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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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 강원도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있었던 수상호텔.
소유권자는 대한민국의 현대아산이었다.
2. 역사[편집]
1988년에 호주의 한 기업인이 4500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7층 수상호텔이다. 세계 최초의 해상호텔로 여겨졌으나, 날씨가 좋지 않고 파도가 심하면 승객들이 배멀미를 호소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싱가포르에서 건설되어 호주에서 운영되었으나 적자로 문을 닫아 베트남으로 인수되었으나 다시 적자로 문을 닫고 현대아산이 인수하여 금강산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2008년 대한민국 관광객 박왕자가 피격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금강산 관광객도 줄어들고 결국 문을 닫았다. 이후 한동안 녹이 끼고 겉칠이 벗겨진 채 흉물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김정은은 2019년에 방치된 시설이 보기 흉하다며 철거를 지시했고, 북한은 남한에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무기한 보류되고 있었는데, 2022년 3월 경에 미국의 소리에서 위성사진을 통해 호텔해금강을 포함한 건물들이 철거되는 모습을 포착하였다. 북한은 이에 대해 아무런 상의나 통보가 없었다. # #
2022년 6월 10일, 대한민국 정부는 금강산의 호텔해금강, 아난티 골프장과 개성공단에 위치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소유물과 관련하여 북한 측의 투자보장 위반과 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기사 (뉴시스)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아직 안쪽 구조물과 외벽이 그대로 남은 채 해체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미국의소리) 5월 20일부터 멈춰섰다는 사실로 미루어 봤을 때,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으로 북한 전역이 올스톱이 되면서 철거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 시설물은 결국 '선박'이므로, 엔진과 배의 주요 구조가 최종적으로 철거됐을 때에야 '멸실'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12월, 미국의 소리는 하층 지지대 부분까지 사라져서 호텔해금강이 완전 철거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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