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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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에 수록된 폴 매카트니의 곡. 포크 팝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일품인 발라드 곡이다. 인도 여행 도중에 작곡되었다. 멜로디는 예전부터 구상했지만 가사가 안 떠올라 당시 함께 있던 도노반과 앉아서 곡을 도노반에게 연주했는데, 도노반이 '오, 괜찮네.' 라고 하며 가사를 같이 쓰자고 폴에게 얘기했다. 가사의 주제를 하늘에 떠있는 달로 쓰려고 했지만 아니라고 생각해 사랑 노래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단순히 쓰여져서 그런지, 폴 매카트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라고 밝힌 적도 있다. 곡 길이 자체는 비틀즈 곡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짧지만, 그럼에도 서정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흥얼거려지는 곡이다. 그러나 폴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67 테이크나 녹음해서 멤버들이 녹음 중에 불평을 많이 했다고.


한국에서는 삼성생명의 광고 '딸의 인생은 길다'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졌다.[1] Ob-La-Di, Ob-La-Da, Let It Be, Hey Jude, Yesterday 등과 함께 한국에서 유명한 비틀즈의 곡 10개를 꼽으라고 하면 반드시 꼽히는 곡중에 하나이다. 해외에서도 러브 어페어에 등장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트랙 리스팅에 관해서 말이 많은데, 전 트랙 "Why Don't We Do It In The Road(길에서 하지 않을래?)"에 "I Will(하자)" 라고 대답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 곡의 베이스는 폴 매카트니가 입으로 낸 것이다.

이 노래를 녹음할 때 중간중간 애드리브로 즉흥곡들을 몇 곡 연주하기도 했는데, 이 가운데 테이크 19에서 부른 즉흥곡은 The Beatles 앨범에 수록되었다. 바로 Cry Baby Cry의 뒷부분에 등장하는 "Can You Take Me Back?"이라는 곡이다.[2]

또한 Take 29에서는 폴이 첫 번째 절에서 장난삼아 'I won't(안 할게요)'라고 바꿔 부르고, 존이 'Yes, you will(그럴 거잖아)'라며 받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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