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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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선 중기의 시인, 관료, 외교관, 그리고 허균과 허난설헌, 유형, 그리고 이정의 스승이다.
2. 가족[편집]
제자 허균의 <손곡산인전>, <손곡집서>에 의하면 신평이씨 쌍매당 이첨의 서예손이다.
3. 생애[편집]
어렸을 때 부터 송나라 시를 배웠으며 이후 스승 정사룡과 박순에게 당나라 시를 배웠다. 정사룡의 문하에서 두보(杜甫)의 시, 박순의 문하에서 이백(李白), 왕유(王維), 맹호연(孟浩然)의 시를 배웠다.
허엽의 아들 허봉과 친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허봉의 소개로 허난설헌과 허균을 만나서 시를 가르쳤다.
서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문과에 응시할 수 없었지만 조정이 그의 재능을 높이 사서 "중국어와 이문에 관한 일"을 하는 벼슬인 한리학관과 명나라 사신이 조선을 방문했을 때 접빈사의 종사관으로 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벼슬을 버리고 떠나서 남은 여생을 시인으로서 살았다.
이름 불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허균이 <학산초담>을 쓴 1593년 시점 병에 걸려 죽었다. <학산초담>에는 이달이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쓴 시 <도망(悼亡)>이 남아있다. # #
허경진의 허균평전 227쪽에 의하면 이달에게 이조판서 이선(李選)의 첩과 정을 통해서 낳은 아이가 있는데, 허균의 친구 이재영(李再榮, 1553 - 1623)이다. 이선의 첩이 위의 1593년 시점 죽은 아내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재영은 사실상 양반 가문의 서자와 다른 양반 가문의 판서의 첩과 정을 통해서 얻은 자식이므로 서자이자 사생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죽을 때까지 평양부의 여관에서 얹혀살다가 죽었다.
현재 이달의 묘는 전해지지 않으며, 충청남도 홍성군청 앞과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손곡초등학교 입구에 그의 시비가 있다. #
4. 작품[편집]
작품으로 《손곡집(蓀谷集)》과 《서담집(西潭集)》이 있다. 손곡집은 제자 허균이 간행했으며 서담집은 이달의 제자 유형이 간행했다.
5. 기타[편집]
- 제자 허균이 스승 이달을 주인공으로 한 한문소설 <손곡산인전(蓀谷山人傳)>을 지은 적이 있다. 이달이 작품 내 등장인물로 등장하며, 작가의 시점으로 주인공 이달의 생애를 관찰하며 묘사했다. # #
6. 대중문화에서[편집]
- 2018년 2월 1일 출판된 만화 who? 한국사 신사임당 허난설헌에서 허균과 허난설헌의 동복 형제 허봉의 소개로 허균과 허난설헌에게 시를 가르치는 모습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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