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1라운드 결산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R
1주
(1/12~16)
2주
(1/19~23)
3주
(1/26~30)
4주
(2/9~13)
5주
(2/16~18)
결산
2R
5주
(2/18~20)
6주
(2/23~27)
7주
(3/2~6)
8주
(3/9~13)
9주
(3/16~20)
결산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 ||


1. 1라운드 순위
1.1. 1라운드 상대 전적
2. 평가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3.2. 경기 기록
3.3. 밴/픽
3.3.1. 픽률
3.3.2. 밴율
3.3.3. 종합
4. 팀별 평가
4.1. 1위 | T1 | 9승 +14
4.2. 2위 | Gen.G | 7승 2패 +7
4.3. 3위 | DRX | 6승 3패 +3
4.4. 4위 | DWG KIA | 5승 4패 +6
4.5. 5위 | kt Rolster | 4승 5패 0
4.6. 공동 6위 | Fredit BRION | 3승 6패 -5
4.7. 공동 6위 | NongShim REDFORCE | 3승 6패 -5
4.8. 8위 | KWANGDONG FREECS | 3승 6패 -6
4.9. 9위 | Liiv SANDBOX | 3승 6패 -7
4.10. 10위 | Hanwha Life Esports | 2승 7패 -7


1. 1라운드 순위[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1라운드 순위표

순위



세트 득실
득실차
연속
비고
1
파일:T1 LoL 로고.svg
T1
9
0
18-4
+14
9승
1R 전승
2
파일:Gen.G 로고 심플.svg
GEN
7
2
14-7
+7
1승

3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6
3
12-9
+3
6승

4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5
4
14-8
+6
1패

5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4
5
11-11
0
1패

6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BRO
3
6
9-14
-5
2패

6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
3
6
9-14
-5
5패

8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KDF
3
6
6-12
-6
2승

9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3
6
7-14
-7
1승

10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
2
7
8-15
-7
3패

파란색: PO 2R 진출 | 녹색: PO 1R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1.1. 1라운드 상대 전적[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상대 세트 전적

팀명
T1
GEN
DRX
DK
KT
BRO
NS
KDF
LSB
HLE
세트 전적
경기 전적
T1
-
2:0
2:0
2:1
2:0
2:1
2:1
2:0
2:0
2:1
18-4(+14)
9-0
GEN
0:2
-
2:0
2:1
0:2
2:0
2:0
2:0
2:1
2:1
14-7(+7)
7-2
DRX
0:2
0:2
-
2:1
2:1
2:0
2:0
2:0
0:2
2:1
12-9(+3)
6-3
DK
1:2
1:2
1:2
-
2:0
2:0
1:2
2:0
2:0
2:0
14-8(+6)
5-4
KT
0:2
2:0
1:2
0:2
-
2:1
1:2
2:0
1:2
2:0
11-11(0)
4-5
BRO
1:2
0:2
0:2
0:2
1:2
-
2:1
2:0
1:2
2:1
9-14(-5)
3-6
NS
1:2
0:2
0:2
2:1
2:1
1:2
-
0:2
2:0
1:2
9-14(-5)
3-6
KDF
0:2
0:2
0:2
0:2
0:2
0:2
2:0
-
2:0
2:0
6-12(-6)
3-6
LSB
0:2
1:2
2:0
0:2
2:1
2:1
0:2
0:2
-
0:2
7-14(-7)
3-6
HLE
1:2
1:2
1:2
0:2
0:2
1:2
2:1
0:2
2:0
-
8-15(-7)
2-7


2. 평가[편집]


  • 1라운드 요약
T1이 8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고, 결국 KT마저 2:0으로 잡아내며 1라운드를 9연승으로 전승했다. 젠지도 KT나 T1에게 덜미를 잡힌 걸 제외하면 경쟁팀에게 승리를 다 거두었다. DRX는 2:0으로 3연패 후 기적의 6연승으로 상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담원은 초반 탑의 부진을 어느 정도 이겨냈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힘을 못 쓰는 중이다. KT는 젠지를 이기고 샌박에게 지는 롤러코스터 끝에 4승을 챙겼다.
하위권에서는 농심은 담원을 잡고도 DRX는 물론 브리온, 한화, 광동을 포함한 하위권 팀들에게도 패하는 바람에 1라운드를 망쳤고[1] 한화(농심/샌박전 승), 브리온(한화/광동/농심전 승), 샌박(DRX/KT/브리온전 승), 광동(샌박/농심/한화전 승) 역시 서로 물리고 물린 끝에 2~3승을 기록하고 있다.
6위 경쟁은 21년 스프링과 일맥상통하는데 6위 브리온과 농심부터 9위 샌박까지 전부 3승을 기록하고 있다.
6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은 동서부리그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며, 현재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서부리그 팀들 중에서 그나마 체급이 낮다고 평가받는 DRX와 KT도 동부리그 팀을 상대로는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는 않았으며, 같은 서부리그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친 게 대다수였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21 서머 DRX, 19시즌 진에어같이 압도적 꼴찌는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라 동부리그 팀들도 올라갈 기회는 분명히 있다.

  • 코로나로 인한 변수
이번 큰 변수로 코로나가 있다. 농심은 4주차에 브리온과 광동의 대전이 있었는데 본래대로라면 체급의 힘으로 농심의 승을 예측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 공백으로 브리온과 광동에게 패배해버렸고 젠지 역시 나름 T1과 비벼볼 만한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김이 새게 0:2로 패배하였다.
이처럼, 코로나가 결국 LCK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주의보가 떴다. 선수들의 확진이 뜬다면 감염 일자에 따라 다르겠으나 적어도 2매치는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되리라고 여겨진다. 특히나 확진 사례가 시간을 두고 따로따로 터진 농심과 젠지는 경기력과 세트 득실, 매치 승리를 다 잃는 악재를 겪었기 때문에, 방역에 굉장히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3. 주요 기록[편집]




3.1. 개인 기록[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개인 기록

기록
선수
수립 기록
개인 최다 킬
이민형
(Gumayusi)
104 Kills
개인 최다 데스
김장겸
(OnFleek)
72 Deaths
개인 최다 어시스트
류민석
(Keria)
238 Assists
개인 최다 CS
박증환
(Hena)
8,040개
단일 경기 최다 CS
노태윤
(Burdol)
550[2]
최고 KDA
박재혁
(Ruler)
6.53
최저 KDA
안현서
(FIESTA)
1.11

  • KDA는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들만 기록

3.2. 경기 기록[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경기 기록

기록
수립 경기
수립 기록
최장 경기
3주차 DK vs T1 1세트
55:26
최단 경기
5주차 KT vs T1 2세트
22:00
최다 드래곤
3주차 DK vs T1 1세트
3주차 GEN vs KT 2세트
DK - 6 드래곤
KT - 6 드래곤

최다 바론
[3]
3 바론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3주차 DK vs T1 1세트
DK - 100.9K


3.3. 밴/픽[편집]




3.3.1. 픽률[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xinZhao_portrait.png
파일:aphelios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twistedFate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픽률
79.1%
76.2%
72%
71.4%
67.1%
/
W 27 / L 26
W 32 / L 32
W 10 / L 8
W 8 / L 2
W 28 / L 27


3.3.2. 밴율[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밴율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twistedFate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karma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밴율
85.5%
74.5%
66.4%
56.4%
54.5%
/
W 8 / L 2
W 11 / L 8
W 1 / L 7
W 13 / L 15
W 16 / L 9


3.3.3. 종합[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밴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파일:twistedFate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xinZhao_portrait.png
파일:karma_portrait.png
파일:aphelios_portrait.png
밴픽률
94.5%
91.8%
86.4%
81.8%
80.9%


4. 팀별 평가[편집]



4.1. 1위 | T1 | 9승 +14[편집]


파일:T1 LoL 로고.svg
T1
1R 결과

순위
1위


득실
9
0
+14
최다 POG 선수
Gumayusi 이민형 (500)
비고
1R 전승
그야말로 거침없는 파죽지세, 5년 반 만에 전승가도를 달리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 데에 성공했다.[4] 기존 예측부터 티젠담으로 묶여 강팀으로 예상되기도 했고, 관계자들 역시 대다수가 고평가하는 팀이었는데, 이는 대부분 작년 월즈 4강 멤버들이 이어져오며 보존됐을 팀합과 그 실력에 고평가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작년의 라인전 체급이 올해 그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점, 특히 제우스의 주전 적응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오히려 역대급 영입을 통해 반지원정대 2기를 꾸린 젠지, 롤드컵 미드-정글을 지키고 바텀을 보강한 담원, 체급만 따지면 4강 체제를 주장할 만한 농심, 선수의 이름값으론 남들에게 꿀리지 않는 KT, DRX, 광동 등 쟁쟁한 팀이 가득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스프링 시즌을 마냥 쉽다고 여기기 어려웠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T1의 라이벌인 담원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비록 팀합에선 작년 주전 라인업 대비 더 유지된 T1이 앞서겠으나 작년 기준 리그 최상위권의 바텀 듀오가 있고[5] 미드-정글 조합이 작년에 이어 유지된 가운데 탑이 미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두 팀이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제우스가 신인급뿐만 아니라 기존 LCK의 탑들과 비교해 봐도 나름 무난한 폼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 한 번씩 플레이메이킹도 보여주며 첫 주전임에도 합격점을 받을 만했고, 나머지 네 멤버들은 작년 월즈에서 보여준 화제의 경기력을 더욱 다듬어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팀을 상대로는 라인전에서 쭉쭉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면서, 설령 한 라인에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다른 라인에서 커버하다 못해 오히려 굴려주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꽤 많았으며, 때문에 이번 경기 시간이 질질 끌리는 메타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한타를 잘 연 뒤 바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경우까지도 있었다. 한편 강팀을 상대로는 2:1 풀세트 승리가 꽤 많았지만[6] 많은 경기에서 라인전에서 반반 정도를 가더라도 운영으로 본인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플레이를 통해 서서히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렇게 모든 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운영만큼은 원톱에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1라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특히 설 연휴 이후인 4주차에 잔실수가 자주 보였고, 가장 안정적이었던 플레이를 보이던 바텀에서까지 이런 잔실수들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T1 입장에서 작은 흠이다. 한순간 무너지지 않게 이러한 점을 여유로울 때 고쳐가는 게 T1에게 필요해보인다. 허나 이 부분은 클템이 개인 방송에서 "연휴 이후의 후유증이며 매년 있어왔다"라고 말하는 데서 비추어지듯, 이미 LCK 역사상 많이 드러났던 것이기에 오히려 그럼에도 승리를 다 챙겨온 것은 분명한 플러스 요소이다. 이후에 5주차에 KT를 상대로 완승하며 후유증이 사라진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점은 호재. 결과적으로는 모든 매치를 승리함으로써 본인들의 불안점은 그저 기우였음을 증명해냈다.

상대하는 팀들 입장에선 굉장히 까다로운 위치에 서 있는 팀이다. 모든 LCK 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초중반을 가지고 있는데, 상대가 여기에 휩쓸리면 그대로 찍어누르고 상대팀의 역습에 게임이 길어지면 운영으로 역전해버린다. 1라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특히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이 상당히 많으며, 5명 모두가 리그 최상위권의 체급과 실력을 갖추었다는 점이 이 팀의 강함을 보여준다. 다른 매치도 그렇지만 더더욱 게임 종료 직전까지 방심할 수 없는 팀이기 때문.[7] 상당한 피드백 능력 또한 갖췄는데, 보통 한 세트를 지고 난 후 빠른 피드백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경우가 많다. 3주차의 매치 오브 더 위크 담원전 2세트를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그 대단했던 SKT마저 자주 이해할 수 없는 밴픽을 꺼내며 자신감으로 이기는 'SKT식 밴픽'이 문제가 돼왔는데 지금 T1에게는 밴픽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

또한 POG 포인트 비율을 통해 전 라인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과 캐리력을 뽐내고 있는 것[8]과 함께 T1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전 라인을 걸쳐 상당히 넓다는 점도 분명 T1의 강점이라고 자랑할 수 있다. 어느 한 라인이 대놓고 약점이라고 말할 수 없는 기량의 수준이기에 집중 견제를 하기에도 쉽지는 않다.

여러 많은 팀이 코로나19로 긴급 콜업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T1은 코로나19 방역을 매우 잘하고 있다. T1 2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나, 2군 선수들과 1군 선수간 접촉이 없도록 하여 관리한 점, T1 사옥 연습실에 외부인을 들이지 않은 것을 꼽을 수 있다.

4.2. 2위 | Gen.G | 7승 2패 +7[편집]


파일:Gen.G_logo_square.png
GEN
1R 결과

순위
2위


득실
7
2
+7
최다 POG 선수
Doran 최현준 (500)
Chovy 정지훈 (500)
비고
-
젠지의 경우 사전 예상에서 1위권 경쟁은 물론이고 우승권까지 노려볼 만한 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현재 젠지의 최고 장점은 누가 뭐라 해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체급과 무력. 지난 시즌 라인전 지표가 최고였던 도란-쵸비-룰러 라인업은 올해도 매우 뛰어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전이 유리한 상성이면 상대를 부수고 스노우볼을 굴리며, 상성이 불리하면 라인전 능력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상대의 스노우볼을 최소한으로 만들어 라인전이 불리해도 결국 쉽게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도 드러나긴 하지만 플레이메이킹에 특화된 리헨즈의 장점이 보이고 있다. 라이너들의 라인전이 탄탄하니 정글러인 피넛의 짐도 작년에 비해 많이 덜어진 것이 눈에 보이고 있다.

또한 무력도 무력이지만 피넛의 메인오더를 필두로 한 운영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중 젠지가 조금 밀리더라도 이상하리만큼 골드차가 벌어지지 않거나 역으로 젠지가 유리할 때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등 운영으로 게임을 굳히는 과정이 굉장히 깔끔하다.

20~21시즌 소위 반지원정대로 불렸던 젠지가 무력은 최상위권이지만 사령관의 부재로 인한 안일한 판단, 분명히 유리한데도 차이가 안 벌어지는 답답한 운영으로 욕을 먹기도 했던 걸 생각해보면 젠지에게 사령관 피넛의 존재는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젠지의 입장에서 더욱 호재인 점은 룰러의 폼이 심상치가 않은 모습이라는 점이다.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경험치 또한 아직 거의 쌓이지 않았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콜업된 로스파와 며칠 합을 맞춘 상태로 현재 LCK 최상위권이라 불리는 바텀듀오인 구케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리드했으며 제리, 진, 아펠리오스와 같은 원딜을 들고 플레이메이킹을 훌륭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롤드컵 우승 원딜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적인 단점이 있다면 굉장하다 못해 과도한 호전성. 여러 관계자들이 이야기했듯 필요하지 않은 싸움 또한 상대방이 걸면 덥석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역으로 싸움이 걸려 굉장히 불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유리할 때는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있어서 가점 요소가 될 수는 있어도 이러한 싸움 때문에 불리해지기도 했고 실제로 KT전에서는 이후 닥친 코로나 이슈와 관련없이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해 0:2 패배를 당한 것을 보면 고쳐야 될 부분. 물론 이 호전성은 자신들의 체급과 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지만 무엇이든 너무 과해서 좋을 것은 없는 법. 적절한 피드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폼과는 별개로 KT 업셋 허용과 코로나로 인해 KT-샌박-T1전 동안 승차를 -3점이나 까먹어 승차 관리가 안 된 점은 악재로 꼽힌다. 젠지가 코로나로 전력 공백이 된 걸 생각하면 승차 +7은 적절히 선방한 셈이지만, 지난 시즌 승점 차이로 순위가 갈렸던 것을 생각하면 승점관리가 절실하다. 특히 T1과의 승점차가 7점이나 벌어져버린 상태여서 1위를 노리고 있는 젠지 입장에서는 앞으로 2:0 압승을 이어가는 게 절실하다.

4.3. 3위 | DRX | 6승 3패 +3[편집]


파일:DRXlogo_square.png
DRX
1R 결과

순위
3위


득실
6
3
+3
최다 POG 선수
Deft 김혁규 (600)
비고
-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스프링 1라운드 드라마의 주역은 DRX였다. 코로나 확진과 감독 경질이라는 어수선한 사태에서도 초반 0승 3패에서 6연승을 내리 쌓아내며 결국 사전 예상에서 고평가를 받은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또한 코로나 이슈로 급하게 2군을 동원한 팀들 중 유일하게 해당 경기 전승을 챙긴 팀이 되었다.

3연패와 감독 경질이라는 악재가 터지는 와중 의문의 선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로는 3연패를 하고 난 후 데프트가 주도한 피드백 이후 상체의 폼이 괜찮아졌다는 것, 뎊릴 듀오가 현 메타에 맞게 강한 라인전을 자랑하는 것, 그리고 베릴의 좋은 운영이 있겠다. 특히 라인전 교전이 강력해도 운영이 부족해 한해 농사를 망친 팀이 적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이 장점은 꽤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점은 1라운드 종료 시점의 담원과 대비되는 장점인데, 22시즌 담원은 월클급 미드-정글인 캐쇼와 캐리력만큼은 전임자 고베 듀오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듣는 덕켈 듀오를 필두로 교전을 잘하는 팀이지만 중요한 기점에 합류나 텔, 인원 운용에서 미스가 나오면서 상위권과의 경기를 모조리 패배하였다.

또한 현재 데프트의 폼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 데프트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 연승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9]

여전히 킹겐, 표식, 제카의 폼이 조금씩은 불안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나, 점점 상체의 폼이 오르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고 6연승이라는, T1 다음가는 연승 수를 쌓은 DRX인 만큼 2라운드에도 충분히 노력의 동기를 얻고 앞으로의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순위경쟁에서의 악재를 꼽자면, 득실관리를 심하게 말아먹은 것이 있다. 스프링 개막전 후 3연패가 깔끔한 0:2 패배 3번이라 사실상 0승 3패 -6에서 시작한 셈이라 매치 승리를 통해 경쟁권 팀들에 비해 승리를 더 많이 쌓아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4.4. 4위 | DWG KIA | 5승 4패 +6[편집]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
1R 결과

순위
4위


득실
5
4
+6
최다 POG 선수
Canyon 김건부 (800)
비고
-
덕담과 켈린을 영입하여 탑을 제외하면 체급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번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영락없는 강팀 판독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2020, 2021 시즌의 위상에 비해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탑이 답이 없어도 나머지 4인이 캐리해주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T1이나 젠지 같은 우승권 팀들과도 체급에서 밀리지 않고 명경기를 펼치는 등 버돌이 경험치를 먹고 성장한다면 충분히 최상위권 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1라운드 중후반기로 접어들수록 고쳐지지 않는 단점, 거기다가 캐니언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도 불안정해지면서 평가는 DRX와 대동소이한 중위권 수준으로 내려갔다.

탑은 처참하다. 호야는 1라운드 초반 당시까지 처참한 폼으로 무너지면서 후보로 좌천되었고, 버돌은 천천히 성장하는 듯 했으나 중요한 분기점에서 매번 던지며 강팀과 경쟁에서 패배를 적립하는 모습을 만드는[10] 상황이기에 탑의 체급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바텀 메타에서 바텀이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욱 그러한데, 직전 시즌 리그 퍼스트~세컨드라던 덕담-켈린 듀오는 캐리력의 고점 자체는 약간 높을지는 몰라도 1라운드까지의 모습만 보면 딱 중위권에 걸맞는 수준이라 전성기 담원의 바텀을 지켰던 고스트-베릴 듀오에 비하면 영 성에 안 차는 게 현실이다.[11] 켈린은 갱 오더, 밴픽, 시야 등을 다 하던 베릴의 영향력에 비할 바가 못 되고, 덕담은 1티어 원딜도 잘 못 다루고 골드 대비 딜링도 낮은데 혼자 남으면 쉽게 죽다 보니 켈린에게 많이 의존해서 잘 쳐줘도 옆그레이드고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사실상 다운그레이드 수준이다. 작년 두 사람이 농심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나 잔혹한 실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너무나도 높은 캐니언 의존도'와 '캐니언이 무언가를 해주지 못하면 진다'라는 것이다. 고작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인데 캐니언의 POG 포인트가 무려 800포인트로, 마찬가지로 의존도가 높고 솔킬을 밥 먹듯이 따는 라스칼도 포인트가 500에 POG 비중도 절반에 못 미친다는 걸 생각하면 이미 대놓고 드러난 셈이다. 현재 캐니언은 팀의 POG의 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작년 LCK와 월드 챔피언십에서 비디디 의존도가 극에 달했던 젠지와 비교해도 지나치지 않은 캐니언 의존 현상이다.[12] 이전의 담원도 캐니언의 무게감은 가볍지 않았지만 캐니언의 캐리가 팀을 무조건 지탱해야만 하는 것은 지난 2년간의 담원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캐니언이 최상의 폼이었는데도 패배한 T1전을 제외한다면 모두 캐니언부터 흔들려서 진 판이 대부분이었다.

흔들리는 오더와 팀워크도 큰 문제가 있다. 현재 쇼메이커의 플레이를 보면 상황이 불리해지면 수동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고, 1~2년 전 포스가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다는 건 팀합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릴의 부재가 원인인지 운영 능력도 과거에 비해 매우 하락했다.

밴픽 문제 역시 담원의 승리를 붙잡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담원이 강팀에게 항상 패배한 것은 인게임 플레이 내용도 크지만 기본적인 밴픽 설계부터가 맛이 제대로 안 난다. 이 점은 특히 DRX전 2세트에서 크게 나타났는데, 포킹 조합을 꾸리다가 단순히 캐니언이 잘한다는 이유로 맞지도 않는 다이애나를 픽하고 남은 탑 자리에는 AD를 반드시 넣어야 했다. 헌데 제이스를 자체적으로 밴하고 상성이 매우 안 좋고 숙련도도 안 좋은 레넥톤을 가져가서 무기력하게 역전패했다.[13] 아무래도 밴픽과 핵심 오더, 그리고 팀의 초반 운영의 버팀목으로 기능하던 고스트-베릴의 유출이 담원에게 생각 이상으로 큰 대미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매번 2:1로 지고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2:0으로 이기는 등 한결같은 약자 멸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농심을 제외하면 현재 담원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한 팀들에게만 패배하고 있는데, 이 위기를 벗어날 피드백이 절실해 보인다. T1전에서 보여준 전략이 없었는데도 무력만 믿고 들어간 미친 판단은 그게 아니면 진작에 질 운영에다가 약팀을 상대로는 힘을 발휘해 5승을 챙겼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T1과 젠지에게는 모두 3세트 끝에 지게 되었고 심지어 초반 4강이었던 농심에게 진 데다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5연승 신바람을 불고 있는 DRX에게까지 지면서 이번 시즌 1라운드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강약약강 팀의 상성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캐니언을 제외한 확실한 이니시 플레이어가 전무하다. 기존 19~21담원은 모두 탑-서폿이 메인 이니시에이팅과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했고, 여기에 정글-미드가 메타에 따라 이니시, 브루저, 포킹 중 하나를 골라 따라가는 성향이 컸는데, 탑은 버돌로 교체되면서 그나마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맡을 뻔 했으나, 이후 신인 특유의 고립사와 파멸적인 판단력 탓에 몰락했고, 켈린은 이니시폿의 숙련도가 유틸폿보다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켰다. 결국 캐니언-쇼메이커가 이니시를 감당해야하는데, 현 미드 메타는 미드에 이니시챔이 서기 매우 까다로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결국 캐니언이 이니시의 중핵을 감당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14] 결국 탑-서폿 교체가 상당히 큰 상처로 남게 된 셈이다.[15]

어쨌든 승리할 때는 +2를 가져오고, 패배할 때는 -1만을 내준다는 점에서 세트 득실 관리는 이론적으로 최고이기 때문에 리그가 진행되어 상위권에 비슷한 승수를 쌓은 팀이 두터워진다면 이것이 담원의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담원이 리그 상위권과 비슷한 승패를 유지할 때의 이야기이며, 지금처럼 상위권과 승차가 벌어진 시점에서는 순전히 중하위권 팀들과의 플옵 막차 경쟁에서 유리한 정도의 메리트밖에 되지 못한다. 앞으로 남은 2라운드 9경기에서 담원의 최대 목적은 어떻게 해서든 승리를 쌓는 것이며, 그와 동시에 현재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위권 팀들이 미끄러지기를 기대해야 한다.

요약하면 정글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미드도 그래도 이름값은 조금이나마 한다고 여겨지는 수준이고, 바텀 듀오는 평범하고, 탑은 최악인 상황에서, 오더와 밴픽 운영 모두 흔들리는 상황이다. 지금처럼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최소한 약팀을 상대로는 2:0 압살을 하니 승수 관리가 쉬워서 과거 5등에만 묶여 있었던 2020 스프링까지는 되지 않을 것이며, 3 ~ 4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전략을 짤 수도 있기는 하나 서머 시즌에 새로운 탑을 영입해야 할 수도 있어 보인다.

순위에 비해 득실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는 쉽지만, 다르게 보면 현재 자타공인 세체정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캐니언을 데리고도 중위권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소년가장 역할을 맡던 선수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번아웃이 오는지는 LoL e스포츠의 역사를 돌아봐도 여러 번 증명이 된 바 있다. 캐니언이 번아웃이 오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타 선수들의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며, 시간이 늦어지는 상황에서는 때에 따라 반면교사화된 역사의 전철을 밟게 될 수도 있다.

여담으로 2021년을 제외한 담원은 언제나 스프링에서 애매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무력 자체로만 보면 최상위권을 달리던 2019년, 무력에 뇌까지 장착해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던 2020년도 스프링에서는 플레이오프는 갔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는데 과연 이번 스프링도 작년 스프링의 담원처럼 극복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4.5. 5위 | kt Rolster | 4승 5패 0[편집]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1R 결과

순위
5위


득실
4
5
0
최다 POG 선수
Rascal 김광희 (500)
비고
-
강동훈 감독 부임 이후 3년 동안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묘한 팀이지만 3년간의 스토브리그 실적을 보면 무난하게 선방했다는 평. 딱 중간에 위치해 있는 KT는 가장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팀이다.

선수들의 폼을 보면 라스칼은 현재까지는 스프링 한체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날선 모습을 보이면서 원맨 캐리도 곧잘 하는 반면 커즈는 피지컬 면에서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리아/에이밍 역시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약간씩 모자란 상황. 아리아는 한타 때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지만 주전 미드 라이너 10인 중 라인전 지표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으며[16] 에이밍은 고점은 높지만 저점도 꽤나 낮은 주사위형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다. 특히 작년에 LPL을 경험한 것 때문인지 2020년보다도 더 공격적인 포지셔닝 때문에 기복이 더 심해졌다는 평. 식스맨인 기드온은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피지컬 하나는 증명했고, 팀의 아픈 손가락인 강타 싸움에서 여러 차례 이기는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와 별개로 계속 남아 있는 KT의 문제점은 또 대퍼다. 이번 시즌에도 KT는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을 선택했는데, KT라는 이름에 마가 꼈는지 2017 시즌부터 팀원들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의아한 판단으로 세트를 내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KT의 큰 특징인 도깨비 기질도 있는데, 워낙 저고점의 낙차가 스펙타클한 팀이라 샌드박스에게 지고 젠지를 2:0으로 압살하는 등 여전히 KT 팬들을 미치게 하는 본성이 남아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커즈와 에이밍의 폼 안정화와 기드온을 통한 식스맨의 적절한 활용, 그리고 라이프의 챔피언 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물론 아리아의 라인전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현재의 메타가 라인전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메타는 아니기 때문에[17] 아리아의 라인전 문제는 적절한 챔피언 활용으로 무마할 수 있을 듯 보인다. 물론 최상위권을 노린다면 라인전 또한 강해야 한다. 그리고 라스칼의 폼에 대한 문제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여지없는 한체탑을 노리는 선수이지만, 라스칼이라는 선수의 특징은 언제나 시즌 초반에 파괴적인 모습으로 한체탑을 노리다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특이한 챔피언 폭이 발목을 잡고 그게 결국 폼 하락까지 이어지던 경우가 많아서 이번 시즌에는 최대한 챔피언 폭을 안정화시켜 이전과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게 중요할 수도 있다.

분명히 작년에 비해서는 확실히 전력이 안정적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렇기에 작년 스프링처럼 뜬금없는 로스터 변경 같은 도박수나 작년 서머처럼 돌림판을 돌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현재의 긍정적인 요소를 안정적으로 상향시키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4.6. 공동 6위 | Fredit BRION | 3승 6패 -5[편집]


파일:BRO_logo_square.png
BRO
1R 결과

순위
공동 6위


득실
3
6
-5
최다 POG 선수
Lava 김태훈 (400)
비고
vs. NS 우세
이번 1라운드에서도 중상위권 팀들한테 저력만 보여주고, 막상 순위 경쟁을 하는 같은 순위권의 팀들에게는 패배하면서 실리는 전혀 쌓지 못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작년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이 다수다. 전직 탑인 호야는 담원으로 이적해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주전에서 밀려난 와중에 새로 영입한 탑 둘, 그중에서도 더 우려되던 모건이 적어도 그보다는 좋은 폼을 보여주며 팀의 체급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평가가 다수고 실제로 최하위권이었던 작년보다는 순위가 상당히 상승했다. 바텀 듀오 중 헤나는 라인전에서 단단하게 버티는 능력이 올라갔고, 딜라이트는 78%에 달하는 킬 관여율과 플레이메이킹을 이루며 훌륭한 이니시메이킹을 보여주고 있다.

체급은 작년 대비 미드와 바텀의 폼이 매우 올라서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예 이현우 해설은 현재의 브리온을 라인전부터 굴리는 스노우볼링 특화 팀이라 평가했을 정도. 특히 라바는 지표상으로나 실제 플레이로나 서부 미드 라이너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폼을 보여주어 동부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예 LCK 4대 미드라 불리는 쇼쵸비페 다음 가는 미드라는 평도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브리온은 초반부터 굴러가는 스노우볼링을 마지막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게임을 패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당장 4주차 마지막 경기였던 KT전과 5주차 첫 경기였던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체급으로 찍어누르며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나 플레이 미스로 패배했다. 더불어 유독 판단을 못해서 다 이길 게임도 말아먹는 등의 오더 문제 역시 존재하는데, 용/바론 둥지에서의 포지셔닝이 많이 좋지 않아 상대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고 엄티의 강타 손싸움도 약한 편이라 주도권을 가지고도 오브젝트를 뺏기는 사례가 많이 나온다. 여기에 이어 나쁜 포지셔닝 때문에 오브젝트를 주고 벌이는 싸움에서도 한 번 물리면 딜러들이 폭사하는 나쁜 구도가 계속 나와서 대역전을 당하는 레퍼토리가 자주 나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포지셔닝과 중후반 구도를 잘 피드백해야 할 필요가 있다.

4.7. 공동 6위 | NongShim REDFORCE | 3승 6패 -5[편집]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
1R 결과

순위
공동 6위


득실
3
6
-5
최다 POG 선수
Dread 이진혁 (500)
비고
vs. BRO 열세
초반 3승 1패를 쌓으며 무력만큼은 LCK 최상위권임을 어필했지만, 결국 그 무력이 기복과 합쳐져 양날의 검으로 돌아오면서 이후 5연패로 3위에서 6위로 곤두박칠쳤다.

코로나로 인한 최대 피해자지만 객관적으로 말해 "코로나가 없었어도 과연 상위권을 유지했을까?" 하는 불안정한 폼을 보여준 농심이었다. 실제로 농심이 이긴 팀은 샌드박스/KT/담원으로 현재 플옵권 팀이 2팀이나 있지만, 문제는 광동/브리온/한화생명처럼 하위권 경쟁팀에게 죄다 패해버린 것이다. 광동/브리온전은 핵심 멤버가 없었다고 쳐도 한화생명/DRX전은 코로나로 공백이 생긴 것도 아닌 주전 5인이 전부 나온 경기라는 것.

충격적인 로스터 변경의 결과도 현재로서는 최악이다. 분명 빠진 건 칸나 한 명인데 2군 정글러와 원딜을 콜업하면서 드레드를 탑으로, 고스트를 서포터로 세우고 좋은 폼을 보여준 피터를 2군으로 내리는 등의 막장스러운 포지션 돌림판을 보여주면서 더욱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바텀은 1군이 모두 출전 가능해서 고스트-피터/에포트 듀오를 출전시키는 게 가능함에도 굳이 고스트를 포변시키고 2군 원딜을 쓰며 바이탈-고스트 듀오를 쓰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것. 고스트-피터 듀오의 폼은 아무리 봐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이 시기에 출전조차 못하고 있는 에포트의 광동 이적설이 점화되면서 2019 킹존 이상의 막장스러운 내부 사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젠지에게 2:0 패배를 당하며 5연패를 쌓은 와중에 다음 상대가 T1-젠지라는 것 또한 농심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연패가 기세에 끼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은 만큼, 이번에 저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농심의 앞날은 어두워질 공산이 크다. 선수 개개인은 몹시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는 만큼 칸나의 빠른 복귀와 주전 선수들의 폼 회복이 요망하다.

4.8. 8위 | KWANGDONG FREECS | 3승 6패 -6[편집]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KDF
1R 결과

순위
8위


득실
3
6
-6
최다 POG 선수
Teddy 박진성 (200)
비고
-
설 연휴 이전까지는 리그 최악의 팀으로 엄청난 까임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분명 기량은 충분히 검증이 된 탑솔러 기인과 원딜 테디, 작년 4대 미드 바로 밑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미드 페이트 그리고 벵기가 인정한 정글러 엘림이 모였기에 피지컬 자체는 괜찮았음에도 지난 스프링보다도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작년에는 오더가 있었기에 25분까지는 유리했는데 이번 시즌의 광동은 운영도, 콜도, 의사소통도 완전히 없었다. 단적인 예로 기인이 혼자 뭐라도 할 타이밍에 나머지 팀원들은 멀뚱히 있거나 대답을 안 하는, 그야말로 해설진이 대놓고 비판을 하는 최악의 의사소통 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전 그래도 중위권 이상에서 놀 거라는 평을 스스로 말아먹고 솔랭전사 팀으로 불리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1라운드 마지막에는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휴가 끝난 이후 콜을 정비하고 주전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2군이 출전한 농심을 잡아먹은 다음 한화생명전에서는 과감한 플레이 메이킹을 앞세워 압승을 거두고 팀합과 기량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물론 강팀들이나 플옵권 팀들과 붙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엘림과 페이트는 분명히 피지컬과 상황 판단력을 회복했으며, 호잇도 무리하기는 하지만 노틸러스 한정으로는 과감한 이니시 각을 열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라인업은 분명히 작년 서머에 비해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멤버만 놓고 보면 여전히 뭔가 빈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21 서머 때 올 프로 퍼스트였던 기인, 쇼쵸비페 다음 가는 미드로 쳐주던 페이트, 그리고 T1의 주전이었던 테디라는 강력한 라인업을 꾸리고 이 위치에 와 있다는 점은 분명한 문제다. 심지어 이들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편이었지만 그만큼의 플레이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어찌 보면 팀의 이후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한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며 더 나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는 뜻이다. 고로 마지막 2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으나 그 상대가 상대인지라 2라운드에 플옵을 위한 도약을 노리기 위해서는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재밌는 점이라면 3꽉을 단 한 판도 가지 않아서 전부 2:0 승리 혹은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 이 덕분에 LCK 최초로 1라운드 최소 경기 수인 18세트만을 플레이한 팀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1라운드 최대 세트 수 기록도 광동이 가지고 있다.[18]

4.9. 9위 | Liiv SANDBOX | 3승 6패 -7[편집]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1R 결과

순위
9위


득실
3
6
-7
최다 POG 선수
Dove 김재연 (200)
Clozer 이주현 (200)
Croco 김동범 (200)
비고
-
올해 로스터가 공개되었을 때, 한화생명과 함께 이번 시즌은 육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 같다는 분석이 많았던 리브 샌드박스는 예상보다 더 잘해준 크로코를 필두로 미드-정글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승을 챙겼으나, 결국 1라운드 결과는 시즌 내내 혹평이 쏟아졌던 광동보다 한 순위 밑인 9위로 마감했다. 크로코는 매 경기 상수를 넘어 캐리롤이라도 불러도 무방할 만큼 잘해주는 편이지만, 클로저의 챔피언 폭이 좁고 기복이 너무 심해서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쌩 신인 둘로 구성된 바텀의 체급은 우려대로 LCK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으며,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도브도 아직은 탑으로서 체급을 갖추기 위해 좀 더 적응기가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사실상 신인 팀으로 3승 수확까지 했으면 기대 이상으로 잘한 편이 맞고, 4위 담원과도 불과 2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충분히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가장 시급한 바텀이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하면 6위까지는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거리다. 거기다가 광동과 농심은 휘청거리고 있고, 담원 또한 이번 시즌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니 분명히 기회는 있다.

4.10. 10위 | Hanwha Life Esports | 2승 7패 -7[편집]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
1R 결과

순위
10위


득실
2
7
-7
최다 POG 선수
OnFleek 김장겸 (300)
비고
-
독보적 원바텀팀으로 꼽히며 1승 원정대라는 비아냥을 듣던 시즌 시작 전 기대치와는 다르게 개막전에서부터 3강 체제를 위협할 다크호스 후보로 꼽혔던 농심을 상대로 업셋을 터뜨리고 상위권 팀들과도 치열히 대전을 이어나가는 등 2년 전의 킹 슬레이어 모드를 떠올리게 하는 의외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결국 1라운드 꼴찌로 처음 예상되던 그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다. 심지어 꼴찌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지만 1라운드에서 기록한 리버스 1위는 한화생명이 차지하면서 손대영 감독의 명불허전의 코칭력을 입증한 셈이 되었다.

우려와 달리 선수들의 체급 자체는 못해도 중위권 수준으로 꽤 괜찮았지만 '체급을 무색케 하는 답 없는 운영 능력이 가장 큰 문제다. 결국 운0이 계속 발목을 잡으면서 연패로 인해 체급까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로 악화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두두와 온플릭 둘이서 지탱해 왔지만 온플릭조차 플레이 스타일을 파훼당한 후 슬슬 하향세라서 다시 속수무책이던 2020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없지 않아있다. 더 큰 문제는 CL 팀도 처니-바우트 바텀 듀오 외에는 개판인 상황이라서 밑바닥에 있기에 잘못하면 진짜 작년 스프링 당시 아프리카가 1군 9등, 2군 10등으로 겨우 면했던 첫 1, 2군 통합 꼴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현재 한화생명은 팀에 브레인이 없다는 문제가 심각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사실상 팀의 베테랑인 온플릭은 작년을 통으로 쉬었고[19] 쌈디는 LCK 데뷔를 올해에 했으며 카리스, 두두, 뷔스타와 식스맨 윌러 역시 경력이 그렇게 많다고 보기는 힘들다.[20] 이 때문에 운영에 공백이 생기는 것이 패배의 큰 요인이며, 누군가가 도맡아서 메인 오더를 내리며 뇌지컬을 키우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7 18:22:21에 나무위키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1라운드 결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브리온-광동전은 코로나로 칸나/비디디/서폿라인이 통째로 날아가는 바람에 참작이 가능하지만 주전 5인이 모두 제 포지션에서 출전한 DRX-한화전까지 망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2] 3주차 DK vs T1 1세트[3] 4경기 존재[4] LCK 모든 팀으로 확대하면 전승으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친 팀은 2019년 그리핀 이후 3년 만이며, 범위를 2라운드까지 확장할 경우 2020년 담원이 서머 시즌 2R를 전승으로 끝마친 바 있다. LCK 전체로 따지면, 이 이후 약 1년 반 만에 등장한 한 라운드 전승 기록이다.[5] 덕담-켈린 듀오는 작년 서머 각각 올-프로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뽑혔고, 구마유시-케리아 듀오에서 케리아는 올-프로 퍼스트 서포터였으며 구마유시는 테디와 함께 출전하며 출전 경기 수가 충분치 않은 탓에 올-프로에 뽑히진 못했지만 만약 둘 중 한 명이 투표가 가능했다면 덕담을 위협할 수 있었다고 평을 받고 있다.[6] 2:1로 한 세트를 내준 경기의 대부분이 페이커의 모스트 픽 중 하나인 라이즈다. 그러나 페이커의 라이즈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라이즈를 픽하기만 하면 바텀 쪽이 부진하는 탓에 승리까지는 챙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라이즈를 계속 쓰는 이유는 스크림에서 라이즈를 사용했을 때 나름 나쁘지 않았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추측되며, 안 그래도 챔프폭이 넓은 페이커가 라이즈를 중심으로 승리하기만 하면 상대방 입장에선 까다로운 게 하나 더 늘어나기 때문. 마냥 나쁜건 아닌 것이 라이즈로 승리하지 못했음에도 꾸준히 밴카드로 하나씩 소비해주고 있기도 한다.[7] T1의 팀 지표 중 평균 패배 시간이 무려 40분이 넘어가는, LCK 팀들 중 가장 긴 평균 패배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근거로 꼽을 수 있다. T1의 세트 패배 경기 양상들을 본다면 초반부터 승리 플랜이 어그러지거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상당히 불리하게 시작하지만 기이할 정도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골드와 레벨 격차를 좁히는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질질 끌리게 만들었다. 이미 끝났어도 이상하지 않을 게임을 끝까지 끌고 가는 저력이 있다는 뜻.[8] 최다 POG 500점인 구마유시, 400점의 페이커와 케리아, 300점을 받은 오너, 제우스가 그나마 가장 낮은 점수인 200점을 받아 상당히 고르게 POG를 받았다.[9] vs 담원전 이전까지의 데프트의 지표는 4위였던 KDA를 제외하면 2위 밑으로 떨어진 지표가 없다.[10] T1전 3세트에서는 승기를 굳힌 뒤 1/4로 나뉘어 탑과 미드 억제기를 압박하던 중 르블랑의 포킹을 맞고 급발진, 손쉽게 잘려나가며 역전의 단초를 제공했다. DRX전 3세트에서는 오히려 DRX의 품에 안기는 위치에 순간이동을 타며 스노우볼을 걷어차고 DRX 챔피언들의 성장을 도왔다.[11] 거기에 고스트-베릴 듀오는 팬들에게 경기 화면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팀에게 엄청난 기여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12] 수치만 따지면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젠지가 거둔 10번의 승리 중에서 비디디가 POG를 차지한 횟수는 6번으로, 무려 60%에 달한다.[13] 심지어 이는 젠지 역시 지적받던 문제점인데, 젠지가 KT전 패배 이후 밴픽이 많이 개선된 것처럼 담원 역시 밴픽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14] 이게 캐니언의 POG가 기묘하게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POG 포인트란게 결국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데, 당연하겠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는 한타 시 플레이메이킹이 크게 남게되며, 당연히 이 이미지가 투표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 경기인데, 분명 경기 내내 크게 활약한건 버돌이었으나, 버돌은 주로 사이드 푸시에 집중했고, 결국 한타때마다 해줬던 캐니언이 POG를 가져갔다.[15] 결국 6주차 T1전에서 칸이 이 문제를 정확하게 짚었을 정도였다.[16] 그렇다고 작년 베이나 후반기 고리 정도의 약한 라인전을 가진 건 아니다.[17] 코르키 등의 라인전에서 약세를 보이는 챔피언들이 주류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8] 2020 스프링의 아프리카 프릭스. 모든 경기를 풀세트로 갔을 때 27세트인데 딱 하나 모자란 26세트를 플레이했다.[19] 알다시피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스프링 1라운드 출전 정지를 당했고, 이게 빌미가 되어 신예 크로코에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20] 그나마 재작년 스프링 데뷔였던 뷔스타는 재작년에는 원딜로 뛰거나 시즌 내내 못 뛴 터라 서포터로는 작년이 첫 주전 풀타임이었고, 카리스는 작년 비디디의 스페어 선수였으며, 두두는 재작년 서머 당시 큐베의 부진으로 주전으로 뛰기는 했지만 작년에는 모건도 못 밀어낸 스페어 선수였고, 윌러는 월드 챔피언십을 경험해봤더라도 아직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