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경부대에서 넘어왔습니다.
제35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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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55년 4월 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창설되어 같은 해 6월에 전북특별자치도(당시 전라북도) 전주시로 사단 전체를 이전하며 제1군관구사령부 예하부대로 예속되었으나 후에 제1관구사령부가 해체되며 제9군단 예하에 있었다가 2007년 가을 제9군단이 해체되며 제2작전사령부로 이관되었다.
2013년 12월에 사단 사령부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으로 다시 이전하였다.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으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담당하는 지역방위사단이다. 상기에서도 서술했지만 본래는 제62보병사단 등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군단사령부가 위치한 제9군단을 구성[1] 하는 사단이었으나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제9군단과 제62보병사단이 폐지되면서 제2작전사령부로 배속이 변경되었다. 2013년 12월까지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사단 직할대 및 본부가 있었으며, 입영부대 본인선택 제도 시행 당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신 입영자들이 많이 선택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별칭은 충경부대[2][3] . 3갈래로 뻗어있고 가운데에 작은 별이 있는 부대마크가 특징이다. 경례구호는 초창기는 충성이었다가 단결을 썼다가 다시 충성을 쓴다.
2. 소개[편집]
지역방위사단이지만 지역 특성상 해안가를 끼고 있어 예하부대 중에는 해안 경계부대가 있다.[4] 이에 따라 해안지역을 끼고 있는 105여단과 106여단(103여단은 X) 예하 해안지역대대들은 TOD장비를 운용하며 나머지는 경계와 해안기동을 맡는다. 특히, 부안(1대대), 고창(2대대) ,김제(3대대)를 관할하는 105여단은 새만금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3개 대대가 해안경계부대였다가 19년 현재는 1대대와 2대대 2개 대대가 해안경계부대이고, 106여단은 군산대대(1대대)만이 해안경계부대였지만 지금은 11해안감시기동대대가 창설되며 분리되었다.
지형상 전북특별자치도 자체는 약간 남쪽에 있지만, 전북특별자치도 해안가 일대가 삼남지방 중에서는 눈이 가장 많이(...) 내려오는 것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라 겨울철마다 제설작업으로 고생 좀 한다고. 반대로 여름이 되면 그만큼 또 폭염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해안부대는 전방이든 후방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육군의 3D 직군이다. 특히 해안경계 야간매복은 기동대대나 수색대대조차 학을 뗄 정도로 살인적인데, 특히 전북 지역 해안대대의 하계/동계 야간매복은 각각 살인적인 더위와 습기, 바다모기/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눈과 겨울바다의 칼바람 때문에 병사들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지역방위사단 특성 상 만성적인 병력 부족 현상, 해안독립중대의 열악한 근무여건 때문에 해안부대는 대대본부가 아닌 이상 기피대상 1호로 꼽힌다.
2004년에 신병교육대 수류탄 교장에서 당시 전역을 3개월 앞둔 중위 교관[5] 과 훈련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6] 이에 육군은 김범수 대위를 기리기 위해 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교장에 추모비를 세웠으며 훈련병은 수류탄 훈련 전에 추모 묵념을 한다. 임실로 사단이 이전하면서 기존의 추모비도 옮겨왔으며 사단내에 추모관을 건립해 매 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신축된 신병교육대대 강당의 건물을 '김범수관'으로 명명했다. 또한 여전히 수류탄 훈련 전에 추모 묵념을 한다고 한다.
사단 본부가 전주에 위치했을 때까지는 송천동의 시가지 확대로 그리멀지 않은 곳에 아파트 단지, 극장 등이 있었다. 부대 정문에서 도로 하나 건너면 곧장 아파트 단지와 상업지구, 유흥시설 등 있을 것은 다 있었다. 특히 신병교육대에서 부대 바깥쪽을 보면 아파트 불빛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근처가 거주자인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옛날 이야기일 뿐.
임실로 이전한 후에는 그야말로 시골 산중의 한가운데에 있게 되었다. 특별히 유명한 것이라고는 임실치즈피자뿐이다. 그러나 사단 사령부의 시설만큼은 거의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만큼 전군 최고이기 때문에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게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사단에서 근무하고 싶어하게 된다.
주변에 농가가 많은 만큼 구제역이나 AI 방역 대민지원이 제법 많은 편이다. 특히 1월 전후로 해서 AI가 발생하게 되면 혹한기 훈련을 취소하고 방역에 집중하기도 한다, 소총수 보직을 받고 예하 연대로 배정 받는다면 십중팔구는 해안경계 또는 해안기동타격 임무에 투입된다.[7] 그 외에는 후방 지역방위사단답게 동원, 지역예비군 관리가 주를 이룬다.
유격훈련장이 사단본부 주둔지(신병교육대대 바로 옆)에 있다. 사단본부가 이전하기 전에는 완주에 위치한 유격장[8] 에서 유격훈련을 받았으나(텐트+계곡물 샤워) 본부 이전 이후에는 깔끔한 침상형 막사에서 훈련을 받는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북한지역 수복 후에는 황해북도 지역을 점령하고 전후 안정화 작전을 담당할 것이라고 한다.#
국방개혁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3. 예하부대[편집]
3.1. 사단직할대[편집]
3.2. 제103보병여단 백마[편집]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자세한 내용은 제103보병여단(제35보병사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제105보병여단 백호[편집]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 제10해안감시기동대대
자세한 내용은 제105보병여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제106보병여단 충무[편집]
- 여단본부
- 1대대
- 2대대
- 3대대
- 제11해안감시기동대대
자세한 내용은 제106보병여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과거부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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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보병사단 동원지원단[12] -
제531포병대대: 2020년 12월 31일부로 해체와 동시에 2021년 1월 1일부로 제203신속대응여단 예하대대로 편성됨. -
제953포병대대: 90년대 초중반 531포병대대와 통합되어 해체되었다. -
방공중대2020년 12월부로 해체 -
제103보병여단 제4대대2021년 12월 1일부로 해체됨. -
제105보병여단 제4대대2021년 12월 01일부로 김제 3대대가 해체되고 정읍 4대대가 3대대로 개편됨. -
제106보병여단 제4대대2021년 12월 1일부로 폐지. -
해안감시장비운용대2021년 12월 01일부로 각각 제105보병여단 예하 제10해안감시기동대대와 제106보병여단 예하 제11해안감시기동대대로 개편됨.
5. 출신인물[편집]
5.1. 사단장[편집]
5.2. 장교/부사관[편집]
- 고한석
육군 예비역 대령으로 행정부사단장을 지냈다. 그전에는 육군훈련소 23교육연대 연대장을 역임했다.
- 김대성
2004년 2월 당시 신병교육대 3중대 소대장으로, 수류탄투척훈련 중 훈련병이 안전핀을 뽑고 수류탄을 던지지 못하자 수류탄을 가슴에 품고 숨졌다. 사후 대위로 추서되었다.
대령 시절 106연대장을 지냈다.
현 제51보병사단장으로 106연대장 역임.
현재 육군훈련소 참모장으로, 대령 시절 참모장을 역임했다.
- 박성우
육사47기 출신, 육군 대령으로 현 작전부사단장이며, 3사단 71포병 대대장, 2사단 노도포병연대장, 수도포병여단 참모장, 원광대 학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 육군군수사령관으로 대령 시절 106연대장을 지냈다.
2008~2010년 소령, 중령 시절 교육훈련참모, 작전참모를 지내고 2010년 합동참모본부로 영전했다. 이후 2014년 30기계화보병사단 92여단장, 참모장을 맡았다. 현재 준장으로 진급하여 30기갑여단 여단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 김정호
2010년 중령 시절, 군산대대장을 지냈으며 대대장 시절, 중국발 밀입국자 7명을 검거하여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사단 작전참모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대령으로 진급하여 제105보병연대장을 지냈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본부로 영전해 지휘통제실장을 지냈다.
- 박은경
2017년 대통령경호처 직속 경호부대 최초의 여성 지휘관으로, 해당 보직을 마친 후 35사단 신병교육대대장을 역임했다.
5.3. 병[편집]
- 김여운 - 코미디언. 본부근무대 03군번.
-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총수로 복무하여 상병 복무만료.
- 김주철 - 코미디언.
- 박정길 -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 박정준 - 前 야구선수. 2012년 1월 전주 35사단 신교대로 입대하여 중대장 훈련병을 거쳐 35사단 조교로 복무.
- 백동현 - 뮤지컬 배우.
- 신대근 -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 안규백 - 現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방위병으로 복무. 일병 복무만료(소집해제).
- 오지헌 - 코미디언. 2002년 9월 기동대대 전역.
- 유동수 - 現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방위병의 소총수로 복무했고, 일병으로 소집해제되어 복무만료.
- 유영재 - 가수. 前 B.A.P 멤버. 2022년 11월 군번.
- 윤병희 - 배우. 제106보병연대 4대대. 2002년 12월 군번.
- 장재호 - 프로게이머.
- 전지윤 - 프로게이머. - 106보병연대(106보병여단) 1대대. 2009년 11월 전역
- 홍준표 - 前 경상남도지사,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前 자유한국당 대표, 現 대구시장. 부안에 위치한 해안초소에서 방위병으로 복무. 이등병 복무만료(소집해제).
6. 기타[편집]
6.1. 부대 이전[편집]
원래 송천동에 위치했지만 덕진구의 시가지가 넓어지면서 점차 개발 압력이 가중되기 시작했고 전주시에서도 공식적으로 제35보병사단의 이전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 점은 창원시내 한가운데 있으면서 이전 압력을 받다가 함안군으로 이전한 제39보병사단과 유사했다.
기존 부지를 개발하는 이익으로 부대를 이전하려는 계획이 추진되었고 이에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임실군측에서 부대 이전을 희망하면서 계획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문제는 주민들의 반발과 보상.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 소음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거센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기 때문에 수년 동안 이전 사업이 표류하였다. 특히 부지를 전부 개발하려면 같이 붙어있던 육군항공대 헬기부대까지 이전해야 해서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임실군에서 소음문제를 들어 헬기부대는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였다.
결국 2008년경 헬기부대를 빼고 보상 및 여러가지 사안들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사단 전체가 임실군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선 부대이전 후 개발로 이뤄졌다. 이후에도 여러 반발로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지만 2013년경부터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어 연말에 완료되었고 2014년 1월 2일에는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하지만 완료 이후에도 잡음이 다소 남아있었고 연말부터 해서 토지보상에서 제외된 소작민 및 일부 주민들이 부대 앞에서 상여소리를 틀어놓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좋건싫건 임실군에 있어야하는 제35보병사단 입장에서 주민들과 계속 싸워봐야 좋을 게 없었고 장병들의 외출을 늘리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며 먼저 화해를 제안했다. 처음엔 주민들도 반신반의했으나 장병들이 돈을 쓰기 시작하자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고 현재는 임실군 측에서 의회버스를 전세해줄 정도로 관계가 회복되었다.#
참고로, 기존 부대 부지는 전주에코시티로 개발되었고 송천동의 항공대대 또한 전주의 최외곽인 도도동으로 이전하였다. 송천동에 아직 남아있는 전주대대도 도도동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데 인접지역인 익산과 김제에서 반대하고 나섰다.
6.2. 사단가[편집]
1절
백제의[15] 옛 터에서 자라난 우리
선열의 피를 이어 나가는 건아
조국의 수호를 쌍견에 지고
노령의 줄기를 진동시킨다
아 우리는 삼십오보병사단[16]
2절
모악의 정기받아 태어난우리
조상의 얼을 이어 싸우는 건아
조국의 수호를 쌍견에 지고
우리의 정열을 모두 바친다
아 우리는 삼십오보병사단
-35사단가
7. 사건 사고[편집]
- 2023년 2월 9일, 육군 35사단은 지난해 12월 정기 재물조사 중에 전산상 수량과 달리 M16 A1 소총 1정이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육군 중앙 수사단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방부 감사관이 해당 부대에 내려와 조사를 벌였지만 분실 시기, 장소 등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8. 여담[편집]
- 2015년 5월, 소리의 고장 전라북도의 지역방위를 수호하고 있는 육군 35사단은 2015년 1월부터 국악인 김민숙 명창의 지도아래 판소리 동아리 활동을 실시해왔다.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침내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전라북도 도민들에게 판소리 떼창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군대에서 자발적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군악병의 경우 체력단련 시간을 내내 판소리 연습에 매진해야 했다.
- 과거 사단이 송천동에 있던 시절 주민들은 35사단을 '삼십오사단'이라고 부르지 않고 '삼오사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로컬네임이 있을 정도로 주민들에게 친숙한 부대였다. 임실에 이전한 지금도 일부 장병이나 주민들이 삼오사단이라고 부른다.
- 한때 양구군과 군부대 간의 갈등이 절정이던 시절, 35사단과 임실군의 협력관계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1993년 7월 18일 MBC <우정의 무대>, 1999년 8월 2일과 2001년 8월 6일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2003년 7월 28일과 2005년 4월 18일 <청춘! 신고합니다>에 각각 소개되었다.
[1] # 제62보병사단 이외에도 어떤 사단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2] 충경공 이정란 장군의 시호. [3] 1991년 이전엔 충의부대였다. [4] 그런데 사실, 제2작전사령부 예하사단중에 내륙사단인 제37보병사단(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사단들은 전부 다 해안경계부대가 존재한다.[5] 김범수 중위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학군사관 40기로 임관하였으며 당시 3중대 1소대장이었다. 수류탄 공이 격발을 눈치채지 못한 훈련병에게서 수류탄을 빼앗아들고 안전조치 시행 중에 수류탄이 격발되어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후 대위로 추서되었다.[6] 이 사고 사례는 육군본부 발간 사고예방 관리책자에도 나와있다.[7] 지역방위사단은 대개 정원의 30~40%만 현역을 충원하는데, 그중 군산, 부안, 고창 지역대대가 35사단 예하 지역대대들 중에서 병력 숫자가 가장 많다. 그중에서 부안대대는 부동의 원 톱.[8] 3대유격장인 육군부사관학교의 고산유격장 외에 충경유격장이 있었다.[9] 해당문서 참조[10] 2021년 12월 1일부로 대대로 승격됨.[11] 구 정비근무대를 통합해 신설.[12] 공식 명칭이 제35보병사단 동원지원단이었으나 2018년 4월 6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창설된 이후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부대로 독립되자 "제35동원지원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13] 낮뿐만 아니라 밤, 새벽시간까지 틀어놓는 경우도 있었는데, 야간근무를 서는 장병들의 경우 처음엔 으스스했을지 몰라도 갈수록 짜증이 났을 것이다.(...)[14] 시위자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소음기준을 악용하여, 소음기준치에 육박하지만 소음기준치를 넘어서지는 않는 수준으로 음량을 조절했다. 따라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었다.[15] 도입부에서 육군훈련소와 헷갈릴 때도 있다. 선임들은 이걸로 신병이나 후임병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16] 과거에는 가사가 보병삼십오사단이었지만 2017년 기준으로는 삼십오보병사단이라고 부른다.[17] 출처: <기전8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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