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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외교관이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본관은 곡부(曲阜)#, 호는 산창(山窓)이다.
2. 생애[편집]
1932년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인 1950년 통역장교로 입대하였다. 제22보병사단 등에서 복무하여 1958년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전역하였다. 육군 장교 복무 중 육군보병학교 5기, 육군기갑학교 7기를 졸업하였다.
전역 후 1958년부터 외무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196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노태우 정부 때 주소, 주러대사, 김영삼 정부 때 주일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무부 장관(1994년 ~ 1996년) 등을 거쳤다. 1983년 외무부 정무차관보 재직 당시 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의 대한민국 측 협상 대표로 사건을 해결했고, 초대 모스크바 영사처 처장으로 한소 수교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또한 외교안보연구원장 재직 시절 남북 핵통제공동위원회의 남측 대표를 맡아 북한과 핵 협상을 벌이기도 했으며, 외무부 장관 재직 시절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가 나오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1975년 월남 패망 후 마지막까지 교민 철수를 지원하다가 자신은 탈출에 실패하여 5년 간 북베트남 정부에 억류되었던 이대용 전 공사 등의 석방을 위한 북한과의 교섭에 참가한 바 있다.
장관직 퇴임 이후에는 세종재단 이사장 겸 동서대학교 국제관계학부 석좌교수, 한일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2021년 구순(九旬)을 앞두고 후배 외교관과 지인 등 52명이 글을 모아 문집 ‘공로명과 나’를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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