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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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연합의 전문 기관인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해 1988년에 설립된 조직.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IPCC가 직접 기상 관측을 하는것은 아니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 FCCC COP)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한다.
2015년 10월, 이회성[1] 이 임기 7년의 의장을 맡았으며, 1년 연장되어 2023년 7월 임기가 마무리 된다.
2. 역사[편집]
2.1. 1차 평가 보고서 (FAR, 199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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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Assessment Report(첫번째 평가 보고서), 줄여서 FAR이라고 한다.
- "unequivocal detection not likely for a decade" (인간의 영향이 명료하게 구분하기가 향후 10년 이상은 어렵다)
2.2. 2차 평가 보고서 (SAR, 1995)[편집]
- 홈페이지
- Second Assessment Report, 줄여서 SAR이라고 한다.
- "balance of evidence suggests discernible human influence" (인간활동으로 인한 영향이 구분 가능하다) 5년만에 확신으로 변경된 이유는, 1991년에 있었던 피나투보 화산 폭발 때문이다.
2.3. 3차 평가 보고서 (TAR, 200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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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rd Assessment Report, 줄여서 TAR이라고 한다.
- "most of the warming of the past 50 years is likely (odds 2 out of 3) due to human activities" (인간활동에 기인할 가능성이 67% 정도)
- SRES(Special Report on Emissions Scenarios)를 제시했다. 영문위키
2.3.1. SRES (배출 시나리오 특별 보고서)[편집]
SRES 시나리오는 사회경제적, 인구통계적, 기술적 변화에 관한 기본 가정들에 현재의 기후정책 외의 추가 기후정책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의 결과를 그린다. A1T나 B1 시나리오, 쉽게 말해 제3세계를 가난에서 탈출시키되 전 지구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이면 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 낙관은 매 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깨진다.)
- A1 : 미래 세계가 전반적으로 매우 빠른 경제성장 가정
- A1F : 화석연료 중심
- A1T : 비화석연료 중심, 기술 발전 전제
- A1B : 모든 에너지 공급원 활용과 기술의 동등한 발전 가정
- A2 : A1보다 지역적인 특이성을 강조, 지역에 따라 인구증가 및 경제성장 차별화
- B1 : A1보다 지속가능성을 중시 (재생 및 효율을 중시하는 기술도입과 경제 구조가 3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
- B2 : B1보다 지역적인 해결책을 중시
2.4. 4차 평가 보고서 (AR4, 200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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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해부터 AR4라고 표현한다. '영향'을 다루는 보고서 셋이 분리되었다.
- 2007년 6월 Physical Science Basis 보고서
- "most of the warming is very likely (odds 9 out of 10) due to greenhouse gases" (90% 정도의 가능성)
- SRES를 대신해 RCP 시나리오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대표농도경로)를 제시했다. 영문위키
- 2007년 6월 Mitigation of Climate 보고서
- 2007년 7월 Impacts, Adaptation, and Vulnerability 보고서
- 2007년 9월 Synthesis Report 보고서
2.4.1. RCP (대표 농도 경로 시나리오)[편집]
2001년의 SRES는 미래의 사회경제 형태를 결정하고 배출량 시나리오를 그렸는데, 미래 사회경제 형태는 예측이 어렵고 객관적이기 어렵다. 따라서 "2100년 기준 이산화 탄소 농도"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시나리오를 수정하여 이를 RCP라고 한다. 시나리오의 숫자는 복사강제력, 즉 온실가스 등으로 에너지의 평형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의 정도를 의미하는 양으로서 단위는 W/m2 지상에 도달되는 태양복사가 약 238W/m2이므로 RCP 8.5/6.0/4.5/2.6의 복사강제력은 입사 태양복사량의 약 3.6%, 2.5%, 1.9%, 1.1%에 해당된다.
복사 강제력은 위 사진에서 빨간색 선과 같이 지구에서 적외선의 영역으로 방출되는 복사파가 온실기체에 의해 재흡수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지구에 항상 닿고 있는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약 340W/m2인 것을 감안했을 때, RCP 8.5 시나리오는 4% 밝기의 태양이 하늘에 하나 더 떠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RCP 2.6은 2080년까지 탄소중립이 실현될 때를 모델로 했고, RCP 8.5는 2080년까지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3배가 될 때를 모델로 했다. 이산화 탄소 농도로 본다면 2100년에 RCP 2.6은 380ppm, RCP 8.5는 1400ppm이 된다는 얘기이다. 즉 우리가 선택할 수 잇는 폭이 1000ppm이나 된다는 것이다.
RCP 2.6 :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을 지구 스스로가 회복 가능한 경우 (2100년 기준 이산화 탄소 420ppm, +1.4℃)
RCP 4.5 :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 (540 ppm, +2.8℃)
RCP 6.0 :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 경우 (670 ppm, +3.2℃)
RCP 8.5 : 현재 추세(저감없이)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 (940 ppm, +4.8℃)
2.5. 5차 평가 보고서 (AR5, 2013-201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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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Physical Science Basis 보고서
- 2014년 3월 Impacts, Adaptation, and Vulnerability 보고서
- 2014년 4월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보고서
- 2014년 9월 Climate Change 2014 종합 보고서
2.6. 특별 보고서 (201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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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월 1~6일,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송도신도시에서 열린 48차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년) 대비 1.5℃ 상승하는 시점이 2050년으로 예상되었다. 이 때문에 각국 정책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7. 6차 평가 보고서 (AR6, 2021-202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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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8월 Physical Science Basis 보고서
- 54차 총회의 결과이자, 제1실무그룹(WG1)의 14차 회의 결과다. #
- "It is unequivocal (100%) that human influence has warmed the atmosphere, ocean and land. Widespread and rapid changes in the atmosphere, ocean, cryosphere and biosphere have occurred. (확실히 인간의 영향)
- SSP (Shared Socio-economic Pathway, 공통사회경제경로) 기법이 도입되었다.
-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년) 대비 1.5℃ 상승하는 시점이 2021~2040년 사이로 예상되어, 2018년 보고서보다도 20년 가량 당겨졌다.[2]
- 2022년 2월 Impacts, Adaptation and Vulnerability 보고서
- 2022년 4월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보고서
- 2023년 3월 Climate Change 2022, 종합 보고서 #
- '이미' 1.1도 상승. 1.5도 초과시점 2030년대일 확률 50%, 2040년대일 확률 50%. 2020년생 인생 대부분을 '2도 상승' 지구에서 보낼 것.
- 기후금융, 기후정의, 기후 형평성이 턱없이 부족. 각국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
- 대한민국은 기상청(주무부처), 외교부, 환경부, 국립기상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및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극지연구소, 한국환경공단, APEC 기후센터 등이 참여.
2.7.1. SSP (공통사회경제경로)[편집]
자세한 내용은 공통사회경제경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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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회창의 남동생이다.[2] 세계기상기구(WMO)는 2026년으로 예상했다. IPCC가 오히려 관대한 수치인 것.[3]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화석연료 사용 감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유차량 및 전기차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