 부이에 잠입한 것이다.

• 자유자재의 변장과 목소리 변조까지 가능한 베르무트, 괴도키드와 달리 여장만 가능하고 목소리 변조까지는 불가능해서[23]
  쿠도 유키코 역시 변장은 가능하지만 목소리 변조는 불가능한 케이스. 그러나 핑가는 오로지 여장하는 모습만 나왔기 때문에 유키코 수준의 변장까지도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한일 모두 그레이스와 핑가의 성우가 같다. 무라세 아유무의 경우 특유의 소년틱하고 하이톤한 목소리 덕분에 여성 목소리가 그리 어색하지 않으나,[24]
  그래서 실제로 여성 캐릭터를 맡은 경험도 많다.
  한국판은 중성적인 목소리에 이질감을 느낀 사람이 많았다. 다만 이는 '그레이스 = 핑가'라는 어느 정도 의도된 떡밥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작중 엔지니어로 위장해 잠입했는데, 프로그래밍이나 영상을 재기록하거나 딥페이크로 영상을 합성 하는 등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 살인을 저지르더라도 감정의 변화는 일절 보이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등, 그야말로 완전한 냉혈한의 모습을 보였다. 작중 코난이 지적한 것처럼 사람의 죽음에 익숙하며, 끝내 자신의 죽음까지도 웃으면서 받아들였다.

• 럼의 측근이기 때문에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서로 이어졌다는 떡밥이 여러 번 뿌려졌던 만큼, 과거 럼의 오른팔이자 비서였던 큐라소와도 접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큐라소가 죽자 그 럼의 측근이 된 이도 핑가이다.

• 꼬마펭귄 핑구에 등장하는 핑구의 여동생 핑가와 동명이인인 탓에 이와 관련해서 여러 드립과 패러디가 나오고 있다.

• 극장판 오리지널 검은 조직 멤버 중 막판에 개과천선한 아이리시나 큐라소와는 다르게 끝까지 적으로 남았다. 또한 이 셋 중에 코난과 하이바라의 정체를 모두 알아챈 유일한 오리지널 조직원이다.[25]
  아이리시는 전자만, 큐라소는 후자만 알아채고 사망했다. 다만 '하이바라 = 미야노 시호'라는 의심은 조직원들이 먼저 알아낸 후 워커가 핑가에게 보고한 거기 때문에, 핑가 혼자 단독으로 알아낸 것은 코난의 정체뿐이다.

• 코난의 정체를 알아냈으나 조직에 보고하기도 전에 진에게 간접적으로 살해당했다는 점[26]
  진이 잠수함 폭파 예정 사실을 일부러 핑가에게 알리지 않아 간접적으로 죽음을 유도했다.
  은 하이바라의 정체를 알아냈으나 조직에 보고하기도 전에 진에게 살해당한 피스코와 비슷한 운명이다. 사실 하이바라의 정체[27]
  큐라소, 피스코가 해당
  나 코난의 정체[28]
  아이리시, 핑가가 해당
  둘 중 하나라도 알게 된 조직원은 모두 조직에게 보고하기 전에 조직에게 살해당했다.[29]
  다만 극장판은 13기를 제외하면 본편과 다른 평행세계 취급이므로, 본편에서 하이바라의 정체를 눈치챈 건 피스코가 유일하며 코난의 정체를 알았던 자는 아이리시뿐이다.

• 본작의 범인이면서 피해자다. 또한 역대 코난 극장판 중 최초로 사망한 범인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사망했다는 언급은 없었지만, 잠수함 폭발의 현장에서 생존했을 가능성 또한 매우 낮다.[30]
  만약 낮은 확률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조직에 신이치와 시호가 생존해 있다는 증거를 들이밀지 못하는 이상 진에게 사살될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가 범인들 중 유일하게 검은 조직의 일원이기도 하다.[31]
  원작만이 아니라 극장판까지 전체를 통틀어서 최초이자 유일하다.

• 2차 연성에서는 25세라는 젊은 나이 때문에 주로 MZ세대 조직원으로 해석되어 진을 꼰대 취급하고 뒷담을 까거나, 앞담을 까거나, 무시하거나, 대놓고 속이는 등의 행동을 한다. 럼의 측근이라는 공통점으로 큐라소와의 관계(주로 누님이라고 부르는 식)도 연성 소재로 쓰인다. 커플링으로 주로 엮이는 건 나오미 아르젠토. 다만 나오미는 그레이스만 알고 있기 때문에 핑가의 본모습보다 그레이스와 나오미로 엮이는 편.

• 여장남자 + 극장판 중간보스란 점에서 명탐정 코난 6번째 극장판의 잭 더 리퍼와 비슷하다.

• 추격전에서 밝혀진 소유 차량은 지프 랭글러 4세대로, 추격전 도중 바다에 빠져 수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