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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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5세대에 추가된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개복치. 이름의 유래는 마마(엄마)+만보(개복치). 영어 이름 Alomomola는 거꾸로 해도 alomomolA. 이는 개복치의 학명인 Molamola(몰라몰라)에서 따온 것이다.
막 공개되었을 때는 이 포켓몬이 사랑동이랑 너무 닮았기에 사랑동이의 진화형일 거라는 추측이 많았다. 그걸 반영했는지 9세대의 도감 이미지가 사랑동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상대적으로 물리공격이 양호한 왕콘치나 배쓰나이도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평가인 판국에, 공격 종족값이 더 낮은 맘복치는 사용이 더욱 힘들다.
BW와 BW2 공통으로 17번수로에서 등장한다. 그 외에도 1번도로를 제외한 모든 바닷물에서 수면의 그림자가 뜨는 곳에 가면 대부분 이 녀석이 등장한다.
XY에서는 사라시티에서 대단한낚시대로만 낚인다.
ORAS에서는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해결 후 도감 서치로 122번수로를 포함한 여러 수로에서 등장한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잔잔한물가언덕 내 수련의 시련 장소에서 낚시로 등장한다.
4. 대전[편집]
특성 중 하나인 치유의마음은 상태이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탈피의 파티 버전인데, 전투에 나와 있지 않은 포켓몬은 회복하지 않기 때문에 더블배틀 등에 쓸 수 있는 특성이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싱글배틀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는 특성. 촉촉바디나 재생력도 실용성 있는 특성인데, 촉촉바디는 비가 내리고 있는 한 잠자기를 초고성능 HP회복인 마냥 쓸 수 있게 해주고, 재생력은 맘복치의 생존력을 높여주는데다가 랭업기를 안 쓰는 맘복치랑 잘 맞는다. 참고로 맘복치는 다부니와 함께 재생력+희망사항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이한 포켓몬인데, 실전성은 맘복치가 더 높다.
체력이 매우 높지만 다른 능력치는 고만고만하거나 처참하다. 그래도 높은 체력 덕에 내구력이 아주 높으며, 실질적인 내구력은 단단지보다도 높다. 비바라기+촉촉바디, 30%의 확률로 화상을 입히는 열탕, 상대를 물 타입으로 바꾸어 버리는 물붓기 등 물리벽 포켓몬으로서 아주 높은 성능을 가졌고, 특수내구력도 나쁘지 않다. 단, 체력이 높아서 특수내구력이 좋은 거지, 특수방어력은 처참할 정도로 낮아서 약점을 찔리면 치명상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특히 기가드레인을 가진 포켓몬한테는 그냥 포션 신세. 다행히 미러코트를 배울 수 있어 어설픈 특수 공격은 이걸로 역관광시킬 수 있다.
공격과 특공이 낮은 데다가 기술폭도 좁기 때문에 공격형으로 간다면 맘복치보다 다 뛰어난 포켓몬들이 많지만, 이 포켓몬의 진가는 바로 폭넓은 보조기. 아픔나누기, 물붓기, 열탕[1] 등으로 상대를 난처하게 하는 건 기본이고, 리프레쉬로 맹독 깔짝이들을 카운터칠 수 있다. 더블배틀로 나간다면 와이드가드, 도우미, 그리고 치유파동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조기는 바로 희망사항인데, 5세대부터 희망사항의 효과가 "희망사항을 '받는' 포켓몬의 HP의 절반만큼 회복한다"에서 "희망사항을 '사용한' 포켓몬의 HP의 절반만큼 회복한다"로 바뀌었기 때문. 덕분에 HP가 아주 높은 맘복치의 희망사항은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의 HP를 전량 회복시킬 수 있다. 한 마디로 힐러 역할에 걸맞은 포켓몬.
9세대에서는 HD 보정에 돌격조끼를 줘서 교체 사이클을 돌리는 딜탱 샘플이 개발되어 마이너하게나마 쓰이고 있다. 물리 어태커는 열탕을 대신해 습득하게 된 찬물끼얹기로 공격을 내리고 특수 어태커는 미러코트로 날려버리며, 미러코트를 무시하는 악 타입은 치근거리기로 잡고 HP가 간당간당한 상태의 상대는 아쿠아제트로 마무리하는 방식. 무조건 눌러앉는 게 아니라 잦은 교체를 노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생력을 통한 회복을 노리기 쉬우며, 약점을 찔리는 경우도 테라스탈로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상대할 때의 대처법을 충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벽록의 가면 출시로 인해 열탕이 기술머신 기술로 돌아와 배울 수 있게 되었고, 퀵턴을 습득하게 되었다. 랭업하는 물리 어태커를 열탕으로 지져서 고자로 만들어버린 뒤에 희망사항을 쓰고 퀵턴으로 추가타를 넣고 빠지며 본인은 재생력으로 회복하고, 후속 딜러 역시 피관리가 가능한 조합이 보이고 있다.
5. Pokémon GO[편집]
최대 CP는 2169(40레벨 기준), 기술은 노말어택 폭포오르기/잠재파워, 스페셜어택 하이드로펌프/눈보라/사이코키네시스이다. HP가 338로 높은 편이나 공격과 방어는 130대로 낮은 편.
그래도 PvP 러브컵[2] 에서는 자주 보이는 편인데, 여기에서는 물타입 경쟁자들이 꽤나 사라지기에 상대적으로 매우 튼튼한 물타입에 속하는 맘복치의 자체 스탯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3] 차징 스킬이 아쉽긴 하지만 폭포오르기만으로 제 값을 해내는 포켓몬이다.
6. 기타[편집]
모티브인 개복치는 툭 쳐도 죽는다는 루머로 유명하지만, 맘복치는 이와 달리 HP가 든든해서 배틀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는 포켓몬이다. 물론 개복치가 잘 죽는다는 건 진짜 루머고, 실제로 그렇게까지 연약하진 않다.
평균 크기는 1.2m로 4m까지 자라는 실제 개복치보다 덩치가 훨씬 작다.
맘복치가 사랑동이의 진화체라는 가정하에 중간 모습이 팬아트로 그려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