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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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3. 강함[편집]
페이몬: 나히다 정말 괜찮을까? 우리는 나히다 덕분에 도망쳐 나올 수 있었지만…
여행자: 상대방이 너무 강력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승리 후 돌아온 영웅처럼 中
지식을 중요시하여 이따금씩 비뚤어진 방식의 연구라도 눈감아주는 성향의 수메르 아카데미아에게조차 사마외도라고 질타받고 내쫓겨질 만큼의 이단적인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아카데미아의 추방자」로서, 티바트 전대륙에서 선별해낸 우인단의 11 집행관의 일원으로 현재 총괄자인 피에로에 이어 서열 2위라는 최상위 서열의 입지를 갖고 있다. 더욱이 진정 중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거동하지 않는 그 피에로가 직접 나서서 등용시켰다는, 현재 모든 우인단 집행관들을 통틀어서 숙녀 시뇨라, 산병 스카라무슈와 함께 단 셋뿐인 사례이기도 하다.서열 3위 이상인 우인단 집행관은 모두 신[5][6] 에 견줄 힘을 지녔거든. 그런 상황에 내가 상대가 될 리가 없으니까.
희한하게도, 작중 상당한 강자라고 평가받지만 과거사 관련 스토리를 볼 때 타 집행관들과는 다르게 특별히 강하다고 언급되었던 바가 거의 없는데, 어린 시절에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평범한 신체 능력을 보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토레가 이 정도로 인외격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마도 본인의 뛰어난 지능과 그를 바탕으로 진행되던, 상단에 서술된 "아카데미아에서 규탄"했다는 그의 이론 「최적화된 인간」에 관한 연구의 덕택이 큰 것으로 보이며, 특정 신체 부위를 기계의 부품 보듯이 개조시킬 수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조차 가히 초월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논증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시킴으로써 머리를 제외하면 달리 유별난 게 없었을 제 자신의 신체가 가진 한계를 보다 출중한 기능을 갖도록 대체하여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강함을 소유하게 된 인물로 보인다. 또한 웹툰에서 다이루크의 사안을 본 직후 "내 머리만큼이나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을 역설하면, 현재 우인단 집행관의 서열 2위에 위치하는 만큼 본인의 신체 가운데 신임하던 지적 능력 부문을 제외한 전신을 개조 및 대체한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페이몬이 "무력만으로 서열 2위에 오를 수 있다"라고 한 언급을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타르탈리아의 집행관의 순번은 개개인의 실력(전투력)에 따라 정해진다는 대사가 있는 만큼 아마 도토레가 전투가 벌어졌을 경우에 자신이 가진 통찰력이나 기술력 등의 지능 관련 부문을 어느 정도 제외한 채 단순히 소유 중인 무력만을 다룬다 가정해도 실력면에서 집행관의 서열 2위에 올라설 수 있다는, 다시 말해 도토레가 자신이 가지고 있을 무력 밖의 여러 분야의 변수들을 대거 제외하더라도 11 집행관으로서의 순번이 바뀔 일은 거의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런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 3장 이전까지는 거의 불멸의 존재였었다. 도토레는 수백 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다른 나이대의 자신들을 수없이 만들었고, 본체와 분신의 구분 없이 이들 모두가 도토레 본인이다. 만약 어느 한 개체를 어떻게든 죽인다 해도 그건 수많은 도토레 중 하나일 뿐이다. 때문에 당시에는 도토레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으나, 나히다와의 거래로 전성기의 한 조각만 남고 다른 조각들은 모두 사라졌다.[7]
자신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기반으로 진행시킨 최적화된 인간에 관한 실험을 통해 본인의 신체의 여러 기능들을 대폭 향상시켰던 만큼, 인게임 스토리 내에서도 지력이 꽤나 돋보이는데 나히다가 사람들의 의식을 억제하는 걸 보자마자 바로 풀의 신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여행자와 페이몬이 타이나리를 찾아갈 거라는 것까지 계산해서 간다르바 성곽 주변과 선나원에 자신이 고용한 용병들을 매복시키는 등 지략적인 면모를 보였다. 룩카데바타가 만든 허공 단말기도 개조하고 최대 출력으로 가동된 허공을 이용해 끌어낸 신의 심장의 힘을 부여해서 신의 코어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매우 뛰어나다. 과거에 우르사를 제압해서 몬드가 빚지게 만든 것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가히 문무겸비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4. 인간관계[편집]
그는 다른 나이대의 자신의 일부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각기 다른 임무를 맡겼다고 해. 내 동료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생각해 봤는데, 만일 어느 날 내가 내 사이보그를 만난다면··· 하, 둘 중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 결판을 내야겠지
스포일러 ▼ 스카라무슈: 겉치레는 집어치워. 네가 미친 실험에만 관심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까 봐 걱정하는 거야?
도토레: 나와 대화할 때는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는 게 좋을 거야, 스카라무슈. 넌 아주 튼튼하고 쓸 만한 실험품이지만 불멸은 아니니까.
방랑자: 날 불행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야 (...) 적어도 「도토레」는 대가를 치러야겠지
하지만 일시적인 협력이었을 뿐. 서로 미친 놈, 실험체 취급하여 유대같은 건 전혀 없는 비즈니스 관계였다.
그리고 도토레는 스카라무슈가 가부키모노라 불리며 타타라스나에 있었던 400년 전, 피에로의 명령으로 타타라스나를 몰락시키기 위해 에셔로 변장해 그 곳을 방문했는데, 가부키모노 이야기를 듣고는 흥미를 느껴서 실험하겠다고 이유로 니와 히사히데를 살해하고 심장을 뽑아 스카라무슈에게 준 뒤 용광로에 들어가라고 했던 장본인이다. 나히다 덕분에 진실을 알게 된 방랑자는 스카라무슈란 이름도 버리고 도토레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라고 다짐한다.
5. 여담[편집]
- Dottore는 이탈리아어로 의사, 박사를 뜻한다. 원신 공식 코믹스 제1장#에서는 박사로 소개하고 이탈리아어 표기를 밑에 병기했다. 아마 '박사'가 집행관으로서의 코드네임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Dottore라는 명칭은 판탈로네와 타르탈리아와 함께 16세기 희극의 종류인 'Commedia del'arte'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아키타입이다. 어원은 Il dottore (미치광이 의사)로 희극 내에서는 마치 돈키호테와 같이 자신 만의 신념을 가치고 미치광이처럼 행동하며 말도 안 되는 묘약 같은 것을 만들어 다른 인물들을 현혹한다. 작중에서의 도토레와 비슷하다.
- 한국 유저들에게 불리는 애칭은 아무래도 이름이 이름이라 도토리.
- 스카라무슈와 그가 탈취한 신의 심장의 행방을 묻는 카피타노의 질문에 명료한 대답 대신 선문답 하듯이 뜬구름 잡는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9] 개그 소재로 쓰인다.
- 바로 해당 문서 프로필로 쓰인 인게임에서의 첫 등장 당시 PV에서의 날카로운 턱선은 어디가고 턱선이 둥글게 보여서 일각에서는 고향에 돌아와선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느냐, 자기 전에 라면 먹었냐는 말이 자주 나오곤 하였는데 5막에서 다시 등장한 도토레는 턱선이 날카롭게 나온다. 이는 모델링의 문제가 아니라 도토레가 시간대별로 자신의 분신들을 만들어 뒀었다는 복선이었다.
가장 통통하던 시절의 조각
- 집행관을 지칭하는 문양 중에서는 역병의사의 가면을 연상시키는 11시 방향의 문장이 도토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도토레의 어깨 장식 또한 역병의사의 가면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장식이다.
- 아직 가면을 벗은 모습이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나마 우인단 PV와 프리퀄 코믹스에서 하늘색 머리카락과 적색 눈동자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도토레와 같은 팀원이었던 여학자 쇼레(소흐레)의 기록에서 도토레를 고지식하지만 젊고 잘생겼다고 언급한 걸로 보아, 가면 속 얼굴은 미남인 걸로 보인다. 즉 작중 공식 미남 중 한 명이다.
- 우인단 선발대들을 개조시킨 인물이 도토레라는 추측이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웹툰 1화가 시작되자마자 도토레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하던 장면이 나왔던 것과 12화의 케이아의 대사[10] 가 있다.
-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걸치고 있다. 그의 이명인 '박사'답게 귀걸이의 모양새가 실험용 앰플의 형상으로 생겼다는 특징이 있다.
- 2022년 10월 24일 내부 클뜯으로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데이터가 유출됐다.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검이라고 한다. 최초의 우인단 출신 플레이어블 캐릭터 타르탈리아는 적어도 자기 가족이나 아이들에게는 잘 해주거나 자신이 우인단이라는 점이 자랑할 게 아니라는 점은 자각하고 있는 등 최소한 인간적이고 양심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그 다음 플레이어블인 방랑자는 우인단에 대한 충성심이 진심이 아니며 선을 넘는 악행은 죄값을 치르려는 의지가 있고[11] 결정적으로 우인단에서 제명처리 된 상태에서 플레이어블화가 이뤄진 반면 도토레는 밑의 악행 문단만 보더라도 답이 안 나오는 명백한 악역이라 플레이어블 가능성에 무리수라는 반응이 적지 않은데 향후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12]
- 수메르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토리 만화에 나왔던 웹툰 시점의 도토레 역시 의문사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마찬가지로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 나온 스네즈나야의 도토레도 의문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 의외로 웹툰과 게임 통틀어서 시뇨라보다도 먼저 언급된 우인단 집행관이다. 도토레는 2019년 공식 만화에서 등장했으며 그 당시 원신은 CBT로 아직 시뇨라 컷신이 없던 시절이었다.
- 캐릭터에 사용된 색배치와 의상 디자인 덕분에 유라가 거론 되기도 한다.
- 나히다의 동화에서 하늘색 여우 가죽을 뒤집어 쓴 괴물로 표현됐는데, 그 모습이 제법 귀엽게 나와서 2차 창작이나 팬아트에서 도토레를 언급된 괴물의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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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도 했다 카더라#
5.1. 악행[편집]
「비늘병」 때문에 「도토레」에게 보내져서 치료받은 적이 있었어... 아니,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었지. 그런 환경에 오래 있다 보니 내가 대체 뭘 잘못한 건지, 왜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고... 그렇게 점점 「우인단」 외의 사람들도 미워졌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지.
콜레이에 대해 알기·세 번째
그동안 도토레가 벌였던 악행 모음...사막의 독풍, 아빈이 하킴을 애도할 때 흘린 분노의 눈물, 신의 말씀까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들을 수 있다. 시작은 하킴, 그다음은 아빈, 이어서 에우베르, 그들은 떠나 모래바람에 묻히고 오직 나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내 몸과 마음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사막의 백성을 수호하는 신이시여, 모래폭풍보다 위대하고 태양보다 찬란한 신이시여, 부디 이 시련을 거두어 주소서.
부디 저를 구해주소서. 악한 의사의 칼과 온몸에 고통을 주는 약을 거두어 가시고 저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소서. 제발, 제발...
도토레의 실험체 4호였던 압바스가 남긴 문자 중 하나
원신 후반부 우인단 집행관 한정 메인 빌런 역할을 할 예정의 인물[13] 이자 우인단 집행관 중 악행으로는 초반의 시뇨라는 우습게 보일 수준의 악행을 수도 없이 저질러왔다. 다른 집행관들은 여왕의 명령을 따른다거나, 국익을 우선시 한다는 최소한의 명분을 갖고 악행을 저지르나[14] 도토레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흥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악행이 돋보이며 사실상 쿠죠 타카유키, 아자르, 슈베르트 로렌스랑 더불어 원신 세계관 최대의 인간 말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위의 글을 둘러 본다면 알겠지만 사실상 유저들에게 "우인단=쓰레기 악역 집단"이라는 인식을 제대로 박아버렸던 원흉이다. 상술했지만 도토레는 우인단 집행관 중에서도 특히나 잔혹한 성격을 가졌고 그동안 언급된 만행들도 엄청난 탓에 갱생 불가능한 악당으로 취급되는데 여왕과 피에로는 그런 악당을 처벌하기는커녕 집행관 2위 자리에 턱 하고 앉힌 것이다. 여행자와 같이 공통의 적인 천리에 대적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이나 리월부터는 타르탈리아 혹은 풀치넬라[15] , 층암거연의 9중대와 이나즈마의 류다치카(이쪽은 탈퇴했다.), 금사과 제도의 우인단원들처럼 인간적인 성격의 우인단 단원들도 나오고 카피타노처럼 명예를 중시하는 우인단 단원도 나와서 일반적인 우인단의 여론은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도토레의 존재만으로도 우인단이 악역으로 인식되는 데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여행자가 직접 도토레를 처단하는 결말이나, 업보청산격으로 최대한 고통스럽게 사망하기를 바랄 정도.
- 악행 목록
- 사고로 죽은[16] 동료 소흐레의 시신을 해부 [게임]
- 타타라스나의 용광로를 개조해 마신의 잔재를 흡수시켜 사상자 발생 유발[게임]
- 타타라스나 조병사 니와 히사히데를 살해 후 심장을 뽑아 스카라무슈에게 주고 용광로로 들어가라고 지시[게임]
- 세계 각국에서 고아들을 모아 인체 실험 [코믹스]
- 콜레이에게 마신의 잔재 주입 실험 [코믹스]
- 다이루크의 아버지 클립스가 사안을 사용하게 하여 사망 유발 추정[코믹스]
- 마룡 우르사 토벌 후 몬드 정치에 개입 [코믹스]
- 안토니라는 소년을 납치해 인체 실험하고 지하 콜로세움에서 부유층의 구경거리로 부려먹다가 사망 유발 [코믹스] [17]
- 안토니 사후 더 나은 실험을 위해 몬드 아이들의 징병 안건을 대성당 주교와의 회담장에 올려 압박 [코믹스] [18]
- 하인인 크루프를 괴물로 개조하고 진과 엠버가 습격당하는 것을 방조 [코믹스]
- 리월에 유적 가디언을 방사 [게임] [19]
- 수메르 아이, 성인 납치 및 인체 실험 주도 [게임]
- 비늘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에서 환자의 동의 없이 생체 실험 자행[게임]
- 아란나라 전쟁 병기화 실험 [게임]
- 아카데미아와 같이 스카라무슈를 신으로 만든후에 금단의 지식을 넣어 티바트 전체를 파멸 시킬뻔하는데 가담[게임]
- 허공 단말기를 개조해 수메르 사람들을 조종하고 나히다가 빙의된 캐서린을 살해 [게임]
- 허공을 조작해 부에르의 의식을 속박한 뒤 유폐 [게임]
- 도금여단의 정예 용병들에게 여행자 일행 살해를 의뢰 [게임]
- 신이 된 스카라무슈의 의식과 접촉한 하이파시아를 스네즈나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주치의인 타이나리의 반대로 하이파시아를 처리하기 위해 우인단 병력 파견 [게임]
실제로 유저들이 우인단이 저지른 악행 등을 정리한 자료 등을 보면 콜레이를 비롯한 아동 인체실험, 다이루크 아버지의 죽음, 리월 유적 가디언 공장 방치 등 도토레가 저지른 악행이 다른 우인단 단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파네스 시절의 티바트를 침공해 찬탈함과 동시에 지상의 모든 문명을 소멸시키며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비극을 만들어낸 천리의 주관자, 심연의 마수들을 풀어 리월의 층암거연과 이나즈마 외 티바트를 개판으로 만들고 두린을 창조해 드발린과 시뇨라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한 라인도티르와 함께 원신 만악의 근원 삼대장 중의 한 명으로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원신 세계관에서 무슨 사건 있다고 했을 때 고대 시대면 천리 때문이고, 몇백 년 전 중근세 시대면 라인도티르 때문이고 현재면 도토레 때문이란 유머가 나올 정도. 천리의 주관자와 라인도티르는 작품 시점에서 최소 500년 전이란 머나먼 과거에 악행을 저질러서 셀레스티아나 켄리아 관련 스토리가 아니면 그 심각성이 크게 와닿지 않지만 도토레는 다른 지역들을 들쑤시고 다니며 최근 시점까지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복지나 소수자 인식이 높아서 아동 학대에 민감한 서양권 플레이어들을 비롯한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의 여론은 어린 시절의 콜레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인체실험을 행한 것, 수메르에서 아이들을 유괴하여 아란나라를 포획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 것, 아동 인체실험만 해도 정말 악질인데, 수메르 마신 임무 3막에서는 수메르 사람들을 조종하여 나히다가 빙의된 캐서린에게 칼빵을 놓은 행적 때문에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화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나마 호의적인 추론은 인체개조를 시킨 다른 신체란 설정을 사용하거나 출시를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세탁이 없다면 그나마 참신할 것 같다는 정도인데 도토레 성격상 이렇게 죽는다고 반성을 할 가능성도 낮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니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또한 도토레가 무려 서열 2위라 빠르게 리타이어할 가능성은 낮다. 특히 자신의 몸을 여럿 만들어 제각각 다른 행동을 시킨다는 설정 탓에 설령 수메르에 파견되었다는 전성기의 파편, '오메가 빌드'가 쓰러지더라도 여전히 도토레의 본체나 여타 스페어 바디(조각)들은 건재했었다. 그러나 5막에서 수메르를 떠나기 전 나히다와의 거래로 다른 조각들이 전부 소멸함에 따라 후에 여행자가 도토레를 상대하더라도 오직 하나만 상대할 수 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수메르 마신 임무의 최종 보스는 스카라무슈가 되었고, 집행관 2명을 한 번에 리타이어시키는 건 무리수에 가까우니 도토레를 수메르의 장에서 신의 심장을 2개나 탈취한 상태로 퇴장시킴으로써 도토레가 언젠가 적으로 다시 나오겠지만 적어도 수메르에서는 아니게 되었다.
엔딩 부분에서 나히다에게 하는 질문으로 폰타인이 다음 4장의 무대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행자의 다음 목적지는 폰타인이다. 수메르 다음 지역인 폰타인이 법의 나라이자 기술력이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자이자 신성모독자인 도토레가 활약할 만한 지역인데다[20] 나타 역시 현재 카피타노가 나타로 향한 것이 드러나, 나타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소 스네즈나야에 당도하기 전까진 쉽사리 리타이어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론 전형적인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천재 악역인 만큼 추후 스토리에서 얼마나 잘 활용될지를 걱정하는 유저도 있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것도 나다" [21] 식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천재란 별명이 무색하게 역전당해 퇴장하는 경우는 여러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 당장 시뇨라도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허무하게 퇴장한 전적이 있는지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빌런이다.
특히 가장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오가는 것은 '어떻게 플레이어블'로 확실히 편입이 될 것이냐는 건데, 일단 독자적인 모델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지 않을 것이라 유추되었던 시뇨라와는 다르게 스카라무슈의 케이스와 유사하게 플레이어블 성인 남성 체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루어졌으며 실제로도 데이터 내에서 플레이어블로 출시할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쌓아온 악행에 대해 어느정도 결말이 지어져야 할텐데 단순히 세탁을 하는 것으로 선역화해서 나오기에도 그 도가 지나치다는 것으로 인해 유저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만큼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죄질이 나쁜 만큼 안티팬도 많다 보니 타르탈리아처럼 어중간하게 세탁을 하고 나올 거면 아예 나오지 말라고 부정적인 견해로 보거나, 아예 차라리 선역화를 거치지 않고 악역으로써 플레이어블로 출시하는 것으로 개성을 잡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위의 악행들은 개발사의 전작인 붕괴3rd의 오토 아포칼립스도 비슷하게 저지른 적이 있다. 클론을 다수 만들었다는 점, 목적 달성을 위해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했다는 점, 신에 견줄 강함을 지녔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오토의 중일 성우는 카미사토 아야토를 담당중이고 오토의 외모는 데인슬레이프에게서 유사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